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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늦게 첫발 뗀 망분리 완화… “업계·당국 손잡고 보안혁신 이뤄야” [규제혁신과 그 적들]

    뒤늦게 첫발 뗀 망분리 완화… “업계·당국 손잡고 보안혁신 이뤄야” [규제혁신과 그 적들]

    지난 10여년간 금융업계의 대표적인 규제 혁신 과제로 꼽히던 망분리 규제는 단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사이버 테러 위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규제 혁신의 발목을 잡았지만 금융당국도 망분리 규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내놨다. 금융회사도 내부 업무망 PC를 통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클라우드 기반 응용프로그램(SaaS)의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골자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는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것이 생성형 AI다. 단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의 검사 및 감사 협조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SaaS 역시 활용 범위를 넓혀 가명처리된 개인신용정보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단말기 이용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금융권에서 생성형 AI와 SaaS의 적극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세상의 어떤 정답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랜 기간 자리잡은 ‘최고의 전략’(베스트 프랙티스)도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는다면 ‘최악의 전략’(워스트 프랙티스)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사실상 그간 유지해 온 망분리 규제가 AI 금융혁신의 발목을 잡아 왔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한 셈이다. 업계에선 뒤늦게라도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정 부분 규제 혁파에 나섰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국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개선이 이뤄진 것 같아 반갑다”며 “그동안 규제의 벽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던 실무자들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생긴 만큼 업계 전반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첫발을 내디딘 지금이야말로 가장 견고하고 굳건한 보안체계를 선보여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출발과 동시에 허점을 노출한다면 오히려 더 강한 규제가 새롭게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어떤 업계보다 보안이 중요한 금융회사들이 먼저 망분리 규제 완화에 나서기 시작한 만큼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며 “금융업계에서 실패하면 규제 완화가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업계와 당국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킹 기술이 갈수록 발달하는 상황 속에서 망분리 없이 금융회사의 자체 역량만으로 완벽한 보안체계를 구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이유다. 황석진 교수는 “망분리 없이 금융회사 개별 능력만으로 외부에서의 사이버 공격을 막아 낼 수 있는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진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의 노력은 물론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당국의 정책적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 호반미술상 수상자 강요배 작가…내달 5일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

    올해 호반미술상 수상자 강요배 작가…내달 5일 세종문화회관서 시상식

    올해 호반미술상 수상자로 강요배(72) 작가가 선정됐다.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27일 한국 현대미술에 이바지한 중견·원로 작가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호반미술상의 수상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2022년 신진·청년 작가들보다 국내 중견·원로 작가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제정됐다. 현대 미술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정한 심사 시스템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또 시상과 더불어 수상기념전 개최와 작품집 제작, 전시 연계 심포지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강 작가는 오랜 기간 사회와 역사, 자연을 주제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그리고 제주 자연의 본질을 체화한 표현으로 깊은 감동을 준다. 수상기념전 ‘바람 소리, 물소리’는 다음달 5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과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은 청년부터 원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스페이스 호화’, 유망 청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는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 창작 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그리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예술공작소’ 등이 있다.
  • 이민자들 너무 많아진 ‘이곳’…“제발 그만 오세요” 호소하더니

    이민자들 너무 많아진 ‘이곳’…“제발 그만 오세요” 호소하더니

    코로나19 이후 너무 많은 유학생이 몰려 골머리를 앓는 호주 정부가 유학생 수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국제 교육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27일(현지시간)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내년에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 수를 27만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공립대학이 14만 5000명, 직업 교육 및 훈련 부문이 9만 5000명, 사립 대학과 비(非)대학 고등교육 기관이 3만명이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번 계획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15% 더 많은 유학생을 등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학들에 충분한 규모라며 “많은 학생이 들어오고 있지만 이를 악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호주 정부는 이민자 급증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의 2022년 순이민자 수는 약 40만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9월 말까지만 해도 54만 8800명으로 폭증했다. 이민자 중에서는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 비중이 가장 크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 거주 중인 유학생 수는 70만명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택 부족·임대료 폭등…비자 ‘악용’ 사례도유학생이 급증하면서 호주에서는 주택 부족과 임대료 폭등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호주 공공문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5~2028년 호주에 새로 공급되는 주택의 약 4분의 1을 유학생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 비자가 저숙련 외국인 노동자 체류 비자로 악용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호주에서는 학생 비자로 입국하더라도 합법적으로 주 24시간을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호주 정부는 연간 순 이민자 규모를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 비자 입국자 중 상당수가 이를 악용한다고 판단해 학생 비자 발급 요건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대학 재정에 심각한 영향 미칠 수도”그러나 대학이나 사립 교육기관에서는 유학생 상한제를 도입하면 관련 산업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국제 교육 시장 규모는 480억 호주달러(약 43조 3000억원) 규모로 전체 수출액의 약 7%에 달한다. 호주 이민정책연구소의 엘리자베스 콜레트 연구원은 “대학들은 연구 목표와 예산을 몇 년 전에 미리 계획하는데 유학생 상한제를 너무 급히 도입하면 대학 재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내 8개 주요 대학 모임인 ‘그룹 오브 에이트’(Go8)의 최고경영자(CEO) 비키 톰슨은 대학 유학생 수가 2019년 이전 수준으로 제한되면 연간 약 54억 호주달러(약 5조원), 2만 25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폭풍으로 뒤덮였네”···NASA가 공개한 태평양 위성 사진

    “폭풍으로 뒤덮였네”···NASA가 공개한 태평양 위성 사진

    매년 이맘 때가 되면 북미 대륙은 허리케인 활동의 정점을 맞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기상관측위성 NOAA-21로 촬영한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의 허리케인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25일 모습이 담긴 이 위성 사진에는 2개의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담겨있어 그야말로 ‘폭풍의 계절’을 실감케 한다. 먼저 하와이 주위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형성돼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호네(Hone)가 주위를 휘감고 있다. 호네는 26일 정오 무렵 호놀룰루에서 서남서쪽으로 최대풍속 110km/h로 강타하며 서쪽으로 이동했으며 결국 세력이 약화됐다. 이로인해 빅아일랜드 등 일부 지역의 홍수와 정전 등을 야기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폭풍이 지나가며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또하나의 허리케인이 하와이를 찾아올 예정이다. 위성 사진 속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약 1700㎞ 떨어진 곳에 있는 허리케인 길마(Gilma)가 이번주 후반 비와 돌풍을 동반하고 하와이를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26일 오전 11시 기준 길마가 2등급 허리케인에 머물고 있지만 최대풍속이 177㎞/h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동쪽에서 약 3100㎞ 떨어진 해상에는 열대성 폭풍 헥터( Hector)가 똬리를 틀고있다. 현재 최대풍속이 80㎞/h 수준으로 서쪽으로 이동 중으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태평양은 지금 ‘폭풍의 계절’…위성으로 본 허리케인과 폭풍 [지구를 보다]

    태평양은 지금 ‘폭풍의 계절’…위성으로 본 허리케인과 폭풍 [지구를 보다]

    매년 이맘 때가 되면 북미 대륙은 허리케인 활동의 정점을 맞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기상관측위성 NOAA-21로 촬영한 하와이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의 허리케인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난 25일 모습이 담긴 이 위성 사진에는 2개의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이 담겨있어 그야말로 ‘폭풍의 계절’을 실감케 한다. 먼저 하와이 주위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형성돼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호네(Hone)가 주위를 휘감고 있다. 호네는 26일 정오 무렵 호놀룰루에서 서남서쪽으로 최대풍속 110km/h로 강타하며 서쪽으로 이동했으며 결국 세력이 약화됐다. 이로인해 빅아일랜드 등 일부 지역의 홍수와 정전 등을 야기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렇게 폭풍이 지나가며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또하나의 허리케인이 하와이를 찾아올 예정이다. 위성 사진 속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약 1700㎞ 떨어진 곳에 있는 허리케인 길마(Gilma)가 이번주 후반 비와 돌풍을 동반하고 하와이를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26일 오전 11시 기준 길마가 2등급 허리케인에 머물고 있지만 최대풍속이177㎞/h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빅아일랜드 힐로에서 동쪽에서 약 3100㎞ 떨어진 해상에는 열대성 폭풍 헥터( Hector)가 똬리를 틀고있다. 현재 최대풍속이 80㎞/h 수준으로 서쪽으로 이동 중으로 세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스라엘軍 전투기 100대 출격 순간…헤즈볼라 로켓 320발 보복 (영상)

    이스라엘軍 전투기 100대 출격 순간…헤즈볼라 로켓 320발 보복 (영상)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전개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다. 로이터와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i ‘아드르’를 동원해 표적을 집중 겨냥했다. F-35i ‘아드르’는 이스라엘 공군이 미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인수한 F-35A에 이스라엘제 항전 장비 일부를 탑재한 개량 기종이다. 이스라엘은 공습 개시 직후 이 사실을 발표하고 자국 북부 주민들을 향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레바논 남부에도 아랍어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을 공격해 제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전 5시쯤 이스라엘 북부로 헤즈볼라가 쏜 로켓과 무인기 수백기가 날아오며 공습경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로켓 320여발을 발사하고 드론으로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언돔 등 이스라엘 방공망이 작동해 헤즈볼라 로켓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텔아비브 북쪽 항구도시 하이프 등지에서도 폭음이 들렸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48시간 동안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곧이어 긴급 소집한 안보내각 회의에서 “누구든 우리를 해친다면 우리는 그를 해칠 것이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공언했다. 양측의 공습은 오후가 되기 전 잦아들었다. 비상사태 선포 직후 이스라엘 민간항공국(CAA)은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나, 약 한시간쯤 지나 이착륙이 재개됐다. 레바논 당국은 이날 자국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함정에 탑승 중이던 해군 1명이 요격미사일 파편에 맞아 사망하고 다른 군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방에 대한 양측 평가는 엇갈렸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벤구리온 공항 등 타격을 시도했지만 선제공습으로 이를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적은 로켓 수백발을 쏠 계획이었지만 선제공격 덕에 50% 이상, 혹은 3분의 2가량이 발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중부의 전략적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 헤즈볼라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며 “헤즈볼라가 계획한 공격을 저지했다”고 단언했다. 헤즈볼라는 공항 등 민간 시설을 노리지 않았으며, 텔아비브 인근 군사 목표물 타격에 성공했다는 입장이다.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는 “모든 드론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했다”며 “우리 군사작전은 계획대로 정밀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선제타격이 효과가 없었다고 일축하며 “오늘 작전 결과를 평가한 후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 충돌에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 지지를 재확인하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갈란트 장관과 통화해 이스라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방부는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레바논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의 지시에 따라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중동의 친이란 ‘저항의 축’ 무장단체들은 헤즈볼라의 보복을 환영했다. 이스라엘과 11개월째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정부의 뺨을 때린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훌륭하고 용기 있는 공격”이었다며 지난달 자신들의 근거지 호데이다항이 공습당한 데 대한 보복도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국제사회는 중동 상황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실과 레바논 내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을 향해 “포화를 중단하고 확전을 유발하는 추가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서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도 이날 외무부 성명에서 ‘새로운 전쟁’의 발발 위험성을 경고하며 레바논 내 안정을 촉구했다.
  • 한미 해군·해병대 쌍룡훈련… 드론작전사령부 첫 참여

    한미 해군·해병대 쌍룡훈련… 드론작전사령부 첫 참여

    한미 해군·해병대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동맹의 전투준비태세 강화와 상호 운용성 향상을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 병력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척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공군수송기 C-130을 비롯한 한미 항공기 40여대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대가 동원되고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9월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가 쌍룡훈련에 처음 참여한다. 드론사는 육·해·공군과 해병대로 구성된 국군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로 이번 훈련에서 드론을 이용해 사전 정찰에 나선다. 미국 측에서는 과거 훈련에서 차세대 수륙양용장갑차(ACV)를 처음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가 연합 참모단을 최초로 편성한다. 과거에는 한미 지휘관이 각각 다른 배에서 훈련을 지휘했지만 이번에는 연합 참모단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 편승해 상륙 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훈련은 출항 전 회의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수행 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의 탑재, 호송 작전, 상륙군 목표 지역 이동, 연습, 해상·공중 돌격 등 ‘결정적 행동’과 목표 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초 실시하는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전개해 동맹의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의 수행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미사일 공격 ‘15분 전’에 전투기 100대로 선제공습 [핫이슈]

    이스라엘, 헤즈볼라 미사일 공격 ‘15분 전’에 전투기 100대로 선제공습 [핫이슈]

    이스라엘군은 25일(현지시간)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중부 지역을 미사일 등으로 공격하려 해 선제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오늘 아침 발사체(미사일·로켓·드론)를 이용해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비롯해 이스라엘 중부 지역까지 타격하려 했다”며 “레바논 남부에 대한 선제 공습을 통해 이런 시도를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헤즈볼라 로켓 대부분은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했었다. 우리는 100여기의 전투기를 동원해 수천기에 달하는 레바논 내 미사일·로켓 발사대를 동시에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서방 정보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가 이날 오전 5시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후 레바논의 여러 군사 목표물과 미사일 발사대를 15분 전인 4시 45분에 선제 공습했으며 이스라엘의 표적이 됐던 미사일 발사대는 모두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레바논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레바논 남부 표적 수십 곳을 타격했다고 전하면서도 이 조치는 전날 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승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 직후 헤즈볼라는 지난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폭격에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다수의 드론과 로켓을 동원해 이스라엘 공격을 시작했다. 헤즈볼라는 “아이언돔(이스라엘 방공망) 플랫폼과 병영을 비롯해 추후 공개할 특수 군사 목표물을 겨냥했다”며 보복공격을 완료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즈볼라는 곧이어 이스라엘 북부로 카튜샤 로켓 320발 이상을 발사하고 자폭 드론 여러 대를 날려보내 군사기지 11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소셜 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된 영상에는 아이언 돔 요격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이 담겼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의 군사 전문 기자 에마뉘엘 파비앙은 엑스에 영상을 올리며 “서부 갈릴리 상공에서 수많은 아이언 돔 요격이 관측됐다”고 적었다. 이스라엘 북부에서는 헤즈볼라가 발사한 자폭 드론이 이스라엘 전투기에 요격당하는 순간을 AFP 통신 기자가 포착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한 시간여간의 공방이 끝나고 현재는 상황이 다소 안정되는 모양새다. 이스라엘 민간항공국(CAA)은 이번 사태로 텔아비브 인근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의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다가 이날 아침 7시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
  • 한미, 경북 포항 일대서 26일부터 쌍룡훈련 실시…첫 통합사령부 구성

    한미, 경북 포항 일대서 26일부터 쌍룡훈련 실시…첫 통합사령부 구성

    한미 해군·해병대가 미 해병대 처음으로 연합 참모단을 편성해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한다. 해병대 1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동해안과 경북 포항 일대에서 전투준비태세와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연합상륙훈련 ‘2024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미 해군·해병대는 지난 2012년부터 연례적으로 쌍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의 상륙군과 대형수송함 독도함·마라도함(LPH), 미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 LHD), 상륙함 일출봉함·천자봉함·천왕봉함(LST-Ⅱ), 호위함, 소해함 등 함정 40여척이 참여한다. 미 F-35B 전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공군수송기(C-130)를 비롯한 한미 항공기 4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40여대도 참가한다. 또한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가 2년 연속 참가한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가 최초로 연합 참모단을 편성한다. 한미 연합 참모단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에 편승해 상륙작전을 지휘하며 지휘통제능력을 검증할 계획이다. 훈련은 출항 전 회의를 시작으로 상륙작전 수행단계에 따라 병력과 장비의 탑재, 호송작전 및 상륙군 목표지역 이동, 해상 및 공중돌격 등 결정적 행동과 목표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9월 초 실시할 결정적 행동 단계에는 한미 연합 및 합동전력이 해상과 공중에서 대규모로 전개해 압도적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상륙기동부대사령관 조충호(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해병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동맹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미 국방부, 추락 우주선서 ‘외계인 사체’ 회수” 전직 당국자 주장

    “미 국방부, 추락 우주선서 ‘외계인 사체’ 회수” 전직 당국자 주장

    미국 국방부가 ‘추락 우주선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77년 전 “비인간 표본”(nonhuman specimen)을 회수했다고 전직 국방부 당국자가 주장했다. 비인간 표본은 외계인 사체를 에둘러 표현한 말이다. 22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과거 미 국방부에서 일한 루이즈 엘리존도는 최근 뉴스채널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미 정부가 로스웰 사건과 관련된 2건의 “미확인 이상현상”(UAP) 중 하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UAP는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가리킨다. 엘리존도는 2017년 말 미 국방부에서 나온 후 역사상 가장 유명한 UFO 영상 3편을 공개하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졌다.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촬영한 이들 영상에는 인간의 기술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UFO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스웰 사건은 1947년 7월 뉴멕시코 로스웰 사막에 비행물체가 추락했고 외계인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온 사건으로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시 로스웰 공군기지의 대변인은 비행접시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가 몇 시간 만에 기상관측 풍선이었다고 정정했다. 엘리존도는 로스 콜타트 탐사보도 기자에게 “미국은 우리나라 또는 우리가 아는 다른 나라에서 온 것이 아닌 출처 미상의 물체와 운송수단(비행체)의 회수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한 국가로서 운송수단 자체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표본을 포함해 탑승자에게도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이 우주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이는 순전히 사실이다. 미국 정부는 수십년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 고프 국방부 대변인은 “엘리존도는 국방부 정보안보차관실에 근무할 때 첨단 항공우주위협식별프로그램(AATIP)을 책임지고 있지 않았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외계 활동에 대한 어떤 믿을만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7년 전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건물을 소개했다. 장윤주는 21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1보] 장윤주, “더이상 겸손 안 해” 건물과 전남친 공개해버려. 아랫층에 있던 남편의 반응은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주는 2017년 10월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이태원동 건물을 공개하며 시세차익을 밝혔다. 장윤주는 “원래 1층에는 미용실이 있었고,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남편이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 3층은 남편 사무실, 4층은 제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작은 건물이다. 땅콩 건물이라고 하지 않냐. 저와 남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임대 수익에 대해서는 “뭐 떨어지는 거 없이 우리가 다 쓰고 있다”면서 “산 지 7년 정도 됐으니 (건물값이) 3배는 올랐을 텐데, 제 바람은 그렇다. 시세는 잘 모르겠다. 80년대 지어놨던 건물인데 완전 새 것처럼 공사하고 인테리어했다. 한 3배는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걸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실제 장윤주의 바람대로 매입가 대비 3배 가깝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주 부부는 이 건물과 토지를 5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3㎡당 1840만원 수준이다. 이 일대 비슷한 연식 건물이 현재 대지면적 3.3㎡당 5008만원, 연면적 3.3㎡당 3317만원에 매물로 올라온 것을 고려하면, 장윤주의 이 건물은 최대 16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차익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득녀했다.
  • ‘KADEX 2024’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발돋움…15개국 38개 방산기업 참가

    ‘KADEX 2024’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발돋움…15개국 38개 방산기업 참가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 주최 측이 22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방산기업의 면면을 소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KADEX 2024’에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을 비롯해 15개국 38개 해외 방산기업이 참가를 확정햇다. 또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따로 특별관을 운영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특별관과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전장에서 사용 중인 드론 전투 사례와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참가기업인 베르투스(KVERTUS)는 실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최전방에서 활용 중인 이동식 대드론시스템(Portable counter-UAV jamming systems)의 실전 방어 기술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도 ‘드론 공격으로부터 민간 및 군사 인프라 보호(Protection of civil and military infrastructure from drone attacks)’라는 주제로 산업 기술을 공유한다. 인도와 카자흐스탄은 자국 방산기업들을 모아 국가관을 운영한다. 또 이들 국가 방위사업 최고책임자를 포함한 대규모 참관단이 방한해 국가 간 우호 관계를 다진다. 록히드마틴의 관계사인 시콜스키는 CH-53K 헬기를 전시한다. 시콜스키는 ‘KADEX 2024’를 한국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수주의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방산기업 에어로바이로먼트(AeroVironment)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활용된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및 Puma AE, Jump 20 등 최근 전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는 드론에 집중할 방침이다. 스웨덴의 사브(SAAB)는 수십년간 축적된 기술력의 혁신을 보여주는 멀티 도메인 공중조기경보통제 솔루션인 ‘글로벌아이(GlobalEye)’와 최첨단 전자전 솔루션, 소형·경량·고성능 3D 레이더 지라프(Giraffe), 칼 구스타프(Carl-Gustaf) 등 지상 전투 시스템을 소개한다. 폴란드의 WB GROUP는 무인기 드론 플라이아이(Flyeye), 포넷(Fonet)과 함께 한화의 K9에 적용 중인 토파즈(Topaz) 시스템을 전시한다. 한국과 폴란드가 군사적 교류를 강화하는 가운데 양국 방산기업 간 교류가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했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방산전시회의 글로벌화는 KADEX 발전은 물론 한국 육군의 전력 강화에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KADEX의 글로벌화로 K-방산의 발전과 육군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T,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연다…“3년 내 수천 대 이상 확대 계획”

    SKT, 엔비디아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 연다…“3년 내 수천 대 이상 확대 계획”

    SK텔레콤이 올 초 투자한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와 협력해 서울 금천구 가산 데이터센터(IDC)를 GPU 전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바꾼다. SK텔레콤은 21일 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NVIDIA)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 가산 데이터센터에 전진 배치하는 내용의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람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한 ‘GPUaaS’(서비스형 GPU) 사업 확대, 람다의 한국 리전(Region) 설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이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SK텔레콤은 최근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한 데 이어 람다와의 글로벌 협력으로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12월 가산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H100’을 배치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GPU 수요가 급등하는 것을 고려해 3년 안으로 GPU를 수천 대 이상까지 늘리고, 최신 GPU 모델인 ‘H200’도 조기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단일 GPU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GPU 서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산 데이터센터의 랙 당 전력 밀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44㎾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의 약 9배에 달한다. 오는 12월 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람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한국 리전으로도 기능한다. 람다 GPU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의 데이터는 한국 리전에 저장되게 된다. SK텔레콤은 람다 GPU 자원을 기반으로 구독형 AI 클라우스 서비스인 GPUaaS도 오는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GPUaaS는 기업 고객이 AI 서비스 개발이나 활용에 필요한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빌려 쓰는 개념의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공급이 부족하고 가격이 높은 GPU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GPUaaS 시장은 2024년 43억 1000만 달러에서 2032년 498억 4000만 달러로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35.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월 GPUaaS 출시와 함께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덕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람다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은 국내 GPU 공급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해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우리도 활공폭탄으로 공격”…우크라, 프랑스제 무기로 러 영토 반격 [포착]

    “우리도 활공폭탄으로 공격”…우크라, 프랑스제 무기로 러 영토 반격 [포착]

    러시아의 활공폭탄 공세에 고전을 면치못하던 우크라이나군이 반대로 러시아 땅에 활공폭탄을 떨어뜨리며 반격에 나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의 전투기가 AASM 해머 활공유도폭탄을 사용해 적의 통제소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활공폭탄으로 공격한 곳은 최근 기습 공격으로 일부 지역을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州)내 러시아군 통제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전투기에서 활공폭탄이 발사되고 이어 목표물에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대해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 항공기가 매일 쿠르스크 지역의 적 목표물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영상에 담긴 정확한 공격 시점과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서구 외신들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활공폭탄 공격에 대해 크게 2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그간 러시아의 활공폭탄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우크라이나군이 같은 방식으로 공격에 나섰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에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한 AASM은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다. 지난 1월 프랑스 국방부는 AASM 수백 발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처음 공급된 AASM은 프랑스 방산업체 사프란이 제작한 것으로 모듈식 공대지 무기다. 해머(HAMM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AASM은 미국의 GPS 유도폭탄 JDAM에 대응하는 프랑스제 재래식 폭탄 개조 키트다. AASM은 다양한 종류의 폭탄용 키트가 있는데 기본형인 550파운드(250kg)급 폭탄 외에도 276파운드(125kg), 1100파운드(500kg), 2200파운드(1,000kg)급 폭탄에 적용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되어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AASM을 구소련제 항공기에 통합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었으나 이번 영상을 보면 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들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공폭탄을 쏟아부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수세로 몰았다. 활공폭탄은 지난해 등장하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완전 장악하는데 성공했는데, 활공폭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8일 “러시아가 지난주에만 활공폭탄 750발 이상을 사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 AI 활용해 호텔 예약도 체크아웃도 최적화 관리[호반혁신기술공모전]

    AI 활용해 호텔 예약도 체크아웃도 최적화 관리[호반혁신기술공모전]

    두왓은 호텔, 리조트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두왓이 이번 공모전에서 리조트 산업의 만성적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비대면 체크인·체크아웃 솔루션과 DX 패키지(디지털컨팬디움, 스마트오더, 인룸다이닝, 시설관리, 재고관리)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공모전을 통해 얻게 된 협업 기회를 통해 기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진행한 DX 1.0과 연계해 두왓의 기술을 통한 DX2.0 고도화를 진행하고자 한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산업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인력 부족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떠올랐다. 미국호텔협회(AHLA)에 따르면 76%의 호텔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왓의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는 이러한 문제점을 1차적으로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관계관리(CRM)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예약부터 체크인·체크아웃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를 생성·완성하고 이러한 빅데이터와 멤버십 관리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향상, 운영 효율화를 위한 CRM 솔루션을 제공한다. 두왓은 이러한 기술과 비전을 통해 창업 3년 만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국내 55개 호텔·리조트의 1만 7000개 객실에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DX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베트남, 태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두왓의 스마트 체크인·체크아웃 솔루션은 웹, 애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프런트에서는 평균 30% 이상의 업무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국내 호텔·리조트용 도어록의 90% 이상과 연동된다. 두왓의 DX패키지는 고객이 객실 내에서 손쉽게 주문, 부대시설 예약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원들이 이러한 고객의 요청을 모바일·PC 환경에서 확인, 처리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리조트에 방문해 생기는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 복잡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리조트 관계자는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김주영 두왓 대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우리나라 위상은 국가 경쟁력 대비 높지 않다”면서 “이제는 선진적인 정보기술(IT)을 통해 그 격차를 따라잡고 한국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한 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韓 명소는 넷플릭스발, 수명 짧아” 폄하한 태국…결국 사과

    “韓 명소는 넷플릭스발, 수명 짧아” 폄하한 태국…결국 사과

    태국 여행업계 관계자가 한국 관광을 비하했다가 한국 관광 당국이 문제를 제기하자 공식 사과했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유타차이 순똔라타나벗 태국여행업협회(TTAA) 부회장은 최근 일본 매체 닛케이 아시아에 “한국을 찾는 태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한국 관광명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TAA는 외국으로 태국 관광객을 송출하는 여행사들의 단체다. 유타차이 부회장은 “한국 관광명소는 인기 영화와 넷플릭스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에 수명이 짧다”며 “중국과 일본에는 더 많은 명소가 있고 비자 면제, 덜 비싼 가격, 놀라운 전망과 좋은 분위기 등의 매력도 있다”고 비교했다. 닛케이 아시아는 지난 11일 ‘한국 관광 금지 운동에 중국과 일본으로 몰리는 태국 관광객들’ 제하 기사에서 태국에서 일고 있는 한국 여행 거부 움직임을 조명했다. 해당 보도 이후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TTAA에 유타차이 부회장 발언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TTAA는 짤른 왕아나논 회장 명의 공식 사과 서한을 통해 “협회 입장이 아닌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 발언으로 오해와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하고 “협회 차원에서 한국에 관광객을 많이 보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국인 ‘입국불허 논란’으로 커진 반한 감정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5위 추락 태국은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지만, 지난해부터 전자여행 허가(K-ETA) 제도에 따른 엄격한 심사로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자 반한 감정까지 싹텄다.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적자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 현지 출발 전에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다. 태국인에 대한 K-ETA 거절 사례가 많고, 거절 사유도 설명해 주지 않다 보니 현지인들 사이에서 불만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다. K-ETA 허가가 나도 국내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돌아가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소셜미디어에 ‘밴 코리아(Ban Korea·한국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고 방한 태국 관광객 감소세는 7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난 6월 기준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5위 국가로 하락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법무부에 올 연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무부는 불법 체류율이 높은 국가의 K-ETA 한시 면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태국은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다.
  • ‘대지진의 전조’···미 캘리포니아 해안서 3.7m 산갈치 발견

    ‘대지진의 전조’···미 캘리포니아 해안서 3.7m 산갈치 발견

    이른바 ‘지진의 전조’로 불리는 심해어인 산갈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샌디에이고 라 호야 코브 해안 인근에서 산갈치 한 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가 약 3.7m로 작은 크기인 이 산갈치는 지난 10일 카약을 즐기던 사람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미 해양대기청(NOAA)과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관계자가 산갈치를 연구소로 운반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해 물고기 한마리에 현지 언론이 관심을 두는 이유는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 발생과 관련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에 LA타임스,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가 나타났다며 다소 과장섞인 제목을 달아 보도하고 있다.이에대해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벤 프레블 연구원은 “산갈치는 심해에 서식하기 때문에 죽어가거나 방향 감각을 잃었을 때만 수면 가까이에서 발견된다”면서 “지난 120년 동안 이 지역에서 산갈치가 발견된 것은 20번째에 불과할 만큼 극히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갈치는 수심 200~1000m 사이에 서식하며 몸길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심해어로 연안에 모습을 드러내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산갈치는 지진 등 자연재해의 전조라는 명성 아닌 명성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일본 동일본 대지진 직전이나 캘리포니아 지진에서도 발견됐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 발생과 관련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섣부른 억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프레블 연구원은 “산갈치나 기타 다른 심해어는 지진 등 재난과 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미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면서 “이는 전형적인 ‘착각적 상관’(illusory correlation)”이라고 밝혔다. 착각적 상관은 실제로는 연관이 없는데도 그 증거만 찾아 강하게 믿는 현상을 말한다.
  • 끓어오르는 지구…“올해 7월,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다”

    끓어오르는 지구…“올해 7월,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웠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찜통더위가 더욱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다. 이는 NOAA의 175년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다. NOAA에 따르면 월평균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올해 1~7월 지구 표면 온도 평균 역시 섭씨 15.08도로 20세기 평균(섭씨 13.8도)보다 1.28도 높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전 세계 빙하 면적은 1991~2020년 평균보다 109만 제곱마일(약 282만㎢) 좁아진 849만 제곱마일(약 2200㎢)로 측정됐다. 북극과 남극은 각각 33만 제곱마일(약 85만㎢), 76만 제곱마일(약 197만㎢)씩 평균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6년 관측 기록상 두 번째로 적은 빙하 면적이라고 NOAA는 설명했다. 지난달 해수 온도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NOAA 산하 국립환경정보센터(NCEI)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은 77%로 추정됐다. 지구적 폭염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요일인 1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되었으며,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 대지진이 온다?…미 캘리포니아 해안서 심해어 ‘산갈치’ 발견

    대지진이 온다?…미 캘리포니아 해안서 심해어 ‘산갈치’ 발견

    이른바 ‘지진의 전조’로 불리는 심해어인 산갈치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샌디에이고 라 호야 코브 해안 인근에서 산갈치 한 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길이가 약 3.7m로 작은 크기인 이 산갈치는 지난 10일 카약을 즐기던 사람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미 해양대기청(NOAA)과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관계자가 산갈치를 연구소로 운반했으며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심해 물고기 한마리에 현지 언론이 관심을 두는 이유는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 발생과 관련있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에 LA타임스,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가 나타났다며 다소 과장섞인 제목을 달아 보도하고 있다.이에대해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벤 프레블 연구원은 “산갈치는 심해에 서식하기 때문에 죽어가거나 방향 감각을 잃었을 때만 수면 가까이에서 발견된다”면서 “지난 120년 동안 이 지역에서 산갈치가 발견된 것은 20번째에 불과할 만큼 극히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갈치는 수심 200~1000m 사이에 서식하며 몸길이가 최대 9m에 달하는 심해어로 연안에 모습을 드러내는 사례는 드물다. 특히 산갈치는 지진 등 자연재해의 전조라는 명성 아닌 명성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일본 동일본 대지진 직전이나 캘리포니아 지진에서도 발견됐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 발생과 관련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섣부른 억측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프레블 연구원은 “산갈치나 기타 다른 심해어는 지진 등 재난과 관계가 없다는 것이 이미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면서 “이는 전형적인 ‘착각적 상관’(illusory correlation)”이라고 밝혔다. 착각적 상관은 실제로는 연관이 없는데도 그 증거만 찾아 강하게 믿는 현상을 말한다.
  • 손정의 동생 손태장, SK·LG·한화 투자 받고 AI펀드 설립

    손정의 동생 손태장, SK·LG·한화 투자 받고 AI펀드 설립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동생인 손태장(일본명 손 다이조) 미슬토 회장이 한국 주요 기업들과 손 잡고 인공지능(AI)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립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D) 업체 ‘디에지오브(The Edge of)’의 손태장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과 한국의 대기업 등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1억 3000만달러(약 1770억원)을 조달해 AI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이 펀드는 투자처의 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신산업을 창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펀드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한화 금융부문, SK네트웍스, LG전자를 비롯해 태국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기업으로부터 추가 출자를 받아 연말까지 펀드 규모를 2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며 아시아 진출 계획이 뚜렷하고 비교적 시장에 정착한 기업들을 위주로 투자한다. 업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헬스케어·바이오, 농·수산업, 핀테크, 반도체, 로봇, 신소재 등 7개 분야를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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