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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전대 여론조사 돌입… 당대표 빅3 후보들 3색 전략

    국민의힘 전대 여론조사 돌입… 당대표 빅3 후보들 3색 전략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당원 ARS 투표가 시작된 9일 당권 주자들은 장점을 십분 살린 전략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선두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미디어 노출 빈도를 극대화하면서 판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핵심 당원들이 몰린 대구·경북(TK) 현장에,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은 ‘대국민 호소’에 승부를 걸었다. ‘이슈파이팅’이 강점인 이 전 최고위원은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의 시위에 함께하며 2030과 부모세대, 보수층을 동시 공략했다. 최근 여권 인사의 ‘천안함 막말’을 두고 “폄훼와 모욕에 분노를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 나온 생존 장병과 대화를 나누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YTN 라디오에서는 나 전 의원을 향해 “보수 유튜버들이 제목을 뽑아내는 방식과 유사하다”며 “침소봉대하며 극단적 용어로 ‘장사’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공격했다. ‘이준석 리스크’ 전략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나 전 의원은 보수 텃밭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서울과 대구, 포항을 오가는 강행군에 나섰다. 인지도와 선거 경험을 최대한 이용했다. 시장 방문 현장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당원들의 합리적 판단을 통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 의원은 원내대표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원내주자’ 강점을 부각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에 흘러다니는 정확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 원내대표 당시 주요 투쟁 전략이었던 ‘청와대 앞 1인시위’를 벌이는 한편 전화·문자를 이용해 조직력 동원에 몰두했다. 그러나 판세는 갈수록 기우는 양상이다.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48.2%를 기록해 나 전 의원(16.9%), 주 의원(7.1%)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한편 전당대회 당원 투표율은 이날 42.4%를 기록했다. 가장 높았던 2014년(31.7%)을 훌쩍 넘어섰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준석 “문파·달창 누가 말했나” 나경원 “그런 공격 말라” 울먹

    이준석 “문파·달창 누가 말했나” 나경원 “그런 공격 말라” 울먹

    ‘막말 리스크’ 싸고 후보 간 양보없는 공방나경원·주호영 “李, 윤석열 영입 의사 없어”이준석 “근거 없는 기우… 일방적 구애만” 당원 모바일 투표율 36.2% ‘역대 최고’6·11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8일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역전승을 기대하는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이 토론회에서 정면충돌했다. 공방이 과열되자 나 전 의원은 울먹이기도 했다.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율은 선거인단제도 도입 이래 최고치인 36.2%를 기록했다. ‘막말 리스크’ 논란은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합동 토론회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나 전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합리적인 의심에 무조건 ‘네거티브다. 프레임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당대표가 되면 이런 태도 자체가 리스크”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종편 방송 10년간 말 때문에 언론에 오르내린 적이 없다. ‘이준석 리스크’는 (나 전 의원) 머릿속에만 존재한다”고 받아쳤다. 그러고는 “저희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에게 대놓고 ‘문파·달창’이라는 말을 한 게 누구냐”고 나 전 의원의 원내대표 시절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에 나 전 의원은 “민주당 같다. 그런 공격 말라”고 응수했다. 나 전 의원은 주 의원이 자신의 원내대표 시절 리더십을 문제 삼으며 “강경보수 방식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 게 아닌가”라고 책임 추궁을 하자 20대 국회를 회고하며 울먹였다. 나 전 의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으로부터 무한한 핍박을 받았다. 그때 보호해 주셨나”라고 따져 물었다. ‘윤석열 배제’ 논란도 다시 화두에 올랐다. 나 전 의원과 주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윤 전 총장 영입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근거 없는 기우”라고 일축하는 동시에 “우리 당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일방적 구애만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신경전은 토론 후에도 이어졌다. 나 전 의원은 “토론을 하는 데 있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다”며 “이 후보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선거 막바지에 갈수록 경험과 경륜이 무엇인지 이렇게 보여 주느냐”고 나 전 의원을 겨냥했다. 7~8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 투표율은 36.2%로, 선거인단제도 도입 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당원 모바일 투표를 마감한 국민의힘은 9~10일 당원 대상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고조되는 이준석·나경원·주호영 빅3 공방전…토론회 땐 눈물도

    고조되는 이준석·나경원·주호영 빅3 공방전…토론회 땐 눈물도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8일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역전승을 기대하는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이 토론회에서 정면충돌했다. 공방이 과열되자 나 전 의원은 울먹이기도 했다.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율은 선거인단 제도 도입 이래 최고인 36.2%를 기록했다. ‘막말 리스크’ 논란은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합동 토론회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나 전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합리적인 의심에 무조건 ‘네거티브다. 프레임이다’ 이렇게 말하는데, 당대표가 되면 이런 태도 자체가 리스크”라고 공격했다. 그러자 이 전 최고위원은 “종편 방송 10년간 말 때문에 언론에 오르내린 적이 없다. ‘이준석 리스크’는 (나 전 의원) 머릿속에만 존재한다”고 받아쳤다. 그러고는 “저희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에게 대놓고 ‘문파·달창’이라는 말을 한 게 누구냐”고 나 전 의원의 원내대표 시절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에 나 전 의원은 “민주당 같다. 그런 공격 말라”고 응수했다. 나 전 의원은 주 의원이 자신의 원내대표 시절 리더십을 문제 삼으며 “강경보수 방식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 게 아닌가”라며 책임 추궁을 하자 20대 국회를 회고하며 울먹였다. 나 전 의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으로부터 무한한 핍박을 받았다. 그때 보호해 주셨나”라고 따져 물었다. ‘윤석열 배제’ 논란도 다시 화두에 올랐다. 나 전 의원과 주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을 향해 “윤 전 총장 영입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근거 없는 기우”라고 일축하는 동시에 “우리 당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일방적 구애만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토론을 마친 후 나 전 의원은 “토론을 하는 데 있어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다”며 “이 후보가 패널을 해서 그런지 언어사용이나 이런 부분에서 지나친 게 있다. 수용할 수 있는 한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7~8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 투표율 36.2%로, 선거인단제도 도입 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전 최고치는 2014년 김무성 대표 당선 당시 투표율 31.7%였다. 대통령선거 등 대형 선거에서나 볼 수 있는 ‘투표 인증샷’까지 등장했다. 이날 당원 모바일 투표를 마감한 국민의힘은 9~10일 당원 대상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준석 “당원명부 유출, 엄정조사 의뢰...나경원 왜 발끈하는지 의아”

    이준석 “당원명부 유출, 엄정조사 의뢰...나경원 왜 발끈하는지 의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거 기간 중 당원 명부는 후보 측에게 밖에 제공이 안 된 상황인데 당원 명부에다 대고 권한이 없는 사람이 누군가 전체 문자를 쐈다면 후보가 유출한 것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떤 후보 측에서 유출했는지 의심이 간다고 언급하지 않고 당원 명부 유출 사태에 대해 선관위 측의 엄정조사를 의뢰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그런데 나경원 후보만 발끈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당원 명부가 통째로 특정 캠프에 의해 유출되어 이준석 비방문자를 보내는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나타났다”며 “캠프가 아닌 개인이 이런 상대후보 비방 문자를 당원명부로 보낸 게 사실이라면 3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후보는 확인되는 즉시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다른 후보들을 겨냥했다. 이에 나 후보는 “(이는) 제가 말한 합리적 문제제기와 우려에 대해서는 난데없이 ‘음모론’이란 프레임으로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변화와 쇄신에 완전히 역행하는, 구태하고 낡은 정치”라고 비난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7~8일 당원들의 모바일 투표, 9~10일 모바일 투표를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ARS투표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ARS여론조사를 거쳐 11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혀 밑에 녹여 먹는 코로나 19 백신 나올까? (연구)

    [핵잼 사이언스] 혀 밑에 녹여 먹는 코로나 19 백신 나올까? (연구)

    설하정 (sublingual table)은 혀 밑에 녹여 먹는 알약으로 일반적인 알약보다 복용이 편하고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갑자기 흉통이 발생한 협심증 환자에서 빠른 효과를 발휘하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 대표적이다. 설하정은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위산이나 소화액에 약한 약물도 투여가 가능하고 연하장애가 있거나 구역질이 심해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모든 약물이 혀 밑의 점막을 통해 잘 흡수되진 않기 때문에 일부 약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단백질이나 바이러스 벡터는 쉽게 흡수되지 않는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팀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을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설하정 기술을 개발했다. (사진) 연구팀이 개발한 설하정은 카르복시메틸 셀루로스 (carboxymethyl cellulose, CMC) 소재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물질인 알지네이트 (alginate)라는 두 가지 물질로 되어 있다. CMC는 식품 첨가제로도 사용되며 점성이 있어 혀 밑 점막에 달라붙을 수 있다. 약물이나 단백질이 혀 밑 점막에 흡수되기 위해서는 우선 점막에 달라붙어야 하는 데 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알지네이트는 상온에서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설하정은 단순한 구조이지만,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점막에 단단히 달라붙어 효과적으로 단백질을 전달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한 바이러스 단백질은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의 파편이지만, 연구팀은 코로나 19를 일으키는 SARS-CoV-2의 항원 단백질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참고로 현재 승인된 백신 가운데 노바백스 코로나 19 백신이 단백질 재조합 방식을 사용한다. 연구팀은 단백질 이외에 RNA/DNA 같은 다른 물질도 투여할 수 있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나와 있는 코로나 19 백신은 대부분은 주사제 형태로 내장 및 냉동 보관이 필요하다.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진국에서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일부 개도국에서는 접종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만약 설하정 형태의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서도 쉽게 접종률을 높일 수 있다.  다만 혀 밑에 녹여 먹는 백신이 개발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위산과 소화효소에 약하기 때문에 설하정 형태가 더 이상적이긴 하나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데 충분한 항원이 흡수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물론 생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개발이 가능하다면 개도국에서 백신 접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앞으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맥캘란, 팝업스토어 ‘더 맥캘란 익스피리언스’ 오픈

    맥캘란, 팝업스토어 ‘더 맥캘란 익스피리언스’ 오픈

    세계적인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 (대표이사 노동규)가 위스키 애호가들을 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더 맥캘란 익스피리언스(The Macallan Experience)’를 오픈했다. 지난 3일부터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맥캘란이 지난 200여 년간 유지해온 장인 정신과 전통, 품질에 대한 6가지 철학인 ‘6 pillars(식스필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크리스탈 장인 라리끄가 맥캘란의 ‘6 pillars’를 재해석해 선보인 최고급 라인 ‘라리끄 시리즈’를 특별 전시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맥캘란의 진귀한 프리미엄 라인 1824 MARSTERS 시리즈가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5일 단 하루 동안에는 한정판 맥캘란 EDITION NO.6를 선착순 판매(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인 1병)할 예정이며, 이 밖에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 할 예정이다.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브랜드 엠버서더와 함께 맥캘란의 제조 공정, 제품별 특징, 캐스크 등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6월 3일, 4일, 18일, 19일과 7월 9일, 10일, 23일,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나와 맞는 맥캘란을 찾을 수 있는 취향 테스트존을 비롯해 맥캘란의 독특하고 풍부한 향을 체험할 수 있는 시향존도 선보인다. 맥캘란 수입유통사 디앤피스피리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맥캘란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맥캘란의 최고급 라인과 리미티드 에디션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인만큼 위스키 애호가와 콜렉터들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팝업스토어는 오픈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준수해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스마트폰으로 공유주차장 ‘척척’

    성북, 스마트폰으로 공유주차장 ‘척척’

     서울 성북구에 가면 스마트폰으로 빈 공유 주차장을 찾아서 편하게 차를 댈 수 있다. 구는 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유 주차 공간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남은 주차공간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평소 민원이 많은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선 성북동길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3곳 28면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역사문화지구인 성북동의 특색을 살려 복사골 주차장(성북동 공영주차장 앞), 도담도담 주차장(성북동 수도원 앞), 심우장 주차장(덕수교회 앞)으로 이름을 붙였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24시간 전일제다. 주차요금은 기본 60분에 1200원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앱 ‘파킹프렌즈’를 통해 비어 있는 주차장을 검색하고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ARS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많은 문화재와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의 활동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성북동은 그간 방문객들의 주차 수요를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주차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조국 ‘尹비판’ 책 내자 윤석열 20대 지지율 급락…文지지율 상승 [이슈픽]

    조국 ‘尹비판’ 책 내자 윤석열 20대 지지율 급락…文지지율 상승 [이슈픽]

    윤석열 31.0%, 이재명 25.8% 둘다 하락조국, ‘조국의 시간’ 책서 “尹이 文 탄핵 밑자락”文지지율 39%…긍-부 격차 4월말 이후 최저국민의힘 34.7%로 1위 탈환…민주 28.5%진중권, 曺에 “가지가지해…진보진영의 재앙”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 사태’에 대한 자신의 해명을 담은 자서전 ‘조국의 시간’이 출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뤄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0%로 이재명 경기도지사(25.8%)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0대와 학생층에서 지지율이 각각 10% 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도 큰 폭 하락했다. 尹, 20대·학생층 지지율 10%P 급락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1.0%, 이 지사는 25.8%,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0.9%, 홍준표 무소속 의원 6.2% 순으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여전히 양강을 형성했지만 지지율은 둘다 하락했다. 전주보다 윤 전 총장은 1.4% 포인트 줄었고 이 지사는 2.4% 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전주(4.2% 포인트)보다 1.0% 포인트 벌어졌다. 윤 전 총장은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았지만, 20대와 학생층에서 각각 10.1% 포인트, 11.3% 포인트 지지율이 내렸다. 특히 핵심 지지기반인 국민의힘 지지층은 지지율이 12.8% 포인트 급락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쓴 책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 다음달 1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 8월 9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면서 “검찰·언론·보수 야당 카르텔이 유포한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돼 재판을 받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370여쪽이나 되는 회고록 서문에는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 내려가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꾹 참고 써야 했다”라고 썼다. 조 전 장관은 지지자들을 향해 “이 책을 수백만명의 촛불 시민들께 바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역사적 과제가 성취된 것은 여러분 덕분이었다”면서 “여전히 험한 길이 남아 있지만, 묵묵히 걷고 또 걷겠다”고 다짐했다.조국 “윤석열, 文 ‘잠재적 피의자’ 인식”“날 표적수사하고 文 탄핵 밑자락 깔아” 조 전 장관은 책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곧 죽을 권력이라 판단하고 자신이 지휘하는 고강도 표적수사를 통해 압박해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에 대해 “현직에 있을 때부터 수구보수 진영의 가장 강력한 대권 후보였다”면서 “윤 전 총장은 사표를 낸 지난 3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정치인이 됐지만, 그전에는 과연 자신을 검찰총장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2명을 감옥에 보낸 윤석열은 조국 수사와 검찰개혁 공방이 계속되는 어느 시점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돌아보면서 “울산사건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총 35회 등장한다”면서 “공소장에 드러난 수사·기소의 의도와 목적은 분명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장관은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를 기소한 것은 4·15 총선에서 보수야당이 승리하면 국회가 문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도록 밑자락을 깔아준 것”라고 추론했다. 윤 전 총장이 문 대통령을 ‘잠재적 피의자’로 간주해 탄핵시킬 요량으로 조 전 장관이 연루된 사건에 대해 표적수사하고 대권을 노렸다는게 조 전 장관의 판단이다. 야권에서는 이러한 조 전 장관의 책에 대해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앞두고 친문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보수 야당의 후보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을 흠집내려는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고 비판했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 전 장관의 저서 발간 소식을 링크한 뒤 자신의 SNS에 “가지가지 한다”라고 올린 데 이어 전날에는 “진보진영의 재앙”이라면서 “재앙이 그칠 줄을 모른다. 조국은 그저 한 개인이 아니라 어떤 집단의 집합적 표상인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이재명, 40대·호남서 지지율 하락文 지지율 긍정 평가 39%로 올라 이런 분위기 속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는 40대, 인천·경기,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40대·광주전라·자영업층에서 지지율이 8.5~14.2% 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39.0%, 부정평가 57.0%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긍정평가는 1.8% 포인트 오르고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내린 수치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3.4% 포인트) 지난 4월 말 조사 이후 가장 낮아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이날 발표된 또다른 여론조사에서도 39.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34.9%)보다 4.4% 포인트 상승한 39.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6.3%로 전주(61.0%)보다 4.7% 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7.0%)를 비롯해 제주(50.7%), 대전·세종·충청(41.3%), 서울(40.7%) 등의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 지지율은 40대가 55.0%를 기록해 유일하게 50%대를 넘였다.국힘, 30대·중도층서 지지율 큰폭 상승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4.7%를 얻어 ‘지지율 1위 정당’ 자리를 탈환했다. 당 대표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없던 30대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돌풍을 일으키는 등 초선들이 대거 나서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2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2%)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4.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 대구·경북, 블루칼라층, 학생,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30대와 중도성향층에서 각각 지지율이 9.4% 포인트, 12.4% 포인트 증가했다. 대구·경북 지지율도 전주보다 17.3% 포인트 반등했다. 민주당은 40대, 50대, 광주·전라, 가정주부, 화이트칼라층,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40대와 20대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12.2% 포인트, 10.4% 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5.6%, 민주당 29.7%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4.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자동응답(ARS)방식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GH, 구리시로 간다...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지 7곳 발표

    GH, 구리시로 간다...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지 7곳 발표

    경기도는 27일 3차 공공기관 7곳 이전 대상 시·군을 확정 발표했다. 유치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구리시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시,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광주시로 이전이 결정됐다. 남부지역에 집중된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을 추진 중인 경기도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접경·자연보전권역인 북동부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3차 이전 대상 7개 공공기관의 주사무소 입지 공모 신청을 받았다. 당시 평균 경쟁률은 6.4대 1로, 유치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로 각각 11대 1이었다. 도는 이달 4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식의 여론 조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이전 지역을 확정했다. 선정 기준은 중첩규제로 인한 규제등급 상위지역, 도 공공기관 입지 현황, 기관과 업무 연관성, 교통 인프라, 도정 협력도 등이다. 도는 앞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공공기관 3곳을 2025년까지 고양관광문화단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교통공사 등 5곳의 주사무소 이전(신설)지를 각각 양주, 동두천, 양평, 김포, 여주로 결정한 바 있다. 1∼3차를 합쳐 북·동부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도 산하 전체 26개 중 15개다. 이 중 12개는 현재 수원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다. 공공기관 유치전에 참여한 접경·자연보전권역 북동부 17개 시군 중 한차례도 선정되지 못한 곳은 가평,포천,연천,용인 등 4개 시군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파우치 “코로나19 자연발생? 확신 못해…더 조사해야”

    파우치 “코로나19 자연발생? 확신 못해…더 조사해야”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확신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국 정부의 비공개 보고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의 감염병 권위자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과 폭스뉴스 등은 24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이 지난 11일 팩트체크 행사인 ‘유나이티드 팩트 오브 아메리카’에 나와 ‘여전히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확신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실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나는 그것(코로나19 자연발생)에 대해 확신이 없다. 나는 우리 능력이 허용하는 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가 찾아낼 때까지 중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계속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그걸 조사한 사람들은 그게 동물 감염원으로부터 출현했고 그 이후 사람에게 감염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뭔가 다른 것이었을 수도 있고, 우리는 그걸 알아내야 한다”며 “따라서 그게 내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들여다보는 조사에 완전히 찬성한다고 말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지난 18일 상원 청문회에서 “당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이뤄진 연쇄적 배양으로 발생했을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겠느냐”는 랜드 폴 상원의원의 질문에 명시적으로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신 “나는 중국인들이 무엇을 했을지에 대해 어떤 설명도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나는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추가 조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질문을 던진 폴 상원의원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자금 지원을 받아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연구하다가 이게 유출됐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연구소 유출설’을 주장해왔다. 바이러스 유출설은 주로 미국의 우파 매체와 정치인들 사이에서 그 믿음이 퍼져 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24일 CNBC에 출연해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연구실에서 유출됐다는 정황 증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1년 전엔 코로나19가 아마도 자연에서 유래했고 실험실에서 나왔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했다며 “왜냐하면 그게 더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이러스의 진정한 출처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대량발병이 일어난 뒤 지금 정도의 시점에는 그 질병이 발원한 동물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는 아직까지 동물로부터 기원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연구실에서 유출된 것이란 가설을 지지하는 정황 증거를 제공하는 보고서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우리가 언젠가 확실히 알게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내부 고발자가 나오거나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 한 실험실 유출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가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공개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연구원 3명이 2019년 11월쯤 코로나19와 일치하는 증상으로 몸이 아파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때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직전이다. 올해 3월 조사를 벌인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은 우한 현장조사를 한 다음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은 사실일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슬기로운 주차생활, 영등포… IoT로 빈자리 친절 가이드

    “서울 서남부권의 종갓집 영등포는 구 도심이다 보니 주차난이 심각했지만, 소통과 협치로 슬기롭게 주차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24일 “주차 문제를 청소와 보행환경과 함께 해결해야 할 3대 기초행정으로 세우고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구는 주차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최소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2019년에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주민 200여명과 집중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채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주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민은 큰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쓰레기와 청소, 주차 등과 같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원했다”면서 “주차장 건설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효과는 투입 대비 크지 않다고 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등포구는 지역 내 빈 사유지, 즉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확보에 나섰다. 구는 토지 소유주에게 조성된 주차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한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주차장 건설을 원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끈질긴 설득 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양남시장 자투리땅에 주차장 75면, 대림2동 예식장 부지 주차장 46면 등 모두 460면의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영등포구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집중했다. 대형 교회와 아파트, 상점 주차장은 이용자가 예상보다 적어 비워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등포구는 이런 점을 파고들었다. 2018년 5면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무려 535면을 확보했다. 영등포 세무서 등 공공기관에서 확보한 378면까지 포함하면 모두 913면에 이른다. 더욱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거주자우선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나섰다. 적은 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는 의미다. 주차 공간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빈 주차 공간을 파악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이 익숙치 않은 사람을 위해서 전화 ARS 방식도 병행했다. 영등포구는 민선 7기 들어 모두 183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도심 주차장 한 면 확보에 8000여 만원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약 146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셈이다. 채 구청장은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를 기점으로 주차 민원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영등포가 살기 좋아졌다’는 응원을 보내주는 주민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아하! 우주] 中 탐사로봇 ‘주룽’ 화성 땅에 바퀴 내리다

    [아하! 우주] 中 탐사로봇 ‘주룽’ 화성 땅에 바퀴 내리다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주룽’의 6개 바퀴가 마침내 화성 땅 위에 내린 뒤 구르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화성에 착륙한 주룽은 22일 오전 10시 40분(베이징 시간) 착륙 플랫폼에서 경사로를 타고 화성 표면으로 내려서서 새로운 고향인 유토피아 평원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중국 국립항천국(CNSA)이 공개한 주룽의 사진은 탐사선의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한 이미지에서 탐사선은 여전히 착륙선 위에서 화성 표면에 내려진 경사로를 내려다보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화성 땅에 내린 주룽이 지난주 자신을 화성 표면에 안착시킨 세 다리를 가진 착륙선을 되돌아보는 장면이다.중국 고대 신화에서 불의 신인 주룽(祝融)의 이름을 딴 화성 탐사로버는 2020년 7월에 발사되어 현재 화성 궤도를 도는 중국의 톈원-1 우주선을 타고 화성에 도착했다. 무게 240㎏인 주룽은 앞으로 화성 시간으로 90일(sol/지구의 93일) 동안 이 지역의 지도를 작성하는 한편, 얼음의 흔적 찾기, 날씨 모니터링, 화성 토양 성분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유토피아 평원은 지표 아래 막대한 양의 얼음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탐사선은 유토피아 평원을 매핑하기 위한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또한 화성의 표면 내부를 볼 수 있는 지하 레이더, 다중 스펙트럼 카메라 및 표면 구성 감지기, 자기장 감지기 및 날씨 모니터를 가지고 있다. 1967년 바이킹 2 탐사선을 착륙시켜 유토피아 평원을 탐사한 적이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은 1997 년 소너저, 2004년 쌍둥이 탐사선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등 3개의 탐사선을 화성에 착륙시켰으며, 이들 탐사로버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현재 NASA는 큐리오시티와 퍼서비어런스는 두 개의 탐사선을 합류시켜 화성의 다른 부분에 대한 탐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유럽​​우주국(ESA)은 엑소마스(ExoMars) 임무의 일환으로 2022년 자체 화성 탐사선인 로잘린드 프랭클린을 발사할 예정이다. 한편, 톈원-1 궤도선은 적어도 화성의 1년(지구 일 약 687일) 동안 궤도를 돌면서 화성을 연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룽의 화성 지표 전개를 성공함으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화성 지표면을 탐사하는 로버를 운영하는 국가가 되어 자국의 '우주 굴기'를 계속 이어가게 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 외계인 존재할까…“제임스웹으로 예측 가능”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 외계인 존재할까…“제임스웹으로 예측 가능”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하 제임스웹)을 사용하면 지구의 가장 가까운 외계행성인 프록시마b에서 지적 외계생명체가 존재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일부 천문학자가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의 천문학자 에이비 러브 하버드대 교수 등 국제 연구진은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을 사용하면 지구에서 약 4.2광년 떨어진 외계항성 프록시마켄타우리의 주위를 공전하는 프록시마b 행성에서 LED와 같은 인공적인 빛을 감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10년 이상 외계인의 존재를 예측하고 발견하는 방법을 고안해온 러브 교수는 초소형 우주선 1000대에 레이저빔을 쏘아 광속의 20% 수준으로 가속해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별 알파 켄타우리까지 20년 안에 보내는 이른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Breakthrough Starshot)으로 불리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학자는 또 항성간 소행성인 오우무아무아가 외계 지적 생명체의 인공물이라고 주장하는 논문을 쓰기도 했다.러브 교수는 현재 많은 외계인 사냥꾼이 외계 지적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한 1순위 후보로 꼽고 있는 프록시마b에 주목하고 있다. 2016년 발견된 프록시마b는 지구보다 1.27배 큰 지구형 행성으로, 모성의 거주가능영역 안에 있어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 행성은 모성과 매우 가까운 궤도를 공전하고 있어 지구의 달처럼 이른바 ‘조석 고정’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의해 영구적으로 밤이 계속되는 지역이 존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성에서는 끊임없이 강력한 방사선 증기가 흘러나와 영구적으로 낮이 계속되는 지역에는 생명체가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관측도 나온다. 따라서 이 행성에서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낮과 밤의 경계면에서 살고 있고 이들이 지적 생명체라면 밤이 계속되는 지역까지 확장해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도시가 발달해 있다면 강력한 거울이나 LED와 같이 매우 밝은 인공 조명이 설치돼 있을 것이라고 러브 교수와 몇몇 학자는 주장했다.이들 연구자는 프록시마b와 프록시마켄타우리에서 나오는 빛의 곡선을 계산해 제임스웹으로 행성의 암흑 면에서 인공 조명을 감지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연구진이 생각한 가능성 있는 있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그중 하나는 지구에서 흔히 사용하는 LED와 같은 스펙트럼을 지닌 인공 조명이고 나머지 하나는 지구의 모든 인공 조명과 같은 비율을 지닌 빛에 해당하는 더 좁은 스펙트럼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제임스웹은 항성 광도의 5%에 해당하는 LED 형태의 인공광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우리 예측으로는 근적외선 분광기(NIRSpec)의 최적화된 성능을 필요로 하는데 만일 제임스웹으로도 가능하지 못하면 루브아(LUVOIR)와 같은 미래 망원경으로 인공 조명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코넬대에서 운영하는 출판 전 논문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org) 제출돼 17일자로 공개됐으며 동료 검토 저널에도 실릴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준석 지지율 깜짝 1위… 국민의힘 ‘YB 당대표’ 현실 되나

    이준석 지지율 깜짝 1위… 국민의힘 ‘YB 당대표’ 현실 되나

    신구(新舊) 대결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초선·청년(YB) 바람’이 심상치 않다. 공식 출마 선언 전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기록했고 YB그룹 합산 지지율은 30%를 넘었다. YB 간 후보 단일화 시 제1야당 지도부의 세대교체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당심 부분에서 중진 그룹의 탄탄한 조직력을 넘기 힘들 것이란 시각도 만만찮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의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 전 최고위원이 20.4%로 15.5%를 얻은 나 전 원내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 12.2%, 초선 김웅 의원 8.4% 순이었다. 지난 14일 출마를 선언한 초선 김은혜 의원은 3.5%였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기 전 초선·청년 그룹의 도전은 당내 쇄신 의지를 강조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처럼 여겨졌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초선 대표론’을 띄웠지만 당내에선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김웅 의원에게서 시작된 초선 바람이 이 전 최고위원의 가세로 더욱 거세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상황이다. 당내에선 초선·청년 후보들이 각자도생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뒤 막판 단일화를 이뤄 내면 실제 당권 획득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은 이미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김은혜 의원과 출마를 고심 중인 초선 윤희숙 의원까지 합세하면 상승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당내 선거에서 ‘중진의 벽’을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상당하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탓에 조직력이 당심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바일, ARS 투표가 100%”라면서 “체육관 선거가 아니라서 신예들이 당원들과 스킨십을 늘릴 기회가 한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력 주자로 거론됐던 나 전 원내대표는 결단을 미루고 있다. 그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당대회에 나갈지, 다른 역할을 할지 아직 좀더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이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 전 원내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전당대회 구도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나 전 원내대표를 겨냥해 “돌려막기로 가면 안 된다”면서 “출마설은 좀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민의힘 ‘YB세대교체’ 현실화? 나경원은 “고민 더 필요”

    국민의힘 ‘YB세대교체’ 현실화? 나경원은 “고민 더 필요”

    신구(新舊) 대결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초선·청년(YB) 바람’이 심상치 않다. 공식 출마 선언 전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중진들을 제치고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기록했고, YB그룹 합산 지지율은 30%를 넘었다. YB간 후보 단일화 시 제1야당 지도부의 세대 교체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당심 부분에서 중진 그룹의 탄탄한 조직력을 넘기 힘들 것이란 시각도 만만찮다. 여론조사업체 PNR이 머니투데이 더300의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 전 최고위원은 20.4%로 15.5%를 얻은 나 전 원내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주호영 전 원내대표 12.2%, 초선 김웅 의원 8.4% 순이었다. 지난 14일 출마를 선언한 초선 김은혜 의원은 3.5%였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하기 전 초선·청년 그룹의 도전은 당내 쇄신 의지를 강조하는 일종의 퍼포먼스처럼 여겨졌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초선 대표론’을 띄웠지만 당내에선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김웅 의원에서 시작된 초선 바람이 이 전 최고위원의 가세로 더욱 거세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상황이다. 당내에선 초선·청년 후보들이 각자도생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뒤 막판 단일화를 이뤄내면 실제 당권 획득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은 이미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다 김은혜 의원과 출마를 고심 중인 초선 윤희숙 의원까지 합세하면 상승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당내 선거에서 ‘중진의 벽’을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상당하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탓에 조직력이 당심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바일, ARS 투표가 100%”라면서 “체육관 선거가 아니라서 신예들이 당원들과 스킨십을 늘릴 기회가 한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력 주자로 거론됐던 나 전 원내대표는 결단을 미루고 있다. 그는 17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전당대회에 나갈지, 다른 역할을 할지 아직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석가탄신일 이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 전 원내대표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전당대회 구도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나 전 원내대표를 겨냥해 “돌려막기로 가면 안 된다”면서 “출마설은 좀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36% 정체…부정평가 60.5% 소폭상승[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36% 정체…부정평가 60.5% 소폭상승[리얼미터]

    리얼미터 5월 2주차 주간집계문 대통령 긍정 36% vs 부정 60.5%국민의힘 35.4% vs 민주당 29.9%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3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7일 YTN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36%(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7.7%)였다.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오른 60.5%(매우 못함 45.2%, 못하는 편 15.3%)로 나왔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모름·무응답’은 3.5%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8%포인트), 인천·경기(4.3%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개선됐다. 그러나 부산·울산·경남(5.1%포인트)과 광주·전라(4.1%포인트)에서는 부정평가가 커졌다. 연령별로는 30대(6.0%포인트)에서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 비율이 높아졌지만 60대(3.0%포인트)와 70대 이상(3.1%포인트)에서는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더 커졌다.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0.1%포인트 올라 정당 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35.3%)보다 0.1%포인트 올랐고, 지난주(30.2%) 30%대 회복에 성공했던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해 29.9%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5%포인트로 9주 연속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이어 국민의당이 6.6%, 열린민주당이 5.8%, 정의당이 4.8%, 기본소득당이 0.6%, 시대전환이 0.5%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3.9%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에 무선ARS(80%)·유선ARS(10%)를 혼용해 실시됐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38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청정국’ 타이완, 확진자 25명 발생에 봉쇄 검토

    ‘코로나 청정국’ 타이완, 확진자 25명 발생에 봉쇄 검토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였던 타이완이 최근 확진자가 늘자 방역 단계를 상향 조치하는 등 긴급하게 경계에 나서고 있다. 타이완의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9일 1명, 10일 15명, 11일 11명, 12일 21명, 13일 25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물론 다른 국가에 비하면 매우 적은 확진자 숫자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코로나 청정국’이었던 타이완 보건당국은 사상 처음으로 봉쇄 조치도 검토 중이다. 타이완 정부는 엄격한 국경 통제 조치와 확진자 추적 및 격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숫자가 늘어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재빨리 방역 단계를 4단계 가운데 2단계로 상향 조치해 실내외 100~50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모임을 오는 6월 8일까지 금지했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고, 기업들은 직원에게 재택근무 명령을 내리고 있다. 타이완 보건부는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관찰해 방역 단계를 3단계로 더 올리는 것을 심사숙고 중이다. 3단계가 되면 실내에서 5명 이상 모이거나 야외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첸시중 대만 보건부 장관은 온라인 생중계 기자회견을 통해 “대규모 유행이 심각하다”며 “이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확진자는 찻집, 오락실 직원 등이다. 대만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의료 종사자들의 접종률은 높지 않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와 전투를 벌였던 대만은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 방역정책을 펼친 나라 가운데 하나다. 재빨리 국경을 봉쇄해 아직까지 개방하지 않고 있다. 2300만명 인구를 보유한 타이완은 아직까지 봉쇄 정책을 펼친 적은 없으며, 13일 현재 1256명의 확진자와 12명의 사망자를 기록 중이다. 완치된 사람은 1102명이다. 타이완의 방역 성공은 중국의 입김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외됐음에도 이룬 것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중국은 타이완을 중국의 일부라 주장하며 국제기구인 WHO에서 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복잡한 금융투자상품 판매때 오늘부터 녹취·숙려기간 둬야

    10일부터 복잡하고 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의 판매 과정이 녹취되고, 2영업일 이상의 숙려 기간이 보장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이달 10일과 8월 10일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해소하고 유사한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금융위는 구조가 복잡하고 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을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혹은 ‘고난도 투자일임·금전신탁계약’으로 정의하고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원금 20%를 초과하는 손실이 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과 파생상품, 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펀드·투자일임·금전신탁계약이 이에 해당한다. 투자자는 금융회사로부터 녹취 파일도 받을 수 있다. 또 2영업일 이상의 숙려 기간이 보장된다. 이후엔 서명과 기명날인, 녹취, 전자우편, 우편, ARS 등으로 청약 의사를 다시 표현하는 경우에만 청약·계약 체결이 확정된다. 투자자가 의사를 확정하지 않는다면 청약은 집행되지 않고 투자금을 돌려받는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와 부적합 투자자의 경우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적정성 원칙 적용 대상 상품’ 투자 때 녹취·숙려제도가 적용된다. 기존 70세 이상에서 낮춘 것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화성 갈 스페이스X 시험 로켓, 발사 후 착륙까지 성공 (영상)

    화성 갈 스페이스X 시험 로켓, 발사 후 착륙까지 성공 (영상)

    인류를 화성에 데려다 줄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시제품인 SN15의 시험발사가 마침내 착륙까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측은 SN15의 고고도 시험비행과 착륙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SN15는 5일 오후 6시 24분 경 남부 텍사스 보카치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발사기지에서 힘차게 날아올라 10㎞ 상공까지 솟구쳤으며 여러 기동훈련을 한 뒤 이륙 6분 만에 목표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다만 SN15 역시 착륙 직후 작은 불길에 휩싸였으나 곧바로 진화됐다. 이에대해 스페이스X의 방송 중계자인 존 인스프러커는 “메탄 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드문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앞서 발사된 SN9를 비롯한 총 4대의 로켓은 SN15와 비슷하게 비행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모두 착륙과정에서 폭발한 바 있다. 스페이스X 측은 "과거 로켓이 착륙과정에서 폭발한 것에 교훈을 얻어 SN15는 기존 프로토타입과는 조금 다르게 제작됐다"면서 "SN15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비행 전반에 걸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엔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인류를 화성에 데려다 줄 목표로 개발 중인 스타십은 머스크 회장의 몽상(夢想)이 현실이 된 사례다. 머스크 회장은 화성을 인류의 식민지로 만들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2022년까지 화성에 화물선을 보내 현지의 수자원 및 자원 채굴을 위한 초기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최초로 인간이 탑승한 유인 우주선을 보내 인류가 장기간 머물 수 있는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같은 원대한 꿈을 실현시켜줄 ‘무기’가 바로 우주선 스타십으로 약 1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친문 일색에 ‘대세 주자’ 없다… 宋 다소 우세, 洪·禹와 접전 양상

    친문 일색에 ‘대세 주자’ 없다… 宋 다소 우세, 洪·禹와 접전 양상

    宋 당선 땐 친문 영향력 약화 분석도‘부엉이 모임’ 洪 승리 땐 구심력 강화“권리당원 몰표 땐 결과 뒤바뀔 수도” 대표·최고위원 선출 투표 새달 2일까지더불어민주당이 28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 중 ‘대세 주자’가 없는 상황을 두고 친문(친문재인) 일색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친문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송 후보가 다소 우세하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2017년 5월 더불어민주당 출범 이래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전당대회는 처음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인 2017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로 선출된 이후 역대 전당대회에는 ‘대세 주자’가 있었고, 결과로 이어졌다. 추미애, 이해찬, 이낙연 전 대표는 모두 ‘친문’ 색채가 짙다. 2016년 8월 전당대회에서 추 전 대표는 51.54%로, 이종걸(30.59%)·김상곤(22.08%) 후보를 눌렀다. 추 전 대표는 친문 주자로 부각되며 30%가 반영되는 권리당원 표에서 61.66%를 얻었다. 상대는 모두 비문으로 분류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분당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추 대표가 당선되면서 친문과 권리당원이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2018년 8월 이해찬 전 대표는 42.88%를 얻었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우위를 점하던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주장하며 친문 후보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는 60.77%로 김부겸(21.37%), 박주민(17.85%) 후보를 압도했다. 현 정부 초대 총리를 역임한 그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번에는 ‘친문 대세 주자’ 공식이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모두 친문 혹은 범친문 후보로 불리는 탓이 크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정책 수정을 예고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는 송 후보가 당선될 경우 친문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친문 핵심그룹 ‘부엉이 모임´의 홍 후보가 당선된다면 친문 구심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권리당원이다. 투표 결과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 비율로 반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친문 색채가 강한 권리당원들이 홍 후보나 우 후보 중 한명에게 표를 몰아주면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다”며 “권리당원을 얻지 못하고는 대표가 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29일까지 온라인투표를,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과 일반당원 여론조사는 29~30일 진행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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