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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금리 인상임박 불안해진 금융시장

    미국금리 인상임박 불안해진 금융시장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새달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더는 발언하지 않고 있다. 대신 연준 구성원들의 발언이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었다. 이 여파로 코스피와 원화 가치가 또 떨어졌다. 반면 유럽과 중국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책이 계속 거론된다. 주요국들의 엇갈린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전날보다 20.07포인트(1.01%) 떨어진 1973.2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970선이 무너져 1969.71까지 내려갔다. 미국의 개선된 고용지표가 발표된 지난 6일 이후 낙폭이 67.78포인트(종가 기준)에 달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163.8원에 마감됐다.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달러당 21.9원 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59.0원에 개장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오름폭이 커졌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연준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중앙은행들이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전례가 없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입안자들은 새로운 정책 수단을 감안해 새 통화정책 기반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금융위기로 드러난 세계 경제의 복잡한 연계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경제 여건에 대한 판단이나 앞으로의 연준 정책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반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멤버로 금리 결정 투표권이 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 개시 요건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FOMC가 첫 기준금리를 인상할 때 앞으로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계획과 관련해 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 인상 이후에 대해 발언했다. 이에 따라 12월 금리 인상을 점치는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로이터 조사 결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난달 55%에서 70%로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 결과는 같은 기간 48%에서 92%로 껑충 올랐다. 문제는 유럽중앙은행(ECB)과의 ‘엇박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호전 신호가 다소 약해졌다”며 “필요하다면 국채 매입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드라기 총재는 ECB의 양적완화 정책을 연장하거나 추가 방안을 내놓겠다고 수차례 밝혀 왔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새달 3일 열린다. 이어 15~16일 미국 FOMC가 열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안개 걷히는 새달 美 금리인상설… 한국은 5개월째 ‘동결’

    미국이 새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연 1.5%)했다. 내수가 회복세이고 지금의 금리 수준이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애로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기업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총재는 12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소비 수준이 호조를 보였지만 정확히 따지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가해 민간 소비는 개선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금리 동결은 지난 7월부터 다섯 달째다. 만장일치다. 이 총재는 “미국이 12월 금리를 올릴 거라는 기대가 높아졌는데 금리를 한 차례가 아니고 꾸준히 올릴 거라고 전제하면 한계기업이나 과다채무기업에 분명 어려움이 닥친다”며 구조조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자구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에서도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점치는 의견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은 원활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데 큰 애로 요인이 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의 인하 기대감을 경계했다. 이어 “저금리 기조 장기화가 한계기업이 늘어나는 데 일정 부분 작용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젠 모멘텀 회복도 중요하지만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병행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지난달 14일 26%에서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68%로 급등했다. 지난달 28일 나온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긴축을 선호한다고 평가된 데다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실업률 5.0% 등으로 매우 호전됐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포함해 주요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이들의 발언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또 한번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새달 美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지는데… 워싱턴 사람들 표정은

    “주변에 취직한 사람들이 생겼으니 경기는 나아진 거죠. 그런데 금리를 올린다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만난 현장반장 앤드류 데이비스(45)는 이날도 새로 입사한 근로자들을 지휘하느라 분주했다. 그는 “최근 건설 수요에 따라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 회사에도 50여명이 새로 들어왔다”며 “월급도 좀 올랐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출이 꽤 있는데 금리를 올린다는 얘기가 나오니 마음이 편치는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가 ‘나 홀로 성장’이라고 할 만큼 좋아지면서 7년째 ‘제로금리’로 동결돼온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고용과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 상반기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신중론 속에 일단 9월에 이어 10월에도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금융위기를 겪은 직후인 지난 2008년 12월 16일 제로금리를 선언하고 이듬해 3월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QE)를 시작한 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0~0.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양적완화 조치는 끝났지만, 연준은 고용과 물가가 만족할 만큼 오르지 않으면 제로금리를 유지한다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올 들어 금리 인상 논쟁에 불이 붙었다. 논쟁의 한복판에는 금리 결정의 키를 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5월 “금리가 올해 어느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에는 “올해 후반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고, 9월 금리를 동결한 뒤에도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0월에도 금리가 동결됐지만 옐런 의장은 지난 4일 하원 청문회에 출석,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며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옐런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은 7년여 만에 최저치로 내려간 실업률이다. 지난달 미국의 새 일자리 수는 27만 1000개 늘어났고 실업률은 5.0%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하락하며 7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했던 새 일자리 18만 1000~5000개와 실업률 5.1%보다 좋게 나온 것이다. 지난달 민간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소득도 9센트 오른 25.20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5% 올랐다. 고용에 비해 소비지표는 다소 부진하지만 일자리가 늘고 소득이 오르면서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9월 가계소비지출 증가율은 0.1%에 그쳤으나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1.3%를 유지했다.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2%이지만 연준 내에서도 2%가 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FOMC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가 올라갈 경우 0.625%가 되고 2016년 말 1.875%, 2017년 말 3.12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과 1999년, 2004년에 이뤄졌던 금리 인상 폭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고용·물가 등 경제지표 호조뿐 아니라 연준의 금리 인상 추진은 현 상황에서 타당하다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의 견해다. 미국은 과도하게 낮은 제로금리를 정상화함으로써 통화정책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가 회복세일 때 금리를 올려야 향후 경기 상황이 또 악화할 때 금리 인하라는 부양책을 쓸 수 있다. 또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는 없지만 양적완화 이후 금융시장에 머물던 달러가 주택시장 등으로 흘러간다면 시장이 과열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라도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예측 가능한 상황이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부담은 불가피하다. 이날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미국 연준의 금리 정상화 : 한국·미국·세계경제에 미칠 영향’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한국은 지난 두 차례 외환·금융위기에도 잘 버텼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 회장은 “한국은 가계·기업 부채 문제가 있지만 통화·재정 정책이 쇼크를 흡수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에이한 코즈 세계은행 국장은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긴축 발작’에 따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치게 돼 특히 신흥시장은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 등 신흥시장이 “정책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옐런 “12월 금리 올릴 가능성 살아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 경제가 소비 증가로 나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6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등이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연방하원 건물에서 열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국내 소비는 견고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연준은 미국 경제가 노동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0%로 끌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후 발표되는 지표들이 이러한 기대를 만족시킨다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살아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12월에 금리를 올릴지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12월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언급하며 “우리의 성명은 12월 인상 가능성이 살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FOMC 회의는 12월 15~16일 열린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다음 회의 때까지 나오는 경제 지표를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도 나타냈다. 그는 “경제 전망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경제가 상당히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더욱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잠재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미 노동부의 실업률 등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이날 ADP·무디스애널리틱스가 발표한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18만 2000명 늘어나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또 미국의 9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5% 감소하는 등 최근 들어 경제 지표가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난 것도 옐런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옐런 연준의장 “12월에 금리인상 가능성 있다”

    옐런 연준의장 “12월에 금리인상 가능성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4일(현지시간) “오는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12월에 금리를 올릴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같이 언급해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가 금리 상승을 견딜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면 다음 회의 때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연준 또 금리 동결… 12월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2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 동결하면서 금융권의 관심은 12월로 이동하고 있다. 고용과 물가라는 금리 결정 기준을 고려할 때 올해 마지막 FOMC 회의가 열리는 12월에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될 경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 금리의 현재 목표치인 0~0.25%가 여전히 적절하다는 판단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고용과 물가 지표, 물가 상승 전망, 금융시장 국제적 상황 등의 진전 상황을 점검한 뒤 다음 회의에서 목표치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언급은 12월 15~16일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연준이 ‘다음 회의’라고 적시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인 데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연내 인상을 희망한다고 밝혔던 점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월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1.3원 오른 1142.3원에 마감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中 경착륙 가능성 낮아”

    “中 경착륙 가능성 낮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이른바 ‘G2(주요 2개국) 리스크’에 대비해 구조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경제동향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세계 경제의 키워드는 불확실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은 미국의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성장모델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고 어떻게 보면 구조적인 흐름”이라며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7~28일(현지시각) 열리는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FOMC 통화정책 결정문은 한국 시각으로 29일 새벽 3시에 발표된다. 이 총재는 지난주 한은이 주최한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해외 인사들이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정책 당국으로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주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 마이너스 금리/주병철 논설위원

    세계 각국이 ‘돈 풀기’(양적완화) 경쟁에 돌입하면서 ‘마이너스 금리’가 화두다. 마이너스 금리는 일례로 100만원을 빌려주면 1년 후에 이자는 고사하고 원금만 99만원 갚겠다고 해도 빌려주는 측이 고맙다고 해야 하는 상황을 말한다. 조세회피 지역 등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발언을 한 뒤 중국이 기준금리 등을 내렸고, 일본은행(BOJ)도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마이너스 금리는 대세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독일·프랑스 등 유로존 회원국 대다수의 2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미 마이너스다. 마이너스 수준인 예금 금리도 추가 인하할 것이란다. 금융위기 이후 더이상 금리를 내릴 수 없게 된 선진국들이 양적완화라는 비정상적인 통화수단을 사용해 중장기 국채를 매집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현재 제로 금리인 미국은 연말쯤 금리 인상을 고려 중이다. 지금의 경기 확장기가 2017년 말쯤 경기 하강기로 접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에 미리 수단을 강구해 두자는 차원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17년의 기준 금리 목표치를 2.6% 남짓으로 설정해 두고 있다. 과거 침체 국면에서는 금리를 3% 포인트 이상 내려야 경기를 떠받친 걸 고려하면 여력이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마당에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한참 아래로 내린다면 시중의 은행예금 이자율까지 마이너스가 될 테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은행에 맡긴 돈을 빼내 가 자칫 금융 시스템이 붕괴될 수도 있다며 우려한다. 하지만 FOMC 일각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를 각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본격 거론하고 나선 건 침체를 극복하고 디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벤 버냉키 의장 재임 때인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마이너스 금리를 검토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일시적인 화폐 가치 하락을 우려해 포기했다고 한다. 미국 등 선진국과 금리차가 크지 않은 우리나라 역시 마이너스 금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1.5%로 미국(0~0.25%)과는 1.25~1.5% 포인트, 영국(0.5%)과는 1% 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들 국가가 2% 포인트 내리면 우리도 마이너스 금리가 불가피하다.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상대적으로 이자율을 더 높게 주는 나라로 자금이 쏠릴 수는 있겠지만 해당국의 화폐 가치가 급등해 물가가 떨어지고 수출이 둔화된다. 대세를 따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마이너스 금리를 보편적으로 도입하려면 현찰 화폐가 걸림돌이다. 그래서 전자화폐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모든 돈을 전자화폐로 바꾸면 마이너스 아래로 기준금리를 내려도 돈이 은행을 빠져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란 얘기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유럽 국채 마이너스 금리 확대? 美 금리 인상에 영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 확대를 시사한 뒤 비(非)유로존 유럽 국가의 추가 금리 인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미국이 이번 주에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드라기 총재가 지난 22일 추가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자 유럽 금융시장에서 국채 수익률의 마이너스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독일 2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최저인 -0.3% 대까지 하락했고 6년물 독일 국채 금리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2년물도 한때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거래됐다.  유로존과 경제적 유대 관계가 강한 주변국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스위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사상 최저인 -0.3% 부근으로 떨어졌다. 스위스와 스웨덴, 덴마크 등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하는 중앙은행도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시장의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ECB는 금융기관의 잉여 자금에 적용하는 금리를 지난 2014년 9월에 -0.2%로 인하한 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다. 당시 드라기 총재는 금리가 하한선에 도달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의식하고 있었는데, 드라기 총재가 이번에 그 가능성을 실제로 언급함으로써 현실성을 띠게 된 것이다.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ECB가 12월 이사회에서 양적 완화의 확충과 동시에 예금 금리를 -0.3%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ECB의 금리 인하는 유로화의 약세를 유도하는 측면이 강하다. ECB에 대한 대항책으로서 유로존 이외 국가들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도 영향이 파급돼 통화 절하 경쟁에 박차를 가할지도 모른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ECB의 양적완화 확대 시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준은 오는 27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밀라노 소재 유니크레디트의 마르코 발리 수석 유로 지역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ECB의 양적완화 확대시사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지를 두 번은 고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여전히 연내 인상 여지를 남기기를 원할 것이지만, ECB의 과감한 시사 때문에 ‘미리 약속한다(pre-committed)’는 인상을 남기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드라기 발언 때문에 연준 결정이 오히려 수월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BOAML)의 에탄 해리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에 드라기 발언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지만, 미국 시장 금리를 떨어뜨리고 미국 증시도 떠받치는 효과를 낼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을 수월하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에서도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에 따라 3개월물 단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처음으로 0%를 기록하는 등 금리 하락의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전하면서 세계 금융 시장은 새로운 마이너스 금리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번 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희박”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리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과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 놓는 상황인데다가, 최근 나온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도 좋지 않아 제로 수준의 금리 정책을 고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내다봤다.  마켓워치는 자체 조사한 결과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1%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통계를 중요시하는 연준이 제로 수준의 금리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3.9%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도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감을 주고 있다. 9월 산업생산은 한 달 전에 비해 0.2% 줄어들어 두 달 연속 감소했으며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한 달 전보다 0.2% 하락했다. 9월에 비농업부문에서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도 14만2000개에 그쳐 20만개 이상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에 크게 못 미쳤다.  BNP파리바의 북미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모르타이머-리는 “미국 경제가 허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와 국내 및 외국에서 계속되는 불확실성이 제로 금리 수준을 고수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필립스곡선이 미국에서는 잘 작동하지 않고 있어 연준을 고민스럽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립스곡선은 ‘실업률이 떨어지면 임금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율도 상승한다’는 이론으로, 연준은 실업률이 많이 떨어진 만큼 조만간 닥칠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2007년 연설에서 “필립스곡선은 모든 거시경제 모델의 핵심 구성요소”라며 중요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립스 곡선은 최근 10여 년 동안 미국에서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NYT는 연준 이사인 라엘 브레이너드가 “필립스곡선의 관계가 지금은 매우 약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연준 이사인 대니얼 타룰로도 “과거의 실업률과 임금상승 및 인플레이션과의 상호관계를 중요시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연준이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 인상 결정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FT가 최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46명을 조사한 결과 이번 달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응답은 아예 없었다. 응답자의 65%가 12월을 첫 금리 인상 시점으로 꼽았지만, 9월 조사 당시에 90% 이상이 연내 인상을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물러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FOMC와 관련해 금리 인상 가능성보다는 12월 금리 인상과 관련한 힌트가 더 시선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에 연준이 명확한 힌트를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핸슨은 “연준은 다가오는 정책 변화와 관련한 명확한 신호를 기대하는 시장 관계자들을 번번이 실망시켜왔다”면서 “이번에도 변화를 시사하는 의미 있는 코멘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벤 버냉키 연준 전 의장은 25일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 유럽 등 세계 경제의 침체가 미국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재닛 옐런 의장이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외국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 미국 내수 모멘텀이 충분한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최근의 미국 경제가 “매우 견고함”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있다면서 주택, 자동차 판매 및 소비 지출이 호조임을 상기시켰다. 그럼에도 옐런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취약함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버냉키는 덧붙였다.  버냉키 전 의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을 전망해달라는 요청에 “내가 직전 연준 의장이기 때문에, 예측으로 옐런 의장에게 더 어려움을 주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신뢰 흔들’ 옐런·이주열의 입… 평판 리스크 키우나

    ‘신뢰 흔들’ 옐런·이주열의 입… 평판 리스크 키우나

    세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한 발언을 뒤집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결정에 해당하는 통화정책은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결정 자체보다 시장에 꾸준히 신호를 줘 시장이 자율적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과정이 통하지 않거나, 통화 당국의 발언이 신뢰를 잃어 통화정책을 펴도 그 효과가 줄어드는 ‘평판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대표적이다. ‘세계의 경제 대통령’인 옐런 의장은 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주최 행사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시장은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이 오는 27~2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공개 발언을 할 수 있는 자리다. 연준 위원들은 FOMC 일주일 전부터는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을 가진다. 앞서 옐런 의장은 지난 5월 “올해 안 어느 시점에 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며 ‘연내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금융시장은 지난 9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나 금리는 동결됐다. 옐런 의장은 금리 동결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0월을 포함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4일 “물가가 안정적이고 미국 경제가 안정권에 머문다면 연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 둔 것이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은 올해가 아닌 내년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60%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 의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위원들도 나왔다. 지난 11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연내 인상은 예상이지 약속이 아니다”라고 했고, 라엘 브레이너 연준 이사와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는 아예 “연내 인상이 적절치 않다”고 반대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사들이 공개적으로 이러는 것(의장과 반대되는 입장 표명)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옐런 의장이 리더십을 잃은 것이 국제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도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시장은 이주열 총재보다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입에 더 주목해 왔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자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 부총리의 연내 교체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최근에는 이 총재의 발언에 예전보다는 신경을 쓰지만 자기 색깔이 약해 (채권 운용시) 미국 장기금리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현재 금리 수준이 기준금리의 하한선에 도달했다고 볼 수 없다”고 답변했다. 시장은 이를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받아들였다. 한은이 서둘러 인하를 시사한 게 아니라고 진화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다. 이 총재는 지난 5일 “미국의 금리 인상 전에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생각을 달리한다”고 확실하게 시장에 ‘신호’를 줬다. 금리 인하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실제 한은은 이달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늦춰질 경우 이 발언은 통화정책을 펴는 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중앙은행의 끌려가기식 행태 또는 시장과의 소통 불일치는 위기를 금융시장에서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은 측은 “최근엔 일관된 신호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미 연준 “强달러에 제조업 부진… 완만한 성장세”

    미국 경제가 달러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이 부진했지만 지난 8월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은행 관할지역 중 11개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6개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3곳이 ‘점진적 성장세’를 각각 나타냈다. 성장세를 보인 지역 가운데 나머지 2곳은 단순히 경제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단기 전망에 대해 기업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제조업 및 여행업과 관련된 소비가 줄었다”며 “특히 달러 강세로 중국 수입품과의 경쟁이 격화한 철강 분야는 약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비활동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임금 인상 압력은 지난 8월 이후 완화된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찰스 플로서는 이날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는 성명서에 대해 “(시장을) 미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연준이 합의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발표하는 성명서가 모호해 결과적으로 시장을 더욱 헷갈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플로서 전 총재는 “(연준의) 합의 결과는 결국 모호함이다. ‘완만한’(modest)과 ‘점진적인’(moderate)이라는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가. ‘다소’(some)는 ‘약간’(few)과 다른가”라고 반문한 뒤 “연준의 말을 이해하려면 사람마다 제각각의 어휘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 연준 “强달러에 제조업 부진… 완만한 성장세”

    미국 경제가 달러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이 부진했지만 지난 8월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은행 관할지역 중 11개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6개 지역이 ‘완만한 성장세’를, 3곳이 ‘점진적 성장세’를 각각 나타냈다. 성장세를 보인 지역 가운데 나머지 2곳은 단순히 경제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단기 전망에 대해 기업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제조업 및 여행업과 관련된 소비가 줄었다”며 “특히 달러 강세로 중국 수입품과의 경쟁이 격화한 철강 분야는 약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비활동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임금 인상 압력은 지난 8월 이후 완화된 상황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낸 찰스 플로서는 이날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는 성명서에 대해 “(시장을) 미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연준이 합의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발표하는 성명서가 모호해 결과적으로 시장을 더욱 헷갈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플로서 전 총재는 “(연준의) 합의 결과는 결국 모호함이다. ‘완만한’(modest)과 ‘점진적인’(moderate)이라는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가. ‘다소’(some)는 ‘약간’(few)과 다른가”라고 반문한 뒤 “연준의 말을 이해하려면 사람마다 제각각의 어휘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 연준 베이지북, “달러 강세로 제조업 부진, 성장세는 완만”

     미국 경제가 달러 강세로 제조업과 관광업이 부진했지만 지난 8월 이후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28일 열리는 연준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뤄질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12개 연준은행 관할지역 중 11개 지역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가운데 6개 지역이 ‘완만한(modest) 성장세’를, 3곳이 ‘점진적(moderate) 성장세’를 각각 나타냈다. 성장세를 보인 지역 가운데 나머지 2곳은 단순히 경제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단기 전망에 대해 기업들이 대체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달러 강세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제조업 및 여행업과 관련된 소비가 줄었다”며 “특히 달러 강세로 중국 수입품과의 경쟁이 격화한 철강 분야는 약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많은 지역이 강한 달러로 제조업 활동과 여행 소비를 제약한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준은 대체로 제조업이 부진했음에도 전반적으로 소비활동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자동차 판매와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부동산 시장의 조건도 개선됐으며, 숙련노동자들의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금인상 압력은 지난 8월 이후 완화된 상황으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연준은행 관할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파트타임 및 임시적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댈러스 관할 지역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노동력 해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캔자스시티 관할지역에서는 원유가격 하락으로 경제활동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냈던 찰스 플로서는 이날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는 성명서에 대해 “(시장을) 미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연준이 합의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발표하는 성명서가 모호해 결과적으로 시장을 더욱 헷갈리게 한다는 주장이다. 플로서 전 총재는 “(연준의) 합의 결과는 결국 모호함이다. ‘완만한(modest)과 ’점진적인(moderate)‘이라는 단어의 차이가 무엇인가. ’다소(some)‘는 ’약간(few)‘과 다른가”라고 반문한 뒤 “연준의 말을 이해하려면 사람들마다 제 각각의 어휘집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뉴스 플러스-국제] 美 전문가 64% “12월 금리 인상”

    미국 경제전문가 64%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전문가 64명의 설문 결과를 공개하면서 중국 등 세계 경제의 부진 우려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애초에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예상이 대세였다. 금리·통화 정책 결정기구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이달과 12월 두 차례 남았다.
  • [시론] 미국 금리 인상에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전 금통위원

    [시론] 미국 금리 인상에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다/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전 금통위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달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만 보면 금리 인상을 해야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금리를 동결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달 24일 앰허스트대학 강연에서 “FOMC 위원 대부분이 2015년 어느 시점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해 연내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재확인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은 기준금리를 5%대에서 0∼0.25%로 급격히 낮추고 지난 7년간 유지하고 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두 가지 지표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다. 그런데 이 지표들이 상충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딜레마에 빠졌다. 미국의 지난 8월 실업률은 5.1%를 기록해 연준이 완전 고용으로 간주하는 수준(5.0~5.2%)까지 왔다. 반면 연준이 물가를 판단할 때 기본 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상승률은 8월 목표치(2.0%)에 한참 모자란 1.3%(전년 동월비)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올렸다간 자칫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금리 동결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린다. 비판자들은 되레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평가와 함께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더라도 하루빨리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낫다고 주장한다. 반면 동조자들은 금리 인상이 아무리 예고된 이벤트라고 해도 실제 현실이 되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아 가능하면 늦춰야 한다고 반박한다. 특히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만약 연준이 금리를 올렸어도 시장과 언론에서는 ‘다음 번 금리 인상은 언제냐’라면서 불확실성을 물고 늘어졌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흥국으로 대거 유입됐던 과잉 유동성이 최근 이탈하기 시작하면서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의 외환보유액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까지 겹치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 큰 충격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 경제도 예외가 아니어서 올 하반기 주식·채권시장의 외국인 순매도 조짐이 나타나면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개연성을 무시할 수 없다. 우리 경제는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전기 대비 0%대의 성장률을 이어 가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0%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어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다. 여기에 소비와 기업투자가 부진하고 수출도 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경기 활성화 측면에서 보면 재정 정책과 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된다. 다만 미국이 연내에 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해 금리 인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의 금리 인하가 불가능하다는 반대 논리도 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하더라도 그 크기와 속도는 아주 점진적일 것이고, 이미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에도 일정 부문 반영돼 있어 충격은 생각보다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어느 정도 커지겠지만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 등 상대적으로 기초 경제여건이 견실함에 따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우리가 반드시 금리 인상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우리의 정책 대응은 통화 정책보다는 실물경제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둬야 한다. 또 급격한 자본 유출에 대비한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잠재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동 개혁을 비롯한 구조 개혁과 함께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해야 한다. 단기 유동성 관리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선물환 포지션 제도도 합리적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 주요 인접국,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등을 통해 금융·통화 부문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
  • 미국 10월 금리 인상설 다시 솔솔… 왜

     미국의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이 잇따라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서 주목된다.  1일(현지시간) 재프리 래커 리치몬드연방준비은행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10월 중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래커 은행장은 근거로 “곧 노동시장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며 “노동시장이 개선되는 쪽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래커 은행장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장도 이날 미국 경제가 완전고용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10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은행장은 “지난 번 FOMC 회의에서 박빙으로 금리 동결 결정이 나온 만큼 균형을 깨뜨리는 데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윌리엄스 은행장 역시 곧 나올 9월 고용지표를 주시하라고 말했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글로벌 경기 둔화 인상 계획 영향 안 줘” 다시 불 지핀 옐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을 바꿀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또 다른 걸림돌인 미국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저물가에 영향을 준) 저유가 등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점차적으로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의 월간 일자리 창출 건수 등을 거론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나를 포함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노동시장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의장의 이 같은 언급은 연준이 지난 17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는데 주된 요인이었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이전처럼 비중 있게 고려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옐런 의장은 이날 연설 막바지에 건강에 이상을 느껴 강연을 중단한 뒤 대학 내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연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옐런 의장이 오랜 시간 강한 조명 아래 연설을 하다가 탈수 증상을 보여 응급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았다”며 “이후 상태가 나아져서 예정된 저녁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옐런 연준 의장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의 매사추세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을 바꿀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또 다른 걸림돌인 미국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저물가에 영향을 준) 저유가 등은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점차적으로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기와 관련해서는 월간 일자리 창출 건수 등을 거론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나를 포함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노동시장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와 FOMC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경제가 놀랄 정도로 바뀐다면 우리의 판단은 바뀔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옐런의 언급은 연준이 지난 17일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는데 주된 요인이었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이전처럼 비중 있게 고려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으며 특히 “다음 달에 올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외국의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꼽았으며, 금리인상 시기 결정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0∼0.25%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변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옐런 의장은 이날 연설 막바지에 건강에 이상을 느껴 대학 내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도대체 왜?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도대체 왜?

    옐런 연준 의장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 도대체 왜? 옐런 연준 의장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애머스트의 매사추세츠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의 경제가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 말까지는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련해 “미국의 금리 인상 계획을 바꿀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또 다른 걸림돌인 미국의 낮은 물가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저물가에 영향을 준) 저유가 등은 일시적인 것”이라면서 “점차적으로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에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경기와 관련해서는 월간 일자리 창출 건수 등을 거론하며 “전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나를 포함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노동시장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와 FOMC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경제가 놀랄 정도로 바뀐다면 우리의 판단은 바뀔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옐런의 언급은 연준이 지난 17일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는데 주된 요인이었던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이전처럼 비중 있게 고려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으며 특히 “다음 달에 올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에 대해 외국의 경기가 좋지 않은 것을 꼽았으며, 금리인상 시기 결정은 글로벌 경기 상황을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는 0∼0.25%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변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옐런 의장은 이날 연설 막바지에 건강에 이상을 느껴 대학 내 의무실에서 진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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