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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비상] ‘평택 진원지’ 넘어 선 삼성병원發 유행에 보건 당국 당혹

    [메르스 비상] ‘평택 진원지’ 넘어 선 삼성병원發 유행에 보건 당국 당혹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0일에도 환자가 10명 더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36명)보다도 많다. 전날까지 “환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보건 당국은 이날 “아직 잠복기가 남아 있어 2~3일 정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한발 물러섰다. 삼성서울병원을 나선 환자들이 다른 병원에 내원해 산발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바람에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최경환 총리대행은 이날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발표하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에 이용하신 분들은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먼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메르스 확진환자, 의심환자, 일반환자가 각각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방식의 메르스 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증환자는 서울의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 16개 ‘치료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경증·의심환자는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등 32개 ‘노출자 진료병원’에서 진료한다. 이 의료기관들은 바이러스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음압장치를 격리병실이나 1인실에 설치한 병원이다. 명단과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 연락하면 이 병원들로 안내해 준다. 일반환자를 위한 ‘안전병원’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지 않도록 별도의 진료 공간과 입원실을 갖춘 병원이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가지 않은 병원 가운데 지정했으며 명단은 대한병원협회와의 상의를 거쳐 11일 공개한다. 최 총리대행은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의 안전병원을 이용해 주시고 응급상황일 경우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과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는 더욱 병문안을 삼가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총리대행이 밝힌 ‘당부의 말씀’은 당초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전 발표자가 급하게 최 총리대행으로 변경됐다. 정부가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3년 싱가포르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급속히 퍼지자 고촉통 당시 총리는 “자가격리를 어기면 전자발찌를 채우겠다”는 담화까지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나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38)를 비롯해 11명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메르스 국내 확산 양상을 분석할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문가가 이르면 11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08명,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이유 알고보니..‘시민들 불안’ 충격

    메르스 확진자 108명,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이유 알고보니..‘시민들 불안’ 충격

    ‘메르스 확진자 108명’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자가 10명 더 발생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는 정부 발표 하루 만에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로 추가된 13명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서울병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 확진자는 총 47명이다. 이는 메르스 확산 진원지로 꼽혔던 평택성모병원(36명, 31번째 확진자 메르스 감염경로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정정)보다 11명이나 많은 규모다. 메르스 확진자 중 96번째 확진자 A(42·여)씨는 5월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이후 발열증상이 나타나 9일 메르스 확진판을 받았다. 97번째 확진자 B(46)씨와 98번째 확진자 C(58)씨, 99번재 확진자 D(48)씨 등 나머지 9명도 같은 시기에 이곳을 찾은 14번째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응급실에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확진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또 다른 병원 내 다수 감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차단의 핵심요인”이라며 “정부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및 국민 전체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사진 = 서울신문DB (메르스 확진자 108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서울의료원 의사에 대해 네티즌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인천의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 의료원장 명의로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으로 밝혀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병원 내 90여명의 의사들에게 메르스 관련 진료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서울의료원 의사를 오늘 중 인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 개인의 생각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메일을 돌린 것”이라면서 서울의료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죠. 하지만 이 의사가 보낸 이메일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는 “현재 타 병원에서 본원으로의 환자 유입이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원 의료진 및 환자의 보호 및 메르스 환자 유입 차단을 위해 환자 발생 및 경유로 보도되어 있는 29개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전원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에서의 전원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을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진료부장이나 의무부원장에게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네티즌 비난이 쇄도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입니다. 메르스 선별 진료소와 음압시설까지 갖춘 곳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의료원은 “병원 간 이송 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자의적 판단으로 환자를 받을 것을 경계해 발송한 메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9일에도 메르스 관련 9명의 환자를 이송받았고, 경기 화성시와 서울 서초구의 의료기관에서도 3명의 환자를 추가로 받아 진료 중이지만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었죠. 반면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네티즌의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은 지난 3일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의료진을 다독였습니다. 또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했죠. 이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의료인이라면 이런 자세를 가져야 된다”, “만약에 환자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믿고 갈 수 있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때 한 병원장이 “환자 진료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의사를 보고 “의사 면허 찢어버리고 그만두라”고 꾸짖었다는 사례가 생각납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걱정이 되겠죠. 그렇지만 의사가 환자를 외면한다면 환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이슈 공감] “메르스 환자 받지마” vs “책임 다하자” 누구를 지지할까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서울의료원 의사에 대해 네티즌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라는 점에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인천의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 의료원장 명의로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으로 밝혀 극명하게 대비됐습니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1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병원 내 90여명의 의사들에게 메르스 관련 진료를 하지 말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서울의료원 의사를 오늘 중 인사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의사 개인의 생각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이메일을 돌린 것”이라면서 서울의료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죠. 하지만 이 의사가 보낸 이메일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는 “현재 타 병원에서 본원으로의 환자 유입이 걱정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본원 의료진 및 환자의 보호 및 메르스 환자 유입 차단을 위해 환자 발생 및 경유로 보도되어 있는 29개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전원을 원칙적으로 금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립의료원에서의 전원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원을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진료부장이나 의무부원장에게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네티즌 비난이 쇄도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의료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의료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입니다. 메르스 선별 진료소와 음압시설까지 갖춘 곳인데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는데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의료원은 “병원 간 이송 환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자의적 판단으로 환자를 받을 것을 경계해 발송한 메일”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9일에도 메르스 관련 9명의 환자를 이송받았고, 경기 화성시와 서울 서초구의 의료기관에서도 3명의 환자를 추가로 받아 진료 중이지만 신뢰도에 큰 손상을 입었죠. 반면 인하대의료원은 사태 초기부터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네티즌의 감동을 이끌어냈습니다.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은 지난 3일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의료진을 다독였습니다. 또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료원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했죠. 이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의료인이라면 이런 자세를 가져야 된다”, “만약에 환자가 있다고 해도 이 정도면 믿고 갈 수 있겠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사태 때 한 병원장이 “환자 진료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한 의사를 보고 “의사 면허 찢어버리고 그만두라”고 꾸짖었다는 사례가 생각납니다. 의사도 사람인데 걱정이 되겠죠. 그렇지만 의사가 환자를 외면한다면 환자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나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朴대통령 메르스 조기차단에 보다 더 관심 쏟아야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경유 병원 명단을 공개하며 뒤늦게 총력전에 나섰음에도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어제 메르스 확진자는 23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 수는 87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메르스 2위 발병국이라는 오명을 안았다. 어린 연령층으로는 잘 전염되지 않는다던 보건 당국의 장담과 달리 16세 남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도 한 명이 늘어 모두 6명이 됐다. 늑장 대처로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환자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됐고, 일부는 부천·시흥 등으로 옮겨 가 지역 확산의 불씨가 될 우려도 커졌다. 정보 공유가 아무리 늦었기로서니 국내 최고라는 의료기관에서 의사까지 포함해 30명 넘는 확진 환자가 나온 상황은 나라 밖에서 알면 창피할 일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이 나서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총력 대응을 천명했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정부의 신뢰는 쉽게 회복되기 힘들어 보인다. 온갖 공방 끝에 병원을 공개하면서 그나마도 이름과 위치를 잘못 발표했다.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다음날 여론에 떠밀려 부랴부랴 얼치기 자료를 대독하는 듯한 최 총리대행이 딱했을 정도다. 총체적인 엇박자 속에서 국민을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쪽은 다름 아닌 청와대다. 메르스 파동을 걱정하는 사람이 둘만 모여도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꺼낸다. 초기 대응의 참담한 실패로 온 나라가 홍역을 앓는 현실에서는 대통령이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는 사실쯤은 어린아이도 알 만하다. 날마다 불어나는 사망·추가 환자 수에 온 국민은 속이 타는데, 메르스를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지금까지 대통령의 메르스 관련 공식 일정은 4건뿐이다. 확진 환자 발생 12일 만에 가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지난 3일 주재한 민관 긴급점검회의, 5일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어제 범정부 메르스대책지원본부 방문이다. 이들마저도 대부분은 대통령의 무관심을 질타하는 여론이 빗발친 다음에야 진행됐다. “비판 여론에 따라 다음날 대통령의 동선이 만들어진다”는 국민들의 한숨을 청와대 참모들은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 의료 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의 소극적인 자세도 아쉽기만 하다. 지난해 에볼라 사태 때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들을 포옹하고 입맞추면서까지 국민 불안 진화에 힘썼다. 여야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와 적극 연계하기로 했지만 “잘해 보자”는 의기 투합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일부 지자체장들은 제각각 독자적인 행태로 의심 환자와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중구난방이 아니라 구체적 공개 대상과 범위가 일사불란하게 적용돼야 메르스 차단을 한시라도 앞당길 수 있다. 국가적 위기를 겪을 때마다 국민을 힘들게 하는 것은 위기 그 자체가 아니다. 박 대통령이 보여 주는 위기감의 무게가 국민과 너무나 동떨어진다는 사실 때문이다. 미국 순방의 연기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하게 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 와중에 나라를 비울 수밖에 없더라도 남겨 둔 국민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먼저 보고 싶은 것이다.
  • [사설] 메르스 병원 공개… 국민들도 과민대응 자제해야

    정부가 메르스 사태 확산을 막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퇴치하기 위해 정보공개 방침을 천명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어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했던 병원 24곳의 실명을 공개했다. 지난주 말 공개했던 평택성모병원 외에 삼성서울병원, 건양대병원 등 환자가 발생한 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환자가 거쳐 갔던 병원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8일 만에야 국민들도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이 어느 곳인지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 추가로 환자가 발생하면 그 병원의 명단도 공개하기로 했다. 그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탓에 메르스를 둘러싼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가 횡행하면서 국민들이 공포에 떨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때늦은 감이 있다. 우리는 그동안 관련된 병원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 왔다. 그래야 메르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병원 명단을 비롯해 메르스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밝히기로 한 것은 다소 늦었지만 판단을 잘한 것이라고 본다. 정부로서는 병원 이름을 공개했을 때 해당 병원이 운영에 직접적인 차질을 빚게 되는 등의 부작용을 고민했겠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줘서 불필요한 혼란을 막겠다는 바람직한 결정이었다.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메르스와 관련된 병원을 공개하는 게 그 병원을 거쳐 간 환자와 가족 등이 조심하기 때문에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이다. 이제 병원 명단까지 공개됐으니 국민들도 더이상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이거나 불만만 쏟아내는 등 과민 대응을 자제해야 한다.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이제는 책임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고, 힘을 합쳐 ‘메르스 조기 퇴치’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국민들도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메르스는 좀처럼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어제까지 64명의 환자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아직까지는 병원 내 감염만 확인되고 지역사회 감염은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 정부가 어제 자택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나 지자체 공무원과 1대1로 짝을 짓는 책임감시체제를 구축하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의 추가 대응 조치가 당사자에게는 당장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과 다른 사람의 생명,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적극 협력해야 한다. 그게 국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정부도 ‘메르스 퇴치’를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내놔야 한다.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만 앞세울 게 아니라, 신뢰받을 수 있는 방역대책 등을 보여 줘야 한다. 투명한 공개야말로 메르스 퇴치에 결정적인 힘이 된다는 사실을 거듭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도 정부의 조치를 믿고 힘을 보태야 한다.
  • “초동 대응에 허점 인정…확산 방지 최선 다할 것”

    “초동 대응에 허점 인정…확산 방지 최선 다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국가 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20일 최초로 환자가 발생한 후에 정부가 초기에 어떤 국제 기준, 그리고 매뉴얼에 따라서 대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초동 대응에 허점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그러나 현재는 정부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문가들과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께서 믿음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 방문을 위해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했다. 청와대는 “현장 점검에서 박 대통령은 음압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받고 의료진과 민간 전문가 의견을 들었으며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앞서 별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며 대통령도 강조한 사항”이라면서 정부 발표와 대책을 신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청와대의 한 주요 관계자는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에서 초기 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지 못한 게 초기 대응 단계에서 가장 뼈아픈 부분”이라며 “추가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 환자 관련 정보를 의료기관들이 공유하는 조치를 지난 3일 이후 취하고 있고, 유사 사례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설] 오죽하면 서울시장이 ‘메르스 본부장’ 자처했겠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제 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 대형병원 의사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38)씨가 대형 행사장과 식당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의 서울 시민과 접촉했다는 것이다. A씨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조합 총회,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며 자세한 동선도 함께 공개했다. 박 시장은 다수의 서울 시민이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심각한 상황인데 서울시는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정부에 대한 강한 불신도 드러냈다. 박 시장의 기자회견은 일파만파의 파문을 몰고 왔다. 첫 환자가 발생하고 2주일이 지나서야 대통령 주재 메르스 회의를 가졌던 청와대는 이번엔 반나절 만인 어제 아침 반응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시장의 발표로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정부의 조치가 마치 잘못된 것처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보 교류는 잘 이뤄진다고 반박했다. 개념 없는 의사로 비판받게 된 A씨도 “메르스 의심 환자인 상태에서 행사에 참석한 것은 아니며 증상이 나타난 지난달 31일 이후에는 집사람 외에는 접촉한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말처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외부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보면 자가 격리 대상자가 그 사실도 모르고 곳곳을 활보한 것은 문제다. A씨의 말대로 방역 당국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사전에 받지 못했다면 방역 당국의 문제는 보통 심각하지 않다. 박 시장이 대권 주자로서의 정치적 행보로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회견을 했다는 비판도 있을 수 있다. 또 실제보다 불안감을 부추긴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큰 틀에서 보면 박 시장이 공개한 게 맞다고 본다. 박 시장이 공개를 했기 때문에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한 1500명이 넘는 다른 조합원들도 본인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확산도 막을 수 있는 게 아닌가. 박 시장의 폭탄 발표가 없었다면 정부가 그 사실을 공개했겠나.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며 뒷북 대응만 하는 정부와는 달리 박 시장이 독자적으로 메르스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한 것은 잘했다는 평가가 많다. 서울시가 당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문자나 전화로 연락을 해서 알려 주니 고마워하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한다. 당연한 일이다. ‘메르스 지도’를 스스로 만들어 공유할 만큼 시민들은 메르스 정보에 목말라 있다. 사실상 ‘국가비상사태’로까지 번진 메르스 사태는 무능한 정부, 감추기만 하려는 정부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의 메르스 대응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도 있다. 오죽하면 박 시장이 예정된 유럽 순방까지 취소하고 (서울시의)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자처하고 나섰겠나. 능력이 없는 정부의 책임자들은 입만 열면 변명만 일삼고, 사실을 축소하는 데 급급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기 바란다. 신뢰를 잃어버린 정부는 박 시장이 혼란을 부추겼다고 비판할 자격이 없다.
  •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정면 반박..뭐라고 했나?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정면 반박..뭐라고 했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는 서울시 주장을 반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형병원 의사가 메르스로 인해 격리 통보를 받고도 이후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35번째 의사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었지만, 1,565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월 29일에는 증상이 없었고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실도 5월31일에서야 알게 됐다. 내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조합 총회와 심포지엄에 갔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박원순 시장 같은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 또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박 시장이나 서울시는 정작 부정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엉뚱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의사, “1500명과 접촉? 절대 사실 아니다”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전면반박

    메르스 의사, “1500명과 접촉? 절대 사실 아니다”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전면반박

    4일 박원순 시장은 서울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 거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지난달 30일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 조합 행사에 나갔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35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경미한 의심 증상이 시작됐고 30일과 31일에는 대형 행사장과 식당에 수차례 드나들며 불특정 다수와 접촉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이 전날 늦은 오후 열린 복지부 주관 회의에 참석한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정보를 공유받지 못했다”라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에 사실 공표 및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이후 동선은 물론 1565명의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들 명단도 확보하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당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월 29일에는 증상이 없었고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실도 5월31일에서야 알게 됐다. 내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조합 총회와 심포지엄에 갔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박원순 시장 같은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 또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박 시장이나 서울시는 정작 부정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엉뚱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시장 브리핑, 서울시 메르스 의사 정면 반박 “난 희생양” 이유보니..

    박원순 시장 브리핑, 서울시 메르스 의사 정면 반박 “난 희생양” 이유보니..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는 서울시 주장을 반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형병원 의사가 메르스로 인해 격리 통보를 받고도 이후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35번째 의사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었지만, 1,565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반박 자료를 내고 “35번 환자(메르스 의사)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4일 이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정보를 제공했고 서울시의 역할을 당부했다”며 “서울시가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복지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월 29일에는 증상이 없었고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실도 5월31일에서야 알게 됐다. 내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조합 총회와 심포지엄에 갔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박원순 시장 같은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 또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박 시장이나 서울시는 정작 부정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엉뚱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자 회견 전에 저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 한 통 건 적이 없다. 물론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 박원순 시장, 이번에는 틀렸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서울시 메르스 의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면역력 높이는 음식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 인기… 효능과 구매 방법은?

    면역력 높이는 음식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 인기… 효능과 구매 방법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으로 알려진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 등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나 어린아이, 노년층에 더욱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면역력이 강하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내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재는 메르스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 강화가 최선의 예방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젊음의 묘약’으로도 잘 알려진 아사이베리와 항암식물로 알려진 그라비올라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힌다. 아사이베리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라비올라 역시 피토케미컬(파이토케미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피토케미컬은 식물 속에 들어 있는 일종의 화확물질로, 경쟁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거나 각종 미생물이나 해충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성분에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항산화 작용과 함께 세포 손상을 억제해 건강을 유지시켜주고, 면역체계를 회복시켜 치명적인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 등의 식품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메르스를 예방하는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정확한 제품 선택이 전제돼야 한다. 아사이베리 파우더와 그라비올라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일부 판매자의 경우 검증 받지 않은 경로를 통해 원료를 수입하거나, 제품 성분을 가짜로 표기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벌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브라질 정부의 공식 절차를 거쳐 브라질 아사이베리와 그라비올라를 판매하는 ㈜쌈바스 관계자는 “아사이베리는 원산지가 브라질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 원료이다. 때문에 제품 선택 시에는 브라질 현지 정부의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지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철저하고 위생적인 제조과정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S.I.F마크 확인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미국 FDA승인과 국내 식약처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라면 믿고 섭취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쌈바스(www.sambasmall.com)는 브라질 현지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신선하고 좋은 원료를 공급받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식약처의 정밀검사를 통과하고, 브라질 아마존의 ‘아노나 무리카타’ 품종의 그라비올라와 브라질 농림부 및 미국FDA 승인, S.I.F 인증과 국내 식약처 승인을 받은 아사이베리 파우더(분말)를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반박 “1500명 접촉? 난 희생양” 도대체 왜?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반박 “1500명 접촉? 난 희생양” 도대체 왜?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는 서울시 주장을 반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형병원 의사가 메르스로 인해 격리 통보를 받고도 이후 대형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35번째 의사 환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었지만, 1,565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인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반박 자료를 내고 “35번 환자(메르스 의사)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4일 이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정보를 제공했고 서울시의 역할을 당부했다”며 “서울시가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복지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해당 의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월 29일에는 증상이 없었고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실도 5월31일에서야 알게 됐다. 내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조합 총회와 심포지엄에 갔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고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킬 개념 없는 사람이 되었다. 저는 대한민국 의사로서 양심을 걸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가 주장한 그런 개념 없는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박원순 시장 같은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하는 정치인이 또 서울시가 지금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시민을 보호하는 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박 시장이나 서울시는 정작 부정확한 정보로 시민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엉뚱한 희생양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기자 회견 전에 저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전화 한 통 건 적이 없다. 물론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 박원순 시장, 이번에는 틀렸다. 그리고 저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서울시 메르스 의사 사진 = 서울신문DB (서울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반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대전, 사후 확진 잇따라 “도대체 왜?”

    메르스 대전, 사후 확진 잇따라 “도대체 왜?”

    메르스 대전, 사후 확진 잇따라 “도대체 왜?” 메르스 대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가 사망 후 뒤늦게 메르스 감염이 확인되는 일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의 대응 체제에 대한 국민 불신을 가중할 전망이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메르스 인해 사망에 이른 사람 3명 중 사후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으로 절반을 넘어서 방역 당국의 검사 신뢰도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6번 환자(82)는 지난달 30일부터 의심 환자로 격리돼 대전에서 계속 격리 치료를 받다가 확진 전날인 3일 숨졌다. 이 환자는 2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확진 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사망 이후 다시 채취한 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존재가 확인됐다. ’사후 확진’은 처음이 아니다. 1일 경기 지역에서 숨진 25번(57·여) 환자도 당국의 초기 모니터링에서 빠져 있다가 사망 이후 뒤늦게 확진 판정이 나와 ‘보건 당국이 환자도 못 가려낸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처럼 당국이 메르스 확진자를 자꾸 놓치면서 허술한 대응 체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조차 제대로 파악하는 못하는 방역 당국이 방역망을 잘 가동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당국의 환자 통계에 대한 신뢰가 깎이고 사회적 공포심도 더 커질 것으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후 확진을 받은 36번 환자는 지금껏 10여명의 감염자를 양산한 첫 확진자(1번 환자)와는 일면식이 없는 3차 감염자다. 그는 천식과 폐렴으로 대전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28∼30일 1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던 16번 환자(40)와 같은 병실을 썼다. 사망자는 이 때 16번 환자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가 연쇄적으로 사람 사이에 퍼지는 ‘3차 감염’의 첫 희생자라 사안이 더 무겁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확진자 통계와 관련해 “메르스 검사가 양성으로 나왔다가 재검 때 음성이 되거나 양성과 음성 경계인 ‘약한 양성’이 나오는 상황 등이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메르스 검사는 환자의 객담(가래)을 채취해 ‘PCR’이란 처리를 거쳐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를 추출하는 것으로 검사 과정이 까다로워 1회 검사에 최소 4∼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의 검사 애로를 감안하더라도 사망자 3명 중 2명이 방역망 밖에서 숨을 거뒀다는 점은 ‘부실 방역’이라는 비판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35명… 성인남녀 82.6% “메르스 병원 공개해야”

    메르스 환자 35명… 성인남녀 82.6% “메르스 병원 공개해야”

    메르스 병원 공개 82.6% 찬성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의심 환자로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사망,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 4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확인됐다. 또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서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에 대해 “정부 발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건 당국이 자신 있게 국민 앞에 나서서 메르스는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한다는 자신 있는 입장 발표가 중요하다”면서 “막연한 공포심으로 과잉 대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과잉 대응으로 국민 모두가 패닉에 빠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공개하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8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85.1%), 경기·인천(84.4%), 서울(81.0%), 광주·전라(80.7%), 부산·경남·울산(76.9%)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1667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82.6% 공개해야

    메르스 격리자 1667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82.6% 공개해야

    메르스 격리자 1667명 격리 해제 62명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사망,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 4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당국의 격리 대상이 1667명이며 6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1364명이던 격리 대상자는 하루만에 303명이나 증가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사 포함 메르스 확진 총35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공개요구↑

    의사 포함 메르스 확진 총35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공개요구↑

    의사 포함 메르스 확진 총35명 격리 해제 62명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사망,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 4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당국의 격리 대상이 1667명이며 6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1364명이던 격리 대상자는 하루만에 303명이나 증가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사 포함 메르스 확진 5명 총35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공개요구↑

    의사 포함 메르스 확진 5명 총35명 격리 해제 62명…메르스 병원 공개요구↑

    의사 포함 메르스 5명 총35명 격리 해제 62명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사망,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 4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당국의 격리 대상이 1667명이며 6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1364명이던 격리 대상자는 하루만에 303명이나 증가했다. 또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Why] 메르스 공포에도…“의료인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진한 감동

    [메르스 Why] 메르스 공포에도…“의료인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진한 감동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병원이 의료진 등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이 화제다. 메르스 사태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 병원은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혀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전날 교직원에게 전달한 글을 통해 “우리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고전염성 질환 환자를 완전 격리해 줄 수 있는 완벽한 음압 격리실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음압 격리 병실에서 치료받던 고전염성 환자에게 감염이 전파, 확산된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JCI가 인정한 국제 수준의 감염 예방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으며 고전염성 환자 발생시 전담 의료진이 별도로 운영돼 전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교직원에게 전하는 말에서 “우리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와 환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의료인들이 우리 병원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를 믿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의료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 수록 더욱 단합하고 서로를 의지하자”고 덧붙였다. 병원은 “감염 예방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의 위상에 걸맞는 신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이 글은 SNS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메르스 병원 공개 82.6% 찬성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메르스 병원 공개 82.6% 찬성

    메르스 병원 공개 82.6% 찬성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의심 환자로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사망,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의사를 포함해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돼 35명으로 늘어났다. 4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의료인 2명을 포함해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확인됐다. 또 전날 오후 10시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A씨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4일 판정)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내 ‘메르스 비상대책특위’ 긴급 전문가 간담회에서 메르스 병원 공개 여부에 대해 “정부 발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보건 당국이 자신 있게 국민 앞에 나서서 메르스는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한다는 자신 있는 입장 발표가 중요하다”면서 “막연한 공포심으로 과잉 대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과잉 대응으로 국민 모두가 패닉에 빠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2.6%가 메르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염자가 나온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과도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해당 병원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13.4%로 집계됐다. 나머지 4.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에서 공개하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8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85.1%), 경기·인천(84.4%), 서울(81.0%), 광주·전라(80.7%), 부산·경남·울산(76.9%)이 뒤를 따랐다. 연령별로는 30대(91.3%), 40대(88.0%), 20대(85.0%), 50대(77.0%), 60대 이상(72.5%) 순으로 공개하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병원을 공개하라는 여성의 의견이 86.9%로 남성(78.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0%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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