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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김선형 빛바랜 활약

    [프로농구] SK 김선형 빛바랜 활약

    김선형(SK)이 24득점을 하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선형은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38분 50초를 뛰며 24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66-78로 지며 이틀 전 동부를 물리친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김선형이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19점)을 경신하며 활약했지만 세 경기 만에 복귀한 코트니 심스가 4득점, 최준용이 설사 탓에 죽만 먹고 뛰어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친 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SK는 경기 전까지 김선형이 15점 이상 득점을 기록한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겼는데 이날 처음으로 패했다.김선형은 1쿼터부터 펄펄 날았다. 3점슛 두 방과 자유투 셋을 모두 성공시켜 13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다섯 명이 득점한 반면 SK는 김선형 외에 변기훈만 2점을 더해 15-22로 뒤졌다. SK가 전반을 34-35로 쫓아갈 수 있었던 것은 김선형의 6득점 4어시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상대는 정영삼이 3점슛 두 방을 터뜨렸을 뿐 턴오버 6개로 스스로 무너졌다. 3쿼터는 정반대가 됐다. 전자랜드가 제임스 켈리와 김지완이 10점씩 올린 반면 SK는 김민수의 4득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부진했다. 3쿼터까지 득점이 없었던 최준용이 4쿼터 3점슛 두 방 등 11득점 2어시스트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BL] SK 김민수의 3점포 다섯 방, 동부의 5연승 저지

    [KBL] SK 김민수의 3점포 다섯 방, 동부의 5연승 저지

     김민수(SK)의 3점슛 다섯 방이 동부의 5연승을 막았다.  SK는 25일 강원 원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동부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대결에서 3점슛 다섯 방 등 올 시즌 최다인 18득점 활약으로 79-70 승리에 한 축을 떠맡았다. 부상으로 빠진 코트니 심스 대신 테리코 화이트가 20득점 8리바운드로 평소보다 조금 처졌지만 국내 선수들이 골고루 제 역할을 해준 덕이었다. 김선형이 15득점, 최준용이 10득점, 송창무가 8득점으로 거들었다.  심스를 대신해 골밑을 지키던 김민수는 2쿼터 3점포의 포문을 연 뒤 3쿼터와 4쿼터 두 방씩 터뜨려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24득점 10리바운드, 웬델 맥키네스가 18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김주성이 3점슛 한 방 등 10득점으로 팀 내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 패인이 됐다.  2연패에서 탈출한 SK는 경기가 없었던 LG, 이날 KGC인삼공사에 70-83으로 무릎꿇은 모비스와 공동 6위가 됐다. 4연승에서 멈춰선 동부는 4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와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인삼공사는 모비스에 57-56 간발의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종료 5분 전까지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결정적인 장면에 나온 스틸이 갈랐다.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2개, 오세근과 양희종이 하나씩 따낸 스틸을 바탕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를 매조졌다. 리바운드 수 31-40, 블록슛 4-7로 밀렸지만 모비스에 스틸 10-5로 앞섰고 어시스트 23-18로 앞서 이길 수 있었다.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4득점 9리바운드, 이정현이 19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모비스는 찰스 로드가 22득점 14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14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4쿼터 가드진이 잇따라 스틸을 헌납하며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로드는 슛블록 3개를 더해 463개로 역대 2위 서장훈(은퇴)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 김주성은 하나를 더해 1008개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돌아온 에밋도 KCC 5연패 못 막아

    [프로농구] 돌아온 에밋도 KCC 5연패 못 막아

    LG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KCC를 누르고 3연패에서 빠져나왔다. LG는 24일 창원에서 열린 2016~17 프로농구 경기에서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제임스 메이스와 식스맨 한상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를 85-74로 물리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안드레 에밋은 이날 개막 2경기 후 11경기 만에 경기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에밋은 22분 33초를 뛰면서 19점이나 넣는 등 여전한 활약을 했지만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구해 내지는 못했다. 에밋은 경기 도중 발을 저는 등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은 아니었다. KCC는 단독 10위가 됐다. 3쿼터까지 박빙의 경기가 이어졌다. 2쿼터까지는 KCC가 35-34로 간신히 앞섰다. 3쿼터 초반 KCC가 리오 라이온스의 연속 득점으로 44-36까지 달아나자 LG도 제임스 메이스를 앞세워 2분 20여초를 남기고 53-53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3쿼터 막판 한상혁을 투입했다. 한상혁이 3.8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LG는 1점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에서 LG는 한상혁과 기승호의 득점 등으로 더욱 점수를 벌렸다. LG는 2분 30초를 남기고 77-69로 쫓겼지만 한상혁이 3점슛을 폭발시켰고, 김종규가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한상혁은 4쿼터에만 7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한상혁은 13분 10초 동안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 데뷔 첫 두 자리 득점에 성공하며 2쿼터 종료 직전 퇴장당한 정성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

    삼성, SK 잡고 홈 10연승 달성 ‘매직핸드’ 김태술(삼성)이 후반 11개의 어시스트로 홈 10연승을 이끌었다. 김태술은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잠실 라이벌전’에서 6득점 12어시스트로 83-78 완승과 SK 상대 홈 5연승에 앞장섰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득점 19리바운드, 마이클 크레익이 17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도움을 건넨 김태술이 더 돋보였다. 삼성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를 없앴다. 김태술의 12어시스트는 개인 시즌 최다 기록이다. 특히 전반 11분만 뛰며 어시스트 1개에 그쳤다가 3쿼터 6개, 4쿼터 5개로 후반 승부처에 집중했다. 1쿼터 테리코 화이트에게 3점슛 두 방 등 10점을 내줘 15-24로 밀린 삼성은 2쿼터 크레익의 10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반을 36-38로 좁혔다. 3쿼터 라틀리프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64-56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3분30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그림 같은 패스를 이어받은 최준용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은 문태영이 2분27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공을 빼앗아 3점 플레이로 연결한 데 이어 1분50여초를 남기고 골밑슛까지 뽑아 재역전했다. 이어 최준용의 에어볼과 변기훈의 트레블링을 틈타 라틀리프가 골밑슛으로 짜릿한 재역전을 마무리했다.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결정적인 득점 모두 김태술의 손을 거친 것이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35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91-70으로 격침시키며 3연승,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삼성, SK 잡고 홈 10연승 달성

    [프로농구] 김태술 어시스트 마술쇼…삼성, SK 잡고 홈 10연승 달성

    ‘매직핸드’ 김태술(삼성)이 후반 11개의 어시스트로 홈 10연승을 이끌었다. 김태술은 23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잠실 라이벌전’에서 6득점 12어시스트로 83-78 완승과 SK 상대 홈 5연승에 앞장섰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득점 19리바운드, 마이클 크레익이 17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도움을 건넨 김태술이 더 돋보였다. 삼성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하며 선두 오리온과의 승차를 없앴다. 김태술의 12어시스트는 개인 시즌 최다 기록이다. 특히 전반 11분만 뛰며 어시스트 1개에 그쳤다가 3쿼터 6개, 4쿼터 5개로 후반 승부처에 집중했다. 1쿼터 테리코 화이트에게 3점슛 두 방 등 10점을 내줘 15-24로 밀린 삼성은 2쿼터 크레익의 10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전반을 36-38로 좁혔다. 3쿼터 라틀리프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아 64-56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SK도 물러서지 않았다. 3분30초를 남기고 김선형의 그림 같은 패스를 이어받은 최준용의 레이업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삼성은 문태영이 2분27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공을 빼앗아 3점 플레이로 연결한 데 이어 1분50여초를 남기고 골밑슛까지 뽑아 재역전했다. 이어 최준용의 에어볼과 변기훈의 트레블링을 틈타 라틀리프가 골밑슛으로 짜릿한 재역전을 마무리했다. 문태영과 라틀리프의 결정적인 득점 모두 김태술의 손을 거친 것이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의 35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91-70으로 격침시키며 3연승,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로드 ‘원맨쇼’…韓 데뷔 후 개인 최다 43득점

    로드 ‘원맨쇼’…韓 데뷔 후 개인 최다 43득점

    찰스 로드(31·모비스)가 43점을 쏟아붓는 원맨쇼로 40점 차 대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28분33초를 뛰며 43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95-55 대승을 이끌었다. 연승을 내달린 모비스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을 쓸어 담아 5할 승률을 눈앞에 두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3연패를 당한 kt는 KCC와 공동 꼴찌가 됐다. 지난 6일 KGC인삼공사 상대 24득점을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 기록한 로드는 2010~11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후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로드가 무섭게 돌진했다. 1쿼터에만 1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득점(26)의 절반을 책임져 모비스가 26-11로 치고 나갔다. 2쿼터에도 로드는 3분 동안 2점슛 4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는 등 절정의 감각으로 팀이 43-24까지 달아나게 했다. 전반 로드는 25득점으로 팀 득점(43점)의 절반 이상을 해냈다. 3쿼터 들어 3점슛까지 작렬한 로드는 쿼터 종료 1분 48초를 남겨 놓고 38점을 올려 kt의 팀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원핸드 덩크로 40점째를 채운 로드는 79-49로 앞선 상황에서 마커스 블레이클리와 교체돼 코트를 나왔다. 로드가 블록을 추가하지 못해 460개로 역대 통산 2위 서장훈(은퇴, 463개)과의 간격을 유지한 점은 아쉬웠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홈 9연승’

    동부는 원정서 kt 잡고 4연승 삼성이 홈 9연승으로 팀 자체 홈 최다 연승 타이를 작성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프로농구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28득점 13리바운드, 마이클 크레익의 24득점 8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103-93 완승을 거뒀다. 전날 모비스 원정에서 패배하며 내줬던 선두를 되찾았다. 오리온과 함께 연패를 당하지 않은 팀으로 남은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따져 홈 9연승을 내달렸다. 3쿼터 4분 43초를 남기고 70-49까지 달아났던 삼성은 LG 정창영과 기승호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4쿼터 6분 51초를 남기고 86-75로 추격당했다. 96-81로 달아난 삼성은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크레익이 골밑을 지켜 이겼다. 임동섭이 15득점, 김준일과 문태영도 9득점씩 거들었다. LG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동부는 사직 원정에서 kt를 83-66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지난 18일 전자랜드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친 주장이자 에이스 조성민(33)의 공백을 메우겠다며 투혼을 발휘, 3쿼터 종료 5분 15초를 남기고 51-50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도가 자유투 둘을 모두 놓친 뒤 4분 남짓 1점만 더하는 악몽이 이어졌다. 안드레 에밋이 24일 LG전을 통해 코트에 복귀하는 KCC는 전주 홈에서 오리온에 72-83으로 고개 숙이며 4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27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는데 특히 4쿼터에만 19점을 올리는 괴력이 돋보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분의 악몽…kt 조성민 652일 만에 개인 최고점

    1분의 악몽…kt 조성민 652일 만에 개인 최고점

    조성민(33·kt)이 오른발만 디디며 넘어질 듯 옆줄 밖으로 뛰어 나가 쓰러졌다. 1분여간 고통스러운 절규가 이어졌다. 조성민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늘 그렇듯 나이를 잊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 1쿼터 연속 4득점으로 팀의 포문을 연 그는 2분56초 만에 박찬희와 부딪쳐 오른 무릎을 문지르며 코트에서 물러났다. 2쿼터 3분44초를 남기고 돌아온 조성민은 3점슛 하나를 넣고, 3쿼터 6득점에 이어 4쿼터 3점슛 세 방 등 12득점으로 한때 18점 차 뒤지던 경기를 78-84로 좁히는 데 앞장섰다. 그런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김지완의 수비를 피하려고 급히 방향을 전환하려던 조성민은 오른발이 미끄러지며 왼쪽 무릎 아래가 꺾였다. 25분35초를 뛰며 25득점 2어시스트 1스틸로 체력을 소진한 탓이었다. 그의 25득점은 지난해 2월 5일 모비스전 30득점 이후 652일 만의 최다 득점이었다. 시즌 초반 트레이드마크인 3점포가 터지지 않아 갑갑해했던 그는 2라운드 팀의 반등을 자신했는데 그 첫날 모처럼 네 방을 터뜨려 감각을 되찾던 시점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그가 들것에 실려 나간 뒤 이재도가 3점슛을 터뜨리고 상대 강상재의 패스 미스를 틈타 김현민이 속공에 성공해 83-84로 따라붙었다. 상대 커스버트 빅터의 3점슛이 빗나간 뒤 kt는 이광재가 자유투 둘을 모두 넣어 85-84로 뒤집었다. 지난 13일 SK에 26점 차 뒤지다 역전승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는가 싶었다. 하지만 막판 제임스 켈리에게 3점 플레이를 헌납하고 이재도가 7초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공을 놓쳐 kt가 85-87로 분패했다. 전자랜드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한편 동부는 LG를 70-61로 따돌리고 3연승, 2위 오리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용병만 득점포… 토종은 들러리?

    [프로농구] 용병만 득점포… 토종은 들러리?

    외국인 둘이 뛰는 20분 동안 국내 선수 득점은 두 팀 합쳐 16점에 그쳤다.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라운드 첫날 삼성과 KCC의 대결. 2쿼터 9분12초가 흐르는 동안 외국인들만 득점했다. 종료 47.8초 전 KCC 김태술이 자유투를 넣을 때까지였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2점을 넣었고 마이클 크레익은 4점, KCC 에릭 와이즈가 9점, 리오 라이온스가 4점을 넣었다. 국내 선수들은 아예 슛 시도조차 꺼리는 것 같았다. 삼성 문태영이 2점슛을 두 차례, KCC 이현민과 김효범이 2점슛과 3점슛을 한 차례 날렸을 뿐이다. 1분36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그물을 출렁였지만 동료의 공격자 반칙이 선언돼 무효가 됐다. KCC는 송교창이 30여초를 남기고 레이업으로, 6.9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넣어 체면을 차렸다. 3쿼터 KCC는 더 심한 외국인 의존증을 드러냈다. 두 외국인이 20점을 합작하는 동안 김효범이 쿼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3점슛을 넣은 게 유일한 국내 선수 득점이었다. 김지후가 2점과 3점슛 한 차례씩, 김효범이 3점슛 하나를 실패한 게 나머지 슛 시도의 전부였다. 삼성은 두 외국인이 18점을 합작하는 동안 김태술과 이관희, 문태영이 2점씩, 임동섭이 1점을 추가했다. 외국인이 한 명만 뛰는 4쿼터도 달라지지 않았다. 문태영이 6점, 라틀리프와 김준일이 4점씩 넣었고 라이온스가 11점, 이현민이 3점, 송교창이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이 KCC를 82-77로 따돌리고 지난 시즌까지 홈 8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외곽 공격이 좀더 터졌더라면 쉽게 이겼을 것”이라고 입맛을 다셨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K 최준용 1R 리바운드·블록 국내 선수 1위 ´루키 맞아?´

     최준용(22·SK)이 1라운드 군계일학의 활약으로 최고의 루키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팀당 아홉 경기씩 2016~17 KCC프로농구 45경기를 소화한 지난 16일까지 최준용은 경기당 9.5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전체 7위,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그 밑으로 웬델 맥키네스(동부), 데이비드 사이먼(KGC인삼공사, 이상 9개), 팀 동료 코트니 심스와 애런 헤인즈(오리온, 이상 8.78개) 다음으로 오세근(인삼공사, 8.67개)이 12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1라운드 결과라 속단하기 곤란하지만 골밑에서 쟁쟁한 선배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최준용은 슛블록에서도 경기당 1.67개로 제임스 켈리(전자랜드, 1.89개)를 바짝 추격하며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다. 루키로는 전체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가 0.33개로 공동 25위에 자리했을 뿐이었다. 최준용은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루키 중 유일하게 공동 35위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당 2.11개로 로드 벤슨(동부), 이승현(오리온)과 같았다. 또 스틸 0.89개로 정효근(전자랜드), 팀 동료 테리코 화이트, 송창용(모비스)과 공동 33위로 신인으로는 유일했다.    최준용은 아홉 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3분36초를 뛰어 루키 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코트 적응력을 과시했다. 그의 경기당 평균 8.6득점 9.56리바운드 2.11어시스트 0.89스틸은 강상재의 6.66득점 3.78리바운드 0.67어시스트 0.33스틸과 비교해도 월등히 앞섰다.    지난 16일 모비스와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33분56초를 뛰어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23득점 8리바운드의 김선형, 24득점 23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버틴 코트니 심스와 함께 76-66 완승에 힘을 보탰다. 기록으로는 김선형, 심스에 뒤질지 모르지만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는 팀 기여도에서 뒤지지 않았다.    김선형이 경기 뒤 “득점에 욕심낼 때와 그러지 않아야 할 때를 잘 안다. 내 신인 시절보다 지금의 준용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은 감독이 ”3쿼터 최준용의 활약이 없었다면 4쿼터 김선형의 활약도 없었을 것“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모비스를 상대로 1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상대 마커스 블레이클리 앞에서 노룩 패스를 건네 심스의 득점을 이끌어내 신인 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2쿼터 5분40여초를 앞두고 전준범의 수비를 역시 노룩 패스로 간단히 제쳐 김선형의 3점슛을 유도한 장면도 돋보였다.    31-31로 시작한 3쿼터 승부의 추를 돌린 것이 김선형과 나란히 9점을 넣은 최준용이었다. 3쿼터 종료 2분26초를 앞두고 전준범과 찰스 로드의 수비를 뚫고 플로터를 올려 3점 플레이로 연결하자 김선형이 입을 떡 벌리며 놀랐다. 1순위 지명권을 쥔 채 그와 저울질하다 이종현을 선택했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얼굴색이 싹 변했다. 최준용은 다음 공격에서 플로터를 올렸다가 공이 림에 맞고 튀어나오자 다시 잡은 뒤 몸을 홱 돌려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4쿼터 종료 3분40여초를 남기고는 블레이클리의 슛을 블록하며 승기를 굳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최준용 고비마다 ‘골’ SK, 막내 잘 뽑았네

    [프로농구] 최준용 고비마다 ‘골’ SK, 막내 잘 뽑았네

    “내가 신인 때는 포인트가드로는 시야가 좁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준용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 23득점 8리바운드, 그것도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쳐 일등공신이 된 김선형(SK)으로부터 이런 극찬을 들었으니 더 말할 게 있을까. SK가 김선형의 쇼타임을 앞세워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닥뜨린 모비스를 76-66으로 꺾고 2016~17 KCC프로농구 1라운드를 4승5패로 마감했다. SK는 KGC인삼공사에 76-84로 패한 LG와 공동 6위가 됐다. 31-31로 시작한 3쿼터 승부의 추를 돌린 것은 김선형과 나란히 9점을 넣은 최준용이었다. 4쿼터 종료 2분26초를 앞두고 전준범과 찰스 로드의 수비를 뚫고 플로터를 올려 3점 플레이로 연결하자 김선형이 입을 떡 벌리며 놀랐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얼굴색이 싹 변했다. 최준용은 다음 공격에서 플로터를 올렸다가 공이 림에 맞고 튀어나오자 다시 잡은 뒤 몸을 홱 돌려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드래프트 2순위 최준용은 1라운드 아홉 경기에 모두 출전, 경기당 8.66득점 9.66리바운드 2.11어시스트 0.89스틸을 기록했다. 1순위 이종현(모비스)이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3순위 강상재(전자랜드)가 6.66득점 3.78리바운드 0.67어시스트 0.33스틸에 그친 것과 비교해도 가장 잘나간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인삼공사는 창원 원정에서 김진 LG 감독의 400승 잔칫상을 엎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1득점 14리바운드로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인삼공사는 5승4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1R 42경기 중 5점 차 승부 22경기나 “보는 재미 쏠쏠”

    프로농구 1R 42경기 중 5점 차 승부 22경기나 “보는 재미 쏠쏠”

     1점 차로 승부가 갈린 것이 6경기나 됐다. 2점 차와 3점 차로 갈린 것도 4경기씩이었다.  16일 두 경기로 1라운드 45경기를 마감하는 2016~17 KCC 프로농구가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연일 박빙의 승부가 이어져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치러진 42경기를 살펴보니 5점 차 안에서 승부가 갈린 것이 모두 22경기나 됐다. 4점 차는 5경기였고, 5점 차는 3경기였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는 12경기 밖에 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1점 차와 2점 차 승부는 세 경기씩이었다. 3점 차로 승부가 갈린 것은 2경기, 4점 차는 4경기였다.    연장 접전 승부도 지난 13일 SK-kt 경기 등 벌써 세 경기나 된다. 그 날 kt는 SK에 26점을 뒤지다 경기를 뒤집었고, LG는 전자랜드에 17점 뒤진 경기를 역전하는 짜릿한 승부를 연출했다. 지난 시즌 연장 승부는 모비스-KGC인삼공사 딱 한 경기 뿐이었다.   이렇듯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것은 우선 전력 평준화가 꼽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KCC가 안드레 에밋을 비롯한 주전들의 줄부상 탓에 2승7패, 공동 꼴찌로 추락한 영향도 작지 않다.    한편 팀당 평균 득점은 82.7점으로 지난 시즌 78.8점보다 3.9점이 올랐다. 속공 시도에서도 지난 시즌 팀당 3.8개에서 이번 시즌 5.9개로 늘어 공격 성향이 강해졌다. 지난 시즌 1라운드는 쿼터당 한 명의 외국인 선수만 뛰었지만 올 1라운드에는 1쿼터에 한 명, 2쿼터와 3쿼터에 2명씩, 4쿼터에 한 명이 뛰도록 바뀐 영향이다. 하지만 외국인 기용 방식이 똑같았던 지난 시즌 4∼6라운드의 78.7점보다 4점 이상 높아졌다.    2위를 달리는 삼성(7승2패)이 90.9점으로 가장 높았고 오리온(89.0점), SK(88.8점), 동부(87.9점), KGC인삼공사(84.9점) 순이었다. KBL 관계자는 “시즌 초반에는 새로 들어온 외국인 선수를 파악하지 못해 평균 득점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에는 득점력이 좋은 외국 선수들이 많아 지난 시즌보다는 평균 득점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박상오 26득점… kt, 26점차 뒤집기쇼

    [프로농구] 박상오 26득점… kt, 26점차 뒤집기쇼

    kt가 3점슛 14방을 작렬하며 26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 끝에 뒤집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벌인 SK와의 프로농구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전반까지 29-47로 밀리고도 연장 끝에 92-90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 종료 직전 동점 3점슛과 연장 초반 3점슛을 터뜨린 박상오가 26득점 7리바운드 활약으로 일등공신이 됐다. 박상오는 3점슛 7개로 이날 변기훈(SK), 지난 9일 전자랜드전 데리코 화이트(SK)와 한 시즌 최다 3점슛 타이를 이뤘다. SK 10개와 묶어 두 팀 3점슛 24개로 지난 9일 전자랜드(13개)-SK(11개) 경기와 나란히 시즌 최다 3점슛 경기로 기록됐다. 그는 26-47로 끌려가던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19.8m 버저비터를 꽂아 넣었다. 1.4초를 남기고 허버트 힐로부터 공을 받아 자기 진영에서 곧바로 SK 골대를 향해 힘껏 던진 공이 림에 꽂혔다. 연장 막바지에는 김선형의 슛을 블록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박상오는 “2쿼터 버저비터는 운이 좋았다”면서 “그것 때문에 사기가 좀 올라간 것 같다”고 웃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어제 경기(모비스에 82-83 분패)를 하고 체력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정신력으로 이겨낸 선수들이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 역시 17점 차 뒤진 경기를 뒤집는, 믿기지 않는 75-72 역전승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메이스는 9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지만 기승호가 3점슛 두 방 등 14득점 2어시스트 1스틸로 일등공신이 됐고, 정창영과 양우섭, 김영환이 10득점씩을 올리며 국내 선수들이 ‘이 대신 잇몸’ 역할을 다했다. 기승호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연속 5득점을 올려 김영환의 레이업으로 42-41로 뒤집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69-72로 뒤진 종료 1분 전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46초 전 레이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CC ‘脫꼴찌’…kt 제물로 4연패 끊고 홈 첫 승

    리오 라이온스(KCC)가 시즌 홈 첫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온스는 10일 전북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프로농구 1라운드 대결에서 26득점 16리바운드 활약을 펼쳐 89-72 완승에 앞장섰다. 개막 후 홈에서의 4연패를 끝낸 KCC는 9위로, 4연패에다 KCC를 상대로 5연패 수모까지 겹친 kt는 꼴찌로 자리를 맞바꿨다. KCC는 하승진, 안드레 에밋, 전태풍에 이어 김우람마저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날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던 kt의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크리스 다니엘스가 3주 부상 공시돼 래리 고든 혼자 22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한 틈을 파고들어 낙승을 거뒀다. 신명호는 3쿼터 스틸 하나를 얻어 역대 25번째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다. 1쿼터 송교창이 7점을 올리며 KCC가 앞서 나가자 kt는 래리 고든의 3점슛 두 방과 리바운드 3개를 걷어내 17-19까지 쫓아갔다. 2쿼터 초반 조성민과 김효범의 3점슛 두 방씩이 터져 맞서는 듯했으나 KCC가 단숨에 41-32까지 달아났다. KCC는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뛴 반면, kt는 고든 혼자 버틴 탓이었다. 실책 남발로 공격권을 넘기기 일쑤였고 라이온스가 13득점으로 헤집어 전반을 53-41로 앞섰다. 3쿼터 초반 이재도의 4점과 이광재의 3점슛으로 kt가 48-55로 쫓아왔다. 그러나 고든이 파울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나자 KCC가 김지후의 3점슛 두 방으로 64-55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t는 다니엘스 대신 긴급 호출된 허버트 힐(32·203㎝)이 12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부터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최·강 농구 루키 전쟁’ 첫 대결은 무승부

    [프로농구] ‘최·강 농구 루키 전쟁’ 첫 대결은 무승부

    신인상을 노리는 강상재(전자랜드)와 최준용(SK)의 프로무대 첫 맞대결은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는 강상재의 전자랜드가 이겼지만 팀 기여도는 최준용이 더 높았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91-82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전자랜드는 공동 4위에 올라서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2·3순위로 꼽힌 최준용과 강상재가 동시 출격해 관심을 끌었지만 기대만큼 화끈한 대결은 아니었다. 두 선수 모두 스타팅 멤버로 나서긴 했지만 강상재의 출전시간이 적었다. 19분을 뛰며 2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최준용은 상대적으로 많은 34분 동안 뛰며 8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작성했다. 경기 내용으로 따졌을 때 최준용이 앞섰다는 평가가 나올 만하다. 그럼에도 최준용은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SK는 1쿼터부터 전자랜드에 33점을 헌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이는 올 시즌 1쿼터 득점 타이다. SK는 전반에만 턴오버가 10개나 나오고 스틸은 5개를 내주면서 무너졌다. 57-37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이날 28득점을 올린 제임스 켈리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전에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최다인 45득점을 올린 SK의 데리코 화이트가 3쿼터에 14득점, 4쿼터에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침묵했다. 결국 경기는 반전 없이 마무리됐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이 LG를 84-83으로 누르며 삼성과 공동 1위가 됐다. 부상 탓에 이날에야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 LG 김종규는 모처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지난 시즌 홈 승률 81%’ KCC 올해는 4연패

    [프로농구] ‘지난 시즌 홈 승률 81%’ KCC 올해는 4연패

    지난 시즌 홈 승률 81%를 자랑하던 KCC가 홈 4연패로 주저앉았다. 하승진, 안드레 에밋, 전태풍 등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8일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2016~17 프로농구 첫 대결에서 72-86으로 완패했다. 친정 팀을 처음 만난 김태술이 9득점 4어시스트로 숨을 골랐으나 이관희가 1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마이클 크레익이 16점, 문태영이 15점을 넣어 지난 시즌 이 경기장에서 당한 원정 전패 수모를 고스란히 돌려줬다. 삼성은 4연승을 내달려 6승1패로 오리온(5승1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개막 후 6승1패를 달린 것은 2001~02시즌 이후 15시즌 만이다. 1쿼터부터 삼성의 달리는 농구가 압도했다. KCC는 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야 김지후가 3점으로 첫 득점할 정도로 갑갑했다. 2쿼터 KCC는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가 8점씩으로 힘을 냈지만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11점으로 맞받아치고 문태영의 두 방 등 3점슛을 네 방이나 터뜨려 전반을 49-27로 앞섰다. 3쿼터 라이온스가 3점슛 세 방 등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관희의 3점슛 두 방과 고른 득점포가 가동된 삼성이 75-51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CC는 라이온스가 26득점, 와이즈가 14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못 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23득점’ 배혜윤의 날

    [여자프로농구] ‘23득점’ 배혜윤의 날

    KB 강아정 300경기·3016득점 배혜윤(삼성생명)이 4쿼터 활약으로 2연승을 이끌었다. 배혜윤은 7일 충북 청주체육관을 찾아 벌인 KB스타즈와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23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71-63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이다. 개막경기 패배 후 연승을 내달린 삼성생명은 KB스타즈(2승2패)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팀 리바운드 29-40으로 밀린 것을 뒤집은 것은 배혜윤의 4쿼터 11득점이 주효했다. 전반을 33-30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고아라와 배혜윤, 앨리사 토마스가 골밑을 헤집어 45-37까지 달아났다. 쿼터 종료 4분 36초를 앞두고 최희진이 3점을 적중시켰으나 KB는 홍아란의 3점슛으로 44-53으로 좁히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B는 플레넷 피어슨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강아정이 종료 6분 10초를 남기고 3점을 넣어 54-55로 쫓아왔다. 종료 4분을 남기고 60-62에서 강아정과 김한별이 실책을 주고받으며 2분이 넘도록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깬 것이 배혜윤의 자유투 연속 4득점과 고아라의 속공이었다.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68-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편 강아정은 혹사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 역대 37번째 300경기째 출전,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역대 23번째 통산 3000득점을 넘어섰다. 그는 이날 20점을 얻어 통산 3016득점이 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리온 1.9초의 기적

    추일승 감독 600경기 출전 대기록 자축 오리온이 전자랜드를 상대로 10연승을 달성했다. 중간순위에서도 삼성과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14~15시즌 4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2014년 12월 25일 이래 전자랜드전 10연승을 이어 갔다. 이날 경기로 KBL 감독 중 통산 5번째로 정규시즌 6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팀 승리로 대기록을 자축했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전반전을 마친 오리온은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이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치른 탓인지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무득점으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날 한국무대 데뷔 이래 개인 최다인 33득점을 올린 제임스 켈리를 비롯해 6명이 골고루 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오리온이 점수를 벌리려 하면 전자랜드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양상이었다. 4쿼터 5분 13초를 남기고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가 상대의 U파울을 이끌어내 단숨에 4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전자랜드는 켈리의 연속득점과 강상재의 골밑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80-80으로 팽팽히 맞서 오리온으로선 세 경기 연속 연장혈투를 염두에 뒀어야 했지만 이승현이 노마크 찬스를 살려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이적생 김태술(19득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라이벌’ SK를 상대로 88-8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86-75로 승리했다. 친정팀을 향해 맹폭을 쏟아부은 찰스 로드(24득점 19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농구] 종료 6.8초 전… 삼성 김태술 ‘역전 마술’

    [프로농구] 종료 6.8초 전… 삼성 김태술 ‘역전 마술’

    전자랜드 1점차 제압… 공동선두로 경기 종료 6.8초 전. 김태술(삼성)이 패스를 받아 골밑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설마 하던 순간 수비 둘을 붙여놓고 골밑 왼쪽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공을 건넸고, 라틀리프가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삼성이 4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1라운드 종료 직전 라틀리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76-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1패를 만든 삼성은 이날 두 경기 연속 연장 접전 끝에 모비스를 83-71로 제친 오리온, 전날 kt를 따돌린 KGC인삼공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은 전자랜드가 42-39로 앞섰다. 커스버트 빅터가 3쿼터 발목을 접질려 빠지면서 삼성에 기회를 넘겼다. 김준일이 7점, 마이클 크레익과 김태술이 4점씩 보태 56-55로 뒤집고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김준일이 6점을 넣고 상대 제임스 켈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삼성이 69-58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그러자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이 분발했다. 강상재의 연속 5득점, 정효근의 슛블록에 이은 김지완의 속공, 정효근의 3점슛이 터져 73-71로 뒤집어버렸다. 그러나 삼성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실책으로 주춤대는 틈을 타 크레익과 라틀리프의 연속 득점으로 74-75로 따라붙은 뒤 라틀리프가 0.4초를 남기고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인삼공사 2897일 만에 단독 선두

    [프로농구] 인삼공사 2897일 만에 단독 선두

    KGC인삼공사가 무려 2897일 만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인삼공사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아 데이비드 사이먼(22득점 8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7득점 4어시스트)의 활약을 엮어 kt를 94-70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내달린 인삼공사는 4승1패로 오리온, 삼성, 전자랜드(이상 3승1패)를 공동 2위로 밀어내며 선두로 나섰다. 인삼공사가 마지막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던 것은 2008년 11월 28일이었다. 1쿼터 사이먼이 8점을 넣어 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고, kt는 김종범의 7점으로 따박따박 따라갔다. 하지만 사익스의 버저비터슛이 적중하며 인삼공사가 26-18로 앞섰다. 2쿼터 중반까지 kt는 래리 고든과 김현민이 벤치로 물러나 상대 사이먼과 오세근, 양희종이 골밑을 장악하는 바람에 15점 차까지 밀렸다. 이재도가 연속 5점을 올려 33-43으로 따라붙었지만 인삼공사는 49-33으로 전반을 앞섰다. 3쿼터 3분쯤 178㎝의 사익스가 몸을 솟구쳐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리며 60-35로 달아났고 그 뒤에도 인삼공사는 계속 달아났다. 사익스는 3쿼터에만 덩크슛을 3개나 꽂으며 흥을 돋웠다. kt는 수비도 안 되고 공격 때도 엇박자를 냈다. 외곽에서만 맴돌았다. 2점슛 38개를 던져 17개만 성공하고 3점슛을 무려 32개 시도해 9개만 넣었다. 리바운드도 35-43으로 절대 열세였다. 1승4패로 공동 꼴찌가 됐다. 그러나 연패보다 무서운 건 선수들에게 젖어든 무력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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