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NG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66
  • [인사]

    ■지식경제부 △주아랍에미리트연합대사관 서덕호△주광저우총영사관 이재근 ■서울여대 △외국어교육원장 김선희 ■KT ◇부사장 △STO추진실장(기업고객전략본부장 겸임) 김홍진◇전무△종합기술원 부원장 이상홍△통합네트워크전략본부장(통합단말전략담당 겸임) 이경수△네트워크기술지원〃 박태일△통합고객전략〃 양현미△콘텐츠&미디어사업〃 송영희△그룹컨설팅지원실장(OP추진CFT장 겸임) 이영희△GMC전략〃 김은혜◇상무△기술전략실장 이동면△유무선네트워크연구소장 이성춘<본부장>△개인고객전략 구현모△무선네트워크 오성목△개인FI 안태효△홈고객전략 임헌문△홈IMC 박혜정△ollehTV 이영렬△Enterprise고객1 정윤식△Enterprise고객2 박경석△SMB고객 박영식△ServiceDelivery 한동훈△기업FI 장기숭△기업Product 채종진△네트워크구축(엔지니어링단장 겸임) 윤차현△네트워크운용 윤영식△CS추진 심상천△Cloud추진 서정식△인터넷추진 고경곤<단장>△현장혁신(현장혁신센터장 겸임) 정문철△위성사업 권영모△스마트그린개발 전홍범△BIT추진 이제△전략유통마케팅 윤창영△수도권무선네트워크운용 권태일△서울남부마케팅 전윤모△서울북부마케팅 김진훈△경기남부마케팅 정준수△대구마케팅 유욱영△서울남부법인사업 계승동△경기남부법인사업 박형출△대전법인사업 박진식△전남법인사업 공성환△강남네트워크운용 이대산△중부네트워크운용 김태근△호남네트워크운용 이종옥△대구네트워크운용 고종석<담당>△글로벌기획 김형준△글로벌GTM2 김상욱△그룹전략 정화△출자경영 권순철◇상무보△홈FI본부장 서태석△콘텐츠전략기획담당 김승겸△경영기획〃 김윤수△통합이미지〃 조훈 ■SK ◇승진 △PR어드바이저(사장) 권오용△윤리경영부문장 윤진원△사업개발〃 김철△CR실장 박영춘△브랜드관리〃 이만우◇신규 임원선임△경영진단담당 이재홍△법무실장 이병래 ■SK이노베이션 ◇승진 △E&P사업부문장 이기화◇신규 임원선임△프로젝트실장 손병헌△공정혁신〃 신재욱△TAC/FCCL사업부장 배은구△리마지사장 김태원△재무실장 유성현△운영지원〃 전규배 ■SK에너지 ◇신규 임원선임 △석유3공장장 송만규△노사협력실장 이순주△원유트레이딩사업부장 서석원△리테일마케팅사업〃 심두섭△글로벌사업지원담당 정종호△G&G추진단 보좌임원 이은경 ■SK종합화학 ◇신규 임원선임 △생산지원실장 김장호△경영혁신팀장 김영철 ■SK루브리컨츠 ◇신규 임원선임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예선△경영지원〃 김성수 ■SK텔레콤 ◇승진 △Legal Advisor(상임고문/사장) 남영찬△네트워크 CIC 사장 배준동△네트워크부문장 권혁상△New Biz 부문장(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 겸임) 이주식△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경영혁신실장 겸임) 김영철△GMS CIC사장 보좌임원(핸드볼협회 파견) 한정규◇신규 임원선임△대구마케팅본부장 강영진△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유지창△CR전략실장 보좌임원 조영록△Commerce Planet 대표 이준성△CSR실장 유항제△HR〃 김현구△프로젝트추진〃 변종근△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기획본부장 신동범△SK텔링크 경영지원〃 박윤택△SK커뮤니케이션즈 CCO 최길성 ■SK네트웍스 ◇승진 △T&I컴퍼니 사장 안희준△E&C컴퍼니 〃 김태진△대외협력부문장 김봉관△중국HQ장 장종현△워커힐 경영총괄 문종훈◇신규 임원선임△Wine BHQ장 강석현△철강영업담당 곽홍신△IM Wholesale사업부장 이윤구△SKNS 대표 배영진△E&C 리테일사업부장 이진영△오토 마케팅 사업부장 권태영△PM 사업전략담당 이해원△중국 철강사업부장 노재호△중국 패션사업〃 심규현△산토우PS 동사장 이일환△전략기획담당 손기원△워커힐 면세사업담당 박용우△부동산담당 정재훈 ■SK케미칼 ◇승진 △Life Science Biz 대표 이인석△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실장 박만훈◇신규 임원선임△사업개발실장 송수진△화학연구소 연구위원 김종량△마케팅기획부장 배재호 ■SKC ◇승진 △필름사업부문장 이태화△화학사업〃 정기봉△재무지원본부장 최태은◇신규 임원선임△PET필름사업본부장 김명원△진천공장장 여구현△울산 POD생산혁신실장 이명희△EM혁신〃 김태림△PO/PG사업본부장 이근식△인력개발실장 현몽주△전략기획〃 이용선△Polyol해외사업추진〃 임의준 ■SK C&C ◇승진 △SI사업부문장 박재모◇신규 임원선임△공공영업본부장 권병곤△공공사업〃 유완옥△서비스/제조사업〃 김만흥 ■SK건설 ◇승진△국내인프라영업 총괄 이충우△플랜트EPC 〃 김택수△산업플랜트사업 〃 심성걸△화공 아시아퍼시픽 〃 권숙형△건축주택사업부문장 오진원△토목개발사업본부장 서석재△SK임업 대표 박인규◇신규 임원선임△부/마사업단장 윤철희△해외인프라사업본부장 최관용△건축 프로젝트 현장소장 조치상△화공플랜트 프로젝트 PD 김용철△발전사업 프로젝트 PD 김용인△플랜트예산견적실장 김광석△SK D&D 개발사업본부장 원성연 ■SK해운 ◇승진 △해사부문장 김기일◇신규 임원선임△RM본부장 윤형진 ■SK증권 ◇승진 △자산관리사업부문장 김승완◇신규 임원선임△채권본부장 박영완△기업금융〃 이한조△리스크관리실장 전우종△기업문화〃(이사회사무국장 겸임) 황해동◇부서장 보임△WM팀 최창훈△해운대지점 박봉식△고객행복센터 유성호△PM팀 김홍기△CM1팀 이병휘△CM2팀 문한웅△GPF팀 백종대△IPO팀 김현수△FAS팀 김연수△장외파생상품팀 박중재△기업분석팀 하태기△투자전략팀 박정우△결제업무팀 곽원오△SKMS실천지원팀 김인하△전략홍보팀 강훈△법무팀 신수영△리테일채권팀 이원규 ■SK E&S ◇승진 △사업개발부문장 박영수◇신규 임원선임△에너지사업본부장 배명호△재무〃 구태고△R&D센터장 문찬호△충남도시가스 안전·공급본부장 사극진△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영업·안전본부장 정학생 ■SK가스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홍순주△가스사업〃 김정근◇신규 임원선임△전략기획본부장 권태현 ■SK M&C ◇승진 △Comm.BU장 이시혁◇신규 임원선임△L&D사업본부장 송요헌 ■SK China ◇신규 임원선임 △석유사업지원실장 김광훈 ■K-Power ◇신규 임원선임 △LNG사업추진담당 장용호 ■SK텔레시스 ◇신규 임원선임 △개발본부장 강명훈△재무〃 서헌수 ■두산그룹 ◇승진 △두산매거진 상무 이명희△연강재단 〃 강석란 ■하이마트 ◇승진 <하이마트>△전무 이성수△상무 안익준 한종국 김상기 박흥제 조인석 전우탁△상무보 강경철 박재욱 신희철 백창수 선우영 김주일 송낙규<하이마트로지텍>△상무보 이병숙 ■경향신문 △상무이사(판매담당) 강만식△독자서비스국장 권오선 ■세계일보 <전국부>△광주주재 부장 류송중△천안아산주재 〃 김정모
  • 조선업계 연말 수주몰이 돛 달았다

    조선업계 연말 수주몰이 돛 달았다

    동절기와도 같았던 조선업계에 연말 수주가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 대형 해양플랜트와 유조선 등에 이어 컨테이너선 수주까지 살아나면서 조선업계에는 화색이 돌고 있다. 그러나 활황기였던 2007년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15일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원유 시추선박인 드릴십 1척을 5억 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드릴십 2척을 수주한 바 있어 올해 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6척 가운데 총 3척을 수주해 절반을 휩쓸었다. 삼성중공업은 2000년대 들어 드릴십 53척 가운데 32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로 세웠던 8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서 96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겨우 14억 달러어치를 수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회복세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하팍로이드사로부터 1만 3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6척은 기존에 주문받았던 선박의 규모를 키운 것이고 나머지는 신규 수주이지만 총 수주금액으로 보면 14억 5000만 달러(약 1조 6556억원)로 올해 조선부문 단일 수주로는 가장 큰 규모다. 현대중공업도 연초 수주 목표인 120억 달러에 근접한 106억 달러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최근 동남아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해군함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우조선 해양은 지난 8일에도 미주지역에서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연말 막판 수주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3년 전 드릴십 등이 발주됐고 올해에는 생산설비 위주로 발주가 많아 해양 분야의 수주가 전체 수주의 48%(52억 4000만 달러)가량 된다.”면서 “LNG선,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일반 상선의 수주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도 최근 STX팬오션으로부터 5만 7000DWT급 펄프 운반선 20척을 9억 1200만 달러에 수주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유가가 90달러선까지 상승한 데다가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조선업도 슬슬 부활의 기미가 보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완전히 회복단계로 보기는 어렵고 내년까지는 회복 속도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 빅3가 각각 100억 달러 이상은 수주해야 현재 보유한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채울 수 있다.”면서 “물동량 회복과 선박금융이 되살아 나야 조선업 경기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러시아, 또 쿠릴 도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 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으로 얼어붙었던 러·일 관계가 채 풀리기도 전에 러시아가 또다시 도발했다. 이타르타스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이고리 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가 13일 쿠릴 열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에 대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최대의 유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자신의 견해를 러측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슈발로프 부총리는 오전 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쿠릴 열도 최남단 쿠나시르 섬으로 출발했다. 이 섬은 지난달 1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방문했던 곳이다. 쿠릴 섬에 도착한 슈발로프 부총리는 현지 언론에 이번 방문은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쿠릴 열도를 방문했을 당시 일본은 한때 러시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일본 총리에게 유화적인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낸 데다 일본도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관계 등을 고려, 반발의 수위를 낮추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 11일에는 일본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 부총리의 이번 쿠릴 열도 방문으로 양국이 또다시 냉각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쿠릴 열도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 간 총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美, 韓 -日 해저케이블 정보 몰래 수집”

    내부고발 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각국의 주요 기반시설 정보를 몰래 수집해 온 사실을 보여주는 외교 전문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해 2월 작성된 외교 전문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국무부 승인 아래 각국 주재 대사관에 지난 2008년 기준 주재국의 핵심기반시설 및 주요자원정보를 갱신하도록 주문했다. 또 2008년 처음 시작된 정보수집과 관련, 같은 해 3월까지 업데이트하라는 통지도 함께 내려보낸 점에 비춰 미 국무부는 해마다 이 같은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가 규정한 정보수집 대상은 해저케이블과 파이프 라인, 중요 광·화학물질, 공산품, 통신허브, 호르무즈해협과 파나마 운하 등 18개 분야에 걸쳐 국가별 정보 수집 리스트가 제시돼 있다. 한국과 관련된 정보는 지난 2001년 구축된 한국과 일본을 잇는 국제 해저케이블인 부산 KNCN 해저케이블과 충남 태안군 신두리 동아시아 횡단(EAC) 해저케이블 등 모두 5개 해저케이블이다. 부산과 신두리의 해저케이블 등은 소재지도 적시했다. 그러나 한국 해저케이블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았다. 목록에는 기니의 보크사이트, 중동의 액화천연가스(LNG), 덴마크의 천연두 백신, 일본·중국의 해저 송유관, 영국의 통신 센터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미 정부는 ‘2급 비밀’로 분류한 문제의 외교 전문을 통해 자국 외교관들에게 요구 사항과 관련해 주재국 정부와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정보수집방식의 적법성 논란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외교 전문은 “수집 대상은 파괴되거나 운영에 지장을 받거나 자원이 개발되면 미국 국익에 즉각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정보수집은 미국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외교 전문이 공개된 직후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미국을 겨냥하고 있지만 사실상 다른 국가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보 전문가들도 “각국 공장과 철도, 항구 등에 대한 정보가 담긴 외교 전문이 각국을 노리는 테러단체에 역이용될 수 있다.”면서 “위키리크스가 무책임하게 행동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위키리크스의 크리스틴 흐라프손 대변인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승인을 받은 문제의 외교 전문을 통해 미국 정부가 각국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해 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흐라프손 대변인은 또 “외교 전문에 해당 시설과 자원의 정확한 위치나 보안대책, 취약점 등에 대한 정보는 없기 때문에 테러단체들이 이를 악용할 것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며 국무부의 논평을 반박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포스코-전남도, 광양에 1조원 투자협약

    포스코가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에 1조원을 투자한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성웅 광양시장은 30일 전남도청에서 합성천연가스(SNG·Synthetic Natural Gas) 제조 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2013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광양산단 41만 5000㎡에 석탄을 사용, 매년 50만t의 합성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이 사업은 정부 신성장 동력 사업의 하나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액화천연가스(LNG)를 자체 생산하기 위한 신개념 프로젝트다. 합성천연가스는 석탄을 태워 에너지를 얻는 기존 석탄발전소와는 달리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한 후 정제·메탄합성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가스로 LNG와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돼 직접 대체가 가능하다. 광양에 들어선 신규 생산 시설은 석탄을 밀폐된 사일로에 보관해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고 첨단 기술인 메탄올 정제 공정을 도입해 황산화물질(SOx)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각종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생산시설로 건설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LNG를 자체 조달할 수 있어 연간 약 2000억원의 천연가스 수입 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수입 대체로 철강사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설 단계에서 연 인원 45만명과 운영 단계에서 약 2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원전 유치 4파전 가열

    신규 원전 유치전이 4파전으로 불붙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강원 삼척, 경북 영덕, 전남 고흥과 해남 등이 원전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5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전 당시 주민들의 높은 찬성(79.3%)에도 불구, 실패했던 영덕군은 신규 원전 6기를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29일 사무관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원전 유치 계획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원전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 홍보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군은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원전 유치 찬성 쪽이 우세할 경우 유치를 신청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군의회 의원들이 유치전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경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을 세웠다. 군은 원전 6기를 유치하면 매년 800억~900억원의 지역발전 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강원대와 원자력 클러스트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한 삼척시도 원전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석탄 중심에서 원전과 LNG 등 국내 최고의 첨단 에너지 고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시는 원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30일과 다음 달 6~7일 사흘간 읍·면·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강원대와 함께 원자력 인력 육성,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 연구와 국책사업 유치 공동 노력 및 시민 대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흥과 해남지역은 이미 원전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가칭 ‘고흥군 원전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조만간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노인회·번영회·청년회의소 등을 중심으로 꾸려진 해남 원전 유치위는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을 방문하는 등 원전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유치위는 원전이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됐고,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고흥군과 해남군은 원전 유치가 자칫 극렬한 주민간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로선 ‘주민 뜻에 따른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원전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유치 과정에서 일부 환경·사회단체의 반발과 주민 간의 갈등도 예상돼 이를 해소할 만한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지역에 대해 72년간(준비 및 건설 각 6년, 가동 60년간) 총 1조 5330억원의 재정 지원방침을 세웠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희토류 확보 日과 공조”

    우리나라와 일본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국내 및 제3국 광산개발 분야에서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은 26일 호소노 데쓰히로 일본 자원에너지청장을 만나 “한국 정부와 기업이 국내 및 제3국의 희토류 광산을 개발하면 일본 기업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면서 일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지경부가 전했다. 또 양국 기업이 희토류 광산을 개발하고 희토류 대체 물질 및 재활용 기술 협력을 벌일 수 있도록 실무급 논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호소노 청장은 최근 일본 기업들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양국 실무진 간에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앞서 박 차관은 전날 히로부미 카와노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기구 이사장을 만나서도 각종 광물자원 및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수입국인 두 나라는 정부 간 협의체를 가동해 LNG 판매국에 공동 대응하고 해외 LNG 프로젝트 개발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해외 진출 딱이네” 은행들 G20 찬가

    “해외 진출 딱이네” 은행들 G20 찬가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 시중은행들이 더 활발한 해외진출 기회를 맞고 있다. G20 의장국으로 서울 선언을 이끌어낸 우리나라는 저개발국가 금융 인프라 개선이나 해외 영업망 확대에 이점을 갖게 됐다. 특히 ‘개발’ 이슈가 본격적으로 다뤄진 G20 회의인 만큼 저개발 국가들의 자원개발 투자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호기를 맞았다는 것이 금융권의 평가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15일 “이번 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가 개발도상국의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은행이 해외 투자 프로젝트에 적극적이다. 2007년 이후 인도네시아 유연탄광 개발, 카자흐스탄 유전 시추선 건조, 우즈베키스탄 가스전 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건설, 예멘 LNG 공장 건설 등에도 PF 참여를 하고 있다. 해외 영업망 확대에도 유리하다. 시중은행들은 금융위기를 맞아 해외 진출에 잠시 주춤했지만 금융지주사와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G20 회의를 맞아 방한한 해외 금융권 CEO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각각 9일부터 12일까지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장젠칭 중국 공상은행 회장 등 해외 CEO들을 만났다. 민병덕 국민은행장도 러시아 2위 은행인 JSC VTB뱅크 은행장과 면담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세계가 관심을 갖는 인도·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라고 전했다. 때마침 시중은행들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 들어서만 인도네시아 찌부르르 출장소, 중국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대련 분행을 연 데 이어 내년에는 호주 시드니에 지점을 신설하고 브라질 상파울루를 현지법인으로, 인도 북부의 뉴델리 사무소를 남부 첸나이로 옮겨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인도 벨로르와 캐나다 미시사가에 지점을 신설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외환은행 등 국내 11개 은행들의 해외 점포는 32개국 127개에 이른다.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말 113개에 비해 12.4% 증가했다. 특히 지점이나 사무소가 아닌 현지법인이 27개에서 40개로 늘어 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화 상태인 국내 금융시장만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중은행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글로벌CEO 활발한 비즈니스

    글로벌CEO 활발한 비즈니스

    G20 비즈니스 서밋이 이틀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막을 내렸지만, 회의에 참석했던 글로벌 기업인들은 12일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돌입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식 일정에 쫓겨 시간을 내지 못했던 국내 기업인들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주선한 CEO들 간 회의는 총 36건. 기업들의 주선 요청만 100건 넘게 들어왔고, 조직위에 요청하지 않은 비공개 모임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은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12일 오전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여러 국제행사를 통해 쌓은 개인적인 친분을 더 돈독하게 하는 자리였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도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개발한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짐 발실리 CEO를 만나 차세대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자영 SK에너지 사장도 공식 참석자였던 스페인 렙솔의 대외협력 책임임원 아르투로 곤살로, 호주 우드사이드 최고경영자 도널드 보엘트 등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구 사장은 렙솔과 차세대 윤활기유 공장 설립을, 우드사이드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공동사업 검토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퀄컴의 폴 제이컵스 회장, 시스코의 윔 엘프링크 부회장, 휼렛패커드(HP) 리처드 브래들리 부사장 등을 잇따라 접촉했다. 퀄컴은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HP와는 반도체 부문 협력 방안을, 현재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시스코와는 정보기술(IT) 네트워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쌍수 한국전력 사장은 이탈리아 전력업체 에넬의 풀비오 콘티 회장과 회동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술 등을 협력하는 내용의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김승연 한화 회장도 패트릭 크론 프랑스 알스톰 회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은 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디플레프 엥겔 CEO와 얘기를 나눴다. 이 밖에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러시아의 메첼, 세베르스탈, 프랑스 알스톰, 브라질 발레, 호주 리오틴토 등 철강 및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측은 회동 약속을 잡으려는 CEO들을 배려해 17층 클럽라운지 미팅룸의 개장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7시로 두 시간 앞당겼다. 상당수 CEO들이 “시간을 아껴 아침을 먹으며 사업 파트너들과 얘기를 하고 싶다.”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조직위도 예상보다 많은 회동이 이뤄지자 공식 미팅룸과 별도로 객실 10개를 따로 예약해 모임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도의 IT기업 인포시스의 CEO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이 서울시립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일부 CEO들도 한국에 더 머물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성동구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성동구가 거대한 녹색체험 교육장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2015년까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변신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 활성화 ▲녹색교통 시스템 ▲물관리 에너지 대책 ▲폐기물 발생 저감 ▲U-시티 및 그린 IT 구축 ▲녹지공간 확충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강화 등을 7대 핵심사업으로 정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민선 5기 새로운 도시정책의 하나가 녹색도시”라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철학’을 정립하고 주민들과 함께 ‘사람 냄새 나는 도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중랑 물재생센터와 중랑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커다란 녹색 체험교육 테마코스를 만든다. 주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녹색환경에 대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민다. 중랑 물재생센터에는 녹색에너지관이 들어선다. 풍력, 태양열 등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숲 앞에 들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는 녹색교통관을 세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그린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다. 주민들이 직접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도시 광산화 사업의 중심인 SR센터, 재활용 선별장을 녹색자원재활용 코스로 묶었다. 이 시설을 정기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중랑 물재생센터, 뚝도아리수센터, 수도박물관 등을 연계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환경교육 코스로 개발한다.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대체에너지 개발과 활성화에도 나선다.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감축한 온실가스량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제도, 태양광 조명등 설치, 공공시설 및 민간건축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 설치 등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0% 이상 늘리는 게 목표다. 녹색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은 크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그린카’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중랑천 등 수변지역에 자전거도로 ‘두발로(路)’를 조성한다.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건립,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올 연말 3개 지하철 역사에 70대분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만든다.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 의무화, 천연가스(CNG) 버스 도입, 화물차 친환경(LNG)차량 교체 등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중수 및 우수 등 물 활용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초등학교 1곳과 공원 내 빗물 저류조를 조성, 침수피해 최소화는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적인 환경조성과 도시열섬화 현상 완화에 나선다. 고 구청장은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성동구가 서울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춘천, 열병합 발전으로 에너지 공급

    강원 춘천시가 열병합발전소를 건립,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도시형 집단에너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3년까지 4000여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를 원료로 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해 시민들에게 저비용 고청정 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 뒤에는 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공동주택 등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고 생산한 전기는 모두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 지역난방이 이뤄지면 도시가스(LNG)를 사용하는 중앙난방(33%)과 개별난방(20%)에 비해 연료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시설이 가동되면 에너지비용 절감, 대기환경 개선 등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전문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인 ㈜포스코건설이 지난 8월 정부로부터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 춘천도시개발공사와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공급구역은 약사동, 효자동, 조운동, 소양동, 근화동, 소양로 등 재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옛 도심지역이다. 신사우동, 거두리, 동내면 신촌리·고은리 등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신시가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시와 포스코건설은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타당성 조사와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용역 시행에 들어가 내년 5월 착공, 2013년 9월 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올해 말까지 설립할 방침이다. 시는 부지 현물 출자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3년간 4000억여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기반시설이 준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향후 저탄소 녹색에너지 도시를 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영하 150도, 극저온을 만드는 기술

    영하 150도, 극저온을 만드는 기술

    기체를 냉각시켜 액체로 만드는 실험에 골몰하던 네덜란드 물리학자 카메를링 오너스는 1908년 사상 처음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 가운데 끓는 점이 가장 낮은 헬륨 기체를 액체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오너스는 이 덕분에 191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이 과정에서 훨씬 중대한 발견을 했다. 액화 헬륨의 온도를 재기 위해 사용한 금속 수은의 전기 저항이 영하 269도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것. 이에 대해 실험을 거듭한 끝에 오너스는 1911년에 초전도 현상의 발견을 세상에 알렸다. 초전도 현상은 거의 모든 전기 제품에 혁명을 가져왔다. 초전도 현상이 없다면 전력 손실을 제로로 만드는 초전도 케이블, 시속 550㎞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 사람의 몸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자기공명영상(MRI),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 발사 기술, 지구상에 인공 태양을 만드는 핵융합 장치 등 수많은 기술도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초전도 현상은 극저온 상태에서 일어난다. 열역학적 이론으로 자연계에 존재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를 절대 온도, 0K(영하 273도)라고 하는데 이 온도와 영화 150도 사이가 극저온이다. 이 세계에서는 물렁물렁한 고무공도, 촉촉한 장미꽃도, 파편으로 산산이 부서져 버린다. 올해는 20세기 최고의 발견이라는 초전도 현상이 발견된 지 100년이 된다. EBS는 7일 오후 9시50분에 과학 다큐멘터리 ‘원더풀 사이언스’를 통해 영하 150도 이하, 극저온의 차가운 세계를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생활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꾸는 메탄가스 액화시설, 세포 조직의 온도를 30초 만에 영하 150도로 떨어뜨려 실시하는 냉동 수술, 2007년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한 국내 핵융합 연구 장치인 ‘K스타’ 등 극저온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 구매 목표 및 구매확대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중소기업 간 경쟁입찰 대상제품 196개 품목 모두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고 있다. 또 건설공사 설계 때 투입자재 내역을 검토해 직접구매 가능 품목을 선별, 지난해 8억원의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품목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에만 모두 5655억원어치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도 지원한다. 2003년 중소기업청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협약’을 맺고 해마다 1~2개 품목을 선정해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개발제품은 2년간 우선 구매한다. 지금까지 4개 품목의 신제품을 개발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억원어치를 구매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 소요되는 외국산 설비 예비품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해 설비 보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LNG 배관망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65개 하도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2007년부터 ‘상생윤리캠프’를 열어 가스공사와 협력업체 직원들이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2 개성공단 만들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데 편리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제2의 개성공단’ 같은 것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방송된 러시아 24 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개성공단은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도 그것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원하고 있고,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제2의 개성공단 조성은) 전적으로 북한이 하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 사죄를 하고, 다시 정상적인 관계로 가야 한다고 본다.”면서 “남북관계는 지금 경색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남북이 평화적인 관계를 맺고 경제협력도 활발하게 되면 정상화되지 않겠나 보며, 시기는 어쩌면 빨리 올 수도 있고, 어쩌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은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차세대 지도자가 되었다고 해서 (남북대화의) 카운터파트(맞상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혹시 김정일 위원장하고 만나게 될 때 옆에 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카운터파트가 아니니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세와 관련, “통일세는 국민에게 직접 세금을 거둔다는 것보다는, 통일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제안을 했고 실질적으로 이것은 토론을 통해서 결정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 야로슬라블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에 러시아산 가스 도입 문제와 관련,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까지 공급방식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을때, 오는 2015년부터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번 합의로 러시아산 가스는 압축천연가스(CNG)나 액화천연가스(LNG)를 배로 들여오는 방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성과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남북 문제에 관해 당사자 협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역량이 허락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와 관련, “러시아가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공동성명 및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채택과정에서 협조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베드메데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세계 2차대전 이후 독립국 가운데 유일하게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국가로서 그동안 우리나라가 채택했던 국가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야로슬라블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제플러스]

    방통위 ARS 실태 조사 방송통신위원회는 하반기 동안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운용하는 전화자동응답장치(ARS) 서비스의 실태점검 및 평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한국경제경영연구원이 실시하는 평가 대상은 공공기관 60곳과 일반 기업 160곳이다. 결과는 올해말 공개된다. 방통위는 지난해 말 제정한 ‘ARS 운영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한 사전설명회를 7일 개최한다. 가이드라인은 상담원 연결기능 강화와 서비스 간소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온실가스 577만t 감축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온실가스 577만t을 감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감축 목표량(610만)의 95%로, 서울시 11배 면적의 땅에 소나무 묘목 18억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한다. 생산 단계에서는 공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13만t을 줄였다.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스팀 생성 시스템을 바꾸고 공정 에너지 조절 과정을 정밀화해 온실가스를 줄였다. 냉각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25% 이상 높이고, 중국 톈진 등 해외공장에서는 전력구동 장비의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인도네시아 LNG 개발 추진 한국가스공사는 6일 일본 미쓰비시가 주사업자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인수 규모 및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기-세노로 가스전 개발은 미쓰비시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페르타미나와 민간 에너지기업 메드코가 각각 29%와 2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연간 20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동제 도입때 전기료 얼마나 오를까

    내년부터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됨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원자재 값이 떨어지면 가격도 내려가는 만큼 반드시 요금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향후 원자재값의 추이를 볼 때 요금 인상은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렇다면 연료비 연동제로 전기요금은 얼마나 오를까. 연료비 연동제는 3개월 연료가격 등락폭이 평균 3% 이상일 때 3개월 후째 전기요금에 그 변동분을 반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6월의 전기요금은 1~3월의 연료가격 인상분이 반영되는 것이다. 그동안은 1년에 한 번 요금을 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전기요금이 매달 달라지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5% 이상 가격 등락폭이 발생했을 경우 요금인상분을 반영한다. 우리나라가 요금 변동 가능성이 더 높은 셈이다. 전기요금에서 원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47%쯤 된다. 유연탄, LNG, 벙커C유 가운데 유연탄의 비중이 46%, LNG가 37%다. 어떤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삼을지, 어떤 가격(관세청 수입신고가격 또는 구입전력비 가격)을 기준으로 할지는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유연탄의 경우 1, 2, 3월의 평균가격은 t당 9만 5000원에서 4, 5, 6월에는 t당 9만 8570원으로 3.75% 올랐다. LNG 가격도 같은 기간 t당 76만원에서 80만 2000원으로 5.5% 인상됐다. 여기에 한전은 그동안 전기료를 인상하지 않아 발생한 적자 부분을 요금 인상분에 점차 반영할 계획이어서 인상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한전은 2008년, 2009년 요금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 않아 각각 7조 5000억원, 3조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는 777억원이었다. 한전은 연료비 연동제와 상관없이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8% 정도의 요금인상 요인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연동제 시행으로 단번에 요금을 올리지는 않겠지만 몇 차례에 나눠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채 제로’ 도전 2題] 삼척, 알뜰 경영…1인당 빚 4만원 불과

    “자린고비 시정 운영으로 모라토리엄 그런 거 모릅니다.” 강원 삼척시가 알짜경영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강원지역 18개 시·군 평균 채무액 418억원의 6.9% 수준인 29억원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1인당 채무도 강원지역 평균 49만 7000원의 8% 수준인 4만원에 불과하다. 삼척시가 알토란 경영을 유지하는 비결은 빚을 내지 않기 때문. 시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 등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를 겪었지만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지방채 발행을 거의 하지 않았다. 발행한 지방채는 수해복구 공사비 20억원, 상수도 사업비 16억원이 전부였다. LNG생산기지(가스공사), 종합발전단지(남부발전), 환선굴모노레일사업 등은 모두 민자로 유치했다. 유일하게 340억원의 시비가 투입된 해양레일바이크는 꼼꼼하게 수익성을 따진 뒤 사업을 추진해 개장 한 달도 안 된 현재 3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알짜 경영으로 자체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500억∼6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지방교부세가 150억원 줄어 충격도 컸지만 빚을 내지 않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극복했다. 홍금화 홍보계장은 “자치단체들이 지방채를 발행해 방만한 사업을 추진하다가 빚에 짖눌린 것과 달리 삼척시는 분수에 맞는 살림살이 덕분에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GS건설-친환경주택 건설 본격 착수

    [Next 10년 신성장동력] GS건설-친환경주택 건설 본격 착수

    GS건설은 주택·건설사업 등 기존 핵심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발판으로 가스, 발전, 환경 등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녹색성장 사업을 비롯한 미래사업 분야에 대한 상품군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장사업팀을 신설,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가스플랜트 분야는 선진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LNG 액화와 같은 핵심공정에 대한 설계 역량을 강화하면서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전 및 환경 분야에서는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우선 EPC(플랜트에서 설계, 자금조달, 시공까지 전과정 수주) 중심의 프로젝트에 집중하되 이들 프로젝트에서의 성공체험을 바탕으로 향후 기획 제안이나 사무개선 활동 등 전·후방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래사업 부문에서는 녹색성장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녹색 뉴딜사업 및 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교통인프라,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새로운 녹색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비전 2015’에서 밝혔듯이 상수·하폐수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설비 등 수자원 개발과 수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2012년 500조원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물산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수자원 고갈 등으로 해수 자원의 담수화에 대한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충남 당진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해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며 미국 선진기술사와 기술 공조를 통해 기술력 확보 및 사업진출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 또 에너지 절감 주택 신축이 의무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미래주택을 둘러싼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GS건설은 주택사업본부와 기술본부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미래주택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마포 서교동 자이갤러리 안에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을 개관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 미래주택 ‘그린스마트자이’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그린스마트자이’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미래주택이다. 태양에너지, 바람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주택 기술이다. 이 기술이 본격 상용화되면 넓게는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고 좁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으로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미래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주거단지인 스리제로 하우스(에너지, 유해물질, 소음 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추후 태양광발전설비, 연료전지, 세대일괄 소등 스위치, 대기전력차단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절약형 설비의 신규단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건설-2015년 매출 23조·글로벌 톱20 목표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건설-2015년 매출 23조·글로벌 톱20 목표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회사가 잘 나갈 때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미래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고민 끝에 글로벌 건설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 영업이익률 9.5%를 달성해 ‘글로벌 Top20’에 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2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또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수립, 신성장동력사업 육성, 신흥시장 진출, 사업모델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글로벌 조직 구축과 차세대 인재육성을 7대 전략과제로 선정했다. 향후 육성해 나갈 5대 신성장동력사업은 해외원전, 해양석유·가스 채취사업, 환경, 신재생에너지, 복합개발사업이다. 특히 원전 시공 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원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5대 핵심상품은 LNG·GTL기술(액화천연가스·액화가스에서 합성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해양시설, 초고층빌딩, 그린홈, 그린빌딩으로 구체화됐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구매, 금융 그리고 시공까지 아우르는 선진국형 건설사 모델인 ‘인더스트리얼 디벨로퍼(산업 개발자)’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건설을 공사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업으로 접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사를 기획·제안하고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에 금융 조달까지 도맡아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해외에서 시공권만 따오는 수주는 앞으로 중국이나 인도에 모두 뺏길 것”이라면서 “건설은 이제 공사가 아니라 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의 플랜트 사업을 기획해 해당 국가에 사업을 제안하고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은 물론 금융까지 조달할 수 있는 게 글로벌 디벨로퍼의 역할이다. 이런 기능을 가진 미국, 이탈리아, 영국의 유명 회사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세계 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영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등 시스템과 조직을 새롭게 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000년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이다. UNGC 가입으로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제기업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이와 관련된 활동보고서를 매년 유엔글로벌콤팩트에 보고하게 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삼성중공업, LNG-FPSO 등 특수선박 시장 선도

    [Next 10년 신성장동력] 삼성중공업, LNG-FPSO 등 특수선박 시장 선도

    2008년부터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을 가장 극심하게 겪은 분야 중 하나가 조선업이었다. 전 세계 선박업체들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불황은 오히려 기회가 된다. 줄어든 ‘파이’가 이들에게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운반선 및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저장설비(LNG-FPSO) 등 고부가가치 특수선 시장을 석권하면서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다. 또한 풍력발전 설비 등 신규 사업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신개념 선박인 LNG-FPSO의 ‘원조’다. 2008년 LNG-FPSO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08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LNG-FPSO 6척을 모두 수주하면서 10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NG-FPSO는 원유를 생산, 저장하는 일반적인 원유생산저장설비(FPSO)와 달리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과 액화, 저장할 수 있는 LNG 생산설비다. 기존 FPSO는 가스전에서 뽑아올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액화·저장 설비에 보관해 뒀다가 LNG선으로 운송했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LNG-FPSO는 해상에서 바로 액화·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장착한 복합기능 선박이다. 평균 2조원에 달하는 육상 액화·저장설비를 지을 필요가 없고, 중·소 규모 해양 가스전의 상업화도 가능하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2009년 7월 원유 메이저 회사 로열더치셸과 향후 15년간 LNG-FPSO 최대 10척, 500억달러 규모를 건조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에는 이 중 첫 번째 LNG-FPSO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삼성중공업은 LNG-FPSO 계약을 체결할 때 투입되는 주요 장비 등 필요한 모든 항목에 대한 단가를 먼저 결정한다. 물량과 전체 금액은 작업 해역 등 조건 등을 감안한 상세 설계가 완료된 뒤 산정한다. 이를 통해 돌발 변수나 물량 증감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계약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규모가 척당 40억~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첫 번째 LNG-FPSO는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사가 공동 설계한 뒤 제작은 거제조선소에서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2012년 건조에 착수, 2016년 발주처에 인도할 예정이다. LNG-FPSO는 길이 468m, 폭 74m, 높이 100m로 차체 중량만 20만t에 달한다. 국내에서 3일 동안 소비할 수 있는 45만㎥의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부터 호주 북서부 해상 가스전에서 연간 350만t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신규 사업인 풍력발전설비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업 착수 9개월 만에 미국 시엘로사로부터 2.5㎿급 풍력발전기 3기를 수주하면서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기를 해외에 수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또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휴스턴에 풍력발전설비 영업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2010년에는 미국 포틀랜드 지점, 2011년 독일 지점을 각각 개설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물류 및 애프터센터도 가동하는 등 미국과 유럽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 풍력발전 설비가 기존 제품보다 발전 효율이 10% 이상 높고, 내구성도 5년 정도 긴 25년에 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발전사업자들이 주목하는 것도 이러한 장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