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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급 세수 펑크에 교육도 비상…17개 시도 교부금 10조 5544억 감소

    역대급 세수 펑크에 교육도 비상…17개 시도 교부금 10조 5544억 감소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시도교육청 마다 재정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교부금 감소 규모가 총 10조 55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재부의 2023 세수 재추계 결과 자산시장 침체와 기업실적 둔화로 내국세가 54조 8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시도교육청별로는 경기교육청 교부금 결손액이 2조 3885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교육청이 9131억원, 경남 8626억원, 경북 7405억원, 전남 6239억원, 충북 5968억원, 전북 5824억원 순이다. 광주시교육청도 3385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런 예상재정결손액은 학생 1인당 평균 1800만원이다. 강원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은 각각 3300만원, 전남교육청 3200만원, 전북은 2900만원으로 더욱 영향이 크다. 특히,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교부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교육청 마다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 더구나 시도 교육청은 교부금 결손액을 통합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끌어다 쓸 예정이나 전국 6개 교육청은 기금으로도 예상 결손액을 메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상 결손액보다 안정화 기금(지난해 기준)이 6302억원 적었고, 서울시교육청도 4481억원 모자란다. 경북(4034억원), 전남(2011억원), 울산(1142억원), 제주(1207억원)도 안정화 기금 규모가 예산 결손액보다 적다. 전북도교육청은 대처 방안으로 긴요하지 않은 재정수요는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는 등 사업 타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가혹한 예산 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법정·의무지출을 제외한 사업비 집행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3000억원 가량의 교부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렵게 회계를 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내년에도 예산 감축 기조가 이어지면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교에 활용되는 예산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3조에 따라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다.
  •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성남시장개척단 ‘미국 세계한상대회’서 상담 115건· 211억원 수출계약 성과

    경기 성남시는 지역 7개 중소기업과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 11부터 14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115건 상담·211억원 계약 등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 개의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성남시 시장개척단은 이번 미국 현지 대회에서 상담 총 115건, 1560만달러(한화 211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달러(한화 63억원)는 현장에서 계약까지 성사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정수 아로마라인 부회장은 “국내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펼치다 해외시장 진출에 직접 참여해, 우수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계속된 유가상승과 원자재값 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해외판로지원사업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북 송금’ 김성태 변호 법무법인 광장 사임…“업무 과중”

    ‘대북 송금’ 김성태 변호 법무법인 광장 사임…“업무 과중”

    대북송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변호를 담당하던 법무법인 광장이 13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배임·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18차 공판기일에서 법무법인 광장 소속 변호인은 재판부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광장 측 변호인은 “재판이 매주 진행돼 변호인에게 상당히 과중한 업무가 계속되고 인력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재판 증인신문 등이 충실히 되지 않고 다른 사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김 전 회장이 추가 기소될 경우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 재판에 이름을 올린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는 모두 10여명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월 김 전 회장이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붙잡혀 입국했을 당시부터 그의 변호를 담당해 왔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재판 때마다 변호인 2∼3명이 참석했고,이들은 김 전 회장과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김 전 회장은 “광장과 협의해서 검찰 조사하고 재판이 계속되는 동안 추가 기소 부분까지 진행하기로 했다”며 “현재 재산이 압류돼 있고 검찰에 의해 주식도 압류돼 있는데 협의되지 않은 부분 등 비용 차이가 너무 나다 보니 상황이 여의찮아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검찰 조사나 재판부에서 진행하는 재판에 성실히 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 지인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재판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 전 회장의 변호인단으로는 법무법인 광장과 동명파트너스, 법무법인 세온 등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9년 대북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가 부담하는 스마트팜 비용 등 명목으로 합계 약 800만달러를 해외로 밀반출한 뒤 북한 측에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약 3억3000만원 불법 정치자금(뇌물 2억6000만원 포함)을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보도가 나오자 임직원들에게 관련 내역 등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다. 그는 또 자신의 매제인 김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구속기소) 등과 함께 2019∼2020년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5개 비상장 페이퍼컴퍼니에서 538억원을 횡령하고, 광림 자금 11억원 상당을 페이퍼컴퍼니 등에 부당지원해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양재식 전 특검보도 혐의 전부 부인“‘50억 클럽’, 김만배 스스로 허언이라 말해”딸과 공모해 11억 수수 혐의도 부인...“차용증 썼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재식 전 특검보 역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과 양 전 특검보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첫 공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임에 따라 이들 모두 법정에 나왔다. 박 전 특검 측은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을 컨소시엄에 참여시켜달라거나 여신의향서를 발급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박 전 특검이 양 전 특검보를 통해 우리은행 컨소시엄 참여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대가로 200억원의 단독 주택부지 등을 약속받은 사실도 전혀 없으며 ‘50억 클럽’에 대해서도 김만배씨 스스로 허언이라 말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특검의 변호인은 딸 수현 씨와 공모해 딸을 통해 11억원을 수수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변호인은 “딸은 돈을 빌릴 때마다 차용증을 작성했고 이자도 납입하며 이를 변제할 재력도 충분했다”며 “무엇보다 박 전 특검과 수현 씨 사이에 딸이 돈을 대신 받는다고 공모한 증거도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양 전 특검보 측도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변호인은 “박영수와 공모한 사실이 없고 남욱, 김만배, 정영학 등으로부터 직접 청탁받거나 청탁관련 실행행위를 담당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사이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 상당의 부동산과 단독 주택을 약속받고, 현금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특검 재직 기간 중 딸 수현 씨와 공모해 화천대유로부터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김만배 씨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원을 받은 것으로도 보고있다.
  • ‘1조원 체납’ 인도네시아 KF21 사업 이번엔 실마리 찾을까

    ‘1조원 체납’ 인도네시아 KF21 사업 이번엔 실마리 찾을까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미납한 1조원에 이르는 개발 분담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5일 방사청에 따르면 엄 청장과 노지만 한국형 전투기사업단장은 전날 출국해 이번 주말까지 머물며 인도네시아 국방부 고위급과 대화를 통해 미납 분담금 납부 계획의 조속한 수립·이행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엄 청장이) KF21 공동개발 정상화를 위해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분담금 납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세부적인 사항들은 상대국 관계를 고려해서 답변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엄 청장은 당초 지난달 말 출국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출석, 인도네시아와 일정 조율 등으로 출국이 다소 늦어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현직 대통령과 국방장관이 대선 경쟁 후보라 정치 상황에 유동성이 있다”며 “어렵게 면담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6년까지 8조 1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는 KF21(인도네시아명 IF-X)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000억원(이후 약 1조 6245억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 받고,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계획대로라면 지금까지 1조 2694억원 상당의 분담금을 내야 했지만 실제로는 2783억원만 납부해 현재 9911억원을 미납 중이다. 2019년 1월까지 2272억원만 납부한 뒤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4년 가까이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다가 지난해 11월 94억원, 올해 2월 약 417억원을 추가 납부하는데 그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 ‘고령화의 그늘’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 44조…전체의 43%

    ‘고령화의 그늘’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 44조…전체의 43%

    65세 이상 고령 인구 진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난해 44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급격한 고령화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보면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합한 전체 진료비는 지난해 102조 4277억원으로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93조 5011억원과 비교해 9.5% 늘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호흡기계 질환 진료비가 늘어 건강보험 진료비가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진료비 증가의 대부분은 코로나 방역과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신속항원검사·PCR검사비, 격리·재택 치료비, 통합격리 관리료 지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진료비 증가에는 고령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는 44조 1187억원으로 2021년 40조 6129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전체 진료비 102조 4277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1%에 달했다. 고령 인구 진료비는 2017년 27조 6533억원, 2018년 31조 6527억원, 2019년 35조 8247억원, 2020년 37조 4737억원으로 상승 중이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5%대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1인당 월 평균 진료비는 42만 9585원으로 전체 인구 1인당 월 평균 진료비 16만 6073원의 2.6배나 됐다. 1인당 월 평균 입원·내원 일수는 65세 미만 1.31일, 65세 이상은 3.75일로 나타났다. 한달에 나흘 꼴로 병원을 드나든 셈이다. 건보공단이 병·의원 등에 지급한 급여비는 76조7250억원으로 9.3% 증가했다. 기관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급이 34.3%를 차지했고, 의원급(치과의원·한의원 포함)이 30.0%였다. 보건기관은 1.8% 줄었다.
  • 머리 밀고 단식하고…빼앗긴 새만금예산 5000억 되찾을 수 있을까

    머리 밀고 단식하고…빼앗긴 새만금예산 5000억 되찾을 수 있을까

    새만금 예산의 78%를 삭감한 정부 결정에 대한 충격파가 지역을 휩쓸고 있다. 11월 본격적인 ‘예산 정국’을 앞두고 숙제를 받아 든 지역 정치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국회의원들은 물론 지방의회에서도 삭발과 단식 투쟁에 나서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새만금 예산 살리기에 관심이 쏠린다. 5000억원 넘게 깎인 새만금 예산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SOC 예산은 1479억원이다. 새만금 개발은 매년 7~8000억원이 투입된 전북 대표 사업이다. 동서남북 십(+)자형 도로가 완공되면서 내년 사업 규모가 줄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여전히 대형 사업이다. 애초 각 부처가 반영한 금액은 6626억원이었다. 예산은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5147억원이나 잘려 나갔다. 사상 유례없는 대폭 삭감이다. 전북에선 정부가 세계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피하고자 새만금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새만금 계획 새판짜기를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정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VS 전북 “SOC가 무슨 상관?”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해 정부는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전면 재수정을 이유로 들고 있다. 경제 상황 변동 등에 따라 5∼10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소폭 갱신해온 그간의 방식에서 벗어나 명확한 목표를 재설정해 빅픽쳐를 그리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SOC 적정성을 점검하는 연구용역을 조만간 진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은 도로와 철도 등 기반 시설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별개인 만큼 예산 삭감 대상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SOC 특성상 이를 늦출 수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경우 애초 계획대로 내년에 완공하려면 2000억원이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나 부처 심의 단계에서 1191억원으로 줄었고 기재부는 857억원을 추가 삭감했다. 남은 예산 334억원(부처안의 28%)으로는 사실상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개통이 3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새만금 신항만도 부처 반영액이 1677억원이지만 정부 최종안에는 438억원(부처안의 26%)만 반영됐다. 전북도가 908억원을 요구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정부 최종안에 고작 11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예산 100억원도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종합계획을 다시 만들기 위해 예산 투입을 늦춘다는 건 이해해도 개발 계획과 별개인 교통 시설 예산을 깎은 건 이해할 수 없다”면서 “SOC는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공사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해도 된다”고 말했다.넋 놓고 당할 순 없다…머리 밀고 단식 돌입한 의원들 전북 도민들의 우려 속의 정치권에선 삭발과 단식으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일 전북도의원들의 삭발에 이어 7일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김윤덕, 김성주,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안호영 등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박희승, 이병철 전북도당 원외 지역위원장 등은 삭발식을 거행했다. 1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 등이 기재부 앞에서 삭발하며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에 항의했다. 일부 시군 의회에서도 삭발 대열에 합류하며 새만금 예산 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또 지방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릴레이 단식도 시작했다. 도의회 청사 앞 천막에서 2명씩 번갈아 4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20여명의 의원이 단식에 참여했다. 의원들은 “새만금은 34년간 정치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번만큼은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새만금 SOC 예산을 살려내고 새만금이 희생이 아닌 희망으로 땅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새만금 예산 완전 복구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거에는 국회 단계에서 7000억원가량 증액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심각한 재정 가뭄에 직면하면서 되려 삭감을 걱정해야될 처지이기 때문이다. 또 증액하더라도 다른 현안사업은 방치한 채 새만금 예산만 살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새만금 예산이 줄어든 만큼 다른 지자체 예산은 늘어나게 돼 타 시도에서 전북을 적극적으로 도와줄 이유가 없다”면서 “새만금 SOC 예산이라도 살리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 미국변호사 대표 법인 US컨설팅 그룹, 미국투자이민 EB5 프로젝트 선별 노하우 공개

    미국변호사 대표 법인 US컨설팅 그룹, 미국투자이민 EB5 프로젝트 선별 노하우 공개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 단골로 회자되는 자녀 교육 주제의 이야기는 종종 해외 조기유학으로 이어진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하던 해외 유학생 수가 늘어나고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국민 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들은 국가로 보면 미국이 단연 가장 많다. 미국은 유학 후 미국에서 일을 하거나 거주를 하고자 할 경우 영주권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일찌감치 부모가 유학을 준비하는 자녀를 위해 미국영주권을 신청하고 있는데, 그 중 미국투자이민은 영주권을 취득한 후에도 미국에 반드시 거주할 필요가 없고 영주권 취득 후 2~3년 내로 투자 금액을 회수할 수 있어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부모들이 주로 진행한다. 현재 미국투자이민은 80만 달러(약 11억원)을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만약 21세가 지나지 않은 자녀가 2명이라면 부모 포함 자녀 2명까지 총 4명이 80만 달러 투자로 동시에 미국영주권을 받을 수 있고, 영주권 취득 후 회수 받은 80만 달러 투자금은 미국의 자녀에게 세금 없이 증여하거나 미국 주택 구매 등 투자로 이어나갈 수도 있다. 미국 이민법 전문 법률사무소 US컨설팅그룹은 최근 조기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미국투자이민 컨설팅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외 여러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들이 존재하지만, 영주권 취득과 투자금 상환을 모두 안전하게 받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27일 설명했다. ●“리저널센터의 실적 감사보고서 꼭 확인해야” 미국투자이민은 모든 절차가 끝나기까지 최소 5년 이상이 걸리고 있어 프로젝트 선택부터 투자금회수까지 전 과정에서 ‘EB5’ 투자자를 대리하는 리저널센터의 오랜 노하우와 경험이 필수적이다. 최근 미국투자이민 개혁법안이 통과되면서 리저널센터 기준이 강화되자 운영이 어려워진 리저널센터를 팔고 사는 경우도 있는데, 최소 10년 이상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고 매년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동안 투자자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는 피하라”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들 중 가장 흔한 것이 주거용 부동산 개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거용 임대·분양 부동산 프로젝트들을 보면 3~4년 전부터 EB5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부분 민간 부동산 개발사는 신용도가 낮아 브릿지론으로 EB5 투자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계획했던 투자금이 다 모이지 않거나, 계획했던 건설 일정이 지연되면서 EB5 투자자를 추가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오랜 기간 EB5 투자자를 모집한 프로젝트들은 미국 이민국 승인 이력이 있어서 빠르게 진행된다는 말에 현혹돼서도 안 된다. 당연히 4~5년 전부터 EB5 투자자를 모집한 프로젝트라면 이민국의 I-526(투자이민청원서) 승인 이력이 있어야 한다. 미국투자이민에서 첫 번째 단계인 I-526은 투자자들의 자금출처 합법성만 인정된다면 승인되기 때문에, I-526 승인이 추후 정식영주권 취득이나 투자금 회수가 보장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같은 프로젝트로 수년간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것은 프로젝트가 여전히 완료되지 못한 상태이며 프로젝트가 더 안전하다고 해석할 수 없다. ●“수익률 또는 1순위 담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 것” 미국투자이민은 투자수익을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개념이 아니다. EB5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이자를 약속하고 1순위 담보권을 준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프로젝트 개발사의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선순위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 금융을 일으키지 못하므로 EB5 투자금에 의존해야 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이 때는 비교적 높은 이자를 약속하면서 EB5 투자비율을 높이는데 투자금 회수에 대한 리스크는 EB5 투자자들에게 더 가중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는 프로젝트 전체 비용 가운데 EB-5 투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살펴야 하며, EB5 대출 자금 비율이 낮은 프로젝트일수록 개발사의 자금 상황이 좋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금 회수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고 판단할 수 있다. 미국투자이민을 국내에서 20년 동안 전문으로 하고 있는 US컨설팅 그룹 제이슨 리(미국 변호사) 대표는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리저널센터가 과거 실적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며 “최근 이민국의 심사 기준이 높아지면서 담당 이민변호사의 역량도 승인 여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추석 이후 서울 분양 어디

    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추석 이후 서울 분양 어디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추석 이후에도 이런 분양시장의 온기가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전국 시도별 1순위 청약자 수’는 17만3401명으로 전달(지난 7월) 9만2329명 보다 8만1072명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만6617명, 비수도권은 1만4455명 증가했다. 월별 청약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전달 대비 3만1669명이 증가한 바 있다. 7월과 8월 청약시장이 끓어오르기 시작한 것은 수도권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8월 서울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이 1691가구에 달해 청약자가 더 늘어났다. 청약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12월 톱3 건설사들이 쏟아내는 물량은 총 1만4973가구다. 이 가운데 1만27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재 청약 대기 물량은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이 있다.이문아이파크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 단지는 1만4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인 이문·휘경뉴타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성동구 용답동에 공급되는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84㎡, 797가구다.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도 눈여겨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로 이 중 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고민이 되는 것은 분양가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대부분이 3.3㎡당 3000만원을 넘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의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23일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이달 3~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 뒤 발생한 부적격 당첨 등의 물량을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공급한 결과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달 16일 1순위 청약에서 468가구 모집에 3만702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79.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자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하면 분양가가 10억~11억원에 이른다. 경기 광명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무순위 계약 닷새 만에 완판됐는데,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2억7200만원으로 옵션 등을 포함하면 13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초 분양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도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4억9000만원에 달했지만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가 완판됐고,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도 전용 84㎡ 10억 2950만원의 분양가에도 다 팔렸다. 건설부동산 업계에서는 분양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센터장은 “크게 오른 공사비가 떨어질 요인이 별로 없어 보인다”면서 “수요가 분양 가격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공급가격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분양가가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한동안 분양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학자금대출 덕 본 20대, 11억원 쾌척…매달 1억원 추가 기부 약속

    학자금대출 덕 본 20대, 11억원 쾌척…매달 1억원 추가 기부 약속

    익명의 20대 청년 “국가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 마쳐”한국장학재단에 11억원 쾌척…매달 1억원 추가 기부 약속 “숨 트이는 세상 됐으면…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 포기 말길” 학자금 대출 덕에 무사히 대학을 졸업한 20대 청년이 한국장학재단에 거액을 기부했다. 26일 한국장학재단은 20대 후반 A씨가 이달 1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재단 설립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개인 기부금이다. 앞서 2021년 1월 김용호 삼광물산 대표가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은 기부자 A씨는 앞으로 매달 1억원씩을 추가로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약정했으며, 종료 시점도 정하지 않았다. 재단에 기부할 경우 법인세법, 소득세법 등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A씨는 이마저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 사용 분야도 따로 특정하지 않고, 재단 재량에 맡겼다. A씨는 재단 측에 “대학생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국가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숨이 트일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으며 누구라도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부금은 빈곤이나 부모의 사망, 학대 등으로 아동양육시설 등에 머물던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기부금 활용 분야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 ‘푸른등대 KOSAF 기부펀드’로 기부금을 모집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9년 5월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2011년부터 기부금 조성 사업 ‘푸른등대’를 운영하며 조성된 기부금은 장학금과 학자금·생활비 대출, 연합기숙사 조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 임금체불에 칼 빼든 정부…“구속 원칙으로 엄정 대응”

    임금체불에 칼 빼든 정부…“구속 원칙으로 엄정 대응”

    정부가 최근 급증한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임금 체불의 심각성을 여러 차례 알렸지만, 주무 부처 장관들이 이처럼 공동으로 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체불 엄단 등 노사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양 부처의 설명이다. 대표 브리퍼로 나선 이 장관은 “무거운 마음과 깊은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임금 체불로 인해 국민 삶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근로자들이 일한 만큼, 제때, 정당하게 임금을 받는 것은 상식으로, 이를 지키지 않는 임금 체불은 노동의 가치를 본질적으로 훼손하는 반사회적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임금 체불의 근절이야말로 건전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노동 개혁의 출발이자 노사법치 확립의 핵심”이라며 “법무부와 고용부는 이런 공통된 인식 아래 산업 현장의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악의적인 사업주나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면서 “임금 체불 혐의가 상당한데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하고, 소액이라도 고의로 체불한 사업주는 정식 기소해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고용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체불 임금은 1조 14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7%(2615억원) 급증했다. 피해 근로자는 약 18만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근로자 412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구속되기도 했다. 올해 1~8월 임금 체불로 구속된 인원은 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보다 3배, 정식 기소한 인원은 165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892명)보다 1.9배 각각 늘었다. 이 장관은 “사업장 근로감독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하겠다”면서 “건설업과 외국인 등 체불에 취약한 업종과 계층을 중심으로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근로 감독해 법 위반 사항은 시정지시 없이 즉시 범죄로 인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피해 근로자의 생계도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대지급금과 생계비 융자를 통해 임금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법무부는 전국 검찰청에서 ‘체불 사건 전문 조정팀’을 운영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 관악 “꿈시장에서 추석 선물 준비하세요”

    관악 “꿈시장에서 추석 선물 준비하세요”

    서울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장터인 ‘꿈시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17일 구에 따르면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사회적경제판로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프라인 장터 46회 개최, 270여개의 사회적기업 참여 등으로 매출액 11억원을 넘기며 구의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꿈시장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꿈시장에서는 3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농수축산품, 생활용품,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선물세트로 구성된 ‘추석 선물 특별전’도 마련됐다. 또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꿈시장은 단순히 물품 판매의 의미를 넘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마 84㎡ 1주택 공동명의 부부 ‘종부세 0원’

    은마 84㎡ 1주택 공동명의 부부 ‘종부세 0원’

    올해부터 공시가격 18억원 이하 아파트 한 채를 공동명의로 소유한 부부는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가 26억 8000만원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84㎡도 1주택 공동보유 시 종부세가 0원이 된다.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는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상속자,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는 공제액이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 늘어난 ‘1가구 1주택자’에 해당하는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종부세 기본 공제액 상향으로 공시가격 18억원 이하의 아파트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초고가 아파트가 집결한 서울 강남·서초구 등의 아파트 상당수도 종부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0억 4200만원에서 올해 15억 5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는 26억 80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한 채 보유한 부부는 지난해 226만원의 종부세를 냈지만 올해는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100만원가량의 종부세를 냈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사는 공동명의 1주택 부부도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이면 올해 종부세가 면제된다. 공시가격 18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한 부부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21억 8000만원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한 채를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481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시가격 26억 83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보유한 부부가 내야 할 종부세도 지난해 575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로 감소한다. 아울러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보유 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실거래가 26억 아파트 한 채도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

    실거래가 26억 아파트 한 채도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

    올해부터 공시가격 18억원 이하 아파트 한 채를 공동명의로 소유한 부부는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가 26억 8000만원인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 84㎡도 1주택 공동보유 시 종부세가 0원이 된다. 국세청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및 과세특례 신고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종부세 기본공제액이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는 각각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일시적 2주택자, 주택 상속자, 지방 저가 주택 보유자는 공제액이 공시가격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1억원 늘어난 ‘1가구 1주택자’에 해당하는 과세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종부세 기본 공제액 상향으로 공시가격 18억원 이하의 아파트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한 부부는 종부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초고가 아파트가 집결한 서울 강남·서초구 등의 아파트 상당수도 종부세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20억 4200만원에서 올해 15억 5600만원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실거래가는 26억 80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한 채 보유한 부부는 지난해 226만원의 종부세를 냈지만 올해는 내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100만원가량의 종부세를 냈던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사는 공동명의 1주택 부부도 공시가격이 18억원 이하이면 올해 종부세가 면제된다. 공시가격 18억원 이상 아파트를 보유한 부부도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공시가격이 21억 8000만원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한 채를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 481만원에서 올해 7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공시가격 26억 8300만원의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를 보유한 부부가 내야 할 종부세도 지난해 575만원에서 올해 183만원으로 감소한다. 아울러 1가구 1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고령자는 보유 기간과 나이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전남도, 제1금고 농협·제2금고 광주은행 선정

    전남도, 제1금고 농협·제2금고 광주은행 선정

    전남도는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 1금고로 NH농협은행, 제2금고로 광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금고지정위원회는 ‘전남도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27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및 도와의 협력사업(7점) 등 총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도 금고 약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 제1금고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고향사랑기금을 맡고, 제2금고 광주은행은 8개의 특별회계와 13개의 기금을 담당한다. 2023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NH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일반회계, 지역개발기금 등 총 10조2111억원을 취급하게 된다. 광주은행이 맡게 되는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조5995억원 규모를 운영하게 된다. 전남도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1순위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2순위 광주은행을 제2금고로 지정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 하남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깊고 세밀하게 따져본다

    하남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깊고 세밀하게 따져본다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 1218억원(일반회계 9977억원·특별회계 1241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11억원(6.8%) 증액된 규모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추경안을 의결한다. 제324회 임시회 안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21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21건 총 42건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방사능 오염, 동물보호, 소음·진동, 약물 오남용, 범죄예방 등 최근 사회적 이슈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조례가 다수 발의됐다. 우선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만화·웹툰 진흥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평화의 소년상 보호·관리 ▲장애인체육 진흥 ▲지역균형발전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의 다양한 조례를 심사한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소음·진동 관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응급의료 지원 ▲도시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등의 안건을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선다.강성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의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는 가운데 부동산과 경기침체 여파로 지방세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추경예산안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을 어떻게 편성하고 운용할 것인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가용재원을 극대화해 침체한 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안 심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시민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자치행정과 서미진, 청년일자리과 김규은,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을 ‘2023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 신입생 27명·체불임금 100억…45년 만에 문 닫는 한국국제대

    1978년 문을 열어 45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한 경남 진주 한국국제대가 31일 폐교했다. 한국국제대는 1977년 7월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설립 인가를 받은 뒤 1978년 5월 전문대학인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2003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경쟁력 하락과 재정지원 제한 대학 선정 등으로 인해 줄곧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렸다. 2018년 738명이던 정원도 올해 393명까지 떨어졌으며 실제 입학한 신입생은 27명에 그쳐 충원율은 6.9%에 불과하다. 아울러 밀린 공과금만 11억원 수준에 교직원 체불 임금도 100억원에 달하는 등 정상적 학사일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악화하자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고 이날 문을 닫게 됐다. 기숙사에 남아 있던 운동부 소속 일부 학생들은 이날 모두 짐을 뺐다. 교직원들은 유예 기간이 생겨 오는 15일까지 개인용품 등을 정리하면 된다. 폐교가 결정되자 교육부는 2023학년도 2학기와 2024학년도 1학기 등 2회에 걸쳐 편입학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학·휴학생들은 경남지역 대학 동일·유사 학과로 편입할 수 있다. 동일·유사 학과가 없는 경우 부산·경북지역 대학으로 갈 수 있다. 현재까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700여명 중 약 380명이 편입을 희망했다. 현재까지 편입 지원 학교는 창신대 120명, 경상국립대 64명, 경남대 78명, 인제대 55명, 가야대 13명, 창원대 11명 등이며 이들 중 일부가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이다.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은 올해 2학기 1차 특별편입학을 실시한 뒤 특별편입학에 지원하지 않거나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학기 2차 특별편입학 전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올해 신입생 달랑 26명 진주 한국국제대 45년만에 폐교

    올해 신입생 달랑 26명 진주 한국국제대 45년만에 폐교

    1978년 개교한 경남 진주시 문산읍 한국국제대학교가 재정난으로 31일 폐교했다.한국국제대는 1977년 7월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전문대학인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78년 5월 문을 열었다. 2003년 한국국제대학으로 교명을 바꾸고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이 줄어들어 학교 경쟁력이 하락하고 재정지원 제한 대학 선정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렸다. 2018년 738명이던 정원이 올해 393명으로 줄었다. 올해 실제 입학한 신입생은 27명에 그쳐 충원율이 6.9%에 그쳤다. 현재 밀린 공과금이 11억원에 이르고 교직원 체불 임금도 100억원으로 불어나는 등 정상적 학사운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 상황이 악화되자 대학측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7월 파산 선고를 했다.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기숙사에 남아 있던 운동부 소속 일부 학생들도 이날 모두 짐을 뺐다. 교직원들도 유예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개인용품 등을 모두 정리해 떠나게 된다. 교육부는 한국국제대 폐교가 결정되자 이 학교 재학·휴학생들이 2023학년도 2학기와 2024학년도 1학기 등 2회에 걸쳐 경남지역 대학 동일·유사 학과로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지역 대학에 동일·유사 학과가 없는 학생들은 부산·경북지역 대학으로 갈 수 있다. 현재까지 한국국제대 재학생 700여명 가운데 380여명이 편입을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편입 지원 학교는 창신대 120명, 경상국립대 64명, 경남대 78명, 인제대 55명, 가야대 13명, 창원대 11명 등이며 지원학생 일부가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이다. 교육부와 사학진흥재단은 올해 2학기 1차 특별편입학에 지원하지 않거나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1학기에 2차 특별편입학 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국제대 관계자는 “다시 정상화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문을 닫게 됐다”며 “남은 학생들이 편입할 학교를 찾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833억 증액된 2조 4121억 규모 2차 추경 안 편성

    남양주시, 833억 증액된 2조 4121억 규모 2차 추경 안 편성

    경기 남양주시는 1차 추경 2조 3288억원보다 833억원 증액된 2조 4121억원 규모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반회계 506억원 증가한 2조 651억원, 특별회계는 327억원 증가한 3470억원이다. 추경안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160억원, 별내선·진접선 운영 지원 27억원, 버스 증회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금의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81억원 늘렸다. 이와 함께 어르신 교통비 지원 14억원,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1억원, 남양주FC 운영 4억원, 금곡천 산책로 연결사업 10억원, 자전거 도로 건설과 정비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6∼19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주광덕 시장은 “세입 여건이 어려워져 국내외여비,사무관리비,공용차량 유지비 등을 삭감하고 세출 구조를 조정해 재원을 마련했다”며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편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우선 편성했다”고 말했다.
  • 잼버리 파행에 ‘새만금 SOC예산’ 78% 삭감… 전북, 강력 반발

    잼버리 파행에 ‘새만금 SOC예산’ 78% 삭감… 전북, 강력 반발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물어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을 78%나 삭감해 전북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SOC 예산은 1479억원이다. 각 부처가 반영한 금액 6626억원이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5147억원이나 잘려 나갔다. 잼버리 파행이라는 돌발 변수가 사상 유례 없는 예산 삭감을 초래한 것이다. 전북도의 새만금 예산 요구액은 7941억원이었다. 특히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10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62억원), 새만금 간선도로 건설(10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9억 5000만원) 등은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전액 삭감됐다. 전북의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조감도),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등 대형 사업도 예산이 대폭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최근 시공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도가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715억원을 요구했으나 부처 심의 단계에서 580억원으로 줄었고 기재부가 또 깎아 겨우 66억원(부처안의 11%)만 반영됐다. 설계 보상비를 먼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되지 않는 한 내년 착공은 어렵게 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은 국가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무산 가능성은 없지만 내년 예산이 너무 적게 반영돼 착공은 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경우 애초 계획대로 내년에 완공하려면 2000억원이 투입돼야 한다. 그러나 부처 심의 단계에서 1191억원으로 줄었고 기재부가 다시 857억원을 삭감해 겨우 334억원(부처안의 28%) 반영에 그쳤다. 이대로라면 개통이 3~4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새만금신항만은 부처 반영액이 1677억원이지만 정부 최종안에는 438억원(부처안의 26%)만 반영됐다. 전북도가 908억원을 요구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정부 최종안에 고작 11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기업유치가 잇따르면서 발동이 걸린 새만금 엔진이 이번 예산 파동으로 멈추게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전북도민들의 희망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새만금이 정쟁과 책임 공방의 무대가 된 점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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