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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원내대표 후보 3인 “2028년 총선 이대로는 망한다”

    野 원내대표 후보 3인 “2028년 총선 이대로는 망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도읍(4선, 부산 강서), 정점식(3선, 경남 통영·고성),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9일 초재선 의원들을 만나 2028년 총선 등 다음 선거를 위한 당 쇄신 방안을 밝혔다. 이들은 장동혁 대표의 퇴진은 불가피하지만 무리한 축출 시도는 불가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도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초재선 의원들 주최로 후보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다선 의원들까지 총 39명이 참석해, 10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의 유권자 3분의 1가량이 모였다. 김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작년 정책위의장을 할 때부터 여론조사 등 각종 지표들이 6·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당의 위기를 경고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당의 노선 변화를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노선 변화 없는 상태로 지방선거를 치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이 수많은 의원들 요청에 부응해 노선을 바꿨더라면,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수많은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당이 지금 이 상태로 가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2028년 총선, 나아가서 2030년 대선은 정말 절망적이다. 도로 ‘친윤(친윤석열)’당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는 당으로 만들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총선과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까지 뼈아픈 패배 앞에서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도부 사퇴 의견도 있고 희망의 불씨를 살려 수습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당의 활로 찾기 위한 치열한 분석과 비판이 필요하고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뇌의 결론이 우리끼리의 또 다른 분열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우고 흩뜨린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국민의힘과 원내대표가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의 의회 권력 독점을 막고 국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을 이뤄내기 위해서, 국민의힘을 완전히 재도약시킬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까지 1년 5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 짧은 기간 국민께 희망을 못 드리면 우리는 총선에서 완패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당이 변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명확히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금 친한(친한동훈), 친윤(친윤석열) 계파 싸움할 때가 아니다. 이거 없어져야 한다”며 “우리 당은 변해야 한다. 지금 여의도연구원부터 청년, 여성 조직까지 다 바꾸지를 않으면 어떤 희망이 있겠느냐. 전 한 번도 어떤 계보에 속해본 적 없다.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단지도체제 복귀와 중진 역할론을 강조했다. 김도읍 “도로 ‘친윤당’ 소리 안듣게 할 것”정점식 “흩뜨린 힘 모으는 게 시대적 과제”성일종 “계보 속한 적 없어, 확실히 개혁” 재선 간사인 엄태영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통해 얻은 민심과 당심 여론을 수렴하고 있지만, 급진적으로 상황을 바꾸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세 분 후보자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당내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한다는 것도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초선 간사인 박상웅 의원도 “긴 호흡으로 명예롭게 어떤 결단을 내리면 내렸지, 무리수를 둬서 촉박하게 요구하는 일은 일절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세 분 모두 다음 해 8월이면 종료되는 (장 대표의) 임기를 단축해서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없었다”며 “다만 지도부의 당 안팎의 비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실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장 대표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해 온 김 의원은 과거 이준석 전 대표의 축출 과정을 거론하며 “방법이 과격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의원 역시 “선거 평가 후 책임 부분에 대해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성 의원도 “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게 정치의 품격”이라며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최소 1년 불가’로 뜻이 모였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의 조기 입당 추진 의지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엄 의원도 “당장 복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한 의원 본인과 당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승용 경기도의원 발의 ‘소규모 공동주택 장기수선 자문 확대 조례안’ 상임위 통과

    최승용 경기도의원 발의 ‘소규모 공동주택 장기수선 자문 확대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의무관리대상 제외 단지도 전문가 자문 길 열려… 주거 안전 및 체계적 유지관리 기반 마련 경기도 내 의무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도 장기수선계획 수립 시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길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경기도 조례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한정하여 관리지원 자문단을 통한 행정·회계·장기수선 등의 자문을 제공해 왔다. 현행법상 의무관리대상은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중앙집중식 또는 지역난방 방식의 공동주택 등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장기수선계획 수립 의무는 의무관리대상 여부와 상관없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중앙집중식 또는 지역난방 방식의 공동주택 등 상당수 단지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의무관리대상이 아닌 소규모 단지들은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하더라도 전문가의 적정성 검토나 자문을 받지 못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무관리대상이 아니더라도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공동주택까지 자문단의 지원 범위를 전격 확대했다. 이에 더해 사업주체가 장기수선계획을 최초로 수립하는 단계에서 도지사가 각 시·군에 자문 신청 절차를 안내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행정적 근거도 함께 규정했다. 그는 “장기수선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다면 공동주택의 유지관리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도내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높여 입주민의 주거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5.9억분의 1 확률” 인천·전남서 사전투표 득표수 동일…선관위 “우연한 결과”

    “5.9억분의 1 확률” 인천·전남서 사전투표 득표수 동일…선관위 “우연한 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6·3 인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선인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연수구 송도1동·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동일한 득표수가 나오며 의혹이 확산되자 “우연”이라고 해명했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주요 후보자의 득표수가 일치한다는 주장은 우연한 결과”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송도1동과 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박 당선인은 3030표를, 유 후보는 1440표를 각각 얻었다. 두 지역 득표수가 일치하자 “확률적으로 매우 희박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선거인 수는 송도1동과 송도2동이 4548명, 4540명으로 달랐고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 득표수도 61표, 47표로 차이가 났다. 무효표도 15표, 22표였다. 선관위는 “상세 내역을 보면 전체 투표자 수와 나머지 표수는 모두 다르다”고 설명했다. 개표 과정도 분리됐다는 입장이다. 송도1동은 제11반, 송도2동은 제4반에서 각각 다른 투표지분류기 등을 통해 독립적으로 집계됐다. 인천선관위는 “투표지분류기가 1차로 분류한 득표수는 서로 달랐으며 재확인 대상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눈으로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분류·합산하는 단계에서 결과적으로 두 후보의 표수가 같아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집계한 결과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표의 모든 과정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들이 개표 전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부정 개표나 조작이 개입할 틈이 없는 구조”라며 “확률적으로 희박하다는 이유만으로 각기 다른 장비와 인력을 통해 공정하게 집계된 투표 결과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확산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선거 관내사전투표에서 제기된 유사한 의혹을 반박했다. 광주·전남 10개 읍면동에서 민주당 소속 민형배 당선인과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주장이다. 전남선관위는 “상세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각 사전투표소의 선거인 수와 후보자별 득표수, 무효투표수 등 전체 투표 데이터는 서로 달라 특정 후보자의 득표수 일부가 일치한 것은 우연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내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 종료 후 투표참관인의 참관 아래 봉쇄·봉인됐으며 투표참관인과 호송경찰 등이 동반해 각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로 이송한 후 선거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인천시장 선거에서 송도 1동과 송도 2동 관내 사전투표에서 유 후보가 1440표, 박 후보 3030표로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 확률은 5억 9000만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에서도 10곳에서 두 후보가 각각 득표수가 똑같았다. 이는 5억 9000만분의 1의 확률을 6번 곱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일어나기 힘든 우연한 사실이 발생했다면, 사실을 확인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결국 특검밖에 답이 없다”며 “양당 원내 지도부 사이에도 교감이 있었다고 들었으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서 특검법 추진부터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이어 “특검만 기다리다가는 증거가 사라지고 증거들이 오염되니, 공직선거법 제228조에 따라 국민의힘도 증거 보존을 위한 절차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이번 선거가 무효임을 선언한 후에 재선거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최효숙 경기도의원 대표발의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 외국인 아동, ‘90일 거주’ 조건 없이 복지 혜택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들이 입국 초기부터 거주 기간과 관계없이 중단 없는 교육·보건·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도내 외국인 주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다변화된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입국 초기 외국인 아동들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지정된 개정안의 핵심 골자는 18세 미만의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기존에 적용되던 ‘90일 거주 기간’ 요건을 과감히 폐지하는 예외 규정을 신설한 점이다. 이를 통해 입국 초기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한다. 조례가 본격 시행되면 도내 내·외국인 아동 간의 격차를 줄이고 보편적인 기본권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부모 등을 따라 입국한 외국인 아동에게 초기 적응 지원은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거주 기간 제한으로 인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안타까운 상황이 존재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가 모든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포용적인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외국인 아동을 위한 지원체계가 한층 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4월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 본회의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게 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외국인 아동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다문화 사회를 포용하는 선도적인 지자체로서의 정책적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지게 됐다.
  • 충북 시민단체·대학가 “선관위는 관리감독 체계 쇄신하라”

    충북 시민단체·대학가 “선관위는 관리감독 체계 쇄신하라”

    6·3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과 선거인명부 누락과 관련해 충북 시민단체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내 대학생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 시스템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단양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례가 발생했고, 청주에서는 1296명의 선거인명부가 누락되는 사고가 벌어졌다”며 “선거관리 부실로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용지와 선거인명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최소한의 민주주의 장치”라며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향후 조치와 관련해서는 “선관위는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선거인명부 작성과 투표용지 수급 등 선거관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관리감독체계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거일인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쯤 청주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 비치된 선거인명부에서 1296명의 유권자 이름이 누락돼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투표를 못한 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선관위는 한두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충북 단양 영춘면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를 100매만 준비했다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선관위에 연락해 40매를 추가로 받았다. 당시 투표용지가 남아 있어 유권자가 대기하거나 투표를 못 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충북지역 대학가는 일제히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 시스템을 비판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은 무너졌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냈다. 총학생회는 성명문을 통해 “국민의 한 표는 국가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증표이자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신성한 권리”라며 “투표용지 부족은 국가기관에 의해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이 침해된 충격적인 사태”라고 일갈했다. 이어 “선관위는 사태의 원인과 대응 과정, 참정권 침해 규모 등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소중한 헌법적 유산의 가치를 저해한 행위로, 청년 유권자의 의지를 꺾고 국가 기관에 대한 깊은 불신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청주대 학생대표자 일동 역시 지난 4일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치부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민의 권리가 행정적 미비로 침해되는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보훈 진심’… 격차 해소 건의안 본회의 최종 통과

    지미연 경기도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보훈 진심’… 격차 해소 건의안 본회의 최종 통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대표 발의한 「보훈유공자에 대한 지역 간 예우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보훈 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6월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의 본회의 통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일관되게 강조해 온 지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둔 성과다. 특히 지 의원이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도민 및 보훈유공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며 진정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지 의원은 “나라를 위한 헌신의 무게는 모두 같은데, 주소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불합리한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역할이 바뀌더라도 경기도의회의 목소리가 중앙정부와 국회를 움직여 실제 법 개정으로 이어질 때까지 변함없이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의정활동 기간 내내 현장의 모순을 하나씩 바로잡고자 했던 여정을 지지해 주신 1421만 경기도민과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리가 달라지더라도 도민의 권익과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고민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낚시 접근성 향상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박재용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낚시 접근성 향상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 도지사 책무 및 종합계획에 장애인 참여 활성화 명시… 모두를 위한 포용적 여가 환경 조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장애인의 낚시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적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도지사의 책무에 장애인 낚시 참여 활성화 반영 ▲낚시관리 종합계획 수립 시 장애인 접근성 향상 방안 포함 ▲장애인 낚시 활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등이다. 그동안 낚시는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 사랑받아 왔으나, 장애인의 경우 제반 시설의 접근성 부족과 열악한 이용 환경으로 인해 참여에 상당한 제약이 따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관련 복지 및 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완비됨에 따라, 향후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결국 고령자와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도민이 함께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장애인을 기준으로 한 접근성 확보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낚시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여가권과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접근성이 개선된 낚시 환경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낚시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가 장애인 친화적인 무장애(Barrier-Free) 여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시·군별 시설 개선과 세부 지원 사업 전개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연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건전한 예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 골자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장 조성 및 운영 지원,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위한 교육·정보 제공, 비용을 최소화한 ‘작은 결혼식’ 장려 등이다. 김 의원은 “비용 문제로 인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상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구조적 문제”라며 “결혼 친화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공예식장 운영과 작은 결혼식 활성화를 통해 허례허식에 치우친 기존의 혼례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시·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예식 문화가 확산되어 가정을 이루는 일이 경제적 부담이 아닌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 “선거 공정성 흔들렸다”…경남 대학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비판

    “선거 공정성 흔들렸다”…경남 대학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비판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경남지역 대학 학생대표기구들이 잇따라 성명을 내며 선거 관리 부실을 비판하고 나섰다. 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39년 전 6월 우리 대학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항쟁이 절정에 달했다”며 “지금은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불신의 씨앗이 뿌려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일”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진상 규명과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경남대학교 총학생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 행사에 실질적인 제약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 권리 보장의 문제”라며 선거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국립창원대학교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가 참여하는 중앙운영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단순한 행정 실수로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경위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 문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제대학교 총학생회 역시 성명을 내고 “중앙선관위의 미흡한 대응은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임기 마무리 정례회 개회…“치열한 협치·혁신이 지방자치 밑거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11대 의회 임기 마무리 정례회 개회…“치열한 협치·혁신이 지방자치 밑거름”

    경기도의회가 제11대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4년간 여야의 균형 속에서 이뤄낸 협치 제도화와 정책 중심 의회로의 도약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9일 개회한 제391회 정례회에서 제11대 경기도의회의 마지막 공식 의사일정 시작을 선언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와 정책적 결실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4년은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히고, 또 화합했던 희로애락의 순간들이었다”며 “의회는 서로의 차이만 확인하는 곳이 아니라 도민에게 필요한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임을 동료의원들의 헌신을 통해 증명할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특히 전반기부터 이어진 여야의 팽팽한 의석 균형과 긴장 관계 속에서 거둔 상생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경기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협치의 책임을 감당해야 했다”며 “팽팽한 긴장과 균형 속에서도 도민의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조정하며 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치 체계의 연착륙을 언급하며 “‘여야정협치위원회’는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한 고민과 실천의 결과였다”며 “의견은 달라도 민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책임감이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움직인 가장 큰 힘이었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제11대 의회가 남긴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정책 중심 의회’로의 체질 개선을 꼽았다. 그는 “지역 민생 과제를 정책으로 연결한 ‘의정정책추진단’과 조례가 도민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의 운영은 모두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의미 있는 혁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제도적 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와 자치분권 확대 역시 더 큰 권한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도민 삶을 더 책임 있게 지켜내기 위한 과정이었다”라며 “지금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쌓아온 시간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도민을 위한 책임 의정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처음 이 자리에 섰던 사명감 그대로,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페이지가 도민의 고단한 삶을 달래는 든든한 위로로 남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지난 4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기꺼이 땀 흘려준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391회 정례회는 오는 2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의회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11대 의회의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 ‘신성’ 야말 결장 속 우승후보 스페인, 마지막 평가전서 페루 제압

    ‘신성’ 야말 결장 속 우승후보 스페인, 마지막 평가전서 페루 제압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결장한 가운데 열린 평가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이 페루를 가볍게 제압하고 마지막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이스타디오 콰우테모크에서 열린 페루(랭킹 51위)와 평가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달 치른 이라크(1-1), 페루(3-1)와의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한 스페인은 본선 준비를 모두 마쳤다. H조에 속한 스페인은 카보 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스페인은 이날 왼쪽 햄스트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18세 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근육을 다친 니코 윌리엄스와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는 빅토르 무뇨스 등을 모두 제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이들은 경기가 열리는 메깃코 푸에블라로 가지도 않고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남아 재활에 집중했다. 야말은 지난달 26일 발표된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생애 첫 월드컵 본선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은 전반 2분 만에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이 왼발 중거리포를 그대로 성공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1-0으로 앞서나가던 스페인은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페드로 곤살레스 로페스가 방향만 살짝 바꿔 추가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후반들어서도 8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예레미 피노가 올린 크로스가 페루 골키퍼의 손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3-0까지 달아났다. 스코어가 벌어지자 다소 느슨해진 상황에서 페루는 후반 21분 하이로 벨레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을 성공하며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그게 다였다.
  • 野 소장파들 “정신승리 절대 안돼”…‘장동혁 책임론’ 제기

    野 소장파들 “정신승리 절대 안돼”…‘장동혁 책임론’ 제기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은 9일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정신승리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선거 패배 책임론’을 일축한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6·3 지방선거로 확인된 국민의 명령’ 토론회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패배했다. 당선인 숫자가 몇 대 몇이라는 것을 갖고 정신승리적인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내놓아서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토론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다시는 이기고 싶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는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정점식·성일종 의원(기호순) 등 후보자 3명을 비롯해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발제는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가, 토론은 김재섭·우재준·정연욱 의원이 맡았다. 이들은 ‘장동혁 책임론’과 ‘중도 확장 실패’ 등을 거론하며 하나같이 “참패한 선거”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 도봉갑 김재섭 의원은 “간단히 두 글자로 얘기해서 참패”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를 두고는 “윤석열 세력과의 결별에 나아가서 중도 지향적 보수로서의 재건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선거 기간 내내 장 대표와 오 시장의 투샷이 안 보이게 하는 게 처음 설정했던 선거 전략”이라고 했다. 대구 북구갑 우재준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추경호 후보가 단 8% 포인트 차이 정도로 승리했다. 대구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사실 이것을 승리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를 향해서는 “사실상 거의 영향 자체가 없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부산 수영구 정연욱 의원은 “부산 지역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얘기는 ‘장동혁이 되면 안 되겠다’는 말이었다”고 했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당선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맞설 수 있는, 국민의힘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두 메시지로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제가 되묻겠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놓고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라고 반문했다. 사실상 지방선거 성적표를 ‘선방’으로 규정하며 거취 논란에 선을 그은 것이다.
  • 국방·로봇 기술 융합, 역대 최대 규모 ‘국방산업대전’ 개막

    국방·로봇 기술 융합, 역대 최대 규모 ‘국방산업대전’ 개막

    방산 혁신 기술 기업 육성과 국방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6)’이 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열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방산업대전은 육군교육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과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민관군 교류·협력의 장으로, ‘첨단국방산업대전’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통합 개최한다. 국방·로봇 융합을 주제로 한 올해 산업대전에는 역대 최대인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첨단 국방 전시존과 대전 방산 포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 등 3개 분야로 구성해 미래 국방 기술과 첨단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첨단 국방 전시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 D&A·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국방 유지보수 운영(MRO), 사이버전,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두시텍·시버리솔루션스 등 지역 혁신기업도 참가해 대전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첨단로봇 커넥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와 ‘로봇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족보행 로봇, 물류·안내 로봇 전시와 시연,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 등이 운영된다. 방산 포럼에서는 미래 지상전력 발전 방향과 국방 AX(AI 전환) 발전 전략,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미래 국방산업 핵심 과제를 주제로 30여 개의 전문 학술 세션을 진행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국방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전이 국방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부님이 만졌어요”…성추행 피해자 직접 만난 교황에 비판 쏟아진 이유 [핫이슈]

    “신부님이 만졌어요”…성추행 피해자 직접 만난 교황에 비판 쏟아진 이유 [핫이슈]

    레오 14세 교황이 스페인에서 사제 성추행 피해자 6명을 접견했다고 교황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스페인을 방문 중인 교황은 마드리드에 있는 바티칸 대사관에서 사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은 6명과 직접 만나 약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스페인 가톨릭계는 오랫동안 성추행 및 이를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과 추문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최근 현지 언론인 엘파이스의 기획 보도를 시작으로 해당 문제 해결에 나서기 시작했다. 2023년 스페인 옴부즈만(인권감독관)이 의뢰한 독립 조사 보고서는 약 18개월 동안 수백 건의 사례를 조사했다. 80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과거 교회 관련 인물에게 성학대를 당한 사람이 수십만 명 규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이미 알려진 487건에 대한 조사 결과도 담겨 있었다. 피해 사례는 주로 1940년대 이후 수십 년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신부, 수도자, 종교 교사 등 교회와 관련된 인물들로부터 성추행을 포함한 성학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스페인 가톨릭 주교단은 해당 보고서를 인정하지 않았다. 주교단은 자체 조사 결과 1945년 이후 스페인 내 가톨릭교회의 성추행 사건은 728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페인 등 여러 지역의 피해자들은 “가톨릭교회는 피해자들이 보상금을 바라거나 교회를 해치려는 것으로 몰고 가는 등 2차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진술했다. 이번에 교황을 만난 사제 성추행 피해자 6명 역시 피해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동시에 교회 내 보호 시스템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티칸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교황이 교회를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교황은 페루 치클라요에서 주교직을 지내던 당시에도 페루 전국의 주교회의에서 해당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일부 피해자 단체는 반발…이유는?교황과 사제 성추행 피해자들의 만남은 일부 피해자 단체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다양한 피해자 그룹 중 선별된 피해자만 바티칸 대사관에 초청됐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피해자 단체 ‘도난당한 어린 시절’의 대표는 바티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사전에 사제 성학대 피해자들과 교황의 만남에 대해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단체는 배상 계획에 포함된 피해자들이 교황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이 모든 피해자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교회가 스페인 가톨릭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려 피해자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스페인 교회는 결코 피해자들에게 부응하지 못했다”며 금전적 배상 확대, 평생 심리치료 지원, 가해 성직자와 은폐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교황이 스페인의 유명 수도원이자 과거 성학대 사건이 보고된 몬세라트 수도원을 방문하면서도 이곳의 피해자들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쏟아졌다. 스페인에서는 가톨릭교회를 둘러싼 성추문이 이어지면서 신도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독일 국영방송 도이체 벨레에 따르면 1970년대 스페인인의 90%가 가톨릭 신자였지만 지난해에는 55%만이 자신의 종교를 가톨릭이라고 밝혔다. “무기로는 평화 이룰 수 없다” 전쟁 반대 목소리한편 교황은 이날 스페인 의회에서 “무기는 우리에게 일시적인 침묵을 가져올진 몰라도 절대로 진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는 이루지 못한다”며 평화를 촉구했다. 또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사용과 관련해서도 삶과 죽음의 문제를 자동화 시스템에 맡겨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교황은 “국가의 도덕적 위대함은 가장 취약한 생명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능력에서 드러난다”며 “한 사람이 출신을 이유로 차별받는다면 모든 인간이 똑같이 존엄하다는 원칙에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교황은 스페인 의원들로부터 7분에 걸친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교황 만세”라는 외침도 곳곳에서 나왔다. 교황의 스페인 의회 연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 “6만표 차인데 재선거 하자고?”…장동혁에 선 그은 오세훈

    “6만표 차인데 재선거 하자고?”…장동혁에 선 그은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재선거 요구에 대해 “당락을 바꿀 만한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재선거는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오세훈 시장은 9일 공개된 조선일보 인터뷰와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재선거 논란과 국민의힘 향후 노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정치공학적 이해관계는 이해하지만 공직선거법은 선거 절차상 하자가 당락을 바꿀 정도의 중대한 위법이 아닌 이상 전면 재선거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서는 “후보 간 격차가 6만표 이상 벌어졌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현실적으로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구조”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오 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만25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다만 시의원·구의원 선거처럼 수백 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지역은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부분 선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시의원, 구의원, 비례대표 선거 가운데 몇백 표 차이로 결과가 갈린 곳은 법원이 엄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선거를 강하게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장 대표가 지향한 노선이 실패했다는 의미”라며 “국민의힘은 중도의 거친 바다로 나아갈 것인지,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유튜브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금 노선으로 내후년 총선을 치를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의 전국 단위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는 “당의 총의를 모은 적이 있느냐”며 “정치적 구호 정도로 기능하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자체에 대해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청년들은 공정하지 못한 일을 참지 못한다”며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가 투표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 것은 선거 관리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선거 여부는 결국 법적 판단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 ‘안면도 지방정원’ 등록…서해안 대표 정원관광 육성

    ‘안면도 지방정원’ 등록…서해안 대표 정원관광 육성

    충남도는 태안의 ‘안면도 지방 정원’을 해안과 산림이 어우러진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공식 등록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2016년부터 262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산14-207번지 일원 20만 8953㎡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안면송림 등 지역 고유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공공 정원이다. 정원은 △해안형 자연자원을 활용한 소금꽃정원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웃음꽃정원 △안면송림과 편백림을 활용한 안개꽃(치유)정원 등 특색 있는 주제정원으로 구성했다. 공원은 총 535종 34만 6899본의 다양한 식물자원과 녹지 면적 비율을 75%까지 확보해 자연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인접한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연계가 가능한 만큼 정원·휴양·관광이 결합된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안면도 지방정원 등록은 충남 정원정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서해안권 정원관광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가정원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람사르습지의 숨결을 걷다”… 동백동산 생태문화축제 13일 개막

    “람사르습지의 숨결을 걷다”… 동백동산 생태문화축제 13일 개막

    제주 대표 습지인 동백동산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축제가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3~14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일원에서 ‘제13회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선흘곶동백동산위원회가 주관한다. 동백동산은 곶자왈의 독특한 지형과 사계절 마르지 않는 습지를 간직한 곳으로, 국제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람사르습지다. 자연 보전과 지역 주민의 상생이 이뤄지는 대표적인 생태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동백동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습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람사르습지 생태해설 탐방을 비롯해 환경 토크쇼, 전통지식 경연대회, 숲속 보물찾기, 마을문화 공연과 전시, 로컬푸드 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탐방은 동백동산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습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함덕서우봉해변과 동백동산 습지센터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동백동산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직접 느끼고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습지 보전과 지역 활성화를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예약 문의는 동백동산 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5일간만 열린다”… 사려니숲 비밀의 길·물찻오름 개방

    “5일간만 열린다”… 사려니숲 비밀의 길·물찻오름 개방

    제주의 대표 숲길인 사려니숲길이 초여름 숲의 절정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일원에서 ‘제18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관심사는 평소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제한된 물찻오름의 한시 개방이다. 또 산불조심기간 동안 통제됐던 시험림길도 특별 운영돼 참가자들은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이어지는 사려니숲의 숨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숲속 음악회와 생태 체험, 치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르고, 행사 기간에는 사우스카니발을 비롯해 클래지팝콘, 위티, 타지, 디어, 루다 등 제주 지역 예술인들이 숲속 무대를 꾸민다. 숲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태 춤 명상과 생태공방, 차담과 명상, 시낭송을 결합한 사려니숲 치유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나무 키링 만들기와 소원리본 달기,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숲의 풍경을 촬영한 뒤 한 줄의 시를 적는 ‘디카시’ 체험과 자연 속 포토존을 활용한 미니 사진 클래스가 운영돼 숲의 감성을 기록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만 개방되는 물찻오름 탐방은 하루 6차례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회당 25명씩 하루 최대 1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는 도와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1억 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2만여명이 찾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산림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임홍철 도 기후환경국장은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대표하는 숲길”이라며 “도민과 관광객들이 숲이 주는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고 제주의 산림자원 가치를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예술은 삶의 시작부터 누려야 할 권리…정책 확산 시급”

    조미자 경기도의원 “영아 문화예술은 삶의 시작부터 누려야 할 권리…정책 확산 시급”

    경기도 내 영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지난 8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국제포럼에 참석해 영아 중심 문화예술 정책의 필요성과 확산 방안을 역설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 〈꼼지락, 처음예술〉의 핵심 세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영아 문화예술의 가치와 창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예술·공간·정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영아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다산아트홀, 정약용도서관 등지에서 이어지는 「2026 경기 아기문화예술 축제」는 영아 대상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국제포럼, 예술인 창작워크숍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특히 영아를 단순한 보육의 대상을 넘어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감각하고 경험하는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현장에서 증명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동안 조미자 의원은 도내 영아들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경기도 영아 문화향유 환경 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고 정책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조 의원은 “아기문화예술 축제의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시민들, 바로 아기들”이라며, “아기에게 예술은 조금 더 크면 접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처음부터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지역 문화시설과 예술단체, 전문가와 함께 영아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축제와 포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영아와 가족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8400만원 임금·퇴직금 떼먹고 섬으로 도주한 건설업체 대표 체포

    8400만원 임금·퇴직금 떼먹고 섬으로 도주한 건설업체 대표 체포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노동자들의 임금과 퇴직금 8400여만원을 체불한 뒤 섬 지역에 숨어 지내던 건설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A(60대)씨를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노동자 17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84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체불 피해를 본 노동자들은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로, 임금이 사실상 유일한 생계 수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청에 따르면 A씨는 체불 노동자들이 생활고를 겪는 상황에서도 임금과 퇴직금 지급을 피하고자 통영 산양읍 한 섬에 있는 지인의 거주지에 은신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근로감독관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전화를 회피하다가 필요할 때만 연락을 받는 방식으로 수사를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체불 피해 보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에도 임금체불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고액 임금체불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지청은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신 기록 분석과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7일 오전 11시쯤 통영 산양읍 한 섬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식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의 기본적인 생계를 위태롭게 하는 중대한 민생 범죄”라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하고 도주하는 등 체불 청산 의지가 없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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