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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 ‘아육대’ 컬링 우승…걸스데이에 한수 위 실력 선보여

    LPG, ‘아육대’ 컬링 우승…걸스데이에 한수 위 실력 선보여

    트로트 걸그룹 LPG가 ‘아육대’에서 새로 도입된 컬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LPG는 31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의 컬링 결승전에서 걸스데이와 맞붙었다. 두 팀은 서로 1위를 차지하고 싶다며 한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역시 결승전답게 흥미진진했다. LPG의 골이 중심에 더욱 근접하면서 우승에 유력해졌다. 2엔드에서 소진이 마지막 투구를 했지만, 힘조절에 실패하면서 우승은 LPG에게 돌아갔다. 이날 ‘아육대’에는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 2AM, B1A4,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 달샤벳,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레이디스 코드, 샤이니, 틴탑, 테이스티, 서프라이즈, 블락비, 방탄소년단, 구자명, 루나플라이, 에릭 남, 션리, B.A.P, 노지훈, 엠아이비 등 아이돌 스타 230여명이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육대’ 컬링 우승한 LPG “단결력은 우리가 최고!”

    ‘아육대’ 컬링 우승한 LPG “단결력은 우리가 최고!”

    트로트 걸그룹 LPG가 ‘아육대’에서 새로 도입된 컬링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LPG는 31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의 컬링 결승전에서 걸스데이와 맞붙었다. 두 팀은 서로 1위를 차지하고 싶다며 한치도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역시 결승전답게 흥미진진했다. LPG의 골이 중심에 더욱 근접하면서 우승에 유력해졌다. 2엔드에서 소진이 마지막 투구를 했지만, 힘조절에 실패하면서 우승은 LPG에게 돌아갔다. 이날 ‘아육대’에는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 2AM, B1A4,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 달샤벳,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레이디스 코드, 샤이니, 틴탑, 테이스티, 서프라이즈, 블락비, 방탄소년단, 구자명, 루나플라이, 에릭 남, 션리, B.A.P, 노지훈, 엠아이비 등 아이돌 스타 230여명이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일(목)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명 최전선(KBS1 밤 10시 55분) 12월의 한산한 오후. 중년의 남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일을 하다 쓰러졌다는 47세 천명호씨는 황급히 CT 촬영에 들어갔다. 확인 결과는 뇌출혈. 출혈 부위는 우리 몸의 심장과 호흡 기능을 관장하는 뇌의 뿌리 부분, 뇌교라는 곳이었다. 한편 응급실에 도착한 아내 유주연씨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설 특집 투혼(KBS2 오후 6시 10분) 연예인 1명과 일반인 1명이 팀을 결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닭싸움 대결을 벌이는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이경규와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출연자로는 ‘샤이니’ 민호, ‘B1A4’ 바로, 김창렬, 윤형빈, 유민상, 박성광, 얼짱 파이터 송가연, 개그우먼 김혜선 등 총 8개 팀 16명이 경기에 참여한다. ■설 특집 2014년 아이돌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 1부(MBC 오후 5시 30분) 설을 맞아 250여명의 아이돌이 육상, 양궁을 비롯해 풋살,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한 컬링까지 네 가지 종목으로 대결을 벌인다. 진행은 전현무와 신동, 김성주, 이병진이 한다. 해설위원으로는 육상 윤여춘, 양궁 윤혜영, 풋살 이창환이 나선다. ■은밀하게 위대하게(SBS 밤 8시 40분) 북한에서는 혁명전사, 남한에선 간첩. 들개로 태어나 괴물로 길러진 그들이 남파됐다. 어이없게도 달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기다리지만 명령은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게 전달되는 명령도 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남한 생활에 익숙해 갈 때쯤 그들에게 예상 못한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가 내려진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생활 속 특별한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기발한 비법을 들어본다. 이번 시간에는 수십 년 흡연 습관을 버리고 금연에 성공한 이야기로, 매번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금연 계획에 실패하지 않을 비법이 공개된다. 과연 수십 년 흡연 인생을 마치고 금연 인생을 사는 김낙연씨와 김시흥씨의 금연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 ■설날특집 참 예쁜 당신(OBS 밤 10시 45분)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운명에 굴하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는 우리 이웃의 감동적인 삶을 옴니버스로 담았다. ‘인생의 굴곡을 함께 이겨낸 부부의 사랑’과 ‘어머니의 끝없는 자식 사랑’을 주제로 전한다. 그중 못 말리는 한량 임기추 할아버지와 해녀 출신 살림꾼 고춘화 할머니의 동고동락 65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설연휴 TV 한마당] 전통의 강자 ‘아육대’ vs 신예 ‘주먹 쥐고 소림사’ 맞대결

    [설연휴 TV 한마당] 전통의 강자 ‘아육대’ vs 신예 ‘주먹 쥐고 소림사’ 맞대결

    온 가족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웃음꽃을 터뜨리게 하는 데는 예능 프로그램만 한 게 없다. 전통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신상’ 파일럿 프로그램이 가세하면서 치열한 시청률 다툼이 예고된다. 이번 설 예능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관찰 예능’이 대세다. MBC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처럼 신드롬을 불러온 관찰 형식의 프로그램들이 설에도 주류를 이룬다. 30일 밤 8시 30분에 방영되는 KBS 2TV ‘엄마를 부탁해’에는 임신 중인 스타 부부 6쌍이 출연해 태교와 출산을 준비하는 모습이 관찰 카메라에 담겼다. 시험관 아기를 시도한 지 여덟 번 만에 임신에 성공한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 난임 판정을 받았던 개그맨 김현철 부부 등이 출연한다. 같은 채널의 2부작 ‘별친구’ 역시 관찰, 실험 카메라의 형식을 빌려 왔다. 아역 스타 김현수, 채상우 등이 목숨을 걸고 탈북한 또래 친구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좁혀 가는 과정이 담겼다. 지난 25일 처음 전파를 탔고 다음 달 1일 오후 5시 2부가 방송된다. 파일럿 예능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SBS ‘주먹 쥐고 소림사!’다. SBS 인기 예능인 ‘심장이 뛴다’ ‘정글의 법칙’과 궤를 같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야생 달인’으로 불리는 개그맨 김병만이 중국 무술의 본산 소림사를 찾아 ‘무술 달인’에 도전한다. 김병만을 비롯해 가수 장우혁, 장미여관 육중완, 제국의 아이들 동준, 틴탑의 니엘 등이 소림사에 함께 들어가 고수들에게 취권, 당랑권 등을 전수받는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소림사의 비밀스러운 일상이 카메라에 가감 없이 담겼다. 30일 오후 5시 20분 방영. ‘명절’ 하면 떠오르는 TV 속 장기자랑, 닮은 꼴 선발대회 등도 빠질 수 없다. 2011년 첫 방송 이후 대표적인 명절 특집으로 자리 잡은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 대회’는 올해도 명절 체육대회의 간판 주자다. 이번엔 컬링 종목이 추가됐다. 30, 31일 오후 5시 30분에 1, 2부가 각가 방영된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첫선을 보인 KBS 2TV ‘리얼 스포츠 투혼’은 격투 토너먼트를 재개한다. 김창렬, 윤형빈, 민호, 김보성, 유민상, 박성광 등의 연예인 외에 야구의 양준혁, 빙상의 김동성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닮은 꼴 선발대회’도 어김없이 준비됐다. 30일 밤 8시 40분에 편성된 MBC ‘스타 닮은 꼴 최강전’은 스타와 가장 닮은 일반인 출연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목소리, 외모 등이 비슷한 한 명의 닮은 꼴을 찾는다. SBS 역시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 VS 국민 도전자, 스타 페이스오프’의 2탄을 선보인다. 스타팀과 스타를 뛰어넘으려는 국민 도전자 등 모두 74명이 맞붙는다. 31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눈 위의 전쟁 + 눈 위한 경쟁

    눈 위의 전쟁 + 눈 위한 경쟁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은 자국을 상징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다음 달 소치동계올림픽에서도 각국 선수들은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유니폼을 입고 현란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선정한 ‘베스트 유니폼’에 포함됐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소치에서 태극과 전통 기와 문양을 표현한, 단아한 유니폼을 입는다. 흰색과 남색을 조화시켰고 어깨 부분에 빨강과 파란색 줄무늬를 새겨 포인트를 줬다. 런던올림픽 선수단복을 제작한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 입찰을 통해 이번에도 디자인을 맡았다. 반면, 런던에서 중국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워스트’의 오명을 썼던 미국은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흰색과 붉은색, 남색을 조화해 유니폼을 제작했고 원산지부터 제조 공정까지 모두 ‘Made in USA’라는 점을 강조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붉은색과 흰색, 회색 마름모가 뒤엉킨 독특한 유니폼을 입은 노르웨이 컬링대표팀은 소치에서도 파격적인 패션을 준비했다. 빨강과 짙은 파랑색을 지그재그로 교차시켰는데, 얼핏 보면 1970년대 팝가수의 펑키 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 노르웨이 국기를 형상화했지만, 혼란한 느낌이라는 비판도 있다. 독일 대표팀은 무지개 유니폼을 입는다. 패션업체인 보그너가 아디다스와 협력해 만들었다 1972년 뮌헨올림픽의 축제 분위기를 되살리려 했다고 보그너는 설명했다. 유니폼이 공개된 지난해 10월 뮌헨은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노리고 있었고, 보그너그룹 회장 빌리 보그너는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주민투표 부결로 인해 대회 유치를 포기했다. 동성애의 상징인 무지개색을 썼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반동성애법에 저항하는 의미가 함축됐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독일은 부인했다. 개최국 러시아의 유니폼은 자국 스포츠브랜드 보스코가 디자인했으며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했다. 소치에 가는 유일한 멕시코 선수인 알파인스키의 후베르투스 폰 호헨로헤는 28일 전통 악단 마리아치의 복장을 본뜬 유니폼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는 조르조 아르마니, 스웨덴은 H&M 등 세계 명품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앞세워 유니폼을 제작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날 한국선수단 기수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서울시청)을, 남녀 주장에는 스키점프의 최흥철(33·하이원)과 컬링의 신미성(36·경기도청)을 각각 선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014 소치동계올림픽] 바벨 들던 그, 창 던지던 그녀 소치선 썰매타고 메달 꿈꾼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바벨 들던 그, 창 던지던 그녀 소치선 썰매타고 메달 꿈꾼다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며 벌써 여섯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선수가 있는 반면 생애 처음인 17세 소녀도 있다. 출산으로 잠시 경기장을 떠났다가 열정을 잊지 못해 되돌아온 아줌마도 있고 창던지기 선수를 하다 썰매에 도전한 여대생도 있다. 21일까지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64명의 태극전사들은 저마다 다양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컬링의 신미성(36)보다 한 달 먼저 태어나 선수단 최고령이 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36)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1000m 레이스를 9위로 마친 뒤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안 되는 걸 알면서 도전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는 네 차례나 종합우승을 차지한 그였지만 유독 올림픽에서는 무관의 제왕에 그쳤다. 하지만 눈물을 닦은 이규혁은 지난 4년간 또 빙판을 지쳤고, 소치올림픽에 다시 초대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여섯 차례나 올림픽에 나가는 영예를 안았다. 여자 최고령 신미성은 지난해 3월 딸을 낳은 ‘엄마’다. 성신여대 재학 중 동호회로 컬링을 접한 신미성은 1세대 선수이자 역사가 20년밖에 안 된 국내 컬링의 산증인이다. 경기장이 없어 학교 무용실에서 스톤 대신 인형을 던지며 자세를 익혔던 그는 2012년 주장 김지선(27) 등 재능 있는 후배들과 함께 세계선수권 4강 신화를 일궜다. 어린 딸이 눈에 밟힐 법도 하지만 출산 한 달 만에 얼음판으로 돌아와 소치에서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여자 봅슬레이의 김선옥(34)과 크로스컨트리 이채원(33)도 각각 여섯 살 난 아들과 두 살 난 딸을 둔 엄마다. 학창시절 육상 단거리 선수였던 김선옥은 국가대표로도 뽑힌 유망주였지만 2008년 출산과 함께 운동을 그만뒀다. 그러나 2011년 한국체대 대학원 시절 봅슬레이에 도전했고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작은 철인’으로 불리는 이채원은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며 네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선다. 김선옥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자 봅슬레이의 신미화(20)는 창던지기, 남자 봅슬레이 석영진(25)은 역도, 남자 루지 조정명(21)은 축구, 여자 루지 성은령(22)은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선수층이 얇은 썰매는 밴쿠버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 빛을 보지 못한 운동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 이들이 3년 만에 올림픽 전 종목 출전권 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선수단의 귀여운 막내는 피겨 박소연(17)이다. 같은 종목의 김해진, 쇼트트랙 심석희, 알파인 스키 강영서와 동갑이지만 생일이 10월로 가장 늦다. 김연아(25)와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서는 박소연은 2018년 평창에서는 ‘포스트 연아’를 꿈꾸고 있다. 한편 스키와 썰매 종목은 추가로 출전권을 확보할 수도 있어 소치로 가는 태극전사의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치 태극전사 64명… 역대 최대

    다음 달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 전사가 역대 최대인 64명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국제스키연맹(FIS)이 소치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수를 공개한 결과 한국은 알파인스키에서 5장,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에서 각각 2장 등 총 13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5명, 쇼트트랙 10명, 피겨스케이팅 3명, 컬링 5명, 바이애슬론 2명, 봅슬레이 10명, 스켈레톤 2명, 루지 4명의 선수가 확정된 가운데 스키에서 13명이 추가되면서 올림픽 출전이 확실한 선수는 모두 64명이 됐다. 봅슬레이와 루지 등의 썰매 종목과 스키에서 출전권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어 소치로 가는 태극 전사의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010년 밴쿠버 대회(46명)는 물론 역대 최대였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48명)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선수단은 오는 23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타이니지 도희 아육대 인증샷, 파란색 체육복 입어도 ‘청순’

    타이니지 도희 아육대 인증샷, 파란색 체육복 입어도 ‘청순’

    ‘도희 아육대 인증샷’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아육대’ 인증샷을 공개했다. 도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아육대’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추운데 와주신 팬분들 감사해요. 오늘도 이따가 봬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도희는 13일 녹화가 진행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아육대)’에 함께 참여한 타이니지 멤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있음에도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끈다. 네티즌들은 “도희 아육대 나오는구나. 본방사수 해야지”, “도희 아육대 완전 기대! 도희의 운동신경은 어떨까”, “타이니지 다들 귀엽네”, “타이니지 작은 키 딛고 아육대에서 선전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아육대’는 기존 육상, 양궁, 풋살에 이어 동계 올림픽 종목인 컬링이 신설됐다.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블락비, B1A4, 2AM, 제국의 아이들 등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달 말 전파를 탄다. 사진 = 도희 트위터(도희 아육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이니지 아육대 셀카, 깜찍 매력 폭발

    타이니지 아육대 셀카, 깜찍 매력 폭발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인증샷을 공개했다. 도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추운데 와주신 팬분들 감사해요. 오늘도 이따가 봬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도희는 13일 녹화가 진행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풋살 컬링 선수권대회(아육대)’에 함께 참여한 타이니지 멤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있음에도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끈다. 한편 이번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는 기존 육상, 양궁, 풋살에 이어 동계 올림픽 종목인 컬링이 신설됐다. 샤이니, 인피니트, 엑소, 비스트, 틴탑, 블락비, B1A4, 2AM, 제국의 아이들 등 200여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달 말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링하는 허창수 회장

    컬링하는 허창수 회장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둔 10일 선수단 격려차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은 허창수(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이승철(오른쪽) 전경련 상근부회장과 함께 컬링을 해보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대표팀에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경련 제공
  • “김연아가 소치 빛낼 것”

    “김연아가 소치 빛낼 것”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잇따라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낼 스타로 뽑혔다. AP통신은 9일 김연아와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9), 스피드스케이팅의 헤더 리처드슨(25), 스노보드의 린지 자코벨리스(29), 아이스하키의 줄리 추(32)를 ‘소치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여자 선수’로 꼽았다. 김연아 외에는 모두 미국 선수다. AP는 “미국 선수는 물론 누구도 김연아의 우승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퀸 유나’(Queen Yu-na)라는 별명과 함께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도 알파인스키 스타 린지 본(30·미국)이 빠진 소치 올림픽을 빛낼 선수로 김연아와 스노보드의 숀 화이트(28), 알파인스키의 테드 리게티(30·이상 미국), 아이스하키의 알렉스 오베치킨(28·러시아), 컬링의 브래드 제이컵스(29·캐나다) 등 5명을 뽑았다. 김연아 외에는 모두 남자 선수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피겨 점수 체계를 만든 캐나다 전문가 테드 바턴의 말을 인용해 “기술적으로 김연아는 역대 가장 뛰어난 선수다. 좀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라! 마이너리티] 프리스타일 모굴

    [우라! 마이너리티] 프리스타일 모굴

    메이저가 있으면 마이너도 존재한다. 빙상은 동계올림픽에서 총 45개의 메달(금 23개)을 수확해 효자 종목으로 우대받고 있지만 스키와 썰매, 컬링, 바이애슬론은 여전히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고 있다. 다음 달 8일 오전 1시 14분(한국시간) 막을 올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꼭 30일 남긴 9일부터 서울신문은 ‘ура́(만세), 마이너리티’ 코너를 통해 주 2회씩 빙상 외 종목을 상세히 설명하고 숨은 태극전사들을 조명한다.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는 역동적인 겨울 스포츠지만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은 좀 더 짜릿함을 원했다. 속도 경쟁 위주의 알파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공중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스키가 인기를 끌었다. 1966년 미국 뉴햄프셔주 아티타시에서 프리스타일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고, 이후 스키의 본고장 유럽으로까지 건너갔다. 프리스타일 중 처음으로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모굴(Mogul)은 울퉁불퉁한 눈 둔덕이 있는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공중기술을 펼치는 경기다. 모굴이라는 단어가 ‘작은 언덕’이란 뜻이다. 경기가 치러지는 슬로프의 경사는 24~32도, 길이는 200~270m다. 지난해 2월 소치(로자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 당시 모굴 슬로프는 길이 247m에 폭 16.5m, 경사는 28.7도에 달했다. 선수들은 3~4m 간격으로 설치된 눈 둔덕을 헤치고 내려와야 하는데, 높이가 1m를 넘는 둔덕도 있다. 또 슬로프 3분의1 지점과 3분의2 지점에 설치된 두 개의 점프대를 이용해 공중기술을 펼쳐야 한다. 모굴이 ‘설원의 곡예’로 불리는 이유다. 모굴은 스키 조작 기술인 ‘턴’, 공중기술인 ‘에어’, 슬로프를 내려오는 ‘속도’ 세 가지를 종합해 점수를 매긴다. 만점은 30점인데 턴이 15점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에어와 속도는 각각 7.5점씩이다. 7명의 심판 중 5명은 턴을 채점하며 나머지 2명이 에어를 심사한다. 속도는 코스의 길이와 난이도에 따라 기준기록(Pace Time)이 정해진다. 월드컵 당시 소치 슬로프 기준기록은 남자 25초46, 여자 30초12로 책정됐다. 기준기록에 딱 맞춰 들어오면 6.0점을 받고, 1% 단축할 때마다 0.12점이 가산된다. 기준기록보다 늦으면 같은 방식으로 점수가 깎인다. 턴과 공중기술이 중요한 만큼 장비는 일반 스키보다 훨씬 짧고 가볍다. 남자는 최소 190㎝, 여자는 180㎝ 이상의 스키를 사용해야 한다. 올림픽 모굴 금메달리스트는 화제의 인물이 많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총점 26.75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알렉산드르 빌로도는 캐나다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딴 캐나다인으로 주목받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모굴 금메달리스트 데일 베그-스미스(호주)는 4000만 달러 규모의 인터넷 팝업 광고회사를 갖고 있는 백만장자로 밝혀져 이목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서정화(24·GLK)가 밴쿠버에서 최초로 모굴에 출전해 27명의 선수 중 21위에 올랐다. 소치에서는 4명의 선수가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모굴뿐 아니라 하프파이프 김광진(18·동화고)도 출전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컬링 종주국 氣받고 소치의 기적 이룬다”

    “컬링 종주국 氣받고 소치의 기적 이룬다”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종주국 스코틀랜드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정영섭 감독과 최민석 코치, 김지선(주장),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5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다음 달 5일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위해 격전지인 러시아 소치에 입성한다. 대표팀은 그동안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치렀으나 올해는 러시아와의 시차 등을 고려해 스코틀랜드로 장소를 바꿨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희망하는 현장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면서 “스코틀랜드는 종주국답게 경기장 시설이 뛰어나고 우수한 클럽이 많아 대표팀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컬링은 스코틀랜드 목동들이 빙판 위에서 했던 놀이에서 유래된 겨울 스포츠이며 , 세계컬링연맹(WCF)도 스코틀랜드 퍼스에 자리잡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달 기준으로 WCF 세계랭킹 남자 2위, 여자 3위에 올라 있는 강국이다. 소치올림픽에는 영국 대표로 출전한다. WCF 세계 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대표팀은 올림픽에 출전한 10개국 중 순위가 가장 낮다. 그러나 2012년 세계선수권에서 기적 같은 4강 신화를 일군 데다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을 계속해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오픈에서는 강호 캐나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1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이탈리아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에서 대표팀은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9경기)을 치르게 되는데, 4위 안에 들 경우 토너먼트 방식의 준결승에 진출한다. 6승(3패) 정도면 준결승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 상대인 일본(세계랭킹 9위)이 비교적 약한 상대라 기선을 잘 제압하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정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신감 회복과 기본기 강화를 전지훈련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초반에 대량 실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2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우리가 최약체로 분류됐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상대도 우리를 얕보지 않고 진지하게 경기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담력을 키우고 상황에서 따라서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등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치 동계올림픽] 스키·스노보드·컬링 “소치의 기적은 이루어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는 80여개국 2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7개 종목, 15개 세부 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우리에게 친숙한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경기에 걸린 금메달은 전체의 4분의1인 25개에 불과하다. 스키에는 전체 금메달의 절반인 49개가 걸려 있으며 바이애슬론(11개)과 썰매(9개)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기훈이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총 45개의 메달(금메달 23개)을 획득했는데, 모두 빙상에서 딴 것이다. 쇼트트랙이 37개를 수확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는 쇼트트랙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윤만의 빙속 남자 1000m 은메달, 토리노 대회 이강석의 빙속 남자 500m 동메달 외에는 모두 쇼트트랙에서만 메달이 나왔다. 그러나 밴쿠버 대회에서 빙속이 금메달 3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피겨에서도 김연아가 시상대 맨 꼭대기에 오르는 등 저변이 한층 넓어졌다. 소치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키와 컬링, 썰매 선수들이 사상 첫 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날릴 위대한 도전을 꿈꾸고 있다. 오는 20일 올림픽 참가자가 최종 확정되는 스키에서는 프리스타일 모굴 최재우(19·한국체대)와 서정화(24·GKL), 스노보드 김호준(24·제일제당)과 이광기(20·단국대) 등 15명 내외의 선수들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최재우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르며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시리즈 모굴 부문 ‘올해의 신인’에 오른 최재우는 한국 스키의 잔혹사를 끊을 희망이다. 밴쿠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서정화는 새로운 기술을 장착하는 등 기량이 한층 성숙해졌다. 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밴쿠버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호준은 당시 40명의 선수 중 26위에 그쳤다. 그러나 소치에서는 꼭 결선까지 올라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FIS 월드컵 하프파이프 남자 부문에서 9위에 오르는 등 한때 겪었던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은 여자 컬링의 경기도청은 소치에서 더 큰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국 컬링은 1994년에서야 연맹이 출범했을 정도로 역사가 짧고 북유럽과 북미에 밀려 변변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주장 김지선(26)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2012년 세계선수권에서 4강 신화를 쓰며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지난달 이탈리아 트렌티노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는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밴쿠버에서 남자 4인승 19위의 기적을 일군 봅슬레이는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한 뒤 올 시즌 아메리카컵에서 2인승 금메달 2개를 따내는 등 새로운 영웅들이 올림픽 무대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스켈레톤에서는 입문한 지 1년여밖에 안 된 신예 윤성빈(19·한국체대)이 대륙간컵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소치올림픽 금물결 꿈틀

    소치올림픽 금물결 꿈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매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팀추월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 전망을 환히 밝혔다. 김철민(21)과 주형준(22·이상 한국체대), 고병욱(23·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0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의 바셀가 디 피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팀추월에서 3분48초81의 기록으로 러시아(3분57초96)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보름(20)과 박도영(20·이상 한국체대), 양신영(23·전북도청)의 여자대표팀도 3분06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3분11초3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철민과 주형준은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25·대한항공)과, 김보름과 양신영은 노선영(24·한국체대)과 각각 호흡을 맞춰 팀추월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림픽을 50일 앞둔 이날 기분 좋은 금메달로 예열을 마쳤다. 팀추월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등에 밀려 국제대회에서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남자가 5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육성에 나섰고,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는 남자가 은메달, 여자가 동메달을 따는 선전을 펼쳤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도 남자는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했고, 여자도 이달 초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일궈 냈다. 팀추월은 팀당 3명씩 두 팀이 경기에 나서 400m 링크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남자 8바퀴(3200m), 여자 6바퀴(2400m)를 돌며 서로 상대방의 뒤를 쫓는 경기다. 상대 팀의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승리한다.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따라잡지 못하면 각 팀 세 번째 순위 선수들의 기록을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사이클의 4000m 단체추발과 비슷하다. 우리 대표팀의 경우 코너링에 능숙한 쇼트트랙 출신 선수가 많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 단거리 기대주 이효빈(19·경희대)도 이날 500m 파이널A에 출전해 캐나다와 중국,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결승에서 러시아에 4-8로 아깝게 패했으나 U대회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한국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러시아(금12)와 폴란드(금9)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남자 컬링 소치행 좌절

    컬링 남자 대표팀의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국가대표 강원도청 컬링팀은 15일 독일 퓨젠에서 막을 내린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에서 8개국 중 4위에 그쳐 3위까지 오르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소치올림픽 출전권도 놓쳤다. 강원도청은 5승2패로 미국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3위 결정전에서 7-5로 패배했다. 강원도청은 대회 초반 일본과 독일, 핀란드, 뉴질랜드를 연달아 꺾고 상승세를 탔지만 체코(4-10)와 미국(6-9)에 무릎을 꿇었다. 리그전 마지막 상대 프랑스를 7-2로 잡고 반전을 노렸지만 미국의 벽에 다시 한번 가로막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월 국가별 올림픽 포인트 순위에서 8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남자 컬링 소치 보인다

    여자 컬링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국가대표인 강원도청 컬링팀은 지난 11일부터 독일 퓨젠에서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에 출전해 홈팀 독일 및 미국, 프랑스, 체코, 핀란드, 일본, 뉴질랜드 등과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다투고 있다. 총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2개 팀은 소치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대표팀은 일본(9-3)과 독일(8-7), 핀란드(9-1), 뉴질랜드(10-6)를 연달아 꺾고 상승세를 탔지만 다섯 번째 상대인 체코에 4-10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대회 사흘째인 13일 현재 4승1패로 체코와 독일, 미국(이상 3승 2패)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 소치행 여부를 결정할 최종 승부를 치른다. 중세시대 스코틀랜드의 놀이에서 유래한 컬링은 19.68㎏ 규격의 스톤(둥글고 납작한 돌)을 빙판에서 밀어 표적에 더 가깝게 붙인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총 10엔드까지 진행되며 엔드마다 팀당 8개의 스톤을 던진다. 스톤을 정확하게 미는 것은 물론, 요충지를 선점하는 두뇌 싸움도 중요해 ‘빙판의 체스’로 불린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3월 국가별 올림픽 포인트 순위에서 8위에 올라 일찌감치 소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는 “컬링은 빙질 적응이 중요한 데 이번 대회 아이스 메이커(정빙사)가 지난 10월 국내 대회에 초청됐던 인사”라면서 “대표팀이 이미 한 차례 경험한 빙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리는 이제 시작”

    설상과 썰매, 컬링 선수들도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노보드 대표팀은 12~13일 핀란드 루카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한 김호준(23·CJ제일제당), 지난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이광기(20·단국대) 등은 소치행이 유력하다. 프리스타일 모굴 종목의 간판 최재우(19·한국체대)와 서정화(23·GKL)도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25·경기도체육회)과 박제윤(19·상지대관령고), 김우성(21·하이원) 등은 11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개막한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에 참가했다. 크로스컨트리 이채원(32·경기도체육회)은 19~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극동아시안컵(FEC)에서 기량을 점검한다. 소치행 스키 대표팀 명단은 내년 1월 20일 발표된다. 한편 남자 컬링 대표팀은 11~15일 독일 퓨젠에서 열리는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에서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여자 대표팀은 일찌감치 소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14일부터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남자 2인승과 4인승 경기에 출전해 포인트를 쌓으며 소치를 향한 꿈을 키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 새달16일부터 70일간 개장

    서울시청 앞 야외 스케이트장이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손님을 맞는다. 시는 지난해보다 19일 늘려 70일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용 링크를 분리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을 돕는다. 입장료는 대여료 포함 1000원이다. 특히 올해는 컬링과 아이스하키도 포함된다. 스케이트장 디자인도 개선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10주년을 맞아 유명 건축가인 오영욱 ‘오기사디자인’ 대표가 재능을 기부했다. 21일 시작하는 공사 비용은 2004년 이후 이 사업을 후원한 우리은행에서 지원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女 컬링 적지서 역전승

    내년 러시아 소치에서 사상 첫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는 여자컬링 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대회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에 9-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2001년 전주와 2010년 의성 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홈이 아닌 적지에서 우승컵을 안은 것은 처음이다. 대표팀은 6-7로 추격하던 9엔드에 1점을 추가로 허용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거짓말처럼 단숨에 3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 대회는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2장이 걸려 있는 지역 예선의 성격을 띠며, 한국 여자는 이 대회 우승으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최강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대표팀은 최근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에서 연일 승전보를 울리며 자신감을 키워 가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세계 랭킹 상위 7개국 팀을 초청해 열린 중국오픈에서 ‘종주국’ 캐나다를 격파하고 우승한 바 있다.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리는 겨울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해 실전 경험을 더 쌓은 뒤 캐나다 전지훈련을 거쳐 결전의 땅인 소치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같은 시간 열린 3, 4위전에서 뉴질랜드를 7-6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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