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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키워주는 도봉

    청년 키워주는 도봉

    서울 도봉구가 새해를 맞아 청년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봉구는 ‘청년 구정 체험단’의 경우 신청 기준을 크게 늘렸다. 기존 대학생으로만 자격 요건을 규정했던 것을 ‘19~45세’ 나이 기준으로 변경했다. 도봉구는 2023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년 나이 상한을 39세에서 45세로 올린 바 있다. 청년 구정 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 복지 업무 보조 등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는다. 예산도 더 투입한다. ‘도봉형 청년 인턴십 사업’ 사업비를 전년 대비 1억 8000만원 증액해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인턴십, 기업 실무형 인턴십, 해외인턴십 세 가지로 나뉜다. 경력직 인턴을 선호하는 취업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서울시 중 유일하게 청년 구정 체험단, 공공기관 청년 인턴십, 기업 청년 인턴십, 해외 청년 인턴십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응애’ 소리 울리게... 각양각색 자치구 출산 장려 대작전 [생생우동]

    ‘응애’ 소리 울리게... 각양각색 자치구 출산 장려 대작전 [생생우동]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쟁자 수가 9년 만에 반등하면서 국가 소멸 위기 반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수는 24만 2334명으로 전년도 23만 5039명보다 7295명(3.10%)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 8년 연속 감소하던 출생자수가 다시 증가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모처럼 다가온 기회를 잡으려고 서울 자치구들은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광진, 넷째 출산 땐 200만원·다섯째는 300만원 광진구는 첫돌축하금을 올해부터 지원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경우 첫째·둘째·셋째는 각각 100만원, 넷째는 200만원, 다섯째부터는 300만원을 받는다. 축하금은 광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아이의 출생일부터 지원일까지 계속 거주하고 있는 보호자다. 신청은 출생일 기준 1년이 지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첫돌지원금이 아이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 ‘출생축하용품’엔 양말 등 선물 가득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한 신생아 가정에 출생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용품은 아기양말, 기저귀, 방수패드, 물티슈 등으로 꾸렸다. 선물 구성에 가장 신경쓴 것은 단연 아기의 몸고 맞닿는 양말과 기저귀다. 양말은 도봉구 소재 기업의 최고급 제품이며, 기저귀는 국산 양질 제품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출생축하용품 지급이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 임신·출산 인식 변화 교육 동작구는 다양한 행사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 10월 한달간 임산부와 가족, 예비부부 등을 대상으로 교육, 상담, 체험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신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고, ‘분만 리허설 온라인 교육’을 했다. 산후조리, 모유 수유·가슴관리, 신생아 돌보기 등 수업을 했으며, 7~12개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오감발달 놀이 교실’도 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동작’의 위상에 걸맞은 탄탄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신부도 태아도 잘 먹어야지!... 영등포 식생활교육 영등포구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과 태아의 성장을 위한 식생활교육 ‘오롯이’를 지난해 운영했다. 임신 단계별로 필요한 음식, 태아의 성장과 발육을 도울 식단 등을 집중 교육했다. 주요 내용은 ▲임신주수별 꼭 챙겨야 할 영양소와 식생활 ▲우리 아이 식생활 첫걸음 ▲엄마와 아기를 위한 먹거리 ▲임신부의 필수 영양소 섭취 방법 등이다. ‘태교 요리’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위한 돌봄과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중랑구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대폭 확대 중랑구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모두에게 검사비를 지원한다. 생애 주기에 따라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남대문 쪽방촌 자리, 공공주택·사무실·녹지로 재탄생

    남대문 쪽방촌 자리, 공공주택·사무실·녹지로 재탄생

    서울역 주변 남대문 쪽방촌 자리가 공공임대주택과 32층 규모의 업무시설, 개방형 녹지로 다시 태어난다. 17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심의 통과로 대상지인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에는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동측에 24시간 개방 보행로를 조성해 북측의 퇴계로변으로 이어지는 소공원 및 남측 후암로58길과 연결한다. 인접한 양동구역 제4-2·7지구 및 제8-1·6지구와 함께 업무시설 중심으로 이뤄진 이 일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도심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한다. 서측 후암로60길변은 폭 6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계획하고 개방형녹지와 연결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개방형녹지는 업무시설 저층부의 근린생활시설과도 연계해 활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서울역 쪽방 주민들의 거주공간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정비방식’이 도입됐다.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업무시설) 공사를 시행하는 식이다. 임대주택은 182호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공정률은 58%다. 위원회에서는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변경안’도 통과됐다. 대상지인 서초구 방배동 988-1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43세대(공공주택 109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된다. 단지 및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동선 확보를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대상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도 6층 규모로 짓는다.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단차가 생기는 북측에 근린생활시설을, 서측에는 부대 복리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통합심의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 시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주택공급 활성화와 부동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랑 장애 어린이들, 20일엔 눈썰매장 여러분 거예요

    중랑 장애 어린이들, 20일엔 눈썰매장 여러분 거예요

    서울 중랑구는 오는 20일 ‘어린이 눈썰매장’을 장애 어린이들에게 특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 휴장일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한다. 대형 및 소형 눈썰매장,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 체험 부스 등 다양한 겨울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랑구 장애인체육회와 관내 장애인 복지관을 비롯한 7개 기관이 협력해 장애 어린이들이 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랑구는 장애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아동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겨울 추억을 쌓길 바란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기간(1월 28일과 29일)은 휴장한다.
  •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영등포 초중고 과학인재, 겨울방학에 ‘퀀텀점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특별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융합인재교육센터는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신나는 겨울방학, 공학 체험 학습으로 보람차게 보내자!’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코딩 등 강좌로 구성했다. 특별강좌는 초등과정 5개, 중·고등과정 3개로 총 8개 과정이다. 초등과정은 ▲코딩첫걸음 ▲AI로봇 ▲VR코딩 ▲목공 메이커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가상현실(VR) 기술로 나만의 테마파크 설계, 3D 모델링을 활용한 목공품 제작 등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고등과정은 ▲파이썬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전자회로 실습을 통한 ‘스마트 카’ 제작 등 실습 중심 강좌다.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과정은 지난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요일별로 4주간 진행 중이며, 중·고등과정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신길6동 공공복합청사 내 ‘영등포구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교실’도 신설했다. 로봇과 AI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 체험교실은 분기별 1회 진행되며, 첫 특강은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 특강에서는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해 나만의 보물함을 제작하는 디지털 디자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이재명 비정상 정치... 청산 대상”

    오세훈 “이재명 비정상 정치... 청산 대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정상 정치’가 최근 정국 혼란의 원인이라면서 “이 대표는 청산 대상”이라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청산 대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극심한 위법 논란 속에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 뒤에는 이재명식 ‘비정상 정치’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경제 행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이를 진정성 없는 보여주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안다. 이 대표 일극 체제의 민주당은 그간 국가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 감사원장, 방통위원장, 장관은 물론이고 이 대표 수사 검사까지 무차별 릴레이 탄핵을 저지르며 정부를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었다. 정파적 이익에 집중해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헌정사에 유례없는 비정상을 일상적으로 저질렀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법치주의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에게만 좋은 나라’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마당에 야당 대표의 방탄과 재판 지연은 한없이 통하는 나라, 국민 분열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대형 범죄 혐의조차 얼마든지 덮을 수 있는 나라, 민주당이 계엄 정국을 이용해 만들려는 나라가 이렇듯 ‘이재명에게만 좋은 나라’라면 이를 막기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적 청산 대상이라고도 했다. 오 시장은 “갈등과 대립을 토양 삼아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맹목적 팬덤으로 세력을 키워온 이재명 대표는 이미 정치적 청산의 대상일 뿐이다. 합리와 상식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정치의 ‘새로운 물결’이고 국민의 바람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 동작 청년, 자격증 시험비 지원 받고 축하금까지 받자

    동작 청년, 자격증 시험비 지원 받고 축하금까지 받자

    서울 동작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비 부담을 줄이고 취업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25년 동작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각종 어학·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축하금까지 지원한다. 동작구는지난 한 해 동안 총 1575명의 청년에게 약 1억 6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동작구는 올해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기존 8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1700명으로 늘리고 참여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시험 종류를 916종까지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토익, 스널트, 오픽 등 어학 31종과 ▲국가기술 자격증 540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6종이다. 지난 1일 이후 해당 시험에 응한 관내 청년은 횟수 제한 없이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자격증 취득 축하금의 경우 1인당 1회, 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50만원 내에서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제공한다. 이미 축하금을 받은 참여자가 더 높은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는 기존 지원 금액을 제외한 차액을 받는다. 동작구는 신청 절차 또한 기존 단계별 신청에서 원스톱 방식으로 개선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가입 후 오는 22일부터 취득확인서(응시확인서), 응시료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내 청년들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해결사 도봉구, 주민센터 생생 민원 해결한다

    해결사 도봉구, 주민센터 생생 민원 해결한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14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 민원을 통해 공원녹지, 교통, 도로, 청소환경 등 12개 분야 총 212건의 발굴 과제를 만들고 추진 가능한 사업들부터 신속히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봉구는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자 매달 동 주민센터로부터 발굴 과제를 제안 받고 있다. 분야별로는 교통 54건, 공원녹지 52건, 도로 31건 순으로 발굴됐다. 이 가운데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수퍼빈) 설치 ▲창1동 보행로(쌍문역~창동성당)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현시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추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 중심 민원 대응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지역 내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몸과 맘 추웠던 겨울... ‘서울라이트 DDP’가 80만 시민 위로했다

    몸과 맘 추웠던 겨울... ‘서울라이트 DDP’가 80만 시민 위로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20m 외벽에 미디어아트를 투사하는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시민 77만 5000명이 방문했다고 17일 서울시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아트 전시는 물론 DDP 디자인마켓, 새해 카운트다운, 푸드마켓 등으로 꾸며져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는 유튜버 ‘인생 녹음 중’,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애초 불꽃쇼, 공연 등으로 기획했던 ‘서울라이트 DDP :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미디어아트와 이벤트를 통해 DDP를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알려 드려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알려 드려요”

    서울 영등포구가 17일 문래동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에서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주민들에게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주요 추진 단계와 유의사항을 공유해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이 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1회 진행한다. 이번 교육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요 정비사업 개정안 ▲추진 단계별 주요 사항 등 최신 정비사업 동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또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복잡한 정비 절차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소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의 ‘모집접수’ 게시판 또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지역의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및 모아주택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공공 복합주택사업 등 80여개의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과 관련한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활동을 통해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까르르 아기 웃음 소리로 들썩이겠네

    중랑구, 까르르 아기 웃음 소리로 들썩이겠네

    서울 중랑구가 임신을 준비하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생애 한 번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생애 주기에 따라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로 나누어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결정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선결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의 온라인 청구 절차를 거쳐 검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진 청년, 구직 단념 마세요!... 광진구가 도울게요

    광진 청년, 구직 단념 마세요!... 광진구가 도울게요

    서울 광진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도와 취업 의욕을 높이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광진구에 거주 및 생활하는 19~39세의 ▲구직단념청년 ▲자립 준비(보호 종료) 청년 ▲청소년 복지 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가족 돌봄 청년 ▲관내 대학 추천자 ▲지역특화청년 등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2기수씩 교육생을 배출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단순 취업 프로그램을 넘어 ▲심리 상담 및 대인 관계 기술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및 기업탐방에 이르기까지 구직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발판을 마련한다. 교육을 수료한 후에도 3개월 동안 사후 관리를 한다. 교육 이수 및 적극적인 구직 활동 시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까지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준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경험 인턴형,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실제 취업에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지원 자격 및 교육 일정, 모집 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광진’ 청년도전지원사업팀(02-3409-3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워크넷(www.work24.go.kr)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기간 취업 준비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99억 체납자 긴장해... 서울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고강도 압박

    99억 체납자 긴장해... 서울시, 1000만원 이상 체납자 고강도 압박

    주가 조작사건에 연루된 지방세 99억원 체납자 등 1000만원 이상 체납자 1609명에 대한 서울시의 본격적인 징수 압박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탈세 암행어사’로 불리는 38세금징수과를 투입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1851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체납자의 재산·가족 등에 관해 조사했다. 이어 전날 신규 체납자 1609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했다. 체납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분양권·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매각 등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제재가 이뤄진다. 체납 최고액은 개인이 내지 않은 지방소득세 99억원이다. 이 체납자는 주가 조작사건의 핵심으로 꼽힌다. 2021∼2023년 귀속 종합소득할 지방소득세를 체납해 성동구와 구로구로부터 체납액이 이관됐다. 법인 최고액은 취득세 82억원이다. 이 법인은 서초구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취득세를 대도시 내 중과로 취득 신고해야 함에도 일반세율로 신고해 누락분이 생겼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고액체납에 대해 가택수색, 체납차량 단속, 가상자산 추적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관된 체납액의 72.3%를 차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286명(총 1338억원)을 집중 관리한다.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체납자의 법정상속 지분을 포기하거나 상속부동산을 미등기하는 행위에 대해선 소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징수한다. 상속재산을 증여 또는 가족 명의로 바꿔 조세채권을 회피하는 식의 사해행위에 취소소송으로 대응하는 한편, 배우자·자녀 등에게 재산을 편법 이전하거나 위장사업체 운영자 등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 동작 “설 연휴 주차 걱정 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동작 “설 연휴 주차 걱정 끝”…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서울 동작구가 설 연휴 공영·거주자우선주차장 및 학교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공영·거주자우선·학교 주차장 총 138개소 3379면을 개방한다.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구 본청 부설 ▲구릉 ▲노량진 ▲보라매병원 앞 ▲보라매동문 ▲사당 1호 ▲사당 2호 등 7개소이고,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관내 노외·노상 전체로 111개소다. 차단기 설치 등의 이유로 까치산, 양녕1호 주차장은 제외된다. ▲강남초등학교 ▲대방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 20개교의 주차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학교별로 운영기간과 이용시간이 각각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작구는 주차장 개방으로 인한 기존 배정자와 이용자 간 불편 중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주·야간 근무반을 편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박일하(사진) 동작구청장은 “관내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동작구를 찾은 방문객과 구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차난 등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비군 무료 버스·보훈 대상자 파격 지원… 행동으로 호국보훈 직접 실천한 영등포

    예비군 무료 버스·보훈 대상자 파격 지원… 행동으로 호국보훈 직접 실천한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호국 보훈을 한다. 영등포구는 예비군들을 대형 수송버스를 통해 무료로 훈련장까지 실어 나른다. 영등포구가 이 사업을 시작한 때는 지난해 초였다. 한 예비군 청년의 건의가 계기가 됐다. 이 청년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훈련장이 너무 멀고 외진 곳에 있어서 새벽에 나와 몇 번을 환승해야 겨우 간다. 해결해 달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초부터 전체 예비군의 약 30%를 수송했다. 인기가 많았다. 예약은 늘 조기에 마감됐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1월 수송버스 인원 제한을 폐지했다. 이제 희망하는 예비군은 누구나 무료 수송버스를 탈 수 있다. 영등포구는 국가보훈 대상자 대우를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2만 5000원이었던 명절 위문금을 올해부터 4만원으로 올렸다. 장례 땐 빈소 이용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등 8곳과 2023년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예우 수당 월 7만원, 사망 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주차 규모 100대 이상인 공공기관 주차장에는 최소 1면 이상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남북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북 이산가족 지원 조례’를 만들어 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2030년 통합 신청사가 완공되면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 “도시 개발로 골격 개조, 과학으로 미래 준비… 영등포의 대전환”[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도시 개발로 골격 개조, 과학으로 미래 준비… 영등포의 대전환”[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개발로 젊고 향기 나는 도시 조성영등포 로터리 고가 공사 내년 완료경부선 지하화로 콤팩트 시티 조성문래동 금속단지 직주근접 도시로과학 교육으로 인재 양성작년 ‘영등포 미래교육재단’ 출범 초·중학생 과학 문화 이용권 제공 대만·일본 과학 선진 문화 견학힘 쏟는 어르신 복지 정책 어르신 서로 돌봄 ‘행복마중’ 운영음식 배달·택시 호출 스마트폰 교육파크골프장 증설·노인 일자리 확충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대전환’을 꿈꾼다. 대전환의 두 축은 도시 개발과 과학 인재 양성이다. 개발로 영등포의 골격을 개조하고 과학 교육으로 영등포의 미래를 맞이하겠다는 것이다. 영등포 로터리 고가도로 철거로 도시 개발의 신호탄을 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을 만들고 우수 과학 인재를 해외로 보냈다. 최 구청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노력이 쌓여 영등포구가 4차 산업시대 대한민국의 새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영등포 로터리 고가도로 철거를 진행 중인데 일대가 어떻게 변하나. “지난해 10월 영등포 로터리 고가도로 철거를 시작했다. 영등포 로터리는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이걸 싹 갈아엎을 것이다. 내년 6월 공사가 끝난다. 영등포 로터리를 정비하면 교통사고만 줄어드는 게 아니다. 영등포는 한층 아름답고 살기 좋아질 것이다. 낡은 고가도로가 없어지니 당연히 주변 경관이 보기 좋아진다. 버스중앙차로가 여의도까지 연결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영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보행 녹지도 만들겠다. 영등포 로터리를 정리하면서 빗물펌프장 신설 공사도 한다. 위치는 근로복지공단 옆 부지다. 영등포동과 신길동 등 영등포역 일대는 지반이 낮은 상습 침수 지역이다. 2022년 8월에는 수재민 1만명이 발생했다. 빗물펌프장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시간당 100㎜ 호우가 쏟아져도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것이다.” -도시 개발에 적극적이다. 어떤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있나.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실화되면 120년 동안 두 개로 갈라졌던 영등포는 다시 하나가 된다. 상부 공간은 일자리와 주거, 여가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콤팩트 시티’로 만들겠다. 청년들의 창업 공간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일자리를 유치하겠다. 4차 산업시대 대한민국은 서남축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대규모 녹지도 조성하겠다. 지지부진했던 ‘영등포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속도감 있게 풀어 나가겠다. 영등포구는 2023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3자 간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SH공사가 협의 보상에 착수했다. 쪽방 주민들은 임시 이주시설로 옮겨 지낼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782호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는 통으로 이전한다. 문래동 기계금속단지는 과거 제조업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임대료가 오르고 시설이 낡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00여 공장과 300여 공구상가를 통째로 옮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적절한 후보지를 찾고 있다. 이 부지를 미래 4차 산업의 경제 중심지, 직주 근접의 명품 주거 도시로 개발하려 한다.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이었던 ‘준공업지역 용적률’과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 문제도 지난해 풀렸다.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은 기존 250%에서 400%로 올라갔고, 상업지역 주거복합건물의 비주거 용도 비율은 기존 20%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됐다. 거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영등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정원 도시를 위해서도 힘을 썼다.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였다. 영등포를 젊고 꽃향기 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정원 도시 영등포’를 선언했다. 지난해 5월 문래동 꽃밭정원을 개장했다. 2000평 규모의 도심 속 대규모 정원이다. 이어 당산공원에 이끼정원을,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 물길정원을 만들었다. 문래근린공원 리모델링 첫 번째 사업으로 물길쉼터도 조성했다. 정원문화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 축제도 열었다. 안양천 제방 산책로에는 구민들이 좋아하는 맨발 황톳길을 1㎞ 길이로 깔았다. 영등포에 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청소년 과학 교육에 열심이다. “미래 과학 인재야말로 영등포 대전환을 이끌 초석이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는 것보다 무엇이 더 중요하겠나. 지난해 챗GPT를 개발한 미국의 인공지능(AI) 벤처기업 오픈AI 본사를 방문했다. 직원 800여명 중에 한국인은 극소수였다. 안 될 말이었다. AI 시대 과학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해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6월 영등포구 초중학생에게 국립 과천과학관과 국공립 과학관에서 쓸 수 있는 ‘과학문화 이용권’을 제공했다. 다른 자치구에서 이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우수한 과학 인재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해외 선진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과학 인재 중학생 25명을 일본에 보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을 견학하게 했다. 11월에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과학 인재 30명을 대만에 보냈다. 학생들은 TSMC 등을 견학했다. 학생들의 시야가 넓어졌을 것이다. 교육이 경제이며 과학 인재 한 명이 글로벌 1인 기업이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과학 인재가 영등포구에서 나오게 하겠다. 세계 무대를 이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 -지난해 ‘디지털 실전 밥상’ 등 다양한 어르신 정책을 내놨다. 어르신 정책 방향은. “어르신들이 서로 돌보는 커뮤니티 ‘행복마중’을 운영한다. 일종의 ‘노노(老老) 케어’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동네에서 친목 관계를 맺어 서로 챙기고 보살필 수 있는 소모임이다. 반찬을 서로 나누는 밥상 공동체, 사별한 여성 어르신끼리 자매처럼 돕는 모임, 60대 비혼 남성 모임 등이다. 지난해 시작한 어르신 디지털 활용 교육을 더 강화하겠다. 130개 사립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식 배달, 택시 호출, 중고 마켓 이용, 기차표 예매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파크골프장 인프라도 확대하겠다. 제2 파크골프장 허가 승인을 받으려고 노력 중이다.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5~7곳 만들 계획이다. 하지만 역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현재 410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 중이다. 이것을 더 늘리겠다.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겠다.” -지방자치주의자로 유명하다. 오늘의 지방자치를 평가하자면. “올해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다. 성과와 한계를 평가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30년간 지방자치를 통해 주민 복지가 증대되고 행정이 투명해졌다. 주민과의 소통도 강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중앙 정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거대 정당 공천이 당선을 보증하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주민보다 중앙 정치인에게 충성하게 된다.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바른 지방자치다. 중앙정부의 혼란에도 지방정부가 제 역할을 다하면 주민은 안전하고 지역은 발전한다. 앞으로도 주민만 보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이다. 주민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선진적인 자치 의식을 가져야 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수해 복구와 제설 작업이 그 예다. 이 과정에서 협력과 연대가 강해지고 참여형 자치가 실현된다.”
  • 광진 중고교생 500명 ‘강남인강’ 단돈 1만원

    광진 중고교생 500명 ‘강남인강’ 단돈 1만원

    서울 광진구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강의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광진구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 500명이다. 선정된 학생들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강남인강’을 시청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고교 전 과정의 1700여개 강의를 제공한다. 광진구는 2021년부터 강남구와 단체수강권 이용 협약을 체결해 2500여명의 수강을 지원해 왔다. 연 수강료 4만 5000원 중 광진구가 3만 5000원을 부담한다. 수강생은 1만원으로 1년 동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강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1개 계정을 지원하며 형제자매는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500명을 넘으면 추첨을 진행한다. 결과는 24일 개별 문자로 전송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양질의 온라인 강의가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이 신청해 내신 대비, 자기주도학습 등의 학업에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탄탄 행정으로 안전하고 풍족하게... 복지 중랑, 교육 뜬다

    탄탄 행정으로 안전하고 풍족하게... 복지 중랑, 교육 뜬다

    서울 중랑구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교육·문화 ▲경제·생활 ▲안전·환경 ▲복지·건강 ▲행정·협치 등 5대 분야, 42개 사업이 확대되거나 신설됐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구민들의 배움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중화2동 복합청사에 중랑구 최초의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문을 연다. 중랑구 제2교육지원센터는 면목동에 문을 연다. 기초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화산 옹기가마체험장과 용마폭포공원에는 숲속도서관을 조성한다. 경제·생활 분야에서는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중랑구 생활임금이 시급 1만 1779원으로 오른다. 저소득 유아·청소년대상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금도 10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오른다. 묵동천 수변에 테라스형 전망카페를 만든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구민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변화가 주목된다. 장애인과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동보장구 보험을 새롭게 시행한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을 운영해 모든 연령대의 구민에게 안전 교육과 자전거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면목역광장의 금주·금연구역이 확대되고 과태료를 본격적으로 부과한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저소득층 아동급식비가 1식 기준 9500원으로 인상되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가정으로 확대된다.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이 시작된다. 중랑구만의 복지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 온라인 플랫폼이 새롭게 문을 열며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나눔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행정·협치 분야에서는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과 정책을 도입한다. 중화2동 복합청사가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한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다목적 휴식공간인 망우문화마당(감성쉼터)과 다양한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중랑행복6농장을 조성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025년 중랑구는 교육, 경제, 안전, 복지, 행정 등 전 분야에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중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속이 다 보이네

    영등포구, 속이 다 보이네

    서울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영등포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93.94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5.26점 상승한 성적으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전정보와 고객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4개 지표에서 만점을 달성했다. 영등포구는 정보의 성격에 따라 ‘일반행정’, ‘재정금융’ 등 16개 분야로 항목을 세분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구 홈페이지에 상세히 게시, ‘정보목록 공개율’ 99.8%를 기록했다. 특히 ▲예산 집행 내역 ▲주요 사업 추진 현황 ▲생활 밀착형 정보 등 구민 관심도가 높은 정보의 공표 주기 및 시기를 명확히 표시하고 최신화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또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의 조회수 등을 반기별로 분석해 구민의 정보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했다. 덕분에 정보공개 청구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27점을 기록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6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모든 직원이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정보공개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구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실력 있는 동작구 합창단 함께할 실력자 모십니다

    실력 있는 동작구 합창단 함께할 실력자 모십니다

    서울 동작구 ‘동작구립합창단’과 ‘동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2025년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성인으로 구성된 동작구립합창단은 지난해 제18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소년소녀합창단도 지난해 5월 논산시에서 열린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작구립합창단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3개 분야 단원을 모집한다. 성악에 소질 있거나 합창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58세 이하 동작구민 및 생활권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19세 미만으로 구에 거주하거나 소재를 둔 초·중·고 재학생은 소년소녀합창단에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합창단 정기연습과 각종 축제 및 경연대회에 참여 가능한 자로 제한된다. 1차 서류접수 기한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응모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문화정책과(02-820-2941)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또는 이메일(syk0614@dongjak.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오디션 악보 각 1부 등이다. 동작구는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에서 지원동기 등 면접전형과 노래 실기(발성, 음정 등) 평가를 진행해 다음달 말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구립합창단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숨은 실력자를 찾는다. 올해도 구립합창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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