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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악마 남편을 고발합니다”...中 고위간부 아내 상습폭행

    [여기는 중국] “악마 남편을 고발합니다”...中 고위간부 아내 상습폭행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로 승승장구한 남성이 퇴근 후에는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사실이 아내의 실명 고발로 그 민낯이 공개됐다.  중국 산시성 웨이난 청청현(渭南澄城县) 시장감독관리국의 간부인 자오 모 씨의 잦은 불륜 행각과 가정 폭력이 그의 아내의 실명 폭로로 중국이 발칵 뒤집어진 것.  중국 매체 샤오샹천바오(潇湘晨报)는 청청현에 거주하는 올해 34세의 피해자 장 모 씨가 자신의 남편이자 이 지역 관할 시장감독관리국의 고위 간부인 자오 씨의 신분증을 한 손에 쥔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불륜과 잦은 폭행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피해 여성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건 전날 남편의 폭행으로 심하게 붓고 찢어진 얼굴 상처와 CT촬영 검사 결과, 의료진의 진단 소견서가 포함돼 있었다. 장 씨가 공개한 진단서에는 남편의 폭행으로 코뼈 일부가 부러졌으며, 얼굴 피부 조직이 심하게 부은 탓에 숨 쉬는 것이 어려운 상태라는 소견이 적혀 있었다.  사건을 고발한 장 씨는 그의 남편이자 이 지역 고위 간부인 자오 씨를 겨냥해 “그는 악마다”면서 “밖에서 보면 누구보다 성실하고 자상한 미래를 촉망받는 남자이지만, 그의 가정 폭력은 이번만이 아니다. 이중적인 그의 행실을 고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를)폭행할 때에도 이웃집에 들키는 것이 두려워 이불로 내 얼굴을 누른 채 목을 조르고 뼈가 부러질 때까지 폭력을 휘두른다”면서 “무자비한 폭행이 이어질 때마다 아이 두 명은 방에 가둬졌고,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항상 다정한 부부인 척 가장하도록 강요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폭로가 있은 직후 관할 공안국은 사건을 수사한 결과, 상습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자오 씨가 아내 장 씨를 장기간 폭행하고 방치했으며 그의 폭행으로 장 씨 몸 여러 곳에서 폭행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실이 폭로된 직후 상습 가정 폭력범으로 지목된 자오 씨가 소속된 청청현 시장감독관리국은 그를 면직 처분해 논란으로부터 일찌감치 선을 그었다.
  • “이근·로건, 카메라맨 달고 제정신?″ 우크라 韓의용군 폭로

    “이근·로건, 카메라맨 달고 제정신?″ 우크라 韓의용군 폭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씨가 영상 촬영을 위해 카메라맨과 동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서 활동 중인 또 다른 한국인 조모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버 이근·로건, 애초에 군대에 카메라맨을 달고 오는 게 제정신이냐. 다른 외국인 병사들이 그거 보고 수군거리는 거 안 느껴졌냐”며 이씨와 이씨의 동료인 로건(본명 김준영)을 저격했다. 조씨는 이어 “그렇게 와서 우리를 대표하는 양 행세했으면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치고, 떠들고 싶은 대로 떠들면 안 된다”며 “대표마냥 행세해놓고 대한민국 국민 미개하다는 둥 지껄이면 우리는 뭐가 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사일 한 발 떨어지는 거 보고 도망쳐 들어가서는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이 짧긴 했지. 우리하고 같은 고뇌를 하지 않았고, 우리와 같은 양심을 갖고 여길 온 게 아니니까”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조씨는 “(자신과 다른 의용군들은) 며칠 밤낮을 고민해봐도 양심에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돼 형사처벌도 감수하고 사비 몇백만원을 써서 목숨을 내던지고 여기에 왔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도망치는 걸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 등을 향해 “너희가 뭔데 자꾸 우리 신념과 양심에 X칠을 하냐”며 “며칠 전부터는 수금도 시작했다며?”라고 이씨 측이 유튜브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는 것도 비판했다. 조씨는 “거기(이근 측) 매니저라는 사람은 여기서 전 재산을 털어 우리를 지원해주시는 분한테 1500만원짜리 야간투시경을 사오라고 시켰다”며 “염치가 없다. 수금해도 우리 얼굴에 먹칠은 안 할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한테는 저 유튜버들하고 묶여서 (같은) 취급받는 것만큼 심한 모욕이 없다”며 “저들은 우리의 일원이 아니다. 그러니까 제발 우리를 쟤네와 엮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한편 이씨는 지난 3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출국 사실을 알렸다. 이튿날인 7일에는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씨와 함께 출국했던 김씨는 3월 16일 귀국했고, 같은 달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근 중대장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경찰에서 성실히 조사받았고, 검사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1일 김씨를 비롯해 이씨 등 5명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조니 뎁 “폭력적인 건 ‘전처’ 앰버 허드…술병 던져 손가락 끝 잘렸다”

    조니 뎁 “폭력적인 건 ‘전처’ 앰버 허드…술병 던져 손가락 끝 잘렸다”

    할리우드 스타부부였던 조니 뎁(59)과 앰버 허드(36)의 ‘폭로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뎁이 허드가 던진 술병에 맞아 손가락이 잘렸다고 증언했다. 20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뎁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에서 열린 명예훼손 재판에서 “폭력적이고 상대를 괴롭히는 쪽은 자신이 아닌 허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5년 결혼 후 약 1년 후부터 관계가 나빠졌다”며 “허드는 속사포처럼 쉴 새 없이 내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 나에 대한 증오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생활 중 허드의 분노와 폭력에 자주 피신했다”며 “화장실에 가서 문을 잠그고 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뎁은 손가락 절단 사건을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손가락 절단 사건’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촬영하던 호주에서 벌어졌다. 두 사람은 말싸움을 벌였고, 조니뎁은 몇달간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댔다. 조니뎁이 보드카 2~3잔쯤 마셨을 때, 이 모습을 본 앰버허드가 보드카병을 수차례 던졌다고 한다. 앰버허드가 두번째로 던진 병이 조니뎁의 오른손에 맞았고, 손가락 끝이 잘려 뼈와 안쪽 살이 보일 정도였다고 조니뎁은 주장했다. 또 응급실에 가서도 부인이 곤란하지 않도록 ‘큰 에어컨 문에 손가락을 다쳤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촬영하면서 만난 뎁과 허드는 2015년 2월 결혼했지만 15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번 재판은 허드가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비롯됐다. 허드는 당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가해자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뎁은 가해자가 누구를 지칭하는지 분명하고, ‘명백한 거짓’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5000만 달러(약 61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에 허드도 1억달러(1226억원)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두 사람은 영국에서도 명예훼손 소송을 벌인 바 있는데, 당시 영국 법원은 조니뎁의 폭행을 인정했다.
  • “너무 안쓰럽다” 김선호 논란 이후 근황

    “너무 안쓰럽다” 김선호 논란 이후 근황

    사생활 폭로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했다. 태국 방콕에서 영화 ‘슬픈 열대’ 촬영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는 길이었다. 유튜브 채널 ‘VOCOTV보코티비’가 찍은 김선호는 흰색 후드티에 반바지 차림이었다. 김선호가 입국장에 들어오자마자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들었고, 김선호는 안쓰러울 정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한 팬이 “보고싶었어요”라고 말하자 김선호는 살짝 손인사로 화답했다. 하지만 이때도 시선만 위로 향했을 뿐 내내 고개를 숙였다. 채널 운영자는 “너무 안쓰럽다. 이제 당당하게 고개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징맨’ 황철순, 아내 관련 폭로글 썼다 삭제

    ‘징맨’ 황철순, 아내 관련 폭로글 썼다 삭제

    ‘징맨’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이 아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를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황철순은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나도 병X이지만 뭐 하러 열심히 일하고 뭐 하러 돈 벌려고 고생하냐”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황철순은 해당 사진들과 함께 “와이프랑 카톡. 공개 수배한다. 연락 달라”는 글을 덧붙였다. 아내와 카톡을 주고받은 헬스 트레이너 이름을 태그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그의 인스타 최근 게시물에는 해당 폭로글을 언급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인 황철순은 2012 tvN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2016년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길거리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남성을 폭행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 “부차 학살? 마네킹이 시신 둔갑”이라던 러시아…조작방송 들통 [영상]

    “부차 학살? 마네킹이 시신 둔갑”이라던 러시아…조작방송 들통 [영상]

    러시아는 그간 ‘부차 대학살’ 만행을 줄곧 부인해왔다. 러시아군이 물러난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 구가 쏟아졌으나, 모두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이 “부차 거리에서 확인된 시신은 러시아군과 무관하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 관영방송 ‘로시야24’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이 마네킹을 시신으로 둔갑시킨 거라고 보도했다. 이날 로시야24는 우크라이나군이 부차에서 마네킹을 시신으로 위장하는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도를 맡은 기자는 “군복을 입은 우크라이나인 두 명이 마네킹을 테이프로 둘둘 말아 시신으로 위장했다. 시신으로 착각할 만하다. 유사한 마네킹 수십 개가 시신으로 둔갑, 우크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조작은 오히려 러시아 쪽에서 한 것으로 드러났다.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8일 BBC러시안과 폰탕카 등은 해당 뉴스가 조작된 것이라고 관련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심선언에 나선 러시아 방송계 종사자 나데즈다 콜로베바는 “해당 영상은 내가 조감독으로 참여한 드라마 현장 영상이다”라고 폭로했다. 로시야24의 관련 보도는 명백한 가짜뉴스, 조작방송이라는 지적이었다. 콜로베바는 “영상은 전쟁 중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3월 20일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프세볼로시스크시 드라마 촬영 현장을 담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로시야24가 우크라이나 군인이라고 지목한 영상 속 인물 역시 스턴트팀 스텝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 한 사람은 러시아 영화계에서 유명한 스턴트 감독 알렉산더 우바로프라고 콜로베바는 말했다. 우바로프는 매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네바강에서 개최되는 ‘붉은 돛 축제’(Scarlet Sails) 2019년 공연에 참여한 인물이다. 폰탕카에 따르면 우바로프 감독 역시 뉴스를 확인하고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변호사와 논의 중이다.콜로베바는 “우리는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다. 마네킹은 배우를 대신한 일종의 스턴트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떨어질 때 충격으로 마네킹 팔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둘둘 말았다. 또 마네킹이 주차된 차 지붕에 떨어지면서 실제처럼 핏방울이 튀도록 가짜 피를 마네킹에 붙였다”고 전했다. 콜로베바가 증거로 제시한 추가 영상에는 촬영 관계자들이 마네킹을 준비하고 건물 6층에서 배우 대신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콜로베바는 “하루 12시간씩 주 6일 내내 있던 현장이다. 우리가 모를 리 없다”면서 “우리는 마네킹에 이름도 붙여줬다. 또 촬영 현장에서 스텝이 군복을 입는 일은 흔하다”고 지적했다. “동료 연락을 받고 방송 조작 사실을 알게 됐다”는 콜로베바는 “단번에 촬영 현장임을 알아봤다. 로시야24는 우크라이나 신용을 떨어뜨릴 요량인가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허위 보도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신상 공개를 결심했다”며 얼굴을 드러냈다. 콜로베바는 “나는 러시아에 있다. 두렵다”면서도 “용기를 내야 한다. 내 개인적 운명보다 우크라이나인의 생명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곽윤기, 허벅지 몰카 누명 벗었다…폭로女 “기억 차이 있어…선수에 사과”

    곽윤기, 허벅지 몰카 누명 벗었다…폭로女 “기억 차이 있어…선수에 사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의 몰카 논란이 종결될 모양새다. 곽윤기의 몰카 논란을 주장한 네티즌 A씨가 “사진 속 인물은 자신이 아니”라면서 뒤늦은 사과문을 올렸다.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곽윤기 허벅지 사진 촬영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곽윤기 선수의 몰카 사진 글을 게재했던 본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곽윤기의 소속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이 사건 자체가 너무나도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의 기억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상호간에 원만히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오래된 기억에 의존해 사진 속 인물이 저라고 생각하였으나 사진 속 인물은 제가 아닌 곽윤기의 친동생이라는 해명을 보고, 제 기억보다 사진을 직접 촬영한 곽윤기의 해명이 맞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곽윤기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곽윤기 선수는 흔쾌히 용서해 주었다”면서 “곽윤기 선수는 제가 그동안 겪었을 트라우마를 이해해주시면서 심심한 위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억측과 악성 루머의 생산을 멈춰달라”며 “저 역시 곽윤기 선수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곽윤기 선수가 잘 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곽윤기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재조명됐다. 곽윤기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곽윤기는 “옆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보임”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이후 곽윤기는 해당 여성이 자신의 동생이라고 해명했으나, 지난 2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10년 전 이 허벅지 몰카 당사자라며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 “술취해 엄마 앞에서 15세 딸 성폭행”…러시아군 만행 폭로

    “술취해 엄마 앞에서 15세 딸 성폭행”…러시아군 만행 폭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술에 취한 러시아군이 15살 딸과 엄마를 끌어내 성폭행했다는 한 우크라이나 할머니의 증언을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군이 남편을 쏴 죽이고 아이를 빌미 삼아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여성의 증언이 나온 가운데, 또 다른 충격적인 진술이 나온 것이다. 올해 63세인 안나 셰우첸코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 소도시 이르핀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안나는 탈출 당시 직접 본 장면을 털어놓으며 “러시아군은 짐승이다”며 “술 취한 군인 여러 명이 이웃집 지하실에서 15살 소녀와 어머니를 끌어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에 성폭행 당한 우크라이나 현지 여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반복되고 있다.러군 퇴각 후 성폭행 등 증언…소녀들 머리카락 잘라 이날 영국 매체 미러, ITV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서 10대 자매 2명이 러시아 군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최근 이반키우 등을 포함해 러시아군이 주둔했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러시아군에게 당했던 “끔찍하고 잔인한” 고문·학대에 관해 증언이 나오고 있다.마리나 부시장은 인터뷰에서 “한 마을에서 15살과 16살 자매가 성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러시아군은 지하실에 있는 소녀들의 머리채를 잡아 끌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소식을 들은 여자 아이들이 ‘(러시아 군인들에게) 눈에 띄지 않고 덜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덧붙였다. “콘돔·피임약·가위 들고 피란갔다”…우크라 여성들 증언 사진작가 미하일 팔린차크는 지난 2일 수도 키이우 외곽의 고속도로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올렸다. 팔린차크는 “벌거벗은 상태의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죽은 채로 담요에 덮여있었다”며 “신체 일부가 불에 탔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여성 안토니나 메드베드추크(31)씨는 “키이우에서 폭탄이 떨어지며 전쟁이 발발했던 날에 나를 보호할 무기로 콘돔과 가위를 가장 먼저 집어 들었다”며 “폭격 소리를 들으면서 구급상자보다 피임 도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위협하는 것은 러시아 병사들뿐만이 아니었다.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서부 비니치아에서는 전쟁으로 혼란한 틈을 타 우크라이나 남성 교사가 여성을 도서관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HRW “러, 전쟁 범죄로 조사해야” 성폭력은 전쟁 범죄이자 국제인도법 위반으로 간주한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과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보고된 성폭력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제 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에게 저지른 ‘잔혹한 폭력의 증거’를 발견했다”며 “이는 전쟁 범죄로 조사돼야 한다”고 했다.
  • 무차별 총질, 약탈 뒤 V표식, 여군 감금 학대… 드러난 러 만행

    무차별 총질, 약탈 뒤 V표식, 여군 감금 학대… 드러난 러 만행

    공습을 피해 숨은 지하실 밖으로 러시아 전투기의 굉음이 들려왔다. 3초 뒤 전투기에서 떨어진 폭탄이 맞은편 건물을 관통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북서쪽 외곽 소도시인 보로디얀카에 사는 발레리 비시냐크는 “러시아군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동차와 건물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냥 무법천지였다”고 돌이켰다.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 아파트 4채가 러시아군의 폭격에 무너져 내렸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차보다 희생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던 보로디얀카에는 폭격을 받아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깔린 희생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게오르기 예르코 보로디얀카 시장 대행은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지하실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이 실종됐으며 잔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것은 가정이지만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약탈과 학살의 참상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민간인들의 집을 자신들의 막사로 사용하며 집 안에 있던 술을 꺼내 마시고 상점을 약탈했다. 러시아군의 본부로 전락했던 시청과 공공기관 건물에는 외벽 곳곳에 러시아군의 상징이 된 ‘V’ 표식이 그려져 있었다.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들은 검게 그을리거나 총상을 입은 시신들을 수습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안토노프 공항 소재지로 침공 초기에 격전이 벌어졌던 키이우 북서쪽 소도시 호스토멜에서는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군무청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 포로로 붙잡혔던 우크라이나 여군들이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으로 석방돼 돌아온 여군 12명이 감금 상태에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면서 “벨라루스를 거쳐 러시아의 한 수용소로 이송된 이들은 남성들 앞에서 알몸 상태로 심문을 받고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렸으며, 러시아의 선전 동영상 촬영에 강제 동원됐다”고 폭로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이날 기준으로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범죄 사건 468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전쟁범죄 혐의가 있는 사건이 매일 수백 건씩 늘고 있다”면서 “잔학한 행위를 한 침략자 한 명 한 명이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지난 4일까지 어린이 123명을 포함해 민간인 1480명이 사망했으며, 마리우폴, 보로디얀카, 볼노바하 등 교전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정확한 사상자 규모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 러軍 점령한 시청 외벽에 선명한 ‘V’ 표식... 200명 실종된 보로디얀카

    러軍 점령한 시청 외벽에 선명한 ‘V’ 표식... 200명 실종된 보로디얀카

    공습을 피해 숨은 지하실 밖으로 러시아 전투기의 굉음이 들려왔다. 3초 뒤 전투기에서 떨어진 폭탄이 맞은편 건물을 관통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북서쪽 외곽 소도시인 보로디얀카에 사는 발레리 비시냐크는 “러시아군들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동차와 건물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냥 무법천지였다”고 돌이켰다. 러시아군이 철수한 뒤 아파트 4채가 러시아군의 폭격에 무너져 내렸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부차보다 희생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던 보로디얀카에는 폭격을 받아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 깔린 희생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게오르기 예르코 보로디얀카 시장 대행은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지하실 등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이 실종됐으며 잔해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것은 가정이지만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약탈과 학살의 참상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 CNN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민간인들의 집을 자신들의 막사로 사용하며 집 안에 있던 술을 꺼내 마시고 상점을 약탈했다. 러시아군의 본부로 전락했던 시청과 공공기관 건물에는 외벽 곳곳에 러시아군의 상징이 된 ‘V’ 표식이 그려져 있었다.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들은 검게 그을리거나 총상을 입은 시신들을 수습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안토노프 공항 소재지로 침공 초기에 격전이 벌어졌던 키이우 북서쪽 소도시 호스토멜에서는 주민 400명 이상이 실종됐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군무청장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포로로 붙잡혔던 우크라이나 여군들이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인권 옴부즈맨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러시아와의 포로 교환으로 석방돼 돌아온 여군 12명이 감금 상태에서 고문과 학대를 당했다”면서 “벨라루스를 거쳐 러시아의 한 수용소로 이송된 이들은 남성들 앞에서 알몸 상태로 심문을 받고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렸으며, 러시아의 선전 동영상 촬영에 강제 동원됐다”고 폭로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이날 기준으로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범죄 사건 468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전쟁범죄 혐의가 있는 사건이 매일 수백 건씩 늘고 있다”면서 “잔학한 행위를 한 침략자 한 명 한 명이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지난 4일까지 어린이 123명을 포함해 민간인 1480명이 사망했으며, 마리우폴, 보로디얀카, 볼노바하 등 교전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정확한 사상자 규모 파악이 어렵다고 밝혔다.
  • 5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에 ‘미투’ 오달수 출연 논란

    5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에 ‘미투’ 오달수 출연 논란

    배우 설경구와 문소리, 천우희가 주연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촬영을 마친 지 5년 만인데, 출연자인 배우 오달수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개봉을 연기했던 작품이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를 4월 27일 개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 있었던 이지메(집단 따돌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일본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다. 국내에선 앞서 2012년 연극으로 소개됐다. 명문 중학교의 남학생 김건우가 같은 반 친구 4명의 이름이 적힌 편지를 남긴 채 호숫가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고,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불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는 가해 학생의 아버지인 변호사 강호창 역을 맡아 권력과 재력을 가진 다른 가해 부모들과 함께 치밀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이기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문소리는 홀로 키운 아들을 잃은 건우 엄마를, 천우희는 사건을 진실을 밝히려는 담임 교사 송정욱을 맡았다.2017년 촬영을 마치고 이듬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영화는 가해자 부모 중 한 명을 연기한 배우 오달수에 대한 성폭력 의혹이 터져나오며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오달수는 2018년 ‘미투’ 고발 당시 동료 연극 배우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혐의를 부인하던 오달수는 추가 폭로가 나오자 사과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영화 ‘신과함께 2’는 오달수의 출연 분량을 다른 배우로 재촬영하기도 했다. 그간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는 2020년 영화 ‘이웃 사촌’의 개봉으로 다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오달수의 소속사는 2019년 그가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없음에 대한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고 피해자 고소가 없어 정식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제작해 배급할 예정이었으나 폭스 본사가 월트디즈니에 합병되면서 일정이 더욱 늦어졌고 결국 신세계 그룹이 설립한 신생 콘텐츠 회사 마인드마크가 첫 배급작으로 맡게 됐다. 연출은 지난해 ‘싱크홀’을 선보인 김지훈 감독이다.
  • ‘인수위 해촉 1호’ 실무위원, 실명 거론하며 폭로…인수위 시끌

    ‘인수위 해촉 1호’ 실무위원, 실명 거론하며 폭로…인수위 시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처음으로 해촉한 실무위원이 반발과 함께 내부 폭로를 이어가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해촉된 인사가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셀카’를 통해 당선인의 경호차량 번호판을 노출한 것이 해촉의 배경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해당 인사는 29일 인수위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 인수위 현판 배경 ‘셀카’에 경호차량 번호판 인수위 내 과학기술교육분과 실무위원으로 일한 조상규 변호사는 29일 해촉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 인수위는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실무위원 1인에 대해 해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해촉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이후 그가 조 변호사라는 사실과 함께 그가 SNS에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조 변호사가 인수위 건물 현판 앞에서 ‘셀카’를 찍었는데 그 뒷배경에 주차돼 있던 당선인 경호 차량이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엔 윤 당선인의 경호 차량과 번호판이 그대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은 경호처로부터 현직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고 있어 차량 번호 등은 모두 보안 사항이다. 조 변호사는 해당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사진에 나오는 차는 제 차와 똑같은 차인데 단지 방탄이고 기관총이 들었다는 차이가 있다”라고 적었다. 조 변호사 “촬영금지 안내 받은 적 없다” 조 변호사는 이날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반발했다. 조 변호사는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경호 차량의 번호판이 명확히 다 나온 사진이 인터넷에 허다하다”며 “통의동 입구에 이렇게 많은 보안요원들이 있는데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안내를 하거나 제지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워크숍 강의 사진도 행사 전 찍지 말라는 통지가 없었다”며 “강의안 옆에는 ‘공개’라고 돼 있는데 이게 보안 사항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인수위로부터 해촉 사유가 뭔지 어떤 통보도 설명도 못받았다”면서도 “이유를 불문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실무위원에서 자진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 권영세·김창경 등 실명 거론 비판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조 변호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창경 위원은) 자신이 출연한 방송을 안 봤다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호통치고 교육부 업무보고 30분 전 혼자 부처 사람들을 정신교육 시켰다”며 “업무보고 내내 혼자 발언하고 인수위원 3명만 남기고 모두 퇴실시켜 깜깜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여자 실무위원에게는 케이크를 자르라고 했다”라고도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친구 공개된 개인 SNS 글에선 “김창경 위원이 (실무위원인) 안모 교수에게 ‘여자 실무위원이 케이크를 자르라’며 다른 위원들이 있는 곳에서 공개적으로 성적 비하 발언을 했다”라고 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박성중 간사가 ‘권영세 의원하고 왜 사이가 안 좋으신가’라고 물었다. 권영세 팀에서 제가 (인수위에) 들어와 난리가 났다고 전해 들었다”라며 권 부위원장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조 변호사와 권 부위원장은 21대 총선 당시 용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바 있다. 조 변호사는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 출신으로,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의 압수수색 등을 받은 바 있다. 조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이와 관련, “사실 저는 고발사주 담당 변호사다. 윤석열 당선인을 위해 사무실 압수수색을 당하고 공수처에 끌려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그런데 실무위원 자리 하나 차지했다고 이렇게 음해하고 나가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 음식, 바닥에 떨어졌던 거예요”…배달기사의 고백

    “이 음식, 바닥에 떨어졌던 거예요”…배달기사의 고백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그대로 주워 담아 판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사실은 한 배달기사의 폭로로 알려졌다. 23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한 유튜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판매한 가게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A씨는 “꼬치구이를 먹고 싶어 배달시킨 뒤 배달을 받았는데 갑자기 배달 기사님이 문을 못 닫게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배달기사는 A씨에게 “양심에 찔려서 그렇다”며 “배달을 하려고 가게에 도착했는데 사장이 고객의 음식을 담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증거 사진을 A씨에게 보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A씨는 해당 음식점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가게에서 돌아온 대답은 “무슨 소리냐, 바닥에 떨어뜨린 게 아니라 깨끗한 곳에 떨어뜨렸다”였다. A씨가 “증거가 있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다”, “환불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음식점은 시간이 지나도 음식 값을 환불해 주지 않았고 급기야 A씨가 가게에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직접 가게에 도착해 항의하자 식당은 전체 주문금액 2만4000원 중 5000원만을 돌려줬다. 화가난 A씨가 “사장에게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를 하고 영상도 찍어 올리겠다”라고 말하자 식당 주인은 그제서야 “5만원을 주겠다”라며 “처음 실수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 사건을 전달한 A씨는 영상 말미에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힘드시지만 위생 철저하게 하고 좋은 음식 주시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분이 떳떳하게 장사를 해도 되나 싶다”라며 “저 같은 피해를 입지 말라고 만든 영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 댓글에 음식을 배달한 배달기사가 직접 등장했다. 그는 “모든 가게가 더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이 사건 때문에 모든 가게를 나쁘게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소비자에게 꼭 전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우나리 쇼핑몰 논란에…中기업, 안현수 ‘빠른 손절’

    우나리 쇼핑몰 논란에…中기업, 안현수 ‘빠른 손절’

    쇼트트랙 중국대표팀에서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이 중국 유명기업의 모델로 계약한 지 단 10일 만에 해지됐다. 안현수 아내의 화장품 회사가 대만을 국가로 표기해 논란을 빚자 빠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 분유·유제품 전문 업체 쥔러바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안현수와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안현수를 공식 모델로 내세운 지 불과 10일 만이다. 앞서 쥔러바오는 지난 4일 안현수의 모델 섭외를 두고 “자타가 공인하는 쇼트트랙 천재 안현수는 실력은 물론이고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이미지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한티안위 두 사람을 내세운 광고가 상품 콘셉트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광고는 ‘챔피언 뒤에 또 다른 챔피언이 있다’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코치를 맡았던 안현수는 ‘명장’으로 표현됐다. 촬영장에서는 안현수와 쥔러바오 그룹 부사장의 화기애애한 만남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배우자 우나리씨 쇼핑몰 ‘대만 국가표기’ 논란 그러나 한 네티즌의 폭로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안현수 아내 우나리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중국은 대만이 별도 국가로서 인정받을 권리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은 하나이며 중화인민공화국만이 합법적인 정부라는 것이다.안현수, 쇼핑몰 논란에 “하나의 중국 지지” 해명 중국 내에서 배신자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안현수는 이날 웨이보에 글을 올려 “나와 내 가족은 시종일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발생했다.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나는 중국에서 코치로 일하는 동안 매우 즐겁게 보냈다. 많은 팬과 네티즌의 지지를 받아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출신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안현수는 2011년 소속 팀이 해체된 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2014 소치올림픽에 러시아 국가대표로 참가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8 평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자 은퇴한 안현수는 막말 해설로 악명이 높은 중국의 왕멍에게 코치직 제의를 받고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안현수 기술코치가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지난달 중국과 계약이 만료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 전 웨이보에는 “코치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해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 푸틴 딸 프랑스 별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로 변한 까닭은?

    푸틴 딸 프랑스 별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로 변한 까닭은?

    프랑스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소유의 호화 별장에 프랑스 시민들이 진입해 해당 별장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수용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최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러시아 부호들이 은닉해놓은 호화 별장과 요트 등이 강제 압수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유럽 각국의 일반 대중과 사회 운동가가 러시아 부호들의 자산을 압류 하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비아리츠 출신의 한 사회 운동가로 알려진 피에르 아프너 씨는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 딸인 카테리나 티호노바의 호화 별장 문을 열고 들어가 별장 자물쇠를 교체한 뒤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시설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에르 아프너 씨는 프랑스 비아리츠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이 지역 사회 운동가다. 그가 공개한 푸틴의 둘째 딸 카테리나 티호노바 소유의 호화 별장 안에는 총 8개의 호화로운 침실과 3개의 욕실이 있었고, 그는 호화 별장에 대해 ‘푸틴과 러시아 마피아가 훔친 돈으로 구입한 은닉 재산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별장 시설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 호화 별장 내부에서 별장의 이전 소유자였던 키릴 샤말로프와 관련된 각종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키릴 샤말로프는 푸틴의 둘째 딸인 카테리나 티호노바의 전 남편으로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프랑스 부동산 등록부에 따르면, 이 호화 별장은 지난 2007년 러시아의 석유 황제이자 푸틴 대통령의 친구인 게나디 팀첸코(Gennady Timchenko)가 소유했었으나 2012년 키릴 샤말로프가 450만유로(61억원)에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가 발견한 문서에는 샤말로프의 여권 사본과 공공 요금 지불을 위해 프랑스어로 번역된 각종 고지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한 직후 러시아 부호들이 해외에 은닉했던 다수의 자산이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러시아의 대표적인 억만장자로 불리는 알리세르 우스마노프가 유럽연합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고 미국 포브스는 지난 2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요트 업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 독재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요트 중 하나가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에서 압수됐으며, 해당 요트의 시중 가격은 무려 6억 달러(약 7455억 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또, 지난 3일에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프랑스 세관을 통해 러시아 석유 회사 최고경영자이자 푸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고르 세친의 요트를 압수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2일 이탈리아 사법부는 러시아 석탄 그룹을 소유하며 신흥 재벌로 군림한 안드레이 멜리니첸코 소유의 약 5억 8035만 달러(약 7300억 원) 상당의 요트 한 척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하루 만에 中의 배반자로 추락한 빅토르안...中 광고계도 손절?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 코치라는 최고의 칭찬을 받았던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에 대한 중국 내 평가가 하루 만에 손바닥 뒤집듯 싸늘하게 변했다.   그의 아내 우나리 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 인터넷 사이트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중국 누리꾼에 의해 폭로되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천재 쇼트트랙 선수’에서 중국인의 호의를 배반한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힌 분위기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빅토르안을 최고의 명장이라 치켜세웠던 중국 광고업계에서는 ‘빅토르안 지우기’ 작업에 돌입한 듯 빠른 손절 의사를 표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사건이 불거지기 불과 열흘 전이었던 지난 4일 중국의 유제품 전문업체 ‘쥔러바오’는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인 빅토르안을 광고 모델로 전면에 내세웠으나, 사건이 폭로된 14일 오후 1시 30분경 공식 입장문을 공고해 빅토르안과의 협력 관계를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을 정도다.  쥔러바오는 불과 10일 전, 빅토르안을 업체 대표 모델로 섭외한 것에 대해 ‘자타 공인 쇼트트랙 천재 빅토르안은 실력 면에서는 물론이고 친화력 넘치는 젊은 아버지 이미지를 가졌다’면서 ‘그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500m 계주 은메달을 손에 쥔 한티안위 두 사람을 투톱으로 내세운 광고가 콘셉트에 잘 맞기 때문’이라고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들 두 사람이 출연한 광고 콘셉트가 ‘챔피언 뒤엔 또다른 챔피언이 있다’는 주제로 계획돼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우승 뒤 명장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콘셉트의 광고 겸 라이브 방송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진행됐고, 촬영 현장에 참석한 빅토르안은 마이크를 잡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며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전역의 시청자 1천만 명이 동시에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촬영 현장에는 쥔러바오 그룹의 부회장이자 분유사업부 총경리(사장)인 리우선먀오(刘森淼)가 참석해 빅토르안을 격려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빅토르안과 업체의 돈독한 관계에 집중해 보도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빅토르안에 대한 칭찬 일색의 반응은 현지 미디어를 통해 연일 보도됐다. 중국 다수의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빅토르안에 대해 ‘따뜻하고 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진 명장’이라고 치켜세운 뒤 ‘어린 시절부터 세계 무대에서 천재 소년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결국에는 쇼트트랙의 제왕이 됐다. 은퇴 후에도 더 많은 세계 챔피언을 키우기 위해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쥔러바오 측도 앞으로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뜻을 내비치면서 돈독한 우정을 외부에 과시했다.  이 업체는 빅토르안과의 협업 관계에 대해 ‘쥔러바오는 앞으로도 빅토르안과 혁신을 길을 함께 걸으며 끊임없이 진화할 것’이라면서 ‘중국 아이들에게 뛰어난 품질의 국산 분유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보증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중국 내 반응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이 공개되면서 한순간에 싸늘하게 식었다.  빅토르안이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글을 올려 ‘제 가족의 인터넷 사이트 관리 소홀로 기본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면서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혔고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나와 내 가족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면서 시종일관 중국을 향해 사과의 입장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이후에도 계속되는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빅토르안은 2011년 한국에서 소속됐던 팀이 해체된 직후 러시아로 귀화해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후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다.  2020년 4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그는 중국 대표팀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 어쩌면 여성의 삶은 다 마릴린 먼로가 아니었을까

    어쩌면 여성의 삶은 다 마릴린 먼로가 아니었을까

    좌우 이념 대립과 독재의 상흔이 남은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 폭력 희생자에 대한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은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주류 집단에 의해 배제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질적 존재는 더욱 큰 고통과 침묵을 강요당했다. 여성이나 성소수자가 당한 성폭력이나 혐오 범죄는 상대적으로 ‘작은 문제’로 간과돼 온 것이 사실이다. ‘줄리아나 도쿄’(2019)로 오늘의 작가상을 탄 한정현(사진)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는 주류 역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소외된 이들의 삶을 재조명했다.작가는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를 시작한다. 일본에 사는 연구자 설영은 6년여 전 우연한 사고로 기억 일부를 잃었다. 어느 날 사고가 난 즈음부터 연락이 끊긴 친구 ‘셜록’에게서 암호 같은 말이 잔뜩 쓰여 있는 이메일 한 통을 받는다. 둘은 남북한 모두에 버림받은 빨치산 여성 생존자에 대한 논문을 같이 썼던 사이였다. 교수 임용 문제로 서울로 돌아온 설영은 셜록의 담당의였던 성형외과 의사 연정과 함께 셜록이 남긴 수수께끼 같은 이메일의 단서를 추적해 간다. 설영과 연정이 설영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작가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성소수자들이 겪은 고통을 풀어낸다. 연정의 환자 춘희는 1950년대에 함께 빨치산 활동을 하던 혁명 동지들에게 성폭력을 당하고 자신에게 고통을 준 남자와 강제로 결혼했다. 설영의 할머니 영옥은 임금을 달라는 정당한 요구만으로도 구금되고 성폭행 위협을 당했다. 연정의 의붓딸이었던 도영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동급생들에게 성폭력을 당하고 친구들에게서 고립됐다. 이 밖에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 청소년 집단 성폭행 등 대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은폐된 사건들을 다루며 작가는 역사적 격동기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자행되는 혐오와 배제의 논리를 재현했다.특히 “우리 다 마릴린 먼로 같지 않나요? 아름답다고 추앙하다가 거부하면 부숴 버릴 듯 달려드는 사람들. 여자로서의 삶은 평생 어딘가에 전시되는 것만 같았어요.”(314쪽)라는 춘희의 말은 남성에게 인정받는 무대 위가 아닌 곳에서는 남성과 같이 주체가 돼선 안 된다는 남성의 젠더 권력을 꼬집는다. 아름다움에 집착하길 권하면서도 아름다워지려는 노력에 대한 경멸을 숨기지 않는 사회의 모순을 강남 성형외과 의사인 연정의 입을 빌려 이야기한다. 셜록을 추적하는 설영은 폭력이나 범죄의 경과보다 셜록의 경험과 감정에 집중해 폭력의 근원을 추적한다. 작가는 “많은 국가 폭력 희생자의 복권이 시급하지만, 그 안에서 더 약한 사람들이 피해자가 되는 구조가 있다는 부분을 좀더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가는 폭력과 혐오에 대한 분노만을 내보이지 않는다. 빨치산 내 성폭력 피해자 춘희와 의선은 폭력의 구조를 파악하고 스스로를 치유해 내며 다른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갔다. 연정에게 아빠를 좋아하냐고 묻는 도영처럼 사랑의 흐름을 기억하려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은 여전히 살 만하다고 속삭이는 듯하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가 일상화된 최신 풍경을 반영한 소설은 신선하다. 이렇게 우리 역사의 빈틈과 가려진 오늘을 메우려는 작가의 열정이 경이롭다. 자신이 발 딛고 선 곳에서도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여길 수밖에 없던 약자들의 삶이 오롯이 존중받는 세상이 오길 바라게 된다.
  • “곽윤기가 성희롱”…허벅지 ‘몰카’ 주인공 女의 주장

    “곽윤기가 성희롱”…허벅지 ‘몰카’ 주인공 女의 주장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사진 왼쪽)가 지난 2014년 지하철에서 여성의 허벅지를 몰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가 나타나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윤기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허벅지 몰카 당사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당시 논란의 당사자였다는 A씨는 “곽윤기가 2014년에 올렸던 인스타그램 사진을 기억하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사건을 알게 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곽윤기는 지난 2014년 4월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 옆 사람 (여자)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인다”라는 글을 올리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다리와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함께 몰래 찍은 모습이 담겨 있었고, 당시 이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2014년 당시 곽윤기 “죄송하다” 해명 이에 당시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 죄송하다”고 해명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A씨는 해당 사건에 대해 “기가 막힌다. 동생이요? 저랑 아는 사이였나”며 “곽윤기가 자신보다 허벅지가 튼실하다고 비꼰 여성이 바로 나”고 밝혔다. 그는 “사진 속 민트색 신발은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처음으로 제 돈 주고 산 신발이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한다”며 “친구와 앉아서 가고 있는데 역에서 어떤 남성이 탔다. 진짜 새파란 남색 스트레이트 줄무늬가 있는 정장을 빼입은 남성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처음에는 서울 사람들이 잘 꾸미고 다녀서 힐끗 봤는데 바로 내 옆자리에 앉길래 조금 긴장한 상태로 친구랑 대화를 나눴다”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이 남성이 제 허벅지 쪽으로 본인의 허벅지를 갖다 댔다. 체온이 너무 높아서 살짝 당황했던 것도 기억난다. 난 그때 폴더폰이라서 인스타그램에 저런 게시물이 올라간 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나를 조롱하고 불법 촬영까지 했다” 직장인이 된 후 곽윤기의 팬이 된 A씨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자신의 신체가 찍힌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A씨는 “보자마자 알았다. 저 신발은 흔하지도 않았고, 빵집 봉투를 들고 검은색 카디건을 입고 있는 것은 나였다. 너무 큰 충격이었다”며 “곽윤기는 나를 조롱하고 불법 촬영까지 했다”고 말했다.해당 사실을 뒤늦게 밝히게 된 계기에 대해서 A씨는 “과거에는 팬이어서 그냥 묻어뒀다. 선수 생활에 방해될까 봐 얘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일상 속에서 불법 촬영의 두려움을 느끼고, 베이징 올림픽으로 곽윤기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곽윤기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으나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곽윤기씨. 제가 과거 얘기로 사과 받으려고 해서 불쾌하셨나. 그래도 제대로 사과해주길 바란다. 명백히 신체 불법 촬영이고, 공인이면서 나를 조롱한 거다. 해명도 거짓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A씨의 주장에는 사건 시기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곽윤기가 해당 사진을 올린 시점은 2014년 4월 11일이지만, A씨는 사건 시기가 2010~2011년쯤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서다. A씨의 주장대로라면 곽윤기가 해당 사진을 찍은 뒤 3~4년 뒤에야 SNS에 게시한 게 된다. 한편 곽윤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남자 계주 50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 썩은 배추·곰팡이 무 ‘명장 김치’…한성식품 “해당 공장 폐쇄” 사과

    썩은 배추·곰팡이 무 ‘명장 김치’…한성식품 “해당 공장 폐쇄” 사과

    국내 유명 김치 전문업체 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썩은 무와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성식품은 즉각 사과하고 문제의 공장을 폐쇄했다. 23일 김치 제조 업체 한성식품은 김순자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22일 보도된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법적 처분과 관계없이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면서 “자체 정밀점검과 외부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신속하게 시행해 한 점 의혹과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서산, 부산, 정선에 있는 직영 공장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식품은 “공장의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과 품질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것”이라면서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통해 재 창립의 각오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전날 MBC에 따르면, 공익신고자 A씨는 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손질하는 영상을 폭로했다. 영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충북 진천의 한 김치공장에서 A씨가 직접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 작업자들이 손질하는 김치 재료들은 대부분 변색됐고 보라색 반점과 하얀 곰팡이 등이 가득했다. 깍두기용 무를 담아놓은 상자엔 시커먼 물때와 곰팡이가 있었고, 완제품 포장 김치를 보관하는 상자엔 애벌레 알까지 달려 있었다. 배추를 손질하던 작업자들이 “쉰내가 난다”, “더럽다”, “나는 안 먹는다” 등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영상에 포함됐다. 이 같은 폭로는 해당 업체가 ‘김치 명인’이 있는 곳이어서 더욱 충격을 더했다. 김순자 대표이사는 2007년 정부로부터 전통명인 29호, 김치명인 1호로 지정된 이후 우리나라 전통김치 외에 미니롤 보쌈김치, 미역김치 등의 특허김치를 개발해왔다.
  • “죽이겠다” 정창욱 셰프 추악한 민낯, 흉기 위협 처음 아니었다

    “죽이겠다” 정창욱 셰프 추악한 민낯, 흉기 위협 처음 아니었다

    셰프 정창욱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 19일 MBC '실화탐사대'는 정창욱 사건을 쫓았다. 정창욱은 지난 1월 특수 폭행·흉기 위협 혐의로 입건됐다. 작년 8월 하와이에서 만난 이들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다. '실화탐사대'에는 하와이 사건의 피해자가 직접 출연해 하와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신씨는 하와이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성하던 중 평소 선망하던 스타셰프 정창욱을 만났다. 신씨는 유튜브 촬영차 하와이에 온 정창욱의 운전 등을 도왔고 정창욱은 신씨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며 3주간 같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다. 신씨는 "정창욱이 술을 계속 마셨다. 술을 마시고 숙소로 올라가서 '오늘 제대로 한잔했다'며 해장 요리를 해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급냉각됐다.신씨는 "(편집자 윤씨가) 정창욱의 지인에게 '셰프님이 해줬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인터뷰 했고 저는 내심 되게 질문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창욱이 불같이 화를 내며 '감히 내 선임한테 그런 질문을 하냐. 내 인생을 망쳤다'고 하더라. 약통을 잡고 윤씨 얼굴을 계속 때리더라. 갑자기 주방으로 성큼성큼 가더니 칼을 꺼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을 몸에 대고 '죽여버린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어' 하면서 난동을 피우고 벽에 콱 찌르고 우리한테 와서 책상에 꽂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씨는 도망치듯 숙소를 떠났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그날이 악몽이 생생하게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정창욱의 개인 유튜브 채널 PD로 일했다는 윤씨는 "수익의 25%를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가 돈을 줄 때가 되면 '이번에 음식 촬영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서 적자다. 못 주겠다'라고 했다"라며 "입금 받은 돈이 한 푼도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36편의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는 윤씨는 "그 사람은 제 계좌번호도 모른다. 카메라 촬영할 때는 욕설도 안 하고 성격 좋은 형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그때는 달라진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이외에도 정창욱에게 폭행과 폭언을 들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줄을 이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 스태프는 “2015년에 이탈리아 촬영이 있었는데 캐주얼한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식사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차에서 뛰어내리자마자 CP의 목을 잡고 얼굴에 들이밀면서 '이런 거를 먹게 했냐'며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스태프는 "그렇게 분노에 가득 차고 살기 넘치는 눈빛을 처음 봤고,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창욱의 식당에서 일한 요리사는 "잘못한 것은 혼나는 게 맞지만 손찌검하고 욕설하고 그릇을 집어던지고 맞았다. '죽여버린다', '요리업계에 못 들어오게 한다'고 했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한 여성 요리사는 정창욱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창욱은 폭행 사건 외에도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다. 이계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그의 행동에 대해 "음주가 통제능력을 약화시켜서 분노 조절을 더 못하도록 악화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폭행 논란과 관련해 정창욱은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당사자 두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며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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