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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귀농·귀촌 청년, 4년 수익 절벽… 정착 위해 충분한 지원·교육 필요”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귀농·귀촌 청년, 4년 수익 절벽… 정착 위해 충분한 지원·교육 필요”

    통합지원기관 꾸려 효율성 높여야수익 날 때까지 임대료 지원 확대정부 사업과 연계해 국비 확보해야 “청년이 귀농·귀촌을 한다고 해도 실제 수익은 최소 4년 뒤에야 나는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농촌의 인구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통합지원기관 설립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귀농·귀촌한 청년들이 넘어야 할 ‘4년 수익 절벽’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정착은 요원하다는 것이다. 김형아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는 25일 제주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제주 청년포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농촌의 활로가 열린다”면서 “이를 위해 통합지원기관을 꾸려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중앙정부 역시 귀농·귀촌 지원과 타 사업을 연계해 창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관련 기관과 부서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비 확보와 실행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이 유입돼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정책 집행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장의 청년 농업인들이 겪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김 교수는 “제주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보면 농업 특성상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최소 4년이 걸리는데 이 기간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영농 교육 역시 일부 특산물에 치중돼 있어 현실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또 “제주도 내에서도 청년 창업 지원의 범위와 규모가 커지고 주체도 많지만 정작 이를 종합한 정보 제공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실태조사에서도 청년 귀촌 가구의 30.3%가 ‘관련 정보 취득의 어려움’을 가장 큰 정책 문제로 꼽았다. 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기본 방향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선 ▲지원 정보 제공 내실화 ▲창업 성공 모델 발굴 ▲정착 지원 지속성 제고 ▲지원 주체 통합 등을 제시했다. 특히 “농지 임대료 지원 확대와 수요 조사 기반의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며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경북도의 농민사관학교, 전남도의 청년창농타운처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이 필요하다”며 “제주 역시 통합지원기관을 세워 맞춤형 교육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 청년 농업인 육성 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 ESG 경영 국제포럼’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울 ESG 경영 국제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제3회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ESG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다짐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주최한 ‘서울 ESG 경영포럼’은 ESG 가치의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지속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특별히 ESG 경영을 선도하는 해외 연사들을 초청해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주최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위원장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서울 ESG 경영포럼’이 국제무대로 확장되는 순간을 축하하며 ESG 가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포럼의 기조연설에서는 케임브리지대학교 기후참여센터 폴 제퍼리스 소장과 C40 Cities 아태지역사무소 무랄리 램 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와, ESG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김영배 지속가능경영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이윤애 前 유엔 환경계획(UNEP) 팀장, 라파엘 포레로 유엔 해비타트 정책·거버넌스 및 광역도시 담당관,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문현석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려 지역사회 기반 ESG 실행 모델과 글로벌 차원의 협력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 투명한 거버넌스는 우리 도시가 미래 세대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기후 위기와 사회적 갈등은 우리 모두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ESG를 기반으로 한 도시경쟁력 확보야말로 이를 극복할 해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특히 교육 현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ESG 가치를 몸소 체득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ESG 기반 교육정책들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대통령 “이탈리아와 AI·방산서 호혜적 협력 발전시키자”…마크롱 회담은 불발

    이 대통령 “이탈리아와 AI·방산서 호혜적 협력 발전시키자”…마크롱 회담은 불발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AI(인공지능), 방산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가 만난 건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멜로니 총리에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고 하자 멜로니 총리도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서 “양국이 지리적 위치나 국민성 등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AI, 방산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멜로니 총리도 “이달 초 서울에서 양국의 다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 등에서 볼 수 있듯 두 나라의 경제협력 확대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어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이 대통령에게도 편리한 시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 달라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정상 간 교류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대통령실은 기자단에 보낸 공지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으로 긴급히 처리해야 할 불가피한 일이 발생했다며 연기를 요청했고 양국 정상의 일정상 결과적으로 취소됐다”고 했다.
  • 이젠 세계로… 50회 정선아리랑제 오늘 개막

    강원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정선아리랑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정선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계승·발전해 나가는 자리로 꾸며진다.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들이 함께하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국내외 예술단체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정선아리랑제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학술포럼, 심포지엄과 소원지 작성,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선아리랑제는 1976년 ‘새 정선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됐다. 정선아리랑제의 발자취가 담긴 백서는 다음 달 공개된다. 정선아리랑은 한반도 전역에 퍼진 아리랑 중 역사가 가장 길어 ‘원조 아리랑’으로 불린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호주, 영국 등에서 공연하는 등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24일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구멍 숭숭한 ‘지하안전법’ 손질 없이는 땅꺼짐 언제든 반복된다”

    서울만 37건… 작년보다 20건 급증전담 ‘지하안전과’ 전국 처음 신설상하수도관 정비·현장 점검 총력굴착 10m 이상 때만 평가 의무화권한도 국토부와 국토관리청에만서울 지반 복잡하고 공사 규모 커광역단체에 직접 평가 권한 주고책임 불분명 ‘형식적 감리’ 개선을걷던 길이 갑자기 꺼지고 공사장 인근 도로가 무너진다. 서울에서만 올해 37건의 땅꺼짐(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서울시가 반복되는 사고를 막고 지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댔다. 전문가들은 현행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의 허점을 손보지 않으면 사고가 언제든 반복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와 한국지반공학회가 2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지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열었다. 지하 안전 관련 학회 인사를 비롯해 관계 기관과 전문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한휘진 서울시 지하안전과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다시 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발생 건수는 2017년 23건에서 2021년 11건으로 줄었다가 2022년 20건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건이나 급증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예방 전담 부서인 ‘지하안전과’를 신설하고 지반침하의 주범으로 꼽히는 누수 취약 상하수도관을 집중 정비 중이다. 굴착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하 안전 자문단’과 합동 점검도 하고 있다. 그러나 한 과장은 “지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지만 여전히 한계가 있다. 현행 지하안전법에 명시된 광역자치단체의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현행법에 따르면 굴착 깊이 10m 이상 공사에만 지하 안전 평가가 의무화돼 있고, 권한도 국토교통부와 지방국토관리청에만 있어 서울시는 직접 평가를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은 지반 구조가 복잡하고 공사 규모도 크다”며 “지하 안전 강화를 위해 광역단체가 직접 평가 권한을 갖도록 법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은 구체적인 사고 사례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를 짚었다. 그는 지난 7월 발생한 신이문역 인근 지반침하 사고를 언급하면서 “지반 상태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며 “실제 여러 현장을 분석하면 지하 안전 평가가 형식적으로 진행되거나 감리 책임이 불분명해 대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지하 안전 평가와 착공 후 지하 안전 조사에도 문제점이 있다. 공사 현장의 시공자와 건설 사업 관리자에 각각 지하 안전과 관련한 전문적인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하지만 관련 규정이 없다”며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도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호 한국지하안전협회장은 “지하안전법은 기본 틀은 잘 짜여 있지만 제정된 지 7년이 지난 만큼 현 상황에 맞게 손질이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한 지반침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제도로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두희 한양대 교수는 “공사 설계 단계부터 문제를 걸러 낼 수 있도록 ‘제3자 검증 제도’를 도입해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반침하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 부지사 “귀빈 늘면서 APEC 만찬장 변경…경주, 세계 10대 관광지 될 것”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만찬 장소가 갑작스레 변경된 데 대해 “참석 인원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지사는 24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당초 국립경주박물관을 만찬장으로 계획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하는 등 각국 정상과 글로벌 CEO를 비롯한 참석 인원이 예상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수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경주박물관 공간은 방산·조선 등 굵직한 세션과 CEO-정상 투자 협의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80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고, 오히려 기업 투자 이벤트와 문화 관람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80억원을 들여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정상회의 만찬장을 지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공식 만찬에 더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찬장을 라한셀렉트 경주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양 부지사는 APEC 준비 상황에 대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완벽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APEC 참석자들이 묵는 숙소에 들어갈 비누와 수건 같이 세심한 것까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확인하라는 이철우 지사의 지시가 있었다”며 “다음 달부터는 시뮬레이션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멕시코 로스카보스, 베트남 다낭이 APEC 정상회의를 치른 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를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양 부지사는 “경주에 온 언론인 등이 민간 식당을 방문하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제공되는 통역 서비스가 다소 걱정”이라면서도 “인공지능(AI)이 발전해 통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 부지사는 이날 대구시교육감 출마 등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질문에 “정치를 하기 전에는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난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정치를 하고 나니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더라”라며 “제 입으로 단 한 번도 교육감 선거에 나가겠다고 입에 올린 적이 없는데, 교사 출신이다 보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APEC이라는 국가적인 대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그 이후에 답을 내려고 한다”며 “모든 상황을 그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생태교란 식물 아웃”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생태교란 식물 아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0일 ‘좋은도시포럼’(8월 26일 발족) 회원들과 함께 한강공원에 뿌리내린 생태교란 식물(가시박넝쿨,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하고 생태계 복원에 힘썼다. 우리나라는 환경부고시 제2023-228호(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 2023.9.25)로 식물 17종(▲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갯줄풀 ▲영국갯끈풀 ▲환삼덩굴 ▲마늘냉이 ▲돼지풀아재비)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공원에도 단풍잎돼지풀, 가시박넝쿨 등 생태교란 식물이 넓게 확산돼있어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고 보도까지 침범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다. 단풍잎돼지풀은 최대 3미터까지 자라고 꽃이 피면 대량의 꽃가루가 발생해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필요한 상태였다. 김 의원은 생태교란 식물 전문가인 오상종 단장 및 주민들과 함께 암사초록길~구리암사대교 주변 구간의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체계적인 생태교란 식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암사초록길~구리암사대교 주변은 개통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나무를 뒤덮고 있어서 미래한강본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유지 부분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조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반세기 여정’ 정선아리랑제 내일 개막

    ‘반세기 여정’ 정선아리랑제 내일 개막

    강원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정선아리랑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정선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정선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계승·발전해 나가는 자리로 꾸며진다.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와 군민들이 함께하는 아리랑 대합창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국내·외 예술단체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정선아리랑제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학술포럼, 심포지엄과 소원지 작성,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선아리랑제는 1976년 ‘새 정선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됐다. 정선아리랑제의 발자취가 담긴 백서는 다음 달 공개된다. 정선아리랑은 한반도 전역에 퍼진 아리랑 중 역사가 가장 길어 ‘원조 아리랑’으로 불린다. 조선 초기부터 불려 60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가락이 구성지고 곡조가 단순해 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아라리’ 뮤지컬을 호주, 영국 등에서 공연하는 등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 세계로 확장하는 미래지향적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적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130년 역사를 조명하다…숙대, 오는 26일 기념행사 개최

    세계적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130년 역사를 조명하다…숙대, 오는 26일 기념행사 개최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26일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개교 13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아카데미에서 기념 포럼과 리셉션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르 꼬르동 블루의 한국 내 독점 파트너로서 2002년 한국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미식 관련 전문가를 배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르 꼬르동 블루-숙명아카데미 총주방장,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정상현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 원장과 국내 식품산업 및 ESG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포럼에서는 식품산업에서 ESG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김동희 교수(숙명여대 르 꼬르동 블루 외식경영전공)가 좌장을 맡고, 정준혁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종욱 팀장(CJ푸드필 ESG팀),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총주방장, 이은정 동문(전 스타벅스 품질관리 총괄) 등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포럼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한영-영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2부 환영행사는 이다도시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필립 베르투 대사는 1895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대중들에게 요리 수업을 개설한 르 꼬르동 블루의 역사를 기리며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2027년 한국 요리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개설해 한국의 가치와 미식문화를 세계에 확산하는 요리 교육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앙드레 꾸엥뜨로 르 꼬르동 블루 인터내셔널 회장은 “숙명여대에 한국 캠퍼스를 세운 것은 대한민국이 가진 미식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통 덕분”이라면서 “르 꼬르동 블루의 130년 역사 속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 참석해 축사 전해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국민의 힘, 강북1)은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 포럼 2025’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중장년 정책포럼 2025’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축사에서 “중장년 세대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바로 서울의 성장동력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안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장년 시민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일자리 창출, 건강관리, 사회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인구변화의 노동시장 충격과 서울시의 중장년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학계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일자리, 주거, 건강, 여가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 한일 수교 60돌 언론 포럼 日서 개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4일 일본 와세다대 고마쓰 100주년 기념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파트너십의 변천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 한일 언론포럼’을 개최한다. 유라시아정책연구원·와세다대 일미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 언론인과 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겜마 마사히코 와세다대 일미연구소장의 사회로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박성빈 아주대 교수와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 교수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의 평가와 현상진단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제2세션에서는 진창수 전 오사카 한국총영사의 사회로 이종락 서울신문 상임고문과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기자가 새로운 한일 관계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중요 파트너인 양국 간 언론 협력의 새로운 60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월 15만원’ 농어촌기본소득 경쟁 뜨겁다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1인당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받고,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69개 군 가운데 광역단체마다 한곳씩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북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모든 군 단위 지자체가 기본소득 사업 경쟁에 참전했다. 특히 단체장과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까지 합세해 범군민 운동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순창군에선 순창미래발전협의회가 지난 19일 일품공원 야외광장에서 ‘농촌기본소득 순창군 유치 염원 범군민 포럼’을 개최하고 농촌기본소득 유치를 향한 지역의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진안에선 진안군이장단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진안군애향본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등이 앞장서 시범지역 지정을 노린다. 무주군과 장수군, 임실군 등도 전담 TF를 꾸리고 대응하고 있다. 고창과 부안은 의회 등과 협의 중이다.
  • “정부 균형발전 정책, 지역 인재 유입 전략으로 진일보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정부 균형발전 정책, 지역 인재 유입 전략으로 진일보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대학·기업 유무 따라 인구 유출 희비청년 생애주기 고려 정주여건 중요중앙정부와 지방, 연계 강화 필요지역특화산업 맞춤 일자리 등 제안 지방의 청년층 유입을 늘리고 수도권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충청 청년인구포럼’에서 “지역 차원의 단편적 대응이나 다른 지역 따라 하기식 시책으로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며 “중앙과 지방 간 연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청년 유출은 우수 대학과 대기업 등 지역 여건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며 “이는 곧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을 잡기 위해선 정부와 지자체가 재정을 나눠 국가산업단지 같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국가산단이 자리한 대구 달성군은 청년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힌다. 장 연구위원은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이제는 지역 특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급 인재를 끌어들이는 전략으로 진일보해야 한다”며 “충청권의 경우 과학기술 연구기관, 행정중심지라는 특성을 살려 고부가가치 산업을 키우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로 꼽았다. “청년 생애주기를 고려한 주거·문화·복지 기반이 부족해 유출이 심화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특화산업 연계형 일자리, 스타트업·창업 지원, 주거비 경감책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 충남 내포 신도시는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주 기반이 미흡해 젊은층 순유입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 역시 청주에선 20대 순유입이 두드러지지만 영동군·괴산군 등은 여전히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장 연구위원은 일자리의 질도 짚었다. 그는 “아무리 숫자만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도 청년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다”며 “충남은 유입 인구 가운데 4년제 이상 고학력자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성과를 거두려면 정주 기반 보완 사업이 병행돼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속도감 있게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광역·기초지자체가 협력해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토지·자본·기술 없어도 쑥쑥… “청년을 키우는 농장”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토지·자본·기술 없어도 쑥쑥… “청년을 키우는 농장”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토지 공공화 통해 함께 농작물 경작주민들과 어울리며 농촌 문화 배워 “씨앗을 심듯, 청년을 키우는 농장이 있습니다.” 정영환(42) 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대표는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청년들이 농업을 배우고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23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충청 청년인구포럼’에서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무대에서 정 대표는 “토지도 자본도 기술도 없는 청년들이 과연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젊은협업농장은 2012년 청년 세 명이 작은 방에 모여 시작한 농사에서 출발했다. 이듬해 협동조합이 만들어져 현재 43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장은 토지를 공공화해 청년들이 함께 농작물을 경작하고 기술을 익히도록 했으며, 고령화된 주민들과 어울리며 농촌 문화를 배우는 장이 됐다. 정 대표는 “목표는 청년들과 함께 농사를 짓고, 지역을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며 “뜻에 공감한 주민과 지인들이 힘을 모아 출자금을 마련해 농장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하우스 한 동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설하우스 1000평과 논 4500평을 운영한다. 생산물 80% 이상은 학교 급식과 생협에 납품되고 나머지는 직거래로 판다. 수익은 조합원 배당 대신 생산에 참여한 사람에게 분배하는 구조다. 작물은 주로 샐러드 채소지만 최근에는 생강·바질·참깨 등 새로운 작물에도 도전하고 있다. 청년들은 농사뿐 아니라 영농폐기물 수거, 길 제초, 저수지 청소, 상여 메기 등 마을 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평일 저녁에는 강의와 세미나를 열어 농촌과 세계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정 대표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농촌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진정한 청년 정책을 위해 연구자·행정·청년이 함께 논의하는 연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1.7경 굴리는 블랙록, 李 만나 투자 약속… “한국, 아·태AI 수도로”

    1.7경 굴리는 블랙록, 李 만나 투자 약속… “한국, 아·태AI 수도로”

    세계 최대 美자산운용사와 MOU조만간 ‘조 단위 파일럿 투자’ 전망한국에 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협의李 “실질 성과 내자” 회장 한국 초청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핑크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만나 한국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대대적 협력을 약속받았다. 가까운 시일 내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정우 대통령실 AI 미래기획수석은 이날 뉴욕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며 핑크 회장이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환영한다”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핑크 회장을 한국에 초대했다. 이날 접견에는 아데바요 오군레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순방에 동행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접견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랙록은 AI 산업의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한국 정부와 블랙록은 MOU에서 한국 내 급격히 늘어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두는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센터가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구상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향후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블랙록과의 협력 방안에 참여해 온 차 의원은 “MOU 체결 후 태스크포스(TF)가 결성되면 그 안에서 공동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전반적인 실제 투자 규모가 발표된다”며 “가까운 시일 내 파일럿 투자가 이뤄지며 수조원 단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블랙록과 같은 규모의 자산 운용사가 말하는 ‘대규모 투자’는 통상 수십조원을 말한다”고도 말했다. 투자를 위해 조성하는 펀드에는 국내 기업의 참여도 열어 놓기로 했다. 블랙록은 현재 12조 5000억 달러(약 1경 700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xAI 등과 함께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을 구성해 글로벌 차원의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 “생애주기 맞춤 지원… 청년 지방정착 해법”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파고 속에 한국 사회가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특히 청년층(19~34세)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 소멸을 재촉하는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일자리와 주거, 삶의 질을 함께 묶는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단기 지원에 그치는 지금의 정책으론 청년들의 발길을 붙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으로 유입된 20대 청년은 5만여명으로, 이 중 약 3만 6000명이 서울에 몰렸다. 반대로 지방 도시와 농촌은 해마다 수천명씩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단순한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생산 가능 인구 축소→지역 경제 위축→생활 인프라 붕괴→추가 이탈로 이어지는 ‘연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신문이 23일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 청년인구 포럼’ 기조연설에서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역 인구 변화는 결국 청년층 이동에 달려 있다”며 “고용과 주거, 삶의 질 전반이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2024년 현재 수도권 청년 인구 비율이 54.7%(571만명)인데 2052년에는 58%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집중이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로는 ‘기회의 불균형’이 꼽힌다. 양질의 일자리 부족, 낮은 임금, 교육·문화 격차, 전문직·고급 일자리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대전의 구도심이나 충남·충북 농촌의 청년들이 인근 신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뚜렷하다. 지자체들도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구직급여와 취업 지원,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특성화 대학 육성, 청년 저축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자리·주거·창업·교육이 제각각 추진되면서 연계성이 떨어지고,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 간 중복 지원으로 효과는 분산되는 실정이다. 다만 일부 긍정적인 흐름도 있다. 대전은 올해 8월까지 전입자가 5만 822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439명 늘었다. 이 중 20대 전입자가 2만 4020명(41.2%)에 달해, 전체 전입자의 69%가 10~30대였다. 청년 인구가 늘어난 비수도권 사례로 주목된다. 최 교수는 “지금의 청년 정책은 단기 성과에 치우쳐 있다”며 “지원만 받고 지역을 떠나는 구조가 굳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업·취업·정주·가정 형성 등 청년 생애주기에 맞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수도권 흉내는 그만… 청년이 일하고 싶게 충청만의 매력 살려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수도권 흉내는 그만… 청년이 일하고 싶게 충청만의 매력 살려야”

    ‘2025 서울신문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모인 청년들은 “충청광역연합이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려면 각 지역의 강점과 매력을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이유는 결국 일자리 때문이지만, 지역에서 충분한 기회만 보장된다면 굳이 떠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세종에서 활동하는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3일 열린 ‘청년, 우리를 말하다’ 토크쇼에서 “청년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기회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청년을 지역으로 유입하려면 수도권을 흉내 낼 게 아니라 충청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 줘야 한다”면서 “대전·세종·충남·충북은 각각 과학기술, 행정, 농업·해양, 바이오라는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여기에 주거와 네트워크를 결합해야 청년이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크쇼 현장에서는 수도권 청년과 지역 청년 간 기회를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윤지현 충북도정참여단 팀장은 “수도권 청년들은 기회의 소비자, 지역 청년들은 기회의 창조자”라면서 “수도권에는 다양한 인프라 속에 정형화된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다면, 지역에서는 기회의 절대적인 양은 부족해도 스스로 길을 개척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청년 사이의 ‘일자리 미스매치’에 대한 해법도 논의됐다. 청주에서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을 운영하는 변상이 대표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일자리 숫자가 아니라, 청년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공간과 협력 네트워크, 장기적으로 버틸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에 있는 이차전지 전문 스타트업 리베스트의 김주성 대표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란 한 지역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인데, 아직 지역에는 이런 환경이 부족하다”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를 교육 현장에 신속히 반영하고, 학생들이 졸업 전부터 현장에서 실질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직업학교·지방자치단체·기업이 함께하는 상시 협의체를 만들어야 부조화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거 문제도 청년들의 발목을 잡는 현실로 꼽혔다. 김도경 부여 벌룬빌리지 대표는 “20대 때는 월세 등 고정비 부담만 크게 느껴져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결혼 이후엔 상황이 달라진다”며 “부여만 해도 신혼부부가 선호할 만한 아파트 전세 매물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청년 유입 충청권 힘모아야”

    김태흠 충남지사 “청년 유입 충청권 힘모아야”

    ‘충청 청년인구포럼’서 청년정책 소개“청년에게 더 넓은 무대·많은 기회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도권 일극화를 막기 위해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서울신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은 지방소멸을 가속하고 지방자치제도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 유입을 막기 위해 4개 시도 충청권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할 때 비로소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난주 열린 전국 청년축제에 4개 시도 청년이 연대해 뜻깊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남과 대전 간 행정 통합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넓은 무대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청년정책관을 도지사 직속으로 두고 112개 과제 5000억원 규모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김 지사는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 3000명 유입 △청년 취·창업 지원 △충남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 특별 공급 비율 확대 △풀케어 돌봄정책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도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앞으로 라이즈 사업 충남형 계약학과로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청년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모든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첫 AI 박람회서 ‘아시아미래포럼’ 구축 제안

    전석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첫 AI 박람회서 ‘아시아미래포럼’ 구축 제안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22일 경기도 최초로 개최된 인공지능(AI) 박람회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기조 발언에서, 경기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포럼을 주도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아시아미래포럼’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풍부한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이미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그동안 AI 관련 박람회는 중앙정부나 민간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기획된 행사는 없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주도적으로 기획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경기도는 단순히 기업 전시와 기술 소개의 차원을 넘어, 아시아 각국을 연결하고, 아시아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AI뿐 아니라 기후 위기, 산업 혁신, 청년세대의 미래 등 아시아가 직면한 다양한 의제를 함께 논의하는 국제 담론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역설했다. 전 의원은 또한 “아시아미래포럼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아시아의 국가·도시·기업·연구자가 매년 모여 미래 의제를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정책·산업·연구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청년세대의 참여를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토론하는 장이 된 것처럼, 아시아미래포럼 역시 청년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미래는 청년과 함께 만들어야 하고, 경기도는 그 무대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경기도가 주도하는 아시아미래포럼은 아시아 혁신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시아 각국이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산업적·문화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AI 박람회를 시작으로 아시아미래포럼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마련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향후 정례적 개최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 ‘2025 한일 언론포럼’ 개최…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2025 한일 언론포럼’ 개최…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4일 일본 와세다대학 고마쓰 100주년 기념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파트너십의 변천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 한일 언론포럼’을 개최한다. 유라시아정책연구원·와세다대학 일미연구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 언론인과 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겜마 마사히코 와세다대 일미연구소장의 사회로 열리는 제1세션에서는 박성빈 아주대 교수와 고하리 스스무 시즈오카현립대 교수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의 평가와 현상진단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제2세션에서는 진창수 전 오사카 한국총영사의 사회로 이종락 서울신문 상임고문과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기자가 새로운 한일관계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중요 파트너인 양국간 언론 협력의 새로운 60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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