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국진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김학준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주현진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TV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 임일영
    2025-08-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70
  • 규정 어겨가며 직원에 임차사택 대여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규정까지 어겨가며 본사 직원들에게 임차사택을 대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하고 임차사택 담당업무 책임자인 김모 인사부장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부장은 지난해 임차사택 보증금이 당초 예산에 편성되지 않았는데도 12억 3000만원을 들여 서울에 7채, 고양시 2채, 안양시 1채 등 사택 10채를 신규로 임차해 본사 직원에게 무상 대여해 줬다. 지방전보 직원에게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한 회사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3억 6000만원을 들여 서울과 군포시에 사택 3채를 신규임차해 무상대여한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미 2006년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주의요구했고 지난해 6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통보한 바 있다.”면서 “당사자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어 고의성이 짙다는 점을 들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임차사택이란 근무지역에 소유주택이 없는 3급 이하 직원에게 주택을 임차해 무상으로 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 문화예산 인색

    지자체 문화예산 인색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는 문화예술 예산은 얼마나 될까. 서울신문이 5일 전국 16개 지방정부의 문화예술예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민 1인당 평균 2만 4034원에 불과했다. 광역자치단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예산 자료를 활용했으며, 인구 현황은 국가통계포털에 실린 추계인구 자료를 사용했다. 1인당 문화예술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로 주민 1인당 7만 2132원이었다. 서울시의 경우 절대액은 3769억 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추계인구가 1003만여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인당 문화예술 예산은 3만 7561원으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 규모였다. 경기도는 1인당 8569원, 대구시는 5834원을 배정해 주민 한 사람당 1만원도 안 됐다. 경기도는 책정한 예산 자체는 981억여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1145만명에 달하는 인구 때문에 주민 1인당 예산은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영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팀장은 “예산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도 큰 문제이지만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가도 중요하다.”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세 체납액 증가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는 지방세 체납액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뜩이나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 감세로 인해 세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체납액 증가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16개 광역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지방세 체납액은 3조 323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 1901억원보다 1336억원 늘어난 것. 체납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5월 말 현재 8824억원으로 서울시(8764억원)보다도 체납액이 많았다. 경기도는 체납액 증가율(12.6%) 면에서도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최고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 말에는 8427억원으로 경기도(7838억원)보다 많았지만 올해 순위가 역전됐다. 서울·경기와 함께 경남(2115억원), 대구(1696억원), 경북(1540억원), 부산(1529억원), 충남(1264억원) 등 7개 광역단체의 체납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자치단체들은 체납액을 한 푼이라도 더 징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지만 목표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행안부는 5월까지 8524억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했지만 실제 징수액은 3545억원에 그쳤다. 체납액 대비 징수율은 10.4%에 불과하다. 충북(15.1%), 강원(14.9%), 경북(14.8%), 전북(14.4%) 등이 비교적 징수율이 높았으며 대구(7.7%), 서울(8.5%), 울산(8.8%), 부산(9.8%) 등 4개 광역단체는 평균을 밑돌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방자치단체·교육청 간부들 선거1년전 업무추진비 제한

    내년 6월의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된다.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은 물론 부단체장과 실·국장, 사업소장 등도 선거일 1년 전부터 업무추진비 사용을 제한받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에 보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교육청 간부들은 군부대·소방서 등에 대한 격려금 지급, 언론 간담회 비용 등 그동안 통상적으로 지출해온 업무추진비 집행도 중단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애초 선관위에 공식질의를 하면서 “통상적인 행위는 업무추진비 집행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선관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공문에 따르면 선관위는 “자치단체의 행위는 단체장의 행위로 추정된다.”면서 “단체장의 행위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보조기관(부단체장과 실·국장) 등의 행위도 제한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을 내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동아시아 역사 갈등 풀어보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과 세계NGO역사포럼(대표 박원철)은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제3회 ‘역사 NGO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도교중앙대교당과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모인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역사교육’에 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5개의 심포지엄과 11개의 워크숍 및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역사교육’, ‘라운지토크’, ‘한국문화의밤’, ‘역사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발표자로는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의 저자 제임스 로웬, 유럽역사교사모임인 유로클리오(EUROCLIO)의 요크 반더리우 로드 사무총장 등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은·금감원 정보공유 외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각종 금융정보 공유를 외면해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각종 금융정보를 ‘영향력 행사수단’으로 간주해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감사원이 23일 공개한 한국은행 기관운영감사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4년 양해각서를 체결해 금융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금융정보 공유에 인색할 뿐 아니라 정보 제공 기준이나 원칙도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007년 4월 금융감독원이 요청한 금융정보 108건 중 92건에 대해 ‘통계응답자 비밀보호’라는 이유로 제공을 거부했고, 금융감독원도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요청한 377건의 금융정보 가운데 287건을 영업상 비밀이라며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4개월 후 금융감독원이 287건 중 55건을 임의로 한국은행에 제공하자 한국은행은 거부했던 자료 중 7건을 금융감독원에 제공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보공유가 제대로 안 되면서 두 기관이 시중은행에 같은 자료를 중복 요구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감사원에 따르면 금융정보를 수집하고 작성하는 데는 막대한 예산과 인력·시간을 필요로 한다. 지난해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이 통계 20건을 작성하는 데 147억원이 들었을 정도다. 두 기관이 정보 공유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감사원은 “두 기관이 금융기관에 요구하는 보고서 양식마저 달리하는 등 금융기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양해각서에 입각해 정보공유를 확대하는 등 금융기관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민족문제연구소 ‘한림기록문화상’ 수상

    한국국가기록연구원은 22일 민족문제연구소(민문연)에 제5회 한림기록문화상을 수여했다. 심사위원회는 “민문연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출판 활동을 통해 근현대 기록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등 기록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넓히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감사원 1·2사무차장 정창영·김병철씨 임명

    감사원 1·2사무차장 정창영·김병철씨 임명

    감사원은 22일 제1사무차장에 정창영(위쪽) 제2사무차장을, 제2사무차장에 김병철(아래쪽) 감사교육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정 제1사무차장은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감사원에서 홍보관리관, 산업환경감사국장, 결산감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제2사무차장은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후 감사원에서 대외협력심의관, 재정금융감사국장, 기획홍보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임 유충흔 제1사무차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21일 사임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정부 석유비축 목표치 절반뿐

    비상시 사용할 석유를 확보하기 위한 정부석유비축사업이 예산 부족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내년까지 1억 4100만배럴을 확보해야 하지만 3월 현재 비축량은 절반이 조금 넘는 8056만배럴(57.1%)에 불과한 실정이다. ●예산부족·가격인상 등이 원인 감사원은 20일 한국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석유비축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현재 확보한 예산으로 연간 100만배럴밖에 구입할 수 없어 2010년까지 목표량(1억 100만배럴)을 채우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8000만 배럴 확보 불과 감사원은 “현재 비축유 구입예산 추세를 감안하면 목표량을 채우는 데 15~2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1995년 마련한 제3차 정부석유비축계획은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계획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정부석유비축사업과 별도로 4000만배럴에 달하는 국제공동비축사업 목표 달성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사업은 석유공사 소유의 석유비축시설에 대여료를 받고 외국 석유회사 원유와 석유제품을 보관하는 것으로 비상시 우선 구매권을 확보하는 목적도 있다. 그러나 우선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는 사유가 중동지역 전쟁으로만 한정돼 있고, 재고량만 구매가 가능해 비축유 확보기능이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다. ●감사원 “적극적 노력 필요” 감사원은 이 밖에 석유공사가 콜롬비아 석유광구의 원유탐사 성공확률을 임의로 높여 계약함으로써 콜롬비아 정부에 3000만달러(약 377억원)를 더 지불한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 직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 ‘錢錢긍긍’

    지자체 ‘錢錢긍긍’

    지난 5월 재정조기집행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경남 양산시는 금융기관 예치금이 지난 4월 현재 586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이맘 때 예치금에 2581억원에 비하면 1995억원(감소율 77.3%)이나 줄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벌써 지방채를 306억원어치 발행했다. 지난해엔 1년간 발행한 지방채 총액이 100억원이었다. 양산시는 자금난으로 벌써 111억원을 은행에서 차입한 상태다.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조기집행에 올인하면서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예치금이 크게 준데다 은행차입과 지방채 발행은 대폭 증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지자체에선 하반기 재정운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8일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가 전국 230개 지자체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29개 기초단체의 예치금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파주시로 예치금이 974억원에서 132억원으로 줄어 감소율이 86.5%에 달했다. 예치금 액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경기 용인시로, 2662억원에서 379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1월부터 4월 사이에 ‘일시적 자금난’을 이유로 시중은행이나 특별회계에서 차입을 한 기초단체가 15곳으로 액수가 1603억원에 달했다. 경북 경주시가 235억원을 차입해 액수가 가장 컸다. 이어 경남 창원시가 195억원, 경남 마산시 190억원, 경기 양평군과 경남 김해시가 각각 150억원을 차입했다. 정부가 재정 조기집행을 한창 독려한 지난 1~4월 동안 지방채를 발행한 기초단체도 37곳이나 됐으며 총 액수는 3965억원에 달했다. 이 중 도로건설과 관련된 지방채만 1191억원이었다. 지방채를 가장 많이 발행한 곳은 충남 천안시(532억원)였다. 천안시가 지난해 1년 동안 발행한 지방채는 200억원이었다. 두 번째로 지방채를 많이 발행한 화성시는 지난해 지방채 발행액 383억원이었지만 올해는 4개월만에 413억원을 발행했다. 이 밖에 지난해 247억원을 발행했던 전북 익산시는 올해 4월까지 260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정용해 민공노 정책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된 세입인 지방세는 하반기에 걷히는데 상반기에 무리하게 재정을 집행하면 자칫 일시적인 자금난이 심각해질 수 있고 정작 써야 할 곳에 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조기집행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도의 한 기초단체 예산담당관은 “조기집행을 하면서 보유자금이 너무 부족해졌다. 재정압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치단체 세입은 하반기에 주로 들어오는데 상반기에 집행을 서두르다 보니 자금여건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남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세가 후반기에 들어오기 때문에 재정압박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반박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인운하 국민감사 청구 기각

    감사원은 경인운하 건설사업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기각했다고 8일 밝혔다.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를 받아들이려면 부패방지법에 따라 ‘법령위반 혹은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여야 한다.”면서 “청구인들이 제기한 감사청구 내용이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인운하백지화 공동대책위원회와 한신대 교수 711명은 지난달 11일과 19일 “정부가 경제성이 있는 것처럼 조작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편법으로 실시했으며 관련법이 규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서 각각 국민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자치단체 복지예산집행 실명제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급여 관계 공무원에 대해 예산집행실명제가 실시된다. 또 사업부서 공무원이 사회복지급여를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예산집행 기준도 엄격해진다.행정안전부는 5일 “사회복지급여 횡령과 같은 부패사건을 막고 예산집행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재무회계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복지비 1인당 675만원 ‘펑펑’

    감사원, 60개 공공기관 방만경영 실태 공개 공공기관의 비뚤어진 노사유착과 방만경영이 심각하다. 어떤 기관은 노조 간부에게 일반직원의 최대 4배의 호봉을 부여하는가 하면, 규정에도 없는 노조간부수당 수백만원을 지급했다. 모 기관은 장기근속 직원에게 한 해의 절반에 육박하는 휴가를 주기까지 했다. 감사원은 1일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이행실태와 경영개선 실태를 점검한 결과 노사합의를 내세워 노조에 과도한 특혜를 주거나 방만한 경영을 일삼는 공공기관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말부터 50일간 6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건비·복리후생 등 공공기관 경영개선 실태를 점검했다. ●노조 전임자 40명 초과 운영 점검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공기관 노사가 영합하거나 이면합의를 통해 자신들의 잇속을 챙겨 왔다는 것. 어떤 기관은 노조의 요청에 따라 보수규정에 없는 노조간부수당(1인당 300여만원)을 신설해 지급했고, 연간 2호봉만 올릴 수 있는 규정을 무시하고 노조위원장 등 2명에게 1년에 5~8호봉을 올려줬다. 또 다른 기관은 전임자가 아닌 노조지부장의 근무성적 평가를 부서장이 상대평가를 하지 않고 노조위원장이 절대평가로 모두에게 만점을 주기도 했다. 노조 전임자를 정부 지침보다 많게는 40명까지 초과 운영하고, 노조 전임자 수를 허위로 축소해 기준에 맞는 것처럼 꾸민 기관도 다수 적발됐다. ●기관장 퇴임 기념 ‘상여금 잔치’ 정부 지침을 무시한 채 노사 합의로 임금이나 수당, 성과급, 호봉 등을 올려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한 기관의 사장은 자신의 퇴임 기념으로 전 직원에 대한 ‘상여금 잔치’를 벌였다. 매년 1호봉씩 가산되는 어떤 기관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가 직원들의 노력으로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하는 등 회사 이미지가 향상됐다면서 보상을 요구하자, 직원들에게 1호봉의 특별 승호를 실시키로 ‘보충협약’을 체결, 매년 11억원의 인건비를 과다 지급해 왔다. 모 기관은 독점적 지위에서 비롯된 이익발생 부분이 많은데도 이익이 난다는 이유로 민간기업 평균(95만원)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 1인당 1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한 후 휴가지원비 등의 명목으로 1인당 675만원을 집행했다. 또 다른 기관은 법정휴가 외에 체력단련휴가, 포상휴가 등의 특별휴가를 운영하고,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서 폐지된 장기근속휴가를 실시, 25년 근속 직원의 경우 연간 휴가 및 휴일이 한 해의 절반에 육박하는 171일에 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60개 공공기관 모두 불합리한 단체교섭과 이면합의를 통해 방만 경영을 일삼았다.”면서 “해당 기관에 문제점을 시정토록 했지만 하반기 기관운영감사, 특별감사 등에서 개선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 기관장과 관계자들을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들 “자치권 훼손 공감법 저지”

    감사원이 최근 입법예고한 ‘공공감사법률안(이하 공감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공감법이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수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수정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집단 반발에 나설 태세다. 감사원은 지난 5월 지자체 감사기구의 조직과 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감사책임자를 개방직위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감법’을 입법예고했다. 감사의 독립성과 책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체 감사활동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기초단체장 협의체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9일 대전에서 공동회장단회의를 열어 공감법 저지 방침을 천명했다. 협의회는 공감법이 자체 감사를 개선한다는 입법 취지와 달리 감사 전반에 대한 감사원의 권한 강화로 지자체장의 인사권과 자율 행정권 등 지방자치의 고유권한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법안이 전면 수정되지 않으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지방협의체가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협의회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통상 규정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일부 발생할 수는 있다.”면서 “그렇다고 감사원의 지나친 관여는 지방행정 수행을 크게 위축시키고 공직사회에 복지부동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자체 감사는 정부합동감사, 부처 수시감사, 시·도의회감사 등 연간 130여차례에 이른다. 지자체가 자치권 훼손을 우려하는 공감법의 주요 내용은 ▲지자체의 모든 감사책임자를 개방형 직위로 임명 ▲감사원에서 감사책임자 교체 가능 ▲감사담당자로 감사원 소속 공무원 파견 가능 ▲감사원의 대행·위탁감사 가능 ▲자체감사기구가 감사원에 감사결과 직접 보고 등이다. 정부 부처에서도 공감법에 따른 감사원 조직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감사원 정원은 본부만 1045명이다. 한 사회부처 관계자는 “본부 정원만 1000명이 넘는 감사원의 지자체 직원 파견 등은 과도한 행정 간섭과 ‘밥그릇 챙기기’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집행부처에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 지방행정정책이 발목이 잡힐까 우려하는 눈치다. 이와 관련, 성용락 감사원 사무총장은 “공감법을 통해 감사원 권한이 강화되는 것도 없고 자치단체 자율권이 침해받는 것도 없다.”면서 “자율감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체감사기구와 감사원이 역할을 분담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국진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도로건설 13곳 내년 사업 불투명

    국토해양부는 수요예측치가 당초보다 30% 이상 감소했는데도 타당성 재조사 없이 13개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하다가 감사원으로부터 타당성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반면 출소자 사회복귀를 돕는 성과를 거두었는데도 법무부 예산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재정난에 허덕이던 갱생보호공단은 감사 결과 예산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감사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은 30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에서 ‘감사결과 예산반영협의회’를 열고 최근 1년간 감사결과 가운데 62건을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정부 사업 가운데 ▲사업추진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 5건 ▲사업 우선순위, 시기·방식 등 조정이 필요한 사안 7건 ▲예산·사업을 축소하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안 6건 등 총 27건에 대한 감사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키로 했다. 또 ▲국고보조 예산·사업 6건 ▲자치단체 자체예산·사업 4건 등 지자체에 대한 10건의 감사결과는 재정부와 행안부 등에서 예산 편성과 집행실태를 지도·감독하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특히 예산 부당집행 또는 낭비사례가 적발됐거나(25건) 감사결과에 따른 조치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반면 갱생보호공단 등 사업 성과는 우수하면서도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대해서는 예산 추가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 결과를 예산편성 과정에 모두 반영할 경우 4137억원에 이르는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반납하지 않고 장기간 사장시키고 있는 예산 등 총 2085억원을 각종 사업에 활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조폐公 비정규직 차별대우 적발

    한국조폐공사가 비정규직을 차별하고 허위로 원가계산을 하는 수법으로 경영성과를 속여 오다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이 29일 발표한 조폐공사 기관운영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정부 방침에 따라 인력감축 계획을 세우면서 감축 대상도 아닌 비정규직을 위주로 감축을 추진했다. 정규직은 66명만 포함시키고 나머지 156명은 감축 대상도 아닌 비정규직으로 채워 실제로는 4%에 불과한 인력감축률을 11.1%(222명)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조폐공사는 한국은행과의 화폐납품단가 계약을 위한 표준임금(1인당 평균임금)을 산정할 때는 작업에 투입된 비정규직 121명의 인건비를 제외하고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규직(635명)의 인건비만 계산해 표준임금을 높게 산정했다. 이런 방법으로 산정한 표준임금에 비정규직까지 포함한 직원 수를 곱하여 화폐납품에 대한 대가를 부당하게 받아냈다. 조폐공사는 이같은 수법으로 1만원권 1장당 1.35~1.48원을 더 비싸게 계약,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약 85억원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취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관행 깬 사전설계로 부실막고 경비 절감

    관행 깬 사전설계로 부실막고 경비 절감

    국방부는 지난해 군 시설공사 설계비로 쓰고 남은 잔액을 올해 추진될 시설공사를 위한 사전설계 비용으로 집행했다. 예년 같으면 올 초에나 사전설계에 착수했을 것을 과감히 앞당겨 사용한 것. 웬만한 시설공사는 설계를 마치기까지 5개월가량 걸리기 때문에 하반기에 착공할 경우 연말에 공사를 마치지 못하고 해를 넘기기 일쑤였다. 그러나 조기집행 덕분에 병영생활관 건설 등 올해 예정된 시설공사 314건 중 311건(사업비 2992억원)을 올 상반기에 착공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육군 병영생활관 건설사업의 경우 2008년에는 1·4분기에 시설공사 발주실적이 전혀 없었지만 올해에는 3월20일까지 20건을 발주했다. 경기도 파주시도 매년 1월 회계연도 시작 후 사업을 추진하는 관행을 깨고 전년도 11월에 사업설계를 시작해 그해 10월 사업을 마무리하는 ‘클로징(Closing) 10’을 통해 겨울철 부실공사와 연말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었다. 파주시는 2005년 12월부터 ‘클로징 10’ 시책을 시행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이를 재정조기집행과 적극 연계·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 사업기간단축(Closing 10)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시민들이 홈페이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공사추진 상황을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그 결과 2008년 3월 말까지 26건이었던 준공 사업 수(전체 사업수 320건)가 2009년에는 169건(전체 사업수 383건)으로 143건이나 늘었다. 감사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까지 파주시 조기집행률이 76.6%로 경기도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감사원은 15개 중앙행정기관과 25개 공공기관, 8개 광역자치단체, 2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조기집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8개 기관을 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전설계 방식을 적용해 공사착공을 앞당긴 국방부와 파주시, ‘알리미’ 문자서비스를 통해 공사 참여자들이 자금을 적기에 수령하도록 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중소기업육성자금 조기집행과 신용보증 업무 적극처리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경기도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서울시, 경상남도,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모범기관들을 격려하고 타 기관들에게 모범으로 삼기 위해 우수사례들을 발표했다.”면서 “창의적인 노력과 열성으로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기관은 앞으로도 적극 발굴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총에너지 97% 수입… 녹색성장은 필수”

    “총에너지 97% 수입… 녹색성장은 필수”

    “녹색성장이 성공하려면 적절한 개념설정과 예산확보 노력, 국민 동의가 필수다.” 서울신문과 (사)그린에너지포럼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그린에너지포럼이 ‘녹색성장과 산업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서울시, 강원도, 에너지관리공단, 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협찬했다. ‘녹색성장정책 어디로 가고 있나’를 발제한 우기종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기획단장은 “총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높은 에너지 의존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9위인 에너지 사용 실태를 감안하면 한국은 녹색성장이 더욱 절박한 실정”이라면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로 녹색성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경훈 포스코 상무는 ‘녹색성장, 업계 현황과 향후 과제’ 발표를 통해 “세제혜택이나 공동연구 등 녹색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지원과 육성, 정부·산업계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뒤이은 종합토론에선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설정이 적절한지, 정부가 발표에 걸맞은 자원배분을 하고 있는지, 민관 공동보조를 위한 의지가 있는지 등을 둘러싸고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정부가 친환경에너지 얘기는 많이 하지만 적절하게 예산확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원자력발전 예산이 신재생에너지 예산보다 많으면서도 핵폐기물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은 연구원 1인당 6000만원에 불과한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원자력을 통해 에너지 공급을 늘리는 것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수요관리를 주목하는 게 녹색성장을 위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강희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녹색성장 개념이 불명확해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킨다.”면서 “정확한 개념설정과 규제를 통한 방향제시가 없으면 녹색성장은 먼 나라 얘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관련 산업 성장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시장만 키우고 있다.”면서 “시장과 산업을 동반성장시키기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희정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정부 당국자가 상부 지시를 이유로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토론회 참석 약속조차 취소한다.”면서 “정부가 진정 녹색성장을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생각한다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허가 조건 “13억 기부해라”… 법 잘못 적용…

    경기도 고양시는 2007년 2월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9개 사업지구의 개발사업자에게 각종 개발사업을 인·허가하면서 관련이 없는 단가 13억원 상당의 ‘시정 홍보용 전광판’을 기부채납 받았다가 올해 2월 감사원 지적을 받고 철회했다.경기도 포천시는 도시지역에 적용해야 하는 규정을 엉뚱하게 농림지역 태양광발전소에 적용해 전기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법적용을 잘못하거나 민원발생을 이유로 정당한 인·허가 신청조차 불허·반려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소극적 업무처리 관행’과 법적 근거도 없이 부담을 지우는 사례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감사원은 24일 경기도를 비롯한 4개 광역자치단체와 고양시 등 1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토지와 건축 분야 규제관행을 중심으로 인허가 등 민원실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법적 기준을 잘못 적용해 부당한 부담을 지운 경우다. 진주시는 지난해 7월 모 회사가 남해안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차로에 매설한 광케이블을 26호선 시도변에 한시적으로 이설하기 위한 도로점용 허가를 신청하자, 도로변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중화공법으로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지상화 공법은 공사기간이 18일, 공사비는 4300만원만 필요하지만 지중화 공법은 공사기간이 78일, 공사비가 5억 7300만원이 필요해 비용만 해도 13배 이상 더 든다. 진주시는 결국 지난해 12월 지상화공법으로 도로 점용을 허가했다.‘주민반대’를 이유로 적법한 신청도 불허하는 등 법적 기준을 자의적으로 적용하기도 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2006년 7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인근 주민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의료시설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밑빠진독상’에 문화부 선정

    예산감시운동 전문 시민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은 18일 “제35회 밑빠진독상에 문화체육관광부 공익사업적립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문화부 공익사업적립금이 아무런 외부통제도 받지 않고 매년 수백억원씩 장관 재량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수백억원을 장관 결재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집행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스포츠토토 적립금은 2007년까지 모두 559억원이 적립됐으며, 집행액은 2006년 81억원, 2007년 105억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309억원으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