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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전략 다시 짜라

    앞으로 내집마련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무주택 우선분양제도 부활을 뼈대로 하는 집값 안정대책이 나오면서 내집마련 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전략 수정이불가피해졌다.기존의 방식으로는 내집마련도,투자수익도기대하기 어렵게 된 탓이다. ◆어떻게 달라지나=서울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물량의 50%를 35세가 넘는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해야 한다.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텔도 선착순 대신 공개청약을 해야 한다.이는 법령 개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초쯤 시행될 전망이다. ◆무주택자 선별 청약을=무주택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무턱대고 청약하지 말고 입지 여건이 좋은 ‘블루칩 아파트’를 고를 필요가 있다.대신 무주택자를 겨냥한 서울 강남 등의 노른자위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114 김희선 상무는 “우선 청약자격이 있다면 통장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라.”고 조언했다. ◆유주택자 낙담 말자=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전용면적25.7평 이하 아파트는 4000여가구에 달한다.유주택자나 무주택자 가운데 우선청약 요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이 가운데 2000가구는 청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주택 우선청약 자격을 갖춘 통장소지자들이 노른자위로 몰릴 경우 블루칩은 아니지만 서울의 ‘준척급 아파트’ 청약에 틈새가 생길 수 있다. 집값 추이를 지켜보면서 빈틈을 노려 청약을 하는 것도 괜찮다.분양제도가 바뀌기 전에 청약을 서두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도권으로 가자=우선청약 자격이 없는 유주택자나 무주택자는 수도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서울은 집값이 비싸고 무주택 우선분양분을 빼면 당첨 가능성이 별로 크지 않다. 게다가 2년전에 통장을 만든 수요자들이 이달 말 대거 1순위에 진입한다.이달에만 전국적으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가입자가 130만명이 늘어 215만명에 이른다.서울의 청약 예·부금 가입자는 54만명에서 147만명으로 93만명이나 늘어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주택 우선분양제도마저 부활됐다.무주택 우선분양 자격이 없으면 서울에서 전용 25.7평이하아파트를 분양받기가 지금보다 3배쯤 어려워지는 셈이다. 따라서 서울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수도권을 노리는 것도하나의 방법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서울은 분양가가 너무올랐지만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낮고 집값이 낮게 평가돼 있다.”며 “이제 수도권으로 눈을 돌릴 시점”이라고 말했다.또 “수도권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 분양자격을 주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미리 이사를 하는 것도 요령”이라고 덧붙였다. ◆분양권은 중장기 투자해야=중도금을 2차례 내야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실상 분양이후 1년정도 지나야 분양권을 거래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분양권 투자시2∼3개월이면 자금회수가 가능했다. 김희선 상사는 “정부의 세무조사 등으로 분양권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다.”며 “분양권에 투자를 하려면 자금회전 기간을 최소 1년 정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3·6 집값 안정대책 ‘청약가입자 반발’

    정부가 ‘3·6 집값 안정대책’을 내놓자 내집마련 수요자와 건설업계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지난 2000년정부의 통장가입자격 완화 조치에 따라 청약통장을 만들었던 수요자들은 무주택 우선제도 부활에 반발하는 데 반해무주택자들은 두손을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건설업계도 서울 사업지가 많은 업체는 울상이지만 수도권 땅이 많은 업체는 한시름 덜었다는 표정이다.이에 따라 서울지역 중심의 사업자들은 분양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통장가입자들 반발=서울 불광동 연립주택에 사는주부 김정숙(31)씨는 “2년전 청약부금에 가입해 3개월 뒤면 1순위가 되는데도 무주택 우선제도가 다시 부활되는 바람에 아파트로 옮기려던 꿈이 무산됐다.”며 정부의 혼란스런 정책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볼멘소리는 연립이나 단독주택,작은 평형 주택에사는 사람들에게서 집중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건설교통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최회정씨는 “17평짜리 연립주택 2층에 살면서 집을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무주택 우선제도 부활로 물거품이 됐다.”며 “소형평형에 사는 사람에게는 청약의 기회를 줘야 할 것”이라고말했다.또 ‘무주택자’란 네티즌은 “통장에 가입한지 만 5년이 됐는데도 이제 와서 35세가 안됐다는 이유로 청약자격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반면 무주택자 김영화(32·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는 “당초 무주택 우선제도를 없앤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무주택우선제도 부활은 당연한 조치”라고 환영했다. ▲떴다방 수도권으로 간다(?)=서울지역의 전매제한 조치와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대한 선착순 분양제한으로 서울의 떴다방이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이번조치로 사실상 서울에서는 더이상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가 여의치 않게 됐다.”며 “떴다방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장거래값 오를 듯=무주택 우선분양제의 부활로 청약통장 가격이 두배 가까이 뛸 것으로 업계는 진단했다.분양업체 관계자는 “현재 32평형에 청약할 수있는 통장이 현재 400만∼600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앞으로 1000만원대로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그는 또 “전매제한이 있더라도 분양권을 음성적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과없이 판촉비만 더 든다(?)=분양업체들은 이번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선착순 분양금지 조치가 분양에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공개경쟁입찰이 이뤄지더라도 관심있는 수요자는 계속 몰리게 된다.”며 “다만 이번 조치가 서울에 국한돼 서울에 땅을 가진 업체와 수도권에 땅을 가진 업체간에 희비가 교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성곤·김경두기자 sunggone@
  • 오피스텔·주상복합 “이보다 좋을순 없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등 수익성 부동산이 연초부터인기를 끌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강남지역 아파트 거래자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파로 시중 부동자금이 수익성 부동산 상품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건설업체들이 오피스텔 건축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서둘러 분양을 마치려는 것도 분양열기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서울 1만1043실을 포함,전국적으로 1만9079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상복합 아파트는 서울 3946가구를 포함,모두 8383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지역 오피스텔은 4월부터 용적률이 800%에서 500%로 강화됨에 따라 2∼3월에만 전체 물량의 절반 수준인9400여실이 공급된다. 추가로 분양하려는 건설업체도 많기때문에 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 역시 올해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4월부터 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면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주상복합 아파트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많을 것으로기대된다. ■눈여겨 볼 만한 오피스텔=서울지역은 포화상태에 달한강남보다 강서·영등포 지역에 물량이 몰려 있다.일신건영은 가양대교의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서구 가양동에 17∼19평형 오피스텔 208실을 공급한다.시행사가 냉장고,세탁기 에어컨 등을 미리 설치해주는 빌트인 시스템이 도입된다.성원산업개발은 대학가 임대 수요가 많은 성동구 성수동에 14∼24평형 356실을 공급한다.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을 걸어다닐 수 있다.주변에 한양대,건국대,세종대 학생을 겨냥한 상품이다. 강남에서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분양에 나선다.대우는서초동에 임대용 11∼18평형 368실을 분양한다. 한화는 송파구 가락동에 418실을 공급키로 했다.주변에 벤처 사무실이 많아 임대수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일산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6075실이쏟아진다.동문건설이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 468실을 다음달에 선뵌다.우림건설은 장항동에 15∼20평형 243실을 공급한다.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노려라=임대목적의 중소형 주상복합아파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강남권, 역세권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웃돈도 기대할 수 있다.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것도 투자 매력이다. 금호건설이 용산구 한남동에 지상15층 규모 20∼42평형 371가구를 공급한다.한남대교 옆에 있어 중간층 이상부터는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두산건설도 강동구 천호동에 중소형 평형 150가구를 내놓는다.지하철 5호선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대우건설은용산구 한강로에 임대용 8∼30평형 104가구를 다음달에 분양한다. ■투자 유의점=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조건도 따지지 않고청약하는 ‘묻지자 투자’를 경고한다. 오피스텔 수익률이높아졌다기 보다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어 오피스텔로 몰리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오피스텔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도 우려된다.따라서 청약 전에 해당 지역의 임대수요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오피스텔을 구입할때는역세권 지역과 소형평형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양도세 면제 혜택이 없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아파트투기가 과열 ‘주범’

    최근의 아파트 청약과열 현상은 공급부족보다는 가수요와투기 부채질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나왔다.이에 따라 가수요를 차단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내집마련정보사가 회원 2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양시장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응답자의 57%가 투기수요를 꼽았다.다음으로는 공급부족(32%),금융권 대출확대(11%)를 들었다. 아파트 가격상승의 원인이 주택 공급감소에 있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소비자들은 수급보다는 떴다방을 비롯한 가수요를 더 큰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 응답자의 91%는 현행 아파트 청약제도를 고쳐야 한다고말해 청약제도도 청약과열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안으로는 40%가 무주택우선순위제도를 선호했고 다음으로 청약배수제(19%),분양권 전매제한(16%),청약증거금제(14%)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무조사,기준시가 수시고시 등 정부의 최근 주택가격 안정대책 효과에 대해서는 14%만이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응답했다.반면 많은 사람들은 단기효과에 그칠 것(66%),별효과가없을 것(20%)이라고 말해 근본대책으로 미흡하다는 의견을보였다. 류찬희기자
  • ‘떴다방’ 대대적 단속

    정부가 아파트 투기와 관련,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8일 서울시·경기도·주택공사·중개업협회와 합동단속반을 편성,서울·수도권 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5개조로 편성된 단속반은 이날부터서울 강남·서초,분당,일산 등 투기과열지역에 집중 투입됐다. 중점 단속대상은 주택시장을 교란시키는 ‘떴다방(이동복덕방)’과 중개업자가 분양권을 취득한 뒤 프리미엄을 붙여 실수요자에게 되판 행위 등이다.또 청약통장의 거래·알선 행위,재건축·재개발 관련 허위개발정보 유포 행위,무허가 부동산 중개행위 등도 포함돼 있다.이런 불법행위는 부동산중개업법에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건교부는 적발된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중개업 자격 및 등록을 취소하는 한편 형사고발 및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또 홈페이지(www.moct.go.kr)를 통해 부동산중개업자의 불법행위를 신고받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파일

    ■블레스빌 인터넷 청약 받아. 신구종합건설이 4일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블레스빌’아파트를 인터넷으로 청약 받는다.삼익타운 재건축 아파트로 67,71,75평형 19가구다.평당분양가는 층별로 차등을 둬 1000만∼1200만원.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청약금은 1000만원.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청약 대행업무를 맡는다. 청약접수는 4일부터 6일까지 블레스빌 홈페이지(www.drapt.com/lessvill)를 이용하면 된다.(02)585-4144. ■신곡주공 재건축 수주. 한일건설이 경기 의정부 신곡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434가구를 헐고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20∼33평형 717가구를 다시 짓는다.지하철 1호선 의정부까지 버스로 7분 거리다.주변에 롯데마그넷,뉴코아 등 쇼핑시설이 있다.오는 8월 착공과 함께 28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02)527-7254. ■금강 하이테크밸리 분양.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연면적 1만2000평의 아파트형 공장 금강 하이테크밸리를 3월중 분양한다.2003년 6월 준공예정.한토신이 자금조달 및 사업관리를 맡고 금강주택이 시공한다.입주 업체는 취득세·등록세 면제와 입주후 5년간 종합토지세·재산세 50% 감면혜택을 받는다.성남2산업단지에 있으며 일반 오피스텔급의 외관과 초고속 통신망,첨단 보안시스템,초고속엘리베이터,에어컨트롤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117실로 평당분양가는 270만∼300만원이다.(02)3451-1123.
  • 떳다방/ ‘수십억 실탄’ 20~30평대 집중공략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이상 폭등한배후에는 떴다방 업자들의 농간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국세청과 수사기관이 떴다방 업자들과 이들에게 돈을 대주는 전주들에 대한 조사에 나서면서 집값 폭등세는 한풀 꺾였으나 실수요자를 가장한 떴다방 업자들의 횡포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주택 분양업체와는 악어,악어새 관계를 맺고 있는 떴다방 업자들의 ‘작전’ 등 실태를 해부한다. ■실태 해부. ‘떴다방을 움직이는 전주(錢主)를 잡아라!’. 국세청이 떴다방(이동중개업)의 돈줄로 알려진 ‘전주’를찾아내기 위해 조사인력을 대거 투입한 가운데 수사당국도떴다방 업자들의 불법행위와 아파트 분양권을 둘러싼 각종비리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 올초 서울 강남구 도곡동 A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양재동) 현장.선착순 분양 계약일이 1주일이나 남았지만 대형 떴다방 3개 업소가 주변을 선점,아르바이트 학생(일당 10만원) 10여명을 풀어 24시간 줄을 서게 했다.하루 뒤에는떴다방에서 자체 발행한 대기표가 장당 20만∼30만원에 거래됐다.3일 뒤에는 경비용역(일당 15만원)이 등장했고 대기표 가격은 100만원 이상으로 뛰어올랐다.분양 계약일인 1월7일 오전.대기표 장당 가격이 최고 450만원까지 치솟았다. 일부 복부인들은 떴다방에 나붙은 대기번호표 중 마음에드는 번호표를 수백만원에 사기도 했다.이날 분양 예정된 394가구(선착순 분양)는 6시간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28일 현재 33평형 기준으로 프리미엄은 3500만∼5000만원. 떴다방이 만들어놓은 ‘작품’이었다. 엄밀히 따지면 이같은 행위는 불법이다. IMF 이후 정부가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미등기 전매제도’를 허용하면서눈감아주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떴다방을 중심으로 한 신흥 전주 및 작전세력들이 개입,집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떴다방 업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오모(43)씨는 “전매제도허용이 실수요자는 손해를 보고 전주들의 주머니만 부풀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했다.”면서 “한 곳에서만 10억원을 벌었다는 전주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떴다방 주변에도 작전세력이 몰려들고 있다.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떴다방 3∼4개씩을 거느리며 서울,일산,의왕,죽전 등 수도권일대를 무대로 치고 빠지는 작전을 펼친다.고용한 정보원들을 풀어 역정보를 흘리는가 하면 여러 곳에 동시다발적으로기동타격대를 투입하기도 한다. 작전세력의 주요 공략대상은 수요가 많은 20∼30평형대 아파트.투자클럽을 결성,수십억원대의 ‘실탄’을 확보한 뒤서울 강남 등 요지,30평형 이하,200가구 미만 등의 조건을갖춘 분양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인다. 작전은 아무나 구사하는 게 아니다.▲순간 자금동원력이 10억원을 넘어야 하고 ▲업계 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물건을 보는 안목도 있어야 한다.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가 미래의 주거형태로 인기를 끌면서시공사-분양팀-전주,시공사-전주로 연결되는 새로운 커넥션도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 분당을 중심으로 떴다방을 운영하는 이모(35)씨는“로열층 분양권은 사전에 빼돌리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저층 분양권만 선착순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고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모델 하우스를 개장하기에 앞서 시공사측이 부동산 업자들을 비공식으로 초청,사전 분양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관련법규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분양신청에서 탈락하더라도 바로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살게 아니라 입주 6개월∼1년 전쯤 매입하면 분양권의가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김문기자 km@ ■사채업자들 '선두권'. 최근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휘몰아친 집값 이상 폭등의 배후에는 떴다방의 전주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동산업자와 떴다방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전주들의 ‘얼굴’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미등기 전매,매물 감추기 등 주택시장의 단기 교란작전에는 사채업자들이 맹활약했으나 1∼2년 전부터 ▲서울 강남의 신흥 부동산 갑부 ▲벤처 재벌 ▲국내 대리인을내세운 일본계 자금 등이 주요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서울의 아파트 동시 분양에서는조폭들이 대거 몰려들어 청약권을 싹쓸이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강남 대치동의 H부동산 관계자는 “사채업자,조폭과결탁한 일부 떴다방이 청약권을 싹쓸이해 실수요자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명동과 강남의 사채업자들이 전주 그룹의선두권에 포진해 있다.오피스텔 등 일반 부동산은 5∼10년정도 투자금이 묶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나 아파트 분양권은 단기간에 치고 빠지는 작전을 구사할 수 있어 사채업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신흥 졸부들은 서로 사고 파는 자전거래를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이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노른자위’ 지역에 투자를 반복하면서 집값 폭등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벤처 재벌과 국내 대리인을 앞세운 일본계 자금은 원룸과오피스텔 시장이 활성화된 테헤란로와 논현동을 무대로 움직이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패가망신' 어느 주부의 고백. 박모(41·서울 서초구 반포동)씨는 대학 졸업 직후 회사원인 남편과 결혼,세 자녀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다. 박씨가 떴다방 업자들의 꾐에 빠져든 것은 지난해 6월. 집안 일을 끝낸 박씨는 같은 동네에 사는 신모(여·39)씨와함께 청약예금 통장을 들고 인근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로 구경을 갔다. 혹시 당첨되면 분양권을 전매해 약간의 이익을챙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그러나 경쟁률이 100대 1에 가까웠고 분양가도 생각보다 비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때 박씨를 유심히 지켜보던 떴다방 업자 유모(42·서울강남구 대치동)씨가 접근,“통장 예치액의 두배를 줄테니통장을 넘기라.”고 말했다.청약통장 매매가 범죄행위라고생각하지 않았던 박씨는 500만원짜리 청약예금통장을 1000만원에 팔았다. 유씨는 박씨에게 청약통장 매매를 알선해주면 건당 20만∼30만원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남편의 월급 외에는 별다른 수입이 없었던 박씨에게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박씨는 동네 주부들을 비롯, 친구와친지들을 상대로 청약통장 매매알선에 나섰다. 박씨는 떴다방에서 사들인 분양권을 되팔아주면 건당 30만∼50만원을 주겠다는 유씨의 제의를 받고 분양권 매매에도뛰어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박씨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떴다방 업자들과 복부인들은 가만히 앉아서도 큰 돈을 만지는데 자신은 하루종일 다리품을 팔아봐야 푼돈이나 챙긴다는데 생각이 미쳤던 것이다. 때맞춰 박씨의 남편은 회사에서 중간정산한 퇴직금 수천만원을 받았다.박씨는 큰 돈을 벌어보겠다는 욕심에 남편의퇴직금을 이용,청약통장은 물론,아파트 분양권 매매에까지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부족한 돈은 모델 하우스 주변의 사채업자에게 융통했다.하루 10∼15개의청약통장을 사고 팔 정도로 사업은 번창했으나 베테랑인 떴다방 업자들에게 번번이 당해 실제 소득은 별로 없었다. 박씨는 최근 당국이 떴다방 업자들에 대해 철퇴를 가하면서 떴다방의 통장 알선책 20여명과 함께 주택건설촉진법 및부동산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는 남편퇴직금은 물론, 그동안 빌린 사채로 인해 집까지 날리고 법정에 서야 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 박씨와 같은 사례가 자주 생겨나고 있다.”면서 주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문기자.
  • 부동자금 잡아라…분양 봇물

    ‘시중 여유자금을 잡아라.’ 분양권 및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세무조사와 양도소득세 기준시가 인상 등으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상가 등의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부동산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는 유동자금을 유인하기 위해서다.그래서 신규분양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앞당기자]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유독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의 분양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과 함께 최근 재건축 아파트나 분양권 시장에서 빠져나온 유동자금을 겨냥한것이 대부분이다.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올 3월까지서울·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아파트만 1만1578가구에 달한다. 아파트 역시 연초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특히 수도권 물량이 많다.서울·수도권 물량 1만3273가구 가운데 서울 동시분양분 1000여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도권 물량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관망세로돌아선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선거나 월드컵은 청약열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역시 분양에 가세하고 있다.월드건설은 28일부터 수원 팔달구 우만동에서 월드메르디앙 단지내 상가 41개점포를분양한다.지난해 분양하려던 것을 미뤄 온 것으로 올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분양열기도 뜨겁다] 지난 23일 청약을 마친 현대산업개발의 용인 죽전지구 ‘I-PARK’는 용인·수도권 1순위에서 평균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466가구 분양에 용인 1순위자 1966명,수도권 1순위자 6150명이 몰렸다. 또 지난 18일 동문건설이 분양한 서울 목동 오피스텔 ‘굿모닝’은 190가구가 분양시작 6시간만에 모두 분양됐다. 서울 ‘동대문 굿모밍 시티’도 최근 분양결과 하루에 100여건이 계약을 하는 등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재건축이나 분양권 등 투자처를 잃어버린 투자자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 아파트 신규분양은 일찍 받는 것도 괜찮지만 다른 부동산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피스텔은 지역적으로 과포화 상태인 곳이 많고,상가는 투자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이상영(李尙英) 사장은 “오피스텔은 20평형이넘으면 주택대체용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분양받을 때에는 입지여건이나 시기,평형을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상가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다.”며 “잘못 투자했다가는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신규분양 ‘빨리’…기존주택 ‘관망’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집값이 이상급등하면서 내집장만을 늦춰온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많은 수요자들이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집장만 시기를 늦춰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규분양이라면 가급적 분양을 빨리 받는 것이좋지만 기존주택 매입은 늦추는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규분양은 빨리] 신규분양은 가급적 서둘러 받는게 좋다. 본격적인 분양철이 되면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금은 대형의 3분의2 수준이지만 갈수록 올라가 대형수준에 접근할 것”이라며 “신규 분양은 빨리 받는게 좋다”고말했다. 또 올 3월부터는 1999년 청약통장 가입자격이 완화됐을 때통장을 만든 수요자들이 1순위에 대거 진입한다. 순차적으로 늘어나기는 하지만 1순위자만 대략 100만∼180만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그만큼 괜찮은 아파트 청약받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기존주택은 관망하라] 1·8집값안정대책의 효과가 어떻게나타날지 전망이 쉽지 않다.서울 강남권은 거래가 끊어진 가운데 가격변동이 없지만 1개월 정도 지나면 충분히 가격전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이나 국세청의 세무조사때 으례 가격이떨어지지만 2∼3주 지나면 매물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정기간 관망후 기존주택 구입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원은 “이번 집값파동이 강남에국한돼 있고 일정부분 가수요가 가세한 만큼 집값추이를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기존주택 매입은 좀더 기다려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전세는 당분간 오른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전셋값은 올해까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 선호평형인 중소형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대략 4만6,852가구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물량(5만5,331가구)에 비하면 15% 가량 줄어든 것이다.올해까지는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반면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6만302가구로 올해보다 1만3,450가구 늘어난다.연말부터는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가 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에서 올봄 이사를 하려면 지금부터 전셋집 구하기에 나서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은 올해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반면내년에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전세난이 서울은 다소 완화되는 반면 수도권은 내년에 심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책임연구원은 “내년에 서울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반면 수도권은 올해대비 3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전세난이 수도권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동시분양 ‘묻지마 청약’ 10만 인파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에 ‘묻지마 투자’열풍이번지고 있다. 8일 9개 지역 2,1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1년 서울시12차 동시분양 청약에 10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이 때문에 청약결과는 밤 늦게까지 집계되지 않았다.인터넷 청약도 폭주,오전 한때 온라인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접수 시간을 저녁 7시30분까지 연장했다. 청약자들은 대부분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급하는 동작구상도동·본동 ‘래미안’ 아파트와 현대건설 불광동 아파트등에 몰렸다.강남지역·대형업체 아파트만 고집,공급 신청서를 여러 차례 다시 쓰는 묻지마 투자자들이 많았다.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지역 국민(주택)은행 지점에는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하루종일 혼잡을 빚었다.주택은행 개포지점에는 오전 한때 500여명이 줄을 서 객장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주택은행 대치지점도 오전 9시30분터 청약자가 몰려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30분 이상 걸렸다.떴다방으로 보이는 중개업자들이 청약 가이드를 해주는 모습도 보였다.강남구 대치동 김모씨(48·여)는 “상도동삼성 래미안을 청약했다”며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를 것 같아 서둘러 청약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학동지점에도 오전 10시부터 청약자들이 몰려들어 평균 수십명이 접수를 기다렸다.청약 인파가 몰리자 은행들은 예금·대출 담당 직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며,이 때문에 고유 업무 처리 시간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도심의 국민(주택)은행 지점에도 점심시간을 앞뒤로 직장인들이 청약통장을 들고 나와 직원들이 진땀을 흘렸다.주택은행 무교지점과 태평로지점에는 점심시간부터 오후 늦게까지청약자들이 몰려 30명 이상 줄을 섰다. 주택은행 무교지점 이민우 차장은 “청약접수자가 몰린 것은 오는 3월부터 1순위자가 늘어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예금 가입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鎭) 사장은 “청약자 가운데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는 5%도 안 되고,나머지는 ‘단타’를 노린 투자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분양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팽배해져강남권 아파트 청약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며 “그러나 후유증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묻지마 청약보다는 입지여건과 자금 여력을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류찬희 한준규기자 chani@
  • 증시 내년부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부터 거래소에서는 개별주식옵션시장이 문을 열고,집단소송제의 도입으로 주가조작 등에 따라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구제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여러가지 제도가 바뀐다. ◆거래소,개별주식옵션시대 개막=내년 1월28일에는 개별주식옵션시장이 개설돼 삼성전자,KT(한국통신),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국민은행,현대자동차 등 7종목의 옵션이매매된다.분식회계,부실감사,허위공시,주가조작,내부자거래 등 증권관련 불법행위에 따른 다수 투자자의 피해를 효율적으로 구제하기 위한 집단소송제도도 도입될 예정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내년 1월2일부터 호가정보 공개 범위가 현행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된다.이에 따라 주당 1,000원짜리 주식의 경우 1,000원 위·아래로 10원 간격으로 각 10단계의 주문가격대가 표시돼 900∼1,100원까지 가격대별 주문량을 알 수 있게 된다. 시간외거래시장에서 동시호가 접수시간이 현행 오후 3시10분에서 오후 3시로 10분 앞당겨졌다.이때 5만원 이상의고가 종목에만 해당되던 단주(1주) 매매가 모든 종목으로확대된다.주권대용가격 산정주기가 1주일에서 하루로 짧아져 주식의 담보가치를 현실화시켰다. 증권회사에 2월부터 장외파생금융상품거래를 허용해 기업의 다양한 자금조달 수요를 지원하기로 했다.2월25일부터는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이 개설돼 국고·외평채,통안증권,예보채,우량 회사채 등이 거래소에서 매매된다. ◆코스닥시장은=내년 1월1일부터 공모주 청약자격이 강화돼 최근 3개월간 코스닥시장에서 100만원 이상 투자한 경우에 자격을 부여한다.3월 중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가 허용된다. 문소영기자 symun@
  • 1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후…

    서울 11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으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당첨자들은 국세청의 양도세 부과강화 방침 이후 세금까지 얹어 웃돈을 부르는 바람에 프리미엄은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국세청의 강도 높은 조사에거래는 거의 끊겨 버렸다. [강남북 프리미엄 ‘껑충’] 분양권 웃돈이 가장 높게 형성된 아파트는 3만여명이 청약한 개포동 ‘LG빌리지’.48,55평형 로열층은 부르는 가격 기준으로 웃돈이 8,000만∼1억2,000만원 가량 붙었다.그러나 거래는 거의 없다. 11차 동시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역삼동 금호 31평형은 3,000만∼4,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방배동삼성 23평형도 3,000∼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강북도 금액만 낮을뿐 프리미엄이 오르고 있다.창동 ‘I-PARK’ 51,52평형은 3,000만∼4,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신도림 대림,목동 월드 등은 웃돈이 1,000만∼2,000만원씩 형성돼 있다. [분양권 거래는 뜸해]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 분양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아파트 당첨자들이 국세청의분양권 전매에 대한 과세 강화로 매물을 선뜻 내놓지 않기때문이다. 또 실수요자들도 세금까지 포함된 웃돈이 너무높아 매입을 꺼려하는 것도 한 몫 거들고 있다. 당첨자들은 당분간 분양권 가격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기보유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번 동시분양은 매물 부족으로 프리미엄만 올라가고 있다”면서 “계약일을 전후로 웃돈 거품이 빠지면 분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말했다. [계약률 걱정 안해] 수백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강남지역은 당첨자들이 100%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초기 프리미엄이높게 형성돼 손해볼게 없기 때문이다.일단 계약하고 중도금을 낼때까지 분양권을 갖고 갈 가능성이 크다. 강북지역은 중소형 중심으로 높은 계약률이 예상된다.입지조건에 따라 일부 대형 평형은 미계약으로 남을 수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국세청 발표후 이뤄진 11차 동시분양은 분양권 웃돈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예상치못한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며 “초기에 계약이 끝나는 곳도 많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소형주택난 해소 큰 기대

    판교 등 전국 5곳 555만평이 2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 지정되거나 기존 지구에 추가 지정됐다.이는 1989년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 당시 3,200만평이 택지지구로 지정된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번에 지정된 택지지구는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소형 주택 공급부족 등 주거난 해소에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판교지구] 총 281만8,000여평으로 이 중 90만평에 주택 1만9,700여가구가 들어선다.수용인구는 5만9,000여명.예상 인구밀도는 ha당 64명이다.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서쪽에는 단독·연립주택과 저층아파트를,동쪽에는 벤처기업과 15층 이하 아파트를 건립한다.아파트 1만4,500가구,단독주택 3,400가구,연립주택 1,800가구가 세워진다.아파트의 84%인 1만2,200여가구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로 짓는다.6,800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일반분양 아파트의 30%(2,300여가구)는 성남시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3년 개발계획을 세운 뒤 2005년 말부터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판교개발예정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의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분양 기회를 주기 위해 입주자격이 크게 강화된다. 성남시는 20일 판교지구 아파트 분양 때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분 청약자격을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일전 거주자로 제한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성남시의 이같은 결정은 판교지구 전체 아파트 분양물량의30%를 차지하는 우선 분양자격을 분양공고일전 거주자로 할경우 분양권을 노린 위장 전입으로 인해 실제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상분양공고일(2004∼2005년)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일(2002년)과는 2년여가 차이나 주민등록만옮겨 우선분양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외지인들이 분양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 흥덕지구]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 65만7,000여평이다.경부고속도로와 신갈∼안산 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지난 5월 확정된 용인시 도시기본계획에 새로운 성장거점 확보를 위한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됐다.정보통신(IT) 및 생명공학(BT) 단지가 조성된다.주택 9,300가구가 건설되며 2만9,00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오산 세교지구] 경기도 오산시 세교·금암·내삼미·외삼미·수청동 일대 98만5,000여평으로 국도 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지구내에 경부선 복복선 전철역사 2곳(수청역,세마역)이 설치된다.오산시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돼 자족기능을 갖춘 주거지로 바뀐다.모두1만6,00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며 수용인구는 4만8,000명. [파주 운정지구]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로 기존 택지지구 91만5,000여평에 56만여평이 추가로 지정됐다.복선 전철화 예정인 경의선(운정역)과 국도1호선(통일로),자유로가가깝다.주택 2만6,000가구가 들어서며 수용인구는 81만명. [대전 서남부지구] 대전 도심에서 8㎞,둔산 신도심에서 3㎞떨어져 있다. 지난해 12월 131만9,000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51만7,000평이 추가됐다.주택 3만6,000가구가 건설되며 수용인구 12만4,000명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강남거주 30∼40대 가장 부동산 재테크에 큰 관심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4인 가족 40대 회사원이 부동산 재테크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최근 인터넷으로 ‘래미안 방배 아트힐’에 청약한 4,491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관심정도를 분석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순으로 청약자가 많아 부동산 재테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1%,40대가 37.5%를 차지했다.부동산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이 연령층에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주부가 각각 36.3% 와 17%로 전체 청약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인터넷 사용이 많은 회사원들이주식,부동산 등 재테크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류찬희기자
  • 연말 달구는 코스닥 공모주 열풍

    코스닥 발행시장에서 다음주(17∼21일) 해원에스티 등 22개사가 등록을 위한 대규모 공모에 나선다.코스닥증권시장은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해를 넘기면 공모가 확정이 어려울 수 있어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공모기업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해원에스티는 17∼18일 서울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같은 날 링네트와 아남정보기술은 신영증권과 교보증권을 주간사로,프럼파스트와 제일컴테크는 하나증권을 주간사로 공모에 나선다. 18∼19일에는 한틀시스템·대동스틸·브레인컨설팅(주간사 동원증권)과 두리정보통신·유신코퍼레이션(대우증권),포시에스·신화정보시스템(삼성증권) 등이 공모주 청약에들어간다. 19∼20일에는 코미코(키움닷컴증권),아이티센네트웍스(한화증권),한빛소프트(신한증권),이레전자산업·그루정보통신(동원증권) 등 5개 기업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나머지 5개 기업은 20∼21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한국트로닉스(굿모닝증권),뉴소프트기술(동원증권),우진코리아(신영증권),트래픽아이티에스(동양증권),야호커뮤니케이션(현대투신증권) 등이 공모에 들어간다. 유신코퍼레이션과 한국트로닉스의 액면가는 5,000원이고나머지는 모두 500원이다. 문소영기자
  • [사설] 투기 부작용 경계해야

    주가가 급등하고 부동산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는 등 투기가 경제 일각에 번지고 있다.전반적인 경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주식과 부동산의 투기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건설투자를 촉진하는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주가가 2달여만에 50%나 뛰고 아파트 시장에 ‘비수기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겨울철인데도 과열 현상이빚어지는 것을 그대로 지나칠 수는 없다.자칫 투기가 더 번져 물가상승과 빈부 격차 심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않을까 우려된다.이제 투기를 그대로 내버려둬도 좋은지 경계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우리는 본다. 투기 유발 요인으로는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된우리나라의 경제상황과 경기의 조기 회복 기대감을 들 수있을 것이다.여기에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0%에 가까운 초저금리와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이 투기의 강력한 촉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보통신 붐의 붕괴,수출 감소와 미국 테러사건 등으로 심각한 불황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경기전망이 어두워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금리를 크게 내렸다.요즘 초저금리 상태에서 부동자금이 급증,주식은 물론 부동산 등 실물투기로 옮겨다니고있다. 현재의 부동산시장의 청약 과열이 서울 등 수도권에 국한된 현상이며 전국에 걸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를지 모른다.또 아파트 청약 열기는 그동안 침체된 건설시장에 회복 바람을 불어넣고 있어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반론도나올 것이다.그렇다고 해도 부동산의 투기는 그 특징상 수도권에서 바로 전국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는 점에서 경계를 요한다.집값 역시 한번 오르면 크게 뛰는 경향이 있다. 그럴 경우 집없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어렵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최근의 부동산 투기는 그동안 정부가 앞장서 투기억제장치를 풀었던 결과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외환위기 직후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한다며 종전의 투기억제조치를 모두 풀어 분양권 전매와 1가구 다(多)통장 등을허용해 투기의 기반을 마련해 준 것이다.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뛸 경우 그러지 않아도 심각한 빈부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투기를 이용해 경기에 불을 붙이는 효과는 최소한에그쳐야 한다.이제 지나치게 풀었던 투기억제 장치의 재도입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또 기업의 실적 호전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가뛰는 것은 문제다.서민들의 상대적인 박탈감도 간과할 수없다.부동산과 주식투기가 물가를 올리지 않는지 그 악영향을 경계해야 한다.
  • LG텔레콤 3,271억원 유상증자

    LG텔레콤(사장 南鏞)은 4일 3,27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발행주식 수는 6,277만7,611주다.증자는 동기식(미국식) IMT-2000(차세대이동통신)그랜드 컨소시엄 참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3일부터 이틀간 이뤄졌으며 청약률은 목표치인 5,396억원의 60.6%다. LG전자가 1,500억원 규모로 참여한 것을 비롯,모두 533개 주주사들이 청약했다.파워콤 250억원,현대·기아자동차 163억원,세원텔레콤 80억원,대교 54억원,신천개발과 태영각각 50억원,코콤 30억원 등이다. 그러나 전체 증자규모의10.2%인 550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힌 하나로통신은 유상증자에 최종 불참했다. LG텔레콤은 유상증자분 가운데 2,200억원을 정보통신부에IMT-2000 출연금으로 납부하고,나머지는 재무구조 개선에활용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자본금이 1조567억원에서 1조3,706억원으로늘어나며 부채비율은 400%에서 270%로 축소된다. 박대출기자
  • 2001하반기 히트상품/ 특별상

    ■㈜LG건설 LG아파트. 지난달 LG건설의 죽전지구 ‘그린 카운티’ 238가구 분양에는 2,309명이 청약,무려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달 20일 실시된 5개업체(3,000여가구)의 동시분양 평균 경쟁률을 2배나 웃돌았다.그동안 용인지역에서 쌓은 LG브랜드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59평형 단일평으로 이뤄진 죽전 그린카운티는 전체 가구수의 70%가 인근 한성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게 설계했다. ■한국통신㈜ 메가패스. 초고속인터넷통신 시장에 후발주자로 참여한 한국통신의 메가패스는 불과 1년만에 시장점유율을 48%로 끌어올리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부상했다.쉽게 기억할 수 있게 만든 브랜드가 큰 몫을 했다. 메가패스는 한국통신의 고유 기업이미지인 규모감과 대용량 정보를 의미하는 메가(MEGA),초고속인터넷통신의 기본속성인 빠른 정보전달을 나타내는 패스(PASS)의 합성어다. 여기에다 ‘백만대군편’ ‘학생편’ ‘장군편’ 등 타깃에 중점을 둔 이미지 광고도 메가패스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유쾌’,‘상쾌’,‘통쾌’,‘이순신장군=메가패스장군’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 내며 이미지를 확실하게심어놓았다. ■LG카드㈜ LG레이디카드. 99년 9월 발급된 국내 최초의 여성전용 카드다.성별 특화카드라는 신개념을 창조했다.출시 2년만인 2001년 11월 현재 500만명의 여성고객을 확보했다.지난해 9월에는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세계 카드업계 최초로 최우수 상품상을 수상해 상품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인기 비결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쇼핑·문화·웨딩·미용 욕구를 해소해준 덕분이다.무료 성형수술,롯데백화점 3개월 무이자할부,무료 영화관람,결혼관련 토털할인 서비스 등이 ‘대박’을 터뜨렸다. ■㈜두산 산. 대치 개념으로 여겨지던 ‘술’과 ‘건강’을 접목시켜 소주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두산측은 “건강에 신경을 많이쓰는 요즘 현대인의 정서에 착안해 녹차를 떠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녹차는 소주의 고질적인 문제인 숙취를 없애줄 뿐 아니라알코올 냄새까지 흡수해줘 마실 때나 마신 후나 산뜻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올 1월 출시돼 9개월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수도권 시장점유율이 9월말 현재 15%로 껑충 뛰어올랐다.현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30%도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대상

    ■㈜대우건설 대우아파트 '월드시리즈' .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대우그룹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매차례 100%의 주택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실적을내고 있다. 대우건설이 옛 명성을 되찾아 분양신화를 이어가게 만든일등공신은 ‘월드시리즈’.월드시리즈는 기존 환경개념을도입한 대우의 그린홈·크린아파트에 건강증진과 첨단기능을 가미했다.특히 규모와 특징에 따라 브랜드를 달리하는멀티브랜드 전략을 구사해 호평을 받고 있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각종 생활편익시설과 대규모 테마정원을 갖춘 ‘대우 그랜드월드’,환경친화성에 건강기능과 정보화·보안기능을 극대화한 ‘대우 드림월드’,호텔식서비스를 도입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트럼프 월드’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서울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는 침체된 주택 경기속에서도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올렸으며 안산 고잔·서울 봉천동·서울 관악산 그랜드월드 역시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드림월드 브랜드의 경우 서울 당산동 드림월드가 지난 9차동시분양에서 3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트럼프월드 브랜드도 여의도 트럼프월드 Ⅰ·Ⅱ에 이어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Ⅲ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 현대자동차는 올 한해 한국 전체 기업을 통틀어 가장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말 이미 지난해 거둔 이익을 훨씬 웃도는 영업이익(1조7,559억원)과 순이익(9,140억원)을 냈다. 창사 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린 셈이다. 현대차는 9월 말까지 모두 120만2,35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수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의 자동차 선진국에 대한 수출실적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의 이같은 질주를 견인한 차종은 올해 최고의 브랜드로 꼽히는 ‘뉴-EF쏘나타’.현대는 뉴-EF쏘나타를 앞세워 내수시장에서도 판매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차 부문을 완전히 석권했다. 남성 지향적이면서도 EF쏘나타보다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기존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했다.경쟁차종들보다넓고 안락한 내부 구조도 인기를 모았다.출시 전부터 이미주문이 밀려 소비자들은 대부분 계약 후 1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삼성전자㈜ 삼성 다맛 프리미엄. 1990년 김치냉장고에 대한 원천특허를 출원한 이후 수차례에 걸친 소비자조사를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접근하는 데성공했다. ‘다맛 프리미엄’은 김치를 넣고 꺼내기 위해 문을 열 때 저장고 상부 온도가 하부보다 높아져 냉장고 상부에 보관한 김치가 빨리 시는 단점을 극복한 게 특징이다. 상부에 쿨링커버를 설치해 문을 여닫을 때 유입된 더운 공기를 쿨링커버 내부에 가두어 두고 찬 공기를 저장실로 분산되게 만들었다.이에 힘입어 냉장고 상부와 하부의 온도편차를 0.5℃ 이내로 줄였다.이처럼 냉동사이클을 개선함으로써 월 소비전력을 기존 모델과 비교해 29% 절감,가정의전기료 사용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김치의 겉마름을 막기 위해 김치에 우거지나 누름돌을얹었던 옛 선조의 지혜를 되살린 것도 적중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다맛 프리미엄의 탁월함을 고객들에게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벌여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 스피드011. SK텔레콤의 ‘스피드 011’은 국내 이동통신업계 선두주자의 기술력에서 나오는 통화품질답게 4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SKT의 매출액이 무려 5조7,600억원에달한 데서 알 수 있듯 국내 이통시장에서 다른 회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피드 011은 최근 차세대 멀티 인터넷서비스 브랜드인 ‘NATE’를 내세워 무선인터넷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또 베트남과 몽골 등 동남아시장에 진출해 세계 수준의 브랜드 명성을 얻고 있다. 모든 스피드 011 고객에게 특권을 주는 리더스클럽제도를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19∼24세층을 위한 TTL,25∼35세층을위한 UTO 등 연령별 생활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스피드 011은 ‘리더십과 뛰어난 품질’이란 브랜드 컨셉에 따라 최상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광고전략을 통해 고객의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국민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사회 공동선(행복한 소식)’을 주제로 한 ‘꼭 011이 아니어도 좋습니다’라는 광고캠페인을 펼쳐 업계 리더로서 스피드011의 위상을확고히 다졌다.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의 기본정신인 고객중심 경영이념에 따라 회사의 모든 업무처리 절차를 고객 중심으로 재구축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청약전략/ 청약목적 명확히 정한뒤 신청

    청약통장 가입 규제가 완화돼 내년부터 1순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다.때문에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이번 동시분양시 원하는 지역을 골라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동시분양이 실시된이래 가장 많다.사업장도 27개나 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이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눈길을 끄는 강남권 아파트도 나오고,강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포함돼 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의 새 아파트 청약 열기를 좇아 무조건 통장을 쓰기 보다는 청약목적을 명확히 결정한 뒤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첨 뒤 바로 전매해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릴 것인지,내집 마련 차원인지를 구분해 청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로 강남권 아파트를 꼽는다.개포동 LG빌리지,방배동 삼성 래미안,역삼동 금호 베스트빌이 관심 대상이다.강서권의 목동 월드메르디앙은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가 노려볼 만하다. 강북에서는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는 창동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길음동 대우 그랜드월드·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장안동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도 청약해 봄직하다. 다만 대규모 단지는 원하는 평형을 골라 청약할 수 있고,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나 단지별로 동간 거리,조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강북권은 강남권과 달리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은 반면 대형은 프리미엄이 다소 시들한 상태”라며 “예치금액이 크다면 강남권에,작은 통장은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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