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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레드백 129대 K방산 이정표

    호주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레드백 129대 K방산 이정표

    호주 육군이 추진하는 보병 전투차량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레드백 장갑차가 선정됐다. 독일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로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레드백 장갑차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129대이며, 호주 정부가 밝힌 사업 규모는 4조~6조원 규모다. 레드백 장갑차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한 맞춤형 보병전투차량이다. ‘레드백’이라는 이름도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독거미인 붉은등과부거미에서 따왔다. 처음부터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맞춰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국내 첫 사례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 뿐 아니라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CV90), 독일 라인메탈(링스)이 경쟁했다. 이 가운데 레드백과 링스가 2019년 9월 최종후보에 올랐다. 방사청은 “이번 성과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상 노력과 더불어, 대통령의 강력한 방산수출 의지와 정부의 다각적 지원이 함께 모여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레드백은 중량 42t이며 탑승 인원은 승무원 3명과 전투원 8명 등 최대 11명이다. 주요 무장으로 30㎜ 주포와 7.62㎜ 기관포를 장착한다. 대전차미사일 방어체계와 스텔스 기능 등 승무원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최종 계약을 완료하면 레드백 장갑차는 K9 자주포에 이어 한국에서 호주에 수출하는 두번째 지상장비가 된다. 한국과 호주는 2021년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도입하는 1조 900억원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한화의 레드백, 호주 장갑차사업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의 레드백, 호주 장갑차사업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랜드(LAND) 400 3단계 사업’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통상 국내 군의 소요에 맞춰 개발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우리 정부도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2022년 4~5월 레드백을 시범 운용해 ▲기동성 ▲운용편의 ▲전술운용 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가안보실도 대통령 직속의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고 수출을 지원했다. 정부는 또 창원 생산시설을 찾아 수출을 격려하고 자유진영의 우방국들과의 외교를 강화해 이번 수주를 지원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건설중인 H-ACE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약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우방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K방산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투기 엔진소재 국산화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투기 엔진소재 국산화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산업기술평가관리원·서울대 등과 ‘터보팬 항공엔진용 인코넬 718 초내열 합금 주단조품 개발’ 협약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인코넬 718’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인코넬 718은 내열성이 높아 섭씨 1500도 이상의 화염을 견딜 수 있어 항공엔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특수합금이다. 현재는 전량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1월부터 무인기 엔진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더 높은 온도를 견뎌야 하는 유인 전투기의 소재 국산화에도 나선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주요 국가가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엔진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100% 대한민국의 기술로 자주 국방은 물론 방산 수출에도 기여하도록 산학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정부와 민간 협력 확대”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정부와 민간 협력 확대”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회의 주재방산 수출 성과 점검 및 현안 논의 국가안보실은 20일 ‘제2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국방부, 외교부, 방사청 등 정부 부처와 육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참석했다. 회의는 국가안보실이 중심이 되어 방산 수출 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안보실은 보도자료에서 “지난 4월 개최된 ‘제1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는 정부와 기업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회의는 상반기 방산 수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하반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할 방산 수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미국방상호조달협정 추진 전략, 주요 방산 수출 현안 및 성과, 하반기 방산전시회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보실은 “국방부와 외교부는 7월부터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신설하여 합동 운영한다”면서 “잠재적 수출 국가 및 방산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현지 수출계약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예정된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아덱스)를 통해 우리 방위산업의 역량을 세계 각국에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안보실은 “9월 예정된 폴란드 MSPO는 대한민국이 주도국으로 참가하는 첫 해외 방산전시회”라면서 “폴란드에 수출된 K-2 전차와 K-9 자주포, FA-50 등 국내 대표 무기체계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추진된다”고 했다.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KAI, LIGNEX1, 휴니드, SNT, 풍산, LS엠트론, 아이쓰리시스템 등 국내 방산기업이 참가한다. 또 오는 10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될 서울 아덱스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 및 서울안보대화(SDD)와 연계해 추진될 방침이다. 해외 국방 분야 고위급 인사 약 200여 명, 약 550개 업체가 참가 예정이며, 도심항공교통 플랫폼과 우주 분야까지 전시를 확대한다. 임 차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방산 수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방산 수출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전략이 짜임새 있게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첨단기술 중심의 방위산업 구조 개편과 방산 수출 성장세 공고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 한화그룹, 항공우주·친환경에너지 등 미래사업 육성… 과감한 혁신도전 나선다

    한화그룹, 항공우주·친환경에너지 등 미래사업 육성… 과감한 혁신도전 나선다

    지난해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올해 ‘미래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신사업 성과를 앞당기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 디지털 금융과 같은 미래사업을 단기간 내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해 가는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연구원과 500㎏ 규모의 소형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인터넷의 핵심 기술인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선진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안에 위성 648기로 우주인터넷망을 완성해 글로벌 우주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설 예정이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모듈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混燒) 기술, 풍력발전 사업에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은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한계 효율이 29%인 데 반해 탠덤 셀의 이론한계 효율은 44%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임팩트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존 LNG 발전용 터빈을 개조하는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율 최대 55%를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줄이는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새로 출범한 한화오션은 수상함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고 특유의 기술력으로 압도적인 강점을 갖춘 잠수함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진행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는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 등 총 4종의 수상함과 수출형 잠수함 2종 및 무인 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도 전시하며 기술력을 자랑했다.
  • 전남도,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 출범

    전남도,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 출범

    전남 고흥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클러스터 조성과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남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항공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을 출범하고 우주발사체 협력지구 조성과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전남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자문과 입주기업 유치 활동을 전남도와 함께 총괄 수행하게 된다.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추진단을 통해 우주산업 기반시설과 실증, 연구개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영역을 협의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고흥 봉래면 일원에 2028년까지 3800억 원을 들여 173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발사체 조립과 부품 제조 전후방 기업과 발사체 연구기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민간 우주발사장과 연소시험장, 조립동 등 우주산업 핵심인프라 구축사업은 이르면 올해 8월 조사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정부예산이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민간발사장 구축, 사이언스 콤플렉스, 기술사업화센터 등 24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을 투입하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정부와 우주산업 관련 기업, 기관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기업이 발사체 개발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최적의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산학연 전문가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기업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구광모·김동관 폴란드행… K배터리·방산 수주 탄력 붙는다

    글로벌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신규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을 맞아 구성된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에는 구 회장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고, 주요 그룹별 계열사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를 방문하는 기업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2018년 5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별세로 당시 40세의 나이로 그룹 경영을 맡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그간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온 모바일과 태양광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배터리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왔다. 구 회장은 폴란드에서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배터리 시장은 물론 전장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1997년 수도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폴란드를 유럽 사업의 거점으로 삼은 LG는 현재 ▲ LG전자 ▲ LG이노텍 ▲ LG화학 ▲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법인이 현지에 진출해 있다. 폴란드에서 근무하는 LG 임직원은 9000여명에 달하며, 지난해 폴란드 국내총생산(GDP)의 1.8%(약 127억 달러)를 LG그룹이 담당했다. 이 가운데 그룹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법인은 지난해 현지 생산액이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럽 배터리 허브’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폴란드에서 그룹 핵심 사업인 무기 수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첨단 무기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방위산업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맺은 173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 계약 중 72%(124억 달러)가 폴란드에서 발생했다. 앞서 폴란드와 K9 자주포, K239 다연장 정밀유도 천무 등 8조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두고는 2차 계약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노관규 순천시장, “4년 시장 임기 충실할 터”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30일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바이오·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들을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인공지능 스마트팜과 정원 후방산업도 추진해 ‘억대 연봉 청년농’이 나타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노 시장은 “정원 박람회로 기업 유치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며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의 판을 키워 한국의 디즈니를 만들고 신청사와 노천 카페거리, 시민 광장을 조성해 원도심에 불을 밝히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시민들 사이에 떠도는 총선 출마 관련 소문도 거론했다. 노 시장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빨리 해놓고 내년에 국회의원 나가려고 그런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10번 안으로 내정돼 있다, 내각에 입각한다는 얘기 등이 회자되고 있는 걸 잘 안다”며 “여야 당적을 떠나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통령씨도 만나고 해서 그런 말들이 오간것 같다”고 했다. 그는 “단언컨대 시장으로서 충실하게 임무를 잘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시장 보궐선거 선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계획을 수정해야할 것이다”고 웃음을 보였다.노 시장은 순천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전남도 동부지원본부의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관광과 경제 분야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지만 동부권을 배려한 고심이 보인다”며 “시행 결과를 보고 추가로 의견을 내면 전남도가 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지난 1년은 순천이 어떤 가치와 잠재력을 가진 도시인지, 순천이 하는 일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꿨는지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한 해였다고 본다”고 소회도 보였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경전선 도심 우회는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우회를 이끌어 냈다”며 “맨땅에서 다시 쌓은 정원박람회는 도시의 판을 바꾸고 도시가 나아가야 할 새 기준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영감을 얻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태를 기반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이 먼저 손을 내밀고,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생태경제도 증명하고 있다”고 지난 1년 순천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노 시장은 “공공의료와 지역 병원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춘 순천형 공공의료시스템과 공백 없는 아이 돌봄, 동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도심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연결하는 등 민생과 동떨어지지 않는 시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 부지로 연향들이 선정되며 일각에서 우려를 표하는 현실에 대해 “도시의 미래 발전 모습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기준 삼아 현명하게 풀어가겠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정쟁을 위한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절차의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추진 될 수 없는 일이라 단계에 맞게 공개해 나갈 것이다”며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결정은 신중하되 법적 절차에 따라 폐기물도 자원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설로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KAI 등 방산기업 카이스트와 손잡고 한-폴 방산인적 교류 확대 및 산학협력 추진

    KAI 등 방산기업 카이스트와 손잡고 한-폴 방산인적 교류 확대 및 산학협력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도곡캠퍼스에서 KAIST, 방위사업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함께 한-폴란드 방산인적 교류 확대와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I를 포함한 협약 참여 방산기업은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KAIST는 폴란드 방산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위사업청은 폴란드 정부와 협력해 본 협력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용을 조정 및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폴란드 수출로 양국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이 공동 번영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폴란드 방산 및 항공우주 인력 네트워크 확대에 KAI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KAI는 지난 7일 경남 사천에서 폴란드 수출형 FA-50GF 1호기 출고식 행사를 개최했으며 7월까지 비행시험을 거쳐 8월부터 첫 납품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총 12대를 납품한다. FA-50GF외에 폴란드 계약 대수 48대 중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한 FA-50PL이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후 처음으로 부패방지 이슈 등 준법경영 행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후 처음으로 부패방지 이슈 등 준법경영 행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통합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부패방지 이슈 등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문화 생활화를 위한 ‘제7회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를 지난 26~30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법인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의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온라인에서는 ‘준법 슬로건 공모전’,‘컴플라이언스 스쿨’을 열어 윤리준법경영 철학과 비전을 임직원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29일 열린 ‘컴플라이언스 세미나 데이’에서는 임직원이 업무상 부딪칠 수 있는 ‘부패방지 이슈’, ‘직장내 성희롱·괴롭힘 금지’ 등을 전문가를 초청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6월 중 한 주를 ‘6월, 준법 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준법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2011년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준법경영원칙’을 선포한 후 해마다 전사원 눈높이 교육, 찾아가는 준법 컨설팅, 컴플라이언스 위크,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병선 준법지원실장은 “글로벌 일류 기업 수준으로 임직원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尹 대통령, “韓 기업 애로 베트남 주석 전달… 韓 정부에 당당히 요구하라”

    尹 대통령, “韓 기업 애로 베트남 주석 전달… 韓 정부에 당당히 요구하라”

    尹,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애로사항 전달”“긍정 답변 받았다… 국가는 이런 일 하라고 있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인 여러분들은 정부 눈치 볼 것 없다. 대한민국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하고 강하게 어필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1시간 30여 분 동안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어제 수행 경제인과의 만찬을 포함해 그간 전달 받은 현지 은행법인 지점 설치 인허가 등 요청 사항을 오늘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전달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가는 이런 일 하라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현지에서 신뢰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공급 차질과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 자본주의 국가는 기업의 종합이다. 경제 이슈가 없는 외교는 안 하려 한다”면서 “기업이 작든 크든 관계없이 우리 기업이 들어가 사업하는 곳이라면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기업에 혼나는 것이 본업이다. 납세자로부터 세금을 받으면 세금을 낸 납세자분들이 잘살 수 있도록 정부도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해외 진출한 기업인들이 어깨 펼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늘리겠다. 그래야 우리도 할 말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참석한 경제부총리와 외교부 장관, 주베트남 대사에게 언제든지 편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효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나마이크론, 성림첨단산업, 롯데, CJ, 대우건설, 신한은행, 율촌 등 12개 업체의 베트남 법인장이 자리했다.
  • 한화에어로, 영국 VA와 ‘UAM 개발 협력’ MOA

    한화에어로, 영국 VA와 ‘UAM 개발 협력’ MOA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인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A)와 UAM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VA사가 개발 중인 4인승 UAM ‘VX4’에 적용될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 및 공급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은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UAM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하는 주요 시스템이다. 수직이착륙과 수평비행을 모두 가능케 해야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이 필요하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설명했다. VA사는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UAM의 각종 기계적인 동작을 제어하는 ‘전기식 작동기(EM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확인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40여년 간 축적해 온 항공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UAM 기업인 VA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만권에 5751억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

    광양만권에 5751억 규모 ‘수산화리튬 공장’ 착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포스코리튬솔루션㈜과 율촌 제1산단에 5751억원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율촌1산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산업 전초기지로 선택한 장소다. 우수한 정주여건, 풍부한 전력과 산업용수, 그리고 항만이 인접해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 박희석 포스코리튬솔루션㈜ 대표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고객사, 전남도청·순천시·광양시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화리튬(LiOH)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다. 또다른 핵심원료인 니켈과 함께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소재다. 오는 2025년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2만 5000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관리와 생산직 직원 210명이 신규고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수산화리튬 2만 5000t은 전기차 63만대에 공급가능한 양이다.앞으로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일괄 공급망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사업에서 글로벌 자원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우리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포스코리튬솔루션㈜의 리튬가공 공장 투자는 광양만권의 질 높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신속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율촌1산단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포스코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K9·천무 수출 8조… 항공·우주 분야 도약

    K9·천무 수출 8조… 항공·우주 분야 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자회사였던 한화디펜스에 이어 올해 4월 한화방산을 합병했다. 이로써 항공·우주·방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초일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맺은 K9 자주포,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수출 계약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섰다. 향후 K9, 천무 2차 실행계약 체결도 전망되고 있다. K9 자주포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인 무기다. 수출시장 점유율 50%를 넘긴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예정된 계약 물량이 원활하게 수출되면 점유율이 70%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5월 25일 발사된 한국형 위성발사체(KSLV-Ⅱ) 누리호 고도화사업 총괄 주관 제작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업 초기부터 발사체의 핵심기술인 액체로켓 엔진, 터보펌프와 각종 밸브류 제작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F15K 전투기, T50 고등훈련기 등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항공기 엔진과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국산화 엔진을 생산한다. 특히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사업의 항공기 엔진 통합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GE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엔진부품과 주요 부품의 국산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을 탐지·추적해 포획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TAS-815K 성능 개선형 모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으로 레이더 반사면적(RCS) 0.03㎡인 고정익 무인기를 3㎞ 밖에서 탐지했다.
  • ‘울산급 배치3’ 설욕 벼르는 한화오션…“수주 선물 안기려”

    ‘울산급 배치3’ 설욕 벼르는 한화오션…“수주 선물 안기려”

    전초전은 MADEX 2023…한화오션 출범 첫 외부 데뷔 ‘미니 이지스급’ 군함인 울산급 배치3(Batch-III) 수주를 두고 한화오션이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수주 전초전은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이다. ‘K-방산’의 기술 향연장이 될 이번 행사에는 총 12개국 140여개의 국내외 방위산업 업체들이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출범 이후 처음 참여하는 이 외부 행사에서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리겠다”고 장담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를 품은 한화에 군함 수주 ‘선물’을 안기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수상함 ‘빅플레이어’ HD현대중공업 역시 MADEX 2023에서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한화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HD현대重 1번함 수주 한화오션은 5일 MADEX 2023에서 공개할 울산급 배치3 호위함에 대해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이라거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선도함은 HD현대중공업이 2020년 3월 4000억원에 수주한 울산급 배치3의 1번함을 겨냥한 발언이다. 울산급 배치3 사업은 3500톤급 함정 6척을 건조해 우리 해군의 주력인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는 프로젝트로, 이지스급에 준하는 고기술의 차세대 호위함 건조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에 이어 SK오션플랜트(구 삼강M&T)가 작년 1월 2~4번함을 3300억~3500억원에 수주했다. 하지만 ‘군함 명가’로 자처하던 한화오션은 3차 사업에서 한 척도 수주하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2차 사업 당시 선도함을 개발·건조하고, 3척을 추가로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체면이 떨어진 것이다. 정부, 이달 말 두척 발주…조심스러운 현대vs 불타는 한화 남은 물량은 5, 6번함이다. 정부는 이달 말쯤 두 척의 함정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8000억원대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두 척 수주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조선업계는 “5, 6번함의 수주는 기술력이 평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M&A를 통해 새로운 주인을 맞은 한화오션은 군함 수주로 한화에 ‘선물’을 안기려 할 것”이라며 “수주 의지가 불탄다”고도 했다.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건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첨단 추진 체계와 한화시스템의 최신 전투 체계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우리 해군에 최고 품질의 함정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역시 수상함 건조에서 만만찮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미 1번함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평가받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9월 특수선사업부 소속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죄가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본부장은 “해군, 방위사업청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고품질·최첨단 함정을 건조함으로써 해군의 전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면서도 말을 극도로 아꼈다.
  • 최태원 회장, 워커힐에 태평양도서국 정상들 초청한 까닭은

    최태원 회장, 워커힐에 태평양도서국 정상들 초청한 까닭은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첫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 이들 국가 정상들을 초청해 환영 만찬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재생에너지 문제 등 태평양도서국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요에 맞춰 경제 협력 교점을 더욱 늘려가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12개 기업인들이 총출동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우무현 GS건설 사장,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민은홍 동원산업 대표, 김치곤 사조산업 대표 등이 자리했다.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 등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는 40여명이 참석했다. 태평양도서국에서는 11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해 국내 기업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테파에루 헤르만 쿡제도 외교차관을 비롯해 빌리아메 가보카 피지 부총리,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타네티 마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모에테 브라더슨 프렌치폴리네시아 대통령, 티모시 존 이카 나우루 보건장관, 세드릭 슈스터 사모아 환경장관 등이다.태평양도서국은 태평양 중부와 서부, 남부 등에 포진해 있는 14개국을 아우른다. 이들 국가의 인구를 모두 합치면 1220여만명으로 구매력평가기준(PPP) 국내총생산(GDP)는 530억 달러 수준이다. 인구와 경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엔의 군소도서개발도상국 38개국 가운데 회원이 12개국에 이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외교적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 국가가 보유한 배타적 경제 수역은 전 세계의 14%(1910㎢)를 차지해 해양수산 자원과 심해저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지리적으로도 3대 교역항로 중 하나인 태평양 항로 중간에 자리해 국제 해상항로 요충지라 전략적 가치가 높이 평가받으며 최근 주요국 간 외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한상의는 정상 만찬에 발맞춰 지구촌의 당면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솔루션 플랫폼인 ‘웨이브’에 태평양도서국 국가관을 열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체 지구촌 국가관을 온라인 상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태평양도서국 국가관은 개설된 이후 전날까지 1만여개의 응원글이 달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시판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국가 소멸, 산호초 파괴, 사이클론과 같이 해당 지역의 공통 현안을 비롯해 통가 화산 폭발, 사모아 비만, 피지 식수 염류화 등 국가별 다양한 이슈들이 주목을 받았다.
  • [사설] 대한민국 우주산업화 시대 활짝 열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어제 성공적으로 발사돼 사상 처음으로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550㎞ 목표 고도에 안착시켰다. 발사체에 탑재된 7개의 실용급 큐브위성도 정상적으로 분리해 사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발사체 발사와 위성 탑재 검증을 넘어 ‘위성 손님’, 즉 다목적 상업위성을 우주로 실어 나르는 우주산업화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1992년 초보적 과학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이후 31년 만에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획을 긋는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누리호 발사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주변 육상과 해상, 공중에 안전 통제가 이뤄지는 가운데 긴박하게 진행됐다. 연료 주입과 기립장치 철수에 이어 발사 10분 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고, 예정된 오후 6시 24분 1단 엔진 점화와 함께 누리호는 힘차게 날아올랐다. 누리호 기술진을 비롯한 전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누리호는 1단과 2단 분리, 페어링 분리를 거쳐 목표 고도에 도달했고 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들을 차례로 분리해 내며 국민 염원에 부응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주산업화 단계로 도약하는 첫발을 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의 우주경제시대를 위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5대 장기개발과제에는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이란 담대한 목표도 담겨 있다. 2030년대에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발사체와 발사장,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이를 통해 2045년엔 2020년 1%이던 세계 우주산업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그 첫걸음이 어제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한몸이 돼 개발과 제작에 참여한 기술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개발을 총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27만여개 로켓 부품을 조립한 한국항공우주산업, 75t급 액체로켓을 개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300여개 기업이 심혈을 기울였다. 정부는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우주개발에 매진해 온 연구진의 처우를 높이고 우주개발 예산을 파격적으로 늘리는 등 민간기업의 우주산업 진입 환경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 또한 정부가 지난달 제출한 우주항공법 특별법이 통과돼 올해 안에 개정할 수 있도록 야당이 적극 협조하기를 바란다.
  • 엊그제는 바다… 오늘은 우주로… 한화 ‘뉴 스페이스’ 비전 그린다

    ‘엊그제는 바다에 뛰어들었고, 오늘은 우주로 날아올랐다.’ 25일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야기다.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쏘아 올려진 누리호의 기술은 이번 발사를 시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하나둘씩 전수된다. 업계에서 이번 발사를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의 서막으로 이해하는 이유다. 항우연의 발사체 기술을 이어받을 민간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려 6873억 8000만원을 쏟아부었다. 사업 수주를 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경쟁 끝에 지난해 10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연말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기술의 계승자로 정식 낙점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항우연은 이번 발사를 포함해 2027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쏘아 올린다. 아직까진 기술을 전수하는 항우연이 프로젝트를 주도하지만, 6차 발사 때쯤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발사 전반을 총괄할 전망이다. 앞선 두 차례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임무는 ‘누리호의 심장’으로 불리는 엔진을 조립하고 납품하는 것이었다. 누리호에는 1단에 4기(75t급), 2단(75t급)과 3단(7t급)에 하나씩 총 6개의 엔진이 들어간다. 이번 3차 발사에서는 좀더 포괄적인 역할을 맡았다. 단 조립 완료 이후의 단간 조립과 상단 조립, 화약류 장착 등 ‘체계 총조립’ 업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아울러 무선항법장치 등 비행체 내 전자 시스템을 뜻하는 ‘에비오닉스’와 추진기관, 전기체 등의 시험 평가 업무도 맡았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후 민간의 인공위성이나 우주선, 각종 물자를 우주로 보내는 ‘우주 수송’의 상업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보는 것은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이다. 민간이 우주 개발의 주도권을 쥐는 뉴 스페이스가 가능한 이유는 초소형 위성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 관련 기술력을 갖춘 계열사 한화시스템, 국내 인공위성 전문업체 쎄트렉아이 등의 역량을 결집해 위성의 제작부터 수송과 발사 그리고 위성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까지 구축한다는 포부다. 앞서 한화그룹은 인수한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을 경영진에 합류시키는 안건을 지난 23일 의결하기도 했다. 기존에도 강점이 있던 지상군 무기에 더해 특수선(군함)에 우주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2027년까지 4·5·6차 우주로…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 쏜다

    더 먼 우주 향하는 차세대 발사체엔진 5기 묶는 클러스터링 등 도입대형 위성·우주탐사에 독자 대응2030년엔 달 궤도 투입 시험 위성 전 세계는 지금 치열한 ‘우주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로 한국은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대행과 같은 우주산업에 뛰어들 실질적 준비를 마쳤다. 2027년까지 누리호 발사를 세 차례 더 추진하면서 독자적인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년 차세대중형위성 3호, 2026년에 초소형위성 2~6호, 2027년에는 초소형위성 7~11호가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올라간다. 이와 함께 나로호부터 누리호 2차 발사까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에서 발사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했지만 이번 3차 발사부터는 민간에서 처음으로 발사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제작 총괄 관리, 발사 공동 운용 역할을 수행했다. 발사체 상용화를 위해 4차 발사부터는 발사 운용 관련 기술 습득 진척 상황을 고려해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6차 발사에서는 발사 책임자, 발사 운용 책임자 및 발사 관제센터 일부를 제외하고는 체계종합기업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2032년까지 10년 동안 총 2조 134억 4000만원을 투입해 누리호보다 성능이 우수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추진된다. 차세대 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등에 한국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다. 누리호보다 더 먼 우주를 향할 차세대 발사체는 액체산소·케로신(등유) 기반 2단형 발사체로 개발된다. 1단 엔진에는 10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5기를 묶는 클러스터링 기술과 함께 재점화, 추력 조절 등 재사용 발사체 기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2단 엔진은 10t급 다단연소사이클 방식 액체엔진 2기로 구성되고 다회점화, 추력 조절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3단 로켓인 누리호보다 단수는 줄지만 추력은 크게 늘어난다. 차세대 발사체는 600~800㎞ 상공인 지구 저궤도에는 10t, 달탐사·착륙선 궤도에는 1.8t의 화물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2030년 달 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검증 위성을 시험 발사한 뒤 본격적인 첫 임무는 2031년 달 착륙선 예비모델(PFM) 발사다. 이듬해인 2032년에는 달 착륙선 최종 모델을 발사할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설계부터 최종 발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체계종합기업이 항우연과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노관규 순천시장이 25일 “전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오른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에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 3차 발사는 실제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최초 비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 총괄 관리,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 서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순천시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Newspace)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 평가·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다음달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또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노 시장은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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