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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연합훈련 30개월간 130여회… 키리졸브·을지 등 대규모는 10여회

    한·미 연합훈련 30개월간 130여회… 키리졸브·을지 등 대규모는 10여회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최근 미국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중단과 한·미 연합훈련 및 미국 전략자산 전개 축소를 연계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가 서둘러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연합훈련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15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고 북한 관영매체들은 곧바로 “연합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단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19일 군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2015년 1월 이후 2년 반 동안 130여차례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각각 별도로 주한미군 등과 진행하는 소규모 연합훈련이 포함돼 있다. 북한이 문제 삼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은 매년 3~4월 실시되는 키리졸브 훈련 및 독수리 연습과 매년 8월 진행하는 을지포커스가디언 연습을 비롯해 10여차례로 파악됐다. 올해도 한·미 양국 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두 달간 30여만명의 병력과 미 핵항모 칼빈슨호를 비롯한 전략자산 등을 동원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칼빈슨호 항모전단은 3월 연합훈련을 마친 뒤 남하했다가 4월 말 다시 한반도 해역에 진입, 우리 해군 함정들과 한 달여간 해상훈련을 진행해 연쇄적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미 전략자산의 전개도 부쩍 빈번해졌다. 지난해 1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나서자 미국은 4일 후 괌 기지에서 B52 장거리폭격기 편대를 한반도로 전개했고 다음달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자 F22 랩터 4대를 전개해 위력을 과시했다. 올해 들어 북한이 10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언하면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거의 상시적으로 한반도 상공에 출격하고 있다. 군 내부에서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ICBM 도발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미 연합훈련과 미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와 무관치 않다며 문 특보의 주장을 일축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한편 한·미 해군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해군과 3국 해군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도중에 양국 해군 간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훈련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납품계약서 위조 61억 꿀꺽 3명 검거

    대기업과 선박부품 공급계약이 된 것처럼 문서를 위조해 사업자금 명목으로 61억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과 사문서위조·행사 혐의로 선박부품 도소매 업체 대표 A(34)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건설업을 하는 B(52)씨에게 대기업과 선박부품 납품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보여주고 12차례에 걸쳐 6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B씨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면 원금에다 수익금의 50%를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동거녀 숨졌다” 신고한 50대 남성…“내가 죽였다”며 투신

    “동거녀 숨졌다” 신고한 50대 남성…“내가 죽였다”며 투신

    21일 경남 사천에서 “동거녀가 숨졌다”고 신고한 50대 남성이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54)씨가 동거녀 B(52)씨를 살해한 뒤 이날 낮 12시 30분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내가 여자를 죽였다’라고 말한 뒤 손써볼 틈 없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렸다”고 밝혔다.경찰은 “반쯤 열려 있던 출입문으로 들어갔더니 A씨가 창가에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투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거녀 B씨는 아파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마지막으로 한 말과 바지 호주머니에 남긴 유서에 “미안하다”고 언급을 한 점 등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직전 이들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웃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항공모함 칼빈슨호는?…대규모 공세 포문 여는 역할

    美 항공모함 칼빈슨호는?…대규모 공세 포문 여는 역할

    미국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를 전격적으로 한반도 주변 해역에 전개하면서 칼빈슨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칼빈슨호는 과거 중동 지역에서 적에 대한 첫 공격 임무를 수행한 전력이 있다. 미국의 지상·해상·공중 전력이 펼치는 대규모 공세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한 것이다. 10일 미 해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2001년 9·11 테러 직후 미국이 중동 지역에서 벌인 대테러전인 ‘항구적 자유’ 작전에서 칼빈슨호는 첫 공격 임무를 맡았다. 9·11 테러 당시 인도 주변 해역에 있던 칼빈슨호는 미 해군의 지시에 따라 급히 아라비아해로 이동해 핵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CVN 65)와 함께 공격을 준비했다. 그해 10월 7일 밤, 미군은 전격적으로 공습에 나섰고 F/A-18 슈퍼호넷 전투기를 비롯한 칼빈슨호의 함재기들이 대거 투입됐다. 미 본토 공군기지에서 출격한 B-2 스텔스 폭격기도 공습에 가담했다. 1996년 8월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이 자국 내 쿠르드족을 공격한 데 대한 미국의 응징 작전에서도 칼빈슨호는 첫 공세를 주도했다. 당시 칼빈슨호는 F-14D 톰캣 전투기 여러 대를 띄워 이라크 남부 지역의 방공망을 파괴했다. 공습에는 칼빈슨호 외에도 B-52 장거리전략폭격기, 순양함 실로함(CG 67), 구축함 라분함(DDG 58) 등이 참가했고 27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 미국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직후 북한을 압박하는 첫 군사조치로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에 보낸 것도 유사시 대규모 공중전력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칼빈슨호는 적의 최고지도자를 암살하는 참수작전에도 가담한 전력이 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은 2011년 5월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를 급습해 그를 사살했고 시신은 칼빈슨호로 옮겨졌다. 칼빈슨호가 빈 라덴의 시신을 처리한 전력 때문에 지난달 중순 한반도 해역에 전개됐을 때는 북한에 대한 특별한 경고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미화원 출근 도장 찍어주고 도장값 뜯은 구청 감독원

    환경미화원 출근 도장 찍어주고 도장값 뜯은 구청 감독원

    출근도장을 대신 찍어주고 매월 일정액(속칭 도장값)을 받은 구청 환경미화원 감독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1일 배임수재 혐의로 부산 A구청 환경미화원 감독원 B(52)씨를 입건했다. B씨는 2011년 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이 구청 환경미화원 10명의 출근부 도장을 대신 찍어주고 1인당 매달 3만원씩 모두 48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환경미화원들이 새벽에 구청으로 나와 출근부에 도장을 찍고 현장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핑계로 범행을 저질렀다. A구청 무기 계약직 노조 지부장인 B씨는 또 내부 고발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피해자들에게 도장값을 준 사실이 없다고 진술하도록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美전략폭격기 B-1B 7일만에 또 한반도에…北 폭격훈련

    美전략폭격기 B-1B 7일만에 또 한반도에…北 폭격훈련

    미국이 22일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진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전격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했다. B-1B는 우리 공군 전투기들과 편대를 이뤄 폭격 훈련을 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국방부는 “우리 공군은 오늘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와 한미 공군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된 B-1B는 1대로,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서 항공자위대 전투기 F-15J와 연합훈련을 한 다음,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들어왔다. 이어 대구와 서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우리 공군의 F-15K 2대, KF-16 2대와 유사시 B-1B의 한반도 전개 절차, 연합 편대 비행, 모의 사격훈련 등을 했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 사격훈련은 서해 직도 상공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도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로, 공대지 사격장으로 쓰인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강력한 억제력을 과시하는 한편, 한미 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연합 전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을 숙달했다”고 평가했다. 당초 미국은 B-1B 2대를 한반도에 전개할 예정이었지만 1대만 보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반도 긴장 수위를 조절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B-52, B-2 ‘스피릿’과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췄다. 가공할 위력으로 ‘죽음의 백조’로도 불린다. 최대 탑재량이 B-52와 B-2보다 많아 기체 내부는 34t, 날개를 포함한 외부는 27t에 달한다. 한 번 출격으로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다는 얘기다. 2천파운드급 MK-84 폭탄 24발, 500파운드급 MK-82 폭탄 84발, 2천파운드급 GBU-31 유도폭탄 24발 등을 탑재할 수 있다. B-52, B-2와는 달리 핵폭탄을 장착하지는 않는다. 최대속도가 마하 1.2로, B-52(시속 957㎞), B-2(마하 0.9)보다 빨라 유사시 괌 기지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할 수 있다. 고속으로 적 전투기를 따돌리고 적지를 폭격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지난 15일에도 B-1B 2대를 한반도에 전개했다. 7일 만에 B-1B를 거듭 한반도 상공에 보냄으로써 북한에 고강도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6·25 전쟁 당시 미 공중전력의 폭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북한은 미 장거리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뜰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B-1B 편대의 한반도 전개 다음날인 16일 “우리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기어코 실행해보려는 적들의 무모한 군사적 망동이 극히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반발한 바 있다. 미국은 최근 B-1B 외에도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와 핵추진 잠수함 콜럼버스함(SSN 762)을 잇달아 한반도에 보내 북한 핵심 시설 타격 연습을 했다. 미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무기를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해 대북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도 핵전략 전면 수정 부담… 전술핵 실효성 의문” 시각도

    북한이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 제재 속에서도 무력 도발을 계속함에 따라 핵·미사일 대응전략의 전면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2270호, 2321호)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전방위적 대북 제재를 가했다. 여기에 북한의 우방국인 중국마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대북 경제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정권’은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사전 발사 징후 포착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 군사연합훈련 도중 이뤄졌다는 점에서 미국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조만간 신(新)대북정책 발표를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방안으로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론이 부각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전술핵무기 재배치와 대북 선제 타격 등 가능한 모든 대북 옵션(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반발하고 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방안도 옵션에 포함됐다. 하지만 전술핵 재배치는 미국이 냉전 체제 이후 유지해 온 핵전략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의미인 만큼, 국제사회의 파장을 고려해 섣불리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당사국인 한국은 외교 컨트롤타워가 없는 상황으로 전술핵 재배치가 현실화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김성걸 국방연구원은 “전술핵 재배치는 중국의 반발 등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측면도 있다”면서 “다른 외교·안보 정책과 함께 검토돼야 하며, 단정적으로 이뤄질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전술핵 재배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한반도에서 핵을 사용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하면 지난해 괌에서 한반도로 출격한 B52나 또 다른 미군 전략자산인 B2(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핵잠수함 등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술핵을 한반도에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구체적으로 거론된 북핵 해결 방안 중 하나인 대북 선제 타격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선제 타격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등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에서 우리 쪽으로 쏠 수 있는 게 미사일뿐 아니라 장사정포 등 여러 가지”라면서 “선제 타격으로 일부 미사일 몇 개는 타격할 수 있지만 강남이나 광화문에 엄청난 폭탄이 떨어졌을 때 확전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방식”이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핵항모 칼빈슨호, 독수리훈련 투입

    한·미 양국이 1일부터 두 달간 독수리훈련(FE)에 돌입한다. 13일부터는 키리졸브(KR)연습이 2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사상 최대의 미군과 전략무기가 참가했던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규모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건함 전격 합류 가능성도 28일 한·미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우선적으로 미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전개된다. 지난 5일 모항인 샌디에이고를 출항해 현재 남중국해에서 훈련 중인 칼빈슨호는 길이 333m, 너비 40.8m, 비행갑판 길이 76.4m의 니미츠급 항모다. 2개의 항모비행단과 구축함 전대,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챔플레인함, 이지스 구축함 마이클머피함·웨인메이어함으로 항모전단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항모에는 FA18 전폭기 24대, 급유기 10대, E2 공중 조기경보기 4대 등이 탑재돼 있어 북한이 크게 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7함대 소속인 또 다른 핵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의 합류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훈련에는 또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B1B 전략폭격기와 B52 장거리 핵폭격기, 주일 미군기지에 있는 스텔스전투기인 F22나 F35B 등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F35B는 지난 1월 미 본토 외 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기지에 배치된 바 있다. ●스텔스기 띄워 北에 경고 메시지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3일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올해 키리졸브와 독수리훈련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12일 고체연료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발사한 북한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이번 훈련에 전략무기를 대거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회사 공금 빼돌려 명품에 2억 쓰고 게임 아이템 4000만원 결재

    회사 공금 빼돌려 명품에 2억 쓰고 게임 아이템 4000만원 결재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회사 공금 수억원을 빼돌려 명품 의류 구입과 미용 등 개인 사치에 쓴 A(28·여)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의 한 제조업체 경리로 일하던 A씨는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46회에 걸쳐 회사 운영자금 약 5억 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회사 법인통장에서 사장 B(52)씨의 휴면계좌로 돈을 이체시킨 뒤 사장 이름으로 된 출금전표를 만들어 현금을 인출했다. 이 사이 B씨는 자신에게 휴면계좌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업무에 대한 내부 감시도 없고 사장도 A씨에게 업무를 믿고 맡겨 4년에 걸쳐 이어진 장기 범행이 들키지 않을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2015년 회사 연말정산 결과를 살펴보던 중 우연히 2000만원 중반대 연봉을 받는 A씨가 카드로 1억 2000만원을 쓴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회삿돈을 빼돌린 증거가 없어 그냥 넘어가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해 말 A씨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후임이 업무 인수를 하던 중 법인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 것을 발견, 범행이 알려지게 됐다. A씨는 “빼돌린 돈으로 옷이나 가방을 사거나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명품 의류에 2억원, 휴대전화 게임 아이템 결재에 4000만원을 쓴 것을 비롯해 다이어트 약, 미용, 네일숍, K7 중고차, 해외여행 등에 빼돌린 회삿돈을 모두 탕진하고 현재 빚 1000만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빼돌린 회삿돈을 가족에게 주는 등 외부에 쓰지 않고 오직 본인을 위해 썼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美 전략무기 vs 北 ICBM… 새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

    美 전략무기 vs 北 ICBM… 새달 한반도 정세 ‘분수령’

    ‘B1B·B52 ’ 폭격기 등 총동원北 “반역 대가 치를 것” 맹비난 내일 한·미 외교장관 첫 전화지난 2~3일 취임 후 처음 방한한 미국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미 연합훈련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다음달 예정된 한·미 키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훈련이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벌써부터 연합훈련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북한이 훈련을 맞아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대거 전개될 경우 이를 빌미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지난 3일 한 장관을 만나 ‘24시간, 365일 소통’을 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의 제의에 한 장관도 적극 공감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는 “어떤 핵무기 사용에 대해서도 효과적·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매티스 장관이 언급한 확장억제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당장 다음달 키리졸브 연습 및 독수리훈련에서부터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될 미 전략무기로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는 전략폭격기 B1B 랜서와 장거리폭격기 B52 등이 우선 꼽힌다. B1B 랜서는 지난해 9월 북한에 대한 군사적 대응 차원에서 괌에서 한반도로 전개해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근접 비행한 바 있다. 유사시 괌에서 2시간 만에 평양 상공으로 날아와 융단폭격으로 북한 심장부를 초토화할 수 있어 한반도 전개만으로도 북한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동해상에서 평양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지스 구축함이 전개되면 북 지도부에는 역시 큰 위협이 된다. 문제는 북한의 반응이다. 북한은 통상 한·미 군이 연합훈련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훈련을 벌여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강도 대북 제재 때문에 연료 수급 등이 쉽지 않은 북한이 미 전략자산 전개에 발맞춰 대규모 훈련을 벌이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신해 북한은 신년사에서 예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중거리 무수단미사일 전격 발사라는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높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는 16일 김정일 생일에 맞춰 미사일 도발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협상을 바라는 북한 입장에서는 미 정부의 대북 정책이 구체화되는 양상을 우선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4일 논평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훈련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멍텅구리 짓”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외교장관 전화통화가 7일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외교 당국이 7일에 양국 장관 간 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현재 구체적인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세상의 편견이 더 쓰라린 화상”

    “세상의 편견이 더 쓰라린 화상”

    “4년 전, 옆에서 작업하던 직장 동료가 실수로 내친 불붙은 알코올에 얼굴과 손이 탔습니다. 손을 못 쓰니 피임약을 먹었는데 생리를 했고 사춘기 아들이 생리대를 갈아줘야 했습니다. 비참했죠. 그래도 어떻게든 재활해 다시 일을 할 겁니다. 아들에게 카페 하나 차려주는 게 꿈입니다.”-A씨(43·안면과 손 등 화상범위 24%)전신에 화상을 입었던 이지선(39·여)씨가 오는 3월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화상 환자는 여전히 주변의 편견과 차가운 시선에 고통받고 있다. 화상 환자들은 치료 과정의 끔찍한 고통을 넘어 화상 치료 이후 일상에서 겪는 ‘왜곡된 시선’이 화상 못지않게 고통스럽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화상 환자의 트라우마 치료체계와 함께 이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사회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31일 만난 오찬일(54·화상환자 모임 해바라기 대표)씨는 “무전기 대리점을 운영하던 2007년 누전으로 가게에 불이 나 발바닥 장애와 함께 전신 59%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31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 이후에 한동안 온몸을 싸매고 땅만 보고 걸었습니다. 흉터는 있지만 옮기는 병도 아닌데 지하철에 타면 어르신들이 불쌍하다는 눈빛을 보내고 피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화상 범위가 85%나 되는 박모(54)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화상을 입기 전에는 소위 부촌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잃고 수술과 치료를 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쓰다 보니 지금은 연탄불을 갈아야 하는 원룸에 침대 하나 놓고 삽니다. 화상 치료 때문에 전 재산을 다 잃은 겁니다.” 화상 환자는 건강보험 산정 특례를 적용받아 최대 1년 6개월간 무상으로 치료를 받지만, 특례 기간 이후에도 재건 치료 및 수술을 수십 차례 받아야 한다. 또 심리상담 치료는 별다른 지원이 따르지 않는다. 원미선씨의 백석대 박사 논문 ‘화상 환자의 외상 극복 경험 연구’엔 화상 환자의 아픔이 담겨 있다. 환자들은 통상 “상처에 고춧가루를 들이붓고, 용광로에 담겨 뼈와 삶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치료 과정을 회상했지만 치료 후 겪게 되는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이 더 아프다고 했다. 논문에 나오는 세간의 시선은 크게 세 가지다. 쉽게 대해도 된다고 여기거나, 지나치게 불쌍하게 보거나, 이유 없이 꺼리는 식이다. 목욕탕 입장을 거절당하고, 장애인 하이패스를 만들고 싶은데 지문인식이 안 돼 포기한다. B(52·화상 범위 59%)씨는 “서너 살 되는 애들이 ‘아줌마 괴물 같다’ 말하고, 어디 가서 막일도 못하고 받아 줄 사람도 없다”며 “그릇도 깨 보고, 죽겠다고 스타킹도 목에다 둘러매 봤는데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따르면 지난해 화상 치료를 받은 사람은 55만 7085명이다. 이 가운데 신체 면적 20% 이상, 3도 화상을 입은 사람 중 신체 주요 관절부위가 오그라들었거나, 신체 일부를 잘라낸 사람, 안면장애를 입은 사람은 지체장애 등급을 받는다. 원 박사는 “미국이나 일본은 화상전문병원에 트라우마 센터 등을 설치해 정신적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환자 치료 외에 화상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상환자 후원단체인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특히 아동 화상의 경우 트라우마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고 심지어 교육을 포기한다”며 “신체적인 치료에서 나아가 멘토링과 심리 재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베 “미군철수? 우린 걱정 없지만 한국은 곤혹스러울 것”

    아베 “미군철수? 우린 걱정 없지만 한국은 곤혹스러울 것”

    “안보 문제는 걱정 안 한다. 주일미군은 (해외 배치를 위한) 해병대와 공군이다. (다른 나라로) 옮기면 미국의 비용 부담만 커진다. 하지만 한국은 곤혹스러울 거다. 주한미군은 (자국 방어를 위한) 육군이니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가 “미군 주둔 국가는 비용을 전액 부담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군 철수도 불사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당선 직후 이렇게 자신했다. 그는 “해병대와 공군은 해외에 파병하기 위한 부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일미군의 주력인 해병대와 공군은 한반도 긴급사태 등이 발생하면 해외에 배치된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 때도 오키나와 주둔 주일미군이 B52 폭격기를 띄워 북베트남을 공격했다. 일본은 다른 미군 주둔국보다 주둔비용 부담률이 높다. 이 점을 감안하면 동아시아 각지에 보낼 수 있는 미군을 이 정도 적은 비용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국가는 일본 말고는 없기 때문에 주일미군 철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한미군은 명백히 한반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어 한국 이외의 지역이나 국가로 빼내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미군을 철수한다면) 한국으로선 자국 방어에 대안이 없는 만큼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이 2차대전 이후 일관되게 안보는 미·일 동맹,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을 두 기둥으로 삼는 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자의 대선 공약 때문에 이 두 기둥이 한꺼번에 무너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아베 총리는 일찌감치 ‘안보는 걱정 없다’고 단언하는 대신 자유무역을 걱정했다. 그리고 아베의 이런 예상은 적중했다. 11월 21일 트럼프 당선자는 ”취임 첫날 TPP 탈퇴를 통보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안보문제에 관한 아베 총리의 장담이 들어 맞을지는 트럼프의 미국 정부 정책이 구체화할 때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반도 내 지진 발생 빈도↑…양산에 들어서는 ‘제진설계’ 아파트 눈길

    한반도 내 지진 발생 빈도↑…양산에 들어서는 ‘제진설계’ 아파트 눈길

    지진안전국가라고 여겨졌던 한반도에 발생하는 지진 빈도가 잦아지면서, 지진에 대비하는 아파트 설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진설계 의무 대상을 현행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건축물에서 2층 이상 건축물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내진설계에 대한 법령이 차츰 강화되는 만큼 지진에 안전한 내진설계가 도입된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서희스타힐스’가 지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아파트로 눈길을 받고 있다.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지진에너지 자체를 하락시켜 일반 내진설계 대비 30~50% 흔들림이 줄고 높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제진설계를 적용했다. 제진설계는 건물과 가로축 사이에 지진의 진동을 줄이는 특수장치 ‘댐퍼’를 부착해 건물 구조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비구조 벽체의 파괴 또한 최소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울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등 쾌속 교통망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며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과 쇼핑 및 문화시설 등 편리한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 계약은 무사히 성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산 서희스타힐스’는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 산55-14번지 일원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0~34층 7개동 △전용 66㎡ 234가구 △전용 74㎡A 349가구 △전용 74㎡B 52가구 △전용 84㎡ 52가구 등 총 6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타입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여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판상형 4Bay(일부세대) 특화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통풍성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 알파룸(일부세대)도 시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천성산과 대운산, 회야강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대운산 자연휴양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웅상출장소가 위치해 여가, 문화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마트, CGV(예정) 등 쇼핑시설부터 시청, 보건소, 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양산 서희스타힐스’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 북핵 고도화 타깃… 北 SLBM 잡는 핵잠수함, 동해 투입 가능성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 북핵 고도화 타깃… 北 SLBM 잡는 핵잠수함, 동해 투입 가능성

    한·미 위기관리특별협의체 신설 北선제타격론 등 민감 의제 다뤄 초음속 전폭기 B1B ‘랜서’ 거론 대잠 작전 등 해군 간 협력도 강화 한·미 국방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순환 배치하기로 합의하면서 그 배치 시기와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나 핵추진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 방안을 실무선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맞춤형 억제전략’과 4D(탐지, 교란, 파괴, 방어) 전략 등 선제공격 요소가 포함된 대응책들을 강화해 왔다. 이를 위해 의사결정 및 협의 분야, 탐지·교란·타격·방어능력 발전 분야, 연습·훈련 분야, 상호운용성 분야, 기획 및 계획 분야 등의 발전을 협의해 왔다. 이날 양국 국방장관이 신설에 합의한 ‘위기관리특별협의체’(KCM)와 양국 외교·국방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는 미 전략자산의 배치를 비롯한 확장억제의 의사 결정과 협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한·미는 향후 소수의 인사들로 구성된 KCM과 EDSCG에서 전략·정책적인 논의를 거쳐 미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 배치 시기와 방법을 비롯한 민감한 의제를 다룬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전략자산의 배치뿐 아니라 미국 조야에서 거론되고 있는 북한 선제타격론 등 민감한 이슈들이 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배치가 예상되는 미국의 전략자산은 초음속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와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 등이다. 핵무기를 탑재하는 B2 스텔스 폭격기나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배치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는 B1B나 이지스 구축함은 큰 걸림돌이 없어 보인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위협에 대비한 최신예 오하이오급 핵추진 잠수함의 동해 배치 가능성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신예 정찰기 E8 조인트 스타즈 배치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북한의 SLBM 개발을 비롯한 점증하는 해상 위협에 대응해 양국 해군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워킹그룹을 구성해 대잠수함 작전, 해상 탄도탄 요격 연습, 해상훈련 횟수 증가 등을 협력과제로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훈련을 정례화하고 한·미 연합사이버작전체계 발전을 위한 연합연구팀을 구성하는 것도 합의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미, 북핵대응 ‘확장억제 전략協’ 만든다

    차관급으로 격상해 실효성 높여 유사시 대응전력 투입 등 검토 양국 외교·국방 장관에게 전달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하고자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양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양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존 케리 국무장관,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 등 양국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한 2+2회의를 갖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문제를 협의하는 기존 억제전략위원회(DSC)보다 격이 높은 외교·국방 차관급 협의체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DSC는 한·미 국방 당국의 통합국방협의체(KIDD) 산하 기구로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 핵·미사일 방어정책 부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한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자국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양국이 차관급 협의체 신설에 합의한 것은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예를 들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할 때 유선전화나 회의 등을 통해 이를 억제하기 위한 확장억제 전력의 종류와 투입 시기 등을 결정해 양국 외교·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협의체에서 결정한 사항이 양국 외교·국방장관에게 전달되면 양국 장관과 합참의장은 확정억제 전력의 종류와 시기를 결정한다. 시행이 가능한 것은 곧바로 시행하고 핵무기 사용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양국이 이번 2+2 회의에서 합의한 새로운 협의체 명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로 양국 외교·국방 당국의 차관급 인사가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양국은 2+2회의에 이어 20일에는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잇달아 열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높이고 구체화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미 외교·국방 차관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출범은 양국의 확장억제 전략인 ‘맞춤형 억제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은 맞춤형 억제전략에 따라 핵우산, 재래식 무기, 미사일방어체계를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과 정치, 경제, 정보 등 다양한 영역의 국력을 동원해 한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게 돼 있다. 양국은 2013년 10월 SCM에서 맞춤형 억제전략에 서명했고 작년 4월에는 기존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와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CMCC)를 통합한 억제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맞춤형 억제전략을 강화하는 조치를 실행했다. 미국이 올해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전략폭격기 B52를 비롯한 전략무기를 잇달아 한반도에 전개한 것도 억제전략위원회에서 논의됐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은 이번 2+2 회의와 SCM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다양한 차원에서 강화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합참 “美 확장억제 전력, 공세·적시 전개 의지 확인”

    합참 “美 확장억제 전력, 공세·적시 전개 의지 확인”

    이순진 합참의장이 방미 첫날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전략사령부를 방문해 세실 헤이니 전략사령관(해군 대장)과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 전력의 실행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장은 미국의 확장억제 수단인 B2·B52 전략폭격기 등을 직접 둘러보고 유사시 한반도에 제공될 확장억제 전력의 공세적·적시적 전개 의지와 능력을 확인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설명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이 의장에게 폭격기 내부 시설과 작전 능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유사시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제공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은 이번 방문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과 의지가 확고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헤이니 사령관도 “동맹국인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미국의 공약은 확고하며,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자산의 대비 태세와 제공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광주도시公 ‘원룸 임대사업’ 비리 투성이

    악취·균열 등 심해 심사 탈락한 부적격 원룸 4채 33억에 매입 광주시가 추진했던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원룸 매입과 임대사업이 비리 투성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경찰청은 11일 지역언론사 대표 등의 청탁을 받고 하자가 많은 원룸을 매입한 광주도시공사 전 임원 A(62)씨 등 전·현직 임직원 5명과 전 언론사 대표 B(52)씨, 지역언론사 편집국장 C(50)씨, 원룸업자 등 12명을 업무상 배임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공사 전 임원 A씨는 2011∼2013년 평소 알고 지내던 언론사 전 대표 B씨와 기자들의 부탁을 받고 담당 직원에게 악취와 균열 등 하자가 있는 북구 용봉동에 있는 원룸을 사들이도록 했다. B씨와 C씨 등은 자신들이 청탁해 매입이 이뤄진 건물주로부터 4800만원을 받아 절반씩 나눴다. 도시공사 건물매입 담당 직원들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원룸을 사들여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면서 A씨와 업자의 청탁을 받고 심사에서 탈락한 부적격 원룸을 구입했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간지, 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현지 실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공고도 내지 않는 등 모든 절차를 생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건물은 하자로 심사에 통과할 수 없는데도 형식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정에도 없는 가점을 임의로 부여해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주도시공사가 이같이 부정한 청탁을 받아 매입한 건물은 원룸 4채, 33억 4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원룸은 생활여건, 안전성, 교통편의 등이 낮아 현재 대부분 공실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공사는 2011~2013년 84개 건물, 870가구를 모두 670억원에 사들여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펴 왔다. 총사업비의 45%는 국비, 50%는 국민주택기금, 나머지 5%는 입주자 부담 등으로 이뤄졌다. 광주시감사위원회는 비리에 연루된 해당 도시공사 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시 서민주거 안정 위한 원룸 매입사업은 비리투성이

    광주시가 추진했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원룸 매입과 임대사업이 비리투성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경찰청은 11일 지역언론사 대표 등의 청탁을 받고 하자가 많은 원룸을 매입한 광주시도시공사 전 임원 A(62)씨 등 전·현직 임직원 5명과 전 언론사 대표 B(52)·지역언론사 편집국장 C(50)씨, 원룸업자 등 12명을 업무상 배임과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공사 전 임원 A씨는 2011∼2013년 평소 알고 지내는 언론사 전 대표 B씨와 기자들의 부탁을 받고 담당 직원에게 악취와 균열 등 하자가 있는 북구 용봉동에 있는 원룸을 사들이도록 했다. B씨와 C씨 등은 자신들이 청탁해 매입이 이뤄진 건물주로부터 4800만원을 받아 절반씩 나눴다. 도시공사 건물매입 담당 직원들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원룸을 사들여 낮은 가격에 임대하는 맞춤형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하면서 A씨와 업자의 청탁을 받고 심사에서 탈락한 부적격 원룸을 구입했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 일간지, 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고 현지 실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공고도 내지 않는 등 모든 절차를 생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건물은 하자로 심사에 통과할 수 없는데도 형식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정에도 없는 가점을 임의로 부여해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주도시공사가 이같이 부정한 청탁을 받아 매입한 건물은 원룸 4채, 33억 4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원룸은 생활여건, 안전성, 교통편의 등이 낮아 현재 대부분 공실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공사는 2011~2013년 84개 건물, 870가구를 모두 670억원에 사들여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펴왔다. 총사업비의 45%는 국비, 50%는 국민주택기금, 나머지 5%는 입주자 부담 등으로 이뤄졌다. 광주시감사위원회는 비리에 연루된 해당 도시공사 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분양

    [부동산 플러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에서 재개발 아파트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조감도)를 분양한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 역세권이다.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 총 478가구다. 일반 분양 물량은 219가구로 ▲59㎡A 52가구 ▲59㎡B 30가구 ▲59㎡C 24가구 ▲84㎡A 44가구 ▲84㎡B 52가구 ▲84㎡C 12가구 ▲110㎡ 5가구 등이다. 단지 바로 앞에 효창공원앞역이 있고,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공덕역에서 지하철 5호선, 공항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6.3㎞ 길이의 경의선숲길이 조성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에 마련된다. (02)777-0113.
  • 20대 여성, 아파트 베란다서 이불에 싸여 숨진 채 발견

    20대 여성, 아파트 베란다서 이불에 싸여 숨진 채 발견

    20대 여성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 등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56분쯤 대구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 사는 A(26·여)씨가 베란다 붙박이장 속에서 이불과 비닐에 싸여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0일 경북 고령군 낙동강변에서 A씨 어머니 B(52)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수사하다 딸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의 아들(11) 소재를 확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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