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핫이슈 기사

권영세 “尹 하야, 고려되지 않아…옳은 방법 아냐”

관련 주요 기사 1
  • 권영세 “尹 조기 하야?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

    권영세 “尹 조기 하야?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 전 ‘조기 하야’를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정치권에 확산되자 여당이 진화에 나섰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 윤 대통령이 정치적 해법으로서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어떠냐”라는 의견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하야가 법률적·헌법적으로 가능한지를 별개로 해도, 하야했을 경우 이런 모든 문제를 잠재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중대 결심’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하야를 포함한 부분은 대통령 본인의 중대 결심이지, 변호인단이 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고려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옳은 방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인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13일 진행된 탄핵심판에서 헌재의 재판이 불공정하다면서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대리인단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의 이같은 입장 발표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 선고 전 ‘자진 하야’라는 정치적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거론됐다.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TV 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헌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커, 윤 대통령이 헌재의 결정 전 전격 하야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신에 대한 동정심이 국민의힘에 유리한 여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위비대위원장은 또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조치에 대해 “분명히 잘못했다. 과도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무도한 행태들을 감안하더라도 비상계엄으로 대처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였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만 계엄 조치의 위헌 여부에 대해선 “헌재에서 시비가 계속되는 중에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