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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충북 지사? 나경원 “쉬고 싶다…동작 재출마 목표”

    경기·충북 지사? 나경원 “쉬고 싶다…동작 재출마 목표”

    동작을 재출마 의지 밝혀 “서울시장 출마 경험...다른 단체장 도전 명분이 약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경기지사, 충북지사 후보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번에는 좀 쉬고 싶다”고 밝혔다. 출마의사가 없음을 확실하게 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1일 밤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나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충북도지사 이야기도 나온다”고 묻자 “저는 계속해서 정치는 동작에서 다시 시작한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2024년 22대 총선 때 지역구인 동작구을 재출마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서울시장에 출마 했었고 서울시장 경선도 나갔었다”라며 “그래서 서울시장에 다시 나가는 건 명분이 있을지 몰라도 다른 단체장을 도전한다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라며 연고가 없는 경기, 충북 광역단체장 도전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윤 당선인과 사법고시 공부 인연도 앞서 나 전 의원은 2020년 4·15 총선 서울 동작을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인 이수진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근소한 격차로 패하며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2011년에도 당시 오세훈 시장 사퇴로 열린 보궐선거 때 당의 부름을 받아 출전했으나 박원순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당에서 어려운 선거는 저 보고 맨날 나가라고 요구했다”라며 “이제는 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지원 유세를 80번 넘게 해 선거는 좀 쉬고 싶다”라며 “이번엔 안하려고, 그럴 때는 아닌 것 같다”라고 거듭 이번 지방선거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나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3년 후배로 나 전 의원은 82학번, 윤 당선인은 79학번이다. 나 전 의원은 학번은 다르지만 홍대 부근에서 윤 당선인과 사법고시 공부를 함께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초박빙 패배’ 눈시울 붉어진 유시민…2030 여성에 전한 말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이고 대화하고 뭉치고 행동하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KBS 대선 개표 방송에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초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 당원은 아니지만 위로와 함께 칭찬의 말씀,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나운서는 “2030 여성들이 보여준 표심은 큰 의미가 있어보인다”라며 유시민 작가의 견해를 물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20대, 30대 여성들이 처음으로 대선의 권력의 향배를 좌우할 수도 있는 유권자 집단으로 떠올랐다. 최초로, 젊은 2030여성 유권자들께 존경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여러분들도 정말 잘하셨다”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2030여성들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 그렇게 본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늘 함께 지켜보고 나아가도록 하겠다. 아주 인상적이었고 흐뭇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KBS 개표방송 시청률 1위 이날 KBS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방송사별 자체 최고 시청률은 KBS가 12.8%로 가장 높았고, MBC 6.9%, SBS 5.6%, TV조선 4.7%, JTBC 3.2%, 채널A 3.0%, YTN 2.2%, MBN 2.1%, 연합뉴스TV 1.7% 순이었다.윤석열 당선인은 48.56%, 1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000여 표로 무효표 30만7000여표보다 적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 80만3000여표를 기록했다. 개표 중반까지 이재명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율 51% 시점에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하면서 0.6~1.0%포인트의 격차를 유지했고, 개표율 95%를 넘어설 때까지도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출구조사/임병선 논설위원

    오늘 저녁 7시 30분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종료됨과 동시에 지상파 3사와 JTBC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표된다. 몇 시간만 참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가 나올 텐데 유권자들은 승패를 미리 알고 싶어 조바심을 친다. 시청자 요구에 맞추려 방송사들은 수십억원을 들여 출구조사를 한다. 투표소 앞 50m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중 다섯 명째를 붙잡고 누굴 찍었느냐고 물은 뒤 전체 유권자의 성별ㆍ연령별 분포에 맞춰 보정하면 예상 득표율이 만들어진다. 5년 전 19대 대선 때는 지상파 3사의 다섯 후보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차이가 0.27~0.73% 포인트밖에 나지 않았을 정도로 역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는 정확한 편이었다. 다만 2012년 18대 대선 때 지상파 3사는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1.2% 포인트, JTBC는 0.2% 포인트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박근혜 후보가 3% 포인트 차로 이겼다. 당시 YTN은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다고 대형 사고를 치기도 했다. 반면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선 적잖은 오류가 발생했다. 표본 크기가 작아서다. 2014년 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오차가 생겨났다. 이번 대선은 전체 유권자의 36.93%가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바람에 더 복잡하다. 사전투표에선 출구조사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에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들을 따로 조사하고, 이들의 성별ㆍ연령별 분포 정보를 선관위로부터 제공받아 보정한 뒤 본투표 출구조사와 합치게 된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때 우편과 사전투표 참가자가 9500만명을 넘기자 폭스뉴스가 출구조사 컨소시엄에서 빠졌다.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을 90%로 예측했다가 망신을 당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1936년 대선 때 미국 잡지사는 1000만명에게 설문지를 발송해 240만명의 답장을 토대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패배를 예측했다. 하지만 루스벨트는 재선했고 선거 결과 예측에 실패한 잡지사는 망했다. 일본 NHK와 민영방송들도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의 단독 과반을 예측하지 못해 비웃음을 샀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이번 대선은 출구조사만으로 승부를 속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표차가 5% 포인트 이상 나지 않는다면 자정까지는 개표 중계를 지켜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 민주당 “단일화 역풍만 커졌다”… 국민의힘 “민심 태풍 휘말릴 것”

    민주당 “단일화 역풍만 커졌다”… 국민의힘 “민심 태풍 휘말릴 것”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야권 단일화의 영향력을 두고 여야는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정반대의 관측을 이어 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단일화 효과가 역풍으로 이미 상쇄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우상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 효과 때문에 단일화 효과가 상쇄됐다”며 “두 후보 지지율이 합쳐지고 여기에 중도층까지 올라타야 컨벤션 효과가 있는 건데 지금은 그러한 효과는 없는 게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날 제주 유세를 취소했다며 “수도권에 집중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상황이 급박하다는 것이다. 서울 판세도 우리가 박빙 열세로 따라붙고 있어서 서울을 이기는 만큼 이기는 것”이라고도 했다. 강훈식 선대위 전략본부장도 YTN 라디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로 일부 역풍이 존재했을 것”이라며 “‘묻지 마 정권교체는 적폐 정권교체’라고 주장했던 분이 투표 전날 단일화를 했을 때 시너지와 감동보다는 오히려 역풍으로 존재하는 것들이 컸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이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됐다는 메시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YTN 라디오에서 “단일화 때문에 걱정하고 가슴 졸이던 분들이 이제 자신감을 많이 얻는 분위기”라며 “더 중요한 것은 몇 표가 오고 갔냐는 산술적 계산이 아니라 정치가 통합이라는 큰 메시지와 흐름을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표 숫자로는 셀 수 없는 힘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향한 여권의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이날 확대선대본부회의에서 “윤 후보와 안 대표 유세에서 지지가 쏟아지자 (민주당이) 깎아내리기 위한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입만 열면 단일화 역풍을 얘기하는데 민심의 태풍에 휘말려 봐야 한다. 심지어 ‘돈 문제 때문에 합당한 게 아니냐’, ‘안 대표의 표정이 불쌍해 죽겠더라’ 등 상식 이하의 저렴한 공세까지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 민주 “李 3%P 차이로 이긴다”… 국민의힘 “尹 8%P 이상 앞설 것”

    민주 “李 3%P 차이로 이긴다”… 국민의힘 “尹 8%P 이상 앞설 것”

    20대 대선 본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여야 모두 승리를 자신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 첫날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판세 예측이 어려워졌지만, 여야는 기록적인 사전투표율(36.93%)과 단일화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은 1.5~3.9% 포인트 차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1.5% 포인트 차 정도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고, 강훈식 의원은 3.0% 포인트, 김영진 사무총장은 3.9%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서 30% 득표를 예상한 것에 대해서는 “허황된 얘기로 확인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훈식 전략본부장은 뉴스1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3% 포인트 정도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역전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YTN에서 “농구로 비유하자면 막판에 한 점 정도 지고 있어 3점 슛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역전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이 대표는 YTN에서 “저희는 평온한데 민주당은 폭언과 폭로를 계속한다”면서 “따라잡아야 하는 쪽이 어디인지 명확해 보인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제기하는 야권 단일화 ‘역(逆)컨벤션 효과’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길 바라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전날 이 대표는 “(여론조사) 블랙아웃 전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6∼8% 포인트 앞서는 조사들이 ARS(자동응답) 기준으로 나왔는데, 그보다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예측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 본부장이 “허황된 얘기”라고 한 것에 대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 [속보] 산림청장 “금강송 군락지에 불 들어갈 수도”

    [속보] 산림청장 “금강송 군락지에 불 들어갈 수도”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상황·진화 대책을 설명하며 “금강송 군락지 상황에 따라 불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울진군 금강송면 금강소나무숲·불영사 문화재 보호를 위한 산불 저지선 구축 등 민가 보호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지적으로 바람이 더 강하게 불 수 있다.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YTN·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오후 6시 12분 기준 산불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금강송 군락지에 불이 들어간다면 소나무가 8만그루가 빼곡하게 심겨 있어 큰 불로 확산할 우려도 있다. 정부는 이날 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산불로는 역대 4번째다.
  • 여야 D-3 막판 판세 분석…“3%P차 승리”VS“6∼8%P 이상 앞설 것“

    여야 D-3 막판 판세 분석…“3%P차 승리”VS“6∼8%P 이상 앞설 것“

    20대 대선 본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6일 여야는 승리를 자신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 첫날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판세 예측이 어려워졌지만, 여야는 기록적인 사전 투표율(36.93%)과 단일화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민주당은 1.5~3.9% 포인트 차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1.5% 포인트 차 정도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고, 강훈식 의원은 3.0% 포인트, 김영진 사무총장은 3.9% 포인트”라고 말했다. 야당의 승리 예측에 대해서는 “심지어 어디 가서 10~11% 포인트 차이로 이긴다고 말했다는데, 객관적 수치를 말할 땐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호남에서 30% 득표를 예상한 것에 대해서는 “허황된 얘기로 확인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훈식 전략본부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3% 포인트 정도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판세에 대해서는 “역전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반면 이 대표는 YTN에서 “저희는 평온한데 민주당은 폭언과 폭로를 계속한다”면서 “따라잡아야 하는 쪽이 어디인지 명확해 보인다”고 말했다. 여권에서 제기하는 야권 단일화 ‘역(逆)컨벤션 효과’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길 바라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것 같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전날 이 대표는 “(여론조사) 블랙아웃 전 윤 후보가 이 후보에게 6∼8% 포인트 앞서는 조사들이 ARS(자동응답) 기준으로 나왔는데, 그보다 더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예측했다.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 본부장이 “허황된 얘기”라고 한 것에 대해 “우 본부장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투표율이 높을수록 윤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기를 믿고 긴장감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고혜지 기자
  • 생후 1개월 韓국적 쌍둥이 둔 엄마, 유모차 끌고 우크라 자력 탈출

    생후 1개월 韓국적 쌍둥이 둔 엄마, 유모차 끌고 우크라 자력 탈출

    우크라이나에서 한국 국적의 생후 1개월 된 쌍둥이를 둔 엄마가 공관의 도움없이 쌍둥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루마니아로 자력 탈출했다. 지난 2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 거주하던 교민 A씨는 현지인 배우자와 출생 1개월 된 쌍둥이 자녀 2명과 함께 지난달 말 루마니아로 출국했다. 탈출 과정에서 A씨의 가족은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출국을 위해 한국인 국적인 쌍둥이의 여권 발급을 요청했지만, 규정상 대사관이 있는 수도 키이우(러시아명 키예프)까지 직접 와야 발급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A씨 가족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탓에 대사관을 찾아갈 수 없었다. 또 A씨는 한국에 체류 중인 상황이었고, 현지인 부인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키이우까지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관은 여권을 우편으로 보내주거나 긴급여행증명서를 이메일로 발급해주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지난달 24일 키이우 침공 소식으로 공관원들이 긴급 대피하면서 실제 발급되진 않았다. 다만 체르니히우가 루마니아에서 가까워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었고, 이들의 상황은 공관에서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6일쯤에는 체르니히우에 공관원이 이동해 있었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했지만, 루마니아 국경을 넘을 때 (이들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며 “실물 여권을 전달해야 하는데 전시 상황으로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A씨의 부인은 지난달 27일 생후 한달 된 쌍둥이를 데리고 무작정 루마니아 국경으로 향했다. 다행히 이들의 호소가 받아들여져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A씨는 현재 루마니아로 출국했으며, 여권과 비자를 발급받아 가족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A씨는 YTN과 인터뷰에서 “(아내가) 장모님과 함께 유모차를 끌고 국경 근처부터 한 6∼7㎞ 걸었다고 하더라”면서 “아내가 억지로 국경을 넘어가는 방법을 통해서 해결은 됐지만,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으면, 다시 이런 일 좀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떠난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약 83만 6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5만 4000명이 폴란드로 떠났고, 헝가리(11만 6000명), 슬로바키아(6만 7000명), 몰도바(4만 3000명), 루마니아(3만 8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UNHCR 측은 “지금까지의 피란민은 차가 있거나 유럽에 일부 연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면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더 취약한 사람들이 피란길에 오를 수 있다. 금세기 유럽 최대 난만 위기로 번질 수 있는 사태를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 “韓, 러시아 뒷북 제재” vs “이해 부족”…규제 예외, 바이든 덕볼까

    “韓, 러시아 뒷북 제재” vs “이해 부족”…규제 예외, 바이든 덕볼까

    美, 마침내 한국 언급FDPR 예외국 지정될까美, ‘관심 요구’ 北엔 언급 없어靑 “한미 정상통화 자연스레 이뤄질 것”vs “아직 구체 일정 없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둘러싼 민주주의 국가들의 ‘단합된 힘’을 강조하면서 한국도 그 중 한 국가로 직접 거론했다. 국내외에서 한국 기업이 불리한 위치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이른바 ‘뒷북 제재 참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미국이 한국 역시 해외직접생산품규제(FDPR) 예외 국가로 인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 바이든, 韓 언급‘뒷북 제재 논란’ 벗어날까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면서 민주주의 국가들이 뭉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대응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푸틴은 틀렸다. 우리는 준비돼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자유세계가 그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며 유럽연합(EU)·영국·캐나다·일본·호주·뉴질랜드·스위스와 한국을 직접 공개 거명했다. 이날 언급에 포함된 국가는 27개 EU 회원국 등 모두 34국이다. 모두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금융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이다. 바이든 대통령 발언은 한국의 대러시아 제재 동참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인식을 담은 것으로 미국이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제재의 하나로 적용한 FDPR에서 한국을 예외 국가로 인정할지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FDPR은 미국 밖 외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소프트웨어·설계를 사용했을 경우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제재 조항이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말 대러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는데 여기엔 수출통제리스트(CCL) 7개 분야 57개 하위 기술 항목에 대해 FDPR을 적용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미국 정부는 일찍이 대러 독자 수출 통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던 EU 27개국·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영국 등 32개국은 FDPR 규정 적용에서 제외했다. 한국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국내서 제재 뒷북 참여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대로라면 한국 기업들은 FDPR 적용 대상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할 경우 미 상무부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상무부 판단이 나올 때까지 관련 제품·부품의 러시아 수출은 일시 중단된다. 반면 수출통제 적용 예외를 인정받은 국가들은 해당국 정부에서만 허가를 받으면 러시아에 수출 가능하다.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 FDPR 협상, 韓 언급 바이든 덕 있을까 우리 정부는 대러 제재에 뒤늦게 동참하면서 불거진 뒷북 제재 논란에 난감해 하고 있다. 한국의 제재 참여 선언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로부터 FDPR 예외를 적용받지 못했기에 비판 여론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예외 적용을 받지 못한 한국은 대러 전략물자 수출 차단,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배제, 국고채 투자 중단 등 ‘독자 제재식’ 조치를 내놓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미국 상무부과 국장급 원격회의를 열어 예외 적용 문제 논의에 들어갔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3일 미국을 찾아 상무부 장관 등과 직접 대변협상을 할 예정이다. FDPR 이슈가 국내외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 마침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대러 제재 동참을 직접 언급한 것이 한국의 FDPR 적용 예외 요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언급한 34개국 중 아직 FDPR 적용 예외를 인정받지 못한 나라는 한국·스위스뿐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의 제재 동참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은 상무부가 한국의 FDPR 적용 예외국 검토에서 전향적 조치를 할 가능성이 올라간 것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 바이든, ‘관심 고조’한 북한 언급 없어중국 언급도 경제 맥락에 그쳐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대러시아 제재 동참국으로서 한국을 거론했으나 미국의 또다른 위협으로 부상 중인 북한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올해 들어 무려 8차례 미사일 무력 시위를 하고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모라토리엄(유예) 해제를 시사했던 터라 이날 연설에서 북한 이슈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연설에서 외교·안보 부문은 러시아에 집중됐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사활을 걸고 있어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란 분석도 나온다. 북한의 국제사회 관심 고조 시도가 현재로선 우크라이나 사태에 밀린 것으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 연설에서 자주 언급하던 중국에 대해서도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단 두 차례 ‘중국’을 언급했으나 이는 인프라 법안의 효과를 설명하면서 “중국과의 21세기 경쟁에서 승리할 길을 열어줄 것” 등을 발언한 수준에 불과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한 차례 거명했으나 경제를 언급하던 중 “미국민에 맞서는 쪽에 베팅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는 경고 맥락이 전부다. 그만큼 이번 국정연설 중점은 러시아였던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의 ‘북한 패싱’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한의 계속되는 무력 시위가 미국의 관심을 끌도록 해 향후 북미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을 끌기 위해 북한이 더 고강도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다만 북한 역시 현시점에서의 한반도 긴장 고조는 실익이 없을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어 향후 북한의 선택은 미지수다. ● 한미 정상통화 이뤄질까韓, 뒷북 논란엔 “이해 부족한 것”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유럽국가들·일본·캐나다·폴란드 등 동맹국들과 긴급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핵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통화 목록에 없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오전 YTN 라디오 프로그램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두 정상의 통화 계획’ 질문을 받고 “현재는 없다”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지 않겠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유럽에서 일어나서 그쪽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자연스럽게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가 한미 정상통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수석은 또한 한국이 국제사회 제재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는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며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는 상황이 발생해 문 대통령은 즉각 경제 제재를 포함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해 FDPR에서 한국이 제외됐다는 지적을 받고 “FDPR 면제 국가가 된다고 해서 모든 물자를 수출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미국과 구체적인 협의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다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 통화 시기를 묻는 질문에 “한미간의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통화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 한미 정상통화 가능성? 우크라 사태 후 한국 입장

    한미 정상통화 가능성? 우크라 사태 후 한국 입장

    靑, 우크라 사태 관련 “文-바이든 정상통화 실무협상” 외교차관 “러 무력사용에 민간인 사상…정당화 안 돼”외신에서 한국이 이른바 ‘반러시아축’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한미 정상 통화 추진 계획, 러시아의 무력 사용에 대한 유감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화 추진 계획을 알렸으며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유감을 표했다. ● 靑, 우크라 사태 관련 한미 정상통화 가능성 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간 정상 통화를 두고 “자연스럽게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 계획 관련 질문에 “현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되지 않겠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수석은 이어 “그러나 현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유럽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그쪽에 우선순위를 두고 통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제재 동참 이후 청와대가 한미 정상통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이와 관련해 “앞으로는 모르겠지만 현재 예정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지난 25일 ‘원전 관련 지시’를 두고 국민의힘이 대선 개입 의도가 있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는 “아무리 선거라고 해도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어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박 수석은 오는 2084년까지 원전 비율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는 정부 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문재인 정부 정책을 폄훼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국민에 전달해 왜곡된 선택을 할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고 일침했다. 이어 3·1절 기념사에서 문 대통령이 ‘신냉전’을 경계한 것이 러시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에도 “3·1운동쯤 세계 정세를 돌아보면 동북아 사정이 오늘날과 비슷하지 않나”라며 “이중패권·공급망 갈등 등으로 자국 보호주의가 심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그런 힘을 갖고 있는 자부심을 곁들여 하신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는 대(對)러시아 경제제재가 뒤늦게 결정됐다는 비판에 반박했다. 박 수석은 “우리 정부가 러시아 제재에 머뭇거리다 우리 기업에 피해를 준다든가 우리만 러시아 제재에 빠졌다든가 하는 것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의 역외통제(FDPR·해외직접제품규칙) 대상에서 한국이 제외됐다는 지적을 두고는 “FDPR 면제 국가가 된다고 해서 모든 물자를 수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미국과 구체적인 협의를 계획 중이라고 일축했다. ● “우크라 침공, 민간인 피해”“코로나…북한 주민 생활 개선 필요”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무고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무력사용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등 국제사회 내 주요 인권·인도적 사안을 두고 우려를 표명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최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 소식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엔)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상황에서 북한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생활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 중 하나인 (남북한) 이산가족 문제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최 차관은 이날 연설에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전세계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유엔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는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3일까지 진행되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참석한다. 이번 인권이사회에선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러시아의 침략에 따른 우크라이나 인권 상황에 대한 긴급토의’ 안건이 상정돼 가결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표결엔 47개 이사국이 참여했고 우리나라 등 29개국은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5개국, 기권은 13개국이었다.
  • 권영세 “단일화 솔직히 어렵다”… ‘자력 승리’로 출구전략 짜는 尹측

    권영세 “단일화 솔직히 어렵다”… ‘자력 승리’로 출구전략 짜는 尹측

    단일화 결렬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책임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한 자력 승리 전략으로 선회한 모양새다. 2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돼 단일화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고, 단일화가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여론조사가 나오며 윤 후보가 단일화 관련 ‘출구전략’을 가동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28일 선대본부 회의 후 기자들에게 “단일화의 끈을 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단일화가) 어려워진 것을 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선대본부 차원에서 단일화가 어려워졌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준석 대표도 YTN라디오에서 “저희 후보의 경쟁력은 충분하다”며 “당 내부에서는 정책과 비전 메시지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4자 구도로 남은 대선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특히 이 대표는 “단일화했을 때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격차가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적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단일화했을 때 지지율 격차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부 조사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단일화 공방이 계속되며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 본부장이 안 후보에 대한 ‘문자·전화 폭탄’을 자제해 줄 것을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당부한 것도 양측의 과도한 정쟁이 지지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부터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기호·정당명·이름이 모두 들어간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며 단일화 효과는 더욱 떨어지게 됐다. 전날 단일화가 이뤄져 후보 사퇴가 이뤄졌다면 기표란에 ‘사퇴’가 표시됐겠지만, 이제는 단일화 여부에 상관없이 투표용지에 윤·안 후보 이름이 모두 표기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의총 후 결의문을 통해 “우리가 모든 책임을 지고 모든 것을 바쳐 국민 지지를 받도록 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할 때”라고 밝혀 윤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국민의당은 이날 더욱 원색적으로 국민의힘을 비난하며 책임을 돌렸다.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자의적으로 만든 협상 경과 일지를 공개한 데 대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협상 경과 일지를 보며 수사기관의 허위 조서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유세에서 단일화 불발 책임론에 직면할 수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권한의 크기와 책임의 크기는 비례한다. 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많은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국민의당은 이번 단일화 결렬 이면에 국민의당과 민주당 간 모종의 밀약이 있다는 설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혔다. 다만 남은 기간 양강 지지율이 더욱 박빙으로 치달으며 야권발 단일화 여론이 높아지거나, 안 후보가 유의미한 지지율 반등을 이루지 못할 경우 대선 막판 극적인 야권 단일화나 후보 사퇴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안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보수 인사 인명진 목사가 단일화 결렬에 따라 지지 철회 의사를 밝히는 등 반발도 안 후보에게는 숙제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언론 보도를 보면 (야권 단일화는) 이미 물 건너간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단일화보다는 정책연대 등이 중요하다고 일관되게 말해 왔다”며 안 후보를 향해 구애를 계속했다.
  • 이준석 “尹 경쟁력 충분...단일화 시 지지율 큰 변화 없어”

    이준석 “尹 경쟁력 충분...단일화 시 지지율 큰 변화 없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결렬을 두고 “우리 후보 경쟁력이 충분하기에 당 내부에선 정책·비전 메시지에 집중하는 게 어떻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이 대표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가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느냐’는 질문에 “단일화가 필수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아쉽게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제시한 것 이상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에 판단은 저희 영역이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자 구도에서 윤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일화했을 때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격차가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적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단일화했을 때 지지율 격차에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이 단일화가 결렬된 배경으로 ‘신뢰’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모든 전모를 보면 국민들께서 누가 진정성 있고 누가 덜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당내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던 이 대표는 윤핵관으로 분류됐던 장제원 의원이 단일화 협상 전권대리인으로 나선 것에 대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 윤핵관인데, 장 의원은 이번에 책임을 맡은 것”이라며 “장 의원이 협상에 나선 건 안 후보를 배려하기 위한 처사라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 ‘글로벌 조커’ 표현까지 등장한 李 우크라 대통령 폄하 논란

    ‘글로벌 조커’ 표현까지 등장한 李 우크라 대통령 폄하 논란

    이준석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이 후보” 비판이재명 “표현력 부족…사과”외신 “사과해도 발언 사실 변하지 않아”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토론회 발언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5일 진행된 TV 토론회에서 우크라이나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처럼 발언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외신도 이들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고 있으나 향후 대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한국의 외교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의 대선 후보와 그의 주변 발언에도 주목하는 것이다. ● 이준석 “이 후보, 외교적 결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두고 이 후보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처럼 발언한 것을 두고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이 후보”라며 “세상이 모두 러시아 잘못을 가리키는 와중에 혼자 윤 후보 한 번 공격하겠다는 생각으로 우크라이나 탓을 하다가 국제사회에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지게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방장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던데 ‘글로벌 조커’가 되려나보다”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차 외교·안보 분야 토론회에서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충돌했다”며 “외교의 실패가 전쟁을 불러온다는 극명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프로그램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 후보가 드러낸 외교적 무능·무지가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러시아를 비난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정치권, 신출내기 대통령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야말로 외교적 무능을 야기할 수 있다”며 “해외 사이트에서 이 후보가 이렇게 유명해지는 것이 부끄럽다. 국민의힘을 비판하려다가 외교적 결례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 “이 후보 사과했지만 발언 사실 변하지 않아” 실제 지난 25일 문제의 발언이 나온 토론 이후 영문 매체 등에는 이 후보의 발언뿐 아니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판 발언 등을 언급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한 영문 매체는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에서 대통령을 잘못 택해 전쟁이 발발했다’며 ‘국가 안보에 우려를 일으키는 윤 후보를 뽑지 말라’고 적었다”고 국내 상황을 전했다. 실제 추 전 장관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외교란 국내정치의 연장”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역시 국내 분열과 극한 대립이 외교적 위험과 전쟁을 초래한 것이다. 지도력이 부족한 코메디안 출신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나토 가입을 공언하여 감당하지 못할 위기를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또한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보라. 그들의 대통령은 이전에 코미디언이었다. 인기에 갑자기 대통령이 된 사람이다. 우크라이나는 영토와 국민을 잃고 있다. 국가의 운명을 단순히 인기있거나 좋아 보이는 이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도 보도했다. 박 의원은 같은날 지역방송 kbc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좀 보라”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잠깐 인기 얻어서 갑자기 대통령 된 코메디 출신 배우다. 그 때 인기 있어서 대통령 됐다.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에 서방 지도자들이 모여서 회의하는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초대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적대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영토를 뺏기고 국민들은 전쟁에 휘말려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 후보는 ‘러시아의 침공이 정당화될 수 는 없다’며 사과했다”고도 했다. 다만 “민주당에서 윤 후보을 비난하려 젤렌스키 대통령을 활용했다는 사실이 그렇다고 해서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尹 “우방국 도움 필수…李 조롱으로 ‘국제 망신’”李 “표현력 부족…우크라 안녕 기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 “전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을 응원한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다. 윤 후보는 “70여년 전 6.25 전쟁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자유세계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이었다”며 “에티오피아와 같이 먼 나라의 젊은이들도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 땅에 와서 피를 흘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 위기 시에는 우방국들의 도움이 필수”라며 “민주당과 이 후보는 다른 나라의 비극을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해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토론 발언을 두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저는 어느 대선 후보보다 먼저 명료하게 러시아 침공을 비판했고 우크라이나 지지 입장을 밝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의와 다르게 일부라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오해를 드렸다면 제 표현력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국가의 주권, 독립과 영토보전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이 보장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침략 행동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적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하루속히 군사 공격이 중단되고 외교적 해법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녕을 지지하고 기원한다”고 했다.
  • 이준석 “李 무능·무지” vs 우상호 “尹 한일 역사 무시”…여야 안보관 공방

    이준석 “李 무능·무지” vs 우상호 “尹 한일 역사 무시”…여야 안보관 공방

    대선 D-9 여야 안보관 공방 여야가 상대 대선 후보들의 안보관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공격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5일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된 초보 정치인이 대통령이 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공언하고 러시아를 자극하는 바람에 결국 충돌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가 우크라이나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처럼 말해 외교적 결례를 저질렀다고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이 후보”라며 “세상이 모두 러시아의 잘못을 가리키는 와중에 혼자 윤석열 후보 한번 공격하겠다는 생각으로 우크라이나 탓을 하다가 국제사회에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해지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는 “안방 장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시던데 글로벌 조커가 되려나 보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서도 “이 후보가 드러낸 외교적 무능과 무지가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러시아를 비난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정치권, 신출내기 대통령이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우크라이나에 귀책사유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것이야말로 외교적 무능을 야기할 수 있다”며 “해외 사이트에서 이 후보가 이렇게 유명해지는 것이 부끄럽다. 국민의힘을 비판하려다가 외교적 결례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한미일 군사동맹 관련 발언을 꺼내들며 반격했다. 우상호 “尹, 일본군의 한국 진주를 용인하는 것처럼 발언” 우 본부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유사시라 그래도 일본군의 한국 진주를 용인하는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라면서 “한일 간 오랜 역사를 무시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법정 TV토론회에서 “유사시 한반도에 일본이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것인데 합의할 것인가”라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질문에 “한미일 동맹이 있다고 해서 유사시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것을 전제로 하는 동맹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우 본부장은 국민의힘이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유사시 일본이 한반도에 들어와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 사람들은 진짜 국민을 바보로 아나. 윤 후보가 언제 들어와선 안 된다고 그랬냐”며 “요즘 윤 후보 측의 실수, 실언보다 그 이후에 해명이 더 화를 돋운다”고 직격했다.
  • 윤호중, “정치개혁안,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

    윤호중, “정치개혁안,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제 개헌과 다당제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을 3·9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중도·무당층에 소구하기 위한 ‘사탕발림’ 정치개혁안이란 일각의 지적에 여당 원내대표로서 당의 주요 정책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당연히 저희가 추구하는 우리 당의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라며 “중요한 정치 분야의 정당 정책의 중요한 부분이다. 선거 결과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정채개혁 방안을 제도화 하기 위해서 국민내각통합정부 정치제도개혁 TF를 원내에 구성했고 제가 직접 단장을 맡아서 논의해 나가고 있다”며 “대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들이 논의해왔던 선거제도를 포함해서 정치제도, 정부 구성에 관한 논의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를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하나하나 입법 안으로 만들어서 제출하고 야당과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것을 다루기 위해서 현재로서는 정치개혁특위가 5월말까지 활동 시안인데 그 이후에는 개혁 문제까지 함께 다루는 헌정개혁특위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시점상 선거용으로 볼 수밖에 없지 않냐’는 질문에는 “시점이 시점이니만큼 그렇게 해석하시는 것에 대해 굳이 부인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것은 저희 당이 가져온 오래된 정치과제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짧은 시간에 선거 연대나 후보 단일화로 연결지으려고 내놓은 것은 아니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뿐 만 아니라 다른 정당들에 대한 말씀이라고 해도 좋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소연정도 있을 수 있고 대연정도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당내 반발 여부에 대해 “반발은 그렇게 크게 있지 않다”며 “개별 사안들에 대해서 ‘그것보다 이것이 더 좋은 방안이다’라는 것은 있을 수 있어도 정치 개혁을 통으로 반대하는 의원은 없다”고 말했다.
  • 카드의 진화… 차 번호판으로 결제

    카드의 진화… 차 번호판으로 결제

    #초보운전자 A씨는 ‘드라이브스루’에 진입해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려고 했지만 팔이 닿지 않아 난감했다. #B씨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눈사람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을 쓸 수 있을지 고민됐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A, B씨와 같은 고객을 위해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와 NFT 서비스(사진) 등을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차량 진입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차량 번호판 인식 결제 서비스를 투썸플레이스에서 개시했다.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문화와 맞물려 증가하는 드라이브스루 무인결제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서다. 신한카드는 투썸플레이스를 시작으로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서비스 적용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NFT를 적용한 ‘My NFT’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한 NFT를 조회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My NFT 서비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신한카드는 “고객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고, 글로벌 NFT 플랫폼과의 연결과 확장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오디세이’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해당 서비스는 NFT의 거래·유통 기능은 적용되지 않고, NFT 생성, 조회만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尹 어퍼컷·李 하이킥 보려고 유세장 온다고?

    尹 어퍼컷·李 하이킥 보려고 유세장 온다고?

    “어퍼컷해 주세요!” 지난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구 동성로 유세 현장. 윤 후보가 등장하자 곳곳에서 ‘어퍼컷 요청’이 쏟아진다. 정치권에선 윤 후보의 연설이 아니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유세장을 찾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이번 대선 유세의 최고 히트 상품이라 할 만하다”고 했다. 반응이 워낙 뜨겁자 어퍼컷이 ‘정치보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후보의 하이킥으로 맞불을 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가 주먹을 허공에 처음 뻗은 것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5일 부산 서면 유세에서였지만, 캠프 내에선 “저번에 봤던 그 포즈네”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모 방송사에서 대선 당일 내보낼 개표 방송 영상을 녹화하며 윤 후보에게 “승리했을 때 포즈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는데, 그때 나온 게 바로 어퍼컷 세리머니였다는 것이다. 카메라 앞에서 몇 차례 주먹을 뻗으며 느낀 ‘감’이 좋았던 것일까. 이후 유세현장에서 윤 후보는 예고 없이 어퍼컷 동작을 했다. 참모의 조언이 아닌, 윤 후보 스스로 고안해 낸 세리머니였다는 얘기다. 지난 19일 전북 전주 유세에서 처음 나온 이 후보의 발차기도 즉흥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던 중 주변에서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이 있는 전주이니 발차기를 한번 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 후보가 이를 실제로 실행했다는 것이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유세팀에서 기획한 건 아니었는데 현장에서 얘기가 나오니 기분이 ‘업’돼서 한 것”이라고 했다. 안민석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이 후보의 발차기가 윤 후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발차기 세리머니는 (민주당) 경선 때도 했었다”고 일축한 뒤 “나이에 비해서 (다리가) 많이 올라간다.”고 치켜세웠다. 과거 대선후보들은 유세에서 엄지(기호 1번)를 올리거나 손가락으로 ‘브이’(기호 2번)를 그리는 등의 점잖은 동작을 선보였다.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한자 이름으로 ‘중’(中)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 위로 팔을 올린 뒤 두 손을 맞잡는 포즈를 취한 게 특이할 정도였다. 일각에선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나 짧은 길이의 쇼트 콘텐츠로 활용되기 적합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후보들의 파격 동작이 생산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대상을 반영한다는 얘기다.
  • ‘이재명 49% 당선’ 그래픽 노출...YTN “윤석열이 이기는 그림도”

    ‘이재명 49% 당선’ 그래픽 노출...YTN “윤석열이 이기는 그림도”

    YTN “모든 상황 가정해 준비 중”“윤석열이 이기는 그림도 있어” YTN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을 가정한 그래픽 인쇄물을 방송에 노출해 ‘정치 편향’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YTN은 23일 “모든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에 나간 것일 뿐”이라며 “특정 후보의 승리를 염두에 두고 득표율을 표기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YTN 옴부즈맨 프로그램 ‘시민데스크’에서는 선거방송팀의 준비 상황을 전하며 대선 후보자들의 득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 화면이 담겼다. 여러 그래픽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가정된 도표가 화면에 잡혔고, 일각에서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면에는 ‘이재명 49% 당선’, ‘이재명 50%, 윤석열 38%’ 등 도표가 잡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공정방송감시단은 “선거방송단 사무실 벽이 온통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큰 표 차로 앞서는 그래픽 자료로 도배돼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고 지적했다. 이어 “YTN 선거방송단은 대선 선거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이재명 당선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이재명 당선’ 그래프 논란에…YTN “윤석열이 이기는 그림도 있어” YTN은 이 후보 당선을 가정한 도표 외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에서 26.4% 득표율로 이 후보를 3배 이상 앞서거나 이 후보와 윤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각 35%씩 득표해 총합이 105%에 이르는 그래픽 등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이 ‘편파방송’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YTN은 “일부 정치권에서 특정 그래프만 부각해 터무니없이 선거 부정이라고 주장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YTN은 “선거팀은 그래픽 포맷 등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숫자를 기재한 것이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입력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을 가정해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했다. 또 YTN은 “제작진은 방송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문제 제기를 겸허히 받아들여 관련 동영상을 재편집해서 게시했다”고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모두 삭제된 상태다.
  • 이준석 “安 단일화 두고 장난치는 듯 언행”

    이준석 “安 단일화 두고 장난치는 듯 언행”

    이준석 “安 단일화 주변에 떠밀린듯 발언”“탈출로 모색하고 있다고 본다” 비판“尹·朴 전 대통령 만남, 상황 따라 살피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결국 레이스를 접을 것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뉴스 프로그램 ‘뉴스Q’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제가 안 후보에 대해 여러 예측을 했다”며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들어맞고야 말았다. 지금도 (안 후보의 동정을) 예측하자면 결국 접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어제(13일) 안 후보 얘기를 보면 해명이 이렇다”며 “‘난 별로 (단일화를) 하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하라고 해서 한다’. 이건 진정성 있는 언급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론조사하고 규칙 협상하자는 것은 사실상 정책 선거를 실종시키고 본인(안 후보) 이지도 상승을 위해 선거판을 흔들겠다는 취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앞에 놓고 이런 식의 장난치는 듯한 언행은 아주 옳지 않다”며 “애초 국민의당과 안 후보는 (대선) 완주 의사가 부족했던 것이고 보수를 가장 괴롭힐 수 있는 적절한 시점에 단일화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보려 한 것 아니냐고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후보가) 2017년 탄핵 국면에서 출마했을 때 15% 이상 득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어렵기 때문에 탈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본다”며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 배경을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윤 후보와도 “사안에 대한 인식과 향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단일화 같은 것을 얘기할 시간이 아니”라며 “유세차 다니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게 내일(15일)이기 때문에 안 후보가 꾸준히 밝혀온 것처럼 각자 완주하는 노력을 하면 될 것이다. 지금 국민의당 상황이 궁하다보니 ‘양보’나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데 정확한 표현은 ‘포기 후 지지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선 “선거대책본부나 당 차원에서 그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상황 변화에 따라 살피겠다”고 말을 아꼈다.이 대표는 앞서 9일에도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후보 등록하고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 움직임이 없다. 그 전에 (단일화나 대선 완주 의사 결정 관련) 판단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주장했었다. 이 대표는 또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말 그대로 유세차가 돌아야 한다”며 “현수막을 붙여야 하고 전국 50여개 정당 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비용이 들어간다. 만약 완주와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라면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안 후보측의)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250여개 선거사무소를 마련한다면 포착이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정보를 잘못 파악해서 이렇게 말하면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얄미울까”라며 “본인은 ‘완주할 거다. 나를 왜 못 믿느냐’라고 하는데 2017년 대선에서도 안 후보가 지지율을 올리다 결국 3등했다”며 “(이번 대선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에 대해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네이버 광고와 유세차 계약을 완료했다”며 “네이버(와의 계약)의 경우 큰 당만큼은 아니지만 20억원 계약을 마쳤다”며 “해야 하는 것은 다했다”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전날 대선 후보 등록 후 유튜브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다.
  • 이준석 “安 당비 수입 거의 없다”…안철수 “20억 계약 마쳤다” 응수

    이준석 “安 당비 수입 거의 없다”…안철수 “20억 계약 마쳤다” 응수

    야권 변수로 떠오른 단일화 두고 ‘동상이몽’대선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야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안 후보는 이러한 세간의 시선에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다. 안 후보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네이버 광고와 유세차 계약을 완료했다”며 “공식 선거운동을 준비해놨다”고 설명했다.  공식선거운동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쪽에서 협력하자는 목소리들이 나왔지만 재차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힌 것이다.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측에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도 읽힌다. 안 후보는 “네이버(와의 계약)의 경우 큰 당만큼은 아니지만 20억원 계약을 마쳤다”며 “해야 하는 것은 다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서 연대 주장이 나오는데 양측과 교감은 따로 없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면서 “제가 직접 (제안) 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 안 후보는 향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가 (대통령이) 돼야 우리나라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저만이 국민 통합이 가능하고 미래 먹거리와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후보 등록하고 공식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며 “그런 움직임이 없다. 그 전에 (안 후보의 단일화 관련) 판단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말 그대로 유세차가 돌아야 한다”며 “현수막을 붙여야 하고 전국 50여개 정당 사무소를 마련하는 등 비용이 들어간다. 만약 완주와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라면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안 후보측의) 그런 움직임이 거의 없다”며 “250여개 선거사무소를 마련한다면 포착이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2017년 안 후보의 상황과 지금은 다르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2017년엔 안 후보가 (원내) 교섭단체 후보여서 국민의당이 정당보조금으로 선거 비용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보다 60억원 더 썼다”며 “지금은 (안 후보측의) 사비로 (선거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비해 (국민의당) 당원 수가 많은 게 아니”라며 “(안 후보측에) 당비 수입이 거의 없는 걸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제가 정보를 잘못 파악해서 이렇게 말하면 안 후보는 (제가) 얼마나 얄미울까”라며 “본인은 ‘완주할 거다. 나를 왜 못 믿느냐’라고 하는데 2017년 대선에서도 안 후보가 지지율을 올리다 결국 3등했다”며 “(이번 대선도) 비슷한 유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상에 의한 경쟁방식에 따르는 게 단일화”라며 “한쪽이 선거를 진행하기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는 보편적으로 철수라고 한다. 아마 정권 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방식은 ‘(안 후보가) 깔끔히 사퇴하고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하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상 안 후보에게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앞서 안 후보 지지자 인명진 목사는 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후보 가운데 안 후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공약도 미래지향적이고 도덕성도 뛰어나다”고 했다. 그러나 인 목사는 “(만일) 윤 후보가 먼저 단일화를 요구하는데도 안 후보가 응하지 않으면 나는 주저없이 ‘사람 잘못 봤다’면서 일어설 사람”이라고 했다. 안 후보가 대선 후보로 적합하지만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안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도 가능하다는 발언이다. 윤 후보는 전날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마음만 있다면 10분만에도 가능하다”면서 여지를 열어뒀었다. 이를 두고 안 후보는 “일방적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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