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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KN 「채널2」 내년초 한국 반환

    주한미군 TV방송(AFKN)2번 채널이 내년초쯤 반환될 전망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AFKN채널 반환지연과 관련한 주한미군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배포,『VHF(초단파)2번 채널을 UHF(극초단파)34번 채널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지난 91년의 합의각서에 명시된 기준과 내역은 아직 유효하다』며 『따라서 대한민국 체신부와의 완전한 협조하에 채널전환은 내년 봄쯤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음성송출방식 바꿔달라”무리한 요구/「AFKN 채널2」회수 난항

    ◎미서 합의 파기… 공사 중단시켜 주한 미군방송인 AFKN­TV 서울지역 2번채널(VHF)의 회수작업이 미군측의 무리한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3일 국회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미군측이 지난 4월 한·미간의 합의를 번복,UHF(극초단파)채널전환에 따른 한국형 음성스테레오방식 등을 미국형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5월 공사를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미군측의 일방적인 합의사항 파기행위에 대해 미군측 참모장 등에게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외무부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요청했으나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정통부는 지난 91년 AFKN채널 전환에 관한 한·미간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 10월 남산에 UHF송신기 설치공사를 완료,12월부터 자체적으로 UHF시험방송을 실시해 오다가 미군측이 음성스테레오방식변경 등을 요구해 오면서 시험방송이 중단됐다. 지난 4월 개최된 한·미 책임자회의에서 양측은 그동안 쟁점이 되어 온 음성스테레오방식은 이미 남산에 설치된 한국표준방식으로 하기로 일괄 합의했다. 그러나 미군측은 뒤늦게 이같은 합의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수차례에 걸쳐 스테레오방식과 관련측정기의 교체를 요구함에 따라 송신기점검 및 인수시험 등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 「우리별」과 차이점(통신 방송/위성시대:4)

    ◎무궁화호/과학실험용 아닌 본격 상용위성/크기 70배·무게 12배… 초극초단파 이용/수명 10년… 지상 3만6천㎞ 정지궤도에 오는 3일 발사되는 무궁화위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중형급 상용위성인데 비해 현재 운용되고 있는 우리별 1,2호는 순수 과학실험용 소형위성이다. 통신·방송용으로 쓰이는 무궁화위성과 소형위성 우리별 1,2호는 우선 크기에서부터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무궁화위성의 크기가 1.42×1.74×1.96m로 우리별의 70배가 넘고 무게도 6백12㎏으로 12배쯤 된다. 지난 92년과 93년에 각각 발사된 우리별 1,2호는 수명이 5년으로 무궁화위성의 절반이며 우리별 1호가 지상 1천3백㎞,2호가 지상 8백㎞의 저궤도를 돌고 있는데 비해 무궁화호는 지상 3만6천㎞의 정지궤도를 돌게 된다. 또 우리별은 초단파(VHF)를 이용하지만 무궁화호는 초극초단파(SHF)대의 주파수를 이용한다.출력도 무궁화호가 방송용 1백20W,통신용 12W인데 반해 우리별은 모두 10W정도에 불과하다. 두 위성은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무궁화위성은 TV난시청 지역해소를 위한 직접위성방송(DBS)서비스(3채널),고속·저속데이터통신,비디오중계,국가기간망의 안정적운용을 위한 국간중계,기존의 유·무선망으로 통신서비스제공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서벽지·행정통신등에 활용된다.반면 우리별은 주로 지구표면촬영,우주방사선측정,저에너지 입자검출등 순수과학용으로 쓰이고 있다. 제작사도 다르다.무궁화위성은 위성체제작전문업체인 미 록히드마틴사에서 만들었고 우리별은 1호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영 서리대가 공동으로,2호는 한국과학기술원이 단독 제작했다. 그러나 우리별 1,2호는 소형이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내고 있다.소형 실험용 위성 우리별 1호는 지난 92년 8월 11일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르기지에서 유럽우주국이 제작한 아리안 V5로켓에 실려 전국민의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22번째 인공위성소유국이 됐고 92년은 우리나라 우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기록됐다. 우리별 2호는 93년 9월26일 우리별 1호와 같은 장소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는데 우리나라가 쏘아올린 두번째 위성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소형인공위성 제작기술이 시험되는 첫번째 기회였다. 우리별 2호는 1호의 운용중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억소자,적외선센서,CCD(고체촬상소자)센서,회로기판,수정진동자등 가능한 한 많은 부품이 사용됐으며 기계구조물도 우리손으로 만들어졌다. 제작비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여 우리별 1,2호는 69억에 지나지 않았으나 무궁화위성은 무려 3천4백억원이 투입됐다. 우리별 1호는 발사후 약 3년이 지난 현재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카메라시스템은 약 4백여건의 지구영상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해왔다. 우리별 2호도 발사후 지금까지 1년8개월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여기는 청진앞바다…입항준비 완료”/「씨 아펙스호」­본사 교신내용

    ◎“북측 도선사 곧 승선… 별이상 없다”­5신/12노트 항해… 날씨양호­1신/선박 등 1척도 안보여­2신/북한 영해에 진입했다­3신/북과 하역작업 곧 의논­4신 『여기는 청진항 전방 6마일 해상.청진의 공장들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오버!』 26일 하오 3시55분.우리쌀 2천t을 싣고 북한으로 떠난 「씨 아펙스」호에서 온 마지막 교신내용이다. 본사 취재진과의 교신에 응한 씨 아펙스호의 안창옥 통신장(40)은 차분한 목소리로 『그쪽의 목소리는 아주 잘 들린다.북한측 도선사가 곧 승선,접안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목소리가 잘 들리는가. ▲깨끗하게 잘 들린다. ­청진항과는 몇마일 떨어진 곳인가. ▲6마일 정도 거리이다. ­청진항이 잘 보이는가. 아직 희미하다.공장건물이 보이는 것 같다.여기는 실내 통신실이라 바깥상황을 정확히 모르겠다. ­북한측 도선사가 탄 배가 왔는가. ▲곧,북한측 도선사가 승선할 것 같다.입항 준비를 서둘러야겠다. 이날 씨 아펙스호와 남성해운 본사(서울 을지로 장교빌딩) 상황실과의교신은 모두 5차례 이루어졌다.본선과 본사와의 교신은 중파대인 8MHz(메가헤르츠) SSB(싱글사이드밴드).씨 아펙스에서 보낸 무선전화를 한국통신의 서울 무선통신국이 받아 유선망으로 남성해운 본사전화와 연결하는 방법으로 통화가 이뤄졌다. 25일 하오 5시25분 동해항을 떠난 씨 아펙스호는 출항 직후부터 북한측과의 교신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어 애를 태웠다.이에 따라 씨 아펙스호는 일본의 쵸시(CHOSI)무선국을 통해 청진무선국에 연락을 계속 시도,26일 상오 10시쯤부터 교신이 이루지기 시작했다.북한으로부터 처음 받은 연락은 『청진항 도선사 묘지(파일럿 스테이션)에 도착하면 우리측(북한) 도선사가 인도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씨 아펙스호는 정보통신부가 외국 무선국의 협조를 얻어 알려준 북한측 무선국 주파수를 통해 북한과 교신을 계속하며 청진항까지 무사히 입항했다. 북진 중인 씨 아펙스와 본사와의 첫 교신이 이루어진 것은 26일 낮 12시.본선의 위치는 북위 40도 동경 30도12분.군사 분계선을 한참 넘은 공해상이었다. 『현재 12노트로 항해 중.날씨 양호하다.현재 코사(KOSA,북한원양해운공사)의 청진대리점과 교신 중.오버!』 이어 두번째 교신은 하오 2시20분 이루어졌다.역시 날씨가 양호하고 주위에 선박들은 한척도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해 왔다.위치는 북위 41도23분,동경 1백30도14분. 3시15분.세번째 교신.위치는 북위 41도35분,동경 1백30도9분.『5분 전 북한 영해에 진입했다.청진대리점과 VHF교신에 성공했다.북한측에서 4시에 입항하면 곧바로 도선사를 승선시키겠다는 연락이 왔다.화물이 어느 홀드(Hold·짐싣는 곳)에 실렸는지 물어와 1,2 홀드라고 대답해 주었다.북한측 호위선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3시35분. 네번째 연락이 왔다. 『북한측 청진대리점과 다시 통화에 성공했다. 전압선에 북한측 도선사사 올라오면 하역작업을 의논하겠다』 하오 3시55분.청진항 전방 6마일 해상에서 보내온 다섯번째 교신.『날씨가 흐려 시계가 나쁘다.청진항의 공장 모습들이 희미하게 보인다.바지선이 오는 것이 아니라 도선사가 와서 항구접안을 안내할 것 같다.본선의 상황을 계속 알려주겠다』 그러나 본선과 본사와의 교신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남성해운의 최병선 전무는 『국제관례상 배가 항구에 정박하면 라디오 등 다른 주파수의 방해를 막기 위해 무선을 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다른 채널을 통해서라도 계속 통신을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씨 아펙스호와 남성해운의 직접교신이 끊어짐에 따라 우리정부는 일본이나 중국의 무선국을 통해 본선상황 및 하역작업 등에 관해 보고를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 워키토키 혼선 제거/주파수 공용통신 월내 시행

    정보통신부는 1일 주파수 공용통신(TRS)기술을 응용해 현재의 간이무선국(워키토키)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방식의 「주파수 공용방식 간이무선국」제도를 빠르면 이달중 시행키로 했다. 주파수공용 간이무선국은 「중계장치 없는 TRS」로 이해될 만큼 기능이 뛰어난 시스템이다. 가스배달이나 공사현장등에 주로 이용되는 기존의 간이무선국은 15만여개의 무전기가 초단파(VHF)·극초단파(UHF)대에서 32개 주파수를 공동사용함에 따라 혼선이 많은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비해 주파수공용 간이무선국은 4백22∼4백24㎒대의 1백60개 채널이 배정되어 남이 사용하지 않는 채널을 자동으로 선택,통신하므로 혼선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게 된다.
  • AFKN채널 9월 회수/한·미,쟁점 타결… 5월부터 본격 인수작업

    주한미군방송 AFKN­TV의 채널변경을 위한 한·미간 협의가 최근 큰 진전을 이뤄 AFKN의 2번채널(VHF)이 빠르면 오는 9월경 회수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 통신참모부 회의실에서 양측관계자회의를 열고 그동안 채널인수시험을 지연시켜온 쟁점사항을 대부분 타결,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미군측은 그동안 AFKN의 UHF채널(34번)전환에 대비,▲UHF송신기의 하자보증금(50만달러)예치 ▲90일간의 운용·인수시험 외에 60일간 별도운용시험 ▲30일간의 운용자교육 ▲스테레오방식의 변경등을 요구,양측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졌었다. 그러나 이번에 양측은 하자보증금예치를 유보하되 하자발생시 하자보수계약업체(한국전자진흥)가 3회이상 보수에 늑장을 부릴 경우 업체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용시험 및 인수시험에 대해서는 송신기공급업체인 영국의 해리스사 기술자를 참여시켜 송신기를 종합점검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3자합의하에 즉시 실시키로 하고 60일간의 별도시험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오는 4월말까지 해리스사와 송신기점검 및 운용자교육계약을 맺고 5월초부터 2주간 송신기점검을 한 뒤 5월 중순부터 송신기 2대(예비용 포함)의 운용시험 각 30일,자동절체시험 15일,인수시험 15일등 90일간의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 TV채널 71개로 늘어난다/99년까지

    ◎FM도 67개로… 지역민방 활용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방송 송신·중계소가 재배치돼 전국적으로 TV방송 71개 채널과 FM방송 67개 채널이 추가 확보됨으로써 지역별로 1∼3개씩의 지역TV와 FM민방허가가 가능하게 된다. 추가 확보되는 TV채널은 서울(VHF 2)등 3개지역이 각 1개,부산·대구·광주·대전등 18개지역이 각 2개,강릉·남원·제주·서귀포등 10개지역이 각 3개로 이중 부산·대구·광주·대전지역은 가용채널 2개중 1개가 이미 지역민방으로 배정됐다. 이를 위해 내년말까지 울산지역 KBS­1TV채널이 현재의 5번에서 29번으로 바뀌는등 5개지역의 KBS­1TV가 VHF(초단파)채널에서 UHF(극초단파)채널로 변경된다. 정보통신부는 5일 한정된 TV 및 FM방송채널을 추가로 확보,지방화시대에 따른지역 민방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방송 송신·중계소 재배치계획」을 확정,올해 신설방송국부터 적용해 99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 AFKN채널 상반기중 회수/정보통신부 밝혀

    지난 5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방영돼 온 주한 미군방송(AFKN­TV)의 VHF(초단파)채널 2가 빠르면 올 상반기중 우리 채널로 회수된다.이와 함께 AFKN방송은 UHF(극초단파) 채널로 옮겨감에 따라 우리측에 회수되는 채널2의 민방허용등 채널 활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91년 미군방송 채널전환에 관한 한미간 합의이후 서울 남산 UHF송신기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돼 AFKN­TV 프로그램이 구랍 16일부터 UHF 채널 34를 통해서도 시험방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1월 한달동안 자체 시험방송을 통해 송신장비의 안정작업을 계속한 뒤 2월부터 90일간 미군측과 합동으로 송신기 2대(예비용 포함)의 운용 및 자동교체시험 등 인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 전국 TV 방송채널/96년 전면재조정/VHF·UHF 지역별 구분

    정부는 오는 96년부터 전국의 TV방송채널을 전면 재조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존 방송채널은 지역별로 VHF(초단파)채널권과 UHF(극초단파)채널권으로 구분,재배치됨으로써 서울등 VHF채널권에서는 가용채널수가 1∼2개,대전등 UHF채널권에서는 6∼9개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체신부는 29일 용역사인 한국통신기술(주)이 제출한 「방송주파수의 최적할당」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지역 민방의 수요증가에 대비해 오는 95년까지 이같은 내용의 방송채널 재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역에 따른 VHF·UHF채널권구분(제1안) ▲현재 사용중인 전국 TV방송채널중 수십개 채널의 변경(제2안) ▲일부 송신·중계소의 폐지(제3안)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체신부는 이 가운데 비용과 기대효과 면에서 제1안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보고 공보처및 TV방송국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안의 경우 주파수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현재 서울과 춘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VHF(채널 2∼13)와 UHF(채널 19∼60)를 혼용함에 따라 가정마다 2개이상의 수신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지역별 채널권은 서울·부산·광주·강릉·서귀포·대구·춘천·청주·전주·진주·제주등 11개지역을 VHF채널권으로,대전·마산·포항·안동등 20개지역을 UHF채널권으로 구분하고 지역별로 사용채널을 신규지정하고 있다.
  • CATV 뉴미디어시대 초석 놓다(93문화계 결산:방송)

    ◎위성방송 디지털확정·방송구조개편 본격화/종교방송 지방국 선정… 지역민방 내년에/저질·선정적 프로 대응 시청자운동 활발 93년 방송계는 우리 방송사에 굵은 획을 그을만큼 획기적인 환경변화를 이룬 한해였다.우선 지난 81년이후 도입여부를 놓고 논란을 거듭해오던 종합유선방송(CATV)의 도입이 확정돼 20개 프로그램 공급업체가 선정되었으며 CATV방송국 및 전송망사업자도 연내 결정될 예정이어서 바야흐로 본격 뉴미디어시대에 돌입하는 전기를 맞이했다. 또한 그동안 디지털과 아날로그 두 전송방식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보여온 위성방송이 디지털방식으로 최종 결정됨으로써 95년 발사될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방송은 디지털방식으로 전송하게 되었다.그러나 공보처측은 방송준비 미비를 들어 상당기간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본격적인 위성방송이 개시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같은 방송환경의 변화는 방송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작업이 이뤄지게하는 지렛대역할을 했다.문민정부 출범초부터 조심스레 거론된 방송구조개편은 방송위원회 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와 방송개발원의 「2000년 방송정책연구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공발연은 공영방송의 대개혁을 전제로 ▲KBS의 광고방송 폐지,경영위원회 신설,2­TV의 문화채널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위상강화 ▲교육방송의 독립공사화 ▲방송위원회의 헌법기구화등의 개편안을 제시했다.그러나 이 시안에 대해서 각방송사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방송구조개편을 둘러싼 논의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기도 하다. 지역민방신설문제 역시 또다른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선거공약사항인 지역민방 신설을 위해 부산,대구,광주,대전등 4개지역에서 사업자선정을 내년말까지 마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그러나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개국이 예정된 상황에서 지역민방까지 가세할 경우 「방송사 과잉」이 우려되며,자칫 지역정보나 문화를 창달하는 매체로 기능하기 보다는 중앙사의 네트워크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만만찮아 귀추가 주목된다.이밖에 주한미군방송(AFKN)의 VHF채널2 환수문제는 정부가 「AFKN채널의 상업채널 불가원칙」을 분명히 함에 따라 수면아래로 잠복한 상태이다.또한 기존 종교방송의 지방망확충은 종교계 일각의 반발은 있었지만 불교방송이 부산·광주에,기독교방송은 춘천에,평화방송은 대구에 각각 지방국을 신설하는 선에서 지난 5월 일단락됐다. 한편 올해는 방송사간의 무한시청률경쟁으로 인한 방송의 저질·선정성 시비가 어느해보다 거셌고 이에 따른 시청자단체의 총체적인 감시활동도 두드러졌다.단적인 예로 서울YMCA등 40여개 시민단체들은 지난 7월7일 전국적으로 저질프로그램을 추방하기 위한 「TV끄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시청자시민운동본부가 주축이 된 이 운동은 적극적인 시청자상을 확립하고 시청자운동을 보다 대중화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방송위원회는 「추·동계 편성개편기준」이란 지침을 각 방송사에 시달,시청자권익을 위해 단순한 선언적 의미이상의 실천적 의지를 구체화했다.이를 계기로 방송3사는교양물을 확대하고 옴부즈맨프로를 신설하는등 자정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방송품위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올해 방송계는 14대 대통령취임,엑스포개최등에 따른 특별방송도 풍성했다.그러나 엑스포방송의 경우,일일 방송시간을 연장하고 특별취재팀을 파견하는등 열의를 보였지만 경험과 준비부족으로 기대만큼의 내실있는 방송이 이뤄지지않아 아쉬움을 남긴 한해이기도 했다.
  • 차번호인식시스템 등 1백11개품목/「KT」마크제 첫 획득

    범죄차량을 실시간으로 자동인식, 사고를 막고 검거를 도울 차량번호자동인식시스템등 국내기술진이 개발한 1백11개 제품및 신기술이 처음으로 국산신기술인정 KT마크를 획득했다. 과학기술처는 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지난 6월19까지 기업체로부터 신청받은 3백98개 신기술을 심사,독창성과 우수성이 인정되는 이들 제품및 신기술에 과기처장관의 인정서및 국산신기술인정마크를 주었다. KT마크란 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정부가 조기에 발굴,우수성을 인정해줌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시장진출기반을 조성해주는 제도다.이번에 선정된 제품및 국산신기술은 ▲건아기전(주)의 차량번호자동인식시스템등 전기·전자분야 24건 ▲(주)메디슨의 진단용 초음파혈류측정기술등 기계분야 29건 ▲(주)에이스안테나 VHF및 UHF용 대역통과여과기등 정보통신분야 25건 ▲현대엔지니어링 고농도유기폐수의 처리방법및 장치등 화학·생물분야 25건 ▲덕산금속 인쇄회로기판용 전해동박제조기술등 금속·비금속분야 8건 등이다. 선정된 기업별로는 삼성이 12건으로가장 많고 금성사 10건,금성정보통신및 럭키 각각 8건,기아자동차 4건등이며 중소기업으로는 (주)에이스안테나가 3건으로 유일하게 2개이상의 국산신기술을 획득했다.
  • 담뱃갑 크기 TV 상품화/일 카시오사/두께 2.5㎝·무게 91g

    카시오사가 세계에서 제일 작은 TV「CV­1」을 개발해 상품화했다. 높이 6.3㎝,두께 2.5㎝,폭 6.3㎝인 이 TV는 88담뱃갑보다 작다.1.4인치의 화면에 무게는 고작 91g정도.때문에 「CV­1」은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 TV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VHF와 UHF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버튼으로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안테나의 기능은 이어폰의 줄이 하고 있다.철사같은 안테나를 설치하면 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수 있다는 것이다.
  • 초단파/단파/중파/장파/전파 형태따라 사정거리 차이

    ◎단파라디오 시판허용 계기로 알아본 “방송전파의 세계”/단파/수천㎞까지 도달,국제방송에 사용/중파/수신장애 적지만 잡음쉽게 생겨 흠/초단파/고질 뛰어나 음악방송용으로 적합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체신부가 경제규제완화 조치의 하나로 그동안 법적 근거없이 규제해온 단파용 라디오수신기의 국내 시판을 안기부와의 최종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어서 북한방송등을 들을 수 있는 단파방송및 전파의 세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은 최종 전달대상의 표시형태가 음성이면 라디오방송,음성및 영상이면 텔레비전(TV)방송으로 나뉜다. 라디오방송은 사용되는 주파수의 대역에따라 장파방송·중파방송·단파방송·초단파방송 등으로,주파수의 변조방식에 따라 진폭변조의 AM방송과 주파수변조의 FM방송으로 구분된다. ▷단파방송◁ 4∼25메가헤르츠의 단파 주파수대를 이용,공간이동하는 공간파이다.이 전파는 1백∼3백㎞에 있는 전리층반사파를 이용,수천㎞에 도달할수 있어 장거리및 국제방송에 주로 사용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재외교민및 교포방송이 있으며 미국의 VOA방송및 영국의 BBC방송이 대표적이다. 한편 북한은 순수 대남방송인 「구국의 소리(일명 민민전)」방송을 단파4개채널로 운용하고 있다. ▷중파방송◁ 라디오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이 방송은 표준방송,진폭변조방식을 사용하므로 AM방송이라고도 한다.전파의 형태는 지표를 따라 전달되는 지표파이며 주파수대역은 5백26∼1천6백5킬로헤르츠.산이나 빌딩 등에 가려도 수신장애가 적어 원거리송신은 가능하나 음질이 떨어져 스테레오방송이 곤란하고 잡음이 생기기 쉬운 것이 흠이다.KBS·MBC·SBS·CBS라디오방송 등이 이에 속한다. ▷초단파방송◁ 주파수대역이 88∼1백8메가헤르츠의 전파를 사용하며 주파수변조방식을 이용하므로 FM방송이라 한다.음질이 뛰어나므로 음악방송에 적합하다.그러나 건물및 산 등에 가려지면 잘 들을수 없는 단점이 있다. KBS·MBC 등의 FM방송과 불교방송(BBS)·평화방송(PBC)·교통방송 등이 있다. ▷장파방송◁ 전파는 1백50∼2백90킬로헤르츠의 지표파.전파의 전달능력이 뛰어나 수중에까지 보낼수 있어 무선항행·수중통신등 특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되지만 안테나가 커야 하는 단점이 있다.국내방송은 없고 광활한 평야지대나 해안선이 넓은 러시아·중국·덴마크·노르웨이 등에 발달돼 있다. ▷TV방송◁ 주파수대역이 50∼2백16메가헤르츠대의 초단파인 VHF(채널2∼13)와 5백∼7백62메가헤르츠대의 극초단파인 UHF로 구성돼 있다. VHF는 음질과 영상에서는 UHF에 떨어지나 원거리방송에 유리하고 UHF는 음질과 영상은 VHF보다 좋으나 장거리방송이 어려워 지역방송에 알맞다. 또 VHF채널2의 방송을 시청하려면 채널7∼11보다 안테나가 커야 한다.서울방송을 시청하려면 기존 안테나 보다 큰 것이 필요한 것도 이같은 이유이다. ▷위성방송◁ 이 전파는 주파수대역이 3∼12기가헤르츠로 거의 빛과 같은 성질을 가진다.음질과 화질은 기존 텔레비전방송 보다 월등히 뛰어나지만 산·빌딩 등에 쉽게 차단될 수 있다.하지만 위성방송은 공중에서 내려쏘기 때문에 차폐효과는 없어진다.오는 95년 발사예정인 무궁화호 위성은 주파수가 11기가헤르츠대의 3개채널을 이용할 예정이다.
  • 방송(93문화계/과제와 전망:6)

    ◎CATV·직접위성방송/뉴미디어도입 본격화/지방민방 설립 대도시부터 점차 허용/AFKN채널환수·EBS운영 정상화/남북한방송교류·국회생중계로 실현될듯 새로운 문민정부가 출범하게 되는 올해 방송계는 방송사에 획을 그을만한 굵직한 현안들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한해가 될 전망이다. 현재의 공·민영구도의 지상파방송은 지방민방 허용방침에 따라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며 케이블TV와 직접위성방송(DBS)등 뉴미디어의 도입이 본격화됨으로써 다매체시대로 한걸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한미군방송(AFKN)의 VHF채널 환수에 따른 채널2의 향배와 해묵은 과제인 교육방송(EBS)의 운영정상화,종교방송의 지방국설립,남북방송교류 문제등도 올 방송계의 관심사로 대두될 전망이다. 그러나 차기정부의 방송정책이 아직 구상단계인만큼 향후 방송환경의 변화를 정확히 진단하기란 쉽지 않다.다만 김영삼차기대통령의 방송관련 공약들을 종합해 볼때 일단 올 한해는 앞으로의 방송정책의 윤곽과 토대를 구축하는데 주력,활발한 연구작업이 진행될 것으로보인다. 이와관련,지난 90년 구성돼 현공·민영방송의 기틀을 마련했던 방송제도연구위원회와 같은 한시적 특별연구조직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방송계 전반의 이슈중 우선 주목되는 것은 지방민방 설립문제.지역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약으로 내걸었던 지방민방은 시장성 수익성등을 고려,부산 대구 광주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허용할 방침으로 올 하반기에는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에따라 수도권방송인 SBS는 이들 지방민방과 자연스레 제휴,실질적인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KBS와 MBC도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대비,지방계열사의 자체제작비율을 현재의 10%내외에서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인 가운데 MBC지방계열사들은 지역방송의 실정에 따라 각기 독립할 조짐이다. 그동안 다소 지지부진했던 케이블TV는 94년초까지 전면실시가 가능하도록 올 상반기안에 사업자 선정에 착수하는등 점차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또 직접위성방송 역시 무궁화호 위성 발사가 2년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아직 관련법규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에 비추어 이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특히 일정지연으로 인해 케이블TV의 도입시기가 직접위성방송과 겹치게 됨에 따라 이들 뉴미디어간의 위상 및 역할정립 문제등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FKN채널의 민영방송화 문제는 군의 통신시설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채널의 가시청권역이 좁아 상대적으로 상업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차기 정부가 활용방법을 보다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올해안에는 구체적 결론이 나지 않을 것같다. 그밖에 예산부족으로 파행운영을 거듭해온 EBS는 공익자금 협찬수입등에 의존했던 그간의 운영방식을 크게 개선,전액 국고지원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져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또 종교방송의 지방분국 증설문제는 각 종교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김차기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불교방송(BBS)의 지방국 설립허가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교류협력합의서」발효로 관심을 모았던 남북방송교류는 남북대화의 난항등으로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으나 새정부의 등장으로 남북관계가 급진전될 경우 상호 프로그램 교환등 초보적인 교류는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새정부는 또한 국회생중계 방침을 재확인,의정활동을 국민에게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5분내 범죄현장에/C3이용 극히 저조

    ◎시행5년째… 시민들 인식 부족/74개시에 설치… 112누르며 즉각 출동 「범죄를 당했을 때는 112C3제도를 활용합시다」 경찰이 지난 87년부터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입한 컴퓨터 범죄신고 즉각대응체제인 C3(Command Control & Communication)제도가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이용률이 극히 저조해 장비와 인력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C3제도란 범죄신고전화 112를 경찰지령실의 컴퓨터에 연결해 범죄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순찰업무를 하는 경찰차량에 무전으로 연락,즉시 출동하는 제도이다. 시민들이 이 제도를 잘 만 활용하면 범죄를 당했을때 112 전화만 하면 늦어도 5분안에 순찰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기 전인 87년11월까지는 112신고를 해도 경찰의 현장출동시간이 30분이상 걸려 범죄피해가 컸으며 현장에서 범인들도 거의 잡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 제도를 처음 서울에서 시범운영한 경찰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 90년5월부터 이를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등 5대도시로 확대실시한데이어 지난 8월에는 68개 중소도시로 확대,실시지역은 모두 74개 시로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87년 시범운영때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3백∼4백건에서 최근에는 1천3백∼1천4백건으로 늘어 80%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나 부산은 하류평균 1백80∼2백건 가량에 그치는 등 지방 5대도시의 이용률은 3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8개 중소도시의 경우 지난 9월 한달동안 하루평균 4백30여건밖에 안돼 이용률이 20%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30%가량은 허위신고이거나 잘못 연결된 전화,장난전화인 것으로 집계돼 실제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미국이나 일본등 선진국에서는 범죄신고의 90%이상이 이 C3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C3제도를 외면하고 있는 것은 이 제도가 가진 이점에 대한 인식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방송망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이 제도를 적극 소개하기로 하는 한편 범죄를 당한 사람은 꼭 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C3제도를 더욱 보완시키기 위해내년 6월부터 우선 서울지역에서 통신방식을 VHF(초단파)에서 UHF(극초단파)로 바꿔 통신의 잡음을 최대한 줄이고 순찰차안에서 차적조회와 전과조회를 할 수 있는 MDT시스템(컴퓨터이동단말기)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순찰차량의 현재위치를 컴퓨터화면으로 볼 수 있는 AVL장치(차량자동위치확인장치)도 도입하고 112전화를 걸기만 하면 발신자의 전화번호와 주소·집의 위치등이 상세히 나타나는 첨단 ANI/ALI시스템도 올해말 서울전역에서 실시키로 했다. 한편 서울의 경우 C3제도를 이용하면 40%는 3분안에,80%는 5분안에 범죄현장으로 순찰차량이 출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경찰청/교통방송/주파수공용통신 내년 도입

    ◎값싸고 혼신적은 무선전화 일종/치안업무·교통소통 큰 효과 기대/순찰차·경관개인용 단말기 2만대 보급계획 서울의 경찰들이 내년부터 새로운 방식의 통신시스템으로 치안·교통업무를 담당한다. 경찰청과 교통방송은 치안업무와 교통정보의 효율적인 집행·전달을 위해 새로운 이동통신방식인 주파수공용통신(TRS)방식을 도입,93년1월부터 방범 및 통신업무에 이용할 계획이다. 경찰청과 교통방송은 치안업무와 교통정보제공을 위해 체신부에 사용허가신청을 내놓고 단말기(무전기)확보등 이용마무리 점검에 한창이다.체신부도 단말기의 확보등이 이루어지면 곧 사용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이에따라 새해부터 서울시내의 경찰순찰차와 경찰관들은 주파수공용통신을 이용해 송수신을 할 수 있게 되는등 치안업무와 교통정보소통에 효율성이 한층높아지게 됐다.주파수공용통신은 한국통신이 마산과 울산등에서 일부 서비스하고 있으나 경찰청과 교통방송처럼 자체통신망과 시설을 이용한 자가용 TRS시스템의 이용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어서 주파수공용통신의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경찰들의 무선통신에 이용하고 있는 주파수대역은 극초단파(VHFF).과도한 이용으로 사용량이 폭주,혼신등 소통장애를 일으키고 있어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경찰청은 단말기(고정 및 이동무전기)2만2천여대의 사용을 신청했고 교통방송은 10채널에 1천대의 단말기 사용을 신청했다. 주파수공용통신은 기존의 이동통신 및 이동전화방법이 일대일통신인데 비해 여러 채널의 주파수를 다수가 공용,동시에 여러 가입자들과도 송수신이 가능한 새로운 이동통신방식이다. 이 방식은 이동통신,즉 무선전화의 일종이지만 기능이 다양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혼신도 적은등 통화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가입자 모두를 호출해 낼 수 있는가하면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통화할수도 있는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선진국에선 운수회사,경비용역업체,제품판매업체등에서 직원들의 상호연락을 위해 널리 쓰이고 있다.주파수공용통신의 주파수대는 8백메가 헤르츠(MHZ·806∼811,851∼866)대로 한 중계국당 20㎞밖에까지 중계가 가능해 중계기의 설치가 돼 있는 경우 전국적인 송수신도 가능하다. 현재 주파수공용통신은 매월 기본료가 1만원∼1만3천원이고 호출 한번에 사용료가 1분까지 50원이다. 서울경찰청의 김정무계장은 『주파수공용통신은 기존 극초단파대와는 달리 음성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등의 특성이 있어 순찰차량에 컴퓨터단말기와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주파수폭주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경찰청은 모두 1백20억원의 예산으로 주파수공용통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국산VTR 녹화재생성능 일제보다 우수(소비자광장)

    ◎TV전파 모니터때 잡음발생… 개선 필요 국산VTR이 일제보다 영상및 음성신호의 녹화재생성능과 기능면에서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공업진흥청이 3일 금성·삼성·대우·아남등 국내4개사의 4헤드 VTR과 일제 산요제품을 40개항목에 걸쳐 비교평가한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일제 산요는 국산제품이 프리볼트,구간반복재생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구간반복재생기능만 있었으며 영상주파수특성시험에서는 TV화면의 상이 다소 일그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화면이 얼마나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지를 알아보는 해상도시험에서도 국산제품보다 미흡했고 음성이 찌그러지는 현상도 보였다. 국산 가운데는 금성제품이 VHF및 UHF채널에서 감도가 떨어져 전파수신성능이 다른 제품보다 미약했다.대우전자와 삼성전자제품은 화면상의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휘는 상태를 나타냈으며 영상의 일그러짐도 있었다.해상도의 경우 삼성·아남제품이 금성·대우제품보다 다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화면전체의 밝기나 선명도는 아남전기제품이 다른 가전3사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면에서는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으나 국산전제품은 VTR에서 수신한 TV전파가 TV모니터에 재현될때 생기는 잡음이 일본 산요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심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 「112순찰」읍·면까지 확대/1차 사회안정계획 확정

    ◎경찰 대폭 증원·C3 완전전산화 □주요정책 민간경비원 국가 자격제 도입 6대도시에 교통방송국 신설 보호관찰제 성인범에도 확대 4년제대학에 소방학과 신설 오는 96년까지 112순찰이 전국 읍·면단위까지 확대실시되고 경찰 1인당인구수가 현재 5백16명에서 선진국수준인 3백58명으로 대폭 증원된다. 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6년까지의 제7차5개년 사회안정부문계획을 「경제사회개발계획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전체경찰 인력의 40%를 차지하는 전·의경의 비율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가는 한편 신고즉응체제(C3)를 완전 전산화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민간경비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하고 과학수사기능을 강화,부산 광주 대전에 과학수사연구소 분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6대도시에 교통방송국을 신설하며,운전면허제도는 1종면허의 경우 대형차량은 운전경력 3년이상에 23세이상으로 보통및 특수차량은 운전경력 2년이상에 21세이상으로 강화키로했다. 이밖에 교정시설을 전문화해 전국의 교정시설을 초중구금·중구금·경구금·개방교도소등으로 세분화해 죄질과 형량및 수형성적등에따라 단계적으로 분류수용하고 보호관찰제도범위를 현재 소년범에서 일반성인범까지 확대키로 했다. 그밖에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치안능력제고 ▲지·파출소인원을 서울 22명 대도시 19명으로 보강,기타지역도 점진적으로 충원 ▲신고즉응체제(C3)의 6대도시및 수도권 통신망을 VHF에서 UHF로 바꾸고 순찰차에 컴퓨터단말기및 자동식별장치 설치 ◇교통사고감소및 교통소통 원활화 ▲고속도로순찰업무의 일원화,학원수료증으로 본면허를 교부하는 지정학원제 도입 ▲교통관제센터를 6개소에서 20개소로 증설,인구 20만이상도시의교통신호기를 모두 전자식으로 교체 ◇소방행정의 현대화 ▲화재보험협회출연으로 화재보험에 가입된 전시설의 소방점검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소방점검전문기관 신설 ▲소방점검을 연1회에서 2년에 1회로 축소,소방연구전담기구 설치 ▲4년제대학에 소방학과를 신설,6대도시 소방본부지령체계의 완전전산화 ◇형사사법및 범법자관리개선 ▲미결수수용실을 교도소에서 분리,법원 검찰청 부근으로 이전,강력범에게 특별 정신교육및 육체노동 병행실시.
  • AFKN 채널 환수 합의/한·미 각서 서명

    한미 양국은 18일 주한미군방송(AFKN)의 TV채널2를 한국측에 반환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AFKN채널변경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주한미군방송은 오는 92년말까지는 초단파(VHF)채널2를 그대로 사용하되 그이후에는 극초단파(UHF)채널 34로 바뀌게 된다. ◎전파관리 자주권 확보/미 문화 안방 침투 차단(해설) 주한미군방송(AFKN)이 서울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VHF(초단파)TV채널을 92년말까지 UHF(극초단파)로 변경키로 합의,서명함으로써 한국정부는 전파관리에 있어서 자주권 확보라는 명분을 찾게됐다. 정부는 국민의 대미관계 인식변화와 양질의 TV방송 채널확보를 위해 89년9월 지난 57년부터 AFKN­TV가 사용해온 채널2의 반환을 정식 요청했다. 이번 양국간 합의각서 체결로 한국측은 양질의 전파자원인 광역시청용 VHF채널 1개를 확보하게 돼 VHF채널수는 KBS·MBC등을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어나게 됐다. 주한미군은 전세계 주둔미군중 유일하게 VHF주파수로 방송하는 특혜를 받아왔다.수도권 지역에서 주한미군방송의 채널변경으로 그간 문제가 돼온 미국저급문화 침투의 길을 다소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이번 AFKN­TV 채널변경에 소요되는 비용을 한국측으로부터 확보,체신부는 VHF 5㎾로 방송되던 지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UHF 30㎾로 출력을 증가해줄 방침이다. 92년말 채널이 변경된 AFKN­TV를 시청할 때는 별도의 UHF안테나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합의에 따라 서울지역은 UHF로 전환돼도 부산·진해·대구·대전·광주등 6개지역은 VHF로 남게 되며 채널전환을 위한 비용부담등의 문제가 뒤따라 완전한 채널환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여야,「폭력사태」 싸고 정면대치

    ◎예결위 공전ㆍ상위도 파행운영/김영진의원 징계요구서 제출 민자/평민,“법안심의 저지ㆍ맞징계” 방침/“AFKN 채널전환비용 전액 한국 부담” 최 외무 민자ㆍ평민당이 지난 7일 발생한 김영진의원(평민)의 문공위 폭력소동을 둘러싸고 정면대치함으로써 국회운영이 파행하고 있다. 민자당은 9일 상오 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김의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확정하고 징계요구서를 이날 하오 박준규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한편 평민당은 이날 하오 긴급총무단회의를 열어 이번 폭력사태는 민자당이 문공위 여야합의문을 변조했고 김의원에게 먼저 폭언을 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이민섭문공위원장과 최재욱의원을 맞징계키로 해 정국경색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국회는 당초 이날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와 예결위ㆍ법률개폐특위 등을 열어 추경예산과 쟁점법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평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예결위가 공전했다. 또한 당초 광주보상법을 상정하려던 법사위는 민자당총무단의 결정에 따라 광주보상법 상정을 12일로 늦추었으며 문공위ㆍ행정위 등도 공전 또는 장시간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을 겪었다. 민자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김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미하는 「최고의 중징계」를 요구하는 한편,김의원에 대한 형사처벌을 사법당국에 촉구했다. 이날 의총은 결의문을 통해 김의원의 행위를 『의정사상 유례가 없는 반의회주의적인 야만적 폭거로서 이에대한 책임을 명백히 규명코자 한다』고 말하고 『평민당의 공개사과와 폭력행위로 국회 권위를 실추시킨 김의원에 대한 국회법상의 최고중징계와 더불어 범법행위에 대한 사법적인 조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법상 징계의 종류에는 ▲경고 ▲공개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으나 민자당은 출석정지 이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보고한 후 법사위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평민당은 이날 상오 총재단회의를 열어 김의원의 폭행사건을 김대중총재가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짓되 민자당이징계절차를 밟아 나갈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평민당은 10일부터 재개되는 당3역회의에서 지자제등 현안들이 타결될 때까지 예결위 활동을 거부키로 하는 한편,상임위에는 응하되 쟁점법안이 있는 법사ㆍ국방ㆍ문공위 등에서 법안상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타상위 활동은 불참키로 함에 따라 정상적인 국회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내무위에서 안응모내무장관은 내무부가 작성했다는 대민홍보 지침서와 관련,『이 지침서는 내무부본부 6급직원이 만들었으며 책임문제와 관련해 이 6급직원을 타과로 전보배치하고 지도과장도 지휘책임을 물어 좌천했다』고 밝히고 『이 지침서 작성에 예산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일반행정비를 사용했으며 내무부 행정국장과 제주지사도 경고 조치했다』고 답변했다. 외무위에서 최호중외무장관은 『AFKN 채널을 VHF에서 UHF로 전환하는 데 2백15만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말하고 『AFKN 채널변경은 우리측의 요청사항이기 때문에 우리가 전액부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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