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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경제/고도성장 지속될까/「한계론」 대두속 미래 전망

    ◎SOC·인재부족 등 걸림돌/비관론/“가장 역동적 지역” 평가 지속/낙관론/유수기관들,“상당기간 세계최강 성장” 아시아 경제의 고도성장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로 지칭되는 아시아지역의 성장에 대해 회의가 일어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회의도 아시아지역이 타지역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완만한 속도이긴 하지만 고도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배경에 깔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성장 상징으로 대표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10%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이제 막 경제개발에 눈을 뜬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도 10%에 육박하는 성장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 70∼80년대의 경우 아시아지역의 성장률 자체는 비록 낮은 것은 아니었지만 타지역의 주목을 끌기에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이는 그 성장 자체가 세계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적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통제한계를 벗어난 물가나 실업 등으로 빛이 제대로 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경제성장은 개발계획이 길수록,성장의 규모가 커질수록 둔하되는 속성을 갖는다.때문에 이같은 이유로 인한 성장의 둔화를 곧바로 성장의 한계로 잘못 인식하는 오류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 주요 연구소들이 아시아지역의 성장한계론을 거론하기 시작한 것은 그 타당성여부에 상관없이 아시아지역으로서는 일단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시아지역의 고도성장이 10여년동안 지속되면서 아시아경제의 앞날을 밝게 전망하는 낙관론이 주류를 이뤄왔지만 최근들어 아시아경제가 계속 고도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우려의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학의 클루그먼교수는 최근 포린 어페어스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앞으로 아시아경제의 성장은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아시아경제의 고도성장은 생산성의 향상 없이 노동등 생산요소의 투입확대에 따라 가능했던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50년대 소련의 성장패턴과 같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논문은 상황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아시아경제의 불안정요인을 경고하는 효과가 있었다. 독일 IFO연구소의 헬무트 라우머이사는 「아시아경제는 주로 사회간접자본과 인재의 부족,인플레이션등으로 인해 현재의 경제성장이 언제까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간접자본의 부족이 심각한 아시아 각국에서는 통신 수송등의 정비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아시아개발은행(ADB)는 2000년까지 1조달러의 건설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자금부족사태가 오면 성장의 둔화는 면하기 어렵다. 인플레도 위험수위에 들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의 연구기관도 아시아경제의 한계가 언제 어떤 형태로 닥쳐올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후지종합연구소는 최근 아시아성장의 문제점을 조사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이 팀의 에마 아키오 주임연구원은 프로젝트팀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점은 외자의존 경제구조의 취약점.예를 들면 외국 자금과 기술로 전자산업을 육성한 말레이시아는 외자가 생산비용이 저렴한 인도나 베트남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에 관해서는 지난 10년동안 낙관론이 많았다.외자에 의존했지만 아시아역내의 투자가 역외의 투자를 웃돌았다.아시아의 상호의존도 높아져 우려는 없다는 견해도 있다.하지만 현재 외자의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율발전의 힘도 불충분한 면이 있다.이 단계에서 상호의존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중국경제가 성장이 둔화될 경우 역설적으로 역내경제 전부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된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등 신흥공업경제군(NIES)의 경제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일본의 성장이 70년대에 감속했던 것처럼 어느 정도의 성장둔화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성장둔화 속에서도 아시아는 앞으로 상당기간 세계 최강의 성장을 구가한다는 것이 세계 유수한 연구기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미국이 APEC(아·태경제협력체)의 결속 강화를 주된 정책으로 설정한 점과 그동안 동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았던 EU나라들이 최근 아시아정책을 유독 강조하고 있는 점에서도 아시아는 여전히 가장 역동적인 힘을 발휘하는 지역으로 남을 것이 틀림없다.
  • ADB/원화 채권 상반기 발행/1억달러 규모… 국내 첫 허용

    ◎대표단 내한… 재경원에 공식 통보 올 상반기에 외국인의 원화표시 채권 발행이 처음으로 허용된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4일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재경원에 보내 국제기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원화표시 채권을 발행할 의사가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ADB 대표단은 채권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아시아 지역의 후진국을 지원하는 기금인 아시아개발기금(ADB)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외환제도 개혁의 하나로 올해부터 외국인이 국내에서 원화표시 채권을 발행해 원화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외화로 바꿔 해외로 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재경원은 외국인의 원화표시 채권발행을 올해에는 일단 허가제로 운용하고 96∼97년에는 심사부 신고제로 전환한 뒤 98∼99년에는 자유화 할 방침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원화채권 발행은 국내에서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해외에서 싼 금리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국제기구를 제외하고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 평화체제로 전환/당사자 대화 해결

    정부는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앞당기고 국제무대에서 남북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이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등 국제경제기구 가입을 추진하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미·일과 긴밀히 협조,대북 경수로 지원에 중심적 역할을 함으로써 북한 핵개발을 동결·포기시키는 한편 북한의 대미 평화협정 체결 공세에 대해서는 남북간 직접대화를 통해 현행 한반도 정전체제를 당사자간 평화체제로 전환토록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남북교역 및 경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특히 남한의 식량·의류·생필품과 북한의 광산물·골재·한약재등 상호보완적인 물품을 대상으로 직교역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외교·안보분야 국정보고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은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군기강 확립과 하급지휘관에 권한 이양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등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덕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대북경수로 지원과 관련,『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되,남북합의서 이행체계의 틀안으로 유도하고 북­미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전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제네바 회담의 합의 이행과정을 남북한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세계화 외교의 실천을 위해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외무부 본부와 재외공관을 연결,외교정보 자료의 전산화 및 활용체계 구축을 통해 전천후 외교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이와 관련,『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외교인력을 주요공관에 중점 배치하고 전문인력의 특채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국가의 대외적 상징건물인 외무부청사 신축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오랜 숙원사업인 영빈관을 국력에 걸맞게 건립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양호 국방장관은 『전투력과 무관한 부대 및 기관을 축소하고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조직을 일원화하고 절약된 병력으로 전투부대를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은,북 경제개방 지원 모색”/미소식통/시장경제 교육·차관 검토

    【워싱턴 연합】 세계은행이 북한의 경제개방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미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세은이 북미 합의를 계기로 북한 경제를 개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모색하기 시작했다면서 비록 초기 단계이긴 하나 그 의미가 큰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북한이 절실히 바라는 외자 유치를 위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얻는 것이 필요하며 이같은 측면에서 영향력있는 국제경제 기구인 세은의 지원 확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북한이 현재 세은에 가입돼 있지는 않으나 이 기구가 과거 구소련,베트남 및 남아공에 그랬듯이 경제 개방을 유도하기 위한 경제 인력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예로 세은은 구소련의 경제 개방 촉진을 위해 이들이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 비용으로 오스트리아에 특별 기구를 설치해 구소 경제 인력을 데려다 집중적으로 시장경제 교육을 시켰다는 것이다. 이들 소식통은 세은이 이처럼 구소련,남아공 및 베트남의 경제 인력을 훈련시킨 후 공공 차관 등을 지원하는 방법을 써왔다면서 북한에도 유사한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세은처럼 방안 모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을지는 모르나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북한 경제 개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KEDO 내년초 발족/국제기구 아래 두기로”/일통신 보도

    【도쿄 연합】 한국·미국·일본등 3국은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을 위해 설립할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유엔개발계획(UNDP)이나 아시아 개발은행(ADB)과 같은 기존 국제기구의 일부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복수의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이같은 방안은 지난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실무회담에서 일본측이 제안한 것으로서 사무절차가 간단해 조기에 KEDO 설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또 영국이나 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폭넓게 참여토록 하기 위해서도 국제기구의 일부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데 한국과 미국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측은 UNDP 활용등 복수안을 제시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국제기구를 활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2월중순 워싱턴에서 열리는 2차 실무회담에서 최종안을 결정해 내년초 KEDO를 발족시킬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 차관국졸업과 세계화(사설)

    우리나라가 원조성격의 공공차관도입국에서 완전히 졸업한다.지난날 찌든 가난 때문에 국내에 축적된 자본이 없어서 경제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국제금융기구의 장기저리 공공차관에 주로 의존했던 것이 우리의 경제를 꾸려온 모습이었다.이러한 수혜국의 위치가 내년2월 1억7천만달러의 세계은행(IBRD)차관도입과 함께 끝난다고 재무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62년이후 30년 이상 지속돼온 차관경제의 역사가 종지부를 찍으면서 우리경제가 세계무대에서 홀로서기와 무한경쟁에의 참여를 천명한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대외협력기금(OECF)등 수많은 국제기구와 선진국기관으로부터 차관을 들여왔으며 특히 세계은행차관은 규모가 가장 컸고 사업대상도 도로 댐건설·농어촌개발·의료시설확충 등 거의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또 차관도입에 따른 잡음등 부작용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한때는 외채망국론이 사회전체를 뒤흔들어 놓은 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빚 살림의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놀랄만한 경제성장을 이룸으로써 우리나라는 차관 등 외채사용으로 성공한 모범사례국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된 것이다.차관도입국 졸업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이제 원조대상국의 자리에서 떨쳐 일어나 중진국,신흥공업국으로서 오는 9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토록 돼 있는 등 선진국 진입의 문턱에 이르게 됐다. 그렇지만 수혜국범주에서 벗어나 여유있게 남을 도울 수 있을만큼 명과 실을 갖춘 원조국,선진국이 되려면 경제운용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기업인은 물론 경제정책을 수립 집행하는 관료와 근로자 모두가 부정부패 비능률 등 불합리하고 높은 비용이 드는 역생산적인 국내규범들을 세계정상의 기준에 접근토록 개조개혁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경제운용의 법규와 제도를 세계화 지향의 방향으로 고쳐 잡아서 해외투자및 창업을 적극 지원,현지화를 이뤄가야 할 것이며 세계화의 첨병역할을 하는 전문인력을 각 분야에 걸쳐 폭넓게 적극 양성하는 일이 시급하다.또 세계 초일류의 산업기술로무장하고 끊임없는 신제품개발로 경쟁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경쟁력강화방안들은 단순히 구호나 선언에 그칠수 없는,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들이다.우리경제가 지금까지의 차관의존형에서 강한 자생력과 추진력을 갖추고 제2의 도약을 실현,선진국 대열에 참여하려면 세계화 전략이 차질없이 추진돼야만 할 것이다.그래야만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며 공공차관 졸업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음미할 자격을 갖추는 길이다.
  • 경수로지원금 세은차관 도입/정부 검토

    ◎북선 금·아연괴로 20년 분할 상환하게/미,일에 10$ 요청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자금은 세계은행(IBRD)등 국제 금융기관에서 차관을 도입해 충당하는 방안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경우 지원조건은 2∼3%의 저리에다 상환기간은 20년이 될 전망이다.상환조건도 북한의 외환사정을 감안,현금보다는 금괴와 아연괴등 현물로 상환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19일 『북한의 무상 지원보다 장기 저리의 유상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이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금융기관의 금리(2∼3%)에 상환기간이 20년짜리인 차관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는 『상환방식도 북한에서 생산되는 금괴와 아연괴를 연간 2억∼3억달러씩 갚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발혔다. 차관도입은 국제 컨소시엄이 주체가 되며,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국가가 참여 지분만큼 개별적으로 지급을 보증하게 된다.이경우 우리는 경수로 2기 건설에 드는 총 공사비(3조3천억원 가량)의 75%(2도4천억원) 가량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원조달과 공사수주를 위해 컨소시엄에는 미국과 한국,일본 외에 영국과 프랑스,스웨덴이 공사수주를 참여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공부 관계자는 『북한에 짓게 될 경수로 2기는 울진 3·4호기와 같은 형이어서 설계나 시공이 울진 3·4호기와 같인 진행되고 비용도 비슷할 것』이라면 『북한은 나진·선봉지구에 짓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울진 3·4호기는 총 공사비가 3조3천4백59억원으로 이 중 미국의 컨버스천 엔지니어링(CE)사등 외국 업체가 원자로 설비의 공급과 설계비로 수주한 금액이 3천2백억원이었다. 【도쿄=강석진특파원】 미국은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과 관련,일본측에 적어도 10억달러이상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9일 일본과 미국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보도에서 경수로 지원에는 총액 40억달러가 필요하며 한국이 주축이 되겠지만 일본은 한국에 이어 두번째 자금지원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미국·일본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이 국제적 지원의형태가 되도록 유럽 각국과 러시아·중국에도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자금을 모아들일 것이라고 이 신문을 덧붙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미국·북한 고위급회담의 기본합의내용에는 금년안에 5백만달러상당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미국정부는 한국과 일본에 구체적인 대응을 요청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ADB,원화채권 내년 첫 발행

    ◎사토 총재/개도국 지원자금 마련…규모 미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에 국내 증시에서 원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사토 미츠오 ADB총재는 13일 『ADB는 역내 개도국들의 각종 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에 한국 증시에서 원화로 장기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34차 국제증권거래소연맹 서울 총회에 참석 중인 사토 총재는 이 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일 박재윤 재무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ADB의 원화채권 발행 문제를 협의했으며,ADB와 재무부의 실무자들이 14일 발행 시기,규모,절차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지난 4월 국내 증시의 국제화를 위해 주식시장 개방과 함께 내년부터 채권 발행시장도 개방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원화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ADB가 외국인의 원화채권 발행 제1호가 되는 셈이다.
  • 증권계 「거물」들이 몰려온다/국제거래소연맹 총회 9일 서울 개최

    ◎미·영·일 등 35개국대표 1백3명 참석/국내증시 국제·선진화 촉진계기될듯 세계 증권가를 주름잡는 「거물」들이 우리나라에 몰려온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욕·런던·도쿄증권거래소 등 세계 35개국의 45개 거래소 대표 1백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국제증권거래소연맹총회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연차총회는 증권계의 국제통화기금(IMF)총회로 불릴 정도로 비중있는 회의.전연맹의장인 B F 반 이터섬 암스테르담 거래소이사장을 비롯,사토 미쓰오 아시아개발은행(ADB)총재 등 주요 인사 81명도 함께 초청됐다. 9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각국 대표단 및 주한외교사절,국내 금융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0일부터 힐튼호텔로 옮겨 본회의 및 국제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의 주제는 「금융의 세계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증권시장의 장래」.기조연설은 박재윤재무부장관과 사토 미쓰오 ADB총재가 맡았다.장 프랑수아 테오도르 FIBV의장겸 파리거래소이사장,윌리엄 도널드슨뉴욕거래소이사장,루디게르 폰 로젠 독일거래소이사장,요시아키 가네코 도쿄거래소전무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명실상부한 세계적 증권 명사들의 「한마당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증권거래소연맹은 지난 61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증권단체.우리는 79년 2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세계 35개국 35개 거래소가 정회원,5개국 10개 거래소가 준회원,34개국 42개 거래소가 통신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연맹의 회원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은 세계 증권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급속하게 진전될 금융시장의 국제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다』며 『이는 우리 증시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아시아 「간접자본」 건설에/10년간 1조5천억불 들어

    ◎세계은행 전망 【마드리드 AFP 연합】 발전에서 전기통신 분야에 이르는 동아시아지역 사회간접자본(인프라) 건설사업에는 향후 10년간 최고 연 1천5백억달러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3일 밝혔다.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기타 연구기관의 향후전망을 기초로 마련한 추정자료에 따르면 급격한 확대 움직임을 보이는 동아시아국가들의 사회간접자본 수요는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1조3천억달러에서 1조5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같은 기간 아시아지역의 사회간접자본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5%수준에서 7%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동아시아국가들이 앞으로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연 1천5백억달러를 지출할 경우 이는 세계 전체의 개도국들이 사회간접자본에 지출할 것으로 추산되는 액수 2천억달러의 7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중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14억 이상의 인구가 몰려있는 3개국이 개도국 사회간접자본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세계은행 산하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 관계자는 말했다. 세계은행의 한 관계자는 특히 중국의 경우 전체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의 45%를 재정 지원받아 단일국가로서는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IBRD차관 내년 6월 졸업/GNP기준 넘어 36년만에 마감

    ◎총68억불 도입… 22억불 미상환 지난 59년부터 들여와 경제개발에 요긴하게 쓴 IBRD(세계은행) 차관이 36년만인 내년 6월로 마감된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산의 다대포항과 지하철 및 하수처리장 건설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 2억9천만달러를 들여오는 것을 끝으로 IBRD차관을 더 이상 들여오지 않는다. 이는 1인당 국민소득이 4천80달러가 넘는 국가에는 차관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IBRD의 내부 규정에 따라 지난 92년에 이미 차관졸업 계획을 제출했기 때문이다.IBRD 차관은 상환기간이 5년거치 15년에,금리가 연 7∼8% 수준으로 상업차관보다 조건이 훨씬 좋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들여온 IBRD 차관은 작년 6월 말까지 모두 67억9천만달러(인출액 기준)로 이 중 45억9천만달러를 갚고 22억달러가 남아있다.IBRD 차관은 우리나라 공공차관 도입액 2백26억달러의 20.3%를 차지한다.심각한 외환부족에 시달린 70∼80년대 주로 산업구조조정,주택,상·하수도 건설 용으로 도입했다. 우리가 도입한 국제기구의 공공차관으로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차관도 있는데,이는 지난 88년에 국제수지가 거액의 흑자를 내자 우리 스스로 졸업을 선언했었다.이로써 개도국 지원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부터는 더 이상 차관을 들여올 수 없게 된다.그러나 선진국 정부와의 개별 협상을 통한 공공차관 도입은 가능하다.
  • 아프리카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

    ◎미 AT&T사,내년 착수 2천년초 완공/총3만2천㎞… 역내­세계통신망과 연결/전화 1백명에 0.3대꼴 “통신오지”… 혁명적 변화 기대 굶주림과 죽음,종족분쟁 등으로 얼룩진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세계 최대의 해저 광케이블망이 구축된다. 세계적 통신사업자인 미AT&T사는 지난 5월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94 아프리카텔레콤」에서 「범아프리카 광케이블망 구축계획」을 제안,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최근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빠르면 내년 중반부터 건설에 착수,2000년 초에 완성될 예정인 이 해저케이블은 아프리카대륙을 둘러싼 고리형으로 총길이가 3만2천㎞에 이른다.또 30여 연안국가의 40여곳에 해저케이블과 육지통신망의 접속점인 육양국을 설치한다. 육양국에서는 아프리카의 모든 내륙국가와 위성통신망,마이크로웨이브,셀룰러망,기존 전화선 등으로 연결돼 검은 대륙 곳곳에 첨단 통신망이 깔리게 된다.이와함께 아프리카 서북단의 라스팔마스(스페인령)육양국에서 아메리카대륙을 연결하는 것을 비롯,라바트(모로코)·알제이(알제리)·튀니스(튀니지)육양국에서 유럽으로,카이로육양국에서 터키 등 서아시아로,지부티육양국에서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로 각각 연결함으로써 세계 모든 국가와도 통신망이 이어진다. 아프리카 해저광케이블 구축은 「패너텔」「라스콤」등과 같은 기존의 아프리카 통신망 계획을 대폭 보강한 것으로 소요비용만도 무려 1백15억달러(9조2천억원)에 달한다.AT&T는 이 비용을 월드뱅크(WB)와 아프리카개발은행(ADB)의 차관으로 대부분 충당하고 나머지는 아프리카개발에 적극적인 나라들이 공동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계획에는 미국 통신재판매사업자인 나이넥스사와 프랑스의 알카텔 알스톰사,프랑스 텔레콤사 등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나이넥스는 94아프리카텔레콤에서 아시아대륙을 관통하는 영국∼일본간 광케이블구축을 제안했었다.또 알카텔은 지중해를 경유한 유럽∼아프리카 통신망을,프랑스텔레콤은 이집트와 지중해 연안국가간 통신망을 각각 제의한 바 있다. 그동안 통신오지로 남아있던 아프리카에 광케이블망이 완성되면 사회·경제적 상승효과는 물론 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아프리카 지역은 현재 전화보급률이 남아공만 1백인당 16대일뿐 사하라사막 남부 국가들의 경우는 0.3대에 불과하다.선진국들이 1백인당 45대(한국은 38대)를 보유한 것에 비하면 통신 격차를 실감할수 있다.
  • 태국 에이즈 감염자/2천년 4백만 추산

    ◎도시인구 5명중 1명꼴 감염 태국정부의 보건관리들은 태국의 에이즈감염자가 오는 2000년경 완전하게 진행된 환자 약 35만명을 포함,2백만∼4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관리들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엔개발계획(UNDP) 공동주관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에이즈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만약 적절한 에이즈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태국은 도시인구 5명중 거의 1명꼴로 에이즈감염자가 있는 우간다와 같은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고 방콕의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또 에이즈는 20세기말 태국인의 사망원인중 1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태국은 아시아신흥공업국(NICS)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섹스산업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주 성장3각지대 추진은 쉽지않을것/ADB부총재

    【마닐라 AP DJ 연합】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을 잇는 성장의 삼각지대 구상은 성공할 가능성이 크지만 시행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가 최근 밝혔다. 피터 설리번 ADB부총재는 ADB연구 조사보고서을 통해 삼각지대내 3국경제가 상호보완성이 크고 사회문화적 유대와 정치적 의지등이 뒷받침 돼 이 구상이 성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그러나 설리번부총재는 ADB등이 검토한 사항을 토대로 이 구상을 실제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부총재는 자유로운 세계무역 시스템,건전한 거시경제관리 등이 이 삼각지대 성공에 긴요하며 3국간 정보흐름의 증대,지역경제협력에 따른 문제해결 기구설립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경수로 지원」 한·미·일 입장차

    ◎「20억불 분담」 난색… 컨소시엄 모색/미·일/“경협의 호기” 한국형 원자로 추진/한국 북한 핵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룰 미국과 북한의 3단계 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북한이 꾸준히 제기해온 북한핵 발전소의 경수로 전환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북한은 최근에도 카터 전미국대통령을 통해 「흑연감속 원자로를 경수로로 바꾸고 싶다」는 메시지를 미국측에 전달할 만큼 이 부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이 국제사회,특히 미국을 향해 경수로전환 지원을 요구하는 근거는 지난해 7월의 미·북 2단계회담 합의내용에 따른 것이다.그때 미국은 북한의 경수로 도입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협의용의가 있음을 표명했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주요 의제로 부각됐을 뿐,논의자체는 아직 원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북한도 지금 건설중인 두 곳의 원자로 가운데 어떤 것을 먼저 전환할지,또 가동중인 실험용 흑연감속로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또 미국등 국제사회가 경수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어느 정도 과거의 핵투명성을 보여줘야 한다.한마디로 아직은 먼 장래의 일인 셈이다. 그런데 이 문제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앞으로 당사자가 될 수 밖에 없는 한·미·일 세나라는 20억달러 이상의 자금 분담,원자로 기술이전의 주체 결정,지원방식등을 둘러싸고 미묘한 의견 차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먼저 20억달러에 이르는 자금 분담 문제에 있어 미국과 일본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미국은 국내법인 적성국교역법및 수출관리법을 들어 자금을 직접 지원할 수는 없다고 하고 있다.다만 국제은행에 자금지원을 위한 보증은 설수 있다는 정도이다.일본도 앞으로 북한과의 수교협상에서 배상금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예상,선뜻 동참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또 현재로는 지원자금이 없다는 뜻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그래서 세나라가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안이 아시아개발은행(ADB)등 국제금융기관으로 부터 대북차관을 조달하기 위한 국제컨소시엄을 형성하는 방향이 모색되고 있다. 다음은 기술이전주체와 지원방식의 문제이다.우리는 한국형원자로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만약 우리 것으로 정해진다면 10년 가까운 공사기간 동안 자연스레 인적·물적 교류가 뒤따르기 때문이다.잘만하면 우리에겐 힘들이지 않고 북한과의 경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그러나 북한이 우리 것 보다는 러시아의 원자로를 희망하고 있다.미국도 기술은 러시아,자금은 한국과 일본,세계은행을 통한 금융지원은 미국이 맡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북한의 경수로 전환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게 되면 세나라의 이견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러시아형 경수로 문제많다/값은 싸지만 안전성 “불량”/격납용기장치 없고 비상 냉각안돼 위험/「냉각재루프」 많아 설계상 정상운전 어려워 미국이 북한에 러시아형 경수로를 제공하겠다고 나선 반면 우리측은 러시아형의 안전성문제를 지적,한국형 경수로를 줘야한다는 입장이다.그렇다면 러시아형 경수로와 한국형 경수로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러시아형경수로(VVER)는 소련이 지난 60년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전용 가압경수로.냉각재와 감속재로 경수(보통물)를 사용하며 핵연료로는 저농축우라늄(약3%)을 사용한다.러시아형 경수로는 2백56메가와트급으로 64년 가동이 시작됐다.그후 4백40메가와트급을 만들어 소련과 동구국가의 표준형 VVER로 채택했다.그리고 최근에는 용량을 1천메가와트로 키운 VVER­1000형을 개발했다. 제1세대 VVER­440은 보통건물에 원자로를 집어넣은 것으로 격납용기가 없다. 서방측원자력발전소는 1백20㎝ 두께의 철근콘크리트로 돔을 만들고 격납용기 안에는 1천t의 비상냉각수가 있어서 위험발생시 냉각수가 자동뿜어지도록 하고 있으나 이를 갖추지 않았다.소련으로부터 이 원자로 2기를 사간 핀란드는 격납용기를 자체제작했다.러시아형 가압경수로와 미국의 가압경수로(PWR)를 비교해보면 설계개념은 매우 비슷하나 증기발생기가 수평으로 놓여있고 PWR보다 크기가 작다.또 일반적인 특성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 미국이나 한국형 표준경수로의 경우 원자로 냉각재 루프가 2개지만 소련형 VVER­440,VVER­1000에는 각각 4개,6개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냉각재루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을 통해 생긴 열을 에너지로 뽑아쓰기 쉽게 냉각시키는 시설이다.따라서 냉각재 루프가 많을수록 안전성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또 소련형원자로는 설계면에서 정상운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많이 안고 있다. 이처럼 러시아 경수로는 값은 싸지만 한국형에 비해 기술수준이 낮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따라서 핵주권론 확보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기술과 안전성면에서도 러시아형경수로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정부의 입장이다.
  • WTO초대총장(외언내언)

    7년여의 오랜 협상끝에 타결을 본 우루과이라운드(UR)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내년1월1일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초대사무총장직에 우리나라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이 출마한다. 이미 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듯 WTO는 환경과 무역의 연계문제를 비롯,각국의 기술지원및 근로정책등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게 된다.뿐만 아니라 새로운 무역질서의 확립을 겨냥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대립관계를 조정하는 등의 기능과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초대사무총장직의 의미는 매우 각별하다.WTO 사무총장의 대우는 전신격인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총장수준과 비슷한 「수상급」으로 연봉은 약19만달러(1억5천여만원)가 된다는 것. 사무총장선출은 회원국들이 추천한 후보를 놓고 연내에 주요국회원들이 사전의 비공식협의를 거쳐 내정한 뒤 투표없이 만장일치 방식으로 하게 된다.김장관은 UR협상의 아시아그룹대표로 활약한데다 20여년동안 국제통상업무를 다뤄서 해외에서의 지명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현재 입후보한 멕시코대통령등 4명 가운데 피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만약 김장관이 선출된다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비롯,긍정적인 파급효과는 예상외로 많을 것이다. 경제관련국제기구는 유엔산하에 61개,정부간 기구로 1백11개등 모두 1백72개가 있으나 우리나라가 고위직을 맡고 있는 곳은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 이봉서전상공부장관이 정인용전부총리에 뒤이어 부총재를 지내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국제기구 대표직은 프랑스,미국,일본등 선진국인사들이 독과점한 상태이다.프랑스의 경우 외교적인 중재기능에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있기 때문에 대표숫자가 가장 많다.독일은 경제강국이면서도 2차대전 패전국신세여서 대표급인사가 별로 없다.김장관 피선과 함께 우리의 국제화 노력이 알찬 열매를 맺도록 기대한다.
  • 암조기진단법 중국서 개발/절강의대 연구팀

    ◎종양유전자 세포추적… 정확도 90% 악성종양으로 악화되기 전에 암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조기 암진단법을 중국의 과학자가 개발,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절강의과대학 전염병연구소의 루신화조교수(60)가 개발한 이 조기 암진단법은 알파 DNA 바인딩 프로테인(ADBP)방식으로 종양유전자로 알려진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기 전에 세포를 추적해내는 것. 루교수는 9년간의 임상연구등을 통해 적절한 식이요법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3개의 활동성 종양유전자가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적으로 종양유전자는 암으로 악화되기전 수년동안을 체내에 잠복해있으며 이 기간중에는 암증세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암으로 판명됐을때는 이미 크게 악화돼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개발한 ADBP진단법은 암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가려내는데 90%의 정확도를 갖고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중지시킬 수 있는 예방조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진단법을 이용할 경우 간암뿐아니라 폐암,유방암,경부암,갑상선암등도 조기에 진단해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 한·멕시코/투자협정 조기체결/김 상공/2중과세 방지·세관협정도

    ◎양국 민간경제협력위 개최 한·멕시코간 경제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발효를 계기로 투자적지로 부상한 멕시코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와 2중과세방지협정 및 세관협력협정,투자보장협정의 체결을 서두르기로 했다.전자·자동차·석유화학·섬유 및 피혁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과 멕시코 기업인 1백여명은 17일 상오(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제17차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과 제3국시장의 공동진출을 모색키로 합의했다.이의 일환으로 삼성전기가 티후아나지역에 TV용튜너와 스피커를 생산하는 TV부품공장(4천만달러 규모)을 설립할 예정이며 삼성전관도 바하 칼리포니아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자,CPT공장(연산 1백50만개)을 세운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이날 한·멕시코 민간경협위에 참석,『양국간 경제협력촉진을 위해 투자보장협정 등의 체결을 서두르고 미주개발은행(IDB)가입과 멕시코의 아시아개발은행(ADB)가입에 양국이 서로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장관은 이어 마누엘 텔로 마시아스 외무장관과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역내외국가를 차별하지 않도록 운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WTO(세계무역기구)체제의 출범후 예상되는 무역문제에 양국이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 “EU­아 동반자관계 확대”/불 발라뒤르총리

    【니스(프랑스)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3일 아시아에 경제·문화적 동반자관계를 형성해 나가자고 제의하는 한편 아직 남아있는 무역장벽을 낮추라고 촉구했다. 에두아르 발라뒤르 프랑스총리는 이날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 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의하면서 지금은 바로 유럽이 아시아지역과 폭넓은 관계를 형성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발라뒤르총리는 아시아경제의 급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오는 2030년이 되면 아시아가 세계경제활동의 40∼45%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경제적 성취도면에서 서방세계에 크게 뒤졌던 많은 아시아국가들이 이제는 다른 개도국들을 분발시킬수 있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 한국,지구 환경기금 560만불 출연/홍 재무,ADB총회 연설

    ◎내년부터 3년간 걸쳐/아 개도국에 2억4천만불 지원 홍재형재무장관은 4일 『내년초부터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관이 한국금융시장에서 원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ADB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금융국제화를 가속시키고 ADB의 재원조달수단을 다원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또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작년 6천4백만달러에서 올해에는 2억4천만달러수준으로 4배가량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구의 대기오염과 핵폐기물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 오는 95∼97년간 5백60만달러를 지구환경기금에 출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무부관계자는 국제금융기관의 원화채권발행과 관련,『ADB와 세계은행 등이 국내기업과 연계,원화채권을 발행해 개발도상국의 개발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화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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