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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제자 성폭행 국립대 교수 ‘이혼, 파면’…“모든 게 물거품됐다”

    여제자 성폭행 국립대 교수 ‘이혼, 파면’…“모든 게 물거품됐다”

    20대 여대생 제자를 성폭행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50대 국립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열심히 생활해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고 뒤늦은 후회의 말을 했다. 6일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 심리로 열린 항소심에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충남 모 국립대 전 교수 A(58)씨의 변호인은 “어떤 말로 해도 피해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며 “A씨는 이 사건으로 교직에서 파면됐고 아내와도 이혼하게 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처음에는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며 폐쇄회로(CC)TV 영상까지 삭제하면서 은폐하려고 했다”며 “동료 여교수에게 행한 범행도 1심에서 부인하다 유리한 감형을 받기 위해 반성했다고 진술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재판부에 A씨의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1심과 같은 징역 8년 선고를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자신의 별장에서 본인이 가르치는 여대생 제자 B(20)양이 만취해 잠들자 2차례 성폭행하고 2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밥을 사겠다”고 동료 여교수와 B씨를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 음주를 겸한 식사를 한 뒤 10㎞쯤 떨어진 자신의 별장으로 옮겨 술자리를 계속했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하자 별채에 잠을 재운 뒤 여교수가 떠나자 별채로 가 B씨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여교수가 자신의 별장을 떠날 때도 여교수를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곧바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저학년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판에서 B씨 변호인은 “A씨는 처음부터 자기 집으로 B양을 불러 술에 취하게 한 뒤 자고 가라고 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B양은 이 사건으로 10년 간 노력해온 꿈도 포기했다. 1심보다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합석한 여교수도 B양 성폭행 방조 의혹으로 학교에서 해임됐다 정직으로 감경됐으며 현재 사건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지난해 12월 13일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검찰에 기소되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조치했다. 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공주지원(재판장 김매경)은 지난 6월 “A씨는 갓 성인이 된 B씨를 간음하고 추행해 엄청난 고통을 줬다. B씨와 가족은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 및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7일 열린다.
  • 폭행 남편에 안 끌려가려 할퀴었다가 ‘폭행죄’…헌재 “아내 정당방위”

    폭행 남편에 안 끌려가려 할퀴었다가 ‘폭행죄’…헌재 “아내 정당방위”

    부부싸움 중 폭력을 행사한 남편에게 저항한 아내에게 폭행죄가 있다고 판단한 검찰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A씨가 낸 헌법소원을 받아들여 인천지검의 기소유예 처분을 지난달 31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취소했다. A씨는 2021년 1월 인천의 집에서 남편과 다투는 과정에서 남편의 팔을 할퀴어 다치게 했다. A씨는 남편이 자신을 잡아끌거나 배를 차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행을 가했고 이에 저항하다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는 남편에게 차여 넘어지다 책상에 부딪혀 전치 4주의 골절상을 입었다. 하지만 인천지검은 같은 해 5월 A씨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며 기소유예 처분했다. 남편에게는 상해죄를 적용해 기소유예했다. 기소유예란 혐의가 인정되지만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형사 처벌은 면할 수 있으나 수사기관이 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는 점을 근거로 민사 책임을 질 수 있고 수사경력자료도 5~10년간 보존된다. A씨는 검찰 처분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이를 받아들여 검찰 처분이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부당하다며 취소했다. 헌재는 “여성인 A씨가 남성인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발로 차이고 잡혀 끌려가자 이에 저항하며 남편의 손을 떼어내려고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손톱으로 남편의 팔을 할퀸 것은 폭행을 회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수단”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일방적인 위법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함과 동시에 이를 벗어나기 위한 소극적인 유형력 행사로서 사회적 상당성이 있는 정당방위에 해당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기소유예 처분은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친 중대한 수사미진과 법리 오해의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 ‘더글로리’ 김히어라, 일진 모임 멤버였다…“때린 적은 없어”

    ‘더글로리’ 김히어라, 일진 모임 멤버였다…“때린 적은 없어”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글로리’ 속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히어라(34)가 학창시절 일진 활동에 가담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갈취 폭언 폭행 등 악명이 높았던 일진 모임 ‘빅○○’에 속해 있었으며 당시 재학생이었던 제보자들은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빼앗는 등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히어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빅○○’ 일원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직접 가담한 적은 없다”며 갈취·폭행 의혹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물론 책임이 없다는 건 아니다. 방관자로 살았다. 후배들이 당했던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 같다”면서도 “누구를 때린 적은 없다. 폭언·폭행에 동참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해 말과 올 초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 이사라 역을 맡았으며 지난 3일 종영한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에서 악당 겔리를 연기했다.
  • “취업 광고에 속아 러시아에 끌려 왔다”…쿠바 청년들 증언 나와

    “취업 광고에 속아 러시아에 끌려 왔다”…쿠바 청년들 증언 나와

    러시아가 중미에서 용병을 모집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고 있다는 쿠바 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미국에 거주하는 쿠바인을 대상으로 뉴스를 송출하는 한 언론매체는 노동계약을 맺고 러시아로 들어간 일단의 쿠바 청년들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  러시아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처지를 밝힌 청년들은 두려움을 하소연하며 구출을 요청했다.  청년들의 증언을 보면 취업을 미끼삼아 쿠바 청년들을 모집해 러시아로 넘기는 조직의 존재는 확실해 보인다.  아돌프 벨라스케스라고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19살 쿠바 청년은 우크라이나 전장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러시아로 건너갔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 뜬 광고를 보고 지원하자 러시아에서 온라인으로 노동계약서를 보내주었다고 했다.  이 청년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공포에 떨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나를 이곳에서 빼달라”고 호소했다. 그와 함께 영상에 등장하는 또 다른 쿠바 청년은 언제 러시아군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밤에도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청년은 버스를 타고 러시아 군부대가 있는 모 도시로 이동 중이라며 공포에 떨고 있다고 했다.  두 청년은 러시아에 도착한 후 러시아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두 청년은 “옷을 완전히 벗긴 후 스파이가 아닌지 다그치며 러시아군이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또 다른 쿠바 청년은 쿠바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후 학교 같은 곳에 보내져 생활하고 있다며 기숙사 같은 장소를 촬영해 언론에 제공했다.  이 청년은 “이곳에서 쿠바 청년 18명을 만났다”며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청년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광고를 보고 온라인으로 주고받은 서류를 통해 노동계약을 맺고 러시아로 건너간 경우였다.  쿠바 외교부는 “러시아 용병으로 보내기 위해 쿠바인을 모집하던 조직을 적발해 이를 무력화하고 형법에 따라 처벌하기 위해 절차를 시작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밝힌 바 있다.  쿠바 외교부는 “(쿠바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며 “쿠바 국민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 손에 무기를 들고 전쟁에 참가하도록 징집하거나 용병으로 모집하는 자들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문제의 조직은 러시아에 거점을 두고 활동해왔으며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쿠바인과 쿠바에 본토에 사는 쿠바인들을 모집해 러시아의 용병으로 보내왔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쿠바 관계 당국이 엄중한 법의 잣대로 대응하고 있다”며 사건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형사소송법의 (처벌)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사진=쿠바 청년들이 러시아에서 구출을 당부하고 있다. (출처=아메리카테베)
  • “아빠 딸이잖아” 애원한 친딸 추행해 죽음 내몬 父 “딸, 정신 문제 있다” 주장

    “아빠 딸이잖아” 애원한 친딸 추행해 죽음 내몬 父 “딸, 정신 문제 있다” 주장

    친딸을 강제 추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진술을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부장 김병식)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심리했다. 검찰은 이날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은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으며, 피해망상 등 정신 병력도 있다”며 “피고인과 다투다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심신상실 상태였다는 주장도 했다. A씨 측은 피해자가 제출한 녹음 파일에 대해서도 “피해자가 다른 사람과 메신저를 하며 증거를 남기기 위해 고의로 녹음을 하는 듯한 모습”이라며 “유죄를 인정할 증거가 없고 증거재판주의 원칙에 따라 피고인의 이익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의 주장이 끝나자 방청석에서 술렁거리는 소리와 함께 야유가 흘러나왔다. 재판부는 “변호인은 녹음 파일이 오히려 피고인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만큼 탄핵 증거로 채택, 법정에서 청취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검찰에도 대법원 판례에 따라 녹음 파일이 위법 수집 증거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증거 채택 여부를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 측에서는 피해자 모친과 피해자의 정신상태를 알고 있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8~2019년 당시 피해자를 지도했던 교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불필요한 증인신문이라고 밝혔으며 재판부 역시 모친의 증언이 사건과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도교사의 경우 양측의 사실확인서와 의견서 등을 종합해 채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녹음파일 속 애원하는 목소리 딸인 B씨가 어렸을 적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아내와 이혼했던 A씨는 지난해 1월 당시 21세였던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반항하는 B씨를 때리며 속옷을 벗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전한 당시 녹음 파일에는 “아빠, 아빠 딸이잖아, 아빠 딸이니까”라고 애원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런 구체적 정황에도 A씨가 범행을 부인한다는 이유로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 혐의만 적용됐다. B씨는 결국 지난해 11월 “직계존속인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지만 10달이 지나도록 사건의 진전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범행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인정되고 피해자인 딸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클 뿐 아니라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취업제한 5년도 함께 명령했다. 이에 검찰과 A씨는 각각 양형 부당,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 모친 “2차 가해…억장 무너져” B씨 모친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딸이 아버지 전화를 계속 수신 거부하다 어쩔 수 없이 만났는데, 피고인은 먼저 전화를 걸었다며 꼬셨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와 관계가 없는 4~5년 전의 정신적인 문제를 거론하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재판이 길어지면서 계속 저런 얘기를 듣고 있으려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등 40개 단체로 구성된 ‘친족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가 10년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5년을 선고했다. 피해자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부족하다”며 “친족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사건처리 절차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재판부는 A씨의 구속 만기일을 고려해 다음 달 10일 오후 5시 재판을 이어갈 방침이며 증인이 채택될 경우 이날 증인 신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우디 앨런의 버라이어티 인터뷰 중 미투 운동에 대한 소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시사된 영화 제목을 프랑스어 표기 원칙에 따라 수정하고,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관련 내용 등을 6일 오전 5시 40분쯤 업데이트합니다.4일(현지시간)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우디 앨런(87) 감독의 50번째 영화 ‘쿠 드 샹스’(Coup de Chance) 시사회를 앞두고 레드카펫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몇 년 만에 주요 영화제에 초청된 것이 흔감했는지 앨런은 레드 카펫을 걸으며 득의만만해 보였다. 35세 연하 아내 순이 프레빈과 팔짱을 끼고 걸었다. 그러나 20명 남짓한 시위자들이 들이닥쳐 경호원들과 드잡이를 벌이는 바람에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시위대원들은 “강간 문화 반대”, “강간범 감독에 맞서 목소리 없는 이들을 대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다행히 ‘쿠 드 샹스’ 상영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앨런과 출연진은 관객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스릴러 영화로 루 드 라주, 발레리 르메르시에, 멜빌 푸포, 닐스 슈나이더 등이 출연한다. 프랑스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영국 BBC는 평론가들의 평가가 아주 좋다고 전했다. 별 셋에서 넷까지 매기는 평론가도 있었다고 전했다. 앨런은 미국 영화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지만 현재는 미국에서 영화 제작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미아 패로가 둘째 남편과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불륜 관계를 맺어 미아 패로와 이혼시키고 아내로 맞아들인 그의 영화를 누가 보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유럽 관객과 영화사였다. 시위대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다. 미국이 버린 쓰레기 감독을 왜 주워 와 재활용하느냐는 것이었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앨런 말고도 역시 성범죄 전적이 다채로운 로만 폴란스키, 뤽 베송을 초청해 유독 성폭력 전력 감독들을 포용한 영화제란 오명을 뒤집어 썼다. 여기에다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떠오르는 샛별 가브리엘 게바라가 영화제에 참여했다가 지난 2일 체포된 일까지 벌어졌다. 그는 프랑스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는데 구체적인 범죄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앨런은 지난 2014년 전처 미아 패로와 입양녀 딜런 패로(38) 모녀에게 성범죄로 고발당했다. 딜런 패로는 “일곱 살이었던 1992년부터 앨런으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미투(#MeToo) 운동이 본격화된 2018년에는 다락방에서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하지만 앨런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베네치아에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한 앨런은 “두 차례의 길고 자세한 조사 끝에 이 사건은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2020년 회고록 ‘난데없이’(Apropos of Nothing)에서도 해당 혐의를 부인했던 바다. 그는 “아무것도 없다. 팩트는 아마도 사람들이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왜? 왜? 그렇게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사는 한 번은 1년이 조금 안 되게, 다른 한 번은 여러 달 이어졌다. 그리고 둘 다 똑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앨런은 최근 몇 년 딜런 패로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아니다. 언제나 기꺼이 만나길 바라지만”이라고 답했다.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여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운동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페미니스트 이슈나 여성에 대한 불공정 문제가 아닌 일부 사례들은 어리석다. 어리석은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이 그것을 (성적으로) 공격적인 상황으로 여기지 않는데도 문제로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너무 극단적일 때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50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항상 여성에게 좋은 배역을 맡겼고, 항상 여성 스태프가 있었고, 남성 스태프와 똑같은 금액을 지급했다”며 “수백 명의 여배우와 함께 일했지만, 그들 중 단 한 명도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주 많아 자금 조달만 수월하다면 하고 싶겠지만, 내가 자금을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열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은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런 감독은 이날 시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양녀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매우매우 운이 좋은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두 부모가 있었고, 좋은 친구들이 있으며, 훌륭한 아내와 결혼 생활, 두 자녀가 있다. 몇 달 후면 나는 88세가 되는데, 병원에 가본 적이 없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 “나 잡아봐라~” 경찰 도발한 성폭행범 결국 철창행 [여기는 동남아]

    “나 잡아봐라~” 경찰 도발한 성폭행범 결국 철창행 [여기는 동남아]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라고 경찰을 도발했던 성폭행범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방콕 인근 빠툼타니 중에서 17세 소녀를 성폭행한 남성이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전했다. 피해 소녀의 가족은 “지난 8월 중순 딸이 성폭행당한 후 우울증에 빠졌다”면서 성폭행범 A(29,남)를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소녀는 데이트앱을 통해 A를 만났다고 전했다. A는 소녀에게 본인의 신상을 알리면서 자칭 ‘신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의 집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둘이 만나기로 한 날 A는 화장실을 써야 한다는 핑계로 소녀를 집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하지만 A가 손을 만지며 접근해 오자 소녀는 겁을 먹고 달아나려고 했다. 결국 A는 갑자기 그녀를 침실로 끌고 가 팔, 다리를 묶인 뒤 3시간 넘게 성폭행을 저질렀다. 또한 성행위 영상을 녹화해 “이 사실을 폭로하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사건을 접수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A로부터 직접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A는 “나를 절대 잡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 경찰을 도발했다. 하지만 A는 지난 2일 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게에 나타났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마침내 체포됐다.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A는 “저지른 일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좋은 사람이 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또한 “또다시 성관계를 갖기 위해 협박용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면서 본인의 범죄 행위를 인정했다. 태국 형법에 따라 A는 폭행, 협박, 성폭행 혐의로 징역 4년~20년, 벌금 8만~40만바트(약 300만~1498만원)가 선고될 수 있다. 
  • 학부모 요청에 감사받고… 학폭 사건에 고통받고… [공교육 멈춤의 날]

    학부모 요청에 감사받고… 학폭 사건에 고통받고… [공교육 멈춤의 날]

    용인교사, 수업 중 사고 고발당해양천교사, 문제 학생 탓 민원 많아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교사 A씨가 수업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학부모 요청에 따른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유족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A씨는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지난 6월쯤 이 학교에서는 A씨가 체육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이에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와 징계를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은 A씨가 생전 이런 상황으로 인해 큰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유가족은 “얼마 전부터 학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며 “퇴직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겨내 보자 말씀드렸는데 이런 결정을 하시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는 폭력적 성향의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으로 고충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고인이 올해 담임을 맡은 6학년 학급에서 싸우거나 폭력적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는 내용의 학부모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이 학급의 A학생은 교실에서 의자를 들고 친구를 위협하는 폭력적 행동을 했고, 그럴 때마다 고인은 A학생을 복도로 데리고 나가 진정시켰다고 한다. A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해 학부모가 이를 문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크라 말 쓰지 마!”…우크라 소년을 다리에서 던져버린 러시아 남성

    “우크라 말 쓰지 마!”…우크라 소년을 다리에서 던져버린 러시아 남성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우크라이나 국적의 어린 소년을 다리 밖으로 내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국적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은 독일 북부 아인벡의 한 마을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이 남성은 아이들에게 러시아어를 쓰라고 강요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침공해 전쟁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아이들을 상대로 황당한 주장을 일삼는 과정에서 어린 소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같은 무리에 있던 10세 소년을 들어올린 뒤 5m 높이의 다리 위에서 하천에 내던졌다. 또 물에 빠진 아이를 향해 유리병 등을 던지는 등 충격적인 폭행을 이어갔다.  피해 소년은 철제 대들보에 충돌한 뒤 물에 빠졌고, 함께 있던 아이들이 곧바로 이를 부모에게 알리자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현장에 있던 아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러시아어를 사용했으며 우크라이나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어린아이를 다리 밖으로 내던지는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소년은 다리와 머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은 서방 국가 중 러시아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로 꼽힌다. 소련 붕괴 이후 1990년대 초 당시 러시아인 수백만 명이 독일로 이주한 바 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은 약 3만 명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독일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의 갈등이 급증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독일이 우크라이나 난민을 적극 수용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지내는 프랑크푸르트의 한 학교 기숙사에 ‘Z’표식의 낙서를 하는 등 도발한 사례도 있다. ‘Z’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를 상징하는 표식이다.  한편, 독일 경찰은 어린 소년을 다리 밖으로 내던진 가해 남성을 추적 중이며, 현지 검찰은 “해당 용의자가 체포된다면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왜 울어!” 부친상 여성 폭행한 목사…‘전과 14범’이었다

    “왜 울어!” 부친상 여성 폭행한 목사…‘전과 14범’이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왜 우나! 다른 사람이 울어도 못 울게 해야 하는 사람이….” 강원 영월군에 사는 목사 A(68)씨는 지난해 3월 16일 오후 6시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B(68)씨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화장장에서 울었다는 이유로 어깨와 팔 등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5일 오전 5시에도 새벽기도를 하던 B씨에게 “너만 보면 죽이고 싶다”고 소리를 지르며 수차례에 걸쳐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2018년 5월에는 B씨가 혼인신고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액자로 머리를 내리치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했다. 또 집에 있던 석유를 B 씨의 몸과 방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를 들고 “너 죽고 나 죽는다”며 협박도 했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부장 심현근)는 특수상해, 특수협박, 상해,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B씨를 훈계하거나 달래기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훈계나 달래기 위한 행위로 도저히 볼 수 없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B씨가 부친의 장례식과 새벽기도 중 A목사에게 여러 차례 맞았고 병원까지 갔다고 진술한 점, 동거하는 5년 2개월간 지속해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아 죄질이 나쁘다”라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살인미수죄, 인질강요죄 등의 폭력 범죄로 14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원심을 유지했다.
  • 4살 딸 학대·살해 방조, 친모 동거녀 징역 20년

    4살 딸 학대·살해 방조, 친모 동거녀 징역 20년

    4살 난 딸이 배고프다며 밥을 달라고 하는데도 6개월 간 분유만 주는 등 학대하다가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중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학대를 방조하고 심지어 친모에게 성매매까지 시킨 동거녀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1억2천450만5천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남편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부는 숨진 아동, 친모와 공동제척 생활 관계를 형성했고, 아동을 보호·감독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보호자로서 책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친모에게 집안일과 성매매까지 시키고, 그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모두 향유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이들 부부는 숨진 4세 아이의 친모인 B씨가 딸에게 정상적인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폭행을 휘두르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B씨에게 240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해 성매매 대금 1억24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B씨의 성매매 대금은 A씨 계좌로 입금 됐으며, A씨는 이 돈 대부분을 생활비나 빚을 갚는 데 썼다. B씨는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2020년 8월가출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A씨 부부와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6시쯤 A씨 부부 집에서 친딸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B씨는 딸이 거품을 문 채 발작을 일으키는 등 위급한 상황에도 별다른 조처를 않다고, 뒤늦게 병원에 데려갔으나 이날 오후 6시쯤 숨졌다. 학대를 의심한 의사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되면서 B씨의 학대, A씨 부부의 방조 등이 드러났다. B씨의 딸은 어른들의 방치 속에 심각한 영양 결핍을 겪었다. 4년 5개월 나이지만 체중이 4~7개월 사이 영아와 비슷한 7㎏에 불과했고, 키도 87㎝로 또래에 비해 한참 작았다. B씨는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에서 A씨 부부는 친모가 숨진 아동의 곁에 있었기 때문에 보호자로서의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가 집을 비웠을 때는 A씨가 숨진 아동을 돌봤고, B씨의 성매매 대금을 두 가족 공동체의 생활비로 쓴점 등을 들어 서로 의식주를 공유하는 관계로 판단하면서, A씨 부부에게도 보호자의 의무가 있다고 봤다. 아동복지법은 친권자 뿐만 아니라 기타의 이유로 사실상 아동을 보호·감독하게 된 사람에게도 법률상 보호자의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A씨 부부에게 계획적이고 확정적으로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남편의 경우 직장을 다니고 있어 피해 아동을 직접 돌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A씨 부부에게도 자녀가 있기에 두 사람 모두 중형을 선고받으면 양육이 걱적스러워 진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인 살해한 ‘시흥동 보복살인범’, 무기징역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인 살해한 ‘시흥동 보복살인범’, 무기징역

    ‘살인 계획’ 검색 등 계획범죄 인정돼“범행 수법 잔혹하고 재범 위험 커” 교제 폭력 신고에 앙심을 품고 연인을 살해한 김모(33)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등록 1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30년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3일 전 ‘살인’, ‘살인 계획’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했고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 수법도 잔혹하고 재범 위험도 커 영구히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 7일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에 김씨는 오히려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재판부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 “사형은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며 “사형 선고가 정당화될 수 있는 사정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5월 26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상가의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47)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A씨의 신고로 범행 1시간여 전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A씨 차 뒤에 숨어서 기다리다가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나온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검찰은 김씨가 A씨 신체를 몰래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고 A씨를 협박한 사실도 확인하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촬영물 등 이용협박 혐의를 추가하고, 사체유기·감금·상해·재물손괴·폭행 혐의도 적용했다. 재판부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 ‘폭행·흉기 위협’ 셰프 정창욱 “사회에 봉사” 선처 호소

    ‘폭행·흉기 위협’ 셰프 정창욱 “사회에 봉사” 선처 호소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유명 셰프 정창욱(43)씨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 김익환 김봉규 김진영) 심리로 지난 30일 열린 2심 첫 공판에서 정씨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한다”라며 “성실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합의를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담아 공탁했다”라며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씨는 법원에 2000만원의 공탁금을 추가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1심 형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로 항소 기각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9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특수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허 판사는 “피고인의 업무를 도와줬던 지인을 폭행하고 위험한 물건을 들어 피해자를 협박했다”며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유튜브 채널 스태프인 피해자와 촬영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다 욕설을 하고 흉기를 겨누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해 8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찾은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한 혐의도 있다. 정씨는 당시 피해자들의 가슴을 때리고 흉기를 겨누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추가 심리 없이 다음 달 정씨에 대한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
  • 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관리·유지, 법무부 본분”

    한동훈 “사형 집행시설 관리·유지, 법무부 본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형 집행시설이 있는 교정기관에 시설 점검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사형제를 유지하는 이상 법 집행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유지하는 것은 법무부의 본분”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하면서 “오랫동안 사형이 집행되지 않다보니 법 집행 시설이 폐허처럼 방치되고 일부 사형 확정자들이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수형 행태가 문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사형이 법에 있고 정부는 사형제 존치를 주장하는 만큼, 그 시설을 유지하고 사형 확정자들의 행태를 국민이 납득하게 유지하는 것도 법무부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지난주 서울구치소·부산구치소·대구교도소·대전교도소 등 사형 집행시설을 보유한 4개 교정기관에 관련 시설을 제대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최근 신림동 성폭행 살인, 서현역 칼부림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 장관은 이날 실제 사형 집행을 염두에 뒀냐는 질문에는 “사형 집행은 형사정책적 기능이나 국민의 법 감정, 국내외 상황을 잘 고려해서 정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사형 집행과 관련한 외교적 문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주권적 결정”이라면서도 “(외교적 문제도) 역시 고려할 부분”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사형 집행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며 “사형을 집행하면 유럽연합(EU)과의 외교관계가 심각하게 단절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폐지국’으로 분류된다. 헌법재판소에서는 사형제도 폐지를 두고 이미 세 번째 위헌 여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선 두 차례 위헌법률심판에서 헌재는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가석방 없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 도입은 사형제 폐지 측 주장의 근거였는데 이후 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절대적 종신형을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을 다음달 25일까지 입법예고한 상태다.
  • “시원하게 사형집행” 조롱하더니…사형 선고되자 “항소할게요”

    “시원하게 사형집행” 조롱하더니…사형 선고되자 “항소할게요”

    재판에서 법원과 검찰을 조롱하며 “시원하게 사형 집행 내려달라”는 등의 발언을 했던 60대 피고인이 정말로 사형이 선고되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장유진)가 사형을 선고한 A(69)씨는 이날 같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항소합니다”라고 적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동거녀 B(4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평소 B씨와 금전 문제로 자주 다퉜고, 그때마다 B씨를 폭행했다. 사건 당일도 B씨와 다투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를 살해했다. A씨는 인생 대부분인 29년 8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1970년 소년범으로 처음 교도소에 발을 들인 뒤에도 이 사건을 포함해 두 건의 살인과 세 건의 살인미수를 저지르는 등 총 15번의 징역형과 8번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사건도 지난해 1월 살인죄 등으로 12년 복역을 마치고 나온 지 1년 2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살인 및 살인미수의 동기는 모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이 사건으로 기소된 후에도 반성보다는 재판부와 검찰을 조롱하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주장해왔다. A씨는 공판 과정에서 “검사 체면 한번 세워 주이소. 시원하게 사형 집행을 한 번 딱 내려 주고”라거나 “재판장님도 지금 부장판사님 정도 되시면 커리어가 있습니다. 사형 집행도 아직 한번 안 해보셨을 거니까 당연한 소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법원 선고일에도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A씨는 사형 선고 직후에는 웃음을 터트리며 일어나 머리 위로 손뼉을 쳤다. 선고 후 퇴청하면서 검사를 향해 “검사놈아, 시원하제?”라고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A씨의 반성 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것을 주문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반성과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고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할 경우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가석방의 가능성조차 없도록 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돼야 할 필요가 누구보다 크다”고 밝혔다.
  •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 2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현주엽에 학교폭력 당했다” 허위 글 작성 2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가 학창시절 후배들에게 물리적으로 심각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설명한 A씨 등은 현씨가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켜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씨는 “당시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확인됐다. 지난해 2월 11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으나,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냈다.
  • “현주엽이 학폭”…합의금 받으려 허위 글 작성 2명 재판행

    “현주엽이 학폭”…합의금 받으려 허위 글 작성 2명 재판행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에게 과거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허귀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가 과거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글을 작성했다. 본인을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한 이들은 현씨가 (휘문고) 운동부 시절 단체 집합을 시켜 원산폭격을 지시하거나 주먹이나 발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씨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당시 (농구부) 주장을 맡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의혹 제기자들을 고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현씨로부터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11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으나, 같은 해 2월 17일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범죄임을 밝혀냈다.
  • 경북서 ‘욱’ 칼부림 사건 잇따라…경찰 “엄정 대응”

    경북서 ‘욱’ 칼부림 사건 잇따라…경찰 “엄정 대응”

    경북에서 칼부림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A(51)씨가 흉기로 지인 B(54)씨를 한차례 찔렀다. 피해자는 배에 4㎝ 가량의 자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미리 가지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5시 20분쯤 예천군 효자면 한 마을 이장의 집에서는 주민 C(62)씨가 난동을 부리다가 흉기로 이장(60)의 옆구리를 찔러 5㎝ 가량의 상처를 입혔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주민은 경찰에 “마을 이장댁에 주민이 흉기를 들고 와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C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이장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평소 이장에게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의 정신과 질환 치료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4분쯤 구미시에서는 쓰레기 배출 문제로 이웃 주민과 싸우다가 흉기를 들고 겁박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주민 D(64)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같은 날 오후 2시쯤 경산시 한 식당에서는 칼갈이 업체 관계자와 식당 주인 간 애프터서비스(A/S) 문제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 도중 업체 관계자가 식당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서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양측 주장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흉기 이용 범죄는 구속 수사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엔 폭행?…빈 라덴 죽였다는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월드피플+]

    이번엔 폭행?…빈 라덴 죽였다는 미국판 ‘태양의 후예’의 추락 [월드피플+]

    9·11 테러의 주모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다고 주장해 일약 미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태양의 후예’가 또다시 체포됐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 출신의 로버트 오닐(47)이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닐은 지난 23일 폭행 상해와 공공음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같은 날 3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프리스코 경찰은 오닐의 경범죄 폭행 사실만 알렸을 뿐 자세한 사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논란이 되고있는 사실은 오닐이 '사고'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그는 고향인 몬타나주 뷰트-실버 바우 시티에서 시동 걸린 차 운전석에서 잠든 채 적발돼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으며 이에 처방받은 약을 먹고 잠든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일 때 여객기 기내 좌석에 앉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환하게 웃는 셀카 사진과 함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하는 비속어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해당 항공사인 델타항공 측이 오닐의 자사 여객기 탑승을 아예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이에 오닐은 "우리가 빈 라덴을 죽였을 때 델타 항공기를 타지 않은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19세에 입대한 오닐은 네이비실 중에서도 최고의 에이스로 손꼽히는 데브그루(DEVGRU)출신이다.데브그루는 빈 라덴 사살 작전인 넵튠 스피어 작전의 중심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오닐은 빈 라덴이 숨어있는 침실에 최초 침투한 대원 6명 중 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미국내에서 일약 유명세를 탄 계기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신상정보를 언론에 공개하면서 빈 라덴을 직접 사살했다고 주장하면서다. 신상정보 및 작전내용 모두 극비로 취급되는 금기를 깨고 스스로 자신의 전과를 자랑한 것. 이에대해 미 정부는 오닐의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동료 네이비실 부대원들은 오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다만 그가 테러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것은 20년 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해 네이비실측으로부터 연금 등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2014년 상사로 전역한 그는 강연과 출판, TV 출연 등으로 큰 돈을 벌었다.  
  •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빈 라덴 쏴죽였다” 주장한 로버트 오닐 텍사스에서 행패 부리다 체포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해 명성을 얻었던 전직 미 해군 네이비 실 요원인 로버트 오닐(47)이 텍사스주에서 행패를 부리다 체포됐다고 뉴욕 포스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했다. 텍사스 프리스코란 곳에서 폭행 경범죄와 주취 소란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가 머그샷을 찍고 같은 날 3500달러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만 구치소 기록으로는 경범죄 폭행 혐의만 기재돼 있었다. 그는 이 마을 시가 동호인 모임이 개최한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 초대됐다고 했다. 프리스코 경찰서는 폭스 뉴스의 확인 요청에 곧바로 응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2011년 5월 파키스탄에 있던 빈 라덴의 은거지를 급습한 실 팀 식스의 대원이었다. 그는 2017년 책 ‘The Operator’을 발간하며 자신이 빈 라덴을 사살한 주인공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책이 발간되자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모임에서는 난리가 났다. 이들은 비밀 작전의 세부 사항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따르기 때문이다. 미국 정부는 오닐의 주장을 확인해 주지 않았으며 동료 네이비 실 부대원이었던 맷 비쇼네트는 자신의 책에다 오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비쇼네트는 다른 부대원이 방아쇠를 당겨 빈 라덴을 사살했다고 책에다 썼다. WNCT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도 사법기관에 체포된 일이 있었다. 2016년 고향인 몬태나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려 체포됐다. 차가 움직이는데 그는 운전석에서 쿨쿨 잠을 자고 있었다. 오닐은 “오랜 불면증과 싸우느라 처방된 약을 먹고 잠든 것일 뿐”이라며 한사코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결국 약물 치료가 문제였다며 기소를 취하하고, 참전용사회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받는 동안에는 기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그는 2020년 델타 항공에 탑승이 평생 금지됐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일 때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면서 셀피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이었다. 폭스 뉴스는 오닐에게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역시 답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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