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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안드로메다 은하 옆을 지나는 혜성 ‘12P/폰스-브룩스’ [아하! 우주]

    오늘 안드로메다 은하 옆을 지나는 혜성 ‘12P/폰스-브룩스’ [아하! 우주]

    위의 우주 풍경은 3월 7일 이탈리아 모로코에서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 2.0(Virtual Telescope Project 2.0)의 일환으로 촬영된 120초 노출 5장의 조합으로 재현해낸 것이다. ​ 안드로메다은하 아래쪽으로 긴 꼬리를 달고 하강하는 것은 12P/폰스-브룩스 혜성이다. 이 혜성은 2023년 말 지구에 가까워지면서 혜성에서 뿔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악마 혜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 12P/폰스-브룩스는 71년의 궤도 주기를 가진 주기 혜성으로, 궤도 주기가 20~200년 사이인 핼리형 혜성의 범주에 속한다. 근일점에 접근할 때 절대등급 약 5도에 달하는 가장 밝은 주기 혜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폰스-브룩스 혜성은 1812년 7월 프랑스의 장-루이 폰스에 의해 마르세유 천문대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1883년 윌리엄 로버트 브룩스에 의해 재발견되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지름 약 30km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혜성은 매년 11월 29일경부터 12월 13일경까지 활동하는 κ-용자리유성우의 모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이 혜성의 원일점은 33.6AU(천문단위. 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로 약 1.5억km), 근일점은 0.78AU이다. 오는 2024년 4월 21일 근일점을 통과하며, 6월 2일에는 지구에 가장 가까운 거리인 근지점을 1.55 AU(2억 3200만km) 거리에서 통과한다. 이때 혜성은 겉보기 등급 4.5 정도로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도 밝기면 맨눈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다. ​ 이와 대조적으로 안드로메다 은하는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다. 무려 250만 광년 거리다. 사람의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멀리 있는 물체다. ​
  • 호서대 연구팀, 코로나19 ‘과잉 염증반응 완화’ 천연물질 발굴

    호서대 연구팀, 코로나19 ‘과잉 염증반응 완화’ 천연물질 발굴

    호서대학교는 식품공학과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과잉 염증반응을 완화 시킬 수 있는 천연 생리활성 물질을 발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자 중 과잉 염증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심한 경우 젊은층도 사망할 수 있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의 일차적 핵심 세포인 비만세포(mast cell)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종양괴사인자알파(TNF-α)’와 ‘인터루킨-6(IL-6) 및 흉선간질림포포이에틴 (TSLP)’은 사이토카인 폭풍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약재 백수오의 생리활성물질(caudatin)이 활성화된 mast cell의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α, IL-6, TSLP의 수준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결과 ‘Caudatin attenuates inflammatory reaction by suppressing JNK/AP-1/NF-κB/caspase-1 pathways in activated HMC-1 cells’는 식품 분야 권위 SCIE 국제학술지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2023년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카론바이오 C3 샴푸와 헤어토닉, 항산화 효능 및 항염 효과 입증

    카론바이오 C3 샴푸와 헤어토닉, 항산화 효능 및 항염 효과 입증

    카론바이오(대표 조진형)는 11일 “지난해 11월 10일부터 한국피부과학연구원에서 시행한 ‘CARON 솔루션’의 항산화 및 항염 효과에 대한 시험 결과, C3샴푸와 C3헤어토닉이 모두 효과가 있는 것이 검증됐다”고 발표했다. 사람이 호흡을 하면서 인체에 들어온 산소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지만 일부는 자연적으로 활성산소로 전환된다. 산소가 불안정한 상태인 활성산소는 주변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해 손상을 준다. 항산화 작용은 세포의 부정적인 산화를 방지하고 세포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C3샴푸와 C3헤어토닉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물질을 0.1% 농도로 처리해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최대 66.2~66.5%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천연에서 얻은 베타카로틴, 루테인, 카테킨,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CARON 솔루션’ 성분은 항산화 효과와 함께, 염증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과 면역계의 발달이상 등을 초래하는 NF-κB(핵인자 카파비)의 활성 또한 감소시켜 항염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시험물질을 0.1%농도로 처리했을 때, 세포내 NF-κB 활성이 대조군 대비 20.5~23.5% 감소됨을 확인했다. 카론바이오는 이번에 검증된 항산화 효과는, 향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항염 효과는 국내 화장품법에 의거,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3샴푸와 C3 헤어토닉은 세계적인 피부과학연구소인 독일 더마테스트의 인체 적용(내약성)시험에서도 최고등급인 ‘오성(5-Star)급 인증’도 국내 최초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 독성의 새로운 병리기전 규명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 독성의 새로운 병리기전 규명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기여하는 새로운 잠재 독성 인자로 ‘핵인자 카파비(NF-κB)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신경병리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새로운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 연구팀은 헌팅턴병처럼 신경퇴행성 질환인 폴리글루타민 뇌질환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의 병리기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평소 활성이 억제돼 있던 핵인자 카파비가 뇌질환 초기에 비정상적으로 과활성화되며 신경독성을 유발하고, 신경세포의 형태 변화나 사멸과 같은 심각한 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에서 신경 세포의 병증과 그 사멸에 기여하는 잠재 독성 인자인 핵인자 카파비를 발굴하며 추가적인 잠재 독성 인자들도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특정 잠재 독성 인자의 활성 억제 약물 개발과 이를 활용한 표적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 기존과 전혀 다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강한 신경 독성을 가졌기에 평소에는 억제돼 있던 잠재 독성 인자가 질병상황에서 갑자기 비정상적인 활성화로 독성을 지니면서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단 것을 실험으로 증명한 것이 핵심”이라며 “핵인자 카파비 인자 외에도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다른 잠재 독성 인자를 찾는 후속 연구와 궁극적으로 독성 인자들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병 완화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계속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美 록펠러(Rockefeller) 대학에서 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Journal of Cell Biology(JCB)’ 온라인판에 지난 10월 22일 게재됐다. 또 하버드 의대 소속 권민지 박사후 연수연구원, DGIST 뇌·인지과학전공 한명훈, 고병수 석·박사통합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초연구실 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성과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카레가 암 전이 막는 메커니즘 밝혀

    카레가 노란색을 띠도록 해주는 커큐민(curcumin·녹황) 성분의 암세포 전이억제 메커니즘이 재미 한인과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커큐민이 3기 이상의 암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루이지애나주립대 의대 정준 교수는 12일 유방암 세포주를 커큐민으로 처리한 뒤 암세포의 운동성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의 발현과 기능을 관찰한 결과, 커큐민이 암세포 막에 있는 단백질인 ‘인테그린 α6β4(Integrin α6β4)’를 직접 공격해 항암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암 예방 전문학술지 ‘암 예방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인도 문화권에서 음식이나 민간의료에 널리 쓰인다.각종 항암효과가 발견돼 이를 암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커큐민이 세포내 신호전달물질(Akt와 NFκB)의 활성을 떨어뜨리거나 암세포의 자연사(apoptosis)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는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구체적인 작용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교수는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농도의 커큐민(농도 5∼20μmol/ℓ)에 유방암 세포를 처리한 뒤 암세포의 운동성과 인테그린 α6β4의 작용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암세포의 운동성과 인테그린 α6β4의 작용은 커큐민 농도에 비례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그린 α6β4는 암세포에서만 활성화되고 정상적인 세포에서는 기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인테그린 α6β4는 암세포에서만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커큐민 성분을 암치료에 활용하면 정상세포에는 독성이 없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이상적인 항암제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당뇨병 발병 원인 세계 첫 규명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부는 30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 연구팀이 ‘NF-κB(Nuclear Factor Kappa B)’란 물질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소도세포’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췌장소도세포가 죽게 되면 당뇨병이 발병하게 된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세계 연구진이 췌장소도세포의 사멸과정에서 ‘NF-kB’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 분야 최고권위자인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카린 박사와 5년 동안의 공동 연구 끝에 동물실험을 통해 NF-κB가 췌장소도세포 사멸을 막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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