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oC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81
  • [포토다큐] 여름엔 스키지!

    [포토다큐] 여름엔 스키지!

    하루가 다르게 울울창창 깊어지는 7월의 숲. 매미울음은 벌써 귀에 따갑고, 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여름 볕에 사방은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듯하다. 그런데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이곳만은 계절이 비켜갔다. 얼핏 흰 눈이 슬로프를 뒤덮은 설국이다. 30도를 넘는 폭염이 무색하게 슬로프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키어와 보더들. 한여름에 마법이라도 걸린 것일까.녹지 않는 눈의 비밀은 슬로프를 뒤덮은 피스랩이라 불리는 플라스틱 판이다. 돌기가 달린 흰색 특수 플라스틱 판인데, 발끝에 전해지는 느낌은 눈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경력 28년의 스키 국가 대표 데몬스트레이터 출신 김현민 감독도 ”날을 세우는 스키 활주 법에서는 실제 눈과 거의 흡사하다”고 말할 정도다. 이 플라스틱을 기존 슬로프 위에 펼쳐 깔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여름 스키장이 각광받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도 근년 들어 빠른 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베어스타운이 피스랩과 손잡고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 오픈 2년째인 올해 리조트 방문객은 작년의 2배인 약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급속 성장세의 이유는 우리나라 계절의 특수성 때문이다. 우리는 사계절이 뚜렷해 실제 겨울 스키시즌은 60일 정도여서 스키 애호가들에게는 너무 짧다. 여름 스키의 매력에 빠져 시즌권까지 구입했다는 유한영씨는 “여름에 스키를 신고 활주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피스랩이 그 갈증을 풀어 줘서 좋다.”며 웃었다. 여름 스키장 입소문을 듣고 피스랩에서 처음 스키를 신었다는 문용근 씨는 “처음 타보는 여름 스키라 반신반의했는데 기초 동작을 다 배울 수 있을 만큼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다가올 겨울에 진짜 눈 위에서 스키 실력을 뽐낼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렌다.”고 말했다.여름 스키장의 개장은 일반인들뿐 아니라 스키 선수들에게도 희소식이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해외 전지훈련이 불가능해진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전지훈련 대신 베어스타운을 찾은 유소년 레이싱팀 이창우 감독은 “눈이 없으면 체력훈련만 소화해야 하는데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게 문제였다”며 “피스랩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키장이 국내에 생겨 다행”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스키국가대표를 지낸 대륜고 박준우 선수도 “실제 스키를 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처럼 피스랩은 국내 스키선수 육성과 동계스포츠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여름 스키장이 대중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는 날도 기대해봄 직하다. 베어스타운 스포츠 운용을 총괄하는 한용주 팀장은 “지금은 훈련을 하려는 선수나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주로 찾지만, 점차 접근성이 높아지면 스키가 겨울 스포츠가 아니라 사계절 스포츠로 자리잡을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제 곧 여름휴가철이다. 한여름 숲의 매미소리에 리듬을 맞춰 스키 슬로프를 시원하게 가르고 내려오는 주인공이 돼보면 어떨까.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긴급 상황, 스크린도어 탈출 이렇게

    긴급 상황, 스크린도어 탈출 이렇게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2일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상시 개폐 가능한 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을 접고 탈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공사는 연말까지 비상 상황에서 승객의 탈출이 어려웠던 고정식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4258개와 그 위에 설치된 고정 광고판 1499개를 철거하고 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지하철 광고판 접어서 비상탈출 하세요’

    [서울포토] ‘지하철 광고판 접어서 비상탈출 하세요’

    2일 서울 지하철5호선 여의도 역에서 열린 승강장 안전문 고정광고판 교체 시연행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광고판을 접고 탈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2020.7.2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 시연

    [서울포토]비상문 겸용 접이식 광고판 시연

    2일 서울 지하철5호선 여의도 역에서 열린 승강장 안전문 고정광고판 교체 시연행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광고판을 접고 탈출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2020.7.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선포 기자회견

    [서울포토]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선포 기자회견

    2일 서울 국회앞에서 열린 2020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행동선포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소속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이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랍니다

    이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랍니다

    1일 서울 강남구 도로교통공단 강남면허시험장에서 공단 관계자들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공인 신분증을 디지털화해 법적 효력을 부여받은 국내 최초 서비스로, 이날부터 실물 신분증 없이 서비스 화면을 제시하면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고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시 민원 처리가 가능하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비말 차단 마스크 편의점 판매 개시

    [서울포토]비말 차단 마스크 편의점 판매 개시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편의점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 1일 서울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2020.7.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도로교통공단,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서울포토]도로교통공단,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1일 서울 강남구 도로교통공단 강남면허시험장에서 공단관계자들이 오늘부터 시행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2020. 7. 1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사태 책임져라!’

    [서울포토]‘인터파크는 송인서적 사태 책임져라!’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파크 본사에서 출판인들이 인터파크를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6.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공판 출석하는 전광훈 목사

    [서울포토]공판 출석하는 전광훈 목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전광훈 목사가 공판참석을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6.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한국군 위안부’ 비극 마주해야 日 역사왜곡 막아”

    “‘한국군 위안부’ 비극 마주해야 日 역사왜곡 막아”

    日 위안부 제도, 한국전쟁 때로 이어져 채명신 장군 회고록 등에 기록돼 있어 성착취당한 위안부 전국에 300명 추정 軍 “확인 어려워… 위령사업 계획 없다” “잘못된 역사 인정해야 日 책임도 성립… 2기 진실화해위원회서 진상규명 기대”“일본군 위안부는 한국군 위안부라는 아픈 과거사로 이어졌습니다. 일본군 장교 출신의 한국군 장교들은 동족과 싸워야 하는 군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고스란히 심은 겁니다.” 20여년간 한국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한 김귀옥 한성대 사회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가 진상조사를 하고 사과할 때”라며 “자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도 더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996년 김 교수가 강원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생애를 들을 때였다. “한국군 위안부가 있었다”는 말에 놀라 “일본군 위안부요?”라고 되물었다. 당시 주민들과 주둔했던 미군은 “군이 줄지어 서 있는 장면을 봤다. 낮엔 밥과 빨래 등을 하고, 밤엔 성착취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위안부는 일반 병사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제5 보급품’이었다. 채명신 장군의 회고록 ‘사선을 넘고 넘어’에 이런 대목이 있다. “우리 육군은 사기를 북돋우려고 60여명을 1개 중대로 하는 위안부대 3, 4개를 운용했다. 예비부대로 빠지면 위안부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장병들의 화제는 모두 위안부대 건이었다. 용감하게 싸워 공을 세운 순서대로 티켓을 나눠 줬고, 훈장을 받았다면 우선권을 줬다.” 1956년 육군본부가 출판한 ‘후방전사(인사편)’의 ‘특수 위안대’ 관련 내용을 종합하면, 서울 3개 소대와 강릉 3개 소대에 약 128명의 한국군 위안부가 있었다. 김 교수는 “춘천, 원주, 속초 등지와 1953년 추가된 4개 소대를 합하면 전국에 약 300명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수위안대 실적 통계표’에 따르면 1952년 서울·강릉의 위안부 89명이 20만명이 넘는 군인을 ‘위안’했다. 위안부 1명이 하루 평균 6명 이상에게 성착취를 당한 것이다. 김 교수는 “북한 여성이나 부역자라는 죄목으로 여성들이 동원됐다”고 주장한다. 고 리영희 교수는 회고록 ‘역정’에서 “방공호에서 사병들의 동물적 욕구를 해소케 하는 은전을 베풀었는데, 병사 한 명이 자기 고향에서 흘러온 아가씨를 만나 눈물에 젖었다”고 적었다. 김 교수는 “북한 여성을 납치한 군인은 ‘미안하지만 우리는 일본인과 달리 정이 통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여성들은 눈물만 쏟았다. 피란을 가지 못한 의대생이던 정모씨는 김 교수에게 “친구 3명과 부대 장교 4명에게 배정됐지만 한 군인(남편)의 부탁으로 빠져나왔다. (헤어진 친구는) 상상에 맡긴다. 못다 한 얘기는 가슴에 묻고 관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가 없었다면 한국군 위안부는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역사왜곡에 정면 반박했다. 한국군 위안부는 일본군 위안부의 연장선에 있다. 특별 위안대가 설치될 당시 장석윤 육군본부 후생감(휼병감)은 10여년을 일본군, 만주국군에서 복무했다. 그는 ‘친일인명사전’에도 기록됐다. 군은 외면한다. 육군 관계자는 “한국군 위안부 관련 진상조사는 한 적이 없다”면서도 “후방전사 인사편 외 구체적인 사료나 자료가 없어 추가 사실 확인이 어렵다. 관련 희생자 위령사업 등도 별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 사건들을 조사했지만 군 위안부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만연했던 성범죄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일본군 위안부처럼 한국군 위안부가 주 2회 군의관에게 성병 등을 검진받게 했기에 관련 자료가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김 교수는 연말쯤 꾸려질 2기 진실화해위원회에 기대를 건다. 그는 “내년에 적극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글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장마가 시작됐군

    장마가 시작됐군

    중부와 남부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4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비는 26일 잠깐 그쳤다가 주말인 27일 제주부터 비가 다시 오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연회

    [서울포토]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연회

    최기영(왼쪽 두번째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연회’에서 신한 쏠과 최초 송금 알리미 설명을 듣고 있다 . 2020. 6. 24 박지환 기자popocar@seoul.co.kr
  • [한 컷 세상] 장마 시작을 알리는 청개구리

    [한 컷 세상] 장마 시작을 알리는 청개구리

    전남 함평군의 한 물가에서 장마의 시작을 알린다는 청개구리가 터를 잡고 앉아 울고 있다.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평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찾아온 장마에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한 컷 세상] 장마 시작을 알리는 청개구리

    [한 컷 세상] 장마 시작을 알리는 청개구리

    전남 함평군의 한 물가에서 장마의 시작을 알린다는 청개구리가 터를 잡고 앉아 울고 있다.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평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찾아온 장마에 농작물과 시설물에 피해가 없길 바란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디지털 경제’ 강연 박영선 장관

    ‘디지털 경제’ 강연 박영선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서울신문 광화문라운지에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장관은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면서 “대표적으로 코로나 진단 키트 등을 통해 ‘K방역’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모두발언하는 손병두 부위원장

    [서울포토]모두발언하는 손병두 부위원장

    2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9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23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발칸포 설치’… 긴장감 흐르는 접경지역

    [서울포토] ‘발칸포 설치’… 긴장감 흐르는 접경지역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8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 군 병력이 발칸포를 설치하고 있다. 2020.6.18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경기도 접경지역 이동중인 군인들

    [서울포토] 경기도 접경지역 이동중인 군인들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8일 경기도 파주시의 접경지역에서 완전군장을 한 군인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2020.6.18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접경지역 발칸포 설치

    [서울포토] 접경지역 발칸포 설치

    18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 군 병력이 발칸포를 설치하고 있다. 2020.6.18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