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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홍콩·마카오發 입국자도 방역 강화, 7일부터 입국 전 PCR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도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도 의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2일부터 시행 중인 입국 검역 조치의 일부를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게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은 “최근 홍콩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홍콩발 입국자(4만 4614명)가 중국발 입국자(3만 7121명)를 추월한 점,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늘었고, 사망자는 38% 가량 증가했다. 다만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중국 본토 입국자에게 적용한 방역 조치를 모두 적용하지는 않고, 입국 전 검사와 큐코드 의무화만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 발 입국자는 현재 입국 전·후 두 차례 검사, 관광객용 단기비자 제한 등을 적용받고 있다. 대신 입국 시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양성으로 판정된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근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 PCR검사 비용, 임시재택시설 숙박비는 본인 부담이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홍콩·마카오 국적자는 입원비는 지원하지만 식비와 치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대본에 따르면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 첫 날인 지난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309명이 검사를 받아 61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 꼴이다.
  • 하루 8만명 ‘확진’…해외유입 4명 중 1명은 ‘중국발’

    하루 8만명 ‘확진’…해외유입 4명 중 1명은 ‘중국발’

    중국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가 의무화된 첫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단기체류외국인 61명이 공항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체 검사자 수가 309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성률은 19.7%로 20%에 육박한다. 질병관리청은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양성률은 19.7%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자는 방역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된다. 정부는 현재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인천·서울·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전날과 같은 추세라면 이날 추가되는 확진자만으로도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을 제외한 내국인과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유전자 증폭(PCR)검사가 가능한 인원은 하루 550명이다.  전날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309명을 제외한 나머지 743명은 이날 내로 검사를 하게 된다. 또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 외에 항구를 통해 들어온 입국자들도 있어 확진자 수는 61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국내 신규 확진자 8만1056명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8만 1056명을 기록했다. 1주 전보다 6540명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620명으로 사흘째 600명대다. 전체 해외유입 확진자 4명 중 1명은 중국에서 입국한 사례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8만 993명이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28명 늘어난 63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63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16명으로 전체 해외유입의 25.4%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381명, 서울 1만6966명, 부산 6629명, 경남 5153명, 인천 5191명, 경북 2816명, 대구 3063명, 충남 3312명, 전북 2200명, 전남 2779명, 대전 2364명, 충북 2099명, 광주 1479명, 울산 1615명, 강원 1719명, 제주 603명, 세종 645명, 검역 4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는 620명으로 최근 1주간(지난해 12월 28일~1월 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98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30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 “한국 갈 필요없다”…사실상 ‘중국인 입국 금지’에 뿔난 中

    “한국 갈 필요없다”…사실상 ‘중국인 입국 금지’에 뿔난 中

    중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중국인 입국 제한을 강화하자 중국 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입국 시 코로나 검사를 폐지하는 등 방역을 완화하면서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가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이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작하자 중국 내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악화를 고려해 다음 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에 중국의 온라인 상엔 “일본도, 미국도 아닌 한국이 이럴 줄 몰랐다”, “모욕적이다”, “한국에 갈 필요 없다” 등 비판적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한국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각국의 방역 조치는 반드시 과학적이고 도를 넘지 말아야 한다”며 “정상적인 인원 교류와 교류 협력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어제 중국발 입국자 중 61명 확진…5명에 1명꼴한편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가 의무화된 2일 인천공항으로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61명이 확진됐다. 질병관리청은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으며,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양성률은 19.7%로, 5명 중 1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또한 이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대만에 도착한 탑승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534명 중 3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약 27.3%인 1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각각 나왔던 38%와 52%의 양성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대만은 이미 중국 본토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외에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이탈리아 등 최소 14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 대만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양성률 27%”…14개국 ‘빗장’

    대만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양성률 27%”…14개국 ‘빗장’

    대만이 새해 첫날 중국에서 출발해 대만에 도착한 항공편 4편의 탑승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약 27%의 양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사 대상 534명 중 37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약 27.3%인 14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발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각각 나왔던 38%와 52%의 양성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당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확진자 통계 발표를 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숫자는 알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한 달 새 주요 도시 지역 주민의 50%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 전체로 보면 수억명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다. 그런데도 중국은 오는 8일부터 입국자의 격리조치 의무화를 폐지할 뿐만 아니라 자국민의 일반여권 발급 역시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오는 21~27일 춘제(중국 설) 연휴를 기점으로 중국인의 외국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만은 중국 본토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인도, 일본, 이탈리아 등 최소 14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 중국 입국자 방역 첫날… 붐비는 인천공항

    중국 입국자 방역 첫날… 붐비는 인천공항

    중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90일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은 바로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기다려야 한다. 내국인과 90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 중국 입국자 방역 첫날… 붐비는 인천공항

    중국 입국자 방역 첫날… 붐비는 인천공항

    중국에서 온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방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90일 미만 단기 체류 외국인은 바로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기다려야 한다. 내국인과 90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 최대교역국 中 기지개… 반도체 등 수출 회복 호재로

    최대교역국 中 기지개… 반도체 등 수출 회복 호재로

    지난해 에너지·곡물 가격 폭등의 여파로 한국은 472억 달러(약 60조원)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를 감내해야 했다. 새해에도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수출 험로가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봉쇄 일변도인 ‘제로 코로나’에서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격 선회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논의가 고개를 들면서 수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한국의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1558억 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시행한 이후 한국 반도체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액 월별 증감률이 8월 -3.6%, 10월 -22.0%, 11월 -35.6%, 12월 -38.6%로 악화됐다.그러나 위드 코로나 이후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1일 발표한 중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방역 완화 기조 속에 완만하게 회복해 4%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됐지만 치명적인 도시 마비나 공장 가동 중단이 없는 한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산업이 차츰 정상화돼 한국의 반도체·소비재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대중 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시일은 걸리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에 호재임에 분명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중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중간재 위주 수출이 많은데 중국 내수의 발목을 잡았던 방역 부분이 회복되면 수요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실버(의약품)·엔젤(패션·의류)·싱글(생활용품)로 대표되는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과 친환경 산업 시장에 적극 나설 태세를 갖췄다. 지난해 2월 시작돼 11개월째 접어든 러시아발 전쟁의 종식 가능성도 에너지·곡물 가격 정상화를 통해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다.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기 연료로 쓰이는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비싸졌고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은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하며 약속한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의 후속 조치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로 구매력이 상승한 중동이 원전·방산·해양플랜트 등 한국식 산업 혁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일머니가 실질적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조 원장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 제2중동 부흥 시장으로의 진출은 우리 수출에 기회”라면서 “1분기 이후에 에너지·곡물가 안정화와 수출이 시차를 두고 정상화 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로 코로나 끝” 기지개 켜는 최대교역국 中, 반도체 등 한국엔 수출 호재로

    “제로 코로나 끝” 기지개 켜는 최대교역국 中, 반도체 등 한국엔 수출 호재로

    한은 “中 경제 2분기 후 4% 후반 성장할 것”中 ‘제로 코로나’ 해제, 반도체 수출 회복 전망실버·엔젤·싱글용품 中 소비 늘면 수출 청신호푸틴 종전 시 에너지·곡물 가격 안정화 호재중동 오일머니 주목…최악 무역적자 개선될 듯윤석열 정부가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국 수출은 지난해 러시아발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800억 달러(약 870조원)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일궜지만 에너지·곡물 가격 폭등에 따른 472억 달러(약 60조원)라는 사상 최악의 무역적자로 빛이 바랬다. 새해에도 수출은 주요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험로가 예상되지만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봉쇄 일변도인 ‘제로 코로나’에서 지난달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격 선회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의 종전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어 주력 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한국 반도체 수출 40% 차지하는 中죽쑨 하반기…위드 코로나로 훈풍불 듯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한국의 지난해 대중국 수출액은 1558억 1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 하락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를 시행하면서 중국의 국내총생산이 낮아지고 수입 수요가 줄어들면서 반도체 가격이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반도체(1292억 달러)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반도체 월별 수출액은 하반기 들어 8월 -3.6%, 10월 -22.0, 11월 -35.6%, 12월 -38.6%로 급락했다. 지난해 대중 수출은 소비가 줄면서 석유화학(-5.5%), 무선통신(-3.9%)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한국은행은 1일 발표한 중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방역 완화 속에 2분기 이후부터 완만하게 회복해 4% 후반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일부터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유전자증폭검사(PCR)가 의무화됐지만 치명적인 도시 마비나 공장 가동 중단이 없는 한 소비가 살아나면서 중국 산업이 차츰 정상화돼 한국의 반도체·소비재 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미국의 대중 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중국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시일은 걸리겠지만 반도체 수출 회복에 호재임에 분명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대중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중간재 위주 수출이 많은데 중국 내수의 발목을 잡았던 방역 부분이 회복되면 수요가 살아나면서 반도체 가격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첫 수출전략회의에서 실버(의약품)·엔젤(패션·의류)·싱글(생활용품)로 대표되는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재 수출과 친환경 산업 시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푸틴 “종전 위해 노력, 협상할 준비”빈살만 40조 약속 이행 등 중동 주목“종전해도 6~8개월 뒤 실물경제 반영” 지난해 2월 시작돼 11개월째 접어든 러시아발 전쟁 종식도 에너지 가격 정상화를 통해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는 긍정적 요소다. 전쟁으로 에너지 수입 가격이 폭등하면서 무기 연료로 쓰이는 경유는 휘발유보다 가격이 비싸졌고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은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수록 좋다”, 25일에는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외교적 협상 카드를 거듭 언급했다. 회의적인 시선도 있지만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속에 정상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은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의 ‘큰손’이자 실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하며 약속한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의 후속 조치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고유가로 구매력이 상승한 중동이 원전·방산·해양플랜트 등 한국식 산업 혁명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오일머니가 실질적으로 유입될지 주목된다. 조 원장은 “우크라 전후 재건사업, 제2의 중동 부흥은 우리 수출에 호재임에 분명하다”면서 “다만 종전 등이 호재가 발생해도 실물 경제에 미치는데는 6~8개월이 걸리는 만큼 1분기 이후에 에너지·곡물가 안정화와 수출이 시차를 두고 정상화 궤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럽의 큰 형’ 프랑스, 중국발 입국자 유럽연합 공동대응 방안 촉구

    ‘유럽의 큰 형’ 프랑스, 중국발 입국자 유럽연합 공동대응 방안 촉구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프랑스 정부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입국 규제의 시급성을 주장했다. 프랑스 보건부 올리빙 베랑 장관과 교통부 클레먼트 본 장관은 1일(현지시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방역 정책을 점검하면서 “프랑스는 EU 전체가 공동으로 프랑스와 동일한 수준의 방역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사실상 프랑스 정부가 직접 나서 중국발 입국자 규제 시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 등의 이유로 주저했던 다수의 유럽 국가들에게 중국인 입국 규제 합류를 촉구한 것. 실제로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31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는 부당하다”면서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보였을 정도였다. 이와 다르게, 프랑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라면 누구나 48시간 이내의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 무작위로 실시하는 항원 검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항공편의 모든 승객은 탑승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단, 해당 지침의 시행 일자는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강경한 프랑스 정부의 태도에 대해, EU 순환 의장국을 맡은 스웨덴은 빠른 시일 내에 EU 전체 회원국의 공동 대응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르면 오는 4일 EU 내부 부서인 위기관리 메커니즘 IPCR 회의가 개최, 이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럽 연합의 공동 대응 방안과 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 등은 전했다. 반면 이 같은 유럽 각국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은 크게 발끈하는 분위기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가의 코로나19 예방 조치는 반드시 과학적이며 상식적이야 한다”면서 “정상적인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세계보건기구를 포함한 국제 사회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최초로 공유해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면서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 변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현재 상황에서 중국발 입국자를 제한하는 조치는 결단코 불필요하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 “중국발 입국자 하루 550명 검사 가능”… 오늘부터 고강도 방역

    “중국발 입국자 하루 550명 검사 가능”… 오늘부터 고강도 방역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국가들이 늘어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 “감염병 확산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한국도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이에 대해 고강도 방역을 시행한다. WHO는 전날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만나 바이러스 감염 폭증 현상을 논의했다”며 “(중국에) 감염병 상황과 백신 접종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체 염기서열과 입원·사망자 수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백신 접종 현황 등이다. 앞서 중국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선언한 뒤 확진자가 쏟아지자 지난달 말 공식 통계 발표를 중단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민심의 동요를 우려한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전 세계가 중국 내 변이 발생 등 중요 정보를 알 수 없어 애를 먹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의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감염자가 쏟아지자 정부는 1일 광역자치단체, 인천공항공사와 대책회의를 열고 “하루 최대 중국발 입국자 550명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1일 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관광객용 단기비자발급은 오는 31일까지 중단된다.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등록해야 하고 미등록 시 탑승이 제한된다. 5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는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과 ‘입국 후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무증상자 가운데 단기체류자는 인천국제공항 검사센터에서, 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검사를 받는다.정부는 무증상자 단기체류 외국인을 검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센터 3곳을 운영한다. 검사 후 대기 공간도 마련해 일반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확진자 격리시설에서 7일간 격리된다. 확진된 입국객을 최대 100명까지 수용하는 임시 재택시설도 마련했다. 항공기 탑승자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에 입력한 국내 주소지·연락처는 지자체와 공유한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가 인천으로 일원화되면서 중국~제주 노선 등도 중단된다. 항공기 추가 증편도 제한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5만 7527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명으로, 석 달 만에 100명 선을 넘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 온 입국자가 25명으로 22.7%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36명으로, 지난해 4월 26일(613명) 이후 250일 만에 600명대에 올라섰다.
  • 中 코로나 폭증에 입국자 제한 확산…모로코는 전면차단

    中 코로나 폭증에 입국자 제한 확산…모로코는 전면차단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한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자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해 최소 14곳 이상의 국가에서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가장 최근에 중국발 입국자 방역 규제를 강화한 곳은 호주다. 호주는 오늘 5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다. 호주 보건당국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새로운 변이 확산으로부터 호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2세 이상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다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 10일에서 최대 90일이 지난 경우 관련 감염 증명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중국발 입국자 규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나타냈던 유럽 국가들도 방역 강화에 나서기 시작했다. 영국은 오는 5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직항을 타고 영국에 오는 입국자는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프랑스도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들이 항공기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는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PCR(유전자증폭) 검사도 진행한다. 프랑스 정부는 또 자국민에게도 꼭 필요하지 않은 중국 여행은 늦출 것을 권고했다. 스페인도 지난달 30일 중국발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나 백신 접종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입국 규제를 도입한 이탈리아는 중국 본토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공동 방역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EU 순환 의장국 스웨덴은 31일 “향후 입국 제한 조치 도입과 관련해 EU 전체 회원국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나 일본, 인도, 대만 등은 선제적으로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도입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5일부터 중국 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승객이 비행기 탑승 전 이틀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또는 코로나19를 앓았다가 회복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중국발 직항은 물론 모든 경유 편에도 규제를 적용하며, 미국이 환승지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변이를 탐지하기 위해 국제선 항공기의 폐수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일본은 지난달 30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인도는 이날부터 중국,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들 나라에서 입국하는 경우 탑승 전 백신 접종 이력과 함께 음성 판정 결과 등도 지정된 사이트에 등록해야 한다. 대만도 중국 본토에서 오는 여행객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고, 말레이시아는 중국발 항공기 폐수 검사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필리핀의 경우 중국으로부터 온 여행객에 대한 호흡기 질환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증상을 보이는 입국자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제한과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모로코는 중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모로코는 “오염의 새로운 확산을 피하겠다”면서 국적을 불문하고 중국발 입국을 전면 차단했다. 다만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필요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지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는 과학적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리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맞춰 하루 최대 550명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면서 “공항 내에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피검사자 대기 공간 2곳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확진된 입국객을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재택시설을 마련했고, 인천, 서울, 경기에 예비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모로코, 중국발 입국 전면 금지 ‘우한 사태 조기 차단’

    모로코, 중국발 입국 전면 금지 ‘우한 사태 조기 차단’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모로코가 오는 3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모두 금지하겠다는 고강도 정책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모로코 외무부 발표를 인용, 오는 3일부터 국적과 관계없이 중국에서 출발한 탑승객 전원의 입국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1일 보도했다. 이 방침은 추가 방역 정책이 고지될 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보도에 따르면, 모로코는 매년 수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국가를 경유해 들어오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코로나(코로나 고강도 방역)를 사실상 폐기, 위드코로나(코로나와 공존)로 태세를 전환한 직후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 같은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는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방침을 폐지하는 등 전면적인 위드코로나를 선언했는데, 중국의 방역 정책이 급선회하자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 중국인의 입국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이에 앞서 미국과 일본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승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강화했고 이탈리아는 중국발 관광객의 입국 고삐를 조이는 최초의 유럽 국가가 된 바 있다. 또, 유럽 연합 역시 중국발 관광객 전원에게 PCR검사 의무화 조치를 시달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유럽 연합이 이탈리아식의 고강도 중국발 방문객 차단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고려해 방역 지침을 내놓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국가들 역시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PCR검사를 전면 의무화했고, 백신 접종 기록 및 감염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중국발 여행자 제한 조치를 잇따라 발표했다. 반면, 독일,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일부 국가들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 실행 없이 전면 개방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독일 보건부 대변인실은 지난 28일 “독일이 중국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내 발병 상황이 입국을 제한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징후는 없다”고 했다. 또,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 정부 역시 중국발 입국자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로이터 통신 등은 전했다. 
  •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검사, 고강도 방역조치 가동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PCR검사, 고강도 방역조치 가동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고강도 방역을 통과해야 한다. 입국 1일 내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관광객용 단기비자발급은 중단된다.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등록해야 하고, 미등록시 탑승이 제한된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48시간 이내 PCR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의무화된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과 ‘입국 후 검사’를 모두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정부는 1일 광역자치단체, 인천공항공사와 대책회의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하루 최대 중국발 입국자 550명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항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검역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격리시설에서 대기해야 한다. 무증상자 중 단기체류자는 인천국제공항 검사센터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검사 받게 된다. 정부는 무증상자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검사센터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 후 대기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일반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확진자 격리시설에서 7일간 격리된다. 확진된 입국객을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재택시설을 마련했다. 긴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도 확보했다. 정부는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검사 대상자 인솔, 현장관리, 확진자 이송 등에 5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항공기 탑승자가 큐코드에 입력한 국내 주소지와 연락처는 지자체와 공유하고 입국 후 관리에 활용한다. 단기비자발급 제한(2~31일)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했다. 외교·공무·필수적 기업 운영·인도적 사유 등으로는 비자를 발급할 수 있지만, 관광용은 안 된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가 인천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중국-제주 노선 등이 중단된다. 항공기 추가 증편도 제한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 내 코로나 확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 5만 7527명 중 해외유입사례는 110명으로, 석달 만에 100명선을 넘었다. 이중 중국에서 온 입국자가 25명으로 22.7%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36명으로, 지난 4월 26일(613명)이후 250일만에 600명대에 올라섰다.
  • 각국이 빗장 걸자 중국, 뒤늦게 코로나19 유전체 정보 공유

    각국이 빗장 걸자 중국, 뒤늦게 코로나19 유전체 정보 공유

    세계 각국이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 강화에 나서자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 정보를 공유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가 3년 동안 고수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에 이어 대만과 인도, 이탈리아 등이 정보 공유 부족을 이유로 내세우며 중국발 입국자를 막아서자 정보를 뒤늦게 공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연구자들이 바이러스의 변이를 추적할 수 있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수백개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서열 데이터를 올리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주요 대학 공동 연구팀은 베이징에서 수집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정보를 이날 GISAID에 공유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유전체 표본의 약 80%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형인 BF.7이고, 나머지 20%는 BA.5.2다. 이들 모두 BA.5의 하위 변형에 속한다. 이 수치는 같은 날 GISAID에 올라온 중국 광둥, 쓰촨 푸젠 등의 다른 유전체 데이터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의 코로나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의 종류를 고려하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BF.7과 BA.5.2 변이는 이미 여름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확산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에선 BA.5 하위 변이 유행이 지나간 뒤 XBB, BQ.1.1 같은 다른 하위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BA.5의 하위 변이는 9월 미국에서 검출률이 80%였지만, 이달 24일 기준으로는 약 4% 수준으로 낮졌다. 반면 XBB는 BQ.1.1은 36%, BQ.1은 27%, XBB는 18%로 검출률이 크게 늘며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GISAID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도 XBB, BQ 변이가 발견되기 시작하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쉬원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은 전날 “전국의 병원에서 확진자의 샘플을 수집할 계획”이라며 “유전체 정보를 모아 변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은 중국 정부가 지난 26일 코로나 관련 정보를 통제하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자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내 코로나 확산이 심각하다고 예상되지만, 공식 통계는 발표하지 않아 전 세계로 확산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확산세와 변이 가능성을 고려해 미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과 대만, 인도도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한국 정부도 30일 브리핑을 갖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입국 전과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의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강력한 방역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코로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세계 각국의 조치는 이해할 만하다”고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 중국 관광객 입국 사실상 불허… 정부, 中코로나 재확산에 최강 조치

    중국 관광객 입국 사실상 불허… 정부, 中코로나 재확산에 최강 조치

    정부가 중국의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입국 규제를 취한 것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국내 영향을 선제적으로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입국 규제가 국내의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30일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함으로써 사실상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했다.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에만 비자를 발급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발급 제한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또 내년 2월 28일까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한다. 미국과 일본, 인도 등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거나 입국 후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했으나, 입국 전과 후 모두 검사를 의무화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중국하고 지리적으로 굉장히 인접해 있고 인적 교류가 굉장히 많은 국가”라며 “2020년에도 중국의 영향을 가장 먼저 많이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선제적으로 입국 전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입국 후 PCR 검사는 저희가 변이주 모니터링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저희가 전수 전장유전체분석까지 하는 굉장히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 제한, 해외유입 확진자 격리,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용 의무화 등의 조치도 내놓았다. 정부가 고강도 입국 규제 조치를 취한 것은 내년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 해제 등 일상 회복을 앞두고 중국으로부터 코로나 유입이 국내 확산세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중국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월 19명에서 12월에는 29일까지 278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이 최근 유입된 중국발 확진자 검체 41건을 전장유전체 분석한 결과 BA.5 34건, BF.7 6건, BA.2.75 계열 1건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검출됐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러한 조치들이 과하다는 지적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안이하게 있다가 신규 변이가 들어오면 새롭게 대응하느라 감당하지 못할 수 있다. 델타, 오미크론 등 이전 경험을 상기해야 한다”며 “한 달, 길면 두 달 정도까지 막아두고 중국 내 진정 상황을 보면서 우리가 가려던 일상회복으로 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최근 고강도 방역정책을 완화해 중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지만 확산 관련 정보는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지 않아 중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중국 측의 종합적인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며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면서 내놓는 세계 각국의 조치는 이해할 만하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 전문가들은 특정 국가에 대한 입국 규제가 코로나 확산 방지에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이런 조치가 중국인 혐오와 공포를 조장할 수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황옌중 미국외교협회(CFR) 세계보건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 중국 본토에서 새 변이가 출현하고 있는지 뒷받침하는 어떤 증거도 없다”며 “입국 규제조치를 정당화할 어떤 설득력 있는 이유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명성과 게놈 정보 부족 때문에 우려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중국에 진짜 새 변이가 있을 경우 입국 규제로는 확산을 약간 늦출 수 있을지 몰라도 세계로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캐런 그래핀 홍콩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각국 정부가 효과가 의심됨에도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규제하는 데는 “(당국이) 무언가 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이 작용하는 것 같다”며 “한 나라가 하니까 다른 나라도 따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정부, 단기비자·항공 증편 제한

    중국 코로나 재확산에… 정부, 단기비자·항공 증편 제한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며 “방역 상황 안정시까지 우리나라로의 단기 여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으로는 비자 발급이 가능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발급 제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중국발 항공편 편수는 코로나 이전의 약 5%인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며 추가 증편은 잠정 중단한다. 또 효율적인 입국자 검역 관리를 위해 중국발 항공기의 도착 공항을 현재 인천, 김해, 대구, 제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다. 아울러 내년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 내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 해야 한다. 다음달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항공기 탑승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을 의무화한다. 다만 정부는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긴급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는 검사 예외 대상을 지정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에 탑승할 때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국내 주소지 및 연락처를 등록해야 하고, 큐코드 미이용시 탑승이 제한된다. 지자체와의 입국 정보를 공유하고 입국 후 관리를 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전국 시도에 임시재택시설을 마련해 단기 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하기로 했다. 공항입국단계에서 확진된 경우는 별도의 임시수용시설에 머물게 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신규 변이가 발생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시급하지 않은 중국 방문은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방문에는 예방접종 등 필수적인 예방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한국의 경우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는 11월 19명에서 12월에는 29일까지 278명으로 급증했다. 방역 당국이 최근 유입된 중국발 확진자 검체 41건을 전장유전체 분석한 결과 BA.5 34건, BF.7 6건, BA.2.75 계열 1건 등 오미크론 하위변이가 검출됐다. 향후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크게 늘거나 국내외에서 중국발 신규 변이가 확인돼 위험성이 높아지는 경우 정부는 중국을 주의국가로 지정하거나 입국자를 격리하는 등의 추가 조치 검토에 신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 “중국發 재확산” 막아라...2월말까지 中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중국發 재확산” 막아라...2월말까지 中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 의무화

    코로나19의 중국발 재확산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또다시 방역의 고삐를 조이기로 했다. 세계 각국이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고 나선데 따라 한국도 관련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며 “(중국에서)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이 되는 경우에만 국내행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필수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대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향하는 항공편과 관련해 “추가 증편을 잠정 중단하고, 효율적인 입국자 검역 관리를 위해 중국발 항공기는 인천공항 도착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말까지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인도적 사유 등을 제외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7일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후 신규 확진 사례가 폭증하고 있는데 따라 전세계적으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서며 중국발 코로나 확산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표적 검역’ 국가로 추가하고 입국 시 발열 감시를 강화하고, 중국발 해외유입 확진자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한 총리는 또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미룰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적인 상황이 국내 전파로 이어질 경우, 계획했던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중국 국경개방에 각국 ‘방역 빗장’ 걸자 “코로나23걱정 없어”(종합)

    중국 국경개방에 각국 ‘방역 빗장’ 걸자 “코로나23걱정 없어”(종합)

     여러 나라에서 중국발 여행객에게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자 중국 정부는 방역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가 자국 내 가파른 감염 확산세를 이유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데 대해 “중국은 항상 각국의 방역 조치가 과학적이고 적정해야 하며, 각국 국민에게 차별이 없어야 하고, 정상적인 인적 교류와 협력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본토와 마카오, 홍콩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출발 48시간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했고, 일본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일부 국가들이 중국발 인원에 대한 방역의 문턱을 높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현지시간) “중국으로부터 역학 또는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가 충분하고 투명하게 보고되지 않고 있다”며 중국 내 코로나19 급증이 미국 내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인도도 다음달 1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대만과 이탈리아는 중국 본토로부터 오는 여행객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필리핀과 방글라데시도 이런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보건부에 서한을 보내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EU 전역의 입국 지점에서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중국은 외국발 입국자의 격리조치 의무화를 내년 1월 8일부터 폐지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  독일, 호주, 영국 등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 계획을 밝히지 않은 채 상황을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독일 보건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더 위험한 변이가 나타났다고 볼만한 단서가 없다”며 중국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중국인의 입국에 ‘빗장’을 채우는 나라들에게 관변 언론인 후시진 전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글을 올려 “일본, 인도,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가 중국인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격리하기로 했다”며 “이해 못 할 바는 아니지만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가 이미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상황에서 일본처럼 중국인 입국자를 7일간 격리해도 코로나19 유입을 막을 수 없다”며 “중국발 여행객을 제한하는 것은 일종의 자기 위안이며, 자국 내에서 코로나19가 번지면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후의 글에 대해 “이런 주장을 하니 중국이 표리부동하다는 얘길 듣고, 다른 나라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국제적인 ‘왕따’가 되는 것”이라며 “남을 비판하기에 앞서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또 다른 변이인 ‘코로나23’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감염자 비율이 이미 80%를 넘어섰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서 국경개방을 앞두고 타국 탓만 하니 내부에서도 냉소적인 반응이 터져나온 것이다.
  • 미일 이어 인도 ‘중국발 입국자’ 빗장 행렬

    미일 이어 인도 ‘중국발 입국자’ 빗장 행렬

    중국이 다음달 8일부터 입국제한 조치를 해제하자 미국과 일본, 인도 등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조치의 강화이지만 중국은 ‘이중 잣대’라며 반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게 적용할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관리 데이터의 투명성이 부족하고 새로운 변이 출연 우려와 관련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이 구체적인 검역 조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과 유사한 대책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와 7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사람의 경우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고 확진 시 7일간 격리하기로 했다. 일본은 한발 더 나아가 30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발 항공편에 대해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등 4개 국제공항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일본 유명 관광지인 홋카이도, 오키나와,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의 접근이 차단된 것이다. 인도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는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말레이시아와 방글라데시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추적과 감시 조치를 강화한다. 대만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확진이 나오면 격리하기로 했다. 필리핀 역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중국인 검역 강화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각국 사람의 왕래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일부 서방 국가가 이중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중국에 이어 홍콩도 오는 29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백신 패스, 밀접 접촉자 격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큰손’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올 것이란 기대감에 유럽 명품 브랜드들의 주가도 들썩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증시에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주가는 27일 2.38% 올랐다. 에르메스는 2.04%, 구찌·생로랑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의 주가는 1.39% 상승했다.
  • 방역당국 “중국 여행객 추가 방역조치”...새 변이 유입 대비

    방역당국 “중국 여행객 추가 방역조치”...새 변이 유입 대비

    중국이 방역을 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까운 한국의 방역이 위태로워졌다. 확진자 유입도 문제지만, 새 변이 출현으로 코로나19 유행의 판도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오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중국에서 입국 규제 완화를 예고해 그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으로의 여행객 증가, 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11월 중국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19명에 불과했지만 이달에는 253명으로 대폭 늘었다.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새 변이의 유입이다. 대규모 유행 후 인도에서 델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새로운 상위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임 단장은 “중국 내 코로나가 급증하고 있고 BF.7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특성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해 강화된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을 인천공항 타깃 검역 대상국에 추가하고 발열 기준을 강화해 유증상자를 선별하고 있으나 이 정도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조치로는 ‘입국 48시간 전에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등이 거론된다. 중국 정부도 중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에 대해 ‘출발 48시간 전에 시행한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어, 우리도 이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30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PCR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중국 내 감기약 수요가 늘면서 국내 품귀 현상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감기약 수급 대책도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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