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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압도해 최대 20% 격차…수성이냐 함락이냐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압도해 최대 20% 격차…수성이냐 함락이냐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데다 정몽준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계층별로는 박원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화이트칼라와 학생의 지지세는 더 공고해진 데 비해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부와 자영업자의 충성도는 현저히 줄었다. 연령별 지지율 차이는 비교적 뚜렷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40세대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76.6%)에 대한 지지가 정몽준 후보(11.0%)의 7배 가까이나 됐고, 여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56.9%)는 정몽준 후보(24.7%)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정몽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50대의 경우 2월22~23일 1차 조사에선 두 후보간 지지세가 비슷했다가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한 3월 조사에선 정몽준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다시 격차가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약간 다른 양상이 나왔다. 서울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38.7%로 지난 3월 조사(52.2%)에 비해 무려 13% 이상 추락하며 50%대가 무너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2.4%로 지난 조사보다 3.6%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대신 무응답은 20.7%로 늘었다. 코리아리서치 사회여론조사본부 박석호 부장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민심의 흐름을 야당이 받아내지 못하는 기형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15일 오후 JTBC 뉴스9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몽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상대방의 삶에 대해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서로 존중하는 선거는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하자 박원순 후보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계속 실망을 주는 건 우리가 지켜야 할 금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발언대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4년의 기회를 준다면 지난 2년 6개월 동안 미처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몽준 후보 역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누가 제대로 지켜줄 수 있을지를 구별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상황이 쉽지 않지만 정몽준이 서울시민들과 함께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누르며 20%P차로 따돌려…첫 주말 행보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누르며 20%P차로 따돌려…첫 주말 행보는?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데다 정몽준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계층별로는 박원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화이트칼라와 학생의 지지세는 더 공고해진 데 비해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부와 자영업자의 충성도는 현저히 줄었다. 연령별 지지율 차이는 비교적 뚜렷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40세대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76.6%)에 대한 지지가 정몽준 후보(11.0%)의 7배 가까이나 됐고, 여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56.9%)는 정몽준 후보(24.7%)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정몽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50대의 경우 2월22~23일 1차 조사에선 두 후보간 지지세가 비슷했다가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한 3월 조사에선 정몽준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다시 격차가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약간 다른 양상이 나왔다. 서울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38.7%로 지난 3월 조사(52.2%)에 비해 무려 13% 이상 추락하며 50%대가 무너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2.4%로 지난 조사보다 3.6%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대신 무응답은 20.7%로 늘었다. 코리아리서치 사회여론조사본부 박석호 부장은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민심의 흐름을 야당이 받아내지 못하는 기형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15일 오후 JTBC 뉴스9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몽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상대방의 삶에 대해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서로 존중하는 선거는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하자 박원순 후보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계속 실망을 주는 건 우리가 지켜야 할 금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17일 서울노인복지센터와 광장시장을 들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사전투표 행사장을 방문해 노년층, 상인 등의 시민들을 차례로 만났다. 정몽준 후보는 수해 대책 점검차 하수관로 안으로 직접 들어가 살펴보고 동작구 보라매공원의 안전체험관을 찾았다. 이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접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야권 후보 역대 최초 여론조사 앞서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야권 후보 역대 최초 여론조사 앞서

    ‘부산시장 여론조사’ ‘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오거돈 단일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부산MBC·한길리서치 11~12일 여론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응답률 15.7%)에선, 양자대결 시 오거돈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39.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JTBC·현대리서치 9~11일 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무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 포인트·응답률 34.1%)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34.3% 지지율을 기록, 서병수 후보(32.7%)를 조금 앞섰다. 역대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 후보가 후보 등록 직전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를 앞선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이변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55.4%,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44.6%를 얻어 역대 선거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1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37.6%를 득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제쳐…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향배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제쳐…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향배는?

    ‘부산시장 여론조사’ ‘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오거돈 단일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부산MBC·한길리서치 11~12일 여론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응답률 15.7%)에선, 양자대결 시 오거돈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39.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JTBC·현대리서치 9~11일 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무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 포인트·응답률 34.1%)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34.3% 지지율을 기록, 서병수 후보(32.7%)를 조금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55.4%, 민주당 김정길 후보가 44.6%를 얻어 역대 선거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1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37.6%를 득표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앞서…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영향 촉각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후보 앞서…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영향 촉각

    ‘부산시장 여론조사’ ‘서병수 오거돈 지지율’ ’오거돈 단일화’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부산MBC·한길리서치 11~12일 여론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응답률 15.7%)에선, 양자대결 시 오거돈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39.8%)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JTBC·현대리서치 9~11일 조사(부산시민 1,000명 대상 유·무선전화 면접·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 포인트·응답률 34.1%)에서도 오거돈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34.3% 지지율을 기록, 서병수 후보(32.7%)를 조금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지지율, 여론조사마다 박원순에 밀려…최대 20%P 격차까지 벌어져

    정몽준 지지율, 여론조사마다 박원순에 밀려…최대 20%P 격차까지 벌어져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20%포인트나 뒤처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데다 정몽준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계층별로는 박원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화이트칼라와 학생의 지지세는 더 공고해진 데 비해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부와 자영업자의 충성도는 현저히 줄었다. 연령별 지지율 차이는 비교적 뚜렷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40세대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76.6%)에 대한 지지가 정몽준 후보(11.0%)의 7배 가까이나 됐고, 여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56.9%)는 정몽준 후보(24.7%)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정몽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50대의 경우 2월22~23일 1차 조사에선 두 후보간 지지세가 비슷했다가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한 3월 조사에선 정몽준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다시 격차가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 단일화 때 서병수 앞질러

    ‘부산시장 여론조사’ ‘오거돈 지지율’ 부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오거돈 지지율이 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10%포인트 이상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12~13일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야권 후보단일화를 이뤄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41.1%의 지지율을 얻어 서병수 후보(28.4%)를 12.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투표층’에서 오거돈 후보가 51.9%의 지지율로 서병수 후보(27.6%)를 두배 가까이 앞섰다.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조사는 만 19살 이상 부산시민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 응답률은 19.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1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오거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서울 유권자들 등 돌려…새누리당 지지율도 추락해 무당파 증가

    박근혜 지지율, 서울 유권자들 등 돌려…새누리당 지지율도 추락해 무당파 증가

    ‘박근혜 지지율’ ‘지방선거 여론조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율이 서울 유권자들 사이에서 뚝 떨어졌다. 한국일보가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응답자들 사이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9.6%로 “잘하고 있다”(44.8%)보다 높게 나왔다. 경기 지역 응답자들은 긍정평가가 50.3%로 부정평가(46.3%)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전 조사에서 서울·경기 모두 60%대 지지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박근혜 정부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대폭 하락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옮겨가는 대신 무당파 비율이 늘어나 정치불신에 따른 투표율 하락 가능성도 엿보인다. 서울·경기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투표 포기 유권자들이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은 측면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에선 새누리당 지지도가 38.7%로 지난 3월 조사(52.2%)에 비해 무려 13% 이상 추락하며 50%대가 무너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2.4%로 지난 조사보다 3.6%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고, 대신 무응답은 20.7%로 늘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유권자 704명, 경기지역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두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서울 16.0%, 경기 17.9%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남경필-김진표 3~11%P차…지지율차 좁혀진 ‘격전’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남경필-김진표 3~11%P차…지지율차 좁혀진 ‘격전’

    ‘김진표 남경필 지지율’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6·4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남경필 후보가 김진표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가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는 42.5%의 지지율을 차지했다.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31.4%로 남경필 후보에 11.1%포인트 차로 뒤지고 있다. 하지만 3월 조사에 비해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가 각각 10.9%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를 보였다.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희생자인 단원고등학교가 경기도 안산시에 있다는 점이 경기지사 선거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경기 17.9%다. 또 한겨레신문과 리서치플러스가 지난 12~13일에 조사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 후보 지지율은 31.5%, 김진표 후보 지지율은 28.1%로 나타났다.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4%포인트로 한국일보-코리아리서치의 조사 결과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가 ±3.7%포인트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각축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이 조사는 19세 이상 유권자 서울, 경기, 인천 700명(경기 500명 포함)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를 각 50%씩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 응답률은 20.3%였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강남서도 밀려…최대 20%포인트까지 벌어져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강남서도 밀려…최대 20%포인트까지 벌어져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20%포인트나 뒤처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데다 정몽준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계층별로는 박원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화이트칼라와 학생의 지지세는 더 공고해진 데 비해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부와 자영업자의 충성도는 현저히 줄었다. 연령별 지지율 차이는 비교적 뚜렷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40세대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76.6%)에 대한 지지가 정몽준 후보(11.0%)의 7배 가까이나 됐고, 여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56.9%)는 정몽준 후보(24.7%)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정몽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50대의 경우 2월22~23일 1차 조사에선 두 후보간 지지세가 비슷했다가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한 3월 조사에선 정몽준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다시 격차가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여론조사마다 격차 벌어져…최대 20%P 이상 차이 나기도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여론조사마다 격차 벌어져…최대 20%P 이상 차이 나기도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격차가 20%포인트 이상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진 데다 정몽준 막내 아들과 부인의 발언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계층별로는 박원순 후보의 핵심 지지층인 화이트칼라와 학생의 지지세는 더 공고해진 데 비해 정몽준 후보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주부와 자영업자의 충성도는 현저히 줄었다. 연령별 지지율 차이는 비교적 뚜렷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는 2040세대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76.6%)에 대한 지지가 정몽준 후보(11.0%)의 7배 가까이나 됐고, 여론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40대에서도 박원순 후보(56.9%)는 정몽준 후보(24.7%)를 두 배 넘게 따돌렸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노년층에선 정몽준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다. 다만 50대의 경우 2월22~23일 1차 조사에선 두 후보간 지지세가 비슷했다가 새누리당 경선이 본격화한 3월 조사에선 정몽준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뚜렷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다시 격차가 11.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박원순 후보는 15일 오후 JTBC 뉴스9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정몽준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상대방의 삶에 대해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서로 존중하는 선거는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하자 박원순 후보는 “정치가 국민들에게 계속 실망을 주는 건 우리가 지켜야 할 금도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표 남경필 지지율 격차 좁혀졌지만…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이 11.1%포인트 앞서

    김진표 남경필 지지율 격차 좁혀졌지만…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남경필이 11.1%포인트 앞서

    ‘김진표 남경필 지지율’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김진표 남경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남경필 후보가 김진표 후보를 11.1%포인트 차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가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42.5%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31.4%)를 11.1%포인트 차로 앞섰다. 3월 조사에 비해 남경필 후보와 김진표 후보가 각각 10.9%포인트, 0.9%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를 보였다. 경기지사 선거전에도 세월호 여파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경기지역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경기 17.9%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20%포인트 차이로 따돌려…강남서도 압도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20%포인트 차이로 따돌려…강남서도 압도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최대 20%포인트 높게 나오는 등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가 출마 선언 첫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부인·막내아들 발언 때문?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최대 20%포인트 뒤져

    정몽준 부인·막내아들 발언 때문?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최대 20%포인트 뒤져

    ‘정몽준 부인’ ‘정몽준 지지율’ 정몽준 지지율이 박원순 지지율에 비해 최대 20%포인트 낮게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3구까지 압도…세월호에 정몽준 휘청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3구까지 압도…세월호에 정몽준 휘청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강남 3구에서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직후인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2.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이전인 3월 23~24일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48.9%대 47.2%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원순 후보 지지율은 4.0%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몽준 후보 지지율은 14.7%포인트 급락했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16.9%가 박원순 후보를 지지했고, 정몽준 후보 지지는 73.2%에 그쳤다. 3월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79.4%가 정몽준 후보를 지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6%포인트의 지지층이 이반한 셈이다. 이에 비해 정몽준 후보를 지지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4.1%에 불과했고, 박원순 후보 지지는 92.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새누리당 후보 확정 직후에 실시됐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거세진 비판여론 탓에 정몽준 후보는 컨벤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정몽준 후보의 경우 막내 아들의 ‘유가족·국민 미개’ 발언과 이를 옹호하는 듯한 부인의 말실수 등으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0%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서울 유권자도 등 돌렸다…세월호 무능 대처 영향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근혜 지지율, 서울 유권자도 등 돌렸다…세월호 무능 대처 영향

    ‘박근혜 지지율’ ‘지방선거 여론조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율이 서울 유권자들 사이에서 뚝 떨어졌다. 한국일보가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 응답자들 사이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49.6%로 “잘하고 있다”(44.8%)보다 높게 나왔다. 경기 지역 응답자들은 긍정평가가 50.3%로 부정평가(46.3%)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전 조사에서 서울·경기 모두 60%대 지지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박근혜 정부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유권자 704명, 경기지역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두 지역 모두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서울 16.0%, 경기 17.9%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4 지방선거 D-20] 여론조사 ‘들쭉날쭉’ 왜?

    6·4 지방선거에 나설 여야의 광역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들쭉날쭉해 유권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 대상의 표본 크기가 작고 조사 기법이 정교하지 않을 경우 정확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1~12일 인천 지역 19세 이상 남녀 7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40.0%의 지지율로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의 32.6%를 7.4%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2일 인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4.4% 포인트) 내이지만 유 후보가 40.1%로 송 후보(39.1%)를 근소한 차로 오히려 앞질렀다. 같은 지역에서 같은 기간 조사했음에도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충북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청주·충주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4~5일 도민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34.4%로 이시종 새정치연합 후보의 33.0%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반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2일 도민 800명을 상대로 한 여론 조사에서는 오히려 이 후보가 38.0%로 윤 후보의 31.4%를 6.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런 들쭉날쭉한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선 표본의 크기를 문제로 지적한다. 윤희웅 민정치컨설팅 여론조사분석센터장은 “표본의 크기가 500명 이하로 줄어들면 오차 범위는 4.4% 포인트 내외로 커진다”면서 “작은 샘플 규모로 조사하면 조사의 안정성이 다소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월호 참사로 인해 ‘민심의 유동성’이 커진 점도 조사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응답방식(ARS)과 전화면접방식 등의 조사 기법 차이도 중요한 요소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ARS는 기계가 자동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고,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어느 정도 비율로 했는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20~40대의 젊은층은 응답률이 낮기 때문에 가중치를 부여하는데 가중치 부여가 많을수록 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숨은 보수표의 소극적인 답변 또는 답변 유보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30세대의 정부 비판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여당 지지 성향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표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3구서 압도…세월호 참사 정몽준에 직격탄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3구서 압도…세월호 참사 정몽준에 직격탄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강남 3구에서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직후인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2.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이전인 3월 23~24일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48.9%대 47.2%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원순 후보 지지율은 4.0%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몽준 후보 지지율은 14.7%포인트 급락했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0%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최대 20%포인트 뒤져…세월호 참사 정몽준에 직격탄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에 최대 20%포인트 뒤져…세월호 참사 정몽준에 직격탄

    ‘정몽준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최대 20%포인트 높게 나오는 등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가 출마 선언 첫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크게 앞서 나갔다. 15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52.9%의 지지율로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새누리당 경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일보가 세월호 참사 전인 지난 3월 23~24일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는 정몽준 후보(47.2%)와 박원순 후보(48.9%)가 초접전을 벌였다. 세월호 참사 대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의 화살이 온전히 정몽준 후보에게 향한 것이다. 게다가 정몽준 후보 막내아들의 ‘국민이 미개’ 페이스북 글과 이를 옹호한 듯한 부인의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한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서울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4.4%p, 응답률 20.3%)에서도 정몽준 후보(26.7%)와 박원순 후보(45.3%)간 격차가 18.6%포인트에 달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2~13일 실시한 서울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95% 표본오차:±3.7%p, 응답률 16%)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3.5%포인트였다. 정몽준 후보와 박원순 후보가 각각 34.9%, 48.4%의 지지율을 얻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여론조사]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압도…새누리 지지층 16.9% 박원순 지지

    [지방선거 여론조사]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강남까지 압도…새누리 지지층 16.9% 박원순 지지

    ‘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정몽준 지지율’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지지율이 정몽준 지지율을 강남 3구에서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직후인 13~14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2.9%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32.5%)를 20.4%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이전인 3월 23~24일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48.9%대 47.2%로 초접전 양상이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원순 후보 지지율은 4.0%포인트 상승한 반면 정몽준 후보 지지율은 14.7%포인트 급락했다. 박원순 후보는 모든 지역에서 정몽준 후보를 압도했다. 강북 전체와 강남 서부권은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었고 새누리당의 텃밭인 서초·강남·송파에서도 박원순 후보는 45.6%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몽준 후보는 강북과 강남 서부권에서 30%초반대에 그쳤고 강남권에서도 36.0%로 떨어졌다. 3월 조사에서 정몽준 후보가 강남에서 50.2%의 지지를 얻고 강북에서도 47~48%가량의 높은 지지를 확보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전직하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새누리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16.9%가 박원순 후보를 지지했고, 정몽준 후보 지지는 73.2%에 그쳤다. 3월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79.4%가 정몽준 후보를 지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6%포인트의 지지층이 이반한 셈이다. 이에 비해 정몽준 후보를 지지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은 4.1%에 불과했고, 박원순 후보 지지는 92.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0%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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