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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사탕’촬영무대 제천 진소마을을 찾아서

    영화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을 때가 있다.‘박하사탕’이 그랬다.영화는 주인공 김영호가 달리는 기차를 마주하고 철로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소리치며 인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현재 그의 모습을 보여주고왜 그렇게 됐는지를 2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영상으로 보여준다. 김영호 인생의 출발과 종착점이 됐던 그곳에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싶었다. 촬영지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진소(眞沼)마을.천등산 끝자락이다.이곳에서 영호의 청춘은 시작됐다.영호는 동료의 눈을 피해 첫사랑 순임과 서로 눈길을 주고 받으며 가슴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왜 이곳이었을까 궁금했다. “장소를 물색하러 전국을 다니다 이곳을 발견했어요.터널을 빠져나온 기차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지 않고 곡선을 그리며 달려 영화 속의 기차길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적당했지요.” 제작사인 이스트필름 관계자의 이야기다. 진소마을은 충북선 삼탄역과 공전역 사이에 있다.기차가 천등산을 관통한 터널을 빠져나오면 철교를 지나 마을을 끼고달려간다.철교 아래는 제천천의지류가 흐르고 있었다. 원래 이 강은 이름이 없었다.제천시내를 거쳐온 물이라 하여 그냥 제천천이라고 불렀다.그러나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마을 이름을 따 진소천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충주와 제천의 경계선이기도 하다.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곳에 깊은 못이 있었답니다.그런데 못 주인이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귀찮아했고 못을 메우면 발길이 뜸해질 것이라는 말에 솔깃,못을 메웠고 이후 사람들의 발길은 끊기고 못 주인은 망해 마을을 떠났다고 들었습니다.” 이 마을 농촌지도자 한기걸씨의 이야기다.‘전설의 고향’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를 들으니 영화처럼 기차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 듯했다. 한때 20여 가구가 살았으나 모두 떠나고 현재는 3가구가 살고 있다.고추·담배·콩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른다. 하루 4차례씩 달리는 충북선 상·하행선과 수시로 달리는 화물열차가 적막을 깰 뿐이다. “어릴 때는 이 기차길을 따라 공전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지요.”한씨는기차가 지나가면 귀를 꼭 막고있다 꼬리를 밟으려고 뛰어가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기차길을 걷다 철길을 내려가 강물을 보았다.강물 방향이 반대였다.역류하는것처럼 보였다.산을 끼고 S자형으로 굽어 흘러가서 그렇단다. 강 흐름이 궁금해 물길따라 왔던 길을 되돌아 10여분을 가니 ' 합천 (合川·명암마을)'이란 팻말이 보였다.지명 그대로 강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진소천과 천등산 덕동계곡에서 시작된 원서천이 만나는 곳이며 제천천이 시작되는 지점이기도 하다.진소천에서 제천천에 이르는 물길은 강 흐름과 산세가 동강과 비슷하다 하여 충청도의 동강으로 불린다. 멀리 기차소리가 들려왔다.주인공 영호의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절규와‘나 어떡해’라는 젊은이들의 흥겨운 노래가 교차하면서 메아리쳤다. 제천 강선임기자 * 가는길 -기차 서울 청량리역에서 중앙선을 타고가다 제천에서 충북선으로 바꿔타고 10여분 가면 나오는 공전역에서 내린다. 버스를 타고 백운면으로 와서 한치마을행 버스(오전 7시,오후 2·6시 하루세차례 다님)를 타고 30∼40분쯤 덜컹거리는길을 가다 백운초등학교 애련분교 앞(한치마을)에서 내린다.오른쪽에 있는 허름한 콘크리트 건물을 끼고 돌아 30분 정도 시골길을 걷어가면 진소마을이 있다. -고속버스 충주나 제천에서 내려 충주와 제천을 오가는 버스를 타 백운면에서 내린다.(충주에서 내리면 다릿재를 넘어야 하고 제천에서 내리면 박달재를 지나야 한다.)이곳에서 한치마을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 중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 호법IC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남원주IC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옮겨 서제천에서 빠져나온다. 38번 국도를 따라가다 박달재를 넘어가면 바로 백운면이 나온다. 덕동계곡 팻말에서 좌회전하여 명암마을,한치마을을 지나면 진소마을이다. - 음식점 인적이 드문 곳이어서 식당을 찾기 힘들다.시간에 따라 백운면 대흥식당(0443-652-6067)에서 손칼국수를 먹거나 진소마을 가는 길에 있는 느티나무집(0443-46-5832)에서 먹는 얼큰한 매운탕도 맛있다.박하사탕 촬영팀이 이곳에서주로 식사를 해결해 주인의 구수한 말 솜씨로 촬영 뒷이야기도 덤으로 들을수 있다.반주를 곁들이고 싶으면 이 지역 특산주인 고본주를 맛보는 것이 좋다.고본주는 월악산에서 나는 고본을 이용해 담은 술.혈액 순환을 원활하게해줘 옛날에는 사약에 넣었다고 전해진다. -숙박시설 충주호 주변에 숙박시설이 있으며 박달재 자연휴양림(0443-652-0910)을 이용할 수 있다.
  • 지하철1호선 47분간 ‘스톱’

    26일 오전 11시21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출발하려던 전동차(기관사 유상준·43)가 갑자기 기관 고장을 일으켜 47분 동안이나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로 이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들이 잇따라 연착,각 역사마다 100∼200여명의 승객들이 오랫동안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공사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사고 차량을 군자기지로 옮긴 뒤 낮 12시8분쯤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윤락가 환각제 밀매 소굴…청소년들이 주고객 ‘충격’

    윤락가는 환각(幻覺)의약품(향정신성의약품)의 무풍지대인가. 최근 윤락가 주변에서 환각 의약품의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다.시판이 금지된 의약품도 버젓이 거래된다.이 때문에 청소년들의 환각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환각 약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자 중국이나 태국 등으로부터 밀반입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지난 17일 밤 11시쯤 서울 남대문로 5가 서울역 앞 S빌딩 뒷골목.컴컴하고좁은 골목에서 서성대고 있는 40∼50대 여자 서너명에게 20대 초반의 여자 2명이 다가가 돈을 건네고는 한움큼의 약봉지를 받아들고 사라졌다.잠시후에도 10대 후반의 청소년 1명이 무언가 말을 주고받은 뒤 약을 사갔다. 서울 영등포역 뒷골목과 청량리역·용산역 주변 윤락가 근처에서도 환각제불법판매가 활개치고 있다. 밀거래되는 약품은 디아제팜과 브롬화수소산덱스트로메트로판 성분 등이 들어있는 10여종.이 가운데 국내에서 시판이 금지된 디아제팜은 신경안정제의일종으로 다른 약품에 비해 환각효과가 크다. 그러나 수험생들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각성제로 오·남용되는 예가 많아 이들 의약품을 팔지 않는 약국이 늘고 있다.최근 밀거래가 더 성행하고 있는이유다. 밀매자들은 한 번에 몇백알씩 구입자가 원하는 대로 팔고 있다.윤락녀들은환각 상태에서 윤락을 하거나 살을 빼기 위해 상습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9일 대낮에 빈집의 쇠창살을 뜯다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김모군(19)은 서울역 주변에서 산 환각제 100알을 한꺼번에 먹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김군은 약 기운 때문에 범행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또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북창동 길가에서 한모군(21)등 2명이 역시환각약품을 먹고 발작 증세를 일으켜 뒹굴다가 경찰 순찰차에 발견됐다. 최근 환각 의약품의 밀수입 대상 국가가 중국에서 태국 쪽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이 불법 의약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세관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태국산 디아제팜 밀반입 사범 10명을 적발해 9만9,000여알을 압수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다일복지재단“金賢哲씨 돈 못받겠다”반납

    김현철(金賢哲)씨가 5억원을 기부키로한 다일복지재단(대표이사 崔一道목사)은 17일 5억원중 100만원만 받고 나머지 4억 9,900만원은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최목사는 “돈의 성격이나 액수가 재단의 활동 목적에 맞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러나 100만원은 순수한 후원금으로 판단,불우이웃을 위한 무료병원인 ‘천사병원’ 건립에 사용하키로 했다. 현철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쯤 개인 변호사를 통해 5억원을 수표로 복지재단 남모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돈이 전달돼자 재단측에서는 순수한 기부금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천사병원 건립기금은 지난 94년 서울 청량리역 부근의 윤락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7만 5,000원으로 시작됐으며 내규상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만후원할 수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서울지하철 15일로 개통 25돌

    우리나라 지하철이 오는 15일로 개통 25주년을 맞는다. 지난 74년 8월 15일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간 7.8㎞구간이 처음으로 개통된 뒤 지하철은 현재 서울에서만 7개 구간 총연장 223.9㎞로 확대돼 운영중이다. 또 부산과 대구 등지에도 지하철이 운영중이고 인천 등 다른 대도시로 점차확대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당초 9개에 불과했던 역사수는 201개로 22배,전동차는 60량에서 2,868량으로 49배,운행횟수는 하루 296회에서 3,774회로 13배가 늘었다. 개통 당시 기본운임은 30원이었으나 지금은 1구역 500원으로 17배 정도 인상됐으며 출·퇴근 시간대 운행시격도 개통 당시 5분에서 2분30초로 단축됐다. 연간 수송인원은 16억명으로 모스크바 도쿄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들어 서울 지하철의 하루평균 수송인원은 440만명으로 서울시 수송분담률이 34%에 달해 버스(29%)보다 많다. 그러나 서울의 지하철은 이러한 규모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으며 ‘지옥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출·퇴근 시간대의 심한혼잡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실제로 1,2기 지하철의 경우 지난해 9월말까지 누적적자가 4조8,458억원에달했다.또 지하철공사의 ㎞당 운영인력은 85명으로 런던 지하철(46명)이나도쿄 지하철(66명)보다 훨씬 많아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6,7호선 2기 2단계 건설공사를 진행중이며 김포공항에서 여의도,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거쳐 송파구 방이동을 잇는 9호선 3기 건설공사를 오는 2001년 상반기중 착공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철원군, DMZ 체험열차 운행

    기차를 타고 DMZ를 찾아가는 테마관광열차가 운행된다.강원도 철원군은 철도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 당일 코스로 ‘DMZ 체험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일호 임시열차 7∼8량으로 운행될 이번 ‘DMZ체험열차’는 오전 9시30분에 서울역을 출발,오후 6시쯤 되돌아 온다.체험열차 시범운행이 성공하면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정기 운행할 예정이다. 철도 운행지역은 DMZ지역 중에서도 6·25때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으로경원선과 금강산선의 종착역인 철원지역을 주 관광코스로 한다. 열차는 서울역∼청량리역∼덕정역∼동두천역∼소요산역∼초석리역∼연천역∼신탄리역으로 이어지며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신탄리역에서의 버스투어는 신탄리역∼고석정∼제2땅굴∼월정리역 전망대∼노동당사∼백마고지를 거쳐출발지인 신탄리역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은 5시간 40분이 걸린다. 경비는 기차운임 왕복 5,200원,입장료 1,400원,중식대 5,000원,버스투어비5,400원 등 모두 1만7,000원이다. 10월부터 ‘DMZ 체험열차’가 정기 운행되면 이 지역의 평화무드 조성과 함께 전국 철새도래지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철원평야의 두루미·기러기 등에 대한 철새 탐조객과 실향민들에게도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철원 조한종기자 hancho@kdaeily.com
  • 경제난 외면한 지하철 파업발상에 승객들 비난

    서울지하철노조가 15일 새벽 5시30분부터 전동차를 역마다 30초씩 정차시키는 ‘준법투쟁’에 돌입,전동차운행이 지연됐다.노조는 ‘안전운행 확보’를명분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거나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큰 혼잡은 없었다. 상당수 시민들은 “지하철노조가 구조조정 중단과 대학등록금 및 체력단련비 지급을 내세워 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총체적 경제난 등 시대상황을 도외시한 집단이기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날 오전 5시54분쯤 3호선 구파발역에서 발차해야 하는 수서행 3011호 전동차는 안전점검을 이유로 3분 늦게 출발했다.이어 역마다 30초씩 정차를 되풀이해 종착역인 수서역에는 도착예정시간보다 9분이 늦은 7시1분에 도착했다.다른 노선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전동차들의 지각운행이 잇따랐다. 특히 오전 8시30분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는 수원행 569호 열차를 운행하던 이모(33)기관사에게 노조원인 정모씨(34)가 “노조의 방침인 전동차지체운행을 따르지 않는다”며 폭행,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지하철노조는 이날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기술지부의 ‘총회투쟁’을 비롯,승무지부의 지연운행 등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이다가 오는 19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유사시 군 특전요원 547명을 비롯,경찰과 관계 공무원 등 5,100여명의 비상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지운기자 jj@
  •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야생화 전시회’

    산속에서 호젓하게 즐기는 한국의 정원과 야생화 축제.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들어앉은 ‘아침고요 원예수목원’에선 지금 한국 야생화의 모든것을 만날 수 있는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아침고요 원예수목원’은 삼육대 원예학과 한상경교수가 직접 설계해 지난 96년 문을 연 자연속의 한국정원.“한국의 자연을 울타리 안으로 들여 놓았다”는 한교수의 말대로 여기엔 각양각색의 정원이 갖춰져 있다.또 한국의 야생화도 망라돼 있다.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는 한국야생화 전시회.복수초 노루귀 제비꽃 할미꽃 피나물 돌단풍 양지꽃 처녀치마 산괴불주머니 괭이눈 매발톱꽃 매화 등 우리 꽃들이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울창한 잣나무 숲에서 나오는 솔향기는 싱그러운 봄내음을 더해준다. 봄맞이 분재전과 정원전도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올해는 오는 18일부터 열린다.분재전에는 한국 분재의 탁월성을 뽐내는 흑송 적송 등 각종소나무 분재와 소사나무 분재,향나무 분재가 자연과 어우러진다.함께 열리는 ‘봄맞이 정원전’은 수목원에 꾸며진 각종 정원들을 곱게 단장해 선보이는 자리.한국정원 야생화정원 매화정원 침엽수정원 하경정원 단풍정원 정원나라 수양정원 무궁화·진달래동산 등 다양한 정원에서 느끼는 봄빛이 압권이다.이가운데 침엽수정원은 언제나 푸르름을 자랑하는 상록수로 꾸며져 상록의 상쾌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정원나라는 12개의 한국적인 주제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공간.인생살이나무릉도원 거울정원 등의 이름을 지닌 정원들은 각종 봄꽃들과 장독대 물레방아 원두막 등의 한국적인 소재들로 수놓여 있다.또 수양정원은 아래로 가지가 축 늘어진 형태의 나무들로만 꾸며진 특이한 정원.수양벚나무 수양단풍수양매화 수양느릅나무 수양회화나무 수양버드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무궁화·진달래동산에는 80여종 2,000여 그루의 무궁화와 5,000여그루의 철쭉과 진달래가 심어져 있다.야생화전시회와 봄맞이 정원전은 5월말까지 이어진다. - 이렇게 가세요 구리시에서 경춘국도(46번)를 타고 가다가 청평을 지나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면(37번)으로 좌회전해 7㎞쯤 가면임초리 상면초등학교앞 신호등 왼편으로 표지판이 보인다.47번 국도를 이용할 경우 퇴계원에서 일동으로 진행하다가 서파검문소에서 현리·청평방면으로 우회전,현리를 경유해 임초리 상면초등학교까지 가면 오른편에 표지판이 있다.기차를 탈 경우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청평역에서 내려 현리행 버스를 갈아탄 다음 임초리에서 하차한다.버스는 서울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리행 직행버스를 타고 임초리에서 하차한다.임초리 입구에서 수목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성호기자
  • 철도청, 문화·관광등 10개 주제별 12개 코스 운영

    서울지방철도청은 올해 모두 10개 주제별로 12개 코스에 걸쳐 신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한다.새 여행상품은 계절,연령,지역별로 고루 안배했으며 여기에는 박물관 리조트 온천 문화관광벨트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4월 ‘대학생새내기’와 ‘남도순환’을 비롯해 5월 ‘안동하회마을’,6월 ‘백제학습열차’‘밀레니엄 열차,9월 ‘단풍순환’ 등이 그것이다.이가운데 지난 2월 이미 백암온천과 부곡온천행 온천열차를 운행했으며 21일 한산모시의 고장 서천군,28일 서해안 요충지 보령시를 시작으로 고향방문 관광열차도 부정기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 신상품은 다음과 같다. ▒대학생새내기 서울역∼교외선∼서울역.4월. ▒남도순환 서울역∼광주역∼순천역∼압록역∼서울역.4월. ▒새재관광 서울역∼문경역∼문경새재∼석탄박물관∼문경온천∼문경역∼서울역.5월. ▒안동하회마을관광 청량리역∼안동역∼도산온천∼도산서원∼안동댐∼하회민속마을∼안동역∼청량리역.5월. ▒밀레니엄열차 서울역∼포항역∼장기곶∼포항역∼서울역.6월. ▒거제도관광 서울역∼마산역∼거제도∼해금강(외도)∼마산역∼서울역.6월. ▒백제학습열차 서울역∼논산역∼부여권∼도자기 제작실습∼논산역∼서울역. 6월. ▒지리산온천과 남해금산 서울역∼구례구역∼지리산온천∼남해금산∼구례구역∼서울역.7월. ▒단풍순환 청량리역∼추전역∼승부역∼청량리역.9월▒스키열차 서울역∼영동역∼무주리조트∼영동역∼서울역.12월.
  • 2,700만 귀성길 ‘고생길’

    설 연휴 귀성전쟁이 13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오를 넘어서면서 몰려든 귀성차량들로 구간에따라 심하게 밀렸다.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밤늦게까지 붐볐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안성∼목천과 옥산∼대전,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일죽,호남고속도로는 회덕∼벌곡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1시간40분 가량 걸리던 서울∼대전 구간이 5시간,부산까지가 10시간,광주까지가 8시간 소요되는 등 평소보다 2배 가량의 시간이더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일과 15일의 귀성차량도 각각 24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17일과 18일에는 각각 25만대 이상이 귀경에 나서 귀성길보다 더욱 심각한 교통체증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국도도 마찬가지로 밀려 수원∼오산,용인∼평택,유성∼종천 구간에서꼬리를 문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철도역에서는열차의 좌석표가 모두 팔려나갔으며 전라·호남선 일부 구간은 입석까지 매진됐다. 서울역은 연휴기간 중 임시열차 31대,청량리역은 7대를 각각 증편하기로 했으며 영등포역에서는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역 관계자는 “13일에만 경부선 4만8,000여명,호남선 2만여명,전라선 1만3,000여명 등 총 9만여명이 서울역을 통해 귀향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의 예매율은 90%를 웃돌았고,호남선은 표가 매진됐다. 항공편은 서울∼제주구간이 15일까지,서울∼부산·광주·제주 등도 14일까지 예매가 끝났다. 이날 하룻동안 김포공항을 통해 3만여명이 귀성길에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의 백화점가와 재래시장 주변 도로는 선물이나 제수용품을사러 나온 차량들로 하루 종일 혼잡했다. 경찰은 13일부터 18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 역·터미널·공항 등 629곳에 3,798명을 배치한 것을 비롯,총 13만8,600명의 경찰관과 헬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치안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 ‘눈꽃열차’ 타고 환상의 겨울속으로/‘환상선 기차’연말좌석 매진

    ◎철도청 새해 1월도 운행/잿빛 뚫고 청량리역서 출발/어느덧 팔당 물안개속으로/동강 비경·봉화 오지답사/12시간 코스 탄성 절로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뭔가 애환과 정감이 서려 있는 곳이면 더욱 좋다. 그러나 어디로 가고,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등 시시콜콜한 문제를 생각하면 무작정 떠나기란 쉽지 않다. 철도청이 운행하는 환상선(環狀線) 눈꽃 순환열차. 아침 8시25분 청량리 역을 출발,강원 태백 추전역과 경북 승부역에서 하차,주변을 둘러본 뒤 밤 9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기차여행이다. 요금은 2만5,500원.(02)392­7788. 철도청은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이 순환열차를 당초에는 20일,25일,27일 등 일요일과 성탄절에 운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두 매진되자 연말 수요에 대기 위해 평일인 28,29,30일 3편을 증편했다. 새해에는 아예 1월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운행에 들어간다. 눈꽃 순환열차가 인기를 끄는 것은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수 있기 때문. 열차는 경기,강원,경북,충북을 지나며 한강과 낙동강,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비경과 오지풍경을 쉴새 없이 전해준다. 기차에 오르면 차창 밖으로 잠시 우중충한 도시의 잿빛 그림자가 스쳐가지만 이내 팔당,양평 등 북한강 수계로 접어든다. 아침햇살과 함께 조용히 피어나는 물안개숲을 헤치면 기차는 어느새 섬강 주변을 지나며 용문산 자락과 간현 유원지로 접어든다. 원주∼제천간은 치악산이 가로막고 있다. 기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널을 지난다. 영월이 다가오면 요즘 한창 보존과 개발로 격론이 일고 있는 영월 동강과 마주친다.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비경은 과연 천혜의 보고를 댐으로 수몰해야 할 것인가에 의문을 들게 한다. 영월을 지나면 탄광지대.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대부분의 탄광들이 문을 닫았지만 철로를 따라 흐르는 시냇물은 여전히 검붉다. 고한을 지나 국내 최장의 정암터널(4,505m)을 빠져나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855m의 추전역. 태백산 줄기를 쉬지 않고 달려온 기차가 30분간 쉬며 호흡을 고르면 승객들은 차창 밖으로 나와 기지개를 켠다. 전후 좌우가 모두 산으로 가려져 있고 하늘만 빼곡히 보인다. 잠시 쉰 기차는 태백을 거쳐 철암으로 방향을 틀며 낙동강 상류와 나란히 달린다. 인가가 드문드문 보이는 산골마을을 지난 기차는 완행열차도 그냥 지나치는 간이역 경북 봉화 승부역에서 1시간50분간의 2차 휴식을 갖는다. 강변에는 1㎞의 자갈밭에 모래톱,갈대숲이 이어지고 출렁다리에선 연인들이 장난질을 친다. 인근에 이승만 대통령이 쓴 영암선 개통기념비가 있다. 승부에서의 오지탐험이 끝나면 기차는 춘양,봉화,영주를 거쳐 서울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는 소백산,단양팔경 등 절경이 이어지지만 어느새 사위는 땅거미에 잠긴다.
  • 등산열차 타고 겨울산행 즐겨보자

    ◎철도청,19·26일 무박코스 상품 마련 철도청은 12월19·26일 이틀간 무박 2일 코스로 등산열차를 운행한다. 19일은 소백산 코스로 청량리역에서 밤 11시40분에 출발해 단양역에 20일 새벽 2시56분 도착,연계버스편으로 소백산 새밭으로 이동해 비로봉∼제1연화봉∼천문대∼희방사 코스를 돌아본다. 돌아올 때는 풍기역에서 오후 2시20분 출발해 청량리역에 오후 5시53분에 도착하며 요금은 3만4,000원이다. 26일은 태백산 코스로 청량리역을 밤 11시40분에 출발해 태백역에 새벽 4시30분 도착한 후 태백산 유일사∼장군봉∼천재단∼문수봉∼당골을 산행하며 27일 오후 2시에 태백역에서 출발,오후 6시50분 청량리역에 도착한다.요금은 3만8,000원. 기타 문의사항은 철도여행 안내센터.(02)392­7788
  • ‘칙칙폭폭’정겨운 소리…차창밖엔 황금들녘… 함께 가을로 달려가요

    ◎단풍·등산·문화관광 등 다양한 열차 여행상품 손짓/알뜰주부위한 ‘젓갈열차’도 차창 밖으로 스치는 황금들녘을 지켜보면서 가을정서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생각만해도 가슴설레는 일이다.철도청은 기차여행의 계절을 맞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관광열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02)717­1002 △등산열차=‘주왕산’과 ‘내장산’코스 2가지.주왕산 등산열차는 24일 오후 11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대전사에서 내려 등산을 즐긴뒤 다음날 밤 10시59분 청량리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내장산 등산열차는 31일 오후 11시40분 서울역을 떠나 정읍에서 내려 등산한뒤 오후 6시5분 서울역에 도착한다.요금은 4만1,000원. △문화열차=‘전주지구’‘백제문화 탐방’‘남원지구’등 3종류.전주지구 관광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출발,전주 종이박물관을 들러 풍남문과 경기전을 거쳐 마이산을 돌아본다.요금은 3만5,000원.백제문화 탐방열차는 매주 일요일 아침 6시4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소산성과 무량사와 석탄박물관을 살펴본다.요금은 어른 3만3,300원.남원지구 관광열차는 일요일 아침 7시10분 서울역을 떠나 지리산 뱀사골∼정령치∼국악당∼광한루를 돌아온다.요금은 4만1,200원. △단풍열차=‘설악산’‘내장산’ 2코스이다.설악산 열차(1박3일)는 청량리역에서 20일 밤 9시50분 새마을호로 출발한다.강릉역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설악산으로 간다.설악산 한화콘도에서 1박한 다음 낙산사, 주문진항을 거쳐 22일 밤 8시57분 청량리역으로 돌아온다.요금은 2인1실이 8만5,000원.내장산 열차는 27일 아침 7시40분 서울역을 출발,당일 낮 내장산 백양사 단풍을 즐긴 뒤 밤9시40분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3,000원. △바다열차=‘정동진·환선굴 관광열차’와 ‘영덕·강구항 관광열차’가 가을바다로 떠난다.정동진·환선굴 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5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정동진역∼동해∼환선굴∼묵호항∼동해역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5만1,000원.영덕·강구항 관광열차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40분 청량리역에서 떠나 장사해수욕장∼산사해상공원∼주왕산을 거쳐 돌아온다.요금은 어른 3만8,000원. △젓갈열차=김장철을 앞두고 무박 2일 일정으로 ‘강경 젓갈열차’와 ‘광천 새우젓열차’가 마련된다.강경젓갈열차는 17일,광천 새우젓 축제에 맞춘 새우젓 열차는 23일 출발한다.
  • 노숙자 이대로 둘순 없다­노숙자 상담 조사

    ◎40대·중졸·서울 출신 가장 많아/30대 30%·60대 9%… 전문대졸 이상은 6%뿐/“안정된 직장 구할때까지 노숙 계속” 66% 노숙자의 70%가 중졸 이상의 학력자다. 또 3명 가운데 2명은 안정된 직장을 구할 때까지 노숙자 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15일부터 보름동안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용산역 종묘공원 을지로지하도 서소문공원 등 7곳에서 노숙자 2,553명을 상담,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 노숙자의 98%가 남자며 여자는 2%에 불과했다.연령은 평균 41세로 ▲40대 33% ▲30대 30% ▲60대 이상 9% 등의 순이었다. 학력은 고졸 42%,중졸 28%,국졸 19%,전문대졸 이상 6%였다. 대부분이 IMF 이후 실직한 일용직 근로자이고 상습 부랑인은 6%에 그쳤다. 51%가 미혼이었고 기혼은 25%,이혼 및 별거·사별 등 가족이 해체된 경우가 24%였다.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노숙자는 80%,분실 16%,말소 4%였다. 출신지역은 서울 53%,경기 17%로 수도권지역이 전체 노숙자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67%가 노숙기간이 3개월 미만이었고,이들을 포함해 IMF 이후 노숙자가 전체의 94%였다. 실직 전 직업은 일용직 근로자가 70%,사무직·자영업 등 화이트 칼라가 16%였다. 실직 전 월평균 임금은 136만원이었다. 67%가 비교적 건강한 편이었으나,27%는 질병을 앓고 있었으며 정신질환자는 5%였다. 쉼터나 합숙소를 이용하겠다는 노숙자는 50.6%인 반면 49.4%는 노숙을 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쉼터나 합숙소 대신 노숙을 선호하는 이유는 ‘자유롭지 못해서’(37%),‘어떤 곳인지 몰라서’(14%),‘일자리와 멀어서’(13%),‘한달 이상 있을 수 없어서’(13%)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노숙자 가운데 34%가 ‘갈 곳이 없어서’,33%가 ‘식구들 보기가 미안해서’ 귀향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 기습폭우 중부 강타/서울 어제 211㎜

    ◎8월 하루 강수량 26년만에 최고치/지하철 선로 곳곳 잠겨 출근길 교통대란/주택가 침수·하수도 역류 등 수해 속출/남산 순환도로 축대 등 붕괴 교통통제 잇따라 ‘수도권도 물난리’ 10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남부지방의 집중호우에 이어 3일 밤부터 4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가옥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냈다. 특히 서울에서는 4일 하오 4시 현재 211㎜의 비가 내려 8월 중 하루 강우량으로는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근 시간인 상오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사이에만 63㎜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서울지역 안에서도 동대문구에서는 380㎜ 이상이 내렸고 은평·도봉구 등 서북지역은 100㎜ 안팎의 비가 내리는 등 곳에 따라 편차가 심했다. 지하철 운행 중단에 겹쳐 지하차도 등 도로 수십곳이 물에 잠겨 출근길 교통이 심하게 혼잡,지각사태를 빚기도 했다. ▷전동차 운행중단◁ 상오 8시3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답∼신답역 사이 지상 철로가 침수돼 신설∼성수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중단됐다가 낮 12시30분쯤에야 정상화됐다. 상오 9시10분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제기역 사이 철로도 물에 잠겨 서울역∼청량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끊겼다. 1호선의 운행은 3시간 만인 상오 11시10분에야 재개됐다. 또 상오 7시15분쯤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근처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국철을 덮치는 바람에 서빙고∼왕십리 구간의 국철이 운행되지 못했다.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자 출근길 시민 수만명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느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가옥 침수◁ 상오 6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3동,암사1동,길1·2동,성내2동 등 저지대 50여 가구 지하실이 침수돼 강동구청 직원 50여명이 양수기 120대를 동원,4시간만에 물을 퍼냈다. 서초구 양재2·잠원2동,송파구 문정동 일대 일부 가옥들도 한때 침수됐다. 광진구 중곡·구의·자양동,성동구 성수동,마포구 망원·신수·상암동,서대문구 연희·북아현동,동대문구 답십리동,양천구 신정2·신정4·신월2·목4동 일대,구로구 구로본동 개봉동의 일부 주택들도 한때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를 당한 가옥이 서울에서만 수백채에 이르렀다. ▷도로 침수◁ 팔당댐이 물을 방류,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오 10시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하오 5시30분 한강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통행이 재개됐다. 상오 10시쯤에는 동일로의 군자지하차도가 침수됐으며 광진구 자양·중곡·구의동 일대 도로 곳곳에 50㎝ 이상 물이 찼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한강 시민공원으로 진입하는 속칭 토끼굴도 물에 잠겼다. 상오 9시10분쯤에는 남산 독일문화원 앞 남산순환도로 축대가 무너져 왕복 4차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길 언덕에서도 상오 9시20분쯤 토사로 도로가 막혀 통행이 중단됐다. 이밖에 남산 2호터널이 하수도 역류로 침수돼 한때 운행이 통제됐고 중곡 사거리,남영 지하차도,잠원동 설악아파트 지하차도,서대문구 북가좌1동 상암지하차도에도 물이 찼다. 경찰은 상오 2시쯤 탄천주차장이 침수되자 견인장비를 긴급 동원,차량 200여대를 끌어냈다.
  • 6·4 지방선거 D­13/표밭 공략

    ◎냉랭한 票心 돌리기 뜨거운 유세/여 ‘체감공약’ 야 ‘자질문제’ 양보없는 공방/국민회의 거물급들 高建 후보 지지 호소 여·야는 21일 당운이 걸린 수도권에서 정당 및 개인연설회를 잇따라 열고 TV토론의 공방을 가두전으로 이어갔다. ○…국민회의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창동 농수산물공판장·수유역에서 잇따라 거리유세를 갖는등 강북지역 공략에 나섰다.이날 유세에는 서울시장후보 출마를 검토했던 韓光玉·盧武鉉 부총재와 金元吉 정책위의장,鄭漢溶 의원 등이 찬조연사로 나서 高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高후보는 이어 종묘공원에서 정책발표회를 갖고 ‘高建식 뉴딜정책’을 담은 서울시정 50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高후보는 △지하철 선진화 △초등학교 학교급식과 결식중고생 무료급식 △노인전문병원 확대 △시민헌장 제정과 시민평가제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高후보 캠프의 파랑새유세단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미아리 대지극장,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청량리역 광장 등 서울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지를 당부했다. 林昌烈 경기지사후보는 이날 상오 방송3사 공동의 경기지사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뒤 곧바로 황소유세단이 기획한 안산 LG백화점 ‘여보 힘내세요’ 이벤트행사에 참석,“어깨가 쳐진 남편의 기를 살리는 주부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조다 중요한 때”라며 여심(女心) 잡기에 주력했다. ○…이틀동안 영남권 공략을 시도한 자민련은 충북 증평,보은,옥천 등을 순회하며 정당 연설회를 갖고 충청권 표다지기에 들어갔다.朴泰俊 총재는 영남지역 강행군으로 목이 쉬는 등 과로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대신 북아현동 자택에서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하며 간접 득표전을 벌였다. 崔箕善 인천시장후보는 상오 7시45분 부평 대우자동차앞에서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장묘 분수대 준공식,부평구 개소식,청천동·산곡동 지구당사 방문 등 표몰이를 가속화했다.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두번째 정당연설회에서 국민회의 高建 후보에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본격화했다.趙淳 총재와 尹源重 의원,송파구 출신의 洪準杓 孟亨奎 의원,李裕澤 송파구청장 후보 및 송파구의원 후보,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연설회에서 崔후보는 “高후보가 세련되고 매끄러운 간판 관료이기는 하나,관료의 특성은 몸을 사리고 위험과 욕 먹을 일은 피하는 사람”이라면서 “지금과 같은 비상시국엔 소신있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趙총재는 찬조연설에서 “환란 책임을 물어 姜慶植 金仁浩씨를 형무소에 집어넣는 마당에 전 정권의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高建씨와 林昌烈씨는 면죄부를 줘 여당후보로 낙하산 공천을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여권을 공박했다.崔후보는 연설회 후 金重緯 李富榮 의원,柳晙相 전 의원 등과 함께 주양쇼핑과 현대백화점,강변역,건대역 등 서울 동부지역을 돌며 “서울혁명을 이룰 후보를 밀어달라”고 한표를 부탁했다.孫鶴圭 경기지사후보는 TV토론을 마친뒤 금촌·문산·동두천·양주·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 거리유세에 나서 득표활동을 벌였고,安相洙 인천시장후보는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 참석,한표를 호소했다.
  • 중앙선 열차 탈선/양평서… 인명피해 없어/8시간만에 운행 재개

    【양평=金丙哲 기자】 3일 낮 12시50분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 아신역 부근(서울기점 47.8㎞)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떠나 강원도 철암 방면으로가던 중앙선 323호 무궁화호 열차 9량 가운데 5량이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서울∼태백간 중앙선 상·하행선의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바람에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철도청은 복구에 서 사고 8시간만인 이날 하오 8시0분쯤 열차운행을 재개시켰다.
  • 지하철 새해 첫 출근길 고장/서울 1호선

    ◎청량리 1만여명 환승 소동 새해 첫 출근길에 서울 지하철이 고장났다. 3일 상오 8시30분쯤 의정부에서 인천으로 가던 철도청 소속 K81호 열차(기관사 이원진·51)가 지하철 1호선 서울 청량리역 구내에서 엔진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가 이상을 일으켜 30여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10여편의 열차가 잇따라 늦어졌으며 1만여명의 승객들이 버스와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갈아타느라 청량리역 일대가 큰 혼잡이 빚어졌다. 또한 5백여명의 승객들은 매표창구로 몰려가 환불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청량리역에서는 한달새 똑같은 사고가 3번째 일어났다.
  • “나에게 한표를” 마지막 호소/D­1:유세 현장

    ◎한나라당­“DJ 부산표의 반만 달라” 호소/국민회의­수도권 9곳 돌며 막판 세몰이/국민신당­영남·충청 넘나들며 민심 유도 ‘D-2’-선거를 이틀앞둔 16일 대선후보들은 서울과 수도권,영·호남 등 전략지역에 총공세를 펼쳤다. ○유세기간 첫 광주방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광주를 거쳐 서울과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선거운동 기간동안 대선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를 찾은 이후보는 이날 상오 송정리역에서 지지당원과 시민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거리유세를 통해 “대통령은 한 지방의 대변인이나 한을 푸는 사람이 아니라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전제하고 “광주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가슴아프고 따뜻한 형제자매”라며 ‘한표’를 호소했다.이후보는 “저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당선되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으며 김후보가 부산에서 얻는 표의 반만이라도 나에게 달라”고 강조했다.이날 이후보의 광주 유세는 일부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충돌없이 진행됐다. 이어 서울로 직행한 이후보는 지하철 화곡역과신도림역,광명 클리프백화점,관악 로얄웨딩홀앞 광장,어린이 대공원앞 광장,상봉터미널,청량리역 광장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거리유세에서 이후보는 “이번 투표는 단순히 인기투표가 아니라 경제난국에 빠진 나라의 미래와 운명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를 판단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혼란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표를 줄여 당선될 사람,확실한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역설했다.이후보의 큰며느리인 이혜영씨도 일부 유세를 지켜봤다. ○경제파탄 책임론 역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성남과 부천,수원,인천 등 수도권 9개 지역을 ‘강행군’하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김후보는 가는 곳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제2의 김영삼 대통령’으로 몰아세우며 ‘경제파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경제를 망친 한나라당이 재집권할 경우 우리 경제는 완전히 거덜이 나게 날 것”이라고 강조한 뒤,“여당이 잘못했으면 야당에게 표를 던져 국민적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정권교체의 당위성을 부각시켰다. ‘초보 운전자론’도 단골 메뉴였다.“이후보가 법관으로 훌륭할지 모르지만 경제에 있어서는 초보 운전자에 불과하다”며 “아슬아슬한 IMF 벼랑길에선 초보 운전자보다는 경제와 외교를 누구보다 잘아는 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강의 기적 다시 한번”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팀은 대구·대전을 중심으로 경남북과 충남북을 넘나드는 대장정을 벌이며 막바지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였다.재래시장과 상가·역광장을 순회하면서 지역 정서에 맞는 연설과 공약 등을 통해 민심잡기에 주력했으며 특히 이만섭총재와 박찬종 선대위의장이 지원유세에 나서 무게를 실었다. 이후보는 상오 7시부터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근길 근로자들과 만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듣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거리유세를 시작했다.경산으로 옮겨 재래시장을 돌면서 상인들을 만난뒤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의 연설을 폈다.이후보는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과 경제파탄의 주역에게 이 나라를 맡길수” 없다고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겨냥한 뒤 “집권하면 제2의 새마을운동을 통해제2의 한강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 출근길 잇단 지하철사고/1·3호선 전력공급 끊겨 운행 지연

    15일 서울시내 지하철 운행이 잇따라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상오 8시20분쯤 의정부에서 인천쪽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지하철 1호선 K-79 전동차가 청량리역 지하구간으로 들어서는 순간 과부하로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됐다. 이 때문에 전동차 승객 2천여명이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다른 전동차로 옮겨 타느라 큰 혼잡을 빚었으며 뒤따라오던 전동차 10여편도 잇따라 지연운행돼 출근길 시민 2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승객들은 환불소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역 주변에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이날 상오 8시23분쯤에는 지하철 3호선 도독역 구내에서 수서발 대화행 3106호 전동차가 전력 공급장치의 이상으로 멈춰서 10분동안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후속 전동차의 운행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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