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K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48
  • 민주 41%, 한국 32%…새해 첫주 정당 지지도 거대 양당만 상승

    민주 41%, 한국 32%…새해 첫주 정당 지지도 거대 양당만 상승

    리얼미터 조사…민주 0.4p↑, 한국 0.7p↑정의 5.5%, 바른미래 4.6%, 평화 1.1%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새해 첫 주간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각각 40%대 초반과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3일까지(1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2020년 1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41.8%, 한국당은 32.1%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p) 오르면서 2주 연속, 한국당은 0.7%p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50대, 30대, 대구·경북(TK), 충청권, 호남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진보층과 40대,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에선 하락했다.반면, 한국당은 중도층과 30대, 50대, TK, PK에선 지지율이 올랐지만 60대 이상과 호남, 충청권, 서울에선 떨어졌다. 민주당이 진보층(65.5%)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2.6%)에서 각각 2.5%p, 0.7%p 하락하면서 양당의 핵심 이념 결집도 격차는 4.7%p에서 2.9%p로 좁혀졌다. 중도층에선 민주당이 41.5%, 한국당은 32.2%를 기록해 정당 지지도와 가깝게 나타났다. 거대양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데 반해 소수야당의 지지율은 대부분 내려갔다. 정의당은 0.2%p 내린 5.5%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평화당도 0.2%p 떨어진 1.1%, 우리공화당은 0.4%p 하락한 1.0%였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다. 통계 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9.0%…전주 대비 0.7%p 하락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9.0%…전주 대비 0.7%p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주 대비 0.7%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해 12월30일부터 지난 3일까지(1일 제외)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20년 1월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9.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내린 46.2%,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4.8%였다. 이번 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부정평가보다 2.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8월2주차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선 것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30대, 20대, 부산·울산·경남(PK)와 서울·경인에서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과 TK(대구·경북)에선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0.6%p 상승했고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2.4%p 하락한 가운데 보수·진보 진영 간에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극명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통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문 대통령의 검찰기관 개혁 메시지 등의 검찰개혁과 한반도 정세 불안정성 지속 관련 보도 확대를 비롯한 각종 긍·부정 요인이 중첩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응답률은 4.8%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황교안 요구에 ‘반기’…홍준표 “대구나 경남 밀양서 출마”

    황교안 요구에 ‘반기’…홍준표 “대구나 경남 밀양서 출마”

    중진 ‘험지 출마’ 요구에 반대 뜻 밝혀“수도권에 한 석 더 보탠들 의미 없어”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내년 4·15 총선에서 대구 동구을이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교통방송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에서 “대구 동구을에는 우리당 현역 의원이 없고, 밀양·창녕 등 내 고향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거기가 부산·경남(PK)인데 PK 광역단체장이 전부 더불어민주당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보수통합이 안 되면 유승민 의원은 다음 대선에 나올 것”이라면서 “대구·경북(TK) 분열 방지를 위해 유 의원을 이번에 주저앉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수도권에 나가서 한 석을 더 보탠들 당에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보수대통합 과정을 보고 난 뒤 지역구를 최종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의 중진의원들에게도 ‘험한 길’을 요구했지만, 홍 전 대표는 반대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홍 전 대표가 언급한 대구 동구을은 이날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 의원의 지역구이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엄용수 한국당 전 의원의 지역구로 지난해 11월 엄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잃었다. 홍 전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안철수 전 대표도 그 사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많이 성숙했을 것”이라면서 “안 전 대표, 유 의원, 황 대표 할 것 없이 ‘원 오브 뎀’(여럿 중 하나)이 된다면 중도보수 대통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황교안은 텃밭에서 “TK 앞장서 달라”…수도권·PK는 잇단 불출마

    황교안은 텃밭에서 “TK 앞장서 달라”…수도권·PK는 잇단 불출마

    黃 “어려울 때 도와준 TK”여상규·한선교 총선 불출마PK 6명, 수도권 2명, 비례 1명 불출마기득권 상징 TK는 불출마 0명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투쟁 이후 첫 지역 방문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택했다. 황 대표는 2일 한국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인 경북 포항과 대구를 잇달아 찾았다.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앞서 텃밭 지역부터 표심을 다지는 것은 물론 패스트트랙 전략 완패 이후 당내에서 불거진 지도부 책임론, 비상대책위원회 거론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으려는 전략도 깔렸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에서 열린 경북도당·대구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TK 방문 이유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황 대표는 “1년 전으로 돌아가면 참담하다. 지지율 한자릿수에 다들 자신이 없을 때 대구·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이 힘을 내줬다”며 “여러분이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부활의 뜨거운 결실을 살려주기 바란다”며 “그래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고 2020년 정권을 되찾아와서 자유 대한민국, 번영된 대한민국을 같이 만들어가자”고 했다. 황 대표는 대구 방문에 앞서 오전에는 포항시 흥해체육관과 이주민 이주단지를 방문해 지진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포항 지진 대책 관련 특별법이 패스트트랙 법안과 맞물리면서 정쟁의 대상이 된 데 실망한 포항 주민들의 민심을 달랬다. 황 대표는 주민들과 만나 “벌써 2년 넘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어 저부터 마음이 참 아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 대표가 TK 텃밭 훑기에 나선 동안 국회에서는 불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3선의 여상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과 공수처법 같은 악법이 날치기 통과되는 현장에서 한국당은 매우 무기력했다”며 “몸으로라도 막아내야 했는데 당 지도부는 국회의원들에게 전혀 용기를 북돋아 주지 못했다. 선진화법을 걱정하는 의원들에게 ‘책임지겠다’는 당 지도부는 단 한 명도 없어서 심한 불만을 느꼈다”고 비판했다.여 의원은 “당 지도부가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놔야 한다”며 “많은 국회의원들이 속으로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만, 공천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50% 물갈이를 하느니 하며 위협을 하는데 쓴소리 할 의원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4선인 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도 전격적으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한 여 의원과 달리 황 대표를 엄호했다. 한 의원은 “황 대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비판이 많지만, 황 대표 체제에 힘을 더해주려고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도부 책임론에 대해 “황교안이란 정치인이 10개월 동안 국민들에게 강한 야당 지도자상을 보여주진 못했을지 몰라도, 죽음을 각오한 단식과 투쟁으로 정치판에서 유일하게 진정성을 보여준 정치인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원조 친박(친박근혜)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그룹 회장과 절친한 친구인 한 의원은 기자회견 도중 울먹이며 “마지막으로 제 의원 생활 중에 탄핵당하고 감옥에 가 계신 박근혜 대통령께 정말 죄송하다. 저를 용서해달라”고 했다. 여 의원과 한 의원의 불출마로 한국당의 내년 총선 불출마 의원은 김무성·김세연·김영우·김성찬·윤상직·유민봉·김도읍 의원 등 9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2명, 부산·경남(PK) 6명, 비례대표 1명 등이다. 기득권 내려놓기의 표본이 돼야 할 TK에서는 불출마 의원이 0명이다. 이에 대해 TK 지역의 한 의원은 “PK는 다선 의원들이 많지만 TK는 초·재선이 대부분이라 쇄신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TK는 다른 지역보다 본선은 쉬울지 몰라도 당내 경선 과정이 ‘험지’”라고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새해 여론조사] 이낙연 34.5% 전 연령대서 1위… 황교안 15.8% 이재명 6.9%

    [새해 여론조사] 이낙연 34.5% 전 연령대서 1위… 황교안 15.8% 이재명 6.9%

    이낙연, 7개월째 1위… 중도층 36.2% 지지 황교안 TK서 29.2%… 李에 3.9%P차 앞서 이재명, 심상정보다 정의당 지지층 높아 박원순·유승민·안철수·홍준표가 뒤이어차기 대통령 후보 1순위로 국민들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역대 최장수(2년 6개월) 기록을 세운 뒤 여의도 복귀가 임박한 이 총리는 기타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7개월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신문이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5%가 이 총리라고 응답했다. 보수권 주자인 2위 황교안 대표(15.8%)와 비교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재명 지사(6.9%)가 뒤를 이었고, 박원순 서울시장(4.9%),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4.6%),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4.3%),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2%), 심상정 정의당 대표(3.1%), 오세훈 전 서울시장( 2.6%), 김경수 경남지사(1.1%) 순이었다. 10위권 밖으로는 원희룡 제주지사(0.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0.5%), 기타(1.6%)였다. ‘없음’ 7.9%, ‘잘 모름’은 7.5%였다. 이 총리는 대구·경북(25.3%)을 제외한 전 지역,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40.4%)부터 40대(41.1%), 50대(39.4%)에 걸쳐 폭넓은 지지를 받았고 광주·전라(56.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5%)에서 지지세가 두터웠다. 대전·충청(41.7%)과 서울(34.2%), 인천·경기(33.8%) 등 수도권과 중원 지역에서도 고른 응답을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 볼 때 중도(36.2%)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점이 눈에 띈다. 황 대표는 60세 이상(28.9%), 대구·경북(29.2%), 한국당(55.6%), 보수층(37.6%)이 주요 선호층이었다. 부산·울산·경남(20.4%)과 서울(13.0%), 인천·경기(13.7%)에서는 이 총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60대 이상(28.9%)에서도 2위였고 50대(17.9%), 40대(11.1), 30대(9.1%) 순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29.2%) 지지율이 타 후보 대비 월등했다. 3위에 오른 이 지사는 정의당 지지층(13.2%)에서 심상정 당 대표(11.1%)를 누르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점이 눈에 띈다. 친문재인계인 김경수 지사, 임종석 전 실장은 아직 지지도가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12월 26~29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유무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을 사용했고, 응답률은 9.1%였으며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11월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새해 여론조사] 10명 중 4명 “현역 안 뽑겠다”… 63% “386 대신 젊은 후보”

    [새해 여론조사] 10명 중 4명 “현역 안 뽑겠다”… 63% “386 대신 젊은 후보”

    한국당 지지자 45% “지역구 현역 배제” TK·PK·강원·제주도 현역 거부 움직임 “386·젊은 후보 중 386에 투표” 10%뿐 거대 양당구도 반대 51%, 찬성 2배 육박국민 10명 중 4명은 4·15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물갈이 요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정치인과 386(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정치인이 나온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자라는 응답(62.6%)이 6배 높았다. 또 국민 2명 중 1명꼴로 거대 양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구도가 종식돼야 한다고 답했다. 31일 서울신문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9일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지역구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42.6%로 ‘투표하겠다’는 응답(31.5%)보다 높았다. 특히 현역 교체 요구는 한국당(44.5%), 보수(46.9%), 대구·경북(43.0%)과 부산·울산·경남(45.7%) 등 보수 야권의 전통적 지지 기반과 중첩된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반면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37.5%)와 진보(39.2%), 30대(35.9%)에서는 ‘현역 의원에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거세지 않았다. 민주당 지지지만 놓고 보면 ‘현역 의원에 투표’ 의향자 비율이 38.8%로 ‘비투표(35.6%)’에 근소한 차로 앞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계기로 한 386 출신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엿보인다. 지역구에 386 출신과 젊은 세대 정치인이 출마할 경우 386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10.4%에 그쳤다. 특히 현역 의원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자의 70.9%가 젊은 세대 정치인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386 출신에 대한 투표 의향자에게 재질문한 결과 젊은 세대의 정치인은 ‘경험이 부족할 것 같다’(48.5%) ‘정책적으로 미숙할 것 같다’(21.9%)는 이유가 많았다. 거대 양당구도가 사라져야 한다는 응답은 51.0%로 ‘동의하지 않는다’(27.2%)는 응답의 2배에 육박했다. 특히 진보(66.8%)와 중도(53.0%), 인천·경기(58.6%)와 광주·전라(57.3%)에서 두드러졌다. 거대 양당체제가 사라져야 하는 이유로는 ‘다당제 통한 폭넓은 민심 반영’(36.5%)과 함께 ‘정쟁에 의한 국회 마비 방지’(33.1%), ‘적대적 공생관계 종결’(21.7%) 등의 이유를 꼽았다. 20대 국회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극한대립 속에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학습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신문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통해 12월 26~29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유무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을 사용했고, 응답률은 9.1%였으며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11월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8인조 재편’ ANS, 1월 10일 컴백 ‘반전 매력’

    ‘8인조 재편’ ANS, 1월 10일 컴백 ‘반전 매력’

    ‘8인조 재편’ ANS(에이앤에스)가 오는 2020년 1월 10일 컴백한다. 지난 26일과 27일, 새 멤버 제이와 해나를 공개한 ANS. 이들은 여섯 명에서 여덟 명으로 멤버를 재편하고, 새로운 싱글로 팬들을 찾는다. 뿐만아니라 ANS는 이번 컴백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이들은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 K-POP 최고의 히트곡들을 만든 작곡가 OLLIPOP, Hayley Aitken이 프로듀싱 한 노래로 컴백한다. ANS가 대세 프로듀서들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ANS엔터테인먼트는 “새 싱글 ‘Say My Name’은 ANS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을 담아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올 ANS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붐붐(BOOM BOOM)’으로 데뷔한 ANS. 이들은 ‘붐붐’뿐 아니라 프리 데뷔곡 ‘Wonderland’와 스페셜 싱글 ‘Lean on Me’를 통해서도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ANS는 청량부터 걸 크러시, 서정적인 분위기 등 다양한 콘셉트를 넘나들며 ‘반전 매력’ 걸그룹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ANS는 앞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풀어놓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진 = ANS엔터테인먼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비례정당’ 반대 61.6%…보수·60대·영남도 부정적[리얼미터]

    ‘비례정당’ 반대 61.6%…보수·60대·영남도 부정적[리얼미터]

    리얼미터 여론조사서 반대 61.6%·찬성 25.5%한국당 지지층 포진한 TK·PK도 반대 60% 이상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례대표 의석수 확보용 ‘비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비례한국당’ 창당을 공식화 한 가운데 한국당 지지층이 두꺼운 60대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반대가 더 높게 나와 주목된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비례정당 창당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한 결과, 반대가 61.6%로 집계됐다. ‘매우 반대’가 46.7%, ‘반대하는 편’이 14.9%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5%(매우 찬성 14.4%·찬성하는 편 11.1%)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9%로 집계됐다. 앞서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조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한국당은 이에 반발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효과를 무력화할 수 있는 비례정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 여론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이 두꺼운 보수층(50.8%), 60대 이상(66.9%), 대구·경북(63.1%)과 부산·울산·경남(62.1%)에서도 반대가 50% 이상이었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43.9%, 찬성 45.4%로 찬반양론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8.3%…한 주만에 0.7%p 올라

    문 대통령 지지율 48.3%…한 주만에 0.7%p 올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0.7%p 오른 48.3%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2019년 12월 4주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8.3%,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47.4%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3%였다.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60대 이상과 50대, 대구·경북(TK)과 호남, 서울,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고, 40대와 충청권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보도 확대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로 지지층 결집 효과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중동향은 무선 전화면접(10%),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4%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임기 끝까지 지지’ 41.1%…올해 초 대비 6%p↑

    ‘문 대통령 임기 끝까지 지지’ 41.1%…올해 초 대비 6%p↑

    리얼미터 조사…‘임기 끝까지 반대’ 26.3%개인 지지율이 국정수행 긍정평가보다 높아민주 41%·한국 31%·정의 6%·바른미래 5% 문재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41.1%에 달한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강한 지지)는 응답은 41.1%였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초 조사(34.6%)보다 6.5%포인트(p) 오른 것이다. ‘임기 끝까지 반대하겠다’(강한 반대)는 응답은 26.3%로, 올해 초 조사(19.5%)보다 6.8% 포인트 늘었다. 강한 지지와 강한 반대가 올해 초보다 일제히 6%포인트 오르며 15%포인트 안팎의 격차를 유지한 모양새다. 또한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약한 지지)는 응답은 16.3%, ‘현재는 반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할 수도 있다’(약한 반대)는 응답은 13.3%로 각각 집계됐다. 무응답은 3%였다. 강한 지지와 약한 지지를 모두 합친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57.4%로 분석된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반대율은 39.6%로 기록됐다.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51.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5.1%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57.4%)은 국정수행 긍정평가(51.1%)보다 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반대율(39.6%)은 국정수행 부정평가(45.1%)보다 5.5%p 낮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18일 전국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은 47.9%로 전주 대비 1.4%p 하락했다. 잘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48.5%로 전주보다 1.6%p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부정평가를 앞질렀던 긍정평가는 한 주 만에 다시 부정평가에 역전 당했다. 이념 성향 별로 보면 보수층(부정평가 75.9%→81.9%)의 반대 여론이 강해졌으며, 진보층(긍정평가 78.2%→75.9%)에서 역시 긍정 여론이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대별로는 20대·30대·50대,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에서 주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충청권과 호남에선 지지도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8%를 기록해 전주보다 0.4%p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30.6%로 1.1%p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5.1%(0.3%p 상승), 정의당은 6.3%(0.2%p 하락)를 각각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SRT 설 명절 승차권 1월 9~10일 예매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은 2020년 설 명절 승차권을 1월 9~10일 이틀간 홈페이지(etk.srail.co.kr)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1월 9일은 경부선, 10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발매하며 역 창구에서는 오전 8~11시까지, 온라인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고객들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온라인 예매 시간을 예년보다 2시간 단축했다. 설 명절 예매 대상열차는 1월 23~27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이며,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매 할 수 있다. 승차권은 편도당 6매 이내,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PC·모바일)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10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SRT호남선 예매 종료 후 2시간 뒤인 1월 10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SR은 설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예매 전용 홈페이지(etk.srail.co.kr)를 1월 3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R홈페이지(etk.srail.co.kr) 또는 SR고객센터(1800-14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당, 국회 인근서 사흘째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한국당, 국회 인근서 사흘째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19일까지 규탄대회 계속 열 방침 자유한국당이 18일 국회에서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사흘째 이어간다. 한국당은 전날과 16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행사를 열었다. 16일에는 한국당 지지자들이 국회 경내로 대거 몰려들어 본청 내로 진입하려다 막히면서 곳곳에서 충돌을 야기했다. 전날에는 경찰이 외부인의 국회 경내 출입을 통제하면서 행사 시작 30분 만에 국회 정문 앞 국민은행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날도 경찰이 출입을 통제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규탄대회는 서울·인천·경기, 대구·경북(TK)에 이어 부산·울산·경남(PK) 시도당이 상경한다. 규탄사에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조경태 최고위원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은 19일까지 규탄대회를 계속 열겠다는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규탄대회에서 “지금 밖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유시민’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자 했지만 국회 사무처의 봉쇄로 이 자리 함께 하지 못한 여러 동지가 계신다”면서 “이제 우리가 밖으로 나가 그분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꼴을 보면 분통이 터지고 가슴이 찢어진다.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욕하지 말라, 욕할 가치도 없다”면서 “지금 선거법이 무너지면 자유민주주의가 끝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을 훔치려고 하는 것이다. 국민의 표를 도둑질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의석 하나하나는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이 담겨있는 것이다. 왜 그들(4+1 협의체)이 왜 장사를 하는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선거법을 용서할 수 있겠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 규탄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 관련자들을 전날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불법 폭력집회를 주최·선동하고 집회 참가자의 폭력을 수수방관한 황교안 대표, 폭력에 동원된 무리들이 국회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의원들에게 지시한 심재철 원내대표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극우보수단체들을 동원해 폭력사태를 유도·방조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민주당 설훈·홍영표 의원 등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한 성명불상의 사람들, 정의당 당원 및 국회사무처 직원 등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한 성명불상의 사람들을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도 규탄대회 참석자들이 16일 정의당 당직자와 당원들을 폭행했다며 향후 법적으로 고소·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앞서 논평을 통해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다. 이들은 당원들에게 욕설을 장시간 퍼부었고,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며 “정의당 농성장의 기물 파손 시도도 있었다”고 공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극우시위대 국회난입 방치한 한국당 제정신인가

    자유한국당이 그제 주최한 ‘공수처·선거법 저지’ 규탄대회 참여자들이 국회 경내에 난입해 본청 앞을 점거하고 국회 기물을 손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집회 참가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등이 ‘봉변’을 당했고, 정의당 당직자와 당원들은 이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참가자는 본청에 세워진 문희상 국회의장 표석에 ‘개XX’라는 낙서도 적었다. 이 과정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메가폰을 잡고 “애국 시민 여러분, 우리가 이겼다”고 발언하는 등 시위대를 독려했다. 민주당은 어제 황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불법 폭력집회를 주최·선동하고 폭력을 수수방관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국회의사당과 각급 법원, 헌법재판소 100m 이내 장소에서는 옥외집회, 시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불법시위대로 인한 초유의 국회 난입사건이 발생하고 폭력 사태가 벌어진 상황에 대해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을 맞아 한국당 지도부가 점차 강경보수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도 있었는데 현실화된 셈이다. 황 대표와 한국당은 극우와 연대할수록 내년 4월 총선에서 중도층은 물론 수도층 유권자와 멀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7명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황 대표는 호감도 18%를 얻어 6위로 밀려났다. 보수층 37%를 비롯해 60대 이상(29%)과 TK(25%)에서도 30%를 밑돌았다. 호감도 1위를 차지한 이낙연 총리(50%)와 황 대표의 선호도 격차가 이처럼 크게 벌어진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 ‘극우 클릭’까지 더한다면 황 대표는 건전 보수층의 외면은 물론이고 국민 선호도에서 더 멀어질 것이다. 한국당은 입버릇처럼 민주주의의 위기를 주장하지만, 진정한 민주주의의 위기는 제도권 정당이 극단적인 정치세력과 슬그머니 연대할 때 발생한다. 집권 당시 국민의 시위나 표현의 자유에 대해 ‘법대로 하자’며 공세를 펴던 한국당이 극우 시위대의 국회 유린을 오히려 격려하고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당은 어제도 국회 내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그곳을 무법천지로 만드는 것을 방치했다. 한국당이 국회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통과를 막으려면, 여당과 협의를 시작해야지 물리력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 극우 시위대와 손잡는 한국당과 황 대표라면 다가오는 총선에서의 패배는 물론 이후 미래도 보장하기 어렵다.
  •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찬성 47.7%, 반대 35.7%…김진표와 비교해보니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찬성 47.7%, 반대 35.7%…김진표와 비교해보니

    리얼미터 여론조사…찬성-반대 격차 12%p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전 의장 총리 임명에 대해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 찬성(매우 찬성 16.8%, 찬성하는 편 30.9%) 응답이 47.7%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17.8%, 반대하는 편 17.9%) 응답은 35.7%로, 찬성이 반대보다 오차범위 밖인 12.0%포인트(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6.6%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경기·인천과 호남, 서울, 충청권, 40대와 30대, 60대 이상, 50대, 진보층과 중도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반대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20대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정세균 전 의장 임명에 대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에 실시했던 김진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에 관한 찬반 조사(찬성 40.8% vs 반대 34.8%) 대비 찬성이 6.9%p 높고, 반대는 0.9%p 높은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 1786명에게 접촉해 50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3%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도시공사-한국해비타트,‘집과 도시 사진 공모전’ 개최

    부산도시공사-한국해비타트,‘집과 도시 사진 공모전’ 개최

    부산도시공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집과 도시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집과 도시,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을 통해 사람과 주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응모작은 집과 도시, 그리고 사람을 담은 순간들을 찍은 사진(1인 최대 3점)이면 된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은 부산도시공사, 한국해비타트 및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 1월 8일 부산도시공사 홈페이지와(http://www.bmc.busan.kr/)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http://www.habitat.or.kr/)를 통해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등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habitatkorea.creatorlink.net/)를 확인하면 된다. 부산도시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2016년부터 함께 BMC희망의 집고치기와 시설고치기 활동 등으로 부산시민의 주거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도시공사 보도자료는 인터넷(www.bmc.busan.kr)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부산도시공사 경영지원실 이슬기과장(☎ 051-810-14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1 집과 도시 사진공모전 포스터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투쟁과 협상 동시에… 심재철·김재원 8선 시너지, 黃心 잠재웠다

    투쟁과 협상 동시에… 심재철·김재원 8선 시너지, 黃心 잠재웠다

    특정 계파·조직 없이 106표 중 52표 득표 “패트 국면에서 누가 우릴 구할지가 우선” 金 “적폐수사로 털릴 때 욕실에 노끈 둬” 정견발표 효과 톡톡… 反黃 심리도 한몫 5선의 심재철 의원이 9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비황’(비황교안)으로 분류되는 심 의원은 한국당 내 대표적인 비주류이나 조직적 지원 없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선거가 끝난 후 한국당 의원들은 심 의원을 택한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위기감, 김재원 정책위의장 카드, 친황(친황교안) 독주 견제 등이다.심 의원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중 52표를 받았다. 심재철·김재원 조는 결선 투표에서 예선 탈락한 유기준·박성준 조의 10표는 물론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의 표까지 각각 1표씩 끌어 왔다. 두 사람의 현장 연설이 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비례대표 A의원은 발표가 끝난 후 김재원 의원에게 “연설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재선 B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현장에서 심 의원과 김 의원의 정견발표가 와 닿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상당수 의원들은 친소 관계나 계파보다 산적한 당 안팎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5선의 심 의원과 3선의 김 의원, 총합 8선의 중진 원내지도부가 당의 기강을 다잡고, 대여 협상에서 경륜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가 표심에 반영됐다. 중진 C의원은 “지금 한가하게 계파나 따질 상황이 아니다”라며 “누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느냐가 먼저였다”고 말했다. 심 의원이 김 의원을 파트너로 택한 것도 ‘신의 한 수’로 꼽힌다. 심 의원은 비박근혜계 수도권 5선이고, 김 의원은 대구·경북(TK)의 친박 핵심 중진이어서 ‘비박·친박’ 조합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호남 출신에 장애인, 민주화운동 경험이 있는 비박계 원내대표라는 면에서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대표 전략가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책사 역할을 해 왔다. 김 의원은 현장 연설에서도 패스트트랙 협상 경과와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당선되면 곧바로 협상에 나서 모든 걸 해결하겠다. 국회법의 패스트트랙 조항을 개정하면 관련 수사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수사와 재판 당시 심경을 밝히며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었다”며 “노끈을 욕실에 넣어두고, 언제든지 망설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황심’(黃心·황교안의 마음) 논란도 득표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심 의원은 연설에서 “황심을 거론하며 표를 구하는 것은 당을 망치는 행동”이라고 못 박았다. 단식 후 황 대표가 보여 준 독주 행보도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황 대표 직속 인물들로 채워진 총선기획단이 ‘현역 30% 컷오프’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동일 지역 3선 공천 배제’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한 중진 의원들의 불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연설에서 “쇄신도 결국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지 쇄신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혁신과 쇄신을 하더라도 스스로 존중해야 한다”며 두 번이나 공천에서 배제당했던 경험을 설명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아웃사이더 심재철, 인사이더 김재원’ 조합 택한 한국당

    ‘아웃사이더 심재철, 인사이더 김재원’ 조합 택한 한국당

    5선 비주류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위기감·김재원 카드·친황 견제 표심 작용5선의 심재철 의원이 9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비황(비황교안)’으로 분류되는 심 의원은 계파나 특정 인물의 조직적 지원 없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선거가 끝난 후 한국당 의원들은 심 의원이 택한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위기감, 김재원 정책위의장 카드, 친황(친황교안) 독주 견제 등이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106표 중 52표를 받았다. 심 의원은 앞서 1차 투표에서 39표를 받았으나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27표를 얻어 공동 2위를 차지한 강석호·이장우 조, 김선동·김종석 조와 함께 ‘3파전’ 결선 투표까지 치렀다.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는 결선투표에서 1차 득표보다 각각 1표가 빠진 27표씩을 나눠 가졌다. 숫자만 놓고 보면 심재철·김재원 조가 결선 투표에서 예선 탈락한 유기준·박성준 조의 표는 물론 강석호·이장우 조와 김선동·김종석 조의 표까지 각각 1표씩 끌어 오는 저력을 보인 셈이다. 역으로 보면 강석호 의원과 김선동 의원의 확장력 한계가 드러났다. 심 의원과 김 의원의 현장 연설이 다른 후보들보다 뛰어났다는 평가도 주를 이뤘다. 비례대표 A 의원은 발표가 끝난 후 김 의원에게 “연설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재선 B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현장에서 심 의원과 김 의원의 정견발표가 와 닿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며 “두 사람의 연설에서 비장함이 느껴졌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상당수 의원이 이번 경선에서는 의원들 간의 친소 관계나 계파보다 산적한 당 안팎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선택했다고 한다. 중진 C 의원은 “지금 당이 한가하게 계파나 따질 상황이 아니다”며 “누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위기에 빠진 당을 구하느냐가 먼저였다”고 말했다. 5선의 심 의원과 3선의 김 의원이 당의 기강을 다잡고, 대여 협상에서 오랜 경험으로 쌓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도 작용했다. 특히 심 의원은 한국당 의원 중에서도 ‘강성 매파’로 꼽힌다. 심 의원이 이날 연설에서 밝혔듯 대다수의 다선 의원들과 달리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불법특혜 취업 의혹, 최근에는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 의혹 관련 폭로 등 ‘야성’이 살아 있는 의원으로 평가된다. 심 의원이 김 의원을 파트너로 택한 것도 ‘신의 한 수’로 꼽힌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대표 전략가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책사 역할을 해왔다. 김 의원은 패스트트랙 선거제 ‘3+3(3당 원내대표+3당 실무 의원)’ 멤버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도 관련 논의를 이어온 당사자다. 김 의원은 이날 현장 연설에서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선거제 개혁안 등의 패스트트랙 협상 경과와 전망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국회선진화법의 형사처벌 조항을 모두 삭제하는 합의에 이르렀지만, 여당이 아직 정리하지 않고 있다”며 “당선되면 곧바로 협상에 투입해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 패스트트랙은 국회법을 개정하면 수사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심(黃心·황교안의 마음)’ 논란도 득표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심 의원은 현장 연설에서 “이번 경선과정에서 이른바 ‘황심’이 언급됐지만, 저는 ‘황심’은 없고, ‘황심’은 절대 중립이라고 확신한다”며 “‘황심’ 거론하며 표를 구하는 것은 당을 망치는 행동”이라고 못박았다. 단식 후 황 대표가 보여준 당직자 교체,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 무산 등 심상치 않은 독주 행보도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황 대표 직속 인물들로 채워진 총선기획단이 ‘현역 30% 컷오프’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동일 지역 3선 공천 배제’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한 중진 의원들의 불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연설에서 “선거를 앞두고 인적쇄신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쇄신도 결국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지 쇄신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도 “혁신과 쇄신을 하더라도 우리 스스로 존중해야 한다”며 자신이 2번이나 공천 배제당했던 경험을 설명하기도 했다. 재선 D 의원은 “황 대표가 원하는 후보가 아니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황 대표한테도 득이 될 것”이라며 “패스트트랙 협상이 잘못되면 나 원내대표를 무리하게 교체한 황 대표 책임론이 나올 게 뻔한데 협상력을 가진 사람이 된 것 아니냐”고 평가했다. 심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수도권 5선이고, 김 의원은 TK(대구·경북)의 친박 핵심 중진이어서 강력한 ‘비박-친박’ 조합이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도 있다. 심 의원은 호남 출신에 장애인, 민주화운동 경험이 있는 비박계 원내대표라는 면에서 한국당의 ‘비주류’로서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심 의원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영어교육학과에 입학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했으며, ‘서울의 봄’ 당시 서울역에 집결한 시위대를 후퇴하도록 결정한 ‘서울역 회군’의 주역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 찬성 53%…고향 대구서 찬성 > 반대

    리얼미터 조사…찬성 53%, 반대 37.7%PK 제외한 전 지역·전 연령층서 찬성 우세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29.9%, 찬성하는 편 23.1%) 응답이 53.0%로, 반대(매우 반대 24.6%, 반대하는 편 13.1%) 응답(37.7%)보다 15.3%포인트(p) 높은 것으로 9일 발표됐다. ‘모름·무응답’은 9.3%였다.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부산·울산·경남(PK)을 제외하고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충청권,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 50대와 40대, 20대, 30대, 60대 이상을 비롯한 전 연령층,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보수 성향이 강하지만 추 후보자의 고향인 대구·경북(찬성 49.2%, 반대 36.4%)에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게 눈에 띈다. 반대는 PK, 보수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중도층(찬성 49.1%, 반대 46.3%)과 무당층(40.3%, 36.3%)은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9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黃대표 제왕적… 수도권 출마해야”

    “黃대표 제왕적… 수도권 출마해야”

    자리욕심·웰빙정당·전략부재 문제 극복하지 않으면 한국당 미래 없어 지난 4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황교안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서 “제왕적 당대표의 모습이 언뜻언뜻 비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가 아닌데 황 대표가 크게 착각한 것”이라면서 “당헌·당규를 최고위에서 유권해석해 당대표가 결정한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맞지 않다”고 운을 뗐다. 또 “황 대표가 본인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을 이제는 실천에 옮겨야 한다”며 “절대 꽃길 갈 생각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비례대표를 아예 생각도 말고, 출마한다면 수도권 험지에 나가 당도 살리고 나라도 살려야 한다”며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결판이 나는데 잘못하면 한국당은 TK(대구·경북)당으로 전락한다”고 우려했다. 지지부진한 보수 통합에 대해선 “충분한 물밑 대화와 소통이 먼저인데 황 대표가 마치 공무원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언적으로 발표하고 추진하는 방식을 택했다”며 “오히려 불협화음만 났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자리 욕심, 웰빙 정당, 전략부재 3가지”라며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은 시당위원장, 도당위원장, 상임위원장 등 자리 욕심을 내는 당 이미지”라며 “또 판검사, 장차관, 장성, 최소한 교수 등 사회적으로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로만 이뤄져 특권층의 대변인 같은 웰빙 정당 이미지가 있다”고 했다. 18대 국회에서 ‘민본 21’, 19대 국회에서 ‘아침소리’ 등 개혁적 의원모임에 적극 참여했던 김 의원은 “내 불출마로 한국당이 얼마나 바뀌겠느냐”며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정말 작은 불씨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불출마 김영우 “황교안, 제왕적 당대표 모습…꽃길 말고 험지로”

    불출마 김영우 “황교안, 제왕적 당대표 모습…꽃길 말고 험지로”

    총선 불출마 선언 김영우 한국당 의원“자리욕심·웰빙정당·전략부재 문제”“극복하지 않으면 한국당 미래 없어”“불출마가 찻잔속 태풍이란 걸 알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5일 최근 황교안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서 “제왕적 당대표의 모습이 언뜻언뜻 비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4일 전격적인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임명한 당직자가 아닌데 황 대표가 크게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가 나 원내대표 임기 문제를 최고위에서 논의한 데 대해 비판이 나오는데. “황 대표가 제왕적 당대표가 되면 안 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인다. 밉든 곱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이자 의총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당헌·당규를 최고위에서 유권해석해 당 대표가 결정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맞지 않다.” -황 대표의 리더십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황 대표가 본인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을 이제는 실천에 옮겨야 한다. 추운 날 목숨을 건 단식을 했던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는다. 절대 꽃길 갈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비례대표를 아예 생각도 말고, 출마한다면 수도권 험지에 나가 당도 살리고, 나라도 살려야 한다.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결판이 나는데 잘못하면 한국당은 TK(대구·경북)당으로 전락한다.” -현재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는 자리 욕심, 웰빙 정당, 전략 부재 3가지다.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는 없다. 한국당은 시당위원장, 도당위원장, 상임위원장 등 자리 욕심을 내는 당 이미지로 비친다. 둘째는 판검사, 장차관, 장성, 최소한 교수 등 사회적으로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로만 이뤄져 특권층의 대변인 같은 웰빙 정당 이미지가 있다. 셋째는 기본 철학과 입장이 정리가 안 되니까 박찬주 영입, 조국 표창장, 패스트트랙 공천 가산점 등 즉흥적인 결정에 의한 실수가 반복된다.” -전격적인 불출마 결심의 배경은 무엇인가. “내가 속했던 정당의 두 대통령(이명박·박근혜)이 법정에 섰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 도의적으로 우리도 잘못이 있다. 이제 우리는 정치적으로 ‘컷오프’ 돼야 한다고 생각해다. 정치 본질은 책임이다.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다.” “열심히 하는데도 우리 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 그보다 명백한 명분은 없다. 열심히 하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내가 3선씩이나 돼서 지금 지도부의 줄이나 서고 정치적으로 살아남는 것이 옳은 것일까 고심했다. 불출마하면서 우리 당이, 이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아주 소박한 생각으로 불출마를 택했다.” -앞서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답답한 것은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한국당의 위기는 잘 느끼지 못하고 있다. 열심히 싸운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한국당에 마음의 문을 닫고 신뢰하지 않는 데 대한 위기의식이 없다. 대한민국만 위기가 아니라 한국당의 위기, 보수의 위기다.” -한국당에 기대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내 불출마로 한국당이 얼마나 바뀌겠느냐.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정말 작은 불씨라도 되고 싶다. 김세연 의원이나 추후 불출마를 생각하는 다른 동료들과 조직적으로 불출마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