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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수출만이 살길” 올 목표 6850억弗… 전 부처 영업사원으로 뛴다

    尹 “수출만이 살길” 올 목표 6850억弗… 전 부처 영업사원으로 뛴다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0.2% 늘어난 6850억 달러(약 893조원)로 설정하고 ‘수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수출이 4.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수출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하며 전 부처가 수출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수출 목표치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고금리 등 복합 위기를 돌파하는 일은 오로지 수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라고 하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 왔다”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각 부처의 수출 전략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별 부처를 넘어 범부처 간의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는 15대 제조업의 수출 목표치를 5330억원으로, 방산 분야 173억원, 해외건설·플랜트 350억원, 녹색산업 150억원 등으로 제시하는 등 분야별로 수출·수주 목표액을 설정했다. 또 ‘수출투자책임관’(1급)을 지정해 수출 목표 이행상황을 점검·관리해 나간다.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과 농식품·해양수산 분야 수출확대 전략, K콘텐츠 수출 전략 등 세 가지 의제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이고,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 관련 단체들까지 ‘팀코리아’를 이뤄야 한다.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야만 수출 확대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 드라이브’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다. 그는 “2차대전 이후 자유무역체제를 주도했던 최강국들도 세제 지원과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을 이런 수출 경쟁, 소위 ‘전장’에 그냥 혼자 나가라고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여러 가지 국가의 핵심 수출 품목에 대한 세제 지원들이 국회에서 진영과 정략적인 이유로 반대에 부딪쳐서 나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며 “저는 올해에 여기(수출)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국민들을 상대로도 직접 설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K콘텐츠 분야 가운데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은 휴대폰도 디자인이 승부 내는 시대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 아티스트들과 기업이 커 갈 수 있도록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나마이크론, 크래프톤, CJ ENM, HMM, 스마트팜 업체 넥스트온 등 민간기업과의 토론도 이어졌다. ‘배틀그라운드’ 게임으로 유명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는 “최근 투자환경이 위축됐는데 중소게임사를 위한 게임산업 전용 펀드와 같은 투자 지원책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는 말단 스태프로 문화산업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해 해외 진출까지 성공한 소회를 밝히며 감정이 복받친 듯 울먹이기도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업들의 애로 사항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묻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 “입학하면 아이폰14 줄게!” 폐교 위기 몰리자 ‘아이폰’ 내건 중국 지방대학

    “입학하면 아이폰14 줄게!” 폐교 위기 몰리자 ‘아이폰’ 내건 중국 지방대학

    최근 중국 쓰촨성의 한 대학 입시홍보물이 중국 예비 수험생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최종 합격 후 등록을 완료한 신입생 전원에게 조건 없이 아이폰14를 선물로 준다는 문구가 대학 공식 SNS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서부 쓰촨성(省) 즈양시(市)에 소재한 쓰촨희망자동차직업대학이 오는 9월 입학하는 2023학번 신입생 전원에게 최신형 아이폰을 선물하겠다고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은 입학 등록만 완료하면 누구나 최근 아이폰14 휴대폰 1대를 무료로 선물받을 수 있으며, 일각에서 제기된 가짜로 위조된 저가 휴대폰을 줄 것이라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아이폰 공식 지정판매처를 통해 구입해 직접 선물하겠다는 입장까지 추가로 공지한 상태다.  또, 휴대폰을 이미 소지했거나 수령을 거부하는 신입생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의 현금을 전달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학교 측은 여기에 ‘신입생 특별 보조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학기가 시작된 직후 대학 측은 고가의 휴대폰 수령 대신 현금 수령을 선택한 학생 개인에게 대학에 등록된 학생 카드 계좌로 현금을 송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학은 즈양시의 유일한 대학으로 자동차, 기계 전기 공학 분야의 20개 전공 학과가 개설돼 있다. 중국 쓰촨성 정부와 교육부에도 정식으로 등록됐다. 하지만 지난해 신입생 모집 당시 지방 사립대인 이 대학은 무려 1866명의 신입생 결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사태를 경험했다. 인문계 신입생 정원 중 813명, 공대생 1053명의 미달 인원이 발생했던 것이다.  학교 측은 하는 수 없이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최악의 신입생 결원 사태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내놓았는데, 그 대책이 바로 신입생 전원에게 고가의 아이폰을 선물하겠다는 방책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대학 측이 고민 끝에 내놓은 홍보 문구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 지방대들이 지방대 폐교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신입생 모집에 사활을 걸었으나, 도가 지나쳤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그간 중국 각 지역 지방대들이 신입생을 모집하며 선택하는 방식 중에는 입학 등록 시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장기간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이 주요했지만 최근에는 학생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 지방 사립대들이 학생 모집을 위해 각종 고가의 입학 선물로 홍보전을 벌이는 양상이 고조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유치 실적을 교수 평가에 반영하는 탓에 해당 대학 소속 교수들은 매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대학 홍보물을 들고 인근 고등학교 교무실을 찾아다니며 학생 지원을 독려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편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중국은 매년 대학 입학 신입생의 수가 크게 줄어 대학 미충원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지 매체들은 빠르면 5년내에 중국 대학 신입생 수가 7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지방 사립 전문대들의 생존 자체가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모르는 사람과 ‘선 키스 후 사랑’?…中 ‘원격 키스 장치’ 논란

    중국에서 일명 ‘장거리 연애 키스 장치’라는 원격 키스 장치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 신완바오 등에 따르면 이 장치는 휴대폰에 끼우고 입술 모양의 ‘센서’에 자신의 입술을 대면 마치 사람과 입맞춤을 하는 것처럼 입술의 움직임이나 압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관련 제품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원격 키스 기계’ 관련 검색어가 2억 200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그 관심이 뜨겁다. 원래 해당 제품은 장거리 커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만날 수 없지만 수시로 연인과의 입맞춤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서로의 적적함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계라는 것. 장거리 커플에게는 ‘신박한’ 아이템일지라도 제품의 기능을 다른 식으로 ‘응용’ 할 수 있다는 것이 판매자의 설명이다. 판매업체 측 관계자는 “커플이 동시에 2대를 구입해서 함께 사용하면 상대방과 입맞춤하는 듯한 느낌이지만 만약 한 명만 구입할 경우 다른 사람과 간접적으로 키스할 수 있다”라며 강조했다. 실제로 이 제품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능 중 ‘키스 광장(亲吻广场)’이라는 메뉴에 들어가면 모르는 사람들과 ‘키스’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현재 중국 주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이 제품의 가격은 300위안~500위안(약 5만 6000원~9만 4000원)으로 다양했다. 원래 이 ‘원격 키스’장치는 지난 2019년 창저우기전직업기술학원의 2016년 학번 장충리(蒋忠利)학생이 특허를 신청했다. 당시 지도 교사 8명도 공동 발명자로 알려졌지만 현재 해당 특허는 2023년 1월 10일 '특허권 종료'가 된 상태다. 최초 발명자 장충리 역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1월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허권이 종료된 이후 여러 곳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정상적으로만 사용된다면 장거리 커플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제품이 없다고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성년자 사이에서 유행할 경우 그 후폭풍을 우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무런 제재가 없는 상황으로 호기심에 미성년자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유사한 앱의 등장도 우려를 낳고 있다. 예컨대 ‘데이트 앱’처럼 커넝원(可能吻, 키스할 수 있다)이라는 앱에서는 원하는 사용자와 키스를 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원격으로 사용자의 ‘키스 패턴’을 전송할 수 있어 사람과 사람의 ‘감정’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말로 포장하고 있다. 키스 패턴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해당 사용자에 연락해 친구를 맺고 만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일각에서는 법률적인 허점을 이용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 봄 나들이 어때요…전래놀이 등 프로그램 다채

    “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 봄 나들이 어때요…전래놀이 등 프로그램 다채

    “가족들과 봄 기운을 맞으며 전래놀이를 즐겨 보세요.” 조선시대 역사문화 재현 테마공원인 경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은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봄맞이 프로그램 ‘봄이야, 봄놀이 가재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봄맞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실외 프로그램으로 딱지치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깡통차기, 땅따먹기와 같은 전래놀이를 선보인다. 또 관광객이 풍물옷을 입고 풍물 체험, 난타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들이 선비복을 차려입고 다도·예절 체험을 병행해 전통 예절이 사라져 가는 요즘 시대에 옛 선조들의 풍류를 맛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라온 이야기 마을 구석구석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디지털 동물 캐릭터’를 찾아다니는 4차원의 세계를 체험하는 증강 현실 미션 놀이도 진행된다. 특히 대구·경북의 유일한 상설 인형극 전용극장인 ‘사라온 인형극장’에서의 인형극 관람은 유아 및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움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천연비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달고나 체험 ▲강정 만들기 ▲화전 만들기 ▲누룩빵 만들기와 같은 먹거리 체험도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옛날 옛적 선조들에 의해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고전소설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놀이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에 스마트리움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에 스마트리움 ‘메타버스 체험관’ 개관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는 본관 전시장을 스마트리움 메타버스 체험관으로 확장해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리움 전시 주제는 ‘메타버스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1 전시관에서는 ‘재현의 마술사’라 불리는 신언엽 작가의 ‘엽스타일 디오라마’가 전시된다. 신 작가는 무대 디자인, 방송 및 미술감독으로 15년 이상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디오라마에 스토리, 음악, 조명, 홀로그램으로 구성된 융,복합 아트인 엽스타일의 디오라마를 선보인다. 2 전시관에서는 빛으로 상상을 조각하는 VR(가상현실) 아티스트 1세대 이재혁 작가의 ‘POP & CON’을 만나볼 수 있다. 상상속의 일들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경험하는 VR 아트 체험존이다.3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AR(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쇼룸이 있다. 박물관, 아쿠아리움, 사바나 초원 등에 직접 가지 않고도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QR코드만 찍으면 가상 공간의 전시물을 관람자의 현실공간으로 불러와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고수연 스마트리움 전시관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스마트리움 전시관에서 메타버스 세상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시관 2층에서는 스마트 방송시스템, VR 기기 등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VR아티스트, 메타버스 캐스터 등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첫 출근날 화장실에서 1시간”…MZ 사원이 불편한 직장인들

    “첫 출근날 화장실에서 1시간”…MZ 사원이 불편한 직장인들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일부 MZ세대(MZ세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해당하는 밀레니얼세대 (M세대)와 10대 초반~20대 중반에 해당하는 Z세대를 묶어 부르는 신조어)가 불편한 직장인들이 있다. 신입사원들의 행동에 의문을 표하면서 자신이 ‘꼰대’(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기성세대를 속되게 이르는 말)가 아닌지 답답함을 토로하는 이들도 생겼다. 2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레전드 신입사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처음 출근한 신입사원이 화장실에 갔다가 1시간 있다가 복귀하길래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사생활이니까 묻지 말라’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씨는 “회사 업무 중에 학생이 쓴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는 게 있는데, 부장님이 신입사원이 첨삭한 것 피드백 주려고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신입사원이 회의실에서 울고 있었다”며 “우는 신입사원에게 부장님이 ‘상담 전화라도 받아보겠냐’고 물었더니 신입사원은 ‘제가 콜센터 직원이냐’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씨는 “면접 땐 몰랐는데 ‘맑은 눈의 광인’이더라”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맑은 눈의 광인’은 사회생활을 시작한 MZ세대를 풍자하는 코미디 콘텐츠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코너인 ‘MZ 오피스’ 등장 배우를 일컫는다.“상사 카카오톡에 답 없이 공감만, 이해 가나요?” 또 같은 날 해당 커뮤니티에는 상사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답 없이 공감을 나타내는 ‘하트’만 남기는 막내 직원의 행동도 논란이 됐다. 회사원 B씨는 “회사 막내는 휴대폰에 (사내)메신저를 안 깔아서 업무적인 것도 다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한다”며 “얼마 전에 카카오톡 한 걸 보게 됐는데, 보통 메시지 받으면 ‘네 고생하셨어요’라고 끝내지 않냐. 얘는 마지막 메시지에 ‘하트’를 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MZ세대’라고 하는 거, 꼰대들이 우리 비꼬려는 건 줄 알았는데 심하다”라고 비난했다. B씨가 언급한 ‘하트’는 2021년 8월 카카오톡이 새로 도입한 일종의 ‘리액션’ 기능으로, 이용자 간 주고받는 메시지에 대해 간편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하트 외 ‘좋아요’, ‘체크’, ‘웃음’, ‘놀람’, ‘슬픔’ 등의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반성도 AI가 대신”…MZ세대 시말서 챗GPT가 써준다 그런가하면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을 활용해 시말서를 작성한 회사원도 있었다. C씨에 따르면, 한 회사 인턴인 그는 음악 파일을 옮기기 위해 USB를 회사 내부망 컴퓨터에 꽂은 행위로 회사에 시말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C씨는 챗GPT에 ‘내가 써야 할 반성문을 A4 한 페이지 분량으로 써줘’라고 요구했다. 시말서에는 먼저 “이 행동은 회사의 정보 보호와 보안에 위협되는 행동으로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해 회사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업무상 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써 있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회사의 이익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겠다. 회사와 동료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많은 직장인이 MZ 사원으로부터 겪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MZ세대 사회성이 X세대보다 더 높아” 연구 결과 MZ세대의 사회성이 X세대(1965년~1982년생)보다 ‘사회성 점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시대 MZ세대의 사회성 발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오히려 MZ세대의 사회성이 더 높았다. 지난해 국민 5271명에게 온라인으로 생활 태도, 행동양식 등 사회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질문을 한 결과다. 조사 대상은 13∼18세(후기 Z세대·2004∼2009년생) 중고생 1471명, 13∼18세 학교 밖 청소년 400명, 대부분 대학생인 전기 Z세대(1996년∼2003년생) 800명, 대부분 사회 초년생인 후기 M세대(1989년∼1995년생) 800명, 전기 M세대(1983년∼1988년생) 500명, X세대(1965년∼1982년생) 1300명이다. 연구팀은 ‘나는 친구 혹은 직장동료에게 먼저 말을 건다’, ‘나는 문제나 논쟁거리가 있을 때 친구 혹은 직장동료들과 대화로 푼다’, ‘나는 학교나 직장에서 정한 일은 내가 싫더라도 지킨다’ 등의 문장들에 대해 실천 빈도와 중요도를 물었다. 이에 연구팀은 그룹을 전반적인 사회성 점수가 평균보다 높은 ‘일반패턴의 높은 사회성’ 유형, 평균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지만 전반적인 점수는 평균보다 낮은 ‘일반패턴의 낮은 사회성’ 유형, 평균과 다른 패턴을 보이는 ‘비일반패턴의 불안정한 사회적 행동’ 유형으로 나눴다. 가장 긍정적인 유형인 ‘일반패턴의 높은 사회성’ 비율은 Z세대 학생 청소년에서 52%로 가장 많았고, 후기 Z세대인 대학생(49%), 전기 M세대(42%), 후기 M세대(2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유형에서 X세대의 비율은 19%에 그쳤다. 연구팀은 “세대 간 대결 구도에 가려진 세대 내 이질성에 주목해 사회성이 취약한 ‘세대’가 아니라 사회성이 취약한 ‘집단’에 지원해야 한다”고 짚었다.
  • 식당 갔는데 송혜교가…셀카찍는 모습 포착

    식당 갔는데 송혜교가…셀카찍는 모습 포착

    송혜교가 청순한 미모를 자랑했다.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꽃다발과 함께, 의자에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송혜교는 머플러로 멋을 내고 앉아있다. 휴대폰을 보고 있는 송혜교의 모습이 청초함 그 자체이다. 또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 듯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 [황서미의 시청각 교실] 돕지 말자, 하자/작가

    [황서미의 시청각 교실] 돕지 말자, 하자/작가

    늘 앉아서 작업을 하는 내 허리가 얼마 전부터 아우성친다. 병원에 갔더니 링거부터 먼저 맞아 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한 시간가량 환자가 돼 누워 있었다. 조용한 주사실…. 옆자리에 같은 링거를 달고 누워 계신 할머니가 전화하는 소리가 커튼 뒤로 넘어온다. “쌀 안쳐 놔요. 5시면 밥 안쳐 놓으라고.” 할아버지는 약간의 난청이 있으신지 휴대폰 밖으로 새는 소리가 우렁차다. “뭐라고?” “밥 안치라고.” 할머니는 둥글둥글 웃으며 구슬리듯 재차 부탁한다. “좀 늦을 것 같아. 가서 바로 저녁 먹게 5시면 밥 안쳐 놔 줘요.” 몇 번의 대화가 오가고 나서 할아버지가 밥을 지으시기로 했다. “알았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이 대화를 빌려 평소에 자주 부탁하는 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쌀 자기가 좀 씻으면 되지, 그걸…. 지겹다, 지겨워.” 전화를 끊자마자 좀 전의 웃음소리는 싹 가신 채 투덜거리며 혼잣말을 하는 할머니. ‘지겹다’는 말이 묵직하게 내게 펀치를 날린다. 하루에 집안일을 하는 시간을 계산해 보았다. 평균 세 시간 정도다. 집을 청소하고, 세탁기와 식기세척기를 돌리고, 간단한 식사 준비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어떻게 될까. 2019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자의 평일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 10분이다. 남자는 48분이었다. 5년 전 조사 때보다 9분이 늘었지만, 여성의 4분의1 정도에 그치고 있었다. 여전히 남성들에게 살림은 아내를 ‘도와주는’ 영역에 머물러 있다는 방증이다. 아마도 부부싸움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 가사 분담일 것이다. 아내들은 살림을 영 자기 일처럼 여기지 않고 설렁설렁 해치우는 남편들에게 불만이 많을 것이다. 반대로 남편들은 이렇게 시간 내서 해 주는데 왜 잔소리를 하냐는 것일 테고 말이다. 물론 이 반대인 집들도 많이 봤지만, 여기서는 ‘평균적’인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얼마 전 어떤 분과 요리하는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맞벌이 가정도 많아서 직접 밥상을 준비하는 남편들이 점점 는다고 말이다. 실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훌륭한 솜씨로 음식을 만들어 올린 것을 보면 부럽기 이전에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더니 웃으며 말씀하신다. “그거야 매일 하는 일이 아니니까 올리는 거죠.” 사실 통계까지 들먹여 가며 이 글을 쓰는 나 역시도 남 얘기할 처지는 아니다. 남편의 가사노동 시간은 일주일에 거의 1시간도 안 된다. 처음에 느리고 지저분한 솜씨를 지켜보다가 차라리 내가 하는 것이 속 편하겠다는 생각에 도맡은 후 얻은 참담한 결과다. 이런 전근대적인 가사 분담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도하자고 분기탱천해 보지만, 나는 오늘 저녁에도 또 밥을 안칠 것이다. 그러나 오늘도 남녀 가사노동 시간은 다만 몇 분씩이라도 점점 좁혀지고 있다.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소망한다. 자식들의 세대에는 하루 세 시간여의 가사노동 시간을 행복하게, 그리고 정당하게 기꺼이 반으로 나눌 수 있기를.
  • ‘극적 구조’ 오보였다…튀르키예 공격수 숨진 채 발견

    ‘극적 구조’ 오보였다…튀르키예 공격수 숨진 채 발견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실종된 가나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가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아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첼시에서 뛰었고 2012∼2019년 가나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부터 튀르키예 프로축구 하타이스포르에서 뛰게 됐다. 아추는 실종 전날 심파사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서서히 팀 적응을 마치고 있었다. 지난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시리아를 강타한 진도 7.8 대지진 속에 충격적인 실종 소식을 전했고, 이튿날 빌딩 잔해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은 이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내 오보로 알려졌다. 당시 여러 외신들은 “아츠가 9층 빌딩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른발에 부상을 입었고, 호흡 곤란을 겪었지만 현재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귀환 소식을 알렸지만 이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그의 아내 클리어 루피오는 BBC와 인터뷰에서 “아이들의 아빠가 아직 살아있음을 믿는다. 제발 (그를 구하기 위해) 더 많은 장비를 튀르키예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또 사실과 다른 보도에 “혼란스럽고 매우 충격적이었다”며 “아이들이 아빠가 여전히 실종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슬퍼했다. 그러면서 “나의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를 구출하기 위한 장비를 튀르키예에 보내달라. 잔해 더미 속에 있는 사람들을 꺼내기 위해선 장비가 시급하다. 장비 없이 깊은 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힘줘 말했다. 또 “이젠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흐느꼈다.실종 12일이 지난 18일 튀르키예 아스포르는 “아츠가 건물 잔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아츠의 시신은 건물 잔해 밑에서 발견됐고, 현재 그의 휴대폰 등 소지품이 발견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팬들은 아츠를 추모하는 SNS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소속구단인 하타이스포르는 아츠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당신을 잃게돼 가슴이 아픕니다. 건물 붕괴로 목숨을 잃은 우리 선수 크리스티안 아츠의 장레식이 고향인 가나에서 거행될 것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아츠. 당신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아름다운 사람. 우리의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편히 쉬소서(Rest in Peace)’라는 글로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 머리가…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중 근황

    머리가…박주호 아내 안나, 암 투병 중 근황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함께 한국전통놀이 체험공간에 방문한 사유리 가족과 박주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가족은 캠핑을 즐겼다.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즉석밥 등을 사올것을 시켰고, 동생들을 데리고 심부름을 간 나은이는 동생들을 챙기느라 혼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사히 심부름까지 마친 가운데 아이들은 박주호가 맛있게 구워준 고기를 먹었고, 사유리는 “젠이 편식이 심하다. 오늘은 잘먹고 잘놀고 잘 웃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에너지도 많이 쓰는 모습 보니까 너무 감동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암투병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호는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고, 그 상대는 안나였다. 휴대폰을 넘겨받은 사유리는 “안나씨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안나 역시 일본어 인사로 화답했고, “우리 애들이랑 놀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제가 감사하다. 젠이 형제가 없으니까 오늘은 형제가 있는것 같아서 너무 재밌다. 아들 둘에 딸 하나 있는거 정말 대단하다”라며 “다음에 우리 또 만나요”라고 전했다.
  • 영어+광둥어 다 못하는 중국인, 홍콩가면 불합리한 대우?

    영어+광둥어 다 못하는 중국인, 홍콩가면 불합리한 대우?

    ‘푸통화’를 표준어로 사용하는 중국 대륙과 달리 홍콩에서는 평소 푸통화를 구사하는 인구가 홍콩 전체 인구 중 단 2.3%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홍콩인이 광둥어(88.2%)와 영어(4.6%)를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활동하는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홍콩에서 중국 표준어인 푸통화를 사용할 경우 겪을 수 있는 각종 불합리한 상황과 차별 사례를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최근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 중국 본토 출신의 여성 인플루언서가 올린 영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처음 공유된 이 영상은 ‘홍콩에서 24시간 동안 푸통화로만 대화하면 어떤 차별을 받게 될까’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상하이 출신이라고 소개한 인플루언서가 홍콩 호텔과 관광지 등을 찾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호텔 프런트와 환전소, 식당, 상점 등을 방문한 이 여성이 푸통화로 홍콩인들과 대화를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홍콩의 한 호텔 직원은 광둥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500홍콩달러(약 8만 2000원)를 호텔 숙박 보증금으로 요구한 반면, 푸통화를 사용한 경우에는 1000홍콩달러(약 16만 4000원)를 요구해 두 배 더 고액의 비용을 청구했다. 이어 환전소를 찾은 이 여성은 유사한 상황을 설정해 환전소 직원에게 접근했다. 이때 이 여성이 푸통화를 구사해 질문하자 환전소 직원은 당일 홍콩달러와 위안화 기준 환율이 1:0.86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1로 환전해 상당한 불이익을 안겼다고 주장했다. 또, 유명 식당가가 즐비한 몽콕 랑하오파의 한 식당을 잇따라 방문한 그는 현지 식당 직원에게 “안녕하세요, 여기요”라고 주문을 요청했지만 홍콩 직원은 묵묵부답이었고, 또 다른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며 식당 내부의 콘센트를 사용해 휴대폰 충전을 요청했으나 보기 좋게 무시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도 이 짧은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한 여성은 “약 6개월 동안 홍콩에 거주하며 대륙 사람이라고 해서 더 잘해주는 사례도 많았는데, 하필 이날은 차별받는 일이 더 많았다”면서 “영상과 비교해 실제로는 차별이 심하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홍콩에 놀러 오라”고 발언해 논란을 무마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광둥어를 못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광둥어를 한다고 해도 홍콩 현지 직원들이 일부러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 대륙인들을 차별하고, 무시하는 행태가 많다”면서 “홍콩에 가서 몇 년을 살았든 얼마나 장기간 체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홍콩 사람들은 대륙인들을 무시하고 차별해 결국에는 현지에 완전히 적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제작, 공개한 의도를 비난하며 “홍콩인들과 대륙인들이 서로 미워하고 힐난하도록 대립각을 만들었다. 우호적인 사례가 더 많은데 일부러 차별받는 사례만 편집해 올린 것은 득이 될 것이 없다”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2021년 기준 홍콩 인구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전체 인구 중 영어 사용 가능 인구는 58.7%로 지난 2001년 43% 대비 15.7% 증가했고, 표준어인 푸통화 사용 가능 인구 역시 2001년 34.1%에서 2021년 54.2%로 20.1% 늘어났다. 
  •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5시간 ‘멈춰’…피해규모 “파악중”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5시간 ‘멈춰’…피해규모 “파악중”

    천안시 “미지급 캐시백 소급 지급”전산오류, 12일 오후6시부터 미지급긴급복구 13일 오전9시부터 정상지급 충남 천안시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이 전산 오류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약 15시간 멈췄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지급된 포인트는 소급 적용해 13일까지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하지만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3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이후부터 13일 오전 9시 10분까지 천안사랑 카드의 결제금액 10% 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사랑카드 운영 업체의 전산 오류로 확인됐으며, 긴급 복구로 캐시백 포인트 적립이 정상화됐다”며 “미지급된 포인트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해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휴대폰에 설치된 천안사랑카드앱에도 “13일 오전 9시10분 이후 정상적으로 캐시백이 지급되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회원에게 금일 내 소급 지급할 예정”이라고 캐시백 지연 관련 안내문을 고지했다. 단순 전산 오류로 인한 사고라고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사고 내용에 대한 공지가 뒤었다는 지적과 함께 현재 천안시에 피해 규모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천안 지역 인터넷 모임 등에서는 ‘캐시백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캐시백 예산이 모두 소진된 것 아니냐’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피해 규모를 질문에 천안시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는 운영 업체가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에 대해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천안사랑카드는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혜택으로 지급하며, 난방비 폭등 등으로 시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급 한도를 1월 30만 원에서 2월 한 달간 80만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들어 천안사랑 캐시백 포인트로 지출된 예산은 지난 12일 기준 총 51억 원으로 총예산 170억 원의 30%가량이 소진됐다.
  •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마련으로 얼굴인식 기술적용 확대 움직임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마련으로 얼굴인식 기술적용 확대 움직임

    금융감독원이 은행연합회, 국내은행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생체인증 수단 중 얼굴인식 기술 적용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유출 등의 대형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기존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해 11월 ‘국내 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발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인증방식으로 생체인증 등을 통해 내부 인증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얼굴인식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에 따르면 생체인증 기술은 얼굴, 지문, 장정맥, 홍채 등 개인 고유의 생체특성을 정보화해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보안기술이다. 이중 얼굴인식은 타 생체인증과 달리 카메라 외 별도의 인식장치가 필요 없고,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된 얼굴정보를 여러 채널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얼굴인식 도입 및 검토가 확산되고 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 및 영업점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발빠르게 적용했고, 내부 접근 인증수단에도 기 도입 및 오픈 예정이다. 두 은행 모두 메사쿠어컴퍼니의 얼굴인식 엔진을 도입해 적용 중이다. 얼굴인식 인증방식은 카메라가 탑재된 모바일, PC, ATM 등에서 한번의 등록으로 여러 매체에서 활용이 가능해 타 생체인증 수단보다 도입비용이 합리적이다. 또한 직원 출입통제 및 내부 접근제어 등 내부 통제 시스템 등까지 확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은행에서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얼굴인식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제2금융권과 지방은행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e-KYC’(비대면 신원확인) 관련 기술이 각종 신원도용 사고의 예방 및 차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타인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활용한 신분도용의 허점방지를 위해 신분증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자의 실제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얼굴인식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해 있는 국내 얼굴인식 기술은 현재 관련분야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통한 AI학습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차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해서는 다수의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대형은행 및 공공기관 등에서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고도화시킬 경우, 국내 관련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물의 정원’ 중심으로 동선 순환… 변화무쌍 사진 전시 공간 디자인 [건축 오디세이]

    ‘사진은 예술인가.’ 사진이 처음 탄생한 순간부터 줄기차게 제기돼 온 질문이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기록 매체였던 사진은 1950년대에 자기만의 시각으로 풍경과 시대의 삶을 기록하는 걸출한 작가들의 등장과 함께 사진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갤러리들이 생겨나면서 명실상부한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카메라뿐 아니라 휴대폰을 가진 누구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디지털 이미지가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즘 ‘사진은 예술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유의미하게 다가온다.지난해 12월 21일 개관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 ‘뮤지엄한미 삼청(Museum of Photograph Seoul)’에서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03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진 전문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사옥 19·20층에 개관한 송영숙(한미약품 회장) 관장이 2023년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새로 건립한 미술관으로, 건축가 민현식(건축사사무소 기오헌 대표)이 설계했다.●동선 다양화… 작품 관람 선택 폭 넓혀 밝은 초록색의 자그마한 마을버스 11번 종점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중간한 크기의 공용 주차장 뒤편에 반듯한 직사각형 입면의 2층 건물이 보인다. 산을 배경 삼아 서 있는 건물 외관은 무덤덤하다. 그러나 입구를 지나자 풍경이 바뀐다. 그다지 넓지 않은 로비 공간 맞은편의 통창으로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비친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사각 인공 연못 수면에 떨어지는 햇빛의 입자들이 맑은 공기 속으로 아우성치듯 반사되면서 눈이 부시다. 통창 너머로 ‘ㄱ’ 자로 이어진 건물 덩어리들이 겹을 이룬다. 2층에는 다리도 보인다. 로비 왼쪽으로는 계단과 다리가 교차하고 2층까지 오픈된 전시 공간에선 대한뉴스가 연상되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다. “중정의 역할을 하는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크기와 형상 그리고 형식이 다른 공간들이 안팎에서 3차원으로 교직하는 디자인을 만들었습니다. 공간의 흐름에 따라 순환하는 동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관람을 시작하더라도 공간들을 하나의 서사로 엮을 수 있고, 관람자마다 자신만의 공간 드라마를 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미술관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관람 동선을 어떻게 만드느냐다. 민 대표는 “순환 동선에 따라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해도 되지만 안과 밖에 만들어 놓은 2개의 다리를 통해 가로질러 갈 수도 있다”면서 “단면이 아닌 매트릭스 구축으로 동선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신도리코 사옥과 공장에 갤러리 공간을 두어 ‘미술관 같은 공장’을 설계한 바 있는 그는 “뮤지엄이란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지만 디자인에 앞서 늘 몇 갈래 길에서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미국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이나 프랭크 게리의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같이 형태가 우선하는 미술관이 있고, 미스 반데어로에가 설계한 독일 베를린의 신국립미술관처럼 작품이 두드러지는 공간이 있다. 15~16세기 이탈리아 회화를 전시할 목적으로 로버트 벤추리가 설계한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세인즈버리윙처럼 전시될 작품에 맞춰 디자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는 “뮤지엄한미의 경우 ‘중성적 공간’을 추구했다”고 말했다.그의 건축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우리 전통 건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마당’이다. ‘비움’으로 드러나는 마당은 공간을 점유하는 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다시 비어 있는 상태로 돌아온다. 이처럼 기능이 미리 정해지지 않은 불확정성의 공간으로 쓰임새에서 자유로운 곳이 바로 중성적 공간이다. “이곳에서 전시 공간은 전시될 작품의 배경이 됩니다. 어떤 종류의 사진이 들어오든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이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공간의 쓰임을 미리 규정하지 않고 전시 작품에 따라 언제든지 다양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중성적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양각으로 돌출시키기보다 음각으로 덜어 낸 공간이어서 전시실의 분위기는 전시된 작품이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 민 대표는 “전시 작품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도록 별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고 다만 전시실의 가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중바닥과 벽, 시스템 천장에 전시를 위한 레일 등 인프라를 장착했다”면서 “메인 전시 공간인 1, 2 전시실 층고를 휴먼스케일을 넘어서게 만들어 공간의 시간성을 확장했기 때문에 다양한 전시 기법이 가능하고 작가들의 창의력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순환형의 동선으로 만들어진 중성적인 공간에 관람객들은 흐트러짐 없이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축 개관전으로 마련한 ‘한국 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 전시의 경우 연대기 순으로 구성된 까닭에 관람객은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1전시실부터 관람을 시작한다. 한국 사진이 어떤 제도적 조건과 역사적 문맥 속에서 역사를 일궈 갔는지를 보여 주는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현란한 기교도 없는 흑백 스트레이트 사진 속에 담긴 옛 풍광을 들여다보고 먼지처럼 사라졌을 사진 속 인물들을 만나며 감상에 젖게 되곤 한다. ●높이 7m 벽에 콘서트홀 같은 음향 설비 뮤지엄한미 삼청은 21세기 디지털 이미지의 등장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은 사진 매체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민 대표는 “100년밖에 안 된 예술이지만 가장 넓은 가능성을 지닌 예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애초엔 오로지 사진에 집중하도록 설계를 시작했지만 논의를 거듭하면서 영상과 사운드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바꿔 나갔다”고 설명했다. 원래 지하 1층의 멀티홀은 행사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했지만 지금은 대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7m 높이의 전시 벽과 함께 콘서트홀에 뒤지지 않는 음향 설비를 갖춘 공간으로 바뀌었다. 미디어월이나 영상물 상영이 가능한 외벽과 파빌리온 등 외부 전시 공간도 다양하게 갖췄다. 사진을 동반한 랜드아트, 장소 특정적 미술, 개념미술부터 사진을 기원으로 발전한 뉴미디어 영상까지 전시 대상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수장고 소장 사진 수명 500년까지 보장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각별하게 공을 들인 곳은 사진 보관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수장고와 개방 수장고다. 지난 20년간 수집한 2만여점에 달하는 사진 소장품의 보존을 위해 임본부컴퍼니의 설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온 수장고와 냉장 수장고를 구축했다. 15도에 상대습도 35%의 저온 수장고와 5도에 상대습도 35%의 냉장 수장고의 항온항습 시스템은 ‘역사적’ 사진 소장품의 수명을 500년까지 보장한다. 작품과 접촉하는 모든 재료는 중성 아카이벌 재료를 사용했고, 수장고 외장재도 보존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했다. 좁은 공간에 최대한의 작품을 보관하기 위해 한미약품 창고에서 사용하는 자동화된 창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보존에 취약한 역사적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저온 수장고와 연결된 개방 수장고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개관 전시와 연계해 1929년 이전의 우리나라 초기 사진들을 선보이고 있다.계단을 내려가 지하 1층의 멀티홀을 지나면 카페와 뮤지엄숍이 있다. 바닥 마감을 물로 한 ‘물의 정원’도 만난다.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도록 정원 바닥에 난방 공사를 해 놓았다.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자연을 수면에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다. “물은 자연 그 자체입니다. 잔잔한 수면 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과 바람, 하늘이 올곧이 반사되면서 독특한 공간감을 갖게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늘 접하는 만큼 이 미술관도 언젠가는 자연의 일부로 작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2층에는 학예실과 사진작가 주명덕, 강운구가 기증한 LP 음반과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라운지가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아 침묵이 흐르는 공간에 천장 목제 루버와 복합볼트 구조체를 통과한 빛이 카펫처럼 내려앉는다. 통창으로 부드러운 말바위 능선이 보인다. 현역 건축가 중 최고참급에 속하는 민 대표는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좋은 땅입니다. 백악산(북악산)을 등지고 앞으로 삼청동 계곡을 건너 편안하게 흐르는 말바위 능선을 바라보는 형국이 빼어난 길지(吉地)입니다. 눈이 내렸을 때 꼭 와 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땅의 아름다움과 미술관이 융합해 새로운 풍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탄핵 표결 앞두고… ‘필리핀 날씨’ ‘골프장’ 검색한 의원

    탄핵 표결 앞두고… ‘필리핀 날씨’ ‘골프장’ 검색한 의원

    필리핀 클락 날씨, 카지노 호텔, 골프장…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표결을 앞둔 본회의장에서 필리핀 날씨와 호텔, 골프장 정보를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뉴스는 지난 8일 오후 2시 25분쯤 박덕흠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당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법제사법위원회로 이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회부하잔 제안 설명을 하고 있었고, 박 의원은 몇 분간 필리핀 여행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 국회법 제148조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 안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 또는 음식물을 반입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여야를 떠나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세로 본회의에 임해야 함에도 박덕흠 의원의 이런 태도는 국회의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망각한 것을 넘어 국민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모독”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재난안전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골프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인가?”라며 “충북도민의 수치, 박덕흠 의원은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골프를 눈치 보지 말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확진자 다녀갔어요”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확진자 다녀갔어요”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최근 코로나19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의심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식당 등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이 전화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식당에 다녀가 소독비와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며 휴대폰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 앱 설치시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사업자 등록번호 등을 입력해야 해 개인 정보가 유출될수 있다. 현재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충주시보건소에 접수된 사례는 2건이다. 2건 모두 질병관리청 이모 주무관이라며 같은 사람을 사칭했고, 식당 일반전화로 전화가 왔다. 충주시보건소가 확인해보니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시는 관내 식당 업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의 문자를 보냈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확진자 동선 소독은 작년에 이미 종료됐다”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서도 방역소독을 미끼로 한 신종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수법은 비슷하다. 확진자가 다녀갔으니 방역소독 및 방역 소득 지원금을 주겠다며 질병관리청을 사칭했다. 의심 전화를 한 사람은 지원금을 미끼로 카카오톡 친구 추가까지 요청했다. 해당 음식점 업주가 곧바로 보건소에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면 의심하고 문의해 달라”며 “피해가 발생하면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에 즉시 알려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지하철 유실물도 늘어

    거리두기 완화…수도권 지하철 유실물도 늘어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수도권 지하철의 유실물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공사에 접수된 유실물이 총 12만 7387건으로, 2021년 유실물 10만 1618건 대비 25.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수송인원은 21억 5371만 1304명은 2021년 수송인원 19억 5103만 4079명 대비 110%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지갑이었다. 총 3만 1228건으로 전체 유실물 중 24.5%였다. 이어 휴대전화(16.5%), 의류(14.4%), 가방(14.2%) 순이었다. 가방은 10년전까지만해도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이었지만 지난해엔 4위로 밀려났다. 2018년 이후부터는 지갑 분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 접수되는 지갑류 중 대부분이 얇은 카드 지갑인 것을 감안하면, 지갑 내 교통카드를 개찰구 등에서 사용 후 깜빡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공사는 추정했다. 지난해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아간 경우는 전체의 63%(8만 19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만 9618건(23%)은 경찰에 이관되었고 1만 7578건(14%)은 보관된 채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왔다면 잃어버린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안전실에 유실물을 신고하기 전, 열차 하차 시각과 방향,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유실물 찾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와 승강장 사이 선로에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안전을 위해 열차 운행 시간에는 회수가 어렵기때문에 당일에 물건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면서 “선로에 물건이 빠졌을 때에는 물건의 종류와 승강장 위치를 함께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면, 영업 종료 후 수거해 다음 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애플페이 새달 출시 유력… 카드사들은 눈치보기

    애플페이 새달 출시 유력… 카드사들은 눈치보기

    애플이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의 한국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달 초가 유력하다. 애플페이 도입을 주도한 현대카드가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타 카드사들은 ‘눈치보기’에 돌입했다. 애플과 현대카드는 8일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비밀유지 계약으로 애플과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출시를 둘러싼 무수한 추측에 ‘입장 없음’을 고수해 왔다. 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초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실물 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페이는 스마트폰을 NFC 단말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300만곳에 육박하는 카드 가맹점 가운데 NFC 호환 단말기를 갖춘 곳은 10만곳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한계다. 애초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으로 애플과 계약을 진행하고 NFC 단말기 보급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두 계획이 맞물리면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생겼다. 여전법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자와 부가통신업자는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이 자기와 거래하도록 부당하게 보상금 등을 제공하면 안 된다. 이에 현대카드는 금융당국과의 협의 끝에 배타적 사용권을 놓고, NFC 단말기 지원을 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은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실익을 검토하고 나섰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국내 카드사 서너 곳과 애플페이 계약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업계에 돌고 있다”며 “NFC 단말기 보급 현황, 수수료 등을 살피며 카드사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태 최측근들 귀국…‘대북송금·횡령·배임 의혹’ 수사 탄력받을 듯

    김성태 최측근들 귀국…‘대북송금·횡령·배임 의혹’ 수사 탄력받을 듯

    쌍방울그룹 관련 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가 국내로 송환되면서 그가 소지한 휴대폰 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 전 회장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열쇠가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전날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박모씨를 수원지검으로 압송하고, 그가 갖고 있던 휴대전화 6대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김 전 회장의 ‘대포폰 운반책’ 역할을 했다고 한다. 검찰은 박씨 휴대폰에서 김 전 회장의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씨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지목된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도 이르면 9일 국내로 송환될 전망이다. 김씨는 태국에서 열린 불법체류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김씨의 송환은 대북 송금 의혹을 비롯한 쌍방울 수사 전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지만, 그룹 계열사의 전환사채(CB) 발행 과정을 비롯해 구체적인 자금 흐름과 관련해선 “김씨가 알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해 왔다. 한편 이날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이 2021∼2022년 검찰 수사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과정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법인카드 등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직원들은 관련 자료가 들어있는 PC 하드디스크를 파쇄하고 회사 옥상에서 망치로 하드디스크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피 중이던 김 전 회장의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등 범인도피 혐의도 받는다.
  • “母에 극존칭, 누가봐도 친모 아냐”…온몸 멍 든채 숨진 12살 이웃 목격담

    “母에 극존칭, 누가봐도 친모 아냐”…온몸 멍 든채 숨진 12살 이웃 목격담

    이웃 주민 “추운날 집밖으로 수차례 쫓겨나”친부·계모는 학대 혐의 부인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12살 초등학생의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숨진 아이가 “가족과 겉도는 느낌이 났다”는 이웃의 증언이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몸 곳곳에 멍이 든 채 숨진 초등학교 5학년생 A군이 살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주민들은 당혹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A군의 가족에 대해 “이사 온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보면 뭔가 이상했다. 초등학생 아들이 ‘어머니’라거나 ‘하셨어요’라며 극존칭을 쓰는데 어린 딸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해당 주민은 “아들만 이상하게 가족과 겉도는 느낌이 있었다”며 입양을 한 아이인가 생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A군이 추운날 집밖으로 쫓겨나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수차례 봤다. 겉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오라는 부모의 말만 기다리는 것 같았다”며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너무 안쓰러웠고, 누가 봐도 친모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 자택에서 아들 A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부 B(39)씨와 계모 C(42)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B씨가 전날 오후 1시 44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A군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A군의 몸에서는 타박흔(외부 충격으로 생긴 상처)으로 추정되는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됐다. B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몸에 있는 멍은 아이가 자해를 해서 생긴 상처”라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부모 휴대폰 분석 착수…시신 부검 의뢰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친부와 계모가 학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전날 긴급체포 과정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B씨 부부의 평소 대화 내용이나 포털사이트 검색어 등을 확인하고 사진 등 학대 관련 증거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 부부의 집 안방과 작은방에서는 폐쇄회로(CC)TV가 발견됐으나 최근까지 전혀 작동되지 않아 녹화된 영상은 없었다. 해당 CCTV는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볼 수 있는 장치다. 한편 A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홈스쿨링을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않아 장기 결석자로 분류됐고 교육 당국의 관리대상이었다. B씨 부부는 “필리핀 유학을 준비 중이어서 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며 학교 측의 각종 안내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군 담임교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평소 B씨 부부의 양육 환경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B씨 부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후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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