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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서대문구에 ‘청년쉐어하우스’ 건립 지원

    포스코, 서대문구에 ‘청년쉐어하우스’ 건립 지원

    포스코가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포스코1%나눔재단’이 청년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청년쉐어하우스’의 건립을 지원했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에 들어선 청년쉐어하우스는 지상 5층, 연면적 110평 규모의 다세대 주택으로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5세의 무주택 1인 미혼가구 청년 18명이 입주한다. 보증금은 450만원~1060만원, 월 임대료 7만 8000원~18만 6000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입주자들은 방을 개인별로 사용하고 거실과 부엌, 화장실 등은 공유한다. 이번 청년쉐어하우스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다. 또 청년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하는 민간·공공·시민사회의 상생 협력 사례다.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된다. 또 특수 단열시공으로 외벽이 두꺼우며 삼중창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효율이 높아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주택으로는 최초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입주자 박연지씨는 “이전에 살았던 집은 4평으로 창문 하나에 발 앞에는 화장실이 있고 문을 열면 세탁기가 있었다”며 “마음껏 쉴수 있는 거실공간과 주방이 생기고 1층 커뮤니티공간에서는 빔프로젝트로 영화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되는 공익재단이다. 2013년부터 국내외 배려계층을 위한 스틸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피스틸복지센터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강북청소년드림센터 등을 준공한 바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모비스, 장애 가족 초청 가을여행

    현대모비스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아동을 둔 열다섯 가정을 초청해 가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아동 가족과 회사 임직원 봉사자 15명은 지난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잠실 아쿠아리움과 경복궁을 관람하고 한강 유람선을 탔다. 장애아동 가정의 가을 여행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이지 무브’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푸르매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저임금 반기 2탄… 경제계 “주휴수당 합산 반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맞섰던 경제계가 이번에는 유급 휴일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산정하도록 한 정부의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최저임금 산정 시 실제 근로시간 외에 주휴 수당을 받는 시간까지 합산하도록 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경제단체들이 “정부의 인위적 잣대로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섬유산업협회 등 10개 경제단체는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부, 국회 등에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입장’을 내고 정부의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입법 예고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근로자의 ‘시급 계산시간 수’를 산정할 때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한 근로시간인 ‘소정 근로시간’(실제 근로한 시간) 외에 실제 일하지는 않지만 ‘유급으로 처리된 시간’까지 합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는 일주일간 40시간을 일한 근로자에게 일주일에 평균 1번 이상의 유급 휴일을 주고 주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고용부는 근로자가 주 40시간씩 월 174시간을 일하지만 주휴 수당에 따라 실제 급여는 209시간을 기준으로 시급을 산출하도록 해석해 왔다. 그러나 대법원이 유급으로 처리된 시간을 뺀 소정 근로시간만을 기준으로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그러자 고용부가 혼선을 막기 위해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유급 휴일을 합산해 최저임금을 산정할 경우, 소정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시급을 산출하는 분모가 커져 최저임금을 위배하는 것으로 간주될 여지가 있다는 게 경제계의 주장이다. 이들 경제단체들은 “기업 입장에서는 주휴 수당 같은 법적으로 강제되는 ‘무노동 유급임금’ 자체도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행 시행령을 유지해 유급 처리시간을 제외하는 것이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SOC·자원개발·에너지 ‘투자 1순위’… 불어라, 경협 봄바람

    포스코, 철도·도로 등 인프라 사업 추진 현대,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준비 농심, 초코파이·신라면 정식 유통 기대 대북제재 탓 당장 보따리 풀기 힘들 듯 4대그룹 총수의 방북과 함께 산업계에서는 대북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건설, 철도, 에너지 등 사회간접자본(SOC)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관광과 가전, 식음료 등까지 산업계 전반에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된 이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남북 경협이 재개되면 건설과 철도 등 SOC 분야와 자원개발, 러시아와 연계한 에너지 사업 등이 국내 산업계의 투자 ‘1순위’로 꼽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7일 “북한의 철강 사업이 우리와 무엇이 다른지 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달 남북 경협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북한의 철도와 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철강소 재건, 지하자원 개발 등 주요 그룹사들이 경협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북한에는 마그네사이트와 흑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면서 “대북 제재가 해제되고 경협의 여건이 조성되면 철강 및 그룹사 사업에 필요한 광물 사용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토지이용권 등 7개 남북경협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 재개, SOC 사업 등을 기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건설업계도 내부적으로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북 사업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과 남광토건 등이 사업 재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철길과 도로 연결사업이 추진될 것에 대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건설 관련 공기업들도 실태 조사를 마치는 등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다. 식품업계의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이미 ‘초코파이’ ‘신라면’ 등 국내 주요 제품들이 북한에서 암암리에 유통돼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식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남북 경제 교류가 이뤄지면 대규모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까닭이다. 특히 백두산 물로 만든 생수 ‘백산수’를 생산하는 농심은 북한과 철도가 연결되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어 기대가 높다. 전자업계도 TV와 휴대전화 등에서 임가공 형태의 협력이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과 유엔의 대북 제재 탓에 당장 선물 보따리를 풀기는 어렵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자칫하다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재계는 공식 입장을 내놓는 것조차 자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섣불리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남북 경협이 재개된 이후를 대비해 사업 가능성을 살피고 오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글로벌 수소 수요 2030년 최대 700만t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소에 대한 수요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700만t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 부족 문제에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인 수소가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가 공동 회장사(社)를 맡고 있는 수소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3차 수소위원회 총회’를 열고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만들어 낼 디지털 혁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12~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기후행동회의(GCAS)와 연계해 열리는 총회에는 현대차와 프랑스 에너지기업 에어리퀴드, 아우디, BMW 차이나에너지 등 50여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수소가 디지털을 만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 기술이 최대 150만대의 자율주행 택시와 70만대의 자율주행 셔틀, 8000대의 수직이착륙 항공기 등에 장착되며 최대 1TWh(테라와트시)의 데이터 센터 백업용 전력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30년 전 세계 수소 수요는 최대 700만t, 수소연료전지 수요는 최대 650만개에 이른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수소위원회는 14일 세계기후행동회의에 참석해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사용되는 수소를 100% 탈(脫)탄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사드 해빙이라지만 곳곳 장벽… 산업계, 여전한 ‘中 가시밭길’

    자국 기업 육성위해 전기차 배터리 빗장 LG화학·삼성SDI 등 보조금 명단 제외 고전하는 게임업계, 셧다운제 등 새 난관 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게임 등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산업계가 ‘사드 해빙’ 무드 속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국내 업계의 발이 묶인 사이 중국 기업들이 급성장한 데다 중국 정부가 각종 규제와 무역 장벽을 내세워 국내 업계의 예측과 대응을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중국승용차시장연석회와 현대차동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 소매시장에서 6만 3066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3.6%로 7위에 올랐다.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가운데서도 현대차의 판매량은 4.9% 증가했다. 사드 보복으로 인한 타격이 극심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완연한 회복세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7월까지 중국 도매시장에서 60만 144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그러나 사드 이전 현대차가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회복은 요원하다. 그동안 중국 완성차업계가 해외 업계와의 합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내수 시장의 경쟁이 극심해졌다. 게다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판매량이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어 연간 90만대 판매라는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는 중국 시장에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양국 간 해빙 무드가 조성된 후에도 여전히 자국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기업들의 배터리에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 매달 보조금이 지급되는 친환경차 명단을 발표하는 중국 공업화신식화부는 최근에도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 3사가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5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장착한 베이징벤츠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승인을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4개월째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1년 7개월째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유통 허가권)를 발급받지 못해 중국에 신규 게임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게임업계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아동 및 청소년의 근시(近視)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온라인게임의 총량을 통제하고 셧다운제를 도입하는 등의 규제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게임을 넘어 게임산업 전반에 규제의 고삐를 죄기 시작한 것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 게임까지 규제하는 상황에서 국산 게임이나 국산 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중국 게임은 앞으로도 설 자리를 찾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차, 美 차량공유 시장 진출 시동…모빌리티 서비스 ‘미고’에 전략 투자

    현대차, 美 차량공유 시장 진출 시동…모빌리티 서비스 ‘미고’에 전략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제조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진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이 같은 변화 기조는 최근 현대차가 세계 각국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뛰어드는 흐름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현대차는 11일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이오닉 전기차를 활용한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동남아시아의 우버’라 불리는 ‘그랩’, 호주의 카셰어링 업체 ‘카넥스트도어’, 인도의 카셰어링 업체 ‘레브’ 등에 잇달아 투자했다. 2016년 설립된 미고는 지난해 ‘모빌리티 다중통합’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투고’와 ‘집카’ 등 카셰어링 업체와 ‘우버’, ‘리프트’ 등 카헤일링(차량호출) 업체, ‘라임바이크’ 등 자전거 공유 업체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현 위치와 목적지를 앱에 입력해 다양한 모빌리티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과 소요 시간 등을 비교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미고에 대한 투자는 이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 등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GM과 도요타는 각각 리프트와 우버에 투자해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공유 플랫폼과 결합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지평리전투 잊지 말아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리뉴얼 후원

    “지평리전투 잊지 말아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지평리전투기념관 리뉴얼 후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지평리전투기념관 재개관 기념식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양평군에 기념관의 재개관을 제안하고 비용 후원에도 나섰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조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지평리전투기념관의 공식 명칭은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으로 지난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1·4 후퇴 이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건립됐다. 월남전 참전용사인 조 회장은 평소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호국보훈지원사업에 후원해왔으며, 이같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에 기념관의 재단장을 제안했다. 양평군이 중앙정부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고 한진그룹을 포함한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이 5억원을 모아 총 15억원으로 재단장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양평 출신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평리전투기념관은 이번 재단장으로 지평리 전투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및 체험 컨텐츠 등이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조 회장은 2013년 자신이 복무했던 전방 사단 장병들을 위해 제설기 7대를 기증했고,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과 함께 국군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군인 자녀 장학금, 주한미군 순직비 건립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사업도 후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은 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서 평소 국방과 호국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특히 조 회장은 한국전에 관한 책을 읽고 지평리 전투에 대해 관심을 갖고, 2017년 2월 직접 지평리전투기념관도 찾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 회장은 지평리 전투의 의미에 비해 기념관 시설과 내용이 국제적 수준에 미흡하다고 생각해, 양평군에 리뉴얼 및 지원을 제안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신남방정책 전초기지’ 인도네시아와 손잡다 …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

    ‘신남방정책 전초기지’ 인도네시아와 손잡다 …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국내 산업계가 협력을 강화한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빈 방한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양국 정부와 산업계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신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장인화 POSCO 사장, 송치호 LG상사 사장, 조현상 효성 사장, 김현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기업인 및 정부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위란토 정치·사회부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부 장관, 아르랑가 하타토 산업부 장관,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양국 관계는 작년 정상회담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그 이후 한국에선 신남방 정책 추진 체계가 확대되는 반가운 일이 있었다”며 “이번 포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제인들이 와주신 점도 양국 경협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는 디지털 기술, 바이오, 하드웨어 자동화 등 인도네시아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포괄적인 계획들이 반영돼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관심이 높고 잘 할 수 있는 영역들인 만큼 앞으로 협력 사례들을 크게 늘려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조업 위상이 낮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제조업 부활로 국가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서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강한 혁신 제조업들이 포진해 있어, 향후 인도네시아와 ICT융합 제조업 분야의 상호 ‘스마트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한국은 신시장 개척을, 인도네시아는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아세안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는 5%대의 높은 성장률과 넓은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이 많다”며 “대한상의는 인도네시아 투자 설명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양국의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스코, 해변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포스코는 사내 봉사활동 모임인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8일 경북 포항 발산리의 항구와 해안 방파제 등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서울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1t을 비롯해 폐타이어, 불가사리 등 총 5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달 1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골자로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진수 “인재 발굴·육성이 CEO 최고 사명”

    박진수 “인재 발굴·육성이 CEO 최고 사명”

    6년째 해외 현지 채용행사 직접 주관 美서 30개大 석·박사 등 40여명 초청 “꿈 맘껏 실현 기회”… 年 15% 성장 목표“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 내는 것이 최고경영자(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 ‘BC(Business & Campus)투어’에서 참가자들에게 ‘백락일고’(伯樂一顧)라는 성어를 소개했다. 천리마가 중국 춘추전국시대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을 만났기에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는 뜻으로, 재능 있는 사람도 그 재주를 알아 주는 사람을 만나야 빛을 발한다는 의미다. 박 부회장이 미국의 인재를 찾아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대, 듀크대 등 미국 주요 30여개 대학의 학부생과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박 부회장은 참가자들에게 “LG화학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면서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CEO 취임 후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지구 세 바퀴 반(약 15만㎞)에 달한다. ‘인재가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박 부회장은 평소 “성공한 프로젝트와 성공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비교해 보면 결국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벨로스터N’ 두 달 새 1000대 판매 돌풍

    ‘벨로스터N’ 두 달 새 1000대 판매 돌풍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대표 주자인 ‘벨로스터N’이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 당초 현대차가 내부적으로 세웠던 목표인 연간 300대를 세 배 이상 뛰어넘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출시된 벨로스터N의 누적 계약대수는 최근 1000대를 넘어섰다. 벨로스터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달고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i30 N’을 잇는 두 번째 모델이자 국내에 처음 선보인 N 브랜드 모델이다.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벨로스터’를 모체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f.m)의 가솔린 2.0 터보 엔진, 6단 수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일상의 스포츠카’를 추구한다. 현대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BMW의 ‘M’ 시리즈처럼 대표 고성능 브랜드를 앞세워 마니아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수동 변속기 모델임을 고려하면 벨로스터N의 흥행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스포츠카 수준의 동력 성능을 갖추고도 3000만원을 넘지 않은 점이 마니아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벨로스터N의 인기는 기존 벨로스터도 뛰어넘을 태세다.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벨로스터의 월 판매량은 300대 안팎이다. 그러나 현대차가 사전계약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벨로스터N을 인도하기 시작한 지난달에는 전체 벨로스터 모델 판매량 681대 중 벨로스터N의 판매량이 444대였다. 지난달 출고된 벨로스터 3대 중 2대가 벨로스터N인 셈이다. 현대차는 N 브랜드의 라인업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넓히기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벨로스터N 단일 차량으로 진행되는 레이싱 대회 ‘벨로스터N컵’ 시범경기를 열고 내년부터는 공식 대회로 확대한다. 업계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코나를 비롯해 제네시스 모델에까지 N 브랜드를 이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앱 대신 웹…다운 없이 즐겜

    앱 대신 웹…다운 없이 즐겜

    지난 5월 출시된 ‘클래시 로얄 프렌즈’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카카오톡에서 즐기는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같은 앱 장터에서 앱을 내려받는 귀찮은 과정 없이 카카오톡에서 ‘게임별’을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입에서 불을 뿜는 ‘튜브’와 괴력의 소유자 ‘바바리안’, 한 명만 때리는 ‘무지’ 등 제각각의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 카드들을 전장에 보내 2분 내에 상대의 영지를 먼저 무너뜨리는 사람이 승리한다. 게임 실행 과정도, 조작 방식도 간단한 ‘스낵 게임’의 일종인 클래시 로얄 프렌즈는 1주일 만에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처럼 앱을 설치하거나 PC에 게임 파일을 내려받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웹게임이 ‘HTML5 게임’으로 진화하면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조용히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야후, 텐센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플랫폼을 키우고 퍼즐이나 카드, 액션 등 가벼운 캐주얼게임 위주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이른바 ‘코어 장르’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HTML5 게임은 웹프로그래밍 표준 언어인 HTML의 최신 버전 ‘HTML5’에 기반한 웹게임이다. 웹 브라우저에서 구현되는 게임인 덕에 별도의 앱을 내려받을 필요가 없고, 플러그인이나 액티브 X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의 메모리를 차지하지도 않고, PC와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나 안드로이드, iOS 등 운영체제의 장벽도 없다. 개발사는 적은 비용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데다 앱 장터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HTML5 게임 전문 회사 모비게임의 송원영 대표는 6일 “어떤 플랫폼에도 구속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개방성이 HTML5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대중성과 편의성, 개방성, 저비용 등의 특성에 힘입어 HTML5 게임은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HTML5 게임의 가능성에 먼저 주목한 것은 페이스북과 야후, 텐센트 등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웹툰이나 동영상처럼 이용자들을 플랫폼에 머물게 하는 콘텐츠라는 점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화면과 메신저 대화창에서 즐길 수 있는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13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페친’들과 소통하며 게임할 수 있어 파급력이 상당하다.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위챗 미니게임’, 야후재팬의 ‘게임플러스’,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라인 퀵 게임’ 등도 대표적인 HTML5 게임 플랫폼이다. 텐센트는 지난해 HTML5 게임 개발에 50억 위안(약 8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HTML5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국내에서도 해외처럼 모바일 메신저와 포털을 중심으로 HTML5게임 플랫폼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시작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게임별’ 서비스를, 네이버는 PC와 모바일웹에서 ‘5분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게임별’을 친구로 추가하거나 PC나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에서 ‘5분게임’을 검색해 접속하면 수십종의 캐주얼게임을 즐길 수 있다. 2016년 HTML5 게임 전문 회사로 설립된 모비게임은 네이버와 ‘5분게임’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KT와 손잡고 HTML5 게임 전용 사이트 ‘팝콘게임’을 열었다. KT는 월 2200원을 내면 팝콘게임에 있는 모든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놓아 게임 플랫폼에 힘을 싣고 있다.수년 동안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에 편중돼 왔던 게임업계도 속속 HTML5 게임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이미 HTML5 게임 시장이 커지고 있는 해외 시장까지 정조준한다.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는 자체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를 활용한 HTML5 게임 ‘올라올라 스푼즈’와 ‘2048 스위츠 스타’를 개발했다. ‘올라올라 스푼즈’는 최근 롯데시네마 앱에 탑재돼 영화 관람객들을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2048 스위츠 스타’는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으로 출시돼 전 세계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도 페이스북 인스턴트 게임에 자사의 게임을 내놓았다.국내의 HTML5 게임 시장은 초기 단계로, 블록을 지우거나 목표물을 맞추는 등 조작이 간단한 캐주얼게임 위주다. 그러나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대결하는 MMORPG와 1인칭 슈팅 게임(FPS) 등 이른바 ‘코어 장르’도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웹젠은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 시리즈를 HTML5 게임으로 옮겨 오고 있다. 올해 4분기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인 ‘뮤 온라인H5’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MMORPG 장르의 HTML5 게임이다.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는 ‘대천사지검H5’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MMORPG ‘매드월드’를 개발하고 있는 잔디소프트와 ‘스페셜포스2’를 활용한 FPS 게임을 만들고 있는 비엔에프게임즈 등도 HTML5 게임 시장에 코어 장르로 도전장을 던진다. ‘애니팡’ 같은 캐주얼게임으로 태동한 모바일게임 시장이 ‘리니지2:레볼루션’, ‘리니지M’ 등 MMORPG 장르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성장한 것처럼 HTML5 게임 시장도 비슷한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웹젠 관계자는 “‘대천사지검H5’가 중국과 대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해 고무적”이라면서 “기존의 무거운 모바일게임과는 달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접근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워 기존 ‘뮤’ 시리즈의 이용자들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앱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등의 ‘수수료 갑질’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도 HTML5 게임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배경이다. 대형 게임사들이 장악한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탈피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유리해 HTML5 게임은 특히 중소 및 인디 개발사들에 ‘블루오션’이 될 전망이다. 송원영 대표는 “국내에서는 HTML5 게임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주요 게임사들의 관심도 적은 편”이라면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이 생겨나고 개발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면 국내에서도 HTML5 게임 시장의 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연쇄 화재’ BMW 520d 판매량 80% 줄어 … 전체 BMW 판매량도 40% 떨어져

    ‘연쇄 화재’로 운행 정지 사태까지 빚은 BMW의 간판 모델 520d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80% 가까이 내려앉았다. BMW의 판매량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파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선 아우디가 수입차 2위 자리를 내다보고 있어 수입차 시장 판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신규 등록된 BMW 520d 모델은 107대로 7월(523대)보다 79.5% 감소했다. BMW 520d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지만 7월에도 이미 전월 대비 45.7%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판매량이 급감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0위권에서 아예 벗어났다. BMW 브랜드 전체 신규 등록 대수는 2383대로 7월 대비 39.8%,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BMW 전체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가 연쇄 화재로 인한 이미지 하락에만 기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301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36.0%, 42.7% 줄어들었는데 수입차 1, 2위 브랜드 판매량의 동반 감소는 상반기에 재고 물량 대부분이 판매돼 물량 부족이 발생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BMW가 가까스로 수입차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3위 아우디와의 격차는 300여대로 좁혀졌다. 아우디는 지난달 2098대, 폭스바겐은 1820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에 아우디 A6 35 TDI(1014대)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937대), 아우디 A3 40 TFSI(701대) 등 아우디폭스바겐 그룹이 1~3위를 차지하며 BMW의 2위 자리를 바짝 뒤?고 있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달 1만 9206대로 7월 대비 6.4% 줄어든 반면 전년 8월 대비 9.5% 증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치권,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에 진정성 갖고 나서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에 대해 정치권이 진정성 있게 나서지 않으면 제2, 제3의 집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소상공인과 제대로 소통하면 투쟁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면서 “정부가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이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정치권에 진정성을 요구하는 데에는 소상공인 관련 법안이 패키지로 묶여 지난 8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에 대한 항의의 의미도 담겼다. 소상공인 관련 민생법안이었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인터넷전문은행규제완화법, 규제프리존법 등 다른 쟁점 법안들과 함께 패키지로 묶인 상황에서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최 회장은 “정치권은 소상공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법안에 주력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美 픽업트럭 수출길 막히고 25% 관세까지

    지난 3일 공개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결과문을 둘러싸고 자동차 업계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픽업트럭 관세 연장 등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에 양보한 데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고율 관세(25%) 부과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철폐될 예정이었던 픽업트럭 관세(25%)가 20년 연장된 것은 미국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원천봉쇄’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픽업트럭은 뚜껑 없는 적재함을 장착한 차량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수요가 높아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15%를 차지하는 ‘알짜’ 시장이다. 포드와 GM 등의 모델이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을 휩쓸며 상당한 수익을 남기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국에 픽업트럭을 수출하고 있지는 않아 당장의 수출 타격은 없지만, 향후 미국 픽업트럭 시장으로의 진입은 난관에 부딪쳤다. 현대차는 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콘셉트카를 이르면 2020년 미국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5% 관세가 부과되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피할 수 있지만 픽업트럭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해야 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는 무엇보다 ‘발등의 불’인 미국의 고율 관세 문제를 남겨 뒀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멕시코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개정하면서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가 연간 240만대를 넘어설 경우 초과 물량에 대해 관세 25%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한 ‘관세폭탄’이 한국 등 다른 국가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한·미 FTA 개정안이 공개된 후 업계에서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와 당장의 타격은 없다”면서도 “한·미 FTA를 지렛대 삼아 가장 시급한 문제인 자동차 관세 면제를 얻어 내지 못한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시상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고 경기대의 연극 ‘소리’와 청운대의 뮤지컬 ‘유린타운’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팀당 4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에 3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소車 늘린다지만 관건은 충전소 확충

    수소車 늘린다지만 관건은 충전소 확충

    운영 보조금 등 적극적 지원 필요‘궁극(窮極)의 친환경차’라 불리는 수소차 2000대를 내년 정부가 신규 보급하기로 했지만 충전소 구축뿐 아니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보완책이 추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 수소차 구매보조금 관련 예산으로 450억원을 책정해 총 200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수소차인 ‘넥쏘(NEXO)’의 인기 때문이다. 정부와 업계는 보급 초기에 구매보조금을 통해 가격 장벽을 낮추고, 이후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되면 수소차 가격 장벽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일관되고 전향적인 보급 로드맵 없이는 올해 같은 ‘보조금 고갈’이 재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넥쏘는 예약판매 나흘 만에 판매량 1000대를 넘겼지만 정부는 지난 6월 2019년 수소차 신규 보급 목표를 1100대로 잡았다. 그러다 3개월도 안 돼 내년 신규 보급 목표를 2000대로 늘렸다. 충전 인프라 부족도 문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소는 12기다. 100기가 넘는 일본에 한참 못 미친다. 정부는 내년에 충전소 20기, 고속도로에 10기를 추가 보급하기로 하고 예산을 책정했지만, 정부의 지원이 설치 비용 절반(최대 15억원)에만 그친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일본에서는 충전소 운영 비용도 정부가 지원하지만, 국내에서는 충전소를 운영하는 지자체와 민간이 운영 부담을 고스란히 떠맡는다. 경유 등 기존 화석연료보다 비싼 수소연료 가격도 낮춰야 한다. 올해 말 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가 출범해 민간 기업의 초기 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지만 업계는 충전소 운영에도 관계 부처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홍석주 SPC설립위원회 위원장은 “수소 매입 보조금, 충전소 운영 보조금과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BMW 차주 1228명 BMW 상대 공동소송 소장 제출

    BMW 차주 1228명이 BMW 연쇄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다며 BMW를 상대로 공동소송을 제기했다. 차주들의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해온 구본승 대표변호사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BMW코리아와 BMW그룹 본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소장과 BMW코리아 자산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했다. 차주들은 안전진단과 리콜로 인한 대차 비용과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500만원을 청구했으며 BMW 드라이빙센터와 BMW코리아 입주건물의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가압류도 신청했다. 구 변호사는 이날 소장을 제출한 뒤 “이번 소송을 통해 BMW의 잇단 화재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겪은 차주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BMW 측의 잘못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라면서 “BMW 측이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고 차주들의 피해가 확실한 만큼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차주 1228명은 한국소비자협회의 법률지원을 통해 공동소송에 나섰다. 신현두 한국소비자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BMW 소송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자동차 관련 교수와 명장,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소송지원단을 구성해 차주들의 소송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내달 1일부터 2차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년 수소차 2000대 보급 ... 현대차 ‘넥쏘’ 날개 달까

    내년 수소차 2000대 보급 ... 현대차 ‘넥쏘’ 날개 달까

    정부가 내년 총 2000대에 달하는 수소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지차 ‘넥쏘(NEXO)’의 판매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환경부와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수소차 구매보조금 관련 예산에 450억원을 책정해 총 200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액은 1대당 2250만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로 1000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책정된 추가 지원금을 더해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720만원 상당의 세금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소 승용차는 현대차의 2세대 수소차 넥쏘가 유일하다. 넥쏘는 올해 3월에 출시돼 7월까지 208대 판매됐다. 애초 정부가 책정한 수소차 구매보조금은 올해 신규 편성된 예산에 지난해 이월된 예산을 합해 246대 분이었지만, 넥쏘 출시 첫 날 733만대가 계약되는 등 계약자가 1500대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500대를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돼 올해 넥쏘는 746대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넥쏘의 신차 효과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정부의 구매 보조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고, 정부는 내년 보조금 지급 규모를 2000대로 대폭 확대했다. 정부의 보조금 지급 규모 확대로 수소차 보급의 걸림돌 중 하나인 가격 장벽이 상당 부분 해소되게 됐다. 이에 따라 넥쏘의 판매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도 정부의 보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넥쏘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월 50대 가량 판매되고 있는 넥쏘는 올해 보조금을 소진하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매달 100대 가량 판매돼야 하지만, 생산 능력이 충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보조금 지급 규모인 746대는 충분히 연내 생산해 판매할 수 있다”면서 “핵심 부품 수급이 관건인데 부품사와 협의해 내년 2000대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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