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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 한물갔잖아”…논란 커지자 결국 사과한 정치인

    “god? 한물갔잖아”…논란 커지자 결국 사과한 정치인

    주낙영(63) 경북 경주시장이 9일 한 방송 녹화 현장에서 그룹 지오디(god)를 두고 “한물갔다”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직접 사과했다. 주 시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과문에서 “오늘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해 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주 시장은 문제가 된 발언 내용에 대해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제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지오디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표현(방식)이 부족했다”며 “지오디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주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는 KBS 2TV ‘불후의 명곡’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주 시장은 무대 뒤편에서 출연 가수 명단에 든 지오디를 언급하며 “우리 세대 가수인데 한물가지 않았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주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오디 리더 박준형도 해당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SNS에서 “누가 뭐라 해도 우린 괜찮다”며 “난 너희들(팬)이 누군가의 말실수 탓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자질구레한 걸로 스트레스받지 말라”며 “우린 아직 더 큰 것들이 남아 있다”고 했다. 주 시장은 사과문에서 지오디에 대해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며 “오랜 시간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팀”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저 역시 이들의 음악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날 무대도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봤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문화와 예술을 향한 존중의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다”며 “더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오디와 출연진, 관객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1999년에 5인조 남성 그룹으로 첫선을 보인 지오디는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보냈다. 데뷔 후 약 26년이 지났지만 두꺼운 팬층을 자랑한다. 대표곡으로는 ‘어머님께’(1999), ‘거짓말’(2000), ‘촛불 하나’(2000), ‘길’(2001) 등이 있다.
  • “지오디는 한물가지 않았나” 발언 논란에…경주시장, 결국 사과

    “지오디는 한물가지 않았나” 발언 논란에…경주시장, 결국 사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그룹 지오디를 ‘한물간 가수’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주 시장은 9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9일 KBS2 ‘불후의 명곡’ 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해당 발언으로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저희 세대 또한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지오디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표현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지오디와 팬 여러분께 상처를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오디는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팀”이라며 “문화와 예술을 향한 존중의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다. 앞으로 더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경주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옆 헬기장에서는 KBS2 ‘불후의 명곡’ 경주 APEC 특집 녹화가 진행됐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올린 글에 따르면 이날 주 시장이 출연 가수를 소개하던 중 그룹 지오디를 언급하며 “지오디는 우리 세대 때 가수인데 한물간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발언은 무대 뒤편에서 출연 가수들이 대기하던 중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녹화에는 지오디를 비롯해 싸이, 이승윤, 화사, 정동원 등이 참여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주 시장의 발언을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도 주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경주까지 온 아티스트에게 무례하다”, “경주가 한물간 도시라는 이야기 들으면 기분 좋을 것 같냐”, “불쾌한 발언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지오디와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오디의 멤버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논란과 관련이 있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태그를 이용해 “더웠는데 다들 엄청 고생 많았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린 괜찮다. 하루 이틀 장사하나. 난 너희들이 누구의 실수, 말 때문에 상처 안 받았으면 한다. 우린 괜찮으니까 너희도 상처받지 말아라. 자잘한 걸로 스트레스받지 마라. 우린 아직 앞으로 더 큰 것들이 남았으니까”라고 남겼다.
  • “편의점에서 팬티 바람으로”…줄리엔 강, 11년 전 ‘흑역사’ 재소환

    “편의점에서 팬티 바람으로”…줄리엔 강, 11년 전 ‘흑역사’ 재소환

    그룹 지오디의 박준형이 11년 전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한 일을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엔강이형’에 올라온 영상에서 줄리엔 강은 박준형을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했다. 박준형은 “항상 네 유튜브 보면 여기(사무실)서 ‘겨울에는 춥지 않다’면서 팬티 바람으로 바깥에 나가지 않았느냐”며 “그리고 팬티 바람으로 나가서 눈 막 묻히면서 ‘나 안 추워요’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박준형은 “팬티 바람으로 편의점 가서 청소도 하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잊을만하면 나오는 흑역사’라는 자막과 함께 당시 현장이 담긴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 속 줄리엔 강은 민소매와 속옷 차림으로 편의점 앞에 서 있다. 줄리엔 강은 박준형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잠시 당황해하면서도 웃어 보였다. 줄리엔 강은 2014년 9월 만취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줄리엔 강이 술을 마셔서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줄리엔 강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노출 차림으로 불미스러운 행동을 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앞으로는 주의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18일 개막···21일까지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18일 개막···21일까지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장성군에서 18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유교식 제례를 지냈던 유서 깊은 장소로 장성군은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성문화원 주관 ‘제천례’를 봉행했다. 초헌관은 김한종 장성군수, 아헌관은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았다.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초헌관에게 건넸고 아헌관,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주자인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에게 전달됐다. 출정 봉송은 18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출정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6팀의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과 용작교 구간을 지나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달린다. 개회식은 오후 4시 30분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식전에는 장성군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의 공연과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가 펼쳐진다. 무대 구성 및 연출 콘셉트는 전남체전 주제와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을 반영했다. 최종 성화 점화는 장성 출신의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맡는다. 개회식이 끝나면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 ‘아기호랑이’ 김태연, ‘오에스티(OST)의 여왕’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성장장성’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재미있는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체전네컷’, 서예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장성군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전남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임원·관람객 규모는 총 2만 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23개 종목 가운데 볼링(화순), 사격(나주)을 제외한 전 종목이 장성에서 시합을 갖는다. 폐회식은 21일 오후 3시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과 차기 개최지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등의 식순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도약에 기여하겠다”면서 “체전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스포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장성군, ‘200만 전남도민 스포츠 축제’ D-7 준비 만전

    장성군, ‘200만 전남도민 스포츠 축제’ D-7 준비 만전

    전남 장성군이 지난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관한 부서별 전담 업무 최종보고회를 갖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에선 그간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8일 개막식에는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와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가 무대에 올라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19일에는 와이비(YB), 카디,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 장성고등학교 밴드 ‘이글이글’이 함께하는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이 기다린다. 4월 30일 전남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선 박서진, 곽영광, 성민지의 흥겨운 공연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공을 들인 만큼 ‘성공 체전’을 확신한다”면서 “경기장 안전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대책을 빈틈없이 수립·추진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200만 전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된다.
  •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축하 무대···다채롭게 선보인다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축하 무대···다채롭게 선보인다

    전남 장성군이 4월 18일~21일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공연, 드론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18일 개회식 식전행사에는 장성군이 배출한 국악인 송경배 대금소리연구소장과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김은숙 가야금병창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절도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김연자와 정동원·지오디(god)·손호영·김태우·김태연 등의 무대가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하공연이 끝나면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날아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에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과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성지역 청소년 밴드, 장성고등학교 출신 김예지 씨가 보컬을 맡고 있는 ‘카디’, 올해로 활동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락 음악의 중심 ‘와이비(YB, 윤도현밴드)’ 등 ‘락 스피릿’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공연이 이어진다. 4월 30일에 열리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선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 곽영광, 성민지의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회식과 축하공연은 무료 관람이다.
  • “제가 원하는 건 들어주세요”…섭섭함 토로한 윤계상, 무슨 일

    “제가 원하는 건 들어주세요”…섭섭함 토로한 윤계상, 무슨 일

    그룹 지오디(god) 멤버 겸 배우인 윤계상이 팬 미팅 공연을 찾은 일부 관객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 미팅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계상은 앞서 지난 14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다. 윤계상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서 “다름 아닌 공연 중 카메라 사용과 현재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공연 영상들 얘기”라고 했다. 그는 “사실 이번 팬 미팅에서 팬 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다”고 했다. 이어 “팬들과 어떤 의식 없이 편하게 소통하면 모두가 정말 기억에 남는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정말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데 공연 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과 끝나자마자 여지없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윤계상은 “분명 공지도 나간 걸로 알고 있고, 제가 공연 중에도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은 데 좀 아쉽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는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린다. 그러지 마세요. 제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 god, 콘서트 부정 거래 티켓 잡는다…“사전 통보 없이 취소”

    god, 콘서트 부정 거래 티켓 잡는다…“사전 통보 없이 취소”

    그룹 god(지오디)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된 가운데 공연 주최사 측이 부정 티켓 거래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공연 주최사 측은 지오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god(지오디)의 2024 단독 콘서트 ‘챕터 0(CHAPTER 0)’을 관객분들과 올바르게 즐기고 건강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정 예매처(인터파크 티켓)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타인으로부터 양도받거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티켓을 구매한 경우 불법 거래로 확인된 예매 티켓은 주최 측의 권한으로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처리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리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주최사 측은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올리거나 제삼자에게 전달하는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판매자 정보를 얻기 위해 무리하게 본인의 정보를 제공하여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부정 티켓 거래 제보를 위해 직접 결제하거나 구매 시도도 금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단독 콘서트 ‘CHAPTER 0’은 CHAPTER ‘0’, 팬들이 만나 이루는 ‘교집합’, 25주년을 넘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약속을 ‘무한대’로 표현한 공연이다. 티켓 오픈 전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했던 만큼 준비된 3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아 준비 과정부터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K팝 대부’ 방시혁 기타에 춤춘 ‘딴따라’ 박진영… 영종도 달군 깜짝 무대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52)이 인천 영종도를 이틀간 뜨겁게 달궜다. 참가 가수들 가운데 나이는 가장 많았지만 열정 하나만은 가장 젊었다. 여기에 ‘K팝의 대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박진영은 하이브 주최 음악축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이틀째인 16일 14인조 라이브 밴드를 배경으로 후배 가수들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첫날인 15일 핑크색 슈트 차림으로 나왔던 박진영은 이날 밍크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등장했다. 자신의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부른 뒤 “가수로 여러분들 앞에 선 지 30년이 됐다. 긴 시간 저를, 그리고 제가 만든 음악들을 아껴 주시고 즐겨 주시고 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무대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30년 활동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수 백호와 ‘엘리베이터’, ‘나로 바꾸자’, 프로미스 나인 지원과 ‘대낮에 한 이별’, 엔하이픈 희승과 ‘너의 뒤에서’를 열창했다.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르려 했을 때 방 의장이 기타를 들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22년 만에 시혁이의 기타로 다시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방 의장이 기타 솔로 공연을 하고, 박진영이 이에 맞춰 춤을 추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커졌다. 박진영은 이어 “25년 전 저와 시혁이가 함께 만든 노래”라며 엔하이픈 제이와 함께 지오디의 ‘거짓말’을 선보였다. 방 의장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석작곡가 출신으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15, 16일 이틀에 걸쳐 열린 축제에는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르세라핌, 프로미스나인, 앤팀, 아일릿, 투어스 등 하이브 소속 K팝 스타뿐만 아니라 박진영을 비롯해 십센치, 츄, 빌리, 김준수(XIA·시아), 김재중, J팝 스타 요아소비·이마세 등 24개 가수·팀이 출연했다. 낮에는 야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잔디밭에서, 저녁부터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각각 진행됐다.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와의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행사에 출연하지 않았다.
  • 박진영 “시혁이 써먹겠다”…방시혁, 기타 치면서 ‘깜짝 등장’

    박진영 “시혁이 써먹겠다”…방시혁, 기타 치면서 ‘깜짝 등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위버스콘에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대표곡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이 노래에 대해 “2001년도에 이 곡을 처음 만들고, 이 기타 연주를 개발해낸 사람이 바로 제 사랑하는 동생 방시혁”이라고 소개했다. 이때 방 의장은 기타를 들고 무대에 등장했다. 방 의장은 음악 프로듀서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박진영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22년 만에 다시 (방)시혁이의 기타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간다 시혁아”라고 말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방 의장은 이날 박진영의 옆에서 기타 연주로 호흡을 맞췄을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박진영은 이어 “이왕 시혁이를 무대에 데리고 나온 김에 굉장히 많이 써먹으려 한다”며 “여러분 25년 전으로 돌아가서, 저랑 시혁이랑 구멍 뚫린 모기장으로 들어오는 모기를 잡으면서 함께 만들었던 노래다. 여러분이 태어나기 전일 것”이라며 또 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에는 저와 시혁이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만들었던 그 노래들을 들려드리겠다”며 그룹 지오디(god)의 히트곡 ‘거짓말’을 들려줬다. 박진영은 지오디의 또 다른 대표곡 ‘촛불 하나’를 부르면서는 “시혁아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앞선 13일 방 의장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전역 행사에 참여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바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경영권 탈취’ 문제로 분쟁을 벌인 뒤 첫 근황이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내부 감사에 착수했다. 이후 민 대표가 두 번의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한 반면, 방 의장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SNS 활동도 중단했다. 방 의장은 줄곧 침묵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17일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 한류 축제 ‘부산 원아시아’ 8~9일 개최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인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BOF)이 오는 8일과 9일 이틀 간 열린다. 부산시는 제8회 BOF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화명생태공원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10월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6월에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은 오는 8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OF 빅 콘서트’다. 그룹 지오디, 슈퍼주니어-D&E, 제로베이스원 등 1~5세대 케이팝 아티스트 9팀이 공연한다.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파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콘서트에는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등이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파크콘서트는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방시혁의 뉴진스가 된다는 것은

    [데스크 시각] 방시혁의 뉴진스가 된다는 것은

    방시혁(52) 하이브 의장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경영자이자 스타 프로듀서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10대는 물론 40~50대도 좋아하는 가요 수백 곡을 작곡했고,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 박진영을 도와 지오디, 비, 박지윤 등 아티스트를 키워 낸 능력자다. “혼자서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2005년 오늘날 하이브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뒤 직접 프로듀싱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면서 ‘K팝의 거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방 의장이 걸그룹을 키우고자 2019년 자회사로 영입한 민희진(44) 어도어 대표의 욕설 기자회견 이후 주가와 함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그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찬탈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칼을 빼들었는데, 여론은 거꾸로 가부장적인 상사와 이에 맞서는 젊은 여성이란 구도로 양측의 충돌을 받아들인다고 외신까지 보도하고 나설 정도다. 민 대표도 보통 사람은 아니다.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에 공채로 입사해 2017년 등기임원에 오른 엔터계 샐러리맨 신화다.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등 그룹의 콘셉트를 만들어 낸 아이돌 브랜드 전문가다. 방 의장이 방탄을 세상에 내놨듯 국내 최고 걸그룹 뉴진스를 탄생시켰다. 두 사람 사이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이번 사건을 끌고 가는 방 의장의 방식은 문제가 많다. 우선 그는 경영권 찬탈을 이유로 민 대표를 감사하겠다며 언론에 사건을 터뜨린 장본인인데, 시점이 민 대표가 프로듀싱한 뉴진스 컴백 한 달 직전이다. 폭로전으로 흐르는 진흙탕 싸움이 그룹의 컴백에 어떤 영향을 미쳐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를 취한 셈이다. “뉴진스만 냉대했다”(뉴진스 멤버 어머니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민 대표가 회사 경영권을 뺏으려 했다는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 민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의 계약을 해지시키고 독립해 활동한다면 100% 배임으로 처벌받고 업계에서 매장된다는 것은 엔터 종사자들은 다 안다. 어도어 지분 약 20%를 가진 민 대표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하이브 지분율(80%)을 낮추는 방안이 있다지만 하이브가 가처분 신청으로 막으면 끝이다. 하이브 측이 가진 어도어 지분을 당당하게 돈 주고 사 오는 방식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안 팔면 그만이다. 현실적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빼앗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데 마치 가능한 걸 공모했다는 식의 얘기는 말이 안 된다. 무엇보다 ‘돈 욕심에 경영권을 훔치려 했다’는 인신공격성 언론플레이는 치사해 보인다. “본인이 ‘가만 있어도 1000억 번다’고 표현했을 정도로 큰 금액을 보장해 줬다”고 했는데 민 대표 지분이 약 20%임을 감안하면 민 대표가 어도어를 5000억원짜리 회사로 만들어 줬다는 얘기다. 민 대표 덕에 수천억 벌고 뉴진스도 얻은 것은 고맙지 않은가. 둘 사이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서 민 대표의 독립을 막는 노예계약 유사 조항이 있다면 더욱 문제다. 본인은 방탄 성공으로 수조원대 갑부가 됐으면서 민 대표가 뉴진스로 수천억원대 부자가 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못된 심보’로 비친다. 방 의장의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진 만큼 민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막아 달라고 민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17일 나오지만 이기더라도 방 의장 밑에서 일하긴 어렵다. 결국 K팝 권력자 방 의장이 이기는 게임이다. 방 의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감안할 때 이번 사건의 결론은 향후 K팝 인재들에 대한 ‘처우’를 정하는 이정표가 된다. 과거 박진영이 어떤 방식으로든 방 의장을 JYP에 묶어 놨다면 오늘의 하이브는 없었을 텐데, 지금이라도 K팝의 발전을 위해 어른다운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 주현진 산업부장
  • ‘재회 신바람’ 메시+수아레스, 2경기 연속 쌍포+합작골 합창

    ‘재회 신바람’ 메시+수아레스, 2경기 연속 쌍포+합작골 합창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다시 한솥밥을 먹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2경기 연속 쌍포와 합작골을 합창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내슈빌S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무승부를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오는 14일 홈에서 치르는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을 노린다. 마이애미는 현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1위(2승1무), 내슈빌은 10위(2무)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가 주도했으나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전반 4분과 후반 2분 제이콥 샤펠버그에 거푸 골을 얻어맞았다. 공세의 고삐를 쥐고도 좀처럼 내슈빌 골문을 열지 못하던 마이애미는 상대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를 일으킨 건 메시와 수아레스 콤비였다. 후반 7분 수아레스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밀어준 공을 메시가 정확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골문에 꽂아 넣었다. 지난 3일 올랜도 시티와의 MLS 경기에 이은 메시와 수아레스의 재회 합작 2호 골. 수아레스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박스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살짝 띄워준 공을 점프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어 팀을 패배 직전에서 구해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6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은 메시와 수아레스는 지난해 여름 메시가 마이애미에 입단하고 지난해 말 수아레스가 뒤따르며 3년 반 만에 재회했다. 메시는 지난달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MLS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예열했고, 나흘 뒤 LA 갤럭시 전에서 한 골, 지난 3일 올랜도 시티 전에서 두 골을 몰아치는 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4골 1도움을 몰아쳤다. 레알 솔트레이크 전에서 도움으로 출발한 수아레스는 올랜도 시티 전에서 2골 2도움을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컵은 해당 지역 챔피언스리그다. 올해는 10개국 27개 팀이 출전했다.
  •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46)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H.O.T’ 출신 문희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은지원은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냐.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하니 조심스러운 것이지 연애 안 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지원이가 조심스러운 게 맞다”면서 “은지원이 인기 진짜 많다. 나에게 은지원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연애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지원씨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내가 출동하면 언제든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형님들, 다 똑같은 입장”이라며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된다.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한 번 이혼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기사 실형에 “변명 여지 없다” 사과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기사 실형에 “변명 여지 없다” 사과

    사설구급차에 그룹 god(지오디) 멤버 김태우(42)씨를 태워 행사장까지 실어나른 뒤 돈을 받은 40대 구급차 운전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 홍준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 16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부터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김태우를 사설구급차에 태워 이동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며 행사 대행업체 직원에게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대행업체 직원은 A씨에게 연락해 김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A씨는 30만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검찰은 회사 임원과 행사 대행업체 직원뿐만 아니라 당시 사설 구급차에 탄 김씨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9차례에 걸쳐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구급차를 운행하고 이송 요금 명목으로 총 539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23차례에 걸쳐 해당 구급차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김씨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역시 “김태우씨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김씨는 국민 아이돌로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 ‘사랑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다른 지오디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 구급차가 총알택시? 가수 김태우 싣고 있었다

    구급차가 총알택시? 가수 김태우 싣고 있었다

    연예인을 사설 구급차에 태워 행사장까지 실어나른 뒤 돈을 받은 운전기사가 무면허운전 혐의까지 더해 실형을 선고받앗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4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그룹 지오디(god) 출신의 가수 김태우(42)씨를 사설 구급차에 태운 뒤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김씨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임원은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 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며 행사 대행업체 직원에게 A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대행업체 직원은 A씨에게 연락해 김씨를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A씨는 30만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검찰은 회사 임원과 행사 대행업체 직원뿐만 아니라, 당시 사설 구급차에 탄 김씨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검찰이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재판 없이 형을 내릴 수 있는 절차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는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무면허로 구급차를 운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홍 판사는 “A씨는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도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음주운전 등 전과를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999년 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김씨는 국민 아이돌로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 ‘사랑비’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다른 지오디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 god 콘서트 이름 ‘ㅇㅁㄷ’ 뜻은…김태우 “반대 많았다”

    god 콘서트 이름 ‘ㅇㅁㄷ’ 뜻은…김태우 “반대 많았다”

    김태우가 ‘ㅇㅁㄷ 지오디’라는 콘서트 이름을 지으며 반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에선 KBS 50년, god 25년 특집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가 방송됐다. 이날 god 멤버들은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소개 인사를 시작했다. 데니안은 “지금 이 자리에 2만명의 관객분들이 모여계신다. 티켓팅은 3분 만에 끝났다”라며 콘서트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손호영은 “‘ㅇㅁㄷ’ 이름을 창조해 낸 김태우 씨에게 어떤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콘서트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김태우는 ‘ㅇㅁㄷ 지오디’라는 콘서트 이름을 짓기까지 굉장한 반대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무리수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god 멤버들은 김태우가 작명한 ‘ㅇㅁㄷ’의 뜻을 무엇으로 유추했는지 전했다. 손호영은 “저는 우면동이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첫 숙소였다”라며 생각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월미도, 왕만두, 이메다 등으로 유추했다고 털어놨다. ‘ㅇㅁㄷ 지오디’의 뜻은 ‘국민(이 만든) 지오디’에서 초성의 일부분인 ‘ㅇㅁㄷ’으로 밝혀졌다.
  • KBS, god 공연 영상 유출에 경고… “법적제재”

    KBS, god 공연 영상 유출에 경고… “법적제재”

    그룹 god(지오디)와 KBS의 합작 공연이 본 방송 전 유출됐다. KBS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는 공연 녹화를 마치고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공연 중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영상과 사진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연에 대한 KBS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예정된 방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허가받지 않은 자료의 유포 및 공유, 복제, 제작 행위 등은 법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지오디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2만여 명의 관객이 모였고, 지오디는 앙코르곡을 포함해 총 21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해당 공연은 모든 촬영이 금지였으나, 이후 소셜미디어 채널 및 동영상 플랫폼 등에 당시 공연 사진과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됐다. 한편 2023 KBS 대기획 ‘ㅇㅁㄷ god’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영된다.
  • 골대도 막지 못한 메시의 우승…마이애미, 극장 승부차기 끝에 리그스컵 정상

    골대도 막지 못한 메시의 우승…마이애미, 극장 승부차기 끝에 리그스컵 정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입성 뒤 7경기 연속 득점포(10골 1도움)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사커(MLS) 꼴찌팀 인터 마이애미에 창단 첫 우승컵을 안겼다. 또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44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내슈빌SC와의 결승에서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9로 이겼다. 2018년 창단해 2020년부터 리그에 참여한 마이애미는 창단 첫 우승컵을 품었다. 3회를 맞은 북중미 컵 대회에서 미국 팀이 우승한 것도 처음이다. 메시는 미국 입성 한 달 만에 정상을 밟으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동료 다니 알베스(우남 푸마스)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도 거머쥐었다. 내슈빌이 시작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메시였다.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려 골문 구석을 찔렀다. 마이애미는 후반 12분 내슈빌의 파파 피코에게 헤더 동점 골을 내줬다. 마이애미는 메시가 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레오나드로 캄파나가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밀어 넣은 공이 골대를 거푸 때려 땅을 쳤다. 연장전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경기 내내 내슈빌의 파상 공세를 잇따라 선방한 마이애미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가 다시 빛났다. 양 팀이 한 번씩 실축해 9-9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11번째 키커로 나선 캘린더가 깔끔하게 슛을 성공한 뒤 상대 골키퍼 엘리엇 파니코의 슛을 막아내 우승을 결정지었다. 경기 뒤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은 메시는 눈시울이 붉어진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과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오는 24일 신시내티와 US오픈컵 4강전을 치르고, 27일 뉴욕과의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마이애미는 현재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 군산시장, 토호 세력에 입찰 특혜 의혹… 전북대 교수는 풍력발전 사업권 ‘먹튀’

    군산시장, 토호 세력에 입찰 특혜 의혹… 전북대 교수는 풍력발전 사업권 ‘먹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정치권과 토호 세력의 비리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다. 13일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결과를 보면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단지가 구축되는 전북 새만금에서 각종 특혜·비리 의혹이 적발됐다. 전북에선 군산시장이 입찰공고 계약조건에 미달하는 부적격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등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포착됐다. 군산시는 99㎿ 규모의 태양광 사업(총사업비 1000억원)을 추진하면서 2020년 10월 A업체와 B업체를 1·2공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A업체 등이 입찰공고상 연대보증 조건을 갖추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지만, 군산시장은 담당 과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차순위 적격업체와 협상하지 않은 채 A업체 등의 연대보증 문제 해결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사업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금융사가 입찰공고상의 연대보증 조건 준수를 요구하자 계약을 해지, 결국 다른 금융사와 자금 조달약정을 다시 체결하면서 대출금리 변동으로 110억원 상당의 손실을 끼쳤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A업체 대표는 군산시장과 고교 동문회장단을 함께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군산시는 “육상태양광 사업은 민간사업시행자를 공모 제안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사항으로, SPC가 전제된 민간투자사업이다. 군산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만 했고 이후 협상 및 계약을 포함한 모든 업무는 SPC의 주관업무이다”면서 “금융자문주선사 선정 시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차이만으로 손해를 예상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풍력발전사업권을 해외 업체에 넘겨 ‘먹튀 논란’이 불거졌던 전북대 교수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C교수는 자신이 최대주주인 해양에너지기술원을 통해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풍력발전 사업을 허가받은 새만금해상풍력의 지분을 확보하고, 가족이 실소유한 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로 사업권을 양도한 뒤 다시 외국계 회사 ‘조도풍력발전’에 넘겨 72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C교수는 줄곧 사업권을 가지고만 있다가 2022년 6월 사업시행사(SPC)를 당초 투자금액(자본금 1억원)보다 600배 많은 5000만 달러에 해외업체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산업부는 “1000만원으로 사업우선권을 확보해 사업을 지연시키고 지분 매도를 통한 수익을 챙기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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