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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스타트업·투자자, 광교·판교에 총집합

    세계 스타트업·투자자, 광교·판교에 총집합

    경기도는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기 스타트업 South Summit Korea’(포스터)가 25일 개막해 27일까지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 서밋과 협업해 박람회를 마련했다. 사우스 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인공지능(AI)과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250여개 전시 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 전시한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디렉터 수전 마셜 등 80여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도 진행된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민선 8기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성장 늪 빠져 있는 대한민국, 지방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영남·호남·충청’ 새 엔진 필요

    저성장 늪 빠져 있는 대한민국, 지방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영남·호남·충청’ 새 엔진 필요

    획기적 전환 원동력은 ‘지방’기관 이전보다 ‘권한 이양’에 초점행정 단위 자율 위해 입법권 부여스스로 결정·책임지는 체제 도입지역별 맞춤 발전 전략 구축 유도쉽지 않은 국내 경제 상황기재부 등 두루뭉술하게 목표 설정잘못된 금융정책에 집값 또 못 잡아부동산 8·8대책 3개월 더 지켜봐야대선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51%’“정치인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패배 의식에 갇힌 채 이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이뤄 낼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 발전 방향을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중심으로 바꿔야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의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처음으로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 가능성이 50%를 넘어 “51%”라고 밝힌 뒤 그의 눈과 입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향해 있다. 오 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지방 중심으로 국가 발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라며 국가 수준의 어젠다를 제시했다. 지방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 성과보다 10년, 20년 뒤를 내다보고 국가 정책을 펴야 한다는 철학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지방 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도 자주 다루지 않던 주제다. “대한민국은 지금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 원동력을 지방에서 찾을 수 있다고 봤다. 가령 엔진이 1개 있을 때와, 3개 있을 때는 출력부터 다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에 4개 정도의 엔진이 있다면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 우리나라 인구가 싱가포르보다 훨씬 많은 약 5000만명인 점을 활용해서 지역적으로 안배한다면 6개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선 영남과 호남, 충청에 하나씩 엔진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선 모든 걸 바꿔야 한다. 일단 행정 단위에서 마음 놓고 뛰놀려면 입법권이 필요하다. 발전 전략과 연관된 법령에 대해 자주권을 가진다면 서로 경쟁을 붙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각자 지역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세우고 필요한 재원을 스스로 마련 및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의 주(州) 정부 수준의 자율권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좋은 비유다. 미 연방은 외교와 안보, 국방 정도만 주로 하고 지방 정부에 (세제와 노동 등의) 모든 권한을 넘겼다. 그 결과 각 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며 발전한다. 과거 경쟁에서 캘리포니아가 선두 주자였지만 최근엔 텍사스로 넘어갔다.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소득세나 법인세가 모두 높다 보니 기업들이 텍사스로 옮겨 가고 있다. 결국 경제라는 것은 시장의 원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순환돼야 한다. 과거 우리나라 일부 정부들이 했던 것처럼 인위적으로 행정기관을 옮겨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지방 분권을 강조한 것이다. 헌법 개정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법령만 개정하고도 할 수 있다.” -메가시티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초점이 다르다. 메가시티는 행정 체계를 통합하는 것, 지리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내 주장은 권한의 이양에 맞춰져 있다. 통합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대신 부산과 대구, 광주에 모두 자율권을 주면 된다. 그러면 해당 지역에서 알아서 무엇으로 승부할 것인지,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혹여 ‘혼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곳은 다른 지역과의 연합도 고민할 수 있다. 행정 체계 개편은 ‘필요에 의해’ 논의해야 한다. -부·울·경이나 대구·경북 같이 통합 논의가 어그러진 곳들도 있다. “행정 체계로 접근하다 보니 이해관계 조정이 되지 않아서 그렇다. 아무 목표도 없이, 어떻게 하겠다는 밑그림도 없이 ‘일단 합치자’는 것은 문제다. 시의원이 있고, 도의원이 있는데 제대로 될 수 없다. 만약 자체적인 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재량권을 갖게 된다면 정부를 향해 ‘예산 달라’고 토로하는 게 아니고 스스로 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책임감도 생긴다. 가령 특정 사업에 대해 부산이나 광주가 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다른 지역과 힘을 합쳐서 해 보자는 얘기도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포퓰리즘 정치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발전 전략에 쓸 돈이 태산인데 찬성하겠느냐. 재량을 주고 스스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싫어요’라고 할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방 분권과도 연결되는 건데 앞서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하방시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하. 이간질하지 마라. 과거 ‘우수한 공무원 집단을 (지역으로) 내려보내야 한다’는 표현을 썼다. 혁신적으로 지방에 권한을 줬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도 재배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적정 수의 재원을 지방에 배치해야 한다. 중앙에 모든 것을 모아 놓을 게 아니다. 우수한 공무원을 부산 등 지역으로 내려보내 인적 자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발전 전략을 세워서 자체적으로 돈을 벌고 영남과 호남 등을 건전한 경쟁 상태로 만든다면 포퓰리즘 역시 사라질 것이다. 싱가포르와 두바이를 찾아 ‘이 나라는 어떻게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했을까’와 같은 고민을 밤새도록 하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한 ‘빅컷’을 단행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서울 집값이 뛰고 있어 한국은행의 대응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기재부 등(정책당국)을 직격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동안 금융 정책을 잘못 펴 왔다. 대한민국 경제 공무원은 반성해야 한다. 지난 정부 때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그런데 (내수 등) 수치를 관리하려고 부동산 가격을 완전히 원래 자리에 갖다 놓지 않고, 그냥 하향 안정화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안이한) 금융 정책으로 부동산 가격 관리 정책을 펼쳤다. 느슨하게 관리한 업보를 치러야 할 단계가 왔다. 현재 미국이 금리 인하한 것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되지만 그렇게 못한다.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까 봐서다. 이것만 생각하면 화가 난다. 서울시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완전히 원상태로 돌리고자 정말 애를 많이 썼다. 물론 서울시도 원자재 가격과 건설 원가 상승으로 뜻대로 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이는 불가항력이었다. 서울시의 노력을 국민은 알고 있다.” -반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부동산 ‘8·8대책’이 나온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다.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은 관찰해야 한다. 아직은 8·8대책 이후 통계가 없다. 3개월은 진득하게 보고 판단해야 한다.”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을 6·25 참전국과 연결시켜야 하는 이유가 있나. “핵심은 ‘자유를 위한 희생에 감사합니다’에 있다. 자유를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게 6월 25일 하루로 되겠느냐.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국가와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다. 이를 국민이 알아야 한다. 일각에서 광장 한가운데에 만드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광장 한편에다 만드는 것이고 규모도 작다. 태극기도 처음에 100m 정도로 하고 싶었으나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서 조정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주장한 ‘두 국가론’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은 적성 국가다. 통일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말했고, 이와 관련해 우리가 입장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숙제가 있다. 그런데 임종석 전 실장이 ‘우리도 통일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본인들을 향해 ‘친북’이다, ‘종북’이다라고 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하는 행동이 다 그렇다. 북한이 태도를 바꾸자 똑같이 그러자는 걸 보면서 ‘종북’(從北)인 줄 알았더니 ‘충북’(忠北)이라는 생각이 든다. 통일이 북한에서 원하지 않는다고 우리가 논의하지 말아야 할 이슈가 아니다.” -핵무장도 꾸준하게 주장하고 있다. “핵 문제도 생각이 분명하다. 핵에 관해서 우리가 너무 조심스러울 이유가 없다. 상대방이 핵을 가지면 우리도 핵으로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핵 보유가) 전략 전술적으로 어느 타이밍이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조금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우라늄 농축 20% 이하는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서 충분히 보장 받은 상태다. 우리도 일본 수준의 핵 재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 사업과 관련한 잡음이 나오고 있다. “비용을 낮춰야 한다. 현 상태로는 계속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당초부터 이 시범 사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시범 사업을 한다고 하고,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니까 고맙기는 하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형태, 비용 지출로는 중산층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감당할 수 없다. 법무부가 혹여 이들이 불법 체류자로 바뀔까 지나치게 신중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반반’이라고 답하다가 지난달 ‘1% 더 갔다’고 이야기했는데. 여전한가. “(웃으며) 바뀐 게 없다. 51%다.”
  •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제2의 아프간 될까…우크라·중동 전쟁에 가려진 지하디스트 테러리즘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제2의 아프간 될까…우크라·중동 전쟁에 가려진 지하디스트 테러리즘

    테러 감행 몇 주 전 말리 수도 바마코에 발각되지 않고 잠입한 이슬람 근본주의자 지하디스트들은 지난 17일 새벽기도를 하는 아잔 직전(새벽 4~5시) 공격을 가했다. 이들은 엘리트 경찰학교에 침투해 학생 수십명을 죽이고, 바마코 국제공항을 습격하고, 대통령 전용기에 불을 질렀다. 지난 17일의 포격 테러는 사하라 사막 남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펼쳐진 광활한 사막 지대인 사헬 지역의 중심부에서 2016년 벌어진 테러 이후 가장 무모한 공격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이번 사건은 알 카에다나 이슬람 국가와 연계된 지하디스트 집단이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을 죽이고 수백만 명의 집을 떠나게 했지만, 권력의 심장부를 겨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수단에서 일어난 전쟁의 여파로 사헬 지역의 갈등은 거의 세계적인 뉴스의 헤드라인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반이민 극우 정당이 약진하고 독일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이주가 급증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유럽으로 들어오는 난민 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경로는 서아프리카 해안 국가를 거쳐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경로다. IOM 자료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사헬 지역 국가에서 유럽에 도착하는 이주민의 수는 2024년 상반기 1만 700명에서 62% 증가해 1만 7300명에 달했다. 유엔과 IOM은 이러한 증가의 원인을 갈등과 기후 변화로 돌렸다. 15명의 외교관과 전문가들은 로이터에 지하드주의자들이 통제하는 영토의 대부분이 말리 수도인 바마코와 같은 주요 도시나 주변 국가, 그리고 서방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추가 공격을 위한 훈련장과 발사대가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지하디스트의 폭력, 특히 정부군이 겪은 엄청난 피해는 2020년 이후 사헬 중심 국가인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서방이 지원하는 정부에 대한 일련의 군사 쿠데타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들을 대체한 군사 정권은 그 이후 주로 바그너의 용병 조직을 통한 러시아의 군사 지원으로, 프랑스와 미국의 군사 지원을 대체했지만 계속해서 영토를 잃었다. 롱 워 저널의 편집자이자 지하디스트 집단 전문가인 칼렙 바이스는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의 정권이 영원히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그들 중 하나가 무너지거나 그들 중 하나가 상당한 영토를 잃을 것이다. 부르키나파소는 이미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우리는 사헬 지역의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지하드 국가를 상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테러리즘의 온상된 서아프리카 사헬 지대이전에 지하디스트들을 격퇴하기 위해 투자했던 서방 강대국들은 지난해 니제르 군부가 미국에 아가데스에 있는 광활한 사막 드론 기지를 떠나라고 명령한 이후 현장에서 철수했다. 미군과 중앙정보국(CIA)은 드론을 이용해 지하디스트를 추적하고,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프랑스 등의 동맹국과 서아프리카 군대와 정보를 공유했다. 하지만 미국은 니제르 쿠데타 지도자들을 화나게 한 뒤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러시아와 협력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쫓겨났다. 미국은 여전히 ​​자산을 재배치할 곳을 찾고 있다. 뉴욕의 싱크탱크인 수판 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와심 나스르는 “다른 누구도 효과적인 공중 감시나 공중 지원을 제공하는 틈을 메우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디스트들은 그 세 나라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미국의 위기 감시 단체인 ACLED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지하디 단체가 관련된 폭력 사건의 수가 2021년 이후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부터 지금까지 폭력 테러는 월 평균 224건 발생했는데, 2021년에는 128건에 불과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지역 이주 및 이주 조정자인 인사 무사 바 사네는 “지하디스트들과의 폭력 갈등이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이주가 증가한 주요 요인”이라며 “이 경로를 따라 여성과 가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문제의 근원이며 기후 변화의 영향도 있다”면서 홍수와 가뭄이 폭력에 기여하고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주를 촉진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아마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부르키나파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들이 지난 8월 24일 수도 와가두구에서 차로 두 시간 떨어진 바르살로고 마을에서 하루에 수백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테러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사망자 수가 68% 증가해 1907명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테러 관련 사망자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유엔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의 약 절반은 현재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으며, 이는 급증하는 이주율에 기여하는 요인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싱크탱크 CIRES 대표 세이딕 아바는 “알카에다와 이슬람 국가(IS)가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위협은 지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말했다. 알카에다와 IS의 활동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은 사헬에서 가장 활동적인 알카에다 연관 세력인 JNIM의 전투원이 5000~6000명에 달하고, 그 중 2000~3000명이 이슬람국가(IS)와 연결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수판 센터의 나스르는 “그들의 공표된 목표는 이슬람 통치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드주의자들은 강압과 지방 법원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 제공을 혼합하여 오랫동안 약하고 부패한 중앙 정부의 방치에 대해 불평해 온 농촌 지역 사회에 대한 통치 시스템을 구축한다. 조폭처럼 영토 불가침 조약 맺는 지하디스트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디스트 단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때로는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지역적으로는 불가침 조약을 맺기도 한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각각의 세계적 지도부로부터 어느 정도 재정 지원, 훈련 및 지침을 받지만,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세금을 징수하고 정부군과 전투를 벌인 후에는 무기를 압수한다는 것이다. 유럽 ​​정부들은 갈등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이주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남부 유럽 국가들은 군부와의 소통을 개방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인권과 민주주의 우려 때문에 반대한다고 이 지역의 외교관 9명이 로이터에 말했다. 한 아프리카 외교관은 이주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므로 EU가 계속 개입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유럽이 공통된 접근 방식에 동의하더라도 사헬 국가들이 서방의 개입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도울 수 있는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 관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특수부대 사령관인 론 스미츠 장군은 “우리는 해당 국가의 극단주의 집단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헬 지역이 ‘제2의 아프간’ 될까 걱정하는 서방서방 강대국이 우려하는 또 다른 큰 문제는 사헬 지역이 과거의 아프가니스탄이나 리비아처럼 글로벌 지하디스트 단체들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 사령관인 마이클 랭글리 장군은 이달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모든 폭력적인 극단주의 조직은 미국을 공격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해당 단체들이 아직까지 유럽이나 미국에서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은퇴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자 위험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윌 린더는 바마코와 바르살로고에서 일어난 공격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의 군부가 안보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의 지도부는 지하디스트 반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예산을 관리하는 주·부금고에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24일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 부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는 공모에 참여한 은행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해 주금고와 부금고를 선정했다. 올해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는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지원했다. 부금고 공모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 부산은행 외에 다른 금융기관이 참가해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었다. 부산시 주금고는 부산은행이 24년째 지키고 있으며, 부금고는 국민은행이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두 은행을 주·부금고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주금고인 부산은행은 시 예산의 약 70%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나머지 30%인 14개 특별회계 예산 관리를 맡는다. 올해 부산시 예산 규모는 15조6998억 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금고 지정으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 혁신파크 기업 중심 ‘창조타운’으로 집중 육성한다…25일 기업 설명회

    서울시가 투자 위축과 고용 악화 등 불투명한 경제 전망을 극복하고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창조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2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들어설 ‘창조타운’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조타운 입주에 관심 있는 확장현실(XR)과 웹툰, 미디어 관련 기업 및 건설사 등에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개발 전략과 함께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 3대 기업지원책을 제시한다. 우선 민간 개발 부지를 현재의 용도지역(제2종일반주거)으로 매각해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시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 및 기업 유치, 매매 후 3년 내 세부 개발계획 수립 등 가시적 사업 추진 등을 매각 조건으로 내걸 방침이다. 여기에 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적용해 용적률을 1.2배 상향하고, 공공 기여량을 최대 절반까지 완화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사전협상제 관련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 중인 시는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개발로 발생하는 공공 기여금은 창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설에 재투자한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창조타운 조성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서울 서북권이 활력 넘치는 일자리 경제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 하기 좋은 서북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업 44.7% “하반기 금리 1% 이상 인하 기대”

    부산 기업 44.7% “하반기 금리 1% 이상 인하 기대”

    부산지역 기업 45%가 올해 하반기에 국내 기준금리가 1.0%포인트 이상 인하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지역 기업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부산 상의의 주요 업종 동향 모니터링 기업 101개 중 74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63.5%는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금리 지속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하는 상황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를 0.5%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서다. 국내 기준금리 인하 수준은 1.0%포인트 이상 강도 높은 조정을 바라는 기업이 전체의 44.7%로 가장 많았다. 41.9%는 0.5%포인트~1.0%포인트 수준으로 기대했으며, 0.5%포인트 미만이 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은 13.5%에 불과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상하는 긍정적 기대로는 ‘이자 비용 감소에 따른 실적개선’이 64.9%로 첫 손에 꼽혔다. 현재 지역 기업이 부담하는 연 이자율은 기준금리 3.5%에 최대 4% 가산 금리가 더해져 당기 순이익을 줄게 하는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이자 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지역 기업이 신규 차입 때 적용받은 이자율을 보면 3.5%~4.5%가 38.4%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연 이자율 5.5% 이상을 적용받는 기업도 13.7% 있었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애로 사항은 ‘이자 비용 부담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5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비용 절감을 위한 긴축 경영 돌입’ 17.6%, ‘신규 자금조달 어려움’ 10.8%, ‘설비투자 지연 또는 중단’ 8.1%, ‘연구개발 지연 또는 중단’ 1.4%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 활력 제고로 이어지려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 유인책 마련’을 45.9%로 첫손에 꼽았다. 또 내수 소비 진작(31.1%), 기업규제 철폐(16.2%)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이 이익을 창출해도 높은 이자 비용 탓에 채산성이 악화하는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하는 기업의 실적 개선과 직결되는 만큼 금리 인하와 신규 투자를 유인하는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나 믿고 투자해봐”…브래드 피트 사칭해 女 돈 뜯어낸 스페인 사기단 체포

    “나 믿고 투자해봐”…브래드 피트 사칭해 女 돈 뜯어낸 스페인 사기단 체포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여성으로부터 32만 5000유로(약 4억 8200만원)를 뜯어낸 일당이 스페인 경찰에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치안대는 브래드 피트를 사칭해 두 명의 여성으로부터 32만 5000유로(약 4억 8000만원)를 받아 가로챈 일당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치안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갱단 두목을 포함해 사기범 5명을 체포했으며 범인들이 사용하던 가옥 5채에서 각종 증거품과 8만 5000유로(약 1억 2600만원)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안달루시아 남부지역에 사는 한 여성으로부터 17만 5000유로(약 2억 6000만원)를, 바스크 지역의 다른 여성으로부터는 15만 유로(약 2억 2000만원)를 받아 가로챘다고 치안대는 말했다. 치안대는 범인들이 브래드 피트의 온라인 팬 페이지를 통해 만난 여성과 정서적 관계를 구축한 뒤 존재하지도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치안대는 범인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심리적 프로필까지 작성하면서 애정 결핍이 있고 우울한 상태에 있는 여성을 찾아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왓츠앱과 인스턴트 메신저와 이메일을 이용해 피해 여성들이 브래드 피트와 사귀고 있는 것으로 믿도록 유도했다고 치안대는 설명했다. 연애를 빙자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로맨스스캠은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총 920건, 545억원(월평균 131건·78억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청은 “제삼자로부터 관심을 끄는 문자나 링크,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일단 멈추고 사기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보는 모든 정보가 조작되고 가장됐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개통… 혼잡도 개선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개통… 혼잡도 개선

    서울 금천구는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는 지난 2019년에 금천구와 국가철도공단이 공동 투자해 추진된 총사업비 23억원 규모의 철도시설개량사업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출입구 개통으로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하 환승 통로의 혼잡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7호선 출입구를 이용하는 1호선 승객 4000여명이 신설된 3번 출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2022년 기준 출근 시간대 평균 3만명이 내리는 서울에서 가장 혼잡도가 높은 역 중 하나다. 특히 7호선의 출입구가 G밸리와 직접 연결돼 1호선 승객들이 혼잡한 지하 환승 통로를 거치는 불편을 겪었다. 금천구는 지난해 6월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8번 출입구를 신설하고 현재 6번, 9번 출입구 확장 공사를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LX, 독립 2년 만에 대기업집단… 영업이익 줄고 캐시카우 안 보여[2024 재계 인맥 대탐구]

    LX, 독립 2년 만에 대기업집단… 영업이익 줄고 캐시카우 안 보여[2024 재계 인맥 대탐구]

    LG상사 등 4개사만 떼어내 독립공격적 M&A로 자산 4조원 껑충LG반도체 뺏겼던 구본준 회장국내 최대 팹리스 ‘세미콘’ 키워HMM 인수 포기, 퀀텀점프 불발작년 그룹 매출 18% 감소해 20조 “치열하게 고민하고 끈질기게 실행합시다.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갑시다. 핵심가치인 ‘연결’, ‘미래’, ‘사람’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이룹시다.” 2021년 5월 3일 구본준(73) LX그룹 회장은 그룹 출범사에서 미래를 강조했다. 당시 자산 총액 137조원 규모의 재계 서열 4위인 LG그룹이라는 든든한 큰집을 떠나 대중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LX’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도 자신감이 엿보였다. 구 회장은 “저는 평생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살았다”면서 “새로운 도전은 항상 쉽지 않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는 말자. 우리 안에는 ‘1등 DNA’가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웠다. ●장자 승계 원칙 따라 2021년 LG서 분리 그간 재계에서는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직계 후손 중 장자가 모그룹인 LG의 경영권을 물려받고, 차남부터는 그룹 계열사 일부를 들고 나가 별도의 법인으로 완전 계열 분리하는 방식을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일컬어 왔다. 경영권 승계와 회사 계열 분리 과정에서 단 한번의 경영권 분쟁이나 소송 등 갈등이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전통은 사고로 아들을 일찍 잃은 고 구본무 그룹 선대회장이 동생 구본능(75)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46) 현 LG그룹 회장을 양자로 들여 경영권을 넘겨준 이후 균열이 갔다. 구본무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가 어머니 김영식(72) 여사와 여동생 구연수(28)씨와 함께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세 모녀의 소송 제기 이전까지 2021년 5월 LX그룹의 계열 분리는 범LG가의 마지막 아름다운 이별로 평가됐다. 구 회장은 LG로부터 계열 분리 당시 다양한 사명 후보군 가운데 LG그룹 명맥을 이어 가면서도 현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의지를 담은 LX로 낙점했다. 계열 분리 준비 당시 구 회장이 새 사명에는 영문 L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LG계열 광고대행사인 HS애드가 사명 컨설팅을 진행해 디지털 전환(DX) 등에 쓰이는 X를 제안해 LX란 조합이 만들어졌다. 빨간색 사각형 바탕에 흰색으로 영문 L을 물결 모양으로 넣은 그룹 로고는 LG그룹의 전신인 럭키금성그룹의 로고를 계승했다. 이 역시 LX의 뿌리가 구인회 그룹 창업주에게 있음을 잊지 않고, 그의 개척·도전 정신을 이어 가겠다는 구 회장의 다짐이 반영됐다. 그룹 새 출발의 변수는 의외의 곳에서 불거졌다. 모그룹과의 잡음은 없었지만 신설 법인명 LX를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이미 영문 약칭으로 사용하고 있어 상표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LX공사는 “지난 10년간 322억원을 투입하는 등 LX 브랜딩에 공을 들여 왔는데 LX홀딩스가 출범하면 국민에게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지만, 이 문제는 양사가 LX 상호와 상표권을 공동 사용하며 추후 첨단기술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마무리됐다. ●판유리·친환경 발전 등 사업 영역 확장 구 회장은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까지 4개 회사를 들고 나왔다. LG상사의 자회사였던 판토스(옛 범한판토스)까지 포함한 신생 LX그룹의 자산 규모는 7조 44억원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계 서열 4위 그룹의 구성원이었지만, 계열 분리로 공정거래위가 각종 규제를 부과하는 대기업의 기준인 자산 총액 10조원(현행 10조 4000억원)에 못 미치는 규모로 내려온 것이다. 1등 DNA를 강조했던 구 회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뛰어들며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기업을 인수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을 쏟았다. LG상사에서 탈바꿈한 종합상사 및 자원개발 기업 LX인터내셔널은 건축·자동차용 판유리 시장을 주름잡고 있던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5904억원에 인수해 LX글라스로 편입시켰고, 이어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용하는 포승그린파워 지분 63.3%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신성장 사업군인 친환경 신재생 발전사업으로 확장했다. LX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는 북미 지역 물류 회사 트래픽스에 311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고 실리콘웍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 LX세미콘은 국내 차량용 반도체 설계 회사인 텔레칩스 지분(10.9%)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LX세미콘은 반도체 제조 공장 없이 설계만 담당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 LG반도체 대표를 맡아 반도체를 그룹 대표 사업으로 키우려 했지만, 1999년 정부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대기업의 사업 구조조정(빅딜) 당시 회사를 현대전자에 매각해야 했던 구 회장이 각별히 챙기는 기업이다. LG반도체를 인수한 현대전자는 2012년 SK그룹에 매각되며 SK하이닉스로 새출발했고, SK하이닉스는 재계 순위 2위인 SK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성장했다. 이런 맥락에서 반도체 사업은 구 회장의 ‘아픈 손가락’이자 숙원으로 거론된다. 구 회장의 공격적 투자 전략은 주효했다. 계열 분리 1년이 지난 2022년 말 기준 그룹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 2732억원과 1조 3457억원으로 계열 분리 전인 2020년 대비 각각 57.7%, 234.3% 급증했다. 그해 그룹 자산총액은 2020년 대비 4조 936억원 이상 증가한 11조 2734억원을 기록, 이듬해 계열 분리 2년 만에 공정위 공시대상 기업집단인 대기업군에 올랐다. 당시 LX의 재계 순위는 44위로, 올해 5월 공정위 발표 기준으로는 자산총액 11조 3566억원, 순위는 4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LX그룹 독립 경영 초반 연이은 M&A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핵심 사업군 대부분이 글로벌 업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 창출원)가 없다는 점은 LX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이다. ●글로벌 업황 따라 영업이익 빨간불 매년 우상향 성장 곡선을 그려 온 그룹 주력 계열사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미국발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반토막 수준인 433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LX세미콘의 실적 또한 반도체 업황이 불황에 빠지면서 영업이익이 계열분리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1290억원)로 후퇴했다. 석유화학업체인 LX MMA는 2021년 영업이익 1568억원을 기록한 이후 이듬해 547억원으로 급감하더니, 지난해에는 아예 150억원 규모 적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주력 계열사들의 사업이 불황에 흔들리면서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39% 감소한 20조 62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51.19% 급감(6569억원)했다. 애초 LX그룹이 단숨에 10대 그룹으로 ‘퀀텀점프’(단기간 비약적 성장)할 승부수로 보고 뛰어들었던 국내 1위 해운사 HMM 입찰 경쟁을 결국 포기한 것도 그룹 경영 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초 LX그룹은 HMM을 인수해 LX인터내셔널과 LX판토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최대 매각가 7조원으로 추산되는 HMM 입찰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룹을 대표해 입찰에 나섰던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본입찰에 불참하며 인수를 포기했다. 당시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은 2조 5000억원 수준에 그쳤고, 그룹의 성장세가 멈춘 상황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투자는 아무리 승부사 기질의 구 회장이어도 강행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LG맨 노진서·삼성 출신 이윤태 눈길 그룹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구 회장과 함께 지주사 LX홀딩스를 이끄는 노진서(56) 사장이 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구 회장이 LG전자와 LG상사 대표를 지냈을 당시 각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이런 인연이 LX그룹으로 이어지면서 구 회장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주력 계열사 LX인터내셔널을 맡고 있는 윤춘성(60) 사장은 1989년 회사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 시절에 입사해 LG상사를 거친 정통 ‘상사맨’이다. 그룹 출범 초 구 회장의 대형 M&A 추진에 따라 이를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올해 초 LX세미콘 대표에 취임한 이윤태(64) 사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에서 영입한 사례다. 1985년 삼성전자 산업설계팀에 입사한 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분야 연구원으로 일했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삼성전기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2009년 LX하우시스의 전신 LG하우시스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던 한명호(65) 사장은 실적 부진에 빠진 회사를 구하기 위한 구 회장의 부름을 받고 2022년 말 복귀했다. 회사를 떠난 지 10년 만에 두 번째 대표이사로 돌아온 한 사장은 회사 실적 반등을 빠르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네이버, 연내 사우디에 총괄 법인 설립… ‘제2 중동 붐’ 드라이브

    네이버, 연내 사우디에 총괄 법인 설립… ‘제2 중동 붐’ 드라이브

    중동지역본부 유치 프로그램 참여사우디 합작법인 설립 함께 추진초대 총괄 법인장에 채선주 거론국내 AI 스타트업 진출도 이어져 네이버가 연내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을 설립한다.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이 잇따라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소프트웨어(SW)·플랫폼이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23일 네이버는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중동 총괄 법인인 ‘네이버 아라비아’(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중동지역본부 유치정책인 ‘RHQ’(Regional HQ) 프로그램에 참여해 첨단 기술 분야의 대규모 국책과제들에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개별 사업 단위별 합작법인(JV·조인트벤처) 설립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파트너로 참여 중인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MOMAH), 국립주택공사(NHC) 등과 JV를 구성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한 B2B(기업 대 기업) 사업 외연을 중동 지역에서부터 넓혀 갈 방침이다. 중동 총괄 법인장에는 초창기부터 사우디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네이버의 중동 지역 기술 수출을 이끈 채선주 대외/ESG정책 대표가 거론된다. 국내에서 맡고 있는 대외·ESG 업무와 함께 중동 지역 비즈니스를 겸직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 MOMAH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 3월엔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의 IT 계열사 ‘아람코 디지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2일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글로벌 AI 서밋(GAIN) 2024’에서 사우디의 AI 분야를 주관하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랍어 버전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로봇 등 네이버가 국내에 도입했던 AI 분야의 전반적인 기술 인프라를 사우디에 수출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행사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최수연 대표, 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네이버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하며 네이버가 사우디와의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도 했다. 김 대표는 키노트 연설에서 “네이버의 AI 기술 역량과 경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AI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AI 기업의 중동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아람코는 지난 10일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MOU를 체결하고 슈퍼컴퓨터 구축과 AI 서비스 등에서 협업한다고 밝혔다. 아람코와 리벨리온 간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람코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NPU)를 아람코의 데이터센터에 도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아람코로부터 200억원을 투자받은 리벨리온은 사우디에서 기술검증(PoC)을 하기 위해 AI 반도체 ‘아톰’을 현지로 보내는 통관 절차를 밟고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업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역시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 광주시·전남도·한전, ‘에너지융복합단지 운영위’ 공식 출범

    광주시·전남도·한전, ‘에너지융복합단지 운영위’ 공식 출범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는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후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있는 전국 6개 단지 중 최초다. 전국에는 광주·전남과 함께 전북 새만금,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이 에너지 융복합단지로 지정돼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철 한전 사장을 비롯해 학계·연구계, 에너지 관련 200여 기업이 참석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는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한전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에너지산업 산·학·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는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풍력산업 등의 중점산업 육성, 산·학·연·관 협력사항, 정부지원 건의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운영위는 지난 8월 개정 시행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법정위원회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선포식과 함께 융복합단지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발표, 한국벤처투자 등 6개 기술지주회사의 에너지신사업 투자협력협약 체결, 에너지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3개 기관은 출범식에 앞서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연계, 신재생에너지 생산·보급 활성화와 전력망 조기 확충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항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과 운영위원회 출범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다”며 “지난 8월 정부의 계통망 포화 해소 대책으로 지역 재생에너지 산업의 난관이 예상되지만, 분산에너지 자원 특화 등 위기에 봉착한 재생에너지산업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與, 예산국회 앞서 지역별 협의…오세훈 “서울시의 힘만으로 한계”

    與, 예산국회 앞서 지역별 협의…오세훈 “서울시의 힘만으로 한계”

    국민의힘이 23일 서울·경기·강원·제주 광역자치단체 측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자체 측은 국민의힘에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각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교통, 주거, 복지, 안전 등 다양한 정책수요가 집약된 도시”라면서 “서울의 발전은 곧 대한민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기후동행카드·장기전세주택 공급·노후 하수 관리 정비 등에 대한 예산 지원과 함께 국가 유산 주변 지역 규제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지만 1인당 예산액은 14위에 그쳐 재원보전이 부족해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힘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안전, 대중교통, 주택 분야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서울시의 주요 현안을 언급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여러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경기 지역과의 협의에선 “경기 북부에는 개발 제한이 많은 접경지역이 많고 남부 지역에는 반도체 단지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지역별 요구와 차이를 감안해 역차별적 규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안 마련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반도체 특별법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경기패스 국고지원·경기북부 광역철도망 구축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K-소재 부품 생산 거점구축·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제2경춘국도 등을,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지역혁신중심대학·도서지역 내륙거점통합물류·제주해상운송 시범사업운영 등을 각각 소개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 금천,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 개통…지하철 이용자 편의증진

    금천,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 개통…지하철 이용자 편의증진

    서울 금천구는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입구는 지난 2019년에 금천구와 국가철도공단이 공동 투자해 추진된 총사업비 23억원 규모의 철도시설개량사업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출입구 개통으로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하 환승 통로의 혼잡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7호선 출입구를 이용하는 1호선 승객 4000여명이 신설된 3번 출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2022년 기준 출근 시간대 평균 3만명이 내리는 서울에서 가장 혼잡도가 높은 역 중 하나다. 특히 7호선의 출입구가 G밸리와 직접 연결돼 1호선 승객들이 혼잡한 지하 환승 통로를 거치는 불편을 겪었다. 금천구는 지난해 6월에는 가산디지털단지역 8번 출입구를 신설하고 현재 6번, 9번 출입구 확장 공사를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국민의힘에 1조 3천 932억 원 국비 지원 요청

    경기도, 국민의힘에 1조 3천 932억 원 국비 지원 요청

    경기도가 ‘반도체 특별법’과 ‘RE100 3법’ 제정 등 경기도 현안 해결과 1조 3,932억 원 규모의 12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반도체 특구 지정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을 위한 ‘반도체 특별법’, 미래를 위한 투자 및 재생에너지 확충 기반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등 RE100 관련 법이 제·개정을 건의했다. 이어 각종 규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경기 북부가 대한민국 신 성장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인구 1,410만의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편이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훨씬 다양한 행정수요가 존재하고 많은 법정 경비 지출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국비 지원에 당 지도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주요 국비 확보 사업으로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 금액 일부를 환급해주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 1,199억 원, 경기북부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도봉산 ̄옥정, 옥정 ̄포천)이 신속하게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1,850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접경지역 지원사업 164억 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지원 180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860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사업 375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덕정 ̄수원) 1,046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626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97억 원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1,695억 원 ▲소각시설 설치 사업 400억 원 ▲신분당선 건설사업(광교 ̄호매실) 240억 원 등 10개 주요 사업 예산 총 1조 883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한국산업은행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협력

    부산시는 23일 한국산업은행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 위해서다.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서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력 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변환, 저장, 분배 및 제어하는 반도체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활용된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서는 기존 실리콘 전력 반도체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 화합물 전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됐고,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산업은행은 전력반도체 특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과 정보공유, 특화단지 조성·개발과 관련한 금융자문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반도체 기업인 아이큐랩의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에 총 630억원을 투자 또는 융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우리시와 함께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를 운용하는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 금융기관,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 ‘고려아연 1인 1주식 갖기 운동’ 분위기 확산

    울산 ‘고려아연 1인 1주식 갖기 운동’ 분위기 확산

    ‘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이 울산시·정치권·상공계에 이어 노동계, 문화계,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대거 확산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로부터 향토기업 고려아연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예총울산광역시연합회와 울산문화원연합회는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회원들에게 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이날 울산범시민사회단체연합, 사회복지사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울산연합향우회 등도 이런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아연 주식 갖기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20여년 전 SK가 외국계 헤지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 ‘울산시민 SK주식 1주 갖기 운동’에 동참한 전례가 있다.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6일 긴급 성명을 통해 ‘고려아연 1인 1주식 갖기 운동’을 제안하고, 지난 19일 주식을 매입하면서 주식 갖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순걸 울주군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2·3호로 주식을 매입했다. 고려아연 1인 1 주식 갖기 운동은 지역경제 악화를 우려한 울산시 주도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는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 제련소가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1974년부터 지난 50년간 온산 제련소를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쳐 왔다. 이런 가운데 사모펀드 운영사인 MBK 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인수하면 구조조정, 투자 축소, 고용 감소 등 울산경제에 미칠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울산시를 비롯한 각계각층이 주식 갖기 운동 등 고려아연 지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성남시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 기초단체 첫 5000억 돌파

    성남시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액 기초단체 첫 5000억 돌파

    경기 성남시가 첨단기업 육성을 위해 운용하는 ‘판교유니콘 펀드’ 조성액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했다. 판교유니콘펀드는 성남시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창업, 벤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시 출자액,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조성하고 있는 펀드다. 시 출자액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성남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2002년 성남 벤처펀드로 만들어졌다가 현재 이름으로 바뀐 판교유니콘 펀드의 총운용 규모는 이날 기준 5226억을 기록했다. 애초 2026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했는데, 애초 목표보다 2년 앞당기고 운용 금액도 226억원 초과 달성한 것이다. 판교유니콘 펀드는 현재 시스템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4차산업 관련한 성남의 유망 창업·중소기업 46개 사에 666억원 규모로 투자돼 운용 중이다. 이 중 미국 나스닥 상장 1개 사,코스피 상장 1개 사,코스닥 상장 8개 사 등 총 10개 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판교유니콘 펀드 수혜기업 46개 사의 2023년 총매출은 2조7355억원으로,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고 시는 평가했다.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2021년보다 5539억원 늘어나 증가율은 25.4%에 달했다. 시는 내년에도 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역량 있는 성남 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글로벌 혁신도시들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을 통해 민간 자본의 관내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청년창업 지원 강화 등 성남시 창업·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일타이피?’ 시행사와 소비자에 ‘인테리어·회원권’ 명목 50억원 뜯어낸 사기 일당

    ‘일타이피?’ 시행사와 소비자에 ‘인테리어·회원권’ 명목 50억원 뜯어낸 사기 일당

    자금력이 없음에도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겠다며 시행사에는 인테리어 지원금을, 소비자에게는 장기 회원권 판매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시행사 등에 가로챈 수익금을 모두 합치면 5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평택경찰서 수사2과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또 다른 공범 B씨 등 5명에 대해선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일당은 사업자본이 충분하지 않아 운영할 능력이 없음에도 2021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평택·시흥·화성·충남 천안 등 수도권 지역 신축상가에서 헬스장·골프연습장을 차리겠다며 시행사를 상대로 인테리어 명목 지원금 29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렇게 수령한 지원금은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하지 않고 다른 업체 운영에 쓰는 등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들은 지원금을 받은 시흥, 평택, 화성 등지에서 일시적으로 헬스장을 개업하기는 했으나 운영에 필요한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미납해 건축주 등에 21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B씨 등은 명의를 빌려줘 ‘바지사장’ 역할을 하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특히 A씨 등은 업체를 운영할 능력이 없어 폐업을 앞둔 상황에서도 소비자에게 연단위 장기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해 이른바 ‘먹튀(수익만 챙겨 도망)’ 한 혐의도 있다. 이 일당에게 장기 회원권을 구매한 피해자는 확인된 규모만 360여명이며 피해금은 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헬스장 등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하는 먹튀 수법은 다수 있었지만 소비자뿐 아니라 시행사를 상대로도 부당이득을 취한 점이 주목된다. 실제 A씨 등은 충남 천안지역의 한 신축상가 건물 시행사에 접근해 “인테리어가 필요하니 지원을 해달라”며 20억원을 요구하고 5억원을 받아낸 상태에서 경찰에 발각됐다. 이들은 신축상가 건물의 경우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 등 대형 편의·오락시설이 선입주를 마쳐야 다른 업체들의 입주도 속도가 날 것이라는 건축주의 기대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수사를 받는 중에도 범행을 지속하려 하는 정황을 포착해 동종 범행을 차단하기도 했다”며 “악성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사기, 마약, 조직폭력 등 모든 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마이크로소프트, 부산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세계적인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강서구 미음산단 외국인 투자지역과 국제산업물류단지 일원 17만 8409㎡에 6개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첫 번째 데이터 센터는 6만4천9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이며, 이번에 준공한 데이터센터는 그보다 규모가 크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원활한 전력 공급이 핵심이라고 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기관과 협조를 통해 전력 확보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 고급 정보기술(IT)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인턴십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상에서 매우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국제 투자유치박람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25일 개막

    국제 투자유치박람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25일 개막

    국내 최초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South Summit)과 협업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전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25~27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의 협업으로 이번 박람회가 기획됐다. 사우스서밋은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 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민선 8기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밋은 참여 스타트업들의 경연․전시,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그리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 세미나로 구성된다. 사전 등록을 마친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250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리벨리온, 뤼튼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 전시한다.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사 인데버 카탈리스트(Endeavor catalyst)의 파트너 엘렌 테일러(Allen Talor), 엔비디아 디렉터 수잔 마샬(Susan Marshall) 등 총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 세션도 펼쳐진다. 별도로 운영되는 투자 상담 부스, 비즈니스 라운지, 곳곳의 상설 네트워킹 공간에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투자자와의 1:1 밋업 상담이 수시로 진행되며, 이외 판교 테크노밸리 투어, 리셉션 등 별도의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해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는 물론 중고교, 대학생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형 AI 스타트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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