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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도서지역 배송’ 추가비 최대 6만원 지원

    제주도가 도서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음달 한 달간 도민 1인당 최대 6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숙원인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다음달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시범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는 예산 3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섬을 포함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도민들은 그동안 택배 기본요금 외에 추가로 2000원에서 1만 5000원까지 내야 했다. 이에 도는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1인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1건당 3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 배송비 부과기준 및 고시 근거 마련 등 섬 지역 주민으로서 겪는 추가 배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과도하게 책정된 택배비로 인해 도민들이 힘들어한다”며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차별 없이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섬이라는 이유로 더 비싸… 제주도민에 택배비 최대 6만원 지원

    섬이라는 이유로 더 비싸… 제주도민에 택배비 최대 6만원 지원

    제주도가 도서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한달 간 제주도민 1인당 최대 6만원의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숙원인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9월 한 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예산 65억원 중 3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국가가 섬의 범주에 제주 본섬을 지원 대상에 포함한 첫 번째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도민들은 그동안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배송비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만 5000원까지 지불하는 등 내륙지역 주민들에 비해 적지 않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들의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택배서비스 이용분에 한해 1인 최대 6만원 한도 내에서 1건당 3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도민은 도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한 택배 이용정보 또는 신청인이 별도로 첨부한 증빙자료를 확인해 11월 중 신청인 본인계좌로 지급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가배송비 부과기준 및 고시 근거 마련 등 섬 지역 주민으로서 겪는 추가배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부터 도민들의 추가배송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택배 추가배송비 과다부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택배 추가배송비 부과기준 및 고시 근거가 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개정을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는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정무위)이 8일 실제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배송비 운임 산정에 대한 부과 기준이 없어, 택배서비스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추가 배송비를 책정하고 있고 업체별로 상이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되고 있어 제주도를 비롯한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과도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택배서비스사업자가 도서·산간 지역에 대해 과다한 운임 청구를 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도서·산간 지역이라는 이유로 배송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택배서비스사업자가 운임과 산정근거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이 운임이 현저하게 높다고 인정하는 경우 이를 조정할 것을 권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과도하게 책정된 택배비로 인해 도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차별 없이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14일은 ‘택배 없는 날’... 앞뒤 사흘간 택배 중단

    14일은 ‘택배 없는 날’... 앞뒤 사흘간 택배 중단

    ‘택배 없는 날’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주요 택배사가 연휴에 들어가고 편의점 반값 택배와 쿠팡 등은 정상 운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0년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에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는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하고 광복절까지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되고 해당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GS25와 CU 편의점의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가능하다. 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활용하는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마켓컬리의 샛별배송도 평소대로 업무를 진행한다. 11번가는 택배 없는 날을 고려해 매달 11일에 진행해오던 할인 행사 ‘월간 십일절’을 7∼11일로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 수원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 지원

    수원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 지원

    수원시가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한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 이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다.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1인 단독 세대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 5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주택·원룸 거주자, 3순위는 공시가격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아파트·오피스텔 거주자다. 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앱,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경기민원24 홈페이지(https://gg24.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전·월세 계약서, 자가 거주 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해당자만)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 주거침입 등 경찰서 발행 112 신고사건 처리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가 여성 1인 가구원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용직으로 생계 이어가는 ‘프듀’ 출신 아이돌

    일용직으로 생계 이어가는 ‘프듀’ 출신 아이돌

    가수 장문복이 택배, 공사장 등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세상에 조롱받던 소년, 일용직 막노동 뛰면서도 웃는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문복은 근황에 대해 “4평 조금 안 됐던 곳에서 13~14년을 살았다”면서 “정말 안 해본 일들이 없다. 공사판에서도 일을 했었고 택배 일도 많이 했었다. 전등이나 소방 관련된 기구들을 고치는 일도 했다. 일용직으로 일을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자격증이 없다 보니 힘들지만 단순 노동 같은 것들을 했다. 에너지 소비가 엄청나다. 식사시간이 되면 지금까지 태어나 가장 많은 식사를 한 것 같다. 일이 익숙하지 않았을 땐 온몸에 힘이 다 들어가 근육통이 심했다. 새벽 6시 반에 퇴근하고 집에 겨우 도착하면 너무 힘들어서 씻지도 못하고 그냥 쓰러졌다. 힘들지만 보수가 확실하다. 일당제라 일한 다음 날 바로 돈이 들어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 하고 지내고 있다고 얘기하면 연예인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거에 있어서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저는 부끄럽거나 창피해하거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앞으로의 생활을 위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다 똑같은 사람이지 않나”라고 소신을 말했다.그는 “‘무조건 돈을 벌어야겠다’ 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이 돼야 하는 순간들이 많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도 몸이 아프셨다. 음식점 일도 못 하실 정도로 힘드셨다. 레스토랑, 술집 등등 안 해본 일이 거의 없다. 평일엔 택배 상하차하고 주말엔 다른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어머니가 걱정하실까 봐 무슨 일 하는지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었는데 부엌에서 쓰러진 저를 보고 우시더라”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장문복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건 변치 않고 있다. 최근에는 강연을 조금씩 하고 있다. 연예계 쪽으로 미래를 그리는 친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왔으니까 앞으로 이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너무 힘들지 않게끔 제가 이야기해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음악을 어렵게 시작했다 보니까 꿈, 노력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문복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의 ‘힙통령’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그룹 리미트리스로 정식 데뷔했다.
  • 날아가버린 축제… 그 많은 은어는 어찌할까요

    날아가버린 축제… 그 많은 은어는 어찌할까요

    최근 수해로 은어축제를 취소한 경북 봉화군과 영덕군이 축제용으로 미리 확보해 둔 다량의 은어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제의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은어’가 축제 취소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된 것이다. 집단 폐사 우려도 나온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를, 영덕군은 이달 말쯤 영덕읍 오십천 일원에서 예정됐던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했다. 특히 이번 봉화 은어축제 취소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지역 축제추진위원회, 사회단체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대고 은어 소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민간 양식장에 위탁해 은어 30만 마리(15t), 영덕군은 15만 마리를 양식해 왔다. 우선 축제 기간에 쓰일 은어 전량을 현장 판매하기로 했지만 얼마나 팔릴지 예상조차 못 하고 있다. 봉화군은 29일부터 봉성면 로컬푸드직매장과 영주시 조암동 농협파머스마켓 등 2곳에서 은어 직판행사를 열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당 1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택배 주문과 수산물시장 판매 등 소비 방안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 장지성 봉화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은어) 물량이 워낙 많아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정말 앞이 캄캄하다”고 걱정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소 3분의2 이상을 폐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덕군은 황금은어를 28~30일 영덕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한다. 가격은 ㎏당 1만원. 1인당 구매는 5kg까지 가능하다. 판매는 황금은어 양식장(지품면 경동로 7858)에서 이뤄지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아가미 뒤쪽의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의 은어보다 뚜렷해 이름 지어진 황금은어는 담백한 맛과 수박향으로 임금에게 진상됐던 경북의 특산물이다.
  • 광주시, 스마트 횡단보도 등 2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광주시, 스마트 횡단보도 등 2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

    경기 광주시는 힐링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등 2건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혁신성과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혁신성과확산지원사업은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기 위해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광주시는 ▲힐링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 ▲비닐하우스 및 농로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 등 두 건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이에 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받게됐다. 힐링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은 기존 횡단보도에 바닥보행신호등 및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스몸비족, 어르신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음성안내장치에 새소리 등 아름다운 선율의 음향신호를 제공한다. 비닐하우스 및 농로 주소정보시설 설치 사업은 농로 지역 내 주요 농로 구간에 주소정보 시설을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는 물론 택배기사 등 농로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기초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빠른 통화가 가능하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광주시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발굴 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해로 축제 취소에…축제용 물고기 ‘은어’ 떼죽음 위기

    수해로 축제 취소에…축제용 물고기 ‘은어’ 떼죽음 위기

    최근 수해로 은어축제를 취소한 경북 봉화군과 영덕군이 축제용으로 미리 확보해 둔 다량의 은어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축제의 주인공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은어’가 축제 취소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된 것이다. 집단 폐사 우려도 나온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5회 봉화은어축제’를, 영덕군은 7월 말쯤 영덕읍 오십천 일원에서 예정됐던 ‘2023 영덕황금은어축제’를 각각 취소했다. 특히 이번 봉화 은어축제 취소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지역 축제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대 은어 소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민간 양식장에 위탁해 은어 30만 마리(15t), 영덕군은 15만 마리를 양식해 왔다. 우선 축제 기간에 쓰일 은어 전량을 현장 판매하기로 했지만 얼마나 팔릴지 예상조차 못 하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29일부터 봉성면 로컬푸드직매장과 영주시 조암동 농협파머스마켓 등 2곳에서 은어 직판행사를 열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당 1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또 택배 주문과 수산물시장 판매 등 소비 방안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 장지성 봉화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은어) 물량이 워낙 많아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정말 앞이 캄캄하다”고 걱정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소 2/3 이상을 폐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덕군은 축제를 위해 양식한 황금은어를 오는 28~30일 영덕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판매한다. 가격은 ㎏당 1만원. 은어물량을 고려해 1인당 구매는 5kg까지 가능하다. 판매는 황금은어 양식장(지품면 경동로 7858)에서 이뤄지며,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아가미 뒤쪽의 황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의 은어보다 뚜렷해 이름 지어진 황금은어는 담백한 맛과 수박향으로 임금에게 진상됐던 경북의 특산물이다.
  • 괴소포 올라… 직구까지 끊는다

    의심 신고 2623건… 903건 분석 중경찰 “현재까지 테러 혐의점 없어” “국내보다 저렴해서 해외 직구를 자주 했는데 이제 돈을 더 내더라도 ‘안전값’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에서 사려고요.” 평소 한 달에 4~5번은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이모(24)씨는 괴소포 사건에 불안감이 커졌다고 했다. 전모(26)씨도 괴소포 사건 이후 해외 직구를 중단한 상태다. 전씨는 “특히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하다”며 “유럽이나 미국발 직구를 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전국에 무작위로 발송된 ‘괴소포 사건’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접수된 관련 신고 2623건 가운데 1720건(65.6%)은 오인 신고나 상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903건은 경찰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로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787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620건, 인천 135건, 충남 127건, 경북 119건, 전북 105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외 배송 우편물을 개봉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늘고 있다. 괴소포와 비슷한 규격이거나 발송지가 중국이나 대만이면 우편물을 열지 않고 신고부터 하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소 등이 영어로 적혀 있는 소포나 택배에 대한 오인 신고가 가장 많다”며 “주문하고도 깜빡하거나 발송인이 모르는 사람인 경우 불안감에 일단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포나 택배를 받는 개인뿐 아니라 우체국에서 ‘의심스러운 국제우편물’이라며 신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까지 신고가 접수된 괴소포 가운데 화학물질 등이 발견된 예는 아직 없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외 온라인쇼핑몰 판매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해외 괴소포 공포’…전국 2141건 신고, “불안감에 직구 중단”(종합)

    ‘해외 괴소포 공포’…전국 2141건 신고, “불안감에 직구 중단”(종합)

    닷새간 신고 2141건…오인 신고 1462건시민들,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해”해외 배송이면 중국發 아니어도 신고 빗발쳐경찰, “현재까지 테러 연관성 없어” “국내보다 저렴해서 해외 직구를 자주 했는데 이제 돈을 더 내더라도 ‘안전값’이라고 생각하고 국내에서 사려고요.” 평소 한 달에 4~5번은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이모(24)씨는 괴소포 사건에 불안감이 커졌다고 했다. 전모(26)씨도 괴소포 사건 이후 해외 직구를 중단한 상태다. 전씨는 “특히 중국 직구는 더 불안하다”며 “유럽이나 미국발(發) 직구를 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전국에 무작위로 발송된 ‘괴소포 사건’으로 해외 배송 우편물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접수된 관련 신고 2141건 가운데 1462건(68.2%)은 오인 신고나 상담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79건은 경찰이 수거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외 배송 우편물을 개봉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오인 신고도 늘고 있다. 괴소포와 비슷한 규격이거나 발송지가 중국이나 대만이면 우편물을 열지 않고 신고부터 하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주소 등이 영어로 적혀 있는 소포나 택배에 대한 오인 신고가 가장 많다”며 “주문하고도 깜빡하거나 발송인이 모르는 사람인 경우에도 불안감에 일단 신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포나 택배를 받는 개인뿐 아니라 우체국에서 ‘의심스러운 국제 우편물’이라며 신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날까지 신고가 접수된 괴소포 가운데 화학 물질 등이 발견된 경우는 아직 없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국무조정실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쓰러진 택배기사 위해 수술비 모은 아파트 주민들 “공동체 일원”

    쓰러진 택배기사 위해 수술비 모은 아파트 주민들 “공동체 일원”

    택배기사인 60대 남성이 배송일을 하다 쓰러지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돈을 모아 병원비를 보탠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인천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배송일을 하던 A(60대)씨가 호흡 곤란 등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함께 일하던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간 A씨는 급히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다. 사고 발생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A씨는 사고 당일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매일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A씨는 업무를 미룰 수 없었다. 아내는 남편이 수술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내 설명하고 사과했다. 택배 도착 지연으로 인한 불편과 항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자메시지에는 “오늘 배송 중 저희 아저씨(남편)가 심장이 안 좋다고 해 응급실에 왔습니다. 지금 심장 수술 중입니다”라면서 “오늘 배송은 못 하게 됐습니다. 조속히 낫는 대로 배송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입주민들 병원비 모금…총 248만원 이러한 소식은 아파트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사고 이틀 후인 19일 모금을 추진했다.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돈을 모아 전달하자는 취지였다. 주민 107명이 동참해 지난 21일까지 총 248만원이 모였다. 모금은 애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목표액에 빨리 도달해 조기 종료됐다. 22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은 부부를 만나 모금액과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저희 입주민들에게 기사님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택배 일을 하루만 중단해도 생계가 어려울 정도의 사정이었던 이들 부부는 병원비를 놓고 막막했다고 한다. 아내는 인천일보에 “가슴이 턱 내려앉았다. ‘남편은 괜찮아질 수 있을까’, ‘당장 어려운 생활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가득했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도와주고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고,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는 “우리 주민들은 이웃과 가족처럼 친근하게 상생하며 사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다”면서 “한마음 한뜻이 된 주민들을 보며 요즘 보기 드문 공동주택 공동체를 새삼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수술을 마치고 퇴원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입주민들과 택배기사들의 훈훈한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간식 바구니를 준비한 입주민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택배기사의 영상이 화제 된 바 있다. 당시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B씨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다. 이 바구니에는 주스와 물, 과자 등과 함께 ‘배송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드세요’라는 내용의 쪽지가 있었다. B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택배 물량이 많아지며 택배기사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1년 넘게 간식 바구니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던 중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B씨는 깜짝 놀랐다. 한 택배기사가 간식 바구니에서 음료를 하나 집어 들고는 현관문 쪽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감동받았다” “간식을 챙겨주시는 것도 그렇고 감사 표현을 하는 기사님도 참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해외발 ‘괴소포’에 전국 대혼란

    해외발 ‘괴소포’에 전국 대혼란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국이 큰 혼란에 빠졌다. 울산을 시작으로 수상한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2000건 넘게 접수됐다. 문제가 된 우편물들은 중국에서 출발, 대만을 경유해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해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당국은 유사한 우편물의 통관을 보류하기로 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2058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647건에서 하루 만에 411건이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경찰은 이 중 645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 나머지 1413건은 오인 신고로 분류됐다. 소포에 엉터리 배송 주소나 전화번호가 적혀 있기도 했다. 2020년 2G 서비스 폐지와 함께 사라진 ‘017’ 등을 쓰는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영문으로는 부산, 한글로는 인천 주소를 쓴 사례도 있었다. 주말 전국서 괴소포 소동빈 상자거나 값싼 생활용품 담겨방사능 등 위험물질은 검출 안 돼의심 2058건 중 오인 신고 1413건정부 공조 요청에 中 “최대한 협조”통관 보류·내용물 확인돼야 배달 외국인 또는 국내에 매우 드문 희귀 성씨의 이름이 수신자로 적혀 있는 소포도 있었다. 문제의 소포를 분석한 경찰은 대부분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수신자로 무작위 주소와 전화번호를 기재한 뒤 발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41건 신고로 가장 많았다. 대형마트, 가정집, 공공기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송됐다. 서울 506건, 경북·인천 98건, 충남 9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 84건, 대구 73건, 충북 71건, 부산·대전 70건, 전남 58건, 울산 51건 등 전국 각지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뒤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21일에는 서울 명동의 중앙우체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1700여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휴일에도 신고는 계속됐다. 충남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1분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가정집에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이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으나 경찰은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 검출 같은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신고된 소포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 있거나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울산에서 우편물을 개봉한 관계자 3명에게 어지럼증이 나타났으나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분석 결과 화학·생물·방사능 위험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라고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 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만 정부는 “이번에 신고가 접수된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는 중국”이라고 밝혔다. 중스신문망에 따르면 정원찬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은 “형사국의 1차 조사 결과 이 소포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화물 우편으로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졌다”며 “이번 사건이 대만의 국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끝까지 추적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한 대만대표부도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를 호소한 경우 소포 내용물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하고, 국제 공조로 우편물 발신지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전날 울산 장애인복지시설에 배송된 소포의 정확한 발송지를 추적하기 위해 중국 공안에 공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중국 지역 공관을 통해 중국 외교부 및 해당 지방정부와 접촉, 신속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으며 중국은 우리 측 요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도 이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관으로 관계부처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의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무작위로 발송한 뒤 상품 리뷰를 올려 쇼핑몰의 판매 실적과 이용자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테러 행위라면 소포에 생화학 (위험) 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발견된 것들은 값싼 생활용품”이라며 “이는 브러싱 스캠의 대표적 패턴”이라고 말했다. 다만 혹시 있을지 모를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경계를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성분 분석이 끝나야 하지만 위험이 있을 개연성은 남아 있다”면서 “해외에는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우편물을 보내는 범죄가 종종 있는 만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우편물은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0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보낸 정체불명의 소포가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소포에는 장난감 등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작물 씨앗이 들어 있었다. 중국발 ‘생화학 테러’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당시 미 농무부는 “브러싱 스캠 외 다른 행위로 볼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21일부터 국제우편물, 특송물품(해외 배송 택배)에 대한 긴급 통관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신고가 접수된 ‘미확인 국제우편물’과 발송지가 비슷하거나 엑스레이 검색 결과 내용물이 없는 ‘스캠 화물’ 등은 통관 보류 조치했다. 우정사업본부도 이미 국내에 반입된 우편물의 경우 확인된 건만 배달할 예정이다.
  • ‘수상한 국제우편물’ 전남 지역 신고 잇따라···전남 58건 접수

    ‘수상한 국제우편물’ 전남 지역 신고 잇따라···전남 58건 접수

    “발신을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은 열지 말고 신고하세요.” 전국에서 정체불명의 우편물과 택배물에 대한 신고가 폭주하는 가운데 전남에서도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전남에 접수된 테러 의심 택배물은 총 58건이다. 경찰은 이 중 오인 신고 39건을 제외한 19건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 6건, 여수시 5건, 광양시 3건이 접수됐다. 공공기관인 광주시의회에서도 전날 오후 12시 35분쯤 해외에서 수상한 택배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관계 당국에 접수되기도 했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최근 울산에서 국제 우편물을 개봉했다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발신을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은 열지 말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21일 오후 8시 48분과 22일 오전 0시 등 두차례에 걸쳐 의심스런 우편물은 열지 말고 신고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보냈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29분쯤 울산 동구 복지시설에서는 대만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우편물을 개봉한 후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 피해사례가 발생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국제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2058건의 국제우편물 의심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41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506건, 경북·인천 각각 98건, 충남 94건, 전북 84건 순이다.
  • 대만발 ‘수상한 우편물’에 전국 곳곳 소동…‘브러싱 스캠’인가

    대만발 ‘수상한 우편물’에 전국 곳곳 소동…‘브러싱 스캠’인가

    울산을 시작으로 수상한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나흘간 2000건 가까이 접수됐다. 문제가 된 우편물들은 중국에서 출발해 대만을 경유해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유사한 우편물의 통관을 보류하기로 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112 신고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총 1904건 접수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1647건에서 12시간 만에 257건이 추가로 접수된 것이다. 경찰은 이 중 587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 나머지 1317건은 오인 신고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04건 신고로 가장 많았다. 대형마트, 가정집, 공공기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송됐다. 서울 472건, 경북 89건, 인천 85건, 전북 80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대전·대구도 각 66건, 부산 64건, 전남 54건, 광주 49건, 울산 48건, 경남 33건, 제주 9건 등 전국 각지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된 뒤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21일에는 서울 명동의 중앙우체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건물 안에 있던 1700여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휴일에도 신고는 계속됐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1분쯤 천안 서북구 한 가정집에 국제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이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으나 경찰은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 검출 같은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신고된 소포에는 립밤 등 저렴한 물건이 무작위로 들어있거나 비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울산에서 우편물을 개봉한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났으나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말 분석 결과 화학·생물·방사능 위험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만 정부는 이번에 신고가 접수된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는 중국”이라고 밝혔다. 중스신문망에 따르면 정원찬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은 “형사국의 1차 조사 결과 이 소포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화물 우편으로 대만을 거쳐 한국으로 보내졌다”며 “이번 사건이 대만의 국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끝까지 추적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한 대만대표부도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중간 경유해 한국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쇼핑몰의 ‘브러싱 스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무작위로 발송한 뒤 상품 리뷰를 올려 쇼핑몰의 판매 실적과 이용자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테러 행위라면 소포에 생화학 (위험) 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발견된 것들은 값싼 생활용품”이라며 “이는 브러싱 스캠의 대표적 패턴”이라고 봤다. 다만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성분 분석이 끝나야 하지만 위험이 있을 개연성은 남아 있다”면서 “해외에는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우편물을 보내는 범죄가 종종 있는 만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온 우편물은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0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보낸 정체불명의 소포가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소포에는 장난감 등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실제로는 작물 씨앗이 들어있었다. 중국발 ‘생화학 테러’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당시 미 농무부는 “브러싱 스캠 외 다른 행위로 볼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지난 21일부터 국제우편물, 특송물품(해외 배송 택배)에 대한 긴급 통관 강화 조치에 들어갔다. 신고가 접수된 ‘미확인 국제 우편물’과 발송지가 비슷하거나 엑스레이 검색에서 내용물이 없는 ‘스캠 화물’ 등은 통관보류 조치했다. 우정사업본부도 이미 국내에 반입된 우편물의 경우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할 예정이다.
  • 전국서 ‘괴소포’소동 … 피해사례 없어

    전국서 ‘괴소포’소동 … 피해사례 없어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괴소포’ 등 우편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거나 독극물로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지만 평소 소포나 택배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12시4분쯤 충남 천안시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알 수 없는 가스가 포함된 수상한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A4 용지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됐다.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돼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충남에서는 지난 21∼22일 천안과 서천·당진·금산·아산 등에서 30건이 넘는 ‘수상한 우편물’ 신고가 잇따랐다.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는 21일 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 도내 전역에서 420건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으나, 절반 가량인 214건은 ‘오인’신고 있다. 우편물은 대형마트,일반 가정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달됐으며 공공기관에도 35건 배달됐다. 경찰이 소방서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거나 립틴트 등 크기가 작은 값싼 물품이 대부분이다.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잇따랐다.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인천에 신고된 국제우편물 관련 의심 신고는 107건이다. 이 중 오인 신고가 6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편 내용물이 확인된 40건은 경찰에,3건은 군부대에 각각 인계됐다. 현재까지 우편물이나 택배 배송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지역에서는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유독물질 택배 의심신고는 강릉 2건, 철원과 원주 각 1건 등 모두 7건이다. 현장 확인 결과 위험성 없음 4건, 오인 신고 3건 등이다. 이밖에 제주,대전,경남 함안 등 전국 곳곳에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우편물들에는 다른 지역의 사례와 다르지 않게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P.O.Box 100561-003777,Taipei Taiwan’이 적혀있었다. 접수된 신고 중 유해화학물질이 확인되거나,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앞서 지난 20일 울산시 동구 모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노란색 비닐봉지로 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을 열어본 뒤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별다른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송된 수상한 우편물을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만발 ‘괴소포’ 혼란에… 정치권 “국민 불안 해소가 정부 역할”

    대만발 ‘괴소포’ 혼란에… 정치권 “국민 불안 해소가 정부 역할”

    최근 대만발 ‘우편물 괴소포 사태’와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로 많은 국민은 불안하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 일상보호에 적극 나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불안과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면 즉각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 각지에 국제 우편물발 정체불명의 택배물이 배송됐고, 이를 열어본 시민들이 호흡곤란과 마비,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가 된 우편물은 대부분 대만발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여야는 전날에도 ‘국제 우편물 괴소포 사태’를 놓고 책임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안보라인 대응 부재가 심각하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정권 시절 보안 범죄 수사력이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2일 논평에서 최근 발생한 텔레그램 해킹 피해 사건까지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전 정권 당시 이들을 검거할 수사력을 약화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2020년 졸속으로 통과시키며 오늘날 공포감과 불안감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분단국가로 북한의 대남 작전과 이와 연계한 대공 범죄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춰 대공 수사에 대한 개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사이버·외교 안보 범죄에 취약한 나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력을 총동원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반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해외발 우편물 포비아에 대한 안보라인 대응 부재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 불안이 포비아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정부 당국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말라는 문자 말고는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밝혀낸 것이 무엇이냐. 정부는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냐”라며 “국민 의구심이 큰 데도 정부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했다. 이런 가운데 주한 대만대표부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돼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대만 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중국 내 온라인 쇼핑몰과 관련된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후기를를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실적과 이용자 평점을 조작하는 행위다. 2020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중국에서 발송한 정체불명의 소포가 다수 발견돼 혼란이 발생했다. 소포 포장지에 적힌 품목명은 장난감 등이었지만 내용물은 작물 씨앗이었다.
  • 출근길 여성 ‘무료’로 태워준 버스 기사…이틀 뒤 ‘깜짝 선물’

    출근길 여성 ‘무료’로 태워준 버스 기사…이틀 뒤 ‘깜짝 선물’

    바쁜 출근길 여분의 카드를 챙기지 못해 버스비를 내지 못한 여성에게 “그냥 타라”고 온정을 베푼 기사가 회사로 음료수 10박스를 선물 받았다. 22일 M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 서울 광진구와 서초구를 오가는 4212번 시내버스에 하얀색 재킷을 입은 여성이 탔다. 여성은 요금 결제기에 카드를 갖다 댔지만 결제가 되지 않았고, 가방과 주머니를 뒤지며 다른 카드를 찾아헤맸다. 그때 4212번 버스기사 송재일씨는 “괜찮으니까 일단 타시라”는 말을 건넸다. 송씨는 상황을 떠올리며 “아가씨가 카드가 없다고 고 하더라. 출근하는데 기분 나쁘면 서로 안 좋잖냐. 그냥 타시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송씨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버스를 탄 여성은 내리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송씨는 “또 보자”며 웃으며 손님을 보냈다.그런데 이틀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버스회사로 익명의 택배가 도착했는데 송씨 앞으로 “배려에 감사드린다”는 메시지와 함께 음료수 10박스가 온 것이었다. 송씨는 “익명으로 보냈더라. 자기 번호도 안 남기고 내 이름하고 회사로 해서 왔더라. 10박스면 음료수가 300개다. 우리 전 조합원이 다 먹을 수 있는 건데”라며 너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씨는 자신의 작은 행동에 너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버스업체인 우신운수도 “선물까지 준 승객에게 저희가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맨날 험한 뉴스 보다가 이 기사 읽으니까 뭉클하다”, “훈훈하다”, “이런 미담 사례만 있었으면”,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등 반응을 보였다.
  • 광주·전남도 해외택배 주의보…밤새 의심 신고 63건

    광주·전남도 해외택배 주의보…밤새 의심 신고 63건

    밤새 광주·전남에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63건 접수됐다. 하지만 대부분 오인신고 사례로, 아직까지 유해 화학물질이 든 택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2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유해물질 의심 택배 신고는 광주 31건, 전남 32건이 접수됐다. 전날 오후 광주 남구에서는 주택에 정체불명의 국제 택배물이 놓여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정수기 필터로 확인됐다. 서구 동천동에서는 정체불명의 해외택배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화장품이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목포 산정동에서도 전날 대만발로 추정되는 해외택배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해외에서 주문한 냉풍기로 학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특공대와 소방, 군 당국은 현장에서 주변을 통제하고 관련 우편물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구입한 물품을 유해물질로 의심해 신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수거된 물품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외 우편물을 열어본 시민들이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지자체 관계자는 “전날 의심 택배 관련 재난 문자 발송과 관련 기사 내용이 전파되면서, 의심 신고 사례가 많이 증가했다”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본인이 외국에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의 경우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국에 확산된 수상한 해외 배송 우편물, 경찰 “개봉해선 안돼 ”

    전국에 확산된 수상한 해외 배송 우편물, 경찰 “개봉해선 안돼 ”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런 우편물을 받으면 절대 개봉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21일 “20일 울산에서 해외 배송된 노란색 우편물을 개봉한 사람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사건 이후 전국에서 해외 우편물 배송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유사한 우편물을 수취하면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해외 배송 우편물의 특징은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 봉투, 우편물에 ‘CHUNGHWA POST’라고 적혀 있다는 점이다. 또 발신인에는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라고 적혀 있다.울산에서는 소포를 개봉한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봉투에 별다른 물질이 없어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은 드러나지 않았고, 정밀검사를 위해 봉투와 공기 시료를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낸 상태다. 소포 겉면에는 해당 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혀 있었지만, 이 시설에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이용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우체국을 통해 소포가 배송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아무에게나 발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아울러 우편물에 찍힌 소인 등을 근거로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제주, 대전, 경기 용인시, 경남 함안군 등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에서도 이러한 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만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가 서초우체국에 보관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 특공대 확인 결과 소포 내용물은 냄새가 없는 반죽 형태의 물품으로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군이 소포를 회수했다. 이 소포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한 시민이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대만에서 배송됐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자는 경찰로부터 “우체국에 소포를 반송하라”고 안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에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잇따라 ‘불안’

    전국에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잇따라 ‘불안’

    최근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가정집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잇따라 배송돼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우편물을 개봉한 일부 시민들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18분쯤 대전 동구 주산동의 한 가정집 우편함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송돼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차량 4대와 인원 14명을 동원해 우편물을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날 배송된 우편물 2개 중 의심 신고된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 이 우편물은 립밤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들어 있다. 이날 신고자 옆집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배송된 우편물 1개도 발견됐다. 비슷한 시간 동구 추동의 한 식당에서도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때문에 대전 동구는 이날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대만발송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해외 우편물은 열어보지 마시고 112나 119에 즉시 신고하시기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또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서초우체국에서도 대만발 수상한 소포가 발견됐다. 경찰은 특공대를 보내 소포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냄새가 없는 반죽 형태의 물품으로 폭발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군이 소포를 회수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초우체국 직원과 이용객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냈다. 이 소포는 당초 이날 오전 9시2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한 시민이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대만에서 배송됐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자는 경찰로부터 “우체국에 소포를 반송하라”고 안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 동구 서부동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노란색 비닐봉지로 된 국제 소포가 배송됐다. 이를 열어 본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경찰은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이 드러나지 않아 국방과학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봉지에 별다른 물질이 들어 있지 않아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소포 겉면에는 해당 장애인복지시설 주소와 함께 수취인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혔지만, 시설 직원과 이용자 이름과 전화번호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이른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가 판매 실적 등을 조작하려고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통해 아무에게나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발송하는 행위를 뜻한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 50분쯤 제주에 거주하는 A씨도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8시 50분쯤 주거지 1층 우편함에서 이 소포를 발견했고, 소포를 뜯어 투명 지퍼백에 담긴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형 용기 2개를 확인한 뒤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포도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경찰과 소방, 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폭발물과 방사능, 화학물질, 생화학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소포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경남 함안과 경기 용인시 등에서 말레이이사와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뉴스를 통해 울산 사건을 접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에서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을 받는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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