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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최대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저출산·주거 새 의제로

    6·13 최대관심은 ‘부정부패 척결’… 저출산·주거 새 의제로

    6·13 지방선거 의제로 ‘부정부패 척결’을 유권자들이 가장 선호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전문가 60여명의 의견을 청취해 조사하는 델파이 조사 방식으로 ‘6·13 지방선거 10대 의제’를 확정한 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0~11일 19세 이상 남녀 성인 1057명에게 10대 의제의 선호도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부정부패 척결은 유권자 4명 중 1명(25%)이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의제였다. 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문제가 부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현 정부가 ‘적폐청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부정부패 척결 답변율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치러진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10.5% 포인트 더 높아졌다.이어 선호의제는 청년 등 일자리 창출(14.7%), 지역경제 활성화(11.6%), 소득불균형 완화(9.6%), 공공보육시설 확충 등 저출산 대책 마련(8.9%), 고령화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7.8%), 주거 문제 해결(6.6%),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6.1%), 재난안전 시스템 강화(2.5%), 창의적 인재 양성(2%)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 선호한 의제와 비교해 보면 ▲부정부패 척결 ▲청년 등 일자리 창출 ▲소득불균형 완화 등의 의제가 겹쳤다. 지방선거의 새 의제로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절감 ▲재난안전 시스템 강화 등 교육과 안전이 떠올랐다. 서민경제 분야는 지방선거와 총선의 공통 의제지만 ▲공공보육시설 확충 및 저출산 대책 마련 ▲고령화 대비 사회안전망 구축 ▲주거문제 해결 등은 지방선거 의제로 추가됐다.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만큼 유권자의 삶 개선과 관련된 현안을 더 중요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의 영향을 반영하듯 강원도와 제주도(26.6%)에서 부정부패 척결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청년 등 일자리 창출(18.4%)을 더 중요하게 판단했다. 연령별로는 만 19~29세는 청년 등 일자리 창출(27%) 문제를 선호해 청년 세대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임을 확인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부정부패 척결을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는데, 일자리 창출에서 여성이 16.6%로 남성의 12.7%보다 더 중요한 문제로 여겼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은 “유권자들이 자신과 관련한 의제를 더 선호하는 추세”라며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유권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SOI의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 포인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야권, 연일 김기식 때리기... 정의당 “김 원장, 자진 사퇴해야”

    야권, 연일 김기식 때리기... 정의당 “김 원장, 자진 사퇴해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이 논란인 가운데 야권의 ‘김기식 때리기’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2일 김 원장에 대해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주고받는 것조차 위법으로 만든 김영란법의 주도자가 정작 ‘슈퍼 갑질’을 한 데 대한 민심의 분노가 그치지를 않는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인턴 여비서를 대동한 개인 관광이 공적 업무라는 것인가. 이명박·박근혜 적폐 정권과 다른 게 뭐가 있느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피감기관에 대해서는) 커피숍에서 회의하면서 법인카드로 1만2700원 쓴 것을 부적절하다고 문제 삼은 게 김 원장이었다”면서 “그러나 정작 자신은 정치자금을 펑펑 쓴 위선자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청와대는 이를 관행으로 둔갑시켜 입법부 전체를 파렴치한 곳으로 몰면서 ‘김기식 일병 구하기’를 위한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김 원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는 가벼워지지 않으며, 그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도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이나 위장전입,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이 당시 관행이라고 한다면 청와대는 뭐라고 답변할 것이냐”면서 “청와대의 구차한 변명이 역겹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오 수석부대표는 “피감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액 강좌를 운영하면서 ‘삥(돈의 속어) 뜯기’를 해왔는데 양파까기 하듯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김 원장은 포스코 돈을 안 받았다고 하지만 2년간 미국 연수는 누구 돈으로 갔는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간 관망모드로 상황을 살폈던 정의당도 이날 김 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쪽으로 당론을 모았다. 정의당 관계자는 “상무위원들 간에 치열한 토론을 거쳐 김 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30일 김 원장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밝혔으나, 지난 9일 당 논평에서 “김 원장이 뚜렷이 드러나는 흠결을 안고 제대로 직무를 수행할지 의문”이라고 부정적 입장으로 선회했다. 지난 10일 의원총회에서도 김 원장의 해명을 더 들어보자며 입장을 유보한 정의당은 각종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자 다른 야당들과 같이 사퇴 촉구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의당 내부에는 김 원장의 외유성 해외 출장이 부적절하다는 데 모두 공감하면서도 해임이나 자진 사퇴 요구까지 할지에 관해서는 막판까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 원장이 임명 이후 불거진 의혹을 잠재울 어떤 해결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결자해지의 시간이 오지 않았는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절반 이상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1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절반 이상 “김기식 사퇴해야”

    국민 절반 이상 “김기식 사퇴해야”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1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부적절한 행위가 분명하므로 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0.5%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재벌개혁에 적합하므로 사퇴에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33.4%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사퇴 찬성 30.0% vs 사퇴 반대 44.3%)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퇴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사퇴 찬성 의견은 서울(57.0%)과 부산·경남·울산(55.7%), 대전·충청·세종(55.7%), 대구·경북(50.2%), 경기·인천(49.5%)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9.1%), 50대(53.4%), 20대(50.6%)에서 사퇴 찬성 응답이 과반이었다. 반면 40대에선 ‘사퇴 반대’ 응답이 48.3%로 찬성(43.6%)보다 높았다. 30대의 경우 사퇴 찬성(42.5%)과 반대(44.5%)가 비등했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사퇴 찬성 의견은 바른미래당 지지층(84.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84.1%)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42.9%)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7.9%)에선 사퇴 반대 의견이 다수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16~44세 여성 77% “낙태죄 폐지 찬성”

    만16~44세 여성 77% “낙태죄 폐지 찬성”

    유산유도약 합법화 68% 지지 연령 낮고 미혼일수록 더 찬성 임신중단 사유 1위는 경제문제만 16~44세 여성의 77.3%는 ‘현행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75.7%도 낙태 허용 기준은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국의 만 16~44세 여성 20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2.2% 포인트, 95% 신뢰수준)를 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유산유도약(미프진)의 합법화에 찬성하는 응답자도 68.2%였다. 두 문항 모두 응답자 연령이 낮고, 미혼일수록 찬성률이 높았다. 실제 임신중단을 고려하거나 시도했거나, 실제 경험한 적이 있는 여성은 전체의 29.6%였다. 이들 중 76.7%는 당시 피임을 특별히 하지 않았으며, 63.7%는 질외사정이나 월경주기법만으로 피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올바른 피임교육의 필요성 또한 제기됐다. 임신중단을 선택하게 된 사유는 ‘경제적 준비가 되지 않아서’가 29.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학업과 일을 해야 해서’가 20.2%였으며, ‘이미 낳은 아이로 충분해서’라는 응답도 11.0%였다. 이들 사유는 현재 모자보건법상 합법적인 낙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모두 불법 낙태에 해당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박근혜 징역 24년, 부족하다’ 47.8%…‘무기징역’이 1위 (리얼미터 조사)

    ‘박근혜 징역 24년, 부족하다’ 47.8%…‘무기징역’이 1위 (리얼미터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1심에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 10명 중 5명이 ‘형량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박 전 대통령의 적정 형량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징역 24년을 받은 1심 선고를 기준으로 ‘부족하다’(무기징역 29.3%, 징역 30년 18.5%)는 인식이 절반 가까운 47.8%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적정 형량으로 ‘무기징역’이 29.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검찰 구형과 같은 30년’(18.5%), ‘무죄’(14.8%), ‘20년 초과 29년 이하’(11.3%), ‘최순실씨 형량과 같은 20년’(8.1%), ‘최순실씨 형량보다 낮은 20년 미만’(6.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잘모름’은 11.9%로 나왔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1위 부족 68.4%, 2위 적정, 과함 각 13.3%)과 정의당(1위 부족 59.5%, 2위 적정 23.0%) 지지층에서 선고 형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반면 자유한국당(1위 과함 67.3%, 2위 부족 8.6%)과 바른미래당(1위 과함 47.2%, 2위 부족 32.0%) 지지층 및 무당층(1위 과함 37.5%, 2위 부족 25.3%)에서는 과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위 부족 67.7%, 2위 적정 17.0%)과 중도층(1위 부족 52.4%, 2위 과함 29.4%)에서 선고 형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절반이 넘는 반면, 보수층(1위 과함 39.3%, 2위 적정 25.0%)에서는 과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1위 부족 56.5%, 2위 과함 26.8%), 경기·인천(1위 부족 55.7%, 2위 과함 22.3%), 대전·충청·세종(1위 부족 54.4%, 2위 과함 23.1%)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형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1위 과함 40.8%, 2위 부족 34.2%)에서는 과하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 부산·경남·울산(1위 부족 36.5%, 2위 과함 35.6%)과 광주·전라(1위 과함 39.8%, 2위 부족 38.8%)에서는 선고 형량이 부족하다는 응답과 과하다는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위 과함 40.7%, 2위 부족 26.7%)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선고 형량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30대(1위 부족 65.8%, 2위 과함 16.5%), 40대(1위 부족 56.5%, 2위 과함 20.2%), 20대(1위 부족 51.2%, 2위 과함 24.5%), 50대(1위 부족 47.1%, 2위 과함 37.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018년 4월 6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9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CSI 요원 20%,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각

    사건 현장 연상·대리 외상 호소 참혹한 범죄 현장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경찰 과학수사(CSI) 요원 10명 중 2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선미 광주경찰청 검시조사관은 지난 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경찰의 직무스트레스와 마음건강관리’ 세미나에서 1년 이상 근무한 CSI 요원과 검시조사관 226명을 대상으로 PTSD 수준을 조사한 결과 45명(19.9%)이 고위험군 기준점인 25점을 넘었다고 밝혔다. 45명의 PTSD 정도는 평균 39.38(±12.47)점으로 저위험군(181명, 80.1%)의 평균치인 7.30(±6.42)점보다 무려 32.08점이 높았다. CSI 요원 등이 호소하는 PTSD 중에는 끔찍한 사건 현장 등 장면이 지속적으로 떠오르는 ‘침습’ 증상이 평균 4.00(±4.1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련 대화 등을 꺼리는 ‘회피’가 3.93(±5.02)점, 수면장애·정서적 마비 3.25(±3.23점), 자극에 과민 반응하는 ‘과각성’ 2.51(±3.93)점 순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피해자 전담 경찰관이 면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경험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대리 외상’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류경희 서울강서경찰서 경감은 전국 피해자 전담 경찰관 22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9%가 ‘귀가할 때 꼭 뒤를 돌아본다’, ‘피해자의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우울하고 불편하다’, ‘죽음이란 게 이렇게 가깝구나. 눈 감으면 떠오르고 어른거린다’ 등의 심리적 변화를 호소하는 등 높은 수준의 대리 외상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신선기능 강화’ 양문형 냉장고

    ‘신선기능 강화’ 양문형 냉장고

    LG전자가 신선 기능을 강화한 2018년형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등 신제품을 내놨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얼음정수기 냉장고 3종을 비롯해 총 17종이다. LG 양문형 냉장고 중 처음으로 신선 기능인 ‘자동정온’과 ‘도어쿨링+’를 적용, 냉기 공급량을 미세하게 조절해 내부 온도를 항상 ±0.5°C 이내로 관리해 준다. 자체 시험 결과 자동 정온 기능으로 7일간 보관한 식품은 식품 내부 수분을 최대 20% 더 많이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 10명 중 6명 ‘검경 수사권 조정’ 찬성

    국민 10명 중 6명이 검찰이 독점해 온 일반적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7.9%로 ‘반대한다’는 응답 26.2%의 두 배 이상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5.9%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62.9%)과 광주·전라(61.1%)에서 찬성 의견이 60%를 넘고, 대구·경북(50.4%)조차 찬성이 반대의 약 두 배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0.9%로 가장 높았고, 40대(68.6%), 20대(57.3%), 50대(53.2% ), 60대 이상(44.6%)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3.0%)에서 찬성률이 높았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반대가 64.4%였다.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검·경 수사권 조정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시각과 조직의 입장이 다르지만, 문재인 정부의 구성원으로서 구존동이(求存同異)의 정신에 따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입장문에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수사권 조정을 위해 소통해 왔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청장 두 분도 동일하다”면서 “두 장관과 민정수석의 회의는 병행되며 검·경 입장을 충실히 경청하면서도, 대선 공약 취지와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검·경도 조직보다는 국민 입장에서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전 체감도 2.77인데… 행안부 “신속한 대응 긍정 영향”

    안전 체감도 2.77인데… 행안부 “신속한 대응 긍정 영향”

    “(지난해) 하반기 여러 재난·사고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긴급재난문자 발송, 수능연기 결정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실시한 ‘국민안전 체감도’ 설문조사를 비교·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민안전 체감도는 5점 만점에 2.77점으로 상반기(2.64점)에 비해 소폭 올랐다. 오르기는 했지만 100점 만점에 60점에 해당하는 ‘3점’도 되지 않는다. 지난해 제천화재 참사 현장에서 미숙한 초동대응으로 논란이 이는 등 갈 길이 먼 상황에서 이런 분석을 내린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민망한 셀프칭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자연재난과 화재, 교통사고, 붕괴사고, 산업재해 등 12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모든 분야에서 국민체감 안전도가 상승했다. 그러나 3점을 넘는 분야는 하나도 없었다. 포항지진에도 불구하고 자연재난 체감도는 2.85점(상반기 2.76점)으로 높아졌다. 화재 체감 안전도 역시 제천·밀양 화재에도 불구하고 2.85점(상반기 2.73점)으로 나아졌다. 가장 체감도가 높았던 분야는 붕괴사고(2.97점)였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원전사고로 2.96점(상반기 2.68점)이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새 정부 탈원전 기조와 신고리 원전 공론화 추진’ 등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일정 부분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하지만 행안부의 해석과 달리 전문가들은 “너무 잦은 대형재난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낮아진 탓”이라고 분석한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안전학과 교수는 “행안부의 평가 내용은 지난해 대형재난을 숱하게 겪은 일반국민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긴 어려운 설명”이라면서 “오히려 국민이 너무 큰 재난을 겪다 보니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떨어져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보다 일부 대응이 나아진 점은 인정하지만 일본 등 재난대응에 앞선 국가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행안부는 일반국민(매월 2000명·지난해 7~12월)과 중·고생(1200명·12월), 전문가(400명·12월)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와 온라인 패널조사, 팩스·이메일 조사를 진행했다. 일반국민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19%, 중·고생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3%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우주를 보다] 2일 추락 톈궁 1호…우리나라 상공서 포착

    [우주를 보다] 2일 추락 톈궁 1호…우리나라 상공서 포착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11시 26분(±4시간)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실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1일 아마추어 천문가인 김창섭(52)씨는 경기도 용인 상공에서 촬영된 톈궁 1호의 모습을 본지에 보내왔다. 이 사진은 지난 31일 오전 5시 29분 부터 촬영한 영상의 일부로 화면 중앙 동그란 흰 점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톈궁 1호다. 김씨는 "이날 새벽 5시 경부터 촬영 준비 및 사전 테스트를 실시했다"면서 "장비는 300mm 망원렌즈를 사용해 출현 시각보다 조금 빠른 5시 29분부터 동영상으로 추적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이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톈궁 1호의 관측이 가능한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톈궁 1호는 2일 오전 7시 26분과 오후 3시 26분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전 9시 기준 톈궁 1호의 고도는 165.6km로 점점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 톈궁 1호가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로 대단히 매우 넓다. 이유는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지표면에 추락하는 시점은 대기의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무게 8.5t의 톈궁 1호가 지구상 어디에 떨어질 지 몰라 전세계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0일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천문연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최종 추락 범위에 포함될 지 여부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가늠할 수 있다. 한편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톈궁 1호 추락, 2일 오전 7시~오후 3시 예상…추락 지점은?

    톈궁 1호 추락, 2일 오전 7시~오후 3시 예상…추락 지점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추락 예상 시간이 2일로 예상되고 있다.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시간 2일 오전 11시 26분 ±4시간, 즉 2일 오전 7시 26분과 오후 3시 26분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31일 오후 4시 기준에 나온 추락 예상 시간은 4월 2일 오전 4시 27분과 오후 4시 27분 사이로 12시간 범위였다. 그러나 이날은 전망의 정밀도가 올라가면서 추락 예상 시간 범위가 8시간으로 좁혀졌다.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톈궁 1호의 고도는 165.6km를 기록했다. 3월 31일 오전 9시에는 고도가 174.0km였던 것과 비교하면 24시간 만에 8.4km 더 떨어진 것이다. 추락 예상 위치에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와 태평양, 남대서양 등 매우 넓은 영역이 들어가 있다. 우리나라가 최종 추락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알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3월 30일 우주위험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천문연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톈궁 1호의 실시간 추락상황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발사 당시 질량은 8.5t, 길이는 10.5m, 직경은 3.4m였고 약 7m×3m 크기의 태양전지 패널 2개와 부피 15㎥인 거주 실험용 모듈, 궤도 랑데뷰 및 도킹 실험용 모듈이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톈궁 1호, 1일 저녁 떨어진다…한국 추락 가능성은?

    톈궁 1호, 1일 저녁 떨어진다…한국 추락 가능성은?

    통제 불능인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16시간) 지구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은 29일(현지시간) 위와 같이 최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AC와 마찬가지로 톈궁 1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지구의 밀도 높은 외부 대기를 스쳐 지나면서 상당한 항력을 받아 하루에 약 2.5마일까지 원래 궤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 위성이 지표에서 약 43마일 떨어진 위치에 도달하면 재진입이 시작된다. 현재 톈궁 1호가 추락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로 매우 넓다. 왜냐하면 대기권에 재진입한 뒤 지표면에 추락하는 시점은 대기의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뉴욕(미국)과 바르셀로나(스페인), 베이징(중국), 시카고(미국), 이스탄불(터키), 그리고 토론토(캐나다)와 같은 대도시도 들어간다. 추락 예상 지역에 한국은 없지만 일본의 삿포로와 구시로는 들어가 있다. ESA 측은 “톈궁 1호의 잔해에 사람이 다칠 확률은 거의 없다”면서 “파편에 맞을 확률은 1조2000억 분의 1로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1000만 배쯤 낮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톈궁 1호에 쓰인 연료가 맹독성 하이드라진이라는 점에 있다. 이 물질은 눈과 목에 염증을 일으키며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암 종양의 성장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 각국 전문가들은 톈궁 1호가 어디에 떨어지게 될지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가상 망원경 프로젝트’(Virtual Telescope Project) 웹사이트에서는 실시간 영상의 공개도 시작했다. 독일 프라운호퍼 고주파물리학·레이더기술연구소(FHR)에서는 레이더 이미지 처리 기술을 사용해 톈궁 1호의 선명한 이미지를 포착해내기도 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미국 합동우주작전본부(JSpOC), 국제우주잔해물조정위원회(IADC),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공군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해 톈궁 1호 추락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24시간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톈궁 1호의 실시간 추락 상황은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홈페이지(www.nssao.or.kr)와 트위터(@KASI_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를 보다] ‘1일 추락’ 中톈궁 1호…실제 모습 포착

    [우주를 보다] ‘1일 추락’ 中톈궁 1호…실제 모습 포착

    이번주 일요일 경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실제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지난 28일 미국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The Virtual Telescope Project) 소속 천문학자가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어두운 밤하늘에 마치 별처럼 밝게 빛나는 물체가 바로 톈궁 1호다. 이 사진은 지난 28일(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애리조나에 있는 테나그라 관측소에서 촬영됐다.   프로젝트 소속의 이탈리아 천체물리학자 지안루카 마시는 "통제 불능의 위성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면서 "현재 톈궁 1호는 시속 2만8000㎞ 속도로 움직이며 하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독일 프라운호퍼(FHR) 고주파 물리와 레이더 기술 연구소도 레이더로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기체의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이 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관측레이더로 평가받은 FHR의 TIRA(Tracking and Imaging Radar)로 독일 본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현재 고도 180여km에 진입했으며 계속 고도가 낮아져 일요일인 오는 1일 오전 9시 쯤 태평양 상공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추락 예상 시점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정확한 추락 시간과 장소는 유동적이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 측도 28일 발표를 통해 톈궁 1호가 4월 1일(± 20시간)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곧 추락하는 中톈궁1호…레이더 이미지 공개

    [우주를 보다] 곧 추락하는 中톈궁1호…레이더 이미지 공개

    오는 4월 1일을 전후해 지상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소형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의 실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라운호퍼(FHR) 고주파 물리와 레이더 기술 연구소는 레이더로 촬영한 톈궁 1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기체의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이 사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관측레이더로 평가받은 FHR의 TIRA(Tracking and Imaging Radar)로 독일 본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기존의 가상 그래픽이나 궤적 만으로만 보였던 톈궁 1호의 실제 모습이 드러난 것으로 연구소 측은 세계에서 유일한 레이더 이미지라고 자평했다. 중국의 ‘우주굴기’ 일환인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원대한 꿈을 안고 발사됐다. 당초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영구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이었으나 7년 만에 추락하는 위기를 맞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톈궁 1호는 고도 203km에 진입했으며 계속 고도가 낮아져 3월 30일부터 4월 3일 사이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인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 측도 26일 톈궁 1호가 4월 1일(± 2일)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추락 가능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의 범위로 우리나라도 포함되지만 전문가들은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면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 타서 사라질 것으로 보고있다. 타고 남은 잔해물이 우리나라에 떨어질 확률도 3600분의 1로 매우 낮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신월동 주민 85% ‘항공기 소음 심각’ 토로”

    우형찬 서울시의원 “신월동 주민 85% ‘항공기 소음 심각’ 토로”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우형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항공기 소음피해 및 대책에 대한 지역주민 설문조사(이하 ‘설문조사’)」를 발표하면서 “신월동 주민들이 겪고 있는 항공기 소음피해가 견디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고, 항공기 소음 유발자인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을 하루 속히 이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설문조사는 우형찬 위원장이 제안하여 서울시의회가 조사업체 ㈜리서치디앤에이에 의뢰하였으며,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0일간 양천구 신월동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400명)와 전화조사(700명)로 실시됐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2.9%).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항공기 소음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5.4%, 한국공항공사의 항공기 소음대책 사업에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58.9%, 소음측정을 “독립적인 기관이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67.8%,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공항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73.6% 등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희망하는 추가 지원 대책으로는 “전기료 지원 확대”가 47.5%, “공기청정기 지원”이 18.7%, “세금감면”이 16.5%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한국공항공사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실시해야 할 사업으로는 관광시설, 상업시설, 물류시설 설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이 25.8%, 문화․체육․의료 등 “주민 공동시설 설치”가 20.8% 등으로 조사됐다. 우형찬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에 설문조사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전달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항공기 소음 유발자들이 마음대로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만든 셀프 감시 체계를 당장 폐지하여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하고, 하루라도 빨리 김포공항 국제선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우형찬 위원장은 4월 7일 토요일 오후2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우렁찬 현장리포트’를 통해 항공기 소음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3명 중 2명 “문 대통령 개헌안 긍정적 평가”

    국민 3명 중 2명 “문 대통령 개헌안 긍정적 평가”

    국민 3명 중 2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하는 개헌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3일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 따르면 대통령 개헌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4.3%로 집계됐다. ‘매우 잘됐다’는 응답은 37.5%였고, ‘잘된 편’이라는 답변은 26.8%였다.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8.5%로 조사됐다. ‘매우 잘못됐다’는 답변이 15.9%, ‘잘못된 편’이라는 의견이 12.6%를 각각 기록했다. 응답자들의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 88.5%·부정평가 9.2%로 조사됐으며,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64.1%를 기록해 부정평가(30.4%)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6.6%로 긍정평가(33.1%)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75.5%), 40대(72.4%), 20대(65.2%), 50대(57.6%), 60대 이상(54.8%) 등의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톈궁 1호, 4월 1일 전후 추락한다

    中 톈궁 1호, 4월 1일 전후 추락한다

    중국의 톈궁 1호가 오는 4월 1일(오차범위 ±4일)에 추락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번 예측은 미국계 회사 ‘에어로스페이스 코퍼레이션’(AC·Aerospace Corporation)의 궤도·잔해 재진입연구소(CORDS)가 발표한 것이다. 현재 이들 과학자는 추락 중인 톈궁 1호의 상황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지만, 다양한 변수가 개입되므로 여전히 버스 크기의 이 우주 실험실이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CORDS에 따르면, 불확실성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의 상부층 대기 밀도의 현저한 변화. 두 번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우주선의 방향. 세 번째, 정확한 질량 및 재료 구성을 포함하여 우주선의 물리적 특성, 네 번째, 우주정거장의 정확한 위치와 속도. ​“이런 변수가 합쳐지면 우주정거장의 재진입 시간을 예측하는 데 약 20%까지 오차가 생길 수 있다”고 CODS 관계자는 설명했다. 톈궁 1호는 남북 43도의 위도 사이에서 지구 대기로 재진입할 것이며, 대부분 선체는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겠지만 그래도 남게 되는 파편은 대개 바다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그 우주 파편 중 하나가 “당신을 칠 확률은 1조 분의 1 미만”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그러나 톈궁 1호에서 떨어져나온 잔해는 독성 물질을 운반하거나 독성 물질로 구성된 것일 수 있으므로, 절대로 잔해를 만지거나 그 근처에 접근해 호흡해서는 안 된다고 CORDS 전문가는 조언한다. ​지상의 관측자들은 톈궁 1호가 추락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까? CORDS의 업데이트 된 자료에 따르면, 재진입 중 백열 빛 물체의 빗금이 눈에 보일 수 있으며, 관측 시각과 위치, 시야 상태에 따라 1분 이상 계속될 수 있다. 중국의 톈궁 1호 무인 우주 실험실은 2011년 9월 궤도에 진입한 후, 2011년 11월 선저우 8호 우주선과 최초로 도킹에 성공한 이래 2012년 선저우 9호, 2013년 선저우 10호의 방문을 받았다. 선저우 10호 임무가 끝난 후 관제실은 톈궁 1호를 수면 모드로 전환했으며, 2016년 3월 데이터 송신을 중단한 후 지구와의 교신이 두절됐고, 기술적-기계적 고장으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중국은 2016년 9월 발사된 톈궁 2호를 궤도에 올림으로써 두 번째 소형 우주정거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그해 말 선저우 11호 임무에서 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대통령 개헌안 발의… 진보층 ‘찬성’ 84.7% vs 보수층 ‘반대’ 63.7%

    대통령 개헌안 발의… 진보층 ‘찬성’ 84.7% vs 보수층 ‘반대’ 63.7%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회의 개헌 의지가 약하고 개헌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므로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59.6%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면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지우려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8.7%에 그쳤고,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1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찬성 의견이 7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65.9%), 경기·인천(64.0%), 대전·충청·세종(58.2%), 부산·경남·울산(54.9%) 등의 순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찬성(29.2%) 의견보다 반대(62.0%)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75.4%)의 찬성 의견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69.0%), 30대(65.7%), 50대(54.8%) 순서다. 60대 이상에서는 반대(41.5%) 답변이 찬성(39.9%) 답변보다 약간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84.7%이었다. 반대 의견은 8.2%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63.6%로 반대 의견(26.1%)을 크게 앞질렀다. 보수층의 반대 의견이 63.7%로 찬성 의견은 26.2%보다 2배 반 가까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 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文지지율 74% 기록…지난주보다 3%P↑

    文지지율 74% 기록…지난주보다 3%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70%대 중반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정부 특사단의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16일 설명했다. 또 정부 특사단이 북한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한 이후 북한의 태도변화 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3%가 ‘변했다’고 답했다고 갤럽이 밝혔다. 2018년 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이후 28%와 비교하면 큰 인식의 변화가 엿보인다.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 포인트 하락한 18%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85%), 20대(83%), 30대(81%), 50대(69%), 60대 이상(56%) 순으로 높았다.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 포인트 상승한 50%의 지지율을 얻어 여타 정당들과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한국당과 정의당, 평화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고 바른미래당은 1% 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 층은 25%다. 이번 조사는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74%…“北과의 대화재개, 긍정평가 이유 1위”

    문 대통령 지지율 74%…“北과의 대화재개, 긍정평가 이유 1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해 74%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18%로 조사됐다. 직무 긍정률을 연령별로 보면 40대(85%), 20대(83%), 30대(81%), 50대(69%), 60대 이상(56%) 순으로 높았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7%) 등이 꼽혔다. 갤럽은 “긍정평가 이유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 정책·안보, 외교 잘함 등 상위 3개 항목은 정부 특사단의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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