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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 중 자리 뜬 이용수 할머니 “너무 황당...국제사법재판소 갈 것”

    재판 중 자리 뜬 이용수 할머니 “너무 황당...국제사법재판소 갈 것”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21일 각하되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너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이 할머니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에서 열린 일본 정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 선고를 직접 듣기 위해 대리인들과 함께 법원에 나왔다. 이 할머니는 조용히 재판부의 판결 요지를 들었지만, 패소 가능성이 짙어지자 “원고의 청구를 각하한다”는 재판부의 주문 낭독 전 대리인단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고 대한민국이 기울인 노력과 성과가 피해자분들의 고통과 피해에 대한 회복으로 미흡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위로를 건넸지만, 할머니는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 이 할머니는 취재진을 향해 “너무 황당하다. 결과가 좋게 나오든 나쁘게 나오든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자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한 뒤 법원을 떠났다. 한편, 회계 부정 의혹으로 이 할머니와 사이가 멀어진 정의기억연대도 이날 선고 후 따로 기자회견을 열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판결을 비판했다. 정의연은 “국가면제를 부인하기 어렵다는 부분도 납득하기 어렵고, 헌법재판소에서도 2015년 한일합의가 법적인 권리 절차가 될 수 없다고 명시했는데도 그에 반하는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아쉬운 것은 오늘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나오셨는데, 한 시간 동안의 판결 내내 피해자들의 청구 이유인 인간으로서의 존엄 회복을 위한 내용이 한 마디도 없었다”며 “피해자 인권이나 소송제기보다 국가 이익을 우선시했다”며 재판부를 비판했다. 정의연은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고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 책무를 저버린 오늘의 판결을 역사는 부끄럽게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판결로 1월 승소 판결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본은 1월 판결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정의연 측은 항소 여부에 대해 “할머니들과 논의해보겠다. 할 수 있는 것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법원, 위안부 피해자들 日 상대 2차 소송 ‘각하’... “국가면제 인정”

    법원, 위안부 피해자들 日 상대 2차 소송 ‘각하’... “국가면제 인정”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오전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내리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일본 정부에 ‘국가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국가면제’란 한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을 뜻한다. 이번 판결은 피해자들이 낸 1차 소송에서 지난 1월 승소한 것과 다른 결론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당시 김정곤 부장판사)는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같은 취지로 제기한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1차 소송의 재판부는 “일본의 불법 행위에 국가면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재판 관할권을 인정했으며, 일본이 무대응 원칙을 고수해 그대로 확정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위안부 피해자들, 日 상대 2차 소송서 ‘각하’ 판결

    [속보] 위안부 피해자들, 日 상대 2차 소송서 ‘각하’ 판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민성철 부장판사)는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내리는 결정이다. 재판부는 일본 정부에 ‘국가면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이같이 판결했다. ‘국가면제’란 한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 관할권으로부터 면제되는 것을 뜻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부겸 “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 청문회서 정부 입장 밝힐 것”

    김부겸 “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 청문회서 정부 입장 밝힐 것”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와 관련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백신 확보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김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그동안 노력했던 상황과 현재 상황에 대해 관계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2017년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울산을 방문한 것을 놓고 야권이 ‘울산시장 하명수사를 격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당시 문제를 제기했던 분들도 나중에 다 거둬들였다. 그런 얘기들은 턱이 없어서 전혀 조사를 받거나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오전 총리실은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김 후보자 임명동의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 김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내역, 세금체납 등의 서류가 첨부된 임명동의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청문 정국’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술자리서 말다툼하다...” 친구 살해하고 주택에 불 지른 50대

    “술자리서 말다툼하다...” 친구 살해하고 주택에 불 지른 50대

    술자리서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친구를 살해하고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오후 11시 5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4층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현관문으로 다량의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불은 14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 1층에서는 50대 입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나자 급히 대피하던 3층 거주 60대 여성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이 여성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겨우 맥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층과 4층에 거주하던 60∼70대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A씨 시신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 A씨 시신 주변에서는 방화로 짐작할 수 있는 연소 패턴이 있는 것도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50대 용의자 B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이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했고, B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주택에 불을 질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B씨도 다친 상태여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료진 판단하에 B씨의 조사가 가능해지면 경찰은 B씨가 다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방화 도구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B씨의 간략한 진술은 있으나 일방적인 주장이어서 정황을 모두 확인한 뒤 언론에 공개하겠다”면서 “B씨 수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유럽에 재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백신과 연관된 매우 드문 혈전증 부작용에 따른 위험보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더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백신 포장의 라벨에 희귀 혈전증을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추가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명기하기로 했다. J&J는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와 계약한 2억회 접종분을 공급하고, 미국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미국에 1억회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약 800만명이 얀센 백신 접종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6명이 희귀혈전증이 생겨 접종을 유보하고 23일쯤 접종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J&J의 폴 스토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혈전증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명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안내할 뿐 아니라 주의를 촉구함으로써 우리 백신에 대한 신뢰를 복원할 수 있기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21일부터 얀센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이 백신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되도록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EMA의 결정에 근거해 얀센 백신이 확실히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얀센 백신은 극저온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메신저 RNA(mRNA) 방식의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고 1회만 접종해도 된다. 가격도 접종당 약 10달러로 화이자, 모더나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추문 의혹’ 박중사 해명 예고...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

    ‘성추문 의혹’ 박중사 해명 예고...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

    불법 촬영 및 유포, 학폭,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에 휩싸인 특수부대 출신 박중사(본명 박수민)가 해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20일 박중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2021년 4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혀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MBC ‘실화탐사대’는 채널A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에 출연한 707특임단 중사 출신 박중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한 박중사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박중사가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뒤 이를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중사가 A씨의 사진을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뒤 성관계를 함께할 초대남을 구했다고 주장했으며, 교제 초반 박중사가 유부남인 사실을 속였다고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중사의 동창과 부대 지인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이들은 박중사가 학교 폭력을 저지르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박중사는 ‘강철부대’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강철부대’ 측은 박중사가 개인적인 일로 하차한다고 전했다. ‘실화탐사대’ 측이 박중사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하자, 박중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못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남기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물량 오늘 발표”

    홍남기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물량 오늘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오늘 중 국토부에서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일 홍 부총리는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 주택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추가 신규 택지 발표와 내달 초 신축·노후주택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택지 발표, 내달 중 주거 취약지 대상 민간 제안에 대한 통합 공모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이미 발표한 주택공급계획과 일정에 따라 주택공급 후속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2·4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432곳에서 사업 제안이 접수되는 등 지자체, 민간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게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총 34곳, 3만8천 호 규모의 선도사업 후보지를 발표해 드린 바 있고, 이중 은평구 증산4, 수색14, 도봉구 쌍문 등 일부 지역은 이미 주민 10%의 동의를 얻어 예정지구 지정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남기 “부동산시장 불안정 가능성, 단호히 경계”

    홍남기 “부동산시장 불안정 가능성, 단호히 경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시장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경계한다”고 밝혔다. 21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 대책 이후 가격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하는 등 부동산시장이 어렵게 안정세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10주 만에 다소 확대되며 불안 조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재건축시장 동향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최근 조율·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마치 확정 추진될 것처럼 알려지며 일부 시장 동요를 초래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향후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주택공급 확대,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라는 큰 틀 하에서 부동산시장 안정,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원칙과 지향점은 그대로 견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을 조속히 걷어낸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제기된 이슈에 대해 짚어보고 당정 간 협의하는 프로세스는 최대한 빨리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인 살해 후 시신 방치, 계좌서 돈 인출”...30대 男 징역 20년

    “연인 살해 후 시신 방치, 계좌서 돈 인출”...30대 男 징역 20년

    연인 관계로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계좌에서 수천만원을 빼낸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살인·절도·사기·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38)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2017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던 A(37)씨에게 ‘친척이 유명 영화감독’이라는 거짓말로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처럼 속여 교제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나는 업소 다니는 여자고, 너는 빚만 있는 남자다. 희망이 없다”며 헤어지자는 취지로 말하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강씨는 A씨의 휴대전화와 현금·카드·통장·보안카드 등을 가로챘으며, A씨 계좌에서 모두 3684만원을 빼내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썼다. 범행 다음날에는 딸에게 줄 44만원짜리 장난감을 A씨의 카드로 결제했으며, 며칠 뒤에는 A씨의 계좌에서 300만원이 넘는 돈을 인출해 ‘조건 만남’을 한 여성에게 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씨가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18일 동안 A씨의 시신은 그의 집에 방치돼 있었다. 그 사이 실종신고를 받고 A씨를 찾는 경찰에게 강씨는 A씨인 척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에 있던 피해자로부터 경제적인 처지를 비난받자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살해했다”며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근본이 되는 가장 존엄한 가치로 이를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후에도 수사를 방해하고 피해자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의 유족과 지인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대집, 기모란 靑방역관 파면 촉구 “잘못된 방역정책 옹호”

    최대집, 기모란 靑방역관 파면 촉구 “잘못된 방역정책 옹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청와대 방역기획관으로 임명된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파면을 촉구했다. 20일 최 회장은 오후 2시 청와대 분수광장 앞 1인시위를 진행하며 “정부는 잘못된 방역정책을 옹호해온 기모란 기획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협이 7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 금지를 제안했는데, 기 기획관은 이를 무시하고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전문가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백신을 왜 미리 확보하지 못했는지 강하게 비판할 때 기 교수만 백신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잘못된 정책을 잘하는 것처럼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최 회장은 “방역 기획관 자리에는 의학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협 및 의사 회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해낼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실질적 방역 정책이 아니라 현 정권 방역 홍보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며 “지금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바로잡을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차 반성문 제출한 정인이 양모 “남편은 학대 몰랐다”

    3차 반성문 제출한 정인이 양모 “남편은 학대 몰랐다”

    생후 16개월 입양아를 학대 끝에 숨지게 한 이른바 ‘정인이 사건’에서 양모 장씨가 재판부에 재차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반성문에는 함께 재판을 받는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로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는 자신의 결심 공판이 열렸던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장씨는 재판부에 숨진 정인양에 대한 미안함과 사죄의 내용을 담은 반성문을 두 차례 제출한 바 있다. 변호인에 따르면 장씨는 이번 반성문에 ‘남편이 아이를 좋아했는데, 나 때문에 못 보게 돼 미안하다’,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남편까지 처벌받게 됐다’는 등의 내용을 적었다.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도 장씨가 남편에게 폭행 사실을 숨겼으며, 남편은 정인양이 심각한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몇 개의 메신저 대화 내용과 부부로서 같이 살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남편이 아내의 학대 사실을 알았다는 직접적인 증거도 없다고도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남편은 아내의 학대 행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관하면서 피해자를 지켜줄 그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장씨와 남편의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14일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90대 父 폭행해 숨지게 한 딸 “성폭행 정당방위”...2심서 뒤집혔다

    90대 父 폭행해 숨지게 한 딸 “성폭행 정당방위”...2심서 뒤집혔다

    술에 취한 아버지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이를 막으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딸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20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원심 무죄를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A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피해자 A씨의 친부 B씨(93)가 사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72%의 만취상태였던 점, 치매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점에 비춰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B씨에게 저항하려다 범행했다는 정당방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수사기관에서부터 1심과 2심에 이르러서도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고 있는 점, A씨의 진술이 사건 당시 상황과 부합하지 않는 점에 비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수사를 받고 구속돼 법정에 이르기까지 8개월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B씨가 성폭행하려 했다고 진술을 바꿨다”며 “스스로도 본인의 기억력을 의심하고 있고, 사건 당시와 진술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면서도, 숨진 B씨의 명예를 위해 성폭행 사실을 숨기려 했다는 주장을 선뜻 믿기 어렵다”며 “패륜아라는 가족들의 손가락질이 두려워 뒤늦게 사실을 밝혔다고 하지만, 범행 전부터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A씨가 이 같은 사정을 고려했을지 의문”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B씨가 옷을 벗고 자신의 치마를 벗겼다고 주장하지만, B씨는 옷을 입고 있었고, 치마에서 혈흔이 발견된 것은 옷을 입고 상해를 입혔다는 반증”이라며 “자신의 패륜적 범행을 모면하기 위해 숨진 아버지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A씨는 재판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2019년 5월 1일 오후 2시50분쯤 대전 대덕구 B씨 집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모친에 대한 얘기 등을 하다 다투게 된 B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나무받침대로 때려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스피, 3개월만 사상 최고치 경신...3220.70 마감

    코스피, 3개월만 사상 최고치 경신...3220.70 마감

    20일 코스피 지수가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86포인트(0.68%) 오른 3220.70으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1월 25일 3208.99를 3개월 만에 넘었다. 장중 최고치는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3266.23이다. 이날 지수는 0.53포인트(0.02%) 내린 3198.31에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 고점을 돌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80대 女, 백신 접종 4시간 만에 사망... 인과성 확인은 ‘아직’

    80대 女, 백신 접종 4시간 만에 사망... 인과성 확인은 ‘아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한 신규 사례가 100여건 늘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166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 사례는 3명 늘었다. 2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으며 모두 80대다. 사망자 중 여성 한 명은 기저질환 보유자로, 전날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4시간 만에 숨졌다. 이 사망자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기저질환을 보유한 남성 한 명은 지난 16일 접종받은 뒤 3일 만인 전날 사망했다. 지난 2일 백신 접종 이후 5일 숨진 나머지 남성 한 명에 대해서는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정확한 시간과 기저질환 보유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백신 접종 후 총 사망 신고 사례는 누적 49건이 됐다. 다만 이는 이상반응 신고 당시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로, 애초 경증 등으로 신고됐다가 상태가 악화해 사망한 경우는 제외됐다. 경련,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사례도 5건 추가됐다. 3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방역당국은 추후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2건 늘었다. 2건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나머지 15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CJ대한통운, ‘택배 대란’ 아파트와 저상차 합의...파업 논의”

    “CJ대한통운, ‘택배 대란’ 아파트와 저상차 합의...파업 논의”

    택배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A아파트에 대해 CJ대한통운이 저상차량을 이용한 지하 주차장 배송에 합의했다며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CJ대한통운 측에 A아파트를 배송 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택배 물품당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이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A아파트 구역을 담당하는 대리점장을 22일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택배물품 상·하차 때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으로 기어 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된 저상차량은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분명한 산업안전 위험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산안법 제5조 ‘사업주 등의 의무’는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리점장은 직접적인 사용주이며, 택배사는 ‘등’에 따라 포괄적 사업주 책임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과 입주자대표회의 간 합의를 보여주는 증거로 지난 13일 입주자대표회의가 노조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문을 통해 ‘저상차량 도입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 후 전체 차량 지하배송 실시’를 “CJ대한통운 당 아파트 배송담당팀과의 협의 사항”이라고 부르며 “노조가 협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했다. 노조는 “아파트 측의 일방 결정으로 배송서비스에 문제가 생기고 소속 노동자들이 갑질을 당하고 있는데도 택배사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갑질 아파트에 동조하며 택배노동자들에게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입주자들이) 자신들의 쾌적한 아파트 환경을 위해 지상출입을 제한했으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다”며 배송 불가구역 지정과 추가 요금 부과를 사측에 요구했다. 이어 “기사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면 25일 예정된 대의원대회에 곧바로 전 조합원 쟁의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종합)

    오세훈, 박원순 피해자에 사과...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 시장은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서 성희롱, 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땜질식’으로 대응해 근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히며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국가인권위가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에 설치를 권고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에 대해 “공약한 대로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전담특별기구’로 격상시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에 성비위 사건 신고 핫라인을 개통하고, 성희롱·성폭력 교육 100% 이수 의무제를 시청 본청뿐만 아니라 산하 본부 및 사업소, 공사·공단·출연기관의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도 밝히면서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해자로부터 사건의 묵인·방조 의혹 등을 서울시 차원에서 재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재조사를 엄격히 시행해 진실과 거짓을 밝혀 주되 그 재조사 대상이 되는 분들에 대한 인사 조치는 최소화해 달라’는 부탁도 (피해자로부터)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재조사를 받은 이들이 징계를 받게 되면 (피해자가) 다시 업무 복귀해서 일하는데 조직 내 분위기상의 어색함 등을 염려한 것”이라며 “이 요청을 듣고 참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인사와 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의 인사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오세훈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시 도입”

    [속보] 오세훈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즉시 도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앞으로 성추행 사건 발생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일 오 시장은 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대응을 하면서 근절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즉시 도입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인 집합금지’ 위반 우상호에 과태료...CCTV는 확보 못 해

    ‘5인 집합금지’ 위반 우상호에 과태료...CCTV는 확보 못 해

    중구, 우상호 의원에 과태료 부과 예정“‘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 위반”CCTV 전원 빠져...당시 상황 파악은 못 해사진이 명백한 증거...과태료 부과 결정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서울 중구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방역수칙 위반 관련 우 의원의 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구청의 현장조사 결과 당시 식당 폐쇄회로(CC)TV 전원 코드가 빠져 있어 우 의원의 해명대로 잠시 자리에 합석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우 의원을 직접 신고한 시민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중구청에서 우상호 의원 외 5인과 음식점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답을 해 이를 알린다”며 국민신문고 답변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담당자가 해당 음식점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위반 사실이 확인돼 해당 음식점 및 이용자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글쓴이는 지난 15일 중구청 담당자와 통화한 내용도 공유했다. 그는 “담당자가 현장에 갔으나 이미 지나간 상황이라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식당 주인에 따르면 CCTV 코드가 빠져 있었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필 CCTV 코드가 빠져 있어서 담당자가 당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사진이 너무도 명백한 증거라 과태료 부과 결정을 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8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중구 소재 한 식당에서 본인을 포함해 일행 6명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술을 마시고 음식을 먹는 장면이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해당 사실은 매장에 있던 한 시민이 사진을 찍어 언론사에 제보하며 알려졌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은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일행이 아닌 이들이 나중에 합석하거나 일행이 테이블을 따로 앉더라도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업주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당시 우 의원 측은 “동행인과 함께 지나가는 데 팬이라고 해서 5분 정도 앉았다가 일어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신중한 김부겸 “아직 답하기 어려워”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신중한 김부겸 “아직 답하기 어려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여당에서 나오는 부동산 정책 수정·완화론에 대해 “아직 충분히 전후 맥락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김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 전까지는 본격적인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TK(대구·경북) 출신인 김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현재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한 방송토론에서 김 후보자는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판단할 때 국민통합과 경제회복, 국난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가 되고 국민이 양해할 정도는 돼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당내에 부동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부동산 정책 방향을 수정하거나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김 후보자는 청와대의 총리 지명 발표 직후 “부동산 문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 등 국민의 따가운 질책에 대해 원칙을 세워 쇄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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