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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오늘 입국 - 남북통일축구 참관등 일정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시 한국에 온다. 지난 7월7일 한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네덜란드로 귀국,PSV아인트호벤의 사령탑을 맡은 히딩크 감독이 4일 오전 10시5분 네덜란드항공 KLM 865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한다.한국을 떠난 지 꼭 59일만이다. 방한 목적은 남북통일축구경기 참관이지만 이외에도 일정은 빡빡하기만 하다.입국 다음날인 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오후 7시30분에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경기 북한선수단 환영 만찬에참석을 요청받았다.참석 여부는 미지수. 6일 오전 9시30분에는 신문로 축구회관 5층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기술고문직 계약을 체결하고 10시에는 공식 기자회견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구상해온 기술자문으로서의 역할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히딩크 감독은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통일축구경기를 참관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다. 히딩크 감독은 또 틈틈이 국내 업체들과 맺은 광고출연 계약도 마무리할 예정이며,8일 낮 12시40분 네덜란드항공 KLM 866편으로 돌아간다. 최병규기자
  • K리그 개막전 이모저모/송종국등 태극전사 출전하자 환호성

    ◇구덕종합운동장 창단 이래 최다인 3만 90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치러진 부산 아이콘스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는 부산의 정규리그 5회 우승을 기원하는 ‘V5’를 새긴 카드섹션이 등장했다. 팬들은 대표 선수 출신 부산 소속인 이민성의 선발 출전에 이어 송종국이 전반 36분 교체투입되자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고 이들이 볼을 잡을 때마다 힘찬 응원으로 사기를 붇돋웠다.앞서 송종국은 경기장 입구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또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대팀 울산의 이천수도 송종국과 함께 안상영 부산시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성남종합운동장 입구에는 ‘무료 초대권 암표상’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성남 구단은 팀의 아디다스컵 우승과 대표팀의 월드컵 4강진출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일주일 전부터 무료 초대권 2만 3000여장을 배포했지만 일부 암표상들은 경기장 주변에서 초대권 없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돈을 받고 초대권을 팔기도 했다. ◇평소 썰렁하기로 악명이 높았던 전주도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전주 톨게이트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불편한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이날 3만 1000여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월드컵으로 점화된 전국적인 축구 열기에 불을지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는 특히 붉은악마의 빨간색 유니폼을 차려입은 팬들이 곳곳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과 ‘전북 현대’를 외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단연 톱스타는 최진철이었다.관중들은 최진철이 호명될 때 가장 뜨거운 박수를 보내 월드컵으로 인해 달라진 그의 위상을 반영했다.최진철은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주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전주시민상’과 전북축구협회로부터 순금 10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전남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구장도 김태영 김남일 등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을 2명이나 배출한 덕에 2만 3000여 관중이 몰려 관중석으로 통하는 계단에도 앉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관중석 곳곳은 붉은 물결을 이뤘고 ‘대∼한민국’으로 응원전을 시작한 관중들은 이어 ‘드∼래곤즈’로 구호를 바꿔 연호하기도 했다. 앞서 식전 행사로 월드컵 4강 주역들인 김태영 김남일에 대한 환영행사도 열렸다.행사에서는 김태영 김남일 가족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격려금 전달이 이어졌고 경기가 끝난 뒤엔 이들 스타의 티셔츠 증정 추첨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김남일 김태영의 팬사인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광양구장 입구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150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김남일이 모습을 나타나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리며 준비한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대혼잡을 이뤘다.그 결과 30여명의 경호원들은 질서를 유지하느라 진땀을 뺐으나 김남일은 일일이 악수를 해주며 답례했다. ◇성남 일화-포항 스틸러스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 7일 성남종합운동장에는 경기가 시작되기 3∼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들어 2002월드컵으로 이어진 축구열기를 실감케 했다. 관중석 곳곳에는 ‘4강 신화,그곳엔 K-리그가 있었습니다.’라고 쓰인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사그라지지 않은 월드컵 열기와 한국축구 대도약의 밑거름이 된 프로축구 발전에 대한 염원을 동시에 담았다. ◇성남경기장주변에서는 ‘비 더 레즈(Be the Reds)’티셔츠와 국가대표팀유니폼,배지,모자,마스코트 등 2002월드컵 공식상품을 50∼30% 할인해 파는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또 윤도현밴드의‘오∼필승 코리아’를 비롯한 붉은악마 월드컵 응원가와‘발로 차’등 응원가가 울려퍼져 분위기를 돋웠다. ◇포항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달릴 때 긴 머리가 펼쳐지면서 사자 갈기를 연상케 해 ‘라이언 킹’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동국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머리를 단정하게 자른 가운데 경기에 나섰던 것.팀 관계자는 이동국이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뒤 심기일전하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고 귀띔했다.
  • 월드컵/ 본선진출국 영화제 풍성, 축구열풍 그대로 ‘영화 월드컵’

    명실공히 지구촌 문화축제인 월드컵에 영화라고 빠질 수 없다.월드컵 참가국들의 영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는 것.한국 영화나 할리우드 영화 아니면 극장에선 볼수 없었던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프랑스영화제= ‘제2회 프랑스영화제’에서는 올해 프랑스에서 개봉한 영화 12편이 16∼21일 센트럴6시네마에서 관객을 맞는다.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감옥수를 다룬 ‘3대0’,올해 칸 영화제 폐막작인 제레미아이언스 주연의 ‘자…신사 숙녀 여러분’,코스타 가브라스의 ‘아멘’,올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통행증’ 등 따끈따끈한 최신작이 기다린다. ‘통행증’의 감독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등 감독·배우 11명이 내한,16일 오후 3시30분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팬사인회를 연다.(02)3444-9006. ●중국영화제= 애니메이션에서 로맨틱코미디까지.중국영화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회 중국영화제’가 13∼15일 CGV강변11에서 열린다.대중 목욕탕을 배경으로 일상과 가족 간의 갈등을 그린 장양 감독의 ‘샤워’,‘목인의 신부’로 잘알려진 황 지엔신 감독의 ‘엄마는 갱년기’,미국에 이민 간 두 남녀의 사랑싸움을 다룬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 펑 샤오강의 ‘올 때까지 기다려줘’,서유기를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션 ‘보련등’ 등 총 10편을 선보인다.(02)592-4031. ●라틴아메리카 영화제= 평소에 보기 힘든 라틴아메리카 영화 25편이 13∼19일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신비의 베일을 벗는다.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멕시코는 70년대 이후 사회·역사에 대한 비판을 상징적으로 그리며 세계 영화계의 조명을 받았다. 일탈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내용의 ‘미네르바의 여행’ 등 장·단편 11편을 소개한다. 94년작 ‘달팽이의 계략’으로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컬럼비아 감독 세르지오 카브레라는 영화 4편을 들고 이번 행사를 찾는다.그밖에 칠레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의 영화를 볼 수 있다.(02)720-9782. ●토요영화감상회=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3개국의 걸작 영화를 선보인다. 아일랜드 장애인 화가 크리스티 브라운의 일생을 그린 ‘나의 왼발’,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속도감 넘치는 독일 영화 ‘롤라런’,프랑스의 잔잔한 가족 코미디 ‘나의 장미빛 인생’이 매주 차례로 상영된다.(02)2188-6068. ●한국영화 외국어 자막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대대적인 우리영화 홍보에 나선다.27일까지 서울 MMC,CGV 명동,메가박스에서는 ‘후아유’‘해적 디스코왕 되다’‘예스터데이’(13일 개봉)가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18∼20일 메가박스에서는 ‘취화선’‘생활의 발견’‘집으로…’‘쉬리’‘공동경비구역 JSA’‘엽기적인 그녀’ 등 최근 화제작 6편이 하루 6회 영어자막으로 외국인에게 무료 상영된다.(02)9587-584. 김소연기자 purple@
  • [월드컵 피플] 축구황제 펠레

    “오는 2006년 월드컵때 남북한이 단일팀을 이뤄 출전할 수 있도록 평화사절로 뛰겠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TV ‘파브’광고모델로 활동중인 ‘축구황제’ 펠레가 삼성전자초청으로 지난 2일 한국을 찾았다. 그는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남북평화 증진에 기여할 일이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필요하다면 평화의 전도사로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4일 열리는 폴란드와 대결에서 한국의 승리를 낙관한다.”며 “한국과 브라질이 결승전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문일답을 간추린다. ●이번 한·일 월드컵의 개막식을 평가한다면. 여러면에서 특색있는 행사였다.특히 아시아권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인지 동양적인 색채가 물씬 풍겼다.‘IT월드컵’을 표방한 것은 급변하는 시대조류를 잘 반영한 것이라고 본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한국과 폴란드는 스타일과 전략이 상당히 다른 팀이다.그러나 결국 한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한국은 최근들어 전력이 급성장한데다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첫 경기가 관건이다.한국이 첫 경기를 통과하면 16강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우승국을 점친다면. 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대결로 압축될 것이다.이탈리아·프랑스·아르헨티나·영국·브라질을 우승 후보군으로 꼽을 수 있다.독일도 복병이다. ●인기 유지의 비결은 뭔가. 평소 공인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지금까지 수많은 광고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청소년의 정서를 해치는 술·담배 CF에는 출연한 적이 없다. 요즘은 유네스코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특히 빈곤퇴치 문제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남한과 북한의 축구 교류에 일조하고 싶다.축구는 인간을뭉치게 하는 스포츠다.남·북한이 더욱 화해할 수 있도록 북한의 FIFA 가입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할 생각이다. 펠레는 오는 6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파브와 펠레의 특별한 만남’ 행사에 참가해 장애인 축구단 방문,유소년 축구교실,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갖는다. 박건승기자 ksp@
  • 차인표 역시 의리의 사나이

    인기 탤런트 차인표(車仁杓·35)씨의 ‘의리’가 화제다. 기업은행은 최근 차씨가 모델로 재등장한 TV광고가 큰 호응을 얻자 차씨의 신의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차씨는 올해 초 기업은행과 새로운 광고에 다시 출연하는것을 구두로 약속한 뒤 다른 회사로부터 더 좋은 제안을 받았으나 신의를 지켜 기업은행과 재계약했다.차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기업은행의 ‘파인뱅크’편에 모델로 나와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 차씨는 기업은행과 광고모델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에서 매니저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의 광고모델제의가 들어오자 기업은행측에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의사를 물었다. 같은 금융기관 광고에 겹치기 출연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상대 업체가 은행업종이 아니어서 큰 문제가없다고 적극적으로 나선데다 2억원으로 알려진 기업은행 계약금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그러나 기업은행이 난색을 표하자 차씨는 망설임없이 출연료 차이를 포기하고 약속을 지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구두합의였던 만큼 차씨가 우리측 광고를 저버렸어도 할 말이 없었는데 약속을 지켜줬다.”며 “출연료보다는 그동안의 친분을 먼저 고려한 것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달 초부터 전파를 탄 TV광고 ‘잘되시죠’편이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고맙다.”면서 “차씨가 이런사연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렸지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밝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최근 차씨에게 광고모델 출연,팬사인회 등 홍보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차씨를 은행 명예직원으로 위촉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미국 울린 11세소년 마티 스테파니크

    “지금 나의 가장 큰 소망은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던져준한 소년을 만나보는 것입니다.그의 이름은 마티 스테파니크입니다.”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은 최근 사석에서 이같이말했다. 미국의 전 대통령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하는 마티는 누구인가? 그는 이제 겨우 11살 밖에 안된 어린 소년이다.그러나그의 짧은 삶은 평범하지 않다.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마티는 벌써 3명의 형제를 같은 병으로 잃었고 그의 남은 생명 역시 1∼5년 밖에 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그가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것은 그가 써낸시집 ‘마음의 노래’ 시리즈 때문이다.마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자신의 형제들이 병으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본 생각,자연과 자신의 꿈에 대한 심정을 담담히 표현해냈다. 마티의 시집은 미국의 건강한 어른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그의 팬사인회에 참가한 한 여성은 “나는 지금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그러나 마티가 이처럼 시를 써내고있는데….나도 내 삶에 좀더 진지하게 매달릴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마티를 꼭 만나보고 싶다는 카터 전 대통령도 그에 대해 “그는 미국 전체에 평화가 무엇이고 사랑은 무엇인지 일깨워주었다.”고 말한다.그러나 정작 마티는 자신의 시에 대해극히 겸손해 하고 있다.그는 “그것이 시인지도 잘 몰랐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썼을 뿐이다.”고 말한다.그러나 ‘마음의 노래’는 전미에서 100만권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순위 7위에 올랐다. 똑같이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마티의 어머니 제니 스테파니크는 “마티는 언젠가 죽겠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와 그의 삶,정신은 사라지지 않고 남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유세진기자 yujin@
  • [13억시장 누비는 한국인들] (5)우전소프트 김윤호사장

    지난달 7일 베이징(北京) 서북쪽의 훠산(火山)디스코장. 1,000여명의 중국 젊은이들이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있었다.한국의 댄스그룹인 NRG의 팬사인회겸 중국 중앙 인민라디오방송의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링팅한궈(聆聽韓國·한국을 듣는다)’ 공개방송 자리였다. 이들이 중국 공안(경찰)들의 제지에도 아랑곳없이 휘황찬란한 손전등을 흔들며 “사랑해요 NRG” 등을 연호하자,공개방송장의 분위기는 절정을 치달았다.학교 반친구들과 함께 왔다는 여중생 겅위안(耿園·13)양은 “NRG 노래의 분위기가열정적인 데다 춤도 잘 추기 때문에 팬이 됐다”며 “현재 NRG와의 간단한 의사소통을 위해 베이징 한국 문화원의 한국어강좌를 듣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 대륙내 한국 가수의 음반 및 공연기획,방송을 하는 우전(宇田)소프트의 김윤호(金允晧·42)사장.중국의 ‘한류(韓流·중국내 한국 문화의 유행)’열풍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중국 대륙에서 한국 가수들의 앨범 50여장을 발매했고 한국대중음악을 신문과 잡지,방송 등에 적극 홍보한 데다 한류관련 이벤트 및 콘서트를 열어 중국 청소년들을 열광시키고있다. 김 사장이 중국 대륙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10년 동안 다니던 증권회사를 그만둔 뒤인 1996년.1년여동안 중국 생활에적응한 그는 97년 4월부터 1주일에 한번씩 베이징 음악방송(北京音樂臺)에서 한국 대중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서울음악실(漢城音樂室)’을 방송했다.어릴 때부터 대중가요라면 최신곡부터 흘러간 옛노래까지 무조건 좋아한 것이 계기였다.‘서울 음악실’의 방송작가 겸 PD역할을 하며 중국인의음악시장과 취향 등을 조사·분석하면서 한류 형성의 밑바탕을 마련했다. 김 사장의 성공비결은 중국 대중음악의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덕분이다.그는 “96년 진출 당시의 중국의 대중가요는발라드 일색이었다”며 “하지만 당시 중국 청소년에게는 그들만이 공감하는 음악과 스타가 없는 점에 착안,한국의 독특한 댄스음악과 청소년 스타를 집중 소개하면 성공할 것같은예감이 왔다”고 말한다. 예감은 그대로 적중했다.한국의 댄스음악이 10∼20대 중국젊은이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이다.이에 힘입어 98년5월 HOT의 앨범을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내놓은데 이어,클론·구피·NRG·티티마·베이비복스 등의 앨범을 잇따라 발매했다.HOT와 NRG의 앨범 판매량은 중국 음반업계에서 ‘대박’이라고 불리는 10만장을 훨씬 넘는 20만장을 돌파했다.특히 그가 기획한 지난해 2월1일의 HOT 베이징공연과 7월14일의 NRG 베이징 콘서트는 표 1,500여장이 모두 팔려나갔을 정도로 중국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았다. 김 사장의 꼼꼼한 일처리도 성공하는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1주일에 1만5,000통 이상 배달돼 오는 모든 팬레터의 통계를 내고 지역별·가수별 반응을 점검함으로써 중국 음악시장을 분석한다.그는 “한국 음악과 가수들을 좋아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한국이라는 나라까지 좋아하게 됐다는 팬레터를 받을때 가장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현재 그는 중국 젊은이들에게 한국 음악에는 댄스음악밖에없다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록과 발라드,힙합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중국에 소개하고 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월드시리즈 부진 성장 위한 보약”

    아픔을 딛고 명예를 회복한다-. ‘작은 거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내년 시즌 구원왕 등극을 벼르고 있다. 김병현은 올시즌 22세의 어린 나이에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를 밟았고 팀도 우승하는 영예를 누렸다.그러나 우승 직후 “야구를 한 이후 이번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을 정도로 김병현은 혹독한 경험을 했다.시리즈 4·5차전에서 잇따라 홈런을 내줘 팀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주저 앉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병현은 이제 ‘아픈 기억’을 ‘든든한 경험’으로 바꾸어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월드시리즈가 부진했던 선수들에겐 은퇴라는 ‘극약’을 주기도 하지만 김병현은 자신의 경험을 ‘보약’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아픈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김병현은 지난 9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승2패1세이브,지난해엔 6승6패14세이브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그러더니 올해엔 시즌 중반부터 주전마무리로 고정되면서 5승6패19세이브를 기록했다.포스트시즌에서도 6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1패)를 올리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 그러나 이젠 김병현에겐 그 이상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메이저리그 구원왕 타이틀이 그 것.그러나 이 또한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적어도 올시즌에 거둔 세이브의 2배 이상을 수확해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월드시리즈 비운의 스타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는 50세이브를 올리며 왕좌를차지했다.2위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로 45세이브를 올렸다.김병현의 성적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그러나 애리조나의 보브 브렌리 감독이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김병현에 대한 신뢰를 감안하면 구원왕 타이틀이 꿈만은 아니다.브렌리 감독은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도 “김병현이 필요하면 등판시키겠다”고 말했을 정도다.따라서 내년 시즌 김병현은 브렌리 감독의 절대적 신임 아래 초반부터 주전 마무리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현이 올 시즌의 경험을 무기로 내년 시즌 구원왕을 향한 치열한 경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김병현’ 9일 귀국. 김병현이 1년여만에 일시 귀국한다. 김병현은 9일 오후 6시4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잠시 머물다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국내에 머무는 동안 팬사인회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김병현은 내년 1월 애리조나로 돌아간다.
  • 은퇴한 金라켓 VS 현역 세계정상

    ‘내가 진정한 여왕’-.방수현(30)과 라경민(26·대교 눈높이)이 ‘셔틀 퀸’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돼 관심을 끈다. 코미디언인 아버지 방일수씨(본명 방청평)의 환갑을 맞아미국에서 일시 귀국한 96애틀랜타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이 오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현역 간판스타인 라경민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날 경기는 눈높이 사제동행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19∼20일)에 때맞춰 복식 시범경기로 열린다.이번 대결은 ‘금라켓’을 보려는 팬들의요청과 현역시절 어린이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한 방수현의귀국 인사를 겸해 이뤄졌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애틀랜타에서 금을 딴방수현은 단식 전문.99년 6월 종별대회를 끝으로 코트를 떠난 방수현이 2년만에 라켓을 쥐고 세계 정상급인 라경민을상대하기에는 사실상 무리다.이에따라 방수현은 현 국가대표 김경란,라경민은 전 국가대표 이주현과 조를 짜 복식으로경기한다.방수현과 라경민은 90년대 중반 대표선발전 등 단식에서 맞붙은 적은 있지만 복식으로 대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수현은 “전 소속팀 후배들과 손발을 맞추며 예전의 감을 되찾고 있다”면서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말 8개월 된 아들(신하랑)을 안고 귀국,서울 대림동친정에 머물고 있는 방수현은 친지와 선후배,배드민턴 관계자 등과 안부를 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지난 어린이날에는 올림픽박람회에서 팬사인회를 갖는 등 변함없는 ‘어린이 사랑’을 보였다. 신경외과 의사인 신헌균씨와 뉴욕에 보금자리를 꾸민 방수현은 뒤늦게 아들을 보자 배드민턴 열정이 되살아나 활동 재개를 꿈꾸고 있다.“배드민턴은 내 인생의 전부”라는 방수현은 “남편과 시부모님의 동의를 얻은 만큼 국내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어린이 날 스포츠와 함께”

    어린이날은 프로스포츠와 함께-.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구단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프로야구 LG와 잠실경기를 펼치는 두산은 어린이들에게김동주 홍성흔 등과 발을 묶고 달리는 ‘2인3각’ 경기를갖게 하는 등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스타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인천구장에 어린이를초대하는 SK는 어린이 록그룹 ‘사이트(Site)’의 공연으로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강혁 최태원 등 선수들과 어린이가 각종 게임을 통해 하나가 되고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보내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선사한다. 한화는 대전경기에 어린이를 무료입장시키고 매직풍선 2,000개를 나눠준다.장종훈 송진우 등이 어린이들과 게임을 즐기고 동물 캐릭터와의 촬영 기회도 마련한다. ●프로축구 시즌 첫 대회인 아디다스컵 4강에 진출한 수원삼성과 부산 아이콘스는 부모를 동반하는 어린이들을 무료입장시키기로 했다.2일 밤에야 뒤늦게 4강 팀이 가려지는바람에 사전 준비는 미흡하지만 이들 구단들은 나름대로 비장의 ‘깜짝쇼’를 마련해 홈 구단 어린이팬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프로농구 연고지를 울산으로 옮긴 기아는 어린이날 울산남구 무거동에 있는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함께 릴레이게임,농구교실 등을 통해 추억을 만든다.현대백화점 울산점과 성남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팬사인회를 갖는다. 박준석기자 pjs@
  • “지하철도 타고 영화도 보고”

    영화를 테마로 꾸민 열차 ‘씨네트레인 2001’이 6일 오후2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승식 행사와 함께 본격 운행된다. 다음달 31일까지 하루 10차례 수서∼대화 및 수서∼구파발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삶과 추억과 영화’라는 주제로 1편성 10량에 객차별로 ‘한국영화 역사관’ ‘액션관’ 등 각각의 테마아래 영화의 명장면을 사운드와 함께 LCD모니터를 통해 일반 승객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 영화열차 객차 내부에는 추억의 명화를 소개하는 각종자료와 스틸사진, 포스터 등이 전시되고 실제 유명 영화배우 등의 모습을 본뜬 밀랍인형과 영화관련 소품 등도 설치된다. 이와함께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경복궁역에선 하루세차례 영화시사회를 갖고 영화배우캐릭터 및 포스터 전시회,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갖는다. 임창용기자
  • 프로야구 출범 20주년 행사 풍성

    프로야구 출범 20주년 기념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시즌 올스타전과 골든글러브 시상식 등을 성대하게 치르기로 했다. 이사회는 오는 7월17일 잠실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팬들과함께 하는 축제로 만들기로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전야제를 열기로 했다. 전야제에서는 올드스타의 경기를 비롯해 야구규칙 OX게임과홈런 레이스,팬사인회,포토타임 등이 팬들과 함께 펼쳐진다. 또 12월11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지난 20년간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스타들을 팬투표를 통해 포지션별로선정,발표하고 공로상도 시상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이와함께 야구박물관 설립과 프로야구 사진전시회,20주년 야구사 발간 등과 구단별 푸짐한 팬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 3월 국내에서 한화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두차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나 성사되지 않을경우 미국에서 박찬호가 소속된 LA 다저스와의 친선경기를추진하기로했다. 김민수기자
  • 주말마다 월드컵 홍보 이벤트

    3일부터 오는 5월까지 월드컵을 기념하는 정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개최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 기간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광화문의 서울월드컵홍보관 앞에서 ‘월드컵 토요마당’ 행사를 갖기로 했다.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토요마당에서는 유명 축구선수의 팬사인회를 비롯해 DDR 경연대회,프로축구단 응원전,축구공 다루기 등 매주 주제를 달리한 행사가 마련된다. 3일 열리는 첫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골키퍼 김용대 선수가참석해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축구공 등기념품과 월드컵 홍보자료가 제공된다.지하철 5호선(광화문역 5번 출구)과 1호선(시청역 3번 출구)을 이용하면 되며 행사 문의는 서울월드컵홍보관(02-736-0220)에 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 3호선 영화열차 새달 30일 첫선

    ‘지하철에서 추억의 영화를 만나보세요’ 지하철 3호선에 ‘영화열차’가 운행된다.서울시지하철공사는 오는 3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예술성이 높은 영화 관련 동영상 및 시각디자인 작품을 전동차 내부에서 선보이는‘영화열차’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10량으로 편성된 영화열차는 한국역사영화관·영화인물관·멜로관·공포·스릴러관·액션관·애니메이션관·흑백무성관·SF관·휴먼다큐관 등 객차별로 테마를 정해 운행된다. 각 객차에는 8대의 LCD모니터가 설치돼 명화 하이라이트 및뉴스속보,공지사항 등을 보여준다. 또 열차 외벽은 접착시트지 및 포스터 등을 활용, 각 테마에 맞는 디자인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공사는 영화열차 운행기간중 부대행사로 경복궁역에서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3회에 걸쳐 10개테마별 시대별 걸작선을 상영한다.또 인기배우 캐릭터 및 시대별 영화포스터 전시회,영화인 팬사인회 및 퍼포먼스 행사도 갖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대한매일을 읽고/ 온라인·오프라인 서점 특성 살리면 공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의 갈등관계에서 한편의 목소리에만 치우치지 않고 비교적 중립적인 위치에서 상생 방법을 제시한 홍익출판사대표 이승용씨의 기고(대한매일 1월6일자 6면)를 읽었다.최근 인터넷서점이 우후죽순격으로 등장해 오프라인 서점이 붕괴할지도 모른다는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인건비와 시설비,중간유통단계에서 절대적으로 가격우위에 있는 인터넷서점의 가격할인으로 제값 판매하는 오프라인서점이 소비자한테서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하지만 오프라인서점은 책을진열해 열람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밖에도 대학입시나 자격증시험의 원서접수 대행,저자의 팬사인회,공연 입장권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로 문화공간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저마다 특색과 장점을 살린다면 결코 충돌하거나 서로 비방하는 일 없이도 공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아울러 독서문화 대중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 조효순 [dragocho@yahoo.co.kr]
  • “한국적 팝선율로 좋은꿈 꾸세요”

    한국인의 정서에 아주 맞춤한 감미로운 팝발라드를 구사하는 덴마크출신 4인조 팝그룹.지독한 영화광으로 소문난 영국 출신 4인조 밴드. 웬만한 팝애호가라면 이쯤해서 탁 무릎을 칠 이름,‘마이클 런스 투록’(Michael Learns To Rock)과 ‘리알토’(Rialto)다. 유럽에서 날아온 두장의 앨범이 새해 벽두에 한판 신경전을 치를 것같다. 깔끔한 잉크블루색 CD외장이 그룹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마이클 런스 투 록의 다섯번째 정규앨범 ‘Blue Night’.최근 발매에 들어간 이들의 앨범에 뒤이어 리알토의 ‘Night On Earth’는 새해 1월4일 일반에 선보인다.출세곡 ‘Monday Morning 5.19’의 인기여세를몰아 지난 97년 발표한 2집 앨범이다. 올해로 데뷔 11년째인 마이클 런스 투 록은 아시아권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이기로 정평나 있다.이들의 특장인 감미로운 팝하모니가 압축된 ‘Sleeping Child’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터.마케팅을 위해 부지런히 다리품도 팔아왔다.95년 3집 홍보차 처음 내한한뒤 지금까지 두번을 더 다녀갔다.새 앨범이 더욱반가운 건,지난해봄 ‘Strange Foreign Beauty’를 발표하고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기때문.살짝살짝 어깨를 흔들게 만드는 중간템포의 리듬섹션이 여전히돋보이는 새 앨범에는 12곡을 실었다.첫번째 싱글곡인 ‘You Took My Heart Away’에서부터 한국적 팝정서를 의식하고 만든 듯 착각할 정도이다. 못말리는 영화광답게 리알토의 음악에는 역시나 영화적 서사가 물씬배어 있다.첫 싱글을 ‘Catherine's Wheel’로 잡은 앨범에는 짐 자무쉬의 영화제목을 그대로 갖다붙였으니.팬서비스 차원에서 최고 히트곡 ‘Monday Morning 5.19’도 포함시켰다.리알토는 새해 1월7일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팬사인회를 갖고,12일 오후7시30분 메사팝콘 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특기사항 하나 더.톱스타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찍기로 한 뮤직비디오가 화제이다. 황수정기자 sjh@
  • 박찬호 금의환향

    ‘코리아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13일 저녁 메이저리그 진출이후 최고 성적(18승)을 안고 김포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박찬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만족한다”면서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박찬호는 “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니 마치 김대중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기분”이라며 “힘들 때는 팬들을 생각하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숙소인 롯데호텔에 여장을 푼 박찬호는 오는 18일 공주 고향집을 찾은 뒤 20일부터 팬사인회와 어린이 이벤트행사 등으을어린이를 바쁜롯데호텔 소공점과 강남점에서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제1회 박찬호기초등학교야구대회, 소년소녀 가장과의 만남,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2개월여 동안 국내에 머물며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 김강자서장 ‘나는‘출판사인회

    “윤락녀와 가출청소년들을 위한 재활시설 기금 마련에 조금이라도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미성년 윤락’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김강자(金康子·56) 서울종암경찰서장이 지난 12일 교보문고에서 지난달 발간한 수필집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의 팬사인회를 갖고 독자 200여명과 대화를나눴다. 김 서장은 “교보문고측으로부터 팬사인회 섭외를 받고 ‘인기주의’에 편승하는 것 같아 많이 망설였다”면서 “그러나 불우한 여성들의 보호시설 확충을 위해 쓰일 기금 조성에 보다 큰 호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감히 섰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부모들이 ‘우리 딸은 아니겠지’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불행을 낳게 된다”면서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려면 자녀들에게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사인회는 오후 2시5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책이 350여권이나 팔리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김 서장은 “현재 윤락녀 숫자는 36만여명으로 추정되는 반면 보호시설 수용능력은 1,000명 미만인 실정”이라면서 “단속과정에서 윤락녀들이 마땅히 돌아갈 곳이 없다는 현실을 알고 매우 안타까웠다”고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서울강남 유스테크’ 오늘 개관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문화놀이공간인 ‘서울강남유스테크’가 19일 오후 3시30분 문을 연다. 강남구 신사동 중앙금고빌딩 지하 1층에 들어서는 서울강남유스테크는 콜라텍,시뮬레이션방,DDR방,인터넷PC방 등을 갖추고 있다. 콜라텍은 한번에 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60평 넓이에 최신 음향장비,조명장치,빔프로젝트 등을 갖추고 있다.시뮬레이션방에는 DDR와 노래방 기능을복합적으로 시뮬레이션화한 게임기 3대와 음악반주기,드럼을 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기 등이 설치돼 있다. 이밖에 인터넷PC방에는 컴퓨터 35대가 설치돼 인터넷 게임은 물론 채팅과 E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유스테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문가를 배치해 청소년들의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건의사항 접수,상호 정보교류 등 바람직한 청소년문화를 가꿔갈 계획이다. 한편 개관에 맞춰 힙합경연대회와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및 팬사인회가 열릴예정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박세리 한국여자오픈 김영과 한조로 티오프

    ‘골프여왕’ 박세리(23·아스트라)가 고국에서 새천년 첫 우승을 향해 출발한다. 올시즌 LPGA에서 두차례 ‘톱10’에 드는것으로 만족해야했던 박세리는 12일 용인의 레이크사이드CC(파 72·6,305야드)에서 열리는 아스트라컵한국여자오픈대회에서 지난해 챔피언 김영(20·신세계)과 한조를 이뤄 티오프한다. 박세리는 일본 니치레이컵대회에서 10위의 성적을 거두고 7일 귀국한 뒤 모처럼 꿀맛같은 휴식을 가져 원기충천한 상태다.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지만아직 입맛은 소녀티를 벗지못해 떡볶이,튀김 등을 실컷 먹었다. 박세리가 이번대회에 특히 욕심을 내는 이유는 스폰서사가 주최하는 대회이기 때문.올시즌 부진을 털고 스폰서사에 체면을 차려야겠다는 각오다. 박세리는 10일 프로암대회에서 2언더파의 호성적으로 애니카 소렌스탐,박금숙에 이어 2위에 올라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했다.몸에 맞지 않는 새 옷처럼삐걱거리던 캘러웨이 X-14아이언을 X-12로 바꿔 안정을 찾았고 국내시절 안방처럼 누비던 대회장도 여왕의 등극식장으로 안성마춤이다.박세리는 11일“고향에서 마음편하게 먹고 자니까 저절로 힘이 난다”면서 힘차게 연습샷을 날린 뒤 팬사인회,패션쇼 참가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영원한 우승후보’ 애니카 소렌스탐,지난주 LPGA 필립스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로라 데이비스 등 외국스타와 99상금왕 정일미,아시아서키트 3주연속 우승에 빛나는 강수연,마주앙오픈 우승자 박현순 등 국내 정상급 스타가 대거 출전,불꽃튀기는 접전을 벌인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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