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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도상국 영유아 사망률 줄이자”

    정부 산하기관인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세계적 자원봉사 단체인 국제로타리와 손잡고 ‘개발도상국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 국제보건의료재단은 29일 “빈곤한 국가의 영유아들이 조산, 선천성 기형 등으로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로타리와 함께 모자보건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의 노광을 사무총장은 “빈곤과 내전으로 인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국가들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를 선정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며 “깨끗한 식수 보급,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방지, 백신 접종 확대, 검진 장비 시설 현대화, 조산사 교육, 모자보건 계몽 등 총 10억원 규모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10억원은 한국로타리 회원 5만여명이 1인당 1만원씩 모금한 5억원과 재단이 지원한 5억원으로 채워진다. 영유아사망률 줄이기 캠페인은 2000년 각국 정상들이 합의한 ‘새천년개발목표’의 4번째 항목으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기조에 부응하는 차원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지원 대상국으로는 영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1000명당 269명)이나 앙골라(1000명당 260명)가 거론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국제보건의료재단은 국제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고, 국제로타리는 200개국에 12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재단은 다음달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케림 유엔총회 의장 24일 내한

    스르디얀 케림 제62차 유엔총회 의장이 한승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방한한다. 케림 의장은 방한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 총리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기후 변화,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에너지·식량 위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남북 관계를 비롯한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총회 의장의 방한은 지난 2004년 제59차 장 핑 의장 방한 이후 4년 만이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李대통령 취임 6개월] 공약이행 점검해 보니

    [李대통령 취임 6개월] 공약이행 점검해 보니

    ■ 경제공약 어떻게 됐나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경제 살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감이었다. 그 분위기는 지난 4·9 총선까지 이어져 여당이 기록적인 압승을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취임 6개월이 지난 현재, 대통령 스스로 공언했던 ‘경제대통령’의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여당 내부에서조차 무리한 목표설정과 정책판단 미스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외악재와 정책미스의 결합 이 대통령 입장에서 정권 출범 초기의 불운을 탓할 대목이 있음은 분명하다. 원유·광물 등 원자재의 전세계적인 급등과 이로 인한 10년래 최고의 물가 오름세,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으로 인한 금융불안,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 경기의 하강 등이 왜 하필 이때 나타나느냐는 탓을 해볼 수는 있다. 그러나 물가상승을 부채질한 고환율 정책,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잘못된 상황판단 등은 정권에 대한 지지도 하락과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져 정책 전반의 추진력 상실을 부채질했다. ●연간 7% 경제성장률 달성 이른바 ‘747 플랜’(매년 7% 성장,10년 내 국민소득 4만달러,10년 내 7대 강국)으로 대표되는 성장목표는 안팎의 악재 속에 출발부터 공수표가 돼 버렸다. 대통령 스스로 지난 18일 공개된 미국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747은)10년 내에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 후년에도 자신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국은행이 생각하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5% 이하다. 일자리도 대선공약에서 밝힌 연간 60만개 확대는커녕 올해 연간목표인 20만개도 버거운 상태다. 지난달 일자리는 전년 동월 대비 15만 3000개 증가에 그쳤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좌초한 상태다. 대운하특별법 제정 추진 등 한때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으나 국민들의 강한 반대와 촛불정국 등이 맞물리면서 사실상 용도폐기됐다. 지난 19일 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 김성조 의원은 “당에서도, 정부에서도 대운하는 전혀 추진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공공부문 개혁 공기업 민영화도 추진동력이 약화됐다. 정부 출범 초기에는 60∼70개의 공기업이 민영화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지난 11일 발표된 정부의 1차 선진화 계획에서는 공적자금 투입기업 14개를 포함해 27개에 불과했다. 앞으로 2,3차 계획에도 민영화 대상 기업의 수가 많지 않을 것임을 감안하면 민영화 대상은 당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규제혁신과 감세 규제 혁신과 감세는 다른 부문보다는 비교적 공약 실천도가 높은 부분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국회에서 서비스산업 활성화, 토지이용 규제 완화, 대기업 투자제한 철폐 등의 입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수도권 규제 완화는 현 정부가 참여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큰 틀에서 지속하기로 함에 따라 뒷전으로 밀리는 형국이 됐다. 현재 국회에는 법인세율 인하, 연구개발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확대, 유류세 탄력 인하율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들이 제출돼 있다. 종부세는 올해 손대지 않고 양도세는 시장 파급효과를 감안해 신중하게 인하를 검토하는 쪽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각종 지표 변화는 5개월만에 물가상승률 3.6%→5.9%로 새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따른 글로벌 신용경색과 원자재가 상승, 그에 따른 국제 경기 하락에 시달렸다. 그러나 방향을 잘못 잡아 배가 더욱 흔들리는 상황을 맞았다는 비판도 나온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3.6%에서 7월 5.9%로 껑충 뛰었다. 한은의 물가 목표 범위인 3.5%를 훌쩍 넘어섰다. 고물가 시대의 주 원인은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일인 2월25일 배럴당 92.21달러였던 두바이유 가격은 20일 기준 110.70달러로 치솟았다. 그러나 실용정부는 고유가 추세를 내다보지 못한 채 ‘고성장’ 구호에 매달리면서 고환율 정책이라는 ‘헛발질’을 했다. 취임 당시 949.90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21일 1054.90원으로 11%나 올랐다. 이는 고스란히 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연 30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출범 당시 실용정부의 구호 역시 약발이 다한 분위기다.2월 21만명 수준이던 신규 일자리 숫자는 지난달 15만 3000명으로 뚝 떨어졌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등을 했지만 이는 일자리의 원천인 중소기업이나 서비스산업이 아닌 ‘대기업 프렌들리’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외교안보 대북 정책 시행착오로 관계 냉랭 한·미공조 美 쇠고기 등으로 흔들 지난 6개월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내놓았던 외교안보 공약인 ‘MB독트린’과 대북 정책인 ‘비핵·개방·3000’구상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보완돼야 할 상황에 처했다. MB독트린이 제시한 한국외교의 7대 과제와 원칙은 큰 틀에서는 이상적이었으나 추진 과정에서 지난 정부와 무조건 달라야 한다는 ‘노무현과는 반대’기조가 강하게 작용했고, 내실 없는 실용주의까지 더해져 실책을 연발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는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질책으로 이어졌다. MB독트린은 비핵·개방·3000으로 대변되는 전략적 대북 개방정책과 ▲국익을 바탕으로 한 실리외교 ▲한·미동맹 발전 ▲아시아 외교 확대 ▲기여 외교 강화▲문화 코리아 지향 등을 담고 있다. 이 중 비핵·개방·3000은 대북 정책을 남북 관계보다 북핵 문제와 연계시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 6·15,10·4선언 이행 여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남북 관계가 단절된 데다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까지 발생하자 비핵·개방·3000만 앞세워온 정부의 정책 부재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통일부는 비핵·개방·3000이 허울뿐인 공약(空約)이라는 비판에 직면하자 최근 자료집을 통해 3단계 이행계획을 밝혔으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미 관계 복원과 한·일 관계 개선, 한·미·일 공조 강화 등 지난 정부와 다른 방향의 ‘실리 외교’는 미국산 쇠고기 개방 파동과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 등으로 뒤통수를 맞고 원칙부터 재정립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이른바 4강(强) 외교에 치우치다 보니 아시아 외교와 기여 외교, 에너지 외교 확대는 아직까지 시동도 걸지 못하고 있다. 기여 외교와 관련, 정부는 최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지난해 말 1인당 국민소득(GNI) 대비 0.07%에서 2015년까지 0.25%로 확대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국가 위상을 고려할 때 ODA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 기여 외교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진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을 재정립하고 4강에서 벗어나 외교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과거 소극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져야 선진 외교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日, 아프리카 자원 공략 ‘불꽃전쟁’

    中-日, 아프리카 자원 공략 ‘불꽃전쟁’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과 일본이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를 공략하는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이 저만큼 앞서가는 가운데 일본이 아프리카의 ‘환심’을 사는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늦었지만 우리 정부와 기업도 ‘자원 전쟁의 시대’에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될 때인 듯하다.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정부와 국회·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사절단을 아프리카에 3차례에 걸쳐 파견할 계획이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지난 5월28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2012년까지 정부의 개발원조(ODA)와 함께 민간 투자를 두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사절단은 당시의 대(對)아프리카 약속을 지킨다는 명목을 갖고 있다. 나아가 아프리카에서 중국과의 ‘한판 승부’를 위한 전초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염두에 둔 표밭 다지기 전략이기도 하다. 산케이신문은 20일 사절단은 외무부·경제산업성의 부대신을 비롯, 자민당 의원, 일본무역진흥기구, 국제협력은행 등이 정부 측 대표로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또 종합상사·건설기계·자원 관련 기업 등 30개 업체도 참여한다. 사절단의 파견은 오는 30일, 다음달 9일, 13일에 걸쳐 아프리카를 남·동·서부 등 3지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히타치건설기계·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미쓰시타전기산업 등 기업들이 사절단별로 10개사 정도씩 참여한다. 사절단은 국가원수를 비롯, 외무·경제·에너지 장관과 회담하고 경제단체와 기업을 방문해 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처도 개척한다. 물론 TICAD에서 제시한 ▲5년간 25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투자배증 지원기금’ 신설 ▲5년간 최대 40억달러의 엔차관 제공을 통한 인프라 정비 ▲기술 협력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상당 부분 벤치마킹한 흔적이 보인다. 일본의 아프리카 진출은 중국보다 한참이나 뒤져 있다. 일본의 경제협력 가운데 아프리카 비중은 10.5%에 불과한 반면 중국의 아프리카 몫은 무려 4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TICAD를 5년마다,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을 3년마다 연다. 대사관 수에서도 일본은 24개국, 중국은 47개국이나 된다. 실제로 중국은 해마다 외교부장의 첫번째 해외 순방 코스를 아프리카로 잡는다. 이런 활동의 결과 중국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한 천연자원의 규모는 2006년 220억달러어치로 2001년의 30억달러에서 불과 5년 사이에 7배나 증가했다고 세계은행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에서 소비하는 원유의 아프리카산 비중은 2030년까지 현재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의 아프리카 접근은 더욱 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이대통령 8·15 경축사] ‘미래·성장’ ‘무관용’으로 국정전환 예고

    [이대통령 8·15 경축사] ‘미래·성장’ ‘무관용’으로 국정전환 예고

    이명박 대통령의 8·15광복절 경축사는 ‘광복’보다는 ‘건국’의 의미에 무게를 뒀다. 정부 수립 이후 지난 60년의 역사를 성공·발전·기적의 역사로 규정했다. A4용지 11쪽 분량의 경축사에서 ‘건국’은 9차례나 언급된 반면 ‘광복’은 두 차례에 그쳤다. 역대 어느 대통령의 경축사에서도 찾기 힘든 일이다. 특히 친일과 독재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사 진상 규명에 매진했던 지난 노무현 정부의 역사관과는 대척점에 섰다. 지난 60년을 긍정의 역사로 규정하며 미래를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이런 역사관은 지난 3·1절 경축사를 비롯해 그동안 여러 차례, 여러 곳에서 피력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광복절 경축사는 이 대통령이 앞으로 미래와 성장에 맞춰 강력한 국정 드라이브를 전개할 뜻임을 천명한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지난 5개월여 인사 논란과 쇠고기 파동 등에 떠밀려 흐트러진 국정의 기틀을 다잡고, 자신의 핵심 대선공약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하는, 이른바 ‘이명박 국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성장 드라이브의 이면에는 그러나 보·혁 세력의 가파른 대치라는 또 다른 도전이 도사리고 있다. 건국절 논란 속에 이날 보·혁 진영이 서로 등을 돌린 채 제각각 광복절 행사를 가진 데서 보듯 이 대통령으로서는 보수의 결집 못지않게 진보세력과의 화해라는 지난한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안전·신뢰·법치 임기내 불법·비리 지위관계없이 엄단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나를 포함해 누구에게도 관용이란 있을 수 없음을 실천으로 보이겠다.”면서 ‘무관용주의(Zero Tolerance) 원칙’을 재확인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 조건 가운데 하나로 ‘법치’를 꼽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광복절 특사를 단행하면서 밝혔던 “임기 동안 일어나는 비리와 부정에 대해서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는 최근 쇠고기 촛불시위 관련자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점점 엄정해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도 불법 집회나 불법 파업 등 공권력에 도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정부의 대응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합의된 법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면서 “정부부터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 사회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본조건으로 ‘안전’과 ‘신뢰’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식품안전과 어린이, 부녀자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강력범죄 사건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삶의 질 선진화 ‘일·교육·여가’ 통합 새 복지모델 제시 ‘삶의 질 선진화’도 이번 경축사에서 비중있게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이제 생존이 아니라 삶의 질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국민성공시대를 넘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의 중심을 ‘개인의 행복’에 맞추어 민생과 직결되는 작은 사안들을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찾아내 고치고, 또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를 후순위로 제쳐놓지 않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삶의 질 선진화’를 ‘일과 교육, 여가를 통합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통해 이뤄낸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고령자들도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설계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 및 체육시설을 늘린다는 약속 등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저탄소 녹색 성장 녹색기술·청정에너지 新 성장동력화 ‘법치’와 더불어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의 핵심 키워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다. 건국 60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이 대통령은 ‘녹색기술’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세계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환경혁명의 시대, 새로운 에너지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에게 이같은 변화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녹색성장은 녹색기술과 청정 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10년,20년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녹색성장의 구체적 목표치를 내놓았다. 현재 5% 남짓한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임기 중에 18% 수준으로 높이고,2050년까지 50% 이상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린홈’‘그린카’‘그린에너지’의 확대도 강조했다.‘그린홈’이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자급하는 주택으로, 정부는 2020년까지 국민주택 1200만 가구 중 100만 가구를 그린홈으로 짓겠다는 구상이다. 전기와 석유를 번갈아 쓰는 하이브리드카와 연료전지차 등을 일컫는 ‘그린카’도 적극 육성,2012년까지 세계 4대 생산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이 대통령은 녹색산업을 통해 성장과 고용, 환경의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국가 브랜드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신설 “임기 중에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 놓겠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이유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을 생각하면 먼저 떠올리는 노사분규와 거리시위 이미지를 벗겠다는 것이다. 마케팅·미디어·홍보·디자인·문화예술 등 전문가들로 구성될 위원회는 조만간 국가브랜드 선진화 작업에 착수한다. 이 대통령은 또 대표적 글로벌 기여외교인 공적개발원조(ODA)를 국가 위상에 맞게 늘리고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 발전 경험을 ‘글로벌 코리아 모델’로 승화시켜 세계와 공유해 나간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유라시아·태평양시대 남북 하나되면 대륙·해양의 중심될 것 8·15 경축사에 담긴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한반도에 국한하지 않고 유라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아 세계로 나가자는 주문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 8000만 겨레가 하나 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꿈이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 흐름에 동참하고 나아가 남북이 하나가 되면 우리는 유라시아·태평양 시대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이 통일되면 해양과 대륙이 연결돼 한반도는 열린 공간으로 바뀔 것이며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번영의 관문이 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북한의 비핵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금강산 피살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대화와 경제협력에 나서기를 기대한다.”며 금강산 사건과 별개로 대북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한성디지털대학교가 8월부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www.scau.ac.kr)로 이름을 바꿨다. 학교측은 문화예술 분야를 더욱 특성화시켜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사이버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국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수 유치에도 더욱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등 온라인 전문학원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가 PC 유해차단 프로그램 ‘맘아이(mom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자녀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컴퓨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유해 사이트와 음란 동영상의 접속을 차단하고 게임과 인터넷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격과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1577-5840.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80일간의 개념일주’라는 주제로 ‘All 개념완성 특강’을 시작했다. 이는 본격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올 겨울방학까지 남은 180일 동안 수능 기본학습을 통해 대입의 우위점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언어·수리·외국어영역 개념 및 심화 강좌와 수능 학습법 등 구성도 다양하다.(02)2001-9777. ●파고다교육그룹의 중국유학스쿨(www.pagodachai.com)이 다음달 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중국유학스쿨 4기 모집 특별설명회를 갖는다. 중국유학스쿨은 중국 유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은 파고다와 제휴를 맺은 중국의 의·약대, 사범대, 종합대 등 특별전형 입학 및 편·입학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 개강하며 내년 3월까지 중국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해 9월 중국 대학에 입학하는 식이다.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 am suffering in this hot weather.

    A:Today is malbok. (오늘이 말복이네요.) B:That’s why we have a very hot weather.(그래서 오늘 이렇게 날씨가 덥군요.) A:I am suffering in this hot weather.(더위 때문에 고생이 말이 아닙니다.) B:Yeah,I am also affected by the heat.(그래요. 나도 더위 먹었어요.) A:I’d like to have a cold beverage like iced tea.(아주 시원한 아이스티와 같은 차를 마시고 싶네요.) B:That sounds good.Let’s go to have the iced tea.(좋은 생각이네요. 아이스티 마시러 갑시다.) ▶suffer 고생하다, 애먹다. 고생하는 또는 애먹게 만드는 원인을 명시하고자 할 때는 from을 사용하면 된다.I suffer from fatigue due to the hot weather.(더위 때문에 너무 피곤해요.) ▶be affected by the heat 더위 먹다. 더위 먹었다는 표현으로 위에서 사용한 I am suffering in this hot weather. 라고 해도 된다. ▶cold beverage 시원한 음료수. 술과 같은 경우에는 alcoholic beverage라고 부른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해리포터의 악당 ‘볼드모트’ 어린시절 공개

    해리포터의 악당 ‘볼드모트’ 어린시절 공개

    해리포터의 부모를 죽인 악랄한 악당 ‘볼드모트’의 어린시절 사진과 예고편이 공개됐다. 미국 USATODAY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예고편이 29일(현지시간) 온라인상에 공개된다.”며 “어린 볼드모트의 모습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어린 볼드모트의 역할을 맡은 주인공은 10살의 톰 리들. 톰은 성인 볼드모트 역을 맡은 랄프 파인즈의 실제 조카이다. 이번 시리즈의 감독 데이빗 예이츠는 “톰이 랄프와 꼭 닮았을 뿐 아니라 볼드모트에게 필요한 강렬함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린 나이에 이렇게 음침하고 어두운 역을 소화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강조하며 “톰은 실제로는 굉장히 상냥하고 유쾌한 아이지만 어둡고 특이한 캐릭터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톰이 어린 나이에도 잔인하고 악한 10대의 볼드모트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현재 촬영과 편집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로 11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12월 18일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마지막 뉴프런티어’ 아프리카/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글로벌 시대] ‘마지막 뉴프런티어’ 아프리카/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과거 어느 논평가는 아프리카의 지형이 해골 모양이라고 혹평하였다. 아프리카가 끊임없는 기아와 질병, 참혹한 전쟁과 독재에 시달리는 것은 숙명적이라는 뜻이다. 사실 서구열강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는 20세기 후반에 와서야 독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서냉전의 틈바구니에서 이데올로기의 각축장이 되었고, 경제적으로 저성장, 최빈국의 대명사였다. 아프리카가 후진경제를 탈피하지 못한 이유는 정정불안, 낮은 교육수준과 인프라 미비, 자본부족과 기술낙후, 천연자원과 농산물의 가격탄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단, 짐바브웨 등 일부를 빼고는 전반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다. 최근 에너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폭등세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오히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혁명은 검은 대륙에도 밀어닥쳐서 선진 사회의 지식과 변화를 실시간대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디지털화를 젊은 세대가 선도하고 있다. 바야흐로 아프리카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도야코 G8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합의하였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5월 도쿄에서 개최된 일·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아프리카 40개국 정상들과 마라톤 회담을 가지고 ‘21세기는 아프리카의 세기’라고 지적하였다. 중국은 일찍이 아프리카를 중시, 대규모의 원조를 퍼붓는 한편 후진타오 주석을 위시한 최고지도자들이 매년 아프리카를 순방하여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덕분에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 수입액은 지난 5년 동안 7배나 늘었고 수십만의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실리를 챙기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인도마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강화하는 까닭은 전략적으로 부쩍 중요해진 아프리카의 자원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제 한국도 국제사회의 뉴프런티어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과 진출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우리의 여건상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대규모 원조는 어렵다. 따라서 대 아프리카 협력은 차별화된 한국형 대외원조의 원칙 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인류 공영과 도덕성에 기초한 원조정책을 펴야 한다. 일부 국가와 같이 자원과 시장 확보라는 편협한 국익 차원이라면 과거 서구열강의 식민정책과 다를 바 없다. 둘째, 개도국의 자조자립을 지원하는 윈-윈 협력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가용재원이 제한된 우리나라는 선택과 집중의 묘를 발회해야 한다. 식량, 의약품 등 소모성 원조보다 기술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윈-윈 협력을 특화해야 한다. 셋째,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가 대외원조를 주관하는 시대는 지났다. 세계화의 진전과 더불어 다양한 민간 주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대외협력이 강조돼야 한다. 넷째, 우리의 젊은 세대가 주역이 되어야 한다. 지난 6월 초 서울에서 외교통상부 주최 제2차 ODA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유엔 등에서 참석한 외국 전문가들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젊은 학생 청중의 열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수많은 국제회의에서 한국처럼 젊은 층이 대거 참석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와 사회는 젊은 세대의 고상한 정열이 계속 발전되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형편이 어려운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뉴프런티어로 여기고 도움의 길로 나설 때 우리나라의 국격이 올라갈 뿐 아니라 장래도 밝다. 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 日네티즌, 한일합작영화 출연배우 맹비난

    日네티즌, 한일합작영화 출연배우 맹비난

    “사토시는 좋아하지만 독도문제를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하다.” 일본의 인기영화배우인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일합작영화 ‘보트’에 출연한 것과 관련 일본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지난 24일 “사토시가 ‘보트’의 촬영현장에서 뛰어난 한국어실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일본 네티즌들은 “독도를 불법점유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인과 국경을 넘은 우정이라니…”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사토시를 성토하고 나섰다. 야후재팬 뉴스 게시판에서는 “우선 독도를 탈환한 뒤에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자.”, “한일교류는 한국이 역사의 진실을 인정한 다음부터…” 등의 의견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국어 따위를 사용하다니 부끄럽지 않나? 너도 혹시 조선인이냐?”, “모든 것에서 김치냄새가 난다.”며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도 쏟아졌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한국어를 배운 츠마부키가 대단하다.”,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보고 싶다.” 등 사토시를 옹호하는 소수발언도 있었다. 한편 한국 배우 하정우와 일본의 사토시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보트’는 일본으로 밀수 심부름을 하는 한국 청년과 일본인 파트너가 함께 한국 여자를 일본으로 밀입국 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내 청춘에 고함’의 김영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메종 드 히미코’의 작가 와타나베 아야가 시나리오를 맡은 이 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cinematoday.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Be sure to carry an umbrella with you.(우산은 꼭 갖고 다니세요)

    A:You’re soaked up.(완전히 젖었어요.) B:Because of the rain shower.I didn’t bring an umbrella today.(소나기 때문이죠. 오늘 우산을 안 갖고 왔거든요) A:Why not? It is a rainy season.(왜 안 갖고 왔어요. 장마철인데.) B:You know what? The weather report said no chance of rainfall today.(글쎄,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비올 확률이 전혀 없다고 했는데.) A:I know but be sure to carry an umbrella with you in summer.(알고 있어요. 하지만 여름에는 우산을 꼭 갖고 다니세요.) B:You have a point.My wife said the same thing this morning.(맞아요. 오늘 아침에 우리 아내가 똑 같은 얘기를 했는데.) ▶ be soaked up:완전히 젖어 버린,soak는 “∼을 적시다” 또는 “물 등에 ∼을 담그다”라는 의미이다.He soaked the cookie in coffee.(그는 쿠키를 커피에 적셨다.) You got soaked up = You are soaked up.You are soaked up from the head to the toe.(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다 젖었다.) ▶ rainy season:장마철 비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인데 rainy spell이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인도의 우기를 빗대서 monsoon season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Korea usually has a rainy season in summer.(한국은 보통 여름이 장마철이다.) ▶ be sure to∼:꼭 ∼하다.“반드시, 꼭 ∼을 해라.”라고 상대방에게 얘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Be sure to drink as much water as you can.(꼭 물을 될수록 많이 마시도록 해라.)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수자원公 연수생교육 ‘세계 정평’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국제 연수생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1977년 대외공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시작된 수자원분야 연수생은 53개국 700여명에 이른다. 수공은 연수원에 전문 부서까지 두고 매달 연수 교육을 시키고 있다. 올해도 180명이 수공 연수원을 거쳐갈 예정이다. 그동안 배출한 수료생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의 수자원 분야 중견 공무원들이다. 교육 기간은 2∼4주에 불과하지만 내용은 알차다. 수공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3가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40년간 기술과 경험의 축척이 녹아있는 실무 중심의 실용교육이다. 댐, 정수시설 등 실제 가동하고 있는 설비를 교육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강점도 지녔다. 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과 교육방법이 다양해 최신 선진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생은 물산업과 직접 관련한 공무원이라서 수공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수공이 라오스, 태국 등 해외로 진출할 때 이들이 든든한 우군(友軍)이 돼줬다. 수공은 국제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인정 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수자원 분야 교육을 따내기도 했다. 베트남, 스리랑카 정부로부터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실시하는 수자원 교육을 통째로 위탁받았다. 우리 수자원 기술을 알리고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식산업 수출에도 한몫 하고 있는 것이다.13일에는 이라크에 진출한 코오롱이 해당 국가 연수생을 받아 수공에 맡긴 교육이 시작됐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t is boiling hot.

    A:It is boiling hot today,isn’t it?(오늘 날씨가 푹푹 찌네요. 안 그래요?) B:Yes indeed! What is the temperature today?(정말 그렇네요. 오늘 온도가 얼마나 되죠?) A:It is over 30 degrees for three straight days.(3일째 30도가 넘네요.) B:Really? I think it is too hot for this time of a year.(그래요? 일년 중 이맘때 치고 너무 더운 것 같아요.) A:I am afraid that we will have a very steamy summer this year.(올해 너무나 더운 여름이 될까 봐 걱정되네요.) B:I wish it were winter now.(지금이 겨울이었으면 좋겠어요.) ▶ boiling hot : 푹푹 찌는 ; 너무나 무더운 비슷한 표현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steamy hot; sweltering; steaming hot. ▶ three straight days : 3일 연속으로. I didn’t have lunch for three straight days.(3일 연속으로 점심을 걸렀어요.) ▶ for this time of a year : 연중 이 즈음 치고는. 여기서 for 의 의미는 “∼ 치고는” 으로 생각해야 한다. 가령 “나이에 비해 혹은 그 나이 치고는 젊어보인다”라고 할 때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You look young for your age.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남북 경합외교에서 다변화 외교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외교는 냉전 시대의 남북 대결외교와 탈냉전 시대의 외교 다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1948년 남북이 각각 정부를 수립한 뒤 양측은 각자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서로 먼저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기 위해 열을 올렸다. 남북 대결외교는 1991년 9월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동시 가입이 확정될 때까지 냉전 시대 상징으로 여겨졌다.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이 경쟁하느라 적극적으로 수교하다 보니 당시 경제적 능력에 비해 외교 분야는 많이 치고 나간 셈이 됐다.”며 “오히려 1973년 남북 동시수교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북한이 비동맹외교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수교하는 등 외교적으로 우세했다.”고 말했다. ●60년만에 188개 수교국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외교 여건은 1970년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통상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80년대 들어 남북 및 4강(强)외교에서 벗어나 제3세계 국가들과도 접촉을 넓혔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 때 이른바 ‘북방정책’에 따른 동구권·공산권 수교를 통해 탈냉전 시대의 ‘보통국가’ 위상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48년 2개에 불과하던 수교국이 올해 188개국으로 늘었다. 북한은 1948년 8개국에서 현재 160개국과 수교를 맺고 있다. 한국은 1948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재외공관을 설치, 현재 153개를 두고 있다.50개 재외공관을 둔 북한보다 월등한 수치다. 유엔 가입 이후 한국 외교는 1989년 아테경제협력체(APEC) 가입을 시작으로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가입,97년 ASEAN(동남아국가연합)+3회담 참여 등을 통한 외교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덕분에 한국은 60년만에 103개 국제기구에 가입했으며, 북한은 34개 가입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국제기구 진출 인력도 지난해 1월 유엔 수장에 오른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41개 기구에 307명이 활동 중이다. 또 국민의 정부 때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남북 평화번영정책’,2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2003년 8월 시작한 북핵 6자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다자협력의 틀 속에서 구축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외교강국 되는 길, 멀고도 험난 그러나 탈냉전 시대의 한국외교는 많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동북아, 특히 한반도에 지나치게 고정돼 온 외교적 시야를 국제적인 위상에 맞게 넓히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북핵 문제 및 4강외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탈냉전기에 필요한 외교 직제를 정리하고 북핵 문제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위상에 맞는 외교적 상응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 변수를 비롯한 동아시아,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태평양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협력 구도 속에서 한국이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할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넘는 문제와, 심각한 에너지·자원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동·중앙아시아 등과의 협력 강화 등 외교적 시야 확대를 시스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인 교수는 “선진외교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인력 등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외교관의 자율성은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적개발원조·PKO 참여 늘려야 한국의 기여외교 어떻게 “한국도 국제적 위상에 맞게 ODA와 PKO 참여를 늘려야 합니다.” 지난 3∼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여개에 이르는 공식 일정 때마다 이렇게 언급했다. 특히 반 총장은 한 자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에 머뭇거려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반 총장이 한국의 참여를 거듭 강조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ODA는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위한 원조를 의미하며,PKO는 유엔 요청에 따라 전쟁 등으로 인해 정전 감시 및 치안 유지 등이 필요한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활동이다. 이명박 정부는 올해 외교목표 중 하나로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설정, 그 수단으로 ODA와 PKO, 문화외교 강화 등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의 GNI(국민순소득) 대비 ODA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07%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게다가 새 정부는 2015년까지 ODA 비율을 0.25%로 높이겠다는 참여정부의 계획에서 오히려 후퇴,2012년까지 0.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유엔이 2015년까지 우리측에 기대하는 0.7% 수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만큼 목표가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나라의 PKO 활동은 지난해 7월 360여명 규모의 동명부대를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8개 지역에 401명을 파견, 세계 37위 규모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이달 말로 끝나는 레바논평화유지군 파병 기한 연장을 위한 국회 동의안이 개원 지연으로 처리되지 않아 PKO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ODA와 PKO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외교관계의 지평을 넓히고 선진 공여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대외원조기본법’ 및 ‘유엔 PKO 참여에 관한 법률안’ 등이 조속히 통과되는 등 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ODA기본법안’ 및 ‘유엔 PKO 상비부대설치법안’을 대표발의한 송민순 민주당 의원은 “이들 법안이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남북중심 벗어나 넓은 국익 위주로” 미래기획위 윤덕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야 민간위원인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10일 “한국 외교는 냉전시기 한반도 평화 번영과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남북관계 중심의 좁은 외교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에서 국익의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60년의 한국 외교를 평가한다면. -냉전 시기에 남북간의 경쟁도 있었지만 북방외교라는 활로를 열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도 성취했다.70년대 오일쇼크 때는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등 경제발전에 공헌해 왔다. ▶8월15일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밝힐 한국의 외교 비전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되나. -한반도 통일문제와 이익의 지평을 한반도의 틀이 아니라 보다 넓은 틀에서 제시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은 남북한 문제를 기반으로 대미·대일 외교를 보는 프리즘적 성향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통일을 비용 측면에서 비관적으로 바라봤고, 현상유지적인 정책을 펴면서 통일 담론이 실종되어 있었다. 이번 미래 비전에는 통일문제도 담길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과거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1년간은 남북관계의 진전이 없었다.8개월∼1년은 북한이 남한의 정책 패턴을 보면서 길들이고 눈높이에 맞게 하는 기간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국은 북한에 있어 중요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단기적으로 길들일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통미봉남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비핵·개방 3000’에 대해 엄격한 상호주의, 네오콘이라는 오해가 많은데,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비핵·개방은 과정일 뿐이다. ▶4강 외교의 방향은.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면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이들과의 관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와 동맹관계를 강화시켜야 한다.4강과의 관계는 각각 업그레이드가 되어야지 ‘제로섬’이 되어선 안 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EU, 개도국 식량증산 10억유로 추가 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선진 8개국(G8) 정상회의가 7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윈저호텔에서 G8과 아프리카 7개국 정상과의 확대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회의는 9일까지다.확대회의에서는 ‘개발과 아프리카’를 주제로 아프리카의 식량·식수, 의료, 개발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이즈·말라리아·결핵·소아마비 등 4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전문기관’ 창설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까지 인구 1000명당 2∼3명의 의료 종사자를 확보하는 방침도 세웠다.의장인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의 촉진을 통한 경제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총리는 2012년까지 아프리카의 정부개발원조(ODA) 규모를 현행보다 두배 정도 늘릴 방침도 거듭 밝혔다. 확대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 마누엘 바로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량난을 겪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EU가 현재 지원 중인 8억유로 이외에 10억유로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오전 도야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G8 회의장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 등 기상 상황이 나빠 승용차로 이동했다. 헬기로 40분 정도, 승용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도야코 인근 삿포로에는 30개국의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8 정상회의를 견제하는 ‘시민 서밋 2008’을 개최했다.NGO회원 50여명은 이날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구호와 함께 8㎞ 거리를 행진했다.NGO들은 “G8의 신자유주의나 세계화는 고용불안과 빈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월6일 일본을 국빈방문한 이래 2개월만에 이날 다시 G8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특히 ‘우연찮게’ 중·일 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蘆溝橋) 사건이 일어난 지 71년이 되는 날인 탓에 중·일 양국도 적잖게 신경썼다.아사히신문은 “국내의 반일여론을 자극할 위험 부담을 떠안은 외유”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무성은 “정상회의 일정에 따른 우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G8 정상회의에 중국을 가입시키는 방안을 둘러싼 찬반 논란도 화제다. 미국과 일본은 반대, 영국과 프랑스는 찬성했다. 때문에 사실상 합의는 어려운 실정이다.hkpark@seoul.co.kr
  • “이주노동자 문제 적극 나서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과 면담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외교부 차관 시절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과 협조해 인권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독립기관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인권위가 국제사회의 모범적인 독립기구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분야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사회에서 이주노동자의 복지와 인권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들이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에서 어두운 측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반 총장은 “유엔 새천년개발계획(MDG)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공적개발원조(ODA)를 증액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중요한 인권 사업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또 “한국 정부가 유엔 인권분야에서 올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별 인권 검토(UPR) 제도에서 제기된 권고안을 모범적으로 실행하길 바란다.”면서 “이 과정에서 인권위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반 총장은 전날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찾았다. 주민들은 북과 꽹과리, 장구를 치며 금의환향한 그를 반겼다. 전국 각지에서 환영객 1000여명이 몰렸고, 부인 유순택씨도 함께했다. 반 총장은 친척들에게 “얼굴 좋아졌네.”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음성 이천열·서울 장형우기자 sky@seoul.co.kr
  • “국민 건강에 정부책임 중요”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산유국과 비산유국간, 소비국과 생산국 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유엔이 리더십을 발휘해 (협의의) 장을 열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고유가 위기를 언급하며 “이대로 가면 세계경제가 심각해진다. 일부 국가가 파탄나면 세계 평화에도 지장이 크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탄소 저감(低減)의 구체적인 목표를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의 만남은 지난 4월 방미 기간 중 뉴욕 유엔본부에서의 회동 이후 두 달 만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1년 반 동안 활동을 모범적으로 잘해 주셔서 자랑스럽다. 역대 어느 사무총장보다 역동적으로 활동해 주셨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1년6개월간 열심히 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G8정상회의는 환경문제 해결에 상당히 중요한 회담”이라며 “특히 한국이 처음 참석한 것은 국가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상징으로, 대통령께서 지도력을 발휘하시면 국제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면담 후 반 총장과 국내 정·관계, 경제계, 학계 및 유엔 관련 인사 60명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반 총장은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와의 면담에 이어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 등 국내 상황과 관련,“국민의 안녕이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책임은 중요하다.”면서 “동시에 국민도 정부를 적극적으로 믿고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인권에 대해 “신설된 유엔 인권이사회가 정기적으로 인권이 취약한 나라의 인권 상황을 재점검하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한 뒤 “북한도 관리대상으로, 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 총장은 “유엔이 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수단 다르푸르 등의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및 공적개발원조(ODA) 등에 기여해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반 총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새천년개발목표’란 주제의 연설회에서 “기후변화는 위급한 문제로 정치적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 지도자에게 기후변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최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도 국제 이슈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창용 윤설영기자sdragon@seoul.co.kr
  • “자원외교와 ODA정책은 상충”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와 ‘자원·에너지외교’가 국제적 기준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과 상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실련이 19일 ‘이명박 정부의 대외원조정책 진단:국익, 자원, 실용 그리고 ODA’를 주제로 개최한 ODA정책포럼에서 이태주 한성대 교수(경실련 국제위원장)는 “이명박 정부는 기여외교보다 자원·에너지 확보를 위한 외교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원조 패키지’로서의 ODA정책을 추진할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ODA와 자원 개발을 맞교환하는 시도는 원조의 규모와 질적 측면에서 아직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 우리나라의 대외원조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오윤 동국대 교수는 “자원외교 등의 수사를 상대방에게 밝힌다는 것은 이미 외교에 실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우리의 속셈을 밝힌 후 유엔평화유지군(PKO)이나 ODA를 하겠다고 하면 어느 국가가 우리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는가.”라며 부작용을 경고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阿 자원외교’ 中·日에 밀리는 韓

    대(對)아프리카 외교, 고민되네. 정부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에너지·자원협력 등 외교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국·일본 등이 대규모 공적개발원조(ODA)를 퍼부으며 아프리카 53개국과의 협력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실탄’도 턱없이 부족할뿐더러 북핵·4강(强)외교에 밀려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소식통은 16일 “이달 말 이집트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53개국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내년 중 개최하는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준비 등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중국·일본이 최근 아프리카에 공을 많이 들여 후발주자로서 이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06년 11월 아프리카 48개국 정상을 초청, 부채 100억달러 탕감,80억달러 신규지원 등을 발표했다. 일본도 40개국 정상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프리카 개발회의에서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엔 차관 40억달러 지원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은 2006년 12월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에서 정상 5명 방한에 그쳤다. 때문에 내년 중 열리는 2차 포럼을 앞두고 아프리카 외교에 물적·인적 공을 들여야 하지만 이달 말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보낼 대표 수준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당초 성의를 보이기 위해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차관급 인사를 보내려다 쇠고기 정국의 눈치를 보면서 현지 대사 파견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ODA 확대 계획도 불투명해 중국·일본에 밀릴 수밖에 없다.2006년 3월 발표한 ‘아프리카 ODA 3개년 3배 확대 계획’도 연말로 끝나는 만큼 구체적인 계획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소식통은 “ODA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최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올가을 제1차 아프리카 정책대화를 열기로 한 만큼 3국간 원조 중복을 피하고 IT·인적자원 개발 등 한국이 우위인 분야에 집중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장된 ‘시마과장’ 실제 기자회견 열어

    사장된 ‘시마과장’ 실제 기자회견 열어

    만화 ‘시마과장’의 사장 취임 기자회견이 지난달 28일 시나가와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만화 속의 주인공이 현실에서 기념행사를 갖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 ‘허리케인 죠’(あしたのジョー)의 리키이시 토오루(力石徹)가 죽었을 당시 장례식을 연 이후 2번째다. 이번 회견은 사회자인 나카이 미호(中井美穂)가 질문을 하면 스크린 상에 나타난 시마사장이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983년 연재를 시작한 시마과장은 ‘일을 사랑한다’를 좌우명으로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며 부장, 이사, 상무, 전무로 승진해왔다. 시마사장은 “하쯔시바고요사(初芝五洋ホールディングス)를 액정패널 등 첨단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마과장의 작가인 히로카네 켄시(弘兼憲史)는 “이 같은 역사적인 이벤트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내가 시마를 움직인다기 보다는 그에게 지시를 받아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마 시리즈의 해외 판매부수가 늘어나 출판사인 고단샤와 일본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다카하시 카쯔노리(高橋克典) 주연의 드라마판 ‘시마과장’이 일본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RBB TODAY(위부터 시마 고사쿠의 기자회견, 시마 사장의 명함)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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