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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몰 촬영을 끝으로…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임무 종료

    일몰 촬영을 끝으로…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임무 종료

    일출 사진을 시작으로 임무 시작을 알린 미국 민간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일몰 사진을 끝으로 임무 종료를 알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는 블루 고스트가 ‘눈을 감기 전’ 촬영한 고화질 일몰 사진을 공개했다. 블루 고스트가 16일 임무를 종료하기 5시간 전 촬영한 이 사진 속에는 달의 지평선 너머로 지고 있는 태양이 눈부시게 환하게 빛난다. 또한 지구와 작은 점의 금성도 배경으로 보여 인근에 사는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NASA 과학 임무 탐사 부문 책임자인 조엘 컨스 부국장은 “정말 아름답고 미적인 이미지”라면서 “태양이 지며 어둠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찍은 최초의 고화질 이미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파이어플라이 한국계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김도 “이번 임무는 쉬운 게 하나도 없었다”면서 “달 착륙에 성공한 직후 탑재된 장비를 작동시켜 모든 과학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1월 15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블루 고스트는 약 38만 4400㎞를 날아 지난달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2일 블루 고스트는 애초 목표대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는데 민간 기업으로서는 역사상 두 번째다. 이어 3일 블루 고스트는 달 표면에서 촬영한 일출 사진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했다. 어둡고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배경으로 강렬하게 떠오른 태양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하루의 시작이자 임무 시작을 알리는 상징처럼 보였다. 또한 북미 대륙에서 개기월식이 펼쳐진 14일 블루 고스트는 반대로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을 촬영해 공개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보여줬다. 달 구성, 지질 특성, 열 흐름, 날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달을 탐사한 블루 고스트는 2주간의 탐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6일 영면에 들었다. 다만 달의 긴 밤이 끝나는 4월 초 태양전지를 충전하게 되면 다시 눈을 뜰 수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 일출·일몰·일식을 보고…美 탐사선 ‘블루 고스트’ 달 표면에 잠들다 [우주를 보다]

    일출·일몰·일식을 보고…美 탐사선 ‘블루 고스트’ 달 표면에 잠들다 [우주를 보다]

    일출 사진을 시작으로 임무 시작을 알린 미국 민간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일몰 사진을 끝으로 임무 종료를 알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는 블루 고스트가 ‘눈을 감기 전’ 촬영한 고화질 일몰 사진을 공개했다. 블루 고스트가 16일 임무를 종료하기 5시간 전 촬영한 이 사진 속에는 달의 지평선 너머로 지고 있는 태양이 눈부시게 환하게 빛난다. 또한 지구와 작은 점의 금성도 배경으로 보여 인근에 사는 가족사진이 완성됐다. NASA 과학 임무 탐사 부문 책임자인 조엘 컨스 부국장은 “정말 아름답고 미적인 이미지”라면서 “태양이 지며 어둠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찍은 최초의 고화질 이미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파이어플라이 한국계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김도 “이번 임무는 쉬운 게 하나도 없었다”면서 “달 착륙에 성공한 직후 탑재된 장비를 작동시켜 모든 과학 자료를 수집해 지구로 전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1월 15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블루 고스트는 약 38만 4400㎞를 날아 지난달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2일 블루 고스트는 애초 목표대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는데 민간 기업으로서는 역사상 두 번째다. 이어 3일 블루 고스트는 달 표면에서 촬영한 일출 사진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했다. 어둡고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배경으로 강렬하게 떠오른 태양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하루의 시작이자 임무 시작을 알리는 상징처럼 보였다. 또한 북미 대륙에서 개기월식이 펼쳐진 14일 블루 고스트는 반대로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을 촬영해 공개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보여줬다. 달 구성, 지질 특성, 열 흐름, 날씨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달을 탐사한 블루 고스트는 2주간의 탐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6일 영면에 들었다. 다만 달의 긴 밤이 끝나는 4월 초 태양전지를 충전하게 되면 다시 눈을 뜰 수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
  • 달에서 일식을 본다면?…미 탐사선이 포착한 해를 품은 지구 [우주를 보다]

    달에서 일식을 본다면?…미 탐사선이 포착한 해를 품은 지구 [우주를 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북미 대륙에서 관측된 가운데, 달에서는 일식이 펼쳐졌다.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는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일식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빛나는 지구가 태양을 동그랗게 가려 테두리만 살짝 보이는데, 완전히 막지는 못해 한쪽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파이어플라이 측은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 회사 탐사선이 달에서 일식을 관측했다”면서 “우리가 지구에서 목격한 월식과 동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월식은 지구, 태양, 달이 일렬로 정렬돼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로 지날 때 발생한다. 따라서 달에서는 일식을 보지만 우리는 월식을 보게 된다. 또한 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일식이 일어나기 4시간 전 촬영된 사진도 공개했는지 찬란한 태양 빛을 배경으로 달 탐사선의 일부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앞서 1월 15일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블루 고스트는 약 38만 4400㎞를 날아 지난달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2일 블루 고스트는 목표대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는데 민간 기업으로서는 역사상 두 번째다. 또한 다음날 파이어플라이는 달 표면에서 촬영한 해 뜨는 사진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어둡고 울퉁불퉁한 달 표면을 배경으로 강렬하게 떠오른 태양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하루의 시작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처럼 보인다. 블루 고스트의 임무는 달 구성, 지질 특성, 열 흐름, 날씨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이중 레골리스(regolith)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달의 미세한 먼지인 레골리스는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먼지나 모래, 흙이 아니라 사실 운석 충돌로 인해 달 표면에 만들어진 미세한 암석 조각이다. 이에 레골리스는 기계와 인체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향후 인류가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할 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 2025년 1월 트럼프 취임식, 9월 우주쇼… 10월엔 ‘일주일 빨간날’[2025 캘린더]

    2025년 1월 트럼프 취임식, 9월 우주쇼… 10월엔 ‘일주일 빨간날’[2025 캘린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새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세계박람회, 광복 80주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전 세계 광범위한 범위에서 불고 있는 인공지능(AI) 열풍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선을 끄는 생성형 AI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의 도움을 받아 2025년 한 해 어떤 일들이 예정돼 있는지를 들여다봤다. 1월트럼프 백악관 재입성도널드 트럼프가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제45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는 2020년 한 차례 낙선 후 당선돼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됐다. 2월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에 접어든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이라는 이름하에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길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은 서방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저항으로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1000만 관중 돌파한 프로야구 개막프로야구가 3월 22일 개막한다.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1088만 7705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4월4·2 재보궐선거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는 부산교육감,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등을 뽑는다. 소규모 선거지만 조기대선 등의 풍향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오사카 세계박람회일본 오사카·간사이 세계박람회(엑스포)가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160개국이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5월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은 처음 맞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다. 정부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 자주정신, 실용정신을 계승하고자 세종대왕 탄생일(1397년 5월 15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아쉽게도 공휴일은 아니다. 6월확 바뀐 FIFA 클럽 월드컵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전면 개편됐다. 출전팀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어났다. 6개 대륙의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출전한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았다. 양국은 1965년 6월 22일 한일 기본조약을 맺었다. 양국 관계의 미래상을 제시할 기회지만 최근 탄핵 정국이 변수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삼풍백화점 참사 30주기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다쳤다. 7월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최하는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7월 7~16일 한국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한국·중국·일본·홍콩이, 여자부는 한국·중국·일본이 출전을 확정했다. 8월광복 80주년광복 8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국가보훈부는 월별로 ‘이달의 독립운동’을 선정했다. 국채보상운동(1월), 신간회 창립(2월), 3·1운동(3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4월), 근우회 창립(5월), 6·10만세 운동(6월), 광복회 조직(7월), 일장기 말소사건(8월), 한국광복군 창설(9월), 한글날 제정(10월), 광주학생 독립운동(11월), 13도창의군 결성(12월)이다. 9월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1945년 9월 2일 일본 대표들이 미주리 함상에서 항복문서에 서명했다. 1939년 9월 1일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군사 분쟁으로,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사상자(7000만~8500만명)를 만들었다. 놓쳐선 안 될 ‘우주쇼’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3년 만에 볼 수 있다. 서울 기준 9월 8일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오전 3시 11분 48초에 최대로 가려진다. 쇼는 오전 3시 53분 12초에 끝난다. 10월10월 3~9일 ‘일주일이 빨간날’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7일간 ‘황금연휴’다. 경주 APEC 정상회의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21개 회원국 및 2~3개 초청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명이 찾는다.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1952년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는 1961년 군사정권이 들어서며 중단됐고,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다시 살아났다.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11월누리호 4차 발사‘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11월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 구성품 등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을사늑약 120주년1905년 11월 17일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했다. 늑약 체결에 적극 찬성한 을사오적은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이다. 12월무안 제주항공 참사 1주기탑승객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 참사(12월 29일) 1주기를 맞는다. 철저한 원인 분석과 책임자 처벌 등을 통해 유족들의 원통함과 황망함이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25년 주목해야 할 천문현상은

    2025년 주목해야 할 천문현상은

    2025년에는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3년 만에 진행되고, 관측 조건이 좋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11월에는 한 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주요 천문현상을 보면 새해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현상은 1월 3일 밤사이 일어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다. 3대 유성우로 묶인 현상 중 하나로, 사분의자리 유성우에 이어 페르세우스 유성우(8월),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도 예년처럼 만날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달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좋은 조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 시각이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이지만 밝은 달이 있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오후가 극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3월 14일과 9월 8일에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인 9월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데, 서울 기준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3시 11분 48초에 정점을 찍고 3시 53분 12초에 종료된다. 이 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도 보인다.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에 있어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지는 현상이다. 3월 29일과 9월 21일에 부분일식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3월에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9월엔 태평양, 뉴질랜드, 남극에서 관측된다. 11월 5일에 뜨는 보름달은 2025년의 슈퍼문이고, 4월 13일에는 뜨는 달은 가장 작은 미니 보름달이다. 가장 큰 달과 가장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다음은 월별 주요 천문현상.​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5월 4일 화성과 벌집 성단의 근접 5월 4일 밤 화성과 게자리에 있는 벌집 성단(M44)이 0.4도 내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이 없는 맑은 밤에는 맨눈으로도 희미하게 보인다. 8월 12일 금성과 목성의 근접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한다. 두 행성의 고도는 약 17도로 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 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13일 새벽 4시 47분으로,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90개다. 다만 이때 밝은 달이 떠 있어 관측 조건은 썩 좋지 않다. ​9월 8일 개기월식 9월 8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새벽 1시 26분 48초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기 시작해 2시 30분 24초에 달이 그림자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3시 11분 48초에 최대가 된다. 이 월식은 4시 56분 54초에 끝이 난다. 9월 21일 토성의 충 태양-지구-행성의 순서로 위치한 때를 행성이 충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충일 때 그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고 밝게 빛나 관측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9월 21일은 토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날로, 0.5등급의 밝은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10월 한가위 보름달 2025년 한가위인 10월 6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2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밤 11시 50분이며, 7일 오전 6시 20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 5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올해 가장 큰 보름달(망)은 11월 5일 뜨는 달로, 서울 기준 오후 4시 5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 근처를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11월 5일 기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 6800㎞로 지구-달 평균 거리(38만 4400㎞)보다 2만 7600㎞ 정도 가깝다.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파에톤(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4일 16시 21분이며, 15일 밤에 달이 떠오르기 때문에 최상의 관측 조건은 아니다.
  • 1월의 유성우, 9월의 개기월식…2025년에 만나는 천문현상은 [우주를 보다]

    1월의 유성우, 9월의 개기월식…2025년에 만나는 천문현상은 [우주를 보다]

    2025년에는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3년 만에 진행되고, 관측 조건이 좋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11월에는 한 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른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주요 천문현상을 보면 새해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현상은 1월 3일 밤사이 일어나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다. 3대 유성우로 묶인 현상 중 하나로, 사분의자리 유성우에 이어 페르세우스 유성우(8월),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도 예년처럼 만날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달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좋은 조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120개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 시각이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이지만 밝은 달이 있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오후가 극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3월 14일과 9월 8일에 개기월식이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인 9월에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데, 서울 기준 오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3시 11분 48초에 정점을 찍고 3시 53분 12초에 종료된다. 이 월식은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도 보인다. 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에 있어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지는 현상이다. 3월 29일과 9월 21일에 부분일식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3월에는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9월엔 태평양, 뉴질랜드, 남극에서 관측된다. 11월 5일에 뜨는 보름달은 2025년의 슈퍼문이고, 4월 13일에는 뜨는 달은 가장 작은 미니 보름달이다. 가장 큰 달과 가장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가 난다. 다음은 월별 주요 천문현상.​ 1월 3~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이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전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부른다. 5월 4일 화성과 벌집 성단의 근접 5월 4일 밤 화성과 게자리에 있는 벌집 성단(M44)이 0.4도 내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달이 없는 맑은 밤에는 맨눈으로도 희미하게 보인다. 8월 12일 금성과 목성의 근접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한다. 두 행성의 고도는 약 17도로 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8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109P/스위프트-터틀(Swift Tuttle)’ 혜성에 의해 우주 공간에 흩뿌려진 먼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일어난다.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시간은 13일 새벽 4시 47분으로, 최대 관측 가능한 유성수(ZHR)는 약 90개다. 다만 이때 밝은 달이 떠 있어 관측 조건은 썩 좋지 않다. ​9월 8일 개기월식 9월 8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새벽 1시 26분 48초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기 시작해 2시 30분 24초에 달이 그림자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3시 11분 48초에 최대가 된다. 이 월식은 4시 56분 54초에 끝이 난다. 9월 21일 토성의 충 태양-지구-행성의 순서로 위치한 때를 행성이 충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 충일 때 그 행성이 지구와 가장 가깝고 밝게 빛나 관측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9월 21일은 토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날로, 0.5등급의 밝은 토성을 관측할 수 있다. ​10월 한가위 보름달 2025년 한가위인 10월 6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2분에 뜬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시각은 밤 11시 50분이며, 7일 오전 6시 20분에 진다. 각 지역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 5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 올해 가장 큰 보름달(망)은 11월 5일 뜨는 달로, 서울 기준 오후 4시 5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 근처를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최소가 되기 때문이다. 11월 5일 기준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5만 6800㎞로 지구-달 평균 거리(38만 4400㎞)보다 2만 7600㎞ 정도 가깝다.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파에톤(Phaethon)이 태양의 중력에 의해 부서지고 그 잔해가 남은 지역을 지구가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유성우다.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시간은 12월 14일 16시 21분이며, 15일 밤에 달이 떠오르기 때문에 최상의 관측 조건은 아니다.
  • 새해 밤하늘, 별빛 내린다

    새해 밤하늘, 별빛 내린다

    새해 1월부터 수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를 포함해 내년 주요 천문현상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내년에도 ‘3대 유성우’라고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사진),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현상이 생긴다. ‘별똥비’라고도 불리는 유성우는 수많은 유성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이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우주쇼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1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관측 조건도 좋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시각은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이고, 밤새 달이 밝아 관측이 쉽지 않다.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 시각은 12월 14일 낮이어서 관측이 어렵다. 3월과 9월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있다. 3월 14일 개기월식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9월 8일 개기월식은 관측이 가능하다.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 볼 수 있는 9월 개기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9월 8일 오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3시 11분 48초에 완전히 가려진 뒤, 3시 53분 12초에 끝난다. 3월 29일과 9월 21일에는 부분일식이 예정됐지만, 두 번 모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또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밤하늘에 제일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한편, 내년에 가장 큰 보름달은 11월 5일에 뜨고, 가장 작은 보름달은 4월 13일에 뜬다.
  • 새해 1월부터 우주쇼 펼쳐진다

    새해 1월부터 우주쇼 펼쳐진다

    새해 1월부터 수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를 포함해 내년 주요 천문현상 일정을 23일 발표했다. 내년에도 ‘3대 유성우’라고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현상이 생긴다. ‘별똥비’라고도 불리는 유성우는 수많은 유성이 비처럼 떨어지는 현상이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우주쇼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1월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달빛의 영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관측 조건도 좋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 시각은 8월 13일 새벽 4시 47분이고, 밤새 달이 밝아 관측이 쉽지 않다.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 시각은 12월 14일 낮이어서 관측이 어렵다. 3월과 9월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리는 개기월식이 있다. 3월 14일 개기월식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9월 8일 개기월식은 관측이 가능하다. 아시아, 러시아, 호주, 인도양에서 볼 수 있는 9월 개기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9월 8일 오후 2시 30분 24초에 시작해 3시 11분 48초에 완전히 가려진 뒤, 3시 53분 12초에 끝난다. 3월 29일과 9월 21일에는 부분일식이 예정됐지만, 두 번 모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또 8월 12일 새벽 4시 30분에는 밤하늘에 제일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1도로 근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내년에 가장 큰 보름달은 11월 5일에 뜨고, 가장 작은 보름달은 4월 13일에 뜬다. 가장 큰 달과 가장 작은 달의 크기는 약 14% 정도 차이를 보인다. 한편, 천문연은 이날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2025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발표했다. 2024년 12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에 해가 지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또 2025년 새해 첫해는 아침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뜨고, 내륙지방에서는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 오는 29일 달 일부 사라지는 부분월식 볼 수 있다

    오는 29일 달 일부 사라지는 부분월식 볼 수 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이틀 앞둔 오는 29일에 달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9일 달의 일부가 지구 본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일어난다고 23일 예보했다. 이번 월식을 못 보면 2년 뒤인 2025년 9월 8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때는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다.오는 29일 볼 수 있는 부분월식은 오전 4시 34분 30초에 시작해 5시 14분 6초에 최대, 5시 53분 36초에 종료된다. 이날 일출 시각은 오전 6시 53분, 달이 지는 월몰 시간은 오전 7시 3분이다. 달이 가려지는 정도인 ‘식분’은 0.127로 달의 10분의1 정도만 가려진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만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최대로 가려지는 최대식 시각이 오전 5시 14분 6초로 달 고도가 약 19도로 높지 않기 때문에 서쪽 지평선 근처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 연료 아낀 다누리, 2년 더 누려!

    연료 아낀 다누리, 2년 더 누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임무 수행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종료될 계획이었던 다누리의 임무 운영 기간을 2025년 12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임무 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했다. 다누리는 발사 후 달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과정에서 약 30㎏의 연료를 절약해 임무 운영을 위한 연료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무 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이 약 86㎏으로 연간 연료 사용량이 약 26~30㎏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정도 임무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또 본체 부품도 태양전지판과 배터리가 노후되는 2025년에 일간 임무 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임무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판의 생성 전략과 배터리 용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한다. 이 때문에 2024년까지는 하루 종일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지만 마지막 임무 기간인 2025년에는 하루 최대 16시간만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2025년에는 3월과 9월에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예상돼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 수행이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기간 2년 연장한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기간 2년 연장한다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의 임무 수행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이는 다누리의 관측 결과가 예상외로 우수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달 탐사 연구성과 확대를 위해 임무 기간 연장을 요구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달 탐사 사업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종료될 계획이었던 다누리의 임무 운영 기간을 2025년 12월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임무 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과 본체 부품에 대한 영향성을 분석했다. 다누리는 발사 후 달 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과정에서 약 30㎏ 연료를 절약해 임무 운영 간 연료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무 궤도 진입 후 다누리의 잔여 연료량이 약 86㎏로 연간 연료 사용량이 약 26~30㎏인 것을 고려하면 2년 정도 임무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본체 부품도 태양전지판과 배터리가 노후되는 2025년에 일간 임무 시간이 단축되는 것 외에는 임무 운영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판의 생성 전략과 배터리 용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한다. 이 때문에 2024년까지는 하루 종일 임무 수행이 가능하지만 마지막 임무 기간인 2025년에는 하루 최대 16시간만 임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만 2025년에는 3월과 9월에 태양광발전이 불가능한 개기월식이 예상돼 다누리 배터리 방전으로 임무 수행이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애초 계획된 1년의 임무 운영 기간에는 제한된 범위의 자료 획득만 가능했지만 이번 임무 기간 연장으로 달 표면 촬영 영상을 추가 확보하고 자기장측정기, 감마선분광기의 보안관측 등 성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탐사자료는 2026년까지 달 착륙 후보지 3차원 지형 영상, 달 표면 원소 및 자원 지도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 달, 화성, 소행성 등 우주탐사를 할 때 필요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까지 수행할 수 있는 우주탐사 자료 시스템도 2026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6일 ‘반영월식’ 일어난다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6일 ‘반영월식’ 일어난다

    모처럼 월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화려한 개기월식은 아니지만 오는 6일 0시 12분부터 보름달이 지구의 반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반영월식이 일어난다. 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관측자는 달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태양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구의 그림자는 태양빛의 일부를 차단하는 반그림자와 직접 오는 모든 태양빛을 차단하는 본그림자로 이루어진다. 본그림자는 직접적으로 태양복사를 받지 못하는 부분으로 그림자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말한다. 태양, 지구 그리고 달이 태양-지구-달의 위치로 배열되었을 때, 지구의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사이에 달이 위치하면 부분월식, 그리고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이 전부 들어가면 개기월식이라 한다. 반영월식은 지구의 반그림자에 달이 들어가는 현상으로, 지구가 태양 원반의 전체가 아니라 일부를 덮음으로써 일어나는 천문 현상이다. 따라서 반영월식 때 달에 내린 우주인이 태양을 본다면 부분일식으로 보일 것이다. 이는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 안에 있을 때 태양으로부터 빛을 덜 받아 어두워지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밝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이번 반영월식은 4시간 남짓 지속되는데, 남극 대륙, 아시아, 러시아, 오세아니아, 동부 및 중앙 아프리카를 포함하여 달이 지평선 너머에 있는 지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반영월식의 절정은 행사는 새벽 2시 20분경이며, 4시 34분에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 월식은 종료된다. 
  • 베이징 성루에 나타난 개기월식 [사진으로 보는 중국]

    베이징 성루에 나타난 개기월식 [사진으로 보는 중국]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고 그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개기월식·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난 8일 중국 베이징 외성인 용딩먼(永定門)에 ‘가려진 달’이 하늘 높이 떠 있다. 개기월식은 지난해 5월 26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며, 천왕성 엄폐는 2015년 1월 25일 이후 약 7년 반 만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25년 9월 8일이고, 천왕성 엄폐는 2068년 2월 27일까지 기다려야 볼 수 있다. 이번처럼 두 천문 현상이 함께 일어나는 시기는 76년 뒤인 2098년 10월10일과 114년 뒤인 2136년 3월18일로 예상되지만, 두 차례 모두 한국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고 한다. 학계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우리나라에서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베이징 신화 연합뉴스
  • “달 표면까지 보여”…개기월식 사진 비교해보니 ‘갤럭시 압승’

    “달 표면까지 보여”…개기월식 사진 비교해보니 ‘갤럭시 압승’

    8일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가운데 각종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를 촬영해 화질을 비교한 게시물이 화제다. 이날 일본 네티즌 ‘가노’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찍은 월식 사진 4장을 게재했다. 그는 각각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 14 프로맥스, 구글 픽셀7, 갤럭시S21 울트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는 갤럭시의 압승이었다. 다른 3장은 빛 번짐으로 달의 형상이 흐릿하게 보였지만 갤럭시로 찍은 사진은 달의 표면까지도 비교적 또렷하게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찍은 가노씨는 “이번 개기월식으로 알게 된 것. 아이폰 이제 그만 쓸까”라고 말했다. 가노씨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일부 네티즌들도 자신의 갤럭시로 찍은 달 사진을 공유하며 자랑을 이어갔다. 또 다른 아이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으로 달 사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아이폰으로도 달을 예쁘게 잘 찍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가노씨의 글은 7000번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했으며 8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 [포토多이슈] 전 세계에서 관측된 월식 우주쇼

    [포토多이슈] 전 세계에서 관측된 월식 우주쇼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이 8일 밤 전 세계에서 관측됐다. 개기월식은 지구와 달이 태양-지구-달 순서로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면 달이 지구에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때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려도 달에 도달한 햇빛 일부가 반사되면서 핏빛처럼 붉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블러드문’이라 부른다. 이날의 개기월식에서는 천왕성이 달 뒤로 숨는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나타났다. 천문학에서 엄폐는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미주대륙, 태평양에서 관측할 수 있었으며 다음 개기월식은 3년 뒤인 2025년 9월 8일에 볼 수 있다.한편 이번과 같이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우주쇼를 한반도에서 다시 보기 위해서는 2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가평서 본 개기월식+천왕성 동시 엄폐…200년 후에 만나요

    [영상] 가평서 본 개기월식+천왕성 동시 엄폐…200년 후에 만나요

    지난 8일 밤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전국에서 관측된 가운데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까지 함께 펼쳐졌다. 이날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된 우주쇼는 오후 6시 9분부터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7시 16분 경 개기월식이 진행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달에 의한 천왕성 엄폐였다. 엄폐 현상이란 가까이 있는 천체가 멀리 있는 천체를 가리는 것을 말하는데 오후 8시 23분 경 천왕성은 달 뒤로 숨었다가 9시 26분 경 다시 나타났다.이 장면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됐는데 특히 '자연과 별 가평 천문대' 김창섭씨가 촬영한 영상에 천왕성 엄폐 모습이 확연하게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보면 붉은 달의 7시 방향에서 작은 점으로 보이는 천왕성이 달의 뒤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대해 김 씨는 "천왕성이 달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천왕성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달이 공전하면서 천왕성을 가리는 것"이라면서 "이후 1시간이 지나 달 3시 방향에서 천왕성이 다시 나타났지만, 개기월식이 끝나고 부분월식도 거의 끝나는 상태의 달이 워낙 밝아 두 천체를 동시에 담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천왕성이 작은 점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지구에서 무려 27억 9500만㎞에 위치해 있기 때문인데, 달은 지구와 약 38만㎞ 거리에 있어 자신보다 14.5배나 큰 천왕성을 아주 쉽게 가릴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장 최근의 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2014년 10월 8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다. 향후 또 한 번 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 발생은 76년 후지만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관측되지 않으며 200년이 지난 후에야 다시 볼 수 있다.  
  • 개기월식에 천왕성 엄폐까지 ‘우주쇼’

    개기월식에 천왕성 엄폐까지 ‘우주쇼’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붉은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희귀한 천문 현상이 8일 밤 한국의 밤 하늘에서 관측됐다. 이날 오후 7시 16분부터 1시간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개기식)이 진행되다 8시 23분쯤부터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리는 엄폐가 일어났다.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100년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난다. 가장 최근 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난 날은 2014년 10월 8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다. 연합뉴스
  • [포토] 개기월식…붉게 변한 달

    [포토] 개기월식…붉게 변한 달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로 부분월식과 달리 달이 붉은색을 띠게 된다. 우리 하늘에서 관측은 지난해 5월 26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으로 보인다.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달의 색깔은 붉게 보이는 이유는 태양 빛이 지구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하고 붉은빛만 통과해 달을 비추기 때문이다. 엄폐는 천문학에서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일컬으며, ‘천왕성 엄폐’는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것이다. 천왕성 엄폐의 경우 2015년 1월 25일 이후 약 7년 반 만이다.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백 년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200년 사이 지구상에서 관측된 월식과 행성 엄폐의 동시 발생은 단 4회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의 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은 2014년 10월 8일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다. 76년 후인 2098년 10월 10일에 또 한 번 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관측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국립과천과학관은 설명했다. 우리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25년 9월 8일, 천왕성 엄폐는 2068년 2월 27일에 각각 있다.
  • 오늘 밤 ‘개기월식+천왕성 엄폐’ 동시에…“200년 안에 못볼 우주쇼”

    오늘 밤 ‘개기월식+천왕성 엄폐’ 동시에…“200년 안에 못볼 우주쇼”

    오늘(8일) 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과 천왕성이 달 뒤로 숨는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과학계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8분부터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부분 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16분부터는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월식 예보에 따르면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은 오후 6시 8분에 시작된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되며 오후 8시 41분에 종료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7시 59분인데,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에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측돼 관측하기 좋은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개기식 시작인 오후 7시 16분에서 오후 8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아울러 이날 개기월식 중에는 천왕성이 달 뒤로 숨는 엄폐 현상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과 다르게, 관측에 천체망원경이 필요하다. 달에 의한 엄폐 현상은 행성 하나당 2년에 한 차례 정도 일어나나, 관측 가능한 지역이 넓지 않고 낮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특정 지역에서 관측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은 저녁 시간에 한국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25년 9월 8일, 천왕성 엄폐는 2068년 2월 27일에 관측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에 대한 관측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박사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천문현상으로 세기의 우주쇼를 과천과학관에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다음달 8일 놓치면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것’

    다음달 8일 놓치면 3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것’

    다음 달 8일에 이것을 못 보면 3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개기월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달 8일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31일 예보했다. 이번 월식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호주, 아메리카, 태평양에서 볼 수 있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은 8일 오후 6시 8분 48초에 시작된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 12초에 시작되며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이 들어가는 최대식은 7시 59분 6초이다. 이때는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개기식이 시작되는 오후 7시 16분부터 오후 8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 개기월식 때는 지구 대기를 지난 태양빛이 굴절돼 달에 도달한다.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이 일어나 붉은빛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에 붉게 보인다. 월식이 일어날 때마다 달의 붉은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구 대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기식은 오후 8시 41분 54초에 끝나고 월식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간은 오후 10시 57분 48초이다.월식 현상은 매년 1~2회 일어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있었던 개기월식은 2021년 5월 26일이며 다음에 가장 가까운 개기월식은 2025년 9월 8일 새벽 3시 52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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