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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기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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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전 ‘살인사건’ 검색…흉기도 찾아봤다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전 ‘살인사건’ 검색…흉기도 찾아봤다

    학교 시청각실에서 고(故) 김하늘(8)양을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모(48)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흉기(범행도구)를 검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일부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씨의 범행도구 준비 과정,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계획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확보된 자료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명씨의 통화내용, 검색 기록, 파일 자료 등 포렌식 결과를 분석해 계획범죄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진료 기록, 가족, 직장동료, 친구 등을 통해 범행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광범위하게 확인해 범행 동기를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명씨의 개인 휴대전화, 집 컴퓨터 1대, 학교 컴퓨터 3대 등을 대상으로 포렌식을 마쳤으며 현재 각 전자기기에서 나온 정보를 취합해 범행 전후 상관관계를 분석 중이다. 한편 명씨에 대한 직접 대면 조사는 그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정맥 봉합수술을 받은 명씨는 지난주 경찰이 대면 조사를 시도했으나 혈압이 올라갔고, 조사는 다시 중단됐다. 명씨는 현재 산소마스크를 낀 상태라 대화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명씨가 여전히 산소마스크를 착용 중이라 대면 조사는 시일이 걸리고 있다”며 “수시로 상태를 파악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 기사 ‘검색’…계획범행 정황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 기사 ‘검색’…계획범행 정황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와 살인사건 기사 등을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흉기를 준비한 점 등을 들어 계획범행 가능성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이전부터 자신의 컴퓨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한 범행도구는 이번 사건 때 사용했던 흉기와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휴대전화에서는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 사건 기사 여러 건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도구 준비 과정과 관련자 진술, 통화명세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범죄심리분석관 5명이 투입돼 범행 당시와 사건 발생 이전의 A씨 심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검색어와 검색 시점 등은 밝힐 수 없지만 검색했던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결과와 정보를 취합해 범행 전후 상관관계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직접 대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응급수술을 받아 회복 중으로 최근 대면 조사 중 혈압이 올라 조사가 중단됐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낀 상태여서 대화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술 전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났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수사팀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못해 수사에 좀 더 시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A씨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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