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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세 부과당시」 기준은 언제인가(경제살롱)

    상속세를 자진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속세 부과당시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무거운 세금을 부과한다고 한다.이때 「상속세 부과당시」란 어느 날을 의미하는가. ○재산있음을 안날 상 속세를 기한 내에 자진신고한 경우에는 상속이 개시되는 때의 시가에 따라 상속재산을 평가하고,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상속이 개시된 때와 상속세 부과당시의 가액중 큰 금액을 상속세 과세기준으로 채택한다.따라서 상속세를 자진신고하지 않으면 상속세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많다.여기서 「상속세 부과당시」란 상속세 부과대상인 재산이 있음을 안 날을 의미한다.따라서 상속세 신고기한이 경과한 후 납세의무자가 신고서를 제출한 경우 신고서 제출일,무신고 상속재산이 적발된 경우에는 관련 자료가 관할세무서 또는 지방국세청에 접수된 날을 기준으로 가액을 평가한다.
  • 공동주택 수도시설·간선도로/지자체서 전액 부담

    ◎전기·가스 계량기까지 달아줘야/주택조합설립후 추가가입 불허/건설촉진법 개정… 내 3월 시행 내년 3월부터 아파트등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상·하수도 시설과 기간도로부터 아파트 단지 경계선까지의 간선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해주어야 한다. 또 공동주택안에 설치되는 전기및 가스계량기의 비용은 한전과 도시가스회사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 민영아파트의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 주택의 건설비중도 현재의 50%에서 80%로 높아지고 주택조합을 설립한 후에는 조합원의 추가 가입이 일체 불허된다. 건설부는 28일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정기국회에서 통과,내년 3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시행령도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 시행령은 도로와 상·하수도의 경우 기간도로에서 단지 경계선까지의 거리중 2백m를 초과하는 부분만 지자체에 부담시키고 전기·가스는 단지 경계선까지만 한전과 도시가스가 각각 시설하도록 규정함으로써 개인 소유도 아닌 이들 간선시설의 설치비용을 아파트입주자들이 떠안고 있다. 건설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조합주택을 제외한 민영 아파트의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건설비율 상한선을 50%에서 80%로 높여 필요할 경우 건설부장관이 신규 건설물량중 최고 80%까지를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짓도록 명령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주택건설업체의 등록요건도 강화,자본금을 현행 1억원 이상에서 3억원(개인은 자산평가액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리고 등록말소및 영업정지 세부기준을 신설,각종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조치에 형평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군소업체가 분양후 도산하는 경우 등에 대비해 내년 3월에 새로 발족되는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한도를 자본금의 35배까지로 제한하고 주택상환사채는 대지를 확보한후 금융기관이나 주택사업공제조합의 보증을 얻은 경우에만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 상속임야 5년간 토초세 안물려/세법시행령 개정안 내용

    ◎임시투자 세액공제제 6개월 연장/자사브랜드수출,손비 1% 더 인정 14일 재무부가 확정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시행기간 연장=대기업의 자동화설비와 중소기업의 모든 기계설비에 대해 국산설비금액의 10%를 납부할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이 제도의 적용시한을 올해말에서 내년 6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자사고유상표 수출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준비금의 손비인정한도 인상=현재 일반수출 1%,무역적자국 및 총수출액 10%미만 국가에의 수출·중소기업수출등 특례수출에 2%씩 인정해오던 손비인정한도를 자사고유상표 수출인 경우 1%포인트씩 추가로 인정. ▷토초세보완◁ ▲공해공장 부속토지=공장용지중 입지기준면적 초과토지와 공장밖 토지는 지금까지 유휴토지로 분류했으나 앞으로는 공해공장 주변 주민의 요구에 따라 공장밖 인접토지를 취득할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내에서는 공장용 부속토지로 인정한다. ▲임야에 대한 유휴토지 판정기준=산림법에 의한 산림자원조성·산업용지개발·농어민소득기반 확대용 준보전임지 내의 임야로서 토초세법 시행 이전부터 영림계획인가를 받아 조림중인 임야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상속임야=상속농지와 같이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농지유휴토지판정기준◁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토지=자경하지 않더라도 유휴토지에서 제외되는 상속농지·이농농지는 도시계획구역 편입후 1년간 유휴토지에서 제외한다. ▲자경농지의 통작거리 확대=거주지와 동일한 시·구·읍·면 또는 거주지로부터 통작거리 24㎞이내의 지역안에 있는 자경농지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현재는 통작거리 8㎞까지만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주고 있다. ▲법령 등에 의해 사용이 제한된 토지=건축법등 관계법령에 의해 도시미관을 위해 보존하도록 돼있는 공공공지로 제공되는 토지는 공공공지 해제일까지 과세대상에서 제외.또 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의결된 산업합리화 계획에 따라 일정기한 내 처분하기로 된 토지는 그 기한까지 과세대상에서 제외한다. ▷상속·증여세제의 보강◁ ▲증자시 특수관계 주주의 실권으로 인한 지분율 증가이익에 대해 증여세 과세=증자시 발생한 실권주를 재배정하지 않더라도 실권주주와 부모형제등 특수관계에 있는 주주의 지분비율이 높아지는 경우 그 특수관계주주가 얻는 이익에 과세한다. ▲비상장주식 평가제도 개선=지배주주및 특수관계자 주식은 주식평가액에서 10%를 가산한 가액으로 과세한다. ▲배우자·직계존비속간 거래시 증여의제 범위조정=세무서에 신고된 소득금액이나 소유재산 처분대금으로 대가를 지급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면 증여의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 재벌 주식상속·증여 중과세/탈법시행령 개정

    ◎분가자녀 부모모시면 양도세 면제 재벌의 경제력 집중과 부의 세습을 막기 위해 주식을 통한 증여나 상속에 대해 내년부터 무거운 세금이 부과된다. 또 토지초과 이득세제도를 합리적으로 보완,집에서 20㎞(통작거리)내에 있는 자경농지나 영림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이 진행되는 임야에 대해서는 토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분가했던 자녀가 부모를 모시기 위해 합칠 경우 각각 갖고 있던 집 2채중 1채를 1년안에 팔면 1세대 1가구로 간주,양도세를 물리지 않는다. 이밖에 납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세체납일로부터 1개월이상 경과한 체납국세중 50만원미만의 경우는 은행에 내도된다. 재무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법인세법·토지초과이득세법등 9개 세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이달중 경제장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실권주를 재배정하지 않더라도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아지면 그 이익에 대해 증여세를 물리고 지배주주및 특수관계자가 소유한 비상장주식을 증여 또는 상속할 때 과세기준가액을 주식평가액에서 10% 가산한 금액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 김영삼후보 재산공개/직계가족 포함 모두 17억원규모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20일 총 17억7천8백만원규모의 본인과 직계가족 재산내용을 공개했다. 김 총재는 이날 『나는 깨끗한 정치를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나와 직계가족재산을 공개한다』며 자신의 재산현황을 밝혔다. 김 총재의 재산평가액은 지난 5일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김 총재 본인은 부동산·자동차·회원권 등 모두 6억4백만원을 소유하고 있다.
  • 일산출판유통센터/땅 구입단계서 잡음

    ◎토개공 평당 450만원 결정에 조합측 반발/“업무용과 같은 취급 곤란… 125만원이 적당” 일산 택지 개발지구내에 들어설 예정인 출판물 종합유통센터의 설립 사업이 부지매입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종합유통센터의 부지매입방식 및 가격을 둘러싸고 한국토지개발공사(토개공)와 일산출판문화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웅)이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92년 유통산업근대화 시행계획」의 첫 작품으로 이번 사업의 추진방식이 다른 사업에 미칠 파장이 적지않기 때문에 출판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지매매를 둘러싼 양측의 의견대립이 겉으로 드러난 것은 지난달 28일 토개공측이 「일산신도시 조성용지 공급공고」를 J신문에 광고로 게재하면서부터.이 공고에 따르면 출판단지로 예정된 3만3천5백81평도 평당 3백47만원 수준의 예정가격으로 다른 업무용지와 함께 공개경쟁입찰에 붙여질 것으로 되어있다. 이에 대해 3일 이기웅 출판단지 조합이사장은 지난 6월 중순 이수정 문화부장관과 권영각 토개공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가격은 감정평가액으로 하고 공급방법은 수의계약으로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며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외국에 대한 출판물 유통시장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사회간접자본의 한 형태로 설립되는 출판물 종합유통단지를 다른 업무시설과 같게 취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의견대립은 결국 종합유통센터 부지의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모아진다.토개공측이 제시한 가격은 용지 내부에 개설될 도로로 편입되는 20%를 제외하면 4백40만원에 이르러 중앙 간선도로를 접하고 있는 업무지구의 평균 4백5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에 비해 출판조합측은 문화부가 유통근대화추진위원회에 제출한 「92년 유통산업근대화 시행계획」에 제시된 평당 1백25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 경영난 서린호텔 경매/갑을,1백82억에 낙찰

    서울 종로구 서린동 149의 서린호텔이 18일 서울민사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주식회사 갑을에 1백82억원에 팔렸다. 지하2층 지상20층의 이 건물은 지난 5월15일 경영난으로 경매에 붙여져 세차례 유찰된끝에 이날 낙찰됐다. 이 건물은 최초 감정가가 2백21억3천여만원에 평가됐으며 갑을측은 평가액보다 40여억원 싼값에 건물을 넘겨받았다.
  • 민자 가락동 교육원 1차공매 유찰

    민자당은 한양에 대한 특혜매각시비를 불러일으켰던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부지 1만9천9백80평의 매각을 위해 11일 당사대강당에서 1차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낙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이날 입찰에는 삼성종합건설이 단독참가했는데 민자당측이 감정원의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내정가 1천4백5억2천6백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가격을 써내 유찰됐다. 민자당은 내주중 2차공개입찰을 실시한뒤 낙찰자가 없을 경우 수의매각할 방침이다.
  • 민자,교육원부지 공개매각/조만간 공고

    민자당은 빠르면 이번주중 가락동중앙정치교육원 땅을 공개 매각한다. 민자당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매각공고 계획」에 대한 내부품의를 마치고 조만간 언론지상에 부동산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천안에 신축중인 새교육원의 공사대금지급등 자금압박으로 매각을 서두르게 됐다』면서 『특혜의혹시비를 피하기 위해 감정원의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내정가를 정해 공개매각키로 한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교육원땅은 아파트건립을 위해 건설회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규제문제가 해결된다면 기술연구소등의 용도로 매각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락동교육원땅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지난90년 10월 실시된 감정결과 1천2백37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천5백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오염방지시설업 요건 강화/자본금 대폭 올리고 장비도 보강

    환경처는 건실한 오염방지시설업의 육성보호를 위해 신규 방지시설업체의 자본금과 시설·장비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인력기준도 현실화 하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30일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법인의 경우 2천만원이상,개인 자산평가액 4천만원이상으로 돼있던 방지시설업의 자본금한도를 10배 늘려 법인 2억원이상,개인 4억원이상으로 강화했다. 또 시설 및 장비의 경우 방지시설 시공을 위한 용접기(5㎾급 3대이상)와 압축기(5HP급 1대이상)등 10대의 장비를 보유토록 의무화했다.
  • 한양,민자교육원 매입 취소키로/“정치자금 수수 의혹 불식”

    ◎민자당선 “통보받은바 없다” 민자당의 중앙정치교육원을 매입키로 했던 (주)한양의 강법명사장은 15일 『민자당의 중앙정치교육원 매매계약은 적법절차에 따른 정당한 기업활동이었음에도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제기되는등 기업이미지와 경영에 엄청난 후유증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이같은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계약해제에 따른 위약금을 주는 한이 있어도 계약을 백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사장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중단돼 4월 임금지급이 체불되는등 기업경영면에서도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히고 『더구나 최근 부동산경기침체로 교육원부지의 시가가 평가액인 평당 7백50만원보다 낮은 선인 6백만원선에서 형성되고 있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더라도 손해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민자당 이춘식경리실장은 『아직까지 한양측으로부터 매입 포기에 관한 의사를 공식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가계약상 해약에 관한 아무런 단서가 없는 만큼 계약해지에는 문제가없다』고 밝혔다. 이실장은 『해약될 경우 당으로서는 한양측에 천안교육원공사대금만을 따로 지급하면 되고 가락동 연수원부지는 공매를 통해 매각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한국·대한·국민등 3대투신사/주식평가손 1조6천억원

    ◎증시침체로 매입가보다 40% 하락 증시침체의 영향으로 투신사 보유주식의 시가 평가액이 매입 당시보다 40%나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현재 한국·대한·국민등 3대 투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유주식재산의 평가액은 총 2조3천9백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들 주식의 장부가인 3조9천8백32억원에 비해 39.9%인 1조5천8백85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한국투신은 주식평가액이 9천4백93억원으로 장부가(1조5천5백75억원)보다 39%,6천82억원이 줄어들었다. 또 대한투신은 장부가액 1조4천7백69억원,평가액 8천9백78억원으로 평가손실이 5천7백91억원(39.2%)이었으며 국민투신은 평가액이 5천4백76억원으로 장부가보다 42.3%인 4천1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정 회장 “성실납세” 주장 260억/대부분 국세청 추징으로 판명

    ◎현대 납세거부 논리의 허구/“관례없는 법 적용” 주장 부당 입증/전례없는 탈세수법… 추징 당연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의 돌연한 「납세거부선언」이 충격적인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회장의 『돈이 없어 세금을 못내겠다』는 공식발표가 있자 국민 여론은 물론이고 정부관계자및 재계에서 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세청은 정회장이 「성실히」납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세금 2백60억원의 대부분이 국세청 조사에 의한 추징세액이라고 밝히고 있다. 과세경위를 보면 지난 86년11월 현대건설은 보유하고 있던 현대산업개발 주식 1천5백85만8천주를 (주)한국도시개발과 현대산업개발의 합병 하루전에 지배주주인 정몽구씨(정회장 차남·현대정공회장)에게 주당 5백원에 양도했다.당시 한국도시개발은 주당 3천9백69원,현대산업개발은 8백83원이었고 이 두 기업이 합병할 경우 현대산업개발의 주식은 주당 평가액이 1천5백91원이어야 하는 데도 엄청나게 낮은 가격으로 구입,법인의 소득을 부당하게 개인이 챙긴데 따라 종합소득세로 추징된 것이다. 90년1월 국세청은 저가양도에 따른 자본이득 1백73억원에 대해 현대건설로부터 법인세 1백8억원,몽구씨로부터 종합소득세 1백6억원등 2백14억원을 추징했다. 또 89년2월에도 현대증권·현대자동차·현대건설·금강등의 유상증자때 일반주주와 우리사주조합등이 포기한 주식 1백79만4천주중 사주(정세영씨 2만6천주,상영씨 7만2천주)와 발행법인의 임직원등이 23만5천주를 각각 배당받아 시가와 불입액과의 차액인 27억원의 이득을 얻었다.국세청은 이에 대해 증여세 17억원을 추징했다. 이밖에 89년1월 정몽우씨등 6명으로부터 주식저가양도에 따른 증여액 1억7천만원에 대해 증여세 1억1천7백만원,89년5월에는 정몽준씨등 5명으로부터 증여액 5억9천8백만원에 대해 증여세 4억6천1백만원을 각각 추징했었다. 정회장은 또 국세청의 과세가 법규나 관례를 넘어 현대그룹에만 「처음」으로 「무리」하게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세청의 조사결과 현대의 탈세수법은 다른 기업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으로 밝혀졌었다.따라서 「새로운 수법」에 대해 과세도 「처음」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이 지난 89년초부터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조세회피를 위해 쓴 수법은 공개전 주식을 실권주로 처리했다가 공개후의 차액을 챙기는 것이었다. 지난 88∼89년 증권시장이 활기를 띨 무렵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현대중공업·현대상선·현대정공등 4개사는 당시까지 비상장회사였던 현대정공(89년7월 공개),현대해상화재보험(89년7월),현대강관(89년8월)의 주식을 나눠갖고 있었다. 국세청의 조사결과 몽구씨는 88년 5월 현대건설로부터 현대정공주식을 43억원에,현대강관주식을 31억원에 사들였으며 현대상선으로부터는 현대정공주식을 45억원에 사들였다.또 다음달에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현대정공으로부터 현대강관주식을 38억원에 사는 등 모두 1백57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었다. 그는 매입한 주식을 89년 10월부터 90년 9월 사이에 6배나 부풀린 2백79억원에 되팔아 결국 자기돈 한푼 들이지 않고 2백35억원의 매각차익을 얻었다. 정회장 자신도 물타기증자와 공개후 시세차익등으로 얻은 돈으로 88년 5∼6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 주식 27억원어치중 이 보험회사가 공개된 89년9월∼91년9월 사이에 일부를 매각,46억원의 자본이득을 챙겼었다. 정회장은 바로 이같은 수법에 대해 모든 주식이동이 법의 테두리에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이같은 수법이 유독 현대그룹에서만 두드러졌다고 밝히고 법인세법 20조(부당행위계산의 부인)를 적용,소득세등 1천1억원의 추징세금을 부과했던 것이다. 따라서 정회장의 주장대로 「유독 현대에만 무리한 법적용」은 터무니없는 말인 셈이다.
  • 주식 변칙이동 철저 조사/서 국세청장

    ◎「세금없는 부의 세습」 봉쇄/3천7백54개 문화재단 감시/법인세·소득세등 추징도 검토 국세청은 최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 일가등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계기로 기업의 주식이동조사를 대폭 강화,자본거래를 통한 부의 변칙증여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또 대기업등이 출연한 전국 3천7백54개 문화재단등 공익법인도 변칙경영등으로 재벌들의 부의 세습및 은닉처가 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사치·과소비풍조를 조장하는 대형유흥업소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세무관리를 펴나가기로 했다. 서영택국세청장은 9일 지방청장회의를 소집,『최근 일부 기업에서의 증자·감자·합병등 제도적 절차를 이용한 조세회피행위는 현행 세법규정으로 충분히 과세가 가능한데도 과세근거의 검토나 연구노력의 부족으로 과세를 등한히 해왔다』고 지적하고 『자본거래로 변칙상속 및 증여,경영권 이전등을 꾀하고 탈세를 일삼는 행위에 대해서는 세정의 취약부분을 보완,공평과세및 조세정의 차원에서 철저히 추적,과세하라』고 지시했다. 서청장은 특히『앞으로는 공시지가가 시가에 근접해 탈세가 어렵게된 부동산을 통한 증여보다는 주식등 금융자산의 변칙거래가 부의 세습수단으로 탈세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세회피수단으로 동원되는 변칙적 자본거래행위는 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증여세 뿐만 아니라 법인세·소득세등 관련 세법의 적용을 종합적으로 검토,과세권을 엄정히 행사하라』고 강조했다. 서청장은 또 공익법인의 의무에 대해서도 언급,▲출연재산을 2년내 출연목적에 전부 사용했는지 여부와 ▲출연재산의 운용소득중 60%를 직접 공익사업에 사용하는지 여부 ▲매년 출연재산 평가액의 5%이상을 공익사업에 사용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각종 공익재단이 재벌들의 부의 은닉처가 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공익재단이 사용의무금액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거나 출연재산의 소득을 출연자 또는 상속인에게 귀속시키는등 본래의 목적을 벗어날 경우 과세요건에 따라 엄정히 과세조치하는등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서청장은 이와함께 불건전소비 조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현재 진행중인 유흥업소별 입회조사와 특별세무조사등을 과세현실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과성에 그치지 말고 계속 반복해서 추진하라고 시달했다.
  • 재벌의 증여·상속 이대론 안된다

    ◎공청회 지상중계 현대그룹을 비롯한 재벌들의 탈법적 증여상속문제가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경실련 강당에서 「재벌의 증여상속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재기세종대교수가 「재벌들의 변칙적 상속증여와 그 대책」,이필상고려대교수가 「정경유착과 재벌의 세습」이라는 주제발표를 했으며 정계 학계 언론계인사들의 토론이 있었다. ◎변칙적 상속증여와 그 대책/부의 무상이전 이득에는 중과세/상속과세 세수비중 상향조정 필요/이재기 현행 상속과세제도는 외형상으로는 형평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효성면에서는 금융자산을 비롯한 세원포착의 미흡,불합리한 과세재산의 평가,조세회피의 만연등으로 가장 중시되어야 할 부의 재분배기능은 물론 피상속인에 대한 소득세 보완기능마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그 뿐아니라 상속과세가 추구해야 할 목적중 부의 분산기능과 부의 축적동기부여를 통한 경제활력의 진작등 부차적인 목적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향도 있다. 상속과세의 세원포착수준을 반영하는 사망자수 대비 상속과세건수의 비율이 우리의 경우는 0.58%(86년기준)로 일본 미국 영국의 5.8∼7.3%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일본은 공제액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을 뿐 아니라 취득과세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10배나 높다는 사실은 결국 우리의 세원포착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명목세율은 비교적 높지만 상속과세의 세수비중은 매우 미약하다.상속세및 증여세가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7%(89년기준)로 일본의 3.33%(88년기준)보다 크게 떨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속세의 최고 명목한계세율은 55%이지만 실효평균세율은 89년의 경우 상속재산평가 대비 9.8%,과세표준 대비 18.6%에 그치고 있는데 이렇게 실효부담이 낮은 주요인은 불합리한 재산평가때문이다. 한편 재벌을 비롯한 대자산가들의 변칙적인 상속증여로 부는 대를 물려가면서 소수의 사회구성원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부의 편재현상은 계층간의 위화감과 갈등을 심화시켜 사회적 불안정을 증폭시키고 있다.또한 변칙적인 상속증여로 인한 문제점으로 경제흐름이 왜곡되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부의 세습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는 데에는 건전한 경제윤리와 한국 자본주의 정신의 정립과 상속과세제도를 비롯한 제도의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공수래공수거」의 평범한 진리를 생각한다면 부의 이전과정에서 자신의 친인척 중심이라는 편협한 울타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봉쇄하기 위해서는 상속세제의 일반적인 문제점의 개선과 함께 자본거래및 공익법인과 관련된 세제의 보완이 요청된다.그러나 훌륭한 제도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과세대상의 포착률이 저조하고 그 과세대상에 대한 과세평가액이 시가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 그 제도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따라서 앞으로 상속과세제도의 개선을 위해서는 ▲금융실명제 정착 ▲상속과세 비과세 대상의 조건강화 ▲과세평가액의 시가반영률 상향조정및 과세대상 재산의 평가방법 합리화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제위에 과세방법자체에 부의 분산기능이 있고 조세행정면에서도 감당할만한 취득과세형을 채택하는 것과 상속세와 증여세를 종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현행 소득세제에서는 미실현자산가치의 증분에 과세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연기를 통해 유산을 축적한 가족과 세후소득으로 유산을 축적한 가족간에는 수평적 공평성이 침해될 소지가 있으므로 자본의 무상이전에서 발생하는 자본이득에 대한 자본이득과세도 검토할 만하다. ◎정경유착과 재벌의 세습/현대 변칙상속,국민 희생 세습화/기업집단의 정치 세력화는 막아야/이필상 60년대초 정치권력은 중앙은행과 산하금융기관들을 법적으로 정부에 예속시키면서 금융을 도구로하여 재벌이라는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재벌들은 반대급부형태로 이권을 독점하며 경제권을 장악했다. 권력과 재벌의 불건전한 유착관계로 인해 빚어진 경제피해는 극심했다. 재벌기업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주도된 연평균 25%의 통화증발은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인 인플레이션을 강요했으며 이에따라 시민들의 피해가 악화되어 빈부간소득격차를 유발시켰다.또한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의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부동산투기가 가열됐으며 정부의 금융지원을 받은 일부계층은 이 투기를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엄청난 부당이득을 챙겼다. 재벌기업들이 고도경제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벌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경제지배체제를 형성함으로써 이윤과 경제력을 독점 소유하는 것은 물론 산업구조를 허구화시켜 국제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역」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기업들의 소유가 대부분 비공개형태로 창업주및 친인척에 집중됨으로써 기업활동이 그동안 사이익의 극대화에 치중해 왔으며 그 결과 사회복리의 극대화와는 거리가 멀었다.최근 국회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총자산이 4천억원 이상인 국내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창업주및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내부지분율은 47%나 된다.또 이들 재벌그룹의 계열사 총 9백15개사 가운데 공개기업은 2백26개사 뿐이다.이것은 결국 재벌기업들의 실질소유는 아직 기업주및 친인척에 국한되어 있고 대부분 기업이익이 이들의 사이익으로 축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벌기업들은 증권시장이나 장외거래를 이용,주식이동을 하고 이를 통해 변칙적인 상속과 증여를 한다.현재 금융실명제가 실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같은 주식의 변칙이용을 적발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특히 재벌소유중에서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상장기업 주식을 변칙적으로 매매하는 것을 적발하는 것은 거의 속수무책이다. 국민을 더욱 아연하게 만드는 것은 주식변칙 이동과정에서 엄청난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인데 싼 양도가격으로 가족등 특수관계인에게 지분을 양도해 놓고 기업공개를 하여 이익을 얻는 물타기 증자가 대표적인 예이다.경우에 따라서는 계열기업간 불공정합병을 통해 변칙상속이나 증여를 하기도 하며 이 때 합병에 따른 주가상승은 고스란히 재벌가족의 불로소득이 된다. 이와같은 소득의 역분배및 경제력집중은 결국 정치권력의 보호나 묵인하에 세습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과 일반대중이 주축을 이루어야 하는 국민경제입장에서는 파탄의 길이 강요되는 것이다.따라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벌의 문제는 부의 세습화 자체보다는 국민희생이 세습화 된다는데 근본적인 우려가 있는 것이다. 현대그룹의 변칙상속사건은 이와같은 국민희생의 세습화문제가 얼마나 깊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다.이번 사건으로 더욱 문제가 된 것은 재벌이 정치세력화까지 꾀하고 있다는 것으로 현대의 경우 언론과 정계진출을 통해 자신들의 위상을 정치세력화하는 시도가 역력하다. 현대의 이러한 움직임은 기존 정치세력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져 정부가 여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국민들은 재벌의 정치세력화가 이루어지면 나라전체가 재벌지배체제로 전락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재벌의 경제력 분산을 위해 정부가 단호히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희생의 세습화와 재벌의 세습화를 막아 건전한 경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어야 한다.금융실명제가 실시되어 재벌들의 모든 불법거래가 차단된다고 할 때 그 다음으로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 소유의 분산이 추진되어야 한다.
  • 이질성 극복의 몸부림…이기백특파원 현지보고(통일이후의 독일:10)

    ◎“밑빠진 독에 물붓기” 대소 원조/26조원 수혈에도 군 철수 내세워 “더 달라”/시장개척·경기부양 효과 노려 지원 계속 통일후 독일과 소련의 상부상조관계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굳혀지고 있다.소련은 최근의 어려운 국내경제사정을 독일로부터의 자금지원으로호전시키려 하고 있으며 독일은 소련에 구동독의 상품을 대량수출함으로써 이 지역 경기회복과 실업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독일이 통일이후 지금까지 소련에 수출보증 또는 재정지원금·소련군철군보상금등으로 지불했거나 지불보증한 지원액은 모두 6백16억9천만마르크(26조원)에 이르고 있다.이같은 자금수혈에도 불구하고 소련의 경제상황은 전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이 지난 3월 콜 독일총리에게 친서를 보내 수십억마르크의 추가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소련은 구동독에서 소련군을 철수하는데 4백억마르크이상의 경비가 든다는 점을 내세워 독일의 추가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르바초프는 또 독일이 지난해에 약속한 장기재정지원금을 50억마르크에서 1백50억마르크로 증액해 줄것을 아울러 요구하고 있다.소련측은 구동독으로부터의 소련군 철수비용과 재정지원금의 증액요구 근거로 소련군이 구동독에 남기고 갈 병영·군사시설등 고정시설물들의 보상을 들고 있으며 이를 액수로 환산할경우 2백억∼2백30억마르크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련은 독일에 요구하고 있는 1백50억마르크 가운데 우선 20억마르크를 본정부가 보증하는 은행차관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 액수는 현재 독일기업들에 대한 소련의 연체액과 같은 액수이다.소련은 독일측이 자금지원을 하게 되면 독일기업에 대한 미수금이 청산됨으로써 소련이 독일로부터,특히 구동독기업으로부터 상품을 더욱 많이 구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독일기업에도 이익이 된다고 설득하고 있다. 소련은 독일이 당초 약속했던 금액보다 지원금액을 늘려야 된다는 근거를 갖고 있다.즉 폴란드가 자국 영토를 거쳐 철군하는 소련군의 통행세를 새로 요구하고 있는데다 94년까지 철수하기로 한 구동독주둔 소련군의 유지비가 통일후 독일의 물가상승으로 협정당시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철수소련군을 위한 숙소건설비 또한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소련은 소련군 숙소건설비를 당초 78억마르크보다 30억마르크 늘려주고,소련군의 94년까지 주둔경비 및 철수비용을 1백억마르크에서 1백45억마르크로 각각 증액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독일은 일단 조약을 맺은 만큼 소련에 대한 지원금은 양국이 합의한 금액을 상회할수 없다는 입장이나 소련의 구매력을 늘리는 것이 구동독지역 경기부양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아래 다른 방법의 자금지원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바이겔 독일재무장관은 최근 『소련측의 추가지원요청은 한마디로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거부의 뜻을 표시했지만 내각차원에서는 지원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독일측은 고르바초프가 생각하고 있는 독일에 양도하게될 소련군 영구시설의 평가액이 잘못 산정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독일측은 재무 및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소련군 영구시설에 대한 1차 실사결과 건물들은 낡을대로 낡았으며 보일러시설들은 녹이나 쓸모가 없고 토지는 탄약과 기름이 스며들어토양이 병들어 있다고 결론지었다.독소조약은 소련군이 철수할때 환경오염물질은 소련측이 모두 처리하도록 되어 있어 고정시설 인수액과 환경정화비용을 상계,「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만 돼도 소련측에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다. 콜총리도 소련을 돕는데 독일 단독으로는 안된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어 국제적인 지원책을 생각하고 있다.이때문에 콜총리는 오는 7월중순 런던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에 앞서 소련을 한번더 방문할 계획이며 고르바초프와의 면담후 빈손으로 돌아오지는 않으리라는 전망이다.콜총리는 동서냉전의 벽을 허무는데 적극적이었고 오랜 친구인 고르바초프의 어려운 현상황을 너무나 잘알고 있기 때문에 친구를 실망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독일이 첫번째 생각하는 방안은 20억마르크에 달하는 소련의 긴급 은행차관요구와 관련,94년도까지 지불하기로 되어있는 철군비용중에서 앞당겨 지원하는 방법이다.이것만으로도 부족할 경우 독일이 소련으로부터 도입하는 기름과 가스값을 인상해 은행결제로 소련에 자금을공급하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또 콜총리는 소련측이 반환할 구동독주둔 소련군 영구시설의 시장가격을 무시하고 정치적으로 평가해 지불함으로써 소련이 이 돈으로 서독기업에 대한 채무를 정리하고 물자를 사들일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청산방법은 보편적인 국제무역거래방식에는 어긋나지만 통일이후 독일의 대소무역에서는 관행이 돼왔으며 독일정부는 이같은 무역거래에 정부지급보증까지 해주고 있다.독일정부는 소련의 지불능력부족사태에 대비,독일의 해외총무역보증액 1천3백50억마르크의 10·7%에 해당하는 1백45억마르크를 대소무역보험에 들어놓고 있다. 이같은 방법으로 소련은 올들어 구동독에서 60억마르크의 물품을 구입했으며 연말까지는 추가로 같은 액수의 물품을 구입할 예정이다.독일기업의 대소수출은 1백% 정부지불보증아래 이뤄지고 있으며 소련도 독일상품의 대금결제를 3년거치 10년상환이라는 유리한 조건으로 하고 있다.소련은 대금지불에 따르는 국내법상의 제도적 장애요소를 스스로 정비함으로써 독일로부터 선박·기계류·화학 및 합성섬유·약품등 긴급한 물자를 적기에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포철주 신탁가입자 “씁쓸”/18.2주 매입 경우

    ◎11만∼13만원 더 내야 은행 등 금융기관이 포철주 할인매각분을 편입해 운용했던 국민주 신탁이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을 면치 못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8년 포철 공개 당시 14개 금융기관들은 총 4백32만주를 발행가보다 싸게 배정하는 조건으로 배정주 납입금액과 똑 같은 금액(4백32만주×1만5백원)을 신탁받아 다른 주식 및 채권에 운용,3년 후 포철주와 함께 수익금을 돌려주기로 했는데 농협 등 2∼3개 기관을 뺀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마이너스 수익에 그쳤다. 따라서 배정받은 포철주를 매각하지 않고 주권으로 교부받고자 하는 신탁자들은 제돈을 더 얹어 현금 신탁액의 원리금을 상환하게 됐다. 신탁자들의 현금 신탁액은 당시 금융기관들이 연 8%로 빌려줬기 때문에 은행들의 운용수익이 최소한 24% 이상일 경우에는 추가 충당 없이도 주권을 되찾을 수 있으나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쳐 신탁자는 의외의 부담을 안게 된 것이다. 예컨대 18.2주를 할인 배정받은 신탁자들은 배정주에 대한 납입액을 낸 뒤 똑 같은 액수인 19만1천1백원(18.2×1만5백원)을 연 8%의 이자를 물고 대출받아 신탁금으로 넣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유가증권에 투자운용하게 했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맡아 굴린 19만1천1백원의 신탁액은 3년 후 자산평가액이 대부분 11만∼13만원에 그친 반면 주권을 교부받기 위해 신탁자가 상환해야 하는 신탁대출금의 원리금은 24만2천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경우 마이너스 수익을 올린 금융기관은 3년간 이자 5만여 원을 챙길 수 있지만 신탁자들은 13만∼11만원을 얹어 원리금을 갚아야 주권을 되찾게 된다.
  • 아파트분양가 또 오른다/건설부

    ◎땅값 산정때 택지관련비용 포함 인정/이달 분양분부터 적용 아파트분양가격의 원가연동제실시에 따른 보완책으로 땅값산정때 연약지반보강공사비 등 택지관련 모든 경비가 실질비용으로 인정받게 됨으로써 분양가격이 또 오르게 됐다. 건설부는 아파트분양가격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그동안 땅값 산정과정에서 택지구입비ㆍ금리ㆍ조성비 및 일부제세공과금등만을 제한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주택건설업체들과 땅값산정을 둘러싸고 마찰이 잦자 최근 연약지반보강공사비ㆍ종합토지세 등 택지관련비용으로 인정할 수 있는 모든 경비를 택지비에 포함시키도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공급택지 및 주택건설사업자 보유택지는 증빙할 수 있는 모든 택지관련비용이 그대로 인정되며 ▲주택건설사업보유택지의 경우 현행 감정평가액으로만 땅값이 산정되던 것이 택지비로 인정할 수 있는 법인장부상의 가격이나 감정평가액중에서 업체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이 택지구입 및 조성등에 관련된 모든 비용이 인정받게 됨에따라 이달에 분양될 5개 신도시아파트를 포함,앞으로 분양될 대부분의 아파트가격이 오르게 됐다.
  • 장기 임대아파트 분양가 기준 마련/건설원가ㆍ감정가의 평균가격으로

    민간건설업체가 지은 장기임대아파트를 임대후 5년이 지난뒤 분양할 때 적용될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격 책정기준이 건설원가와 감정평가액의 평균가격으로 결정됐다. 건설부는 13일 민간장기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격은 건설업자가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차인과 분양가격책정을 둘러싸고 마찰이 생길 경우 시장ㆍ군수가 이 기준에 따라 중재하도록 시달했다. 지금까지 민간건설업체가 지은 장기임대아파트는 분양전환가격 책정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임차인은 임대 당시의 집값으로 분양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임대인은 분양으로 전환할 당시의 감정가격으로 해야한다고 맞서 마찰을 빚어왔다. 이날 현재 전국의 민간 장기임대아파트는 7만7천1백3가구로 이중 1천7백32가구는 이미 분양으로 바뀌었으며,이외에 2만4천98가구가 건설중이다.
  • “상속세 공제액 한도 3억으로”/세제발전심위 건의

    ◎현행 1억1천만원서 대폭 올려야/배우자 결혼기간따라 차등화/자녀 1인당 2천만원으로/피상속인의 고액부채 공제요건은 강화 현재 1억1천만원인 상속세의 최고 공제한도를 3억원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세제발전심의워원회(세발심)산하 재산세제소위와 재산세제연구분과위는 최근 몇차례의 토의를 거쳐 상속재산의 평가액이 시가와 비슷한 공시지가의 적용으로 큰 폭으로 현실화되는 것을 감안할 때 중산층이 상속받은 1가구 1주택에 상속세를 물리지 않으려면 상속세 공제한도를 이처럼 높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소위의 건의는 앞으로 총괄소위와 세발심 전체심의를 거쳐 확정돼 정부에 통보된다. 소위는 중산층 가정이 최소한의 물적 기초를 유지하도록 하려면 현재 1천만원인 상속세의 기초공제액을 8천만∼1억원으로 대폭 올리는 한편 배우자공제의 경우 상속재산 형성에 기여한 정도를 반영,결혼기간에 따라 공제액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들어 결혼기간이 30년인 경우 현행 4천만원인 배우자공제를 그대로 두되 1년에 6백만원씩 30년간 1억8천만원을 추가,총 2억2천만원을 공제해주는 방안과 배우자공제액을 6천만원으로 올리고 연간 5백만원씩 30년에 1억5천만원을 추가,총 2억1천만원을 공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자녀까지 허용되는 자녀공제는 1인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미성년 자녀의 경우 현재는 20세가 되는 해까지의 연수에 1백만원을 곱해 추가 공제해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3백만원을 곱하도록 하며 60세이상의 연로자 공제는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장애자공제는 1천만원에서 70세가 될때까지의 연수에 3백만원을 곱한 수준으로 각각 인상할 것을 건의했다. 또 기초공제와 인적 공제를 제외한 주택공제,농지·초지·산림지공제,가업공제,산림공제 등을 모두 합쳐 최고 1억원 범위에서 별도로 공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초및 인적 공제와 주택공제등을 모두 합치면 상속세공제 최고액이 약 4억원에 이르러 공제한도를 3억원 수준으로 인상하라는 건의와 상충된다. 따라서 정부가 이 건의를 토대로 세제개편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증여세의 경우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에 대해 3년간 1백50만원인 공제한도를 5년간,직계존비속에 대해서는 1천만원,배우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에 결혼연수에 1백만원을 곱한 금액을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상속개시일전 1년이내에 피상속인이 처분한 상속재산가액이 5천만원이상으로 그 용도가 명백하지 않을 경우 상속재산에 합산하는 제도도 기간은 상속개시일전 2년이내로 연장하고 금액도 1억원이상으로 올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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