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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주 한도초과 속출/증권사 매각금지에 잔고 4조넘어

    증권당국이 작년 「12ㆍ12증시부양조치」이후 증권사에 대해 상품보유주식의 매각은 금지시킨채 매입만을 적극 유도함에 따라 상품주식잔고가 보유한도를 크게 초과하는 증권사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5개 증권사의 상품주식보유잔고는 지난 1월말 현재 총4조3천3백12억원으로 보유한도(자기자본의 60%)인 4조5천8백25억원의 94.5%에 달해 증권사의 추가 주식매수여력이 거의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증권당국이 증권사에 조성해준 특담지원분을 전체상품보유한도에서 제외시켜 주고 있으나 그렇더라도 사실상 증권사의 주식매입여력은 바닥이 난 상태이기 때문에 상품주식의 부분적 매각을 허용,주식운용의 탄력성을 높이거나 연금ㆍ기금등 신규기관투자가의 지정 및 펀드설정 등으로 기관의 매수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장외시장 투자수익률/작년 평균 15% 웃돌아

    지난 한해 상장주식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비해 주식 장외시장 투자수익률은 평균 15.19%로 공금리 수준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장외시장에 등록했다가 기업을 공개한 대아리드선등 4개사의 평균 수익률은 1백9.2%로 나타났으며 상장 이후의 투자수익률까지 감안할 경우 주가 상승률은 1백50%에 달하고 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가 형성된 32개 주식장외시장 등록 법인들의 연초 대비 연말증가 투자수익률은 유ㆍ무상 증자까지 감안할 때 평균 15.19%로 집계됐다. 또 장외 시장 등록 후 기업을 공개한 4개사의 수익률까지 포함하면 전체 평균 수익률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중 장외시장 등록 기업은 70개사를 넘어설 전망이다.
  • 유상물량 3천억규모/이달 신주상장은 7천8백만주

    2월중 신규로 공급되는 물량은 감소되는 반면 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물량이 지나치게 많아 상당한 물량압박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월중에 납입이 예정돼 있는 주식공급물량은 유상증자가 동서증권등 11개사에 3천1백48억원,기업공개가 일진전기등 4개사 2백16억원으로 모두 3천3백64억원이다. 이는 1월중 유상증자및 기업공개물량(2백58억원) 총계 4천9백72억원에 비해 1천6백8억원이 줄어든 것이며 특히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8천억∼1조원과 대비하면 3분의 1수준에 지나지 않아 수급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기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신주물량은 7천4백여만주,1조1천억여원에 달한데다 이 가운데 78%는 주식소유주들이 한꺼번에 내다팔 가능성이 높은 무상증자주식이어서 증시에 적지않은 물량압박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거래소에 새로 상장되는 신주물량은 지난1일 무상증자를 실시한 5개시중은행을 비롯한 19개사의 유ㆍ무상증자분 7천4백61만주이며 이를 29일 종가기준으로 10% 할인한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조1천억원이 넘는다. 더욱이 이 물량 가운데 78%인 5천8백20만3천주는 소유주들이 상장후 곧바로 매물화할 가능성이 높은 무상증자분으로 집계됐다. 또 2월 둘째주(5∼10일)에는 기업공개및 납입유상증자 전체물량 85%정도(2천8백85억원)가 집중되어 있고 셋째주(12∼17일)에는 5개 시은 무상증자분 포함,전상장신주의 75%(8천2백억원)가 몰려있다.
  • 채권거래 날로 증가/올들어 2조5천억

    주식시장이 장기간 약세를 보이자 채권투자에 눈을 돌리는 투자가들이 늘어나면서 채권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4일 현재 채권거래액은 모두 2조5천2백70억원으로 하루 평균 1천3백30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12월의 하루평균 거래액 1천1백70억원에 비해 17.3% 증가했다. 채권거래가 이처럼 늘어나는 것은 주가의 장기약세로 투자자들이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은 채권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 증권사들도 증시침체에 따라 채권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이달 회사채 발행액 9천7백억원 확정/증권업협

    증권업협회는 31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2월분 회사채 발행액을 1백44건 9천7백2억9천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액수는 신청액 1조7천2백68억원(1백88건)의 56.2%이며 용도별 내역에서는 시설자금(6천6백48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1월분 회사채 발행은 예정액 8천6백억원 가운데 30일 현재 83.7%에 머물렀다.
  • 무보증 사채발행 활기/지난달 6건… 7백50억

    올들어 무보증사채 발행이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중 발행된 무보증사채는 모두 6건 7백50억원으로 전체 회사채발행액 7천5백28억원의 10%에 이르고 있다. 또 이달중에 발행하기 위해 증권업협회에 신고한 무보증사채 발행예정액이 2천6백억원으로 전체 회사채 신청액 1조8천억원의 14.4%에 달하는 등 새해 들어 무보증사채의 발행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한햇 동안의 발행이 44건 4천9백20억원으로 전체 회사채발행액의 7%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2∼3년전만해도 무보증사채의 발행은 미미했었다.
  • 고졸­대졸자 초임 격차 축소/4년 근무­대졸 초임 같게

    ◎노동부,91년까지 노동부는 오는 91년까지 고교졸업자와 대학졸업자의 첫 임금을 100대127이 되도록 격차를 줄여 고졸 4∼5년 근로자의 임금과 대졸초임이 같은수준이 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92년부터 실시되는 인문고의 직업교육강화계획의 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대학진학열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이다. 노동부는 학력간 임금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해 올해 임금교섭때 정부투자ㆍ출연기관,금융ㆍ보험ㆍ증권업 및 30대그룹 계열회사로 하여금 앞장서 임금격차를 줄여나가도록 노ㆍ사ㆍ정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지도하고 이를 다른 기업체에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특히 7천여곳의 1백인이상 고용 사업체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정률인상보다는 정액인상 또는 정률ㆍ정액 혼합인상을 권장하기로 했다. 또 연령ㆍ학력보다는 직무ㆍ직능급 중심으로 임금이 인상되도록 하고 10인이상 사업체의 취업규칙을 심사,학력간 호봉승급액의 격차를 줄여나가도록 했다. 지난해 10인이상 사업장의 고졸과 대졸근로자의 평균초임은 20만7천1백55원과 32만5천70원으로 임금비는 100대157이었다.
  • 지수 9백∼9백25 대기매물 많이 몰려

    향후 증시가 오름세를 탈경우 종합주가지수 9백∼9백25포인트 사이의 대기매물소화가 가장 큰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이후 이달 22일까지 거래된 물량중 30.9%가 종합지수 9백∼9백25포인트 사이에서 거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지수대에서 거래된 주식수는 5억7천여만주로 주가가 9백25포인트를 넘어서려면 많은 대기 매물이 소화돼야 한다. 지난해 7월1일이후 지수대별 거래량 분포는 다음과 같다. ▲9백75포인트이상 8.3% ▲9백50∼9백75 10.7% ▲9백25∼9백50 22.7% ▲9백∼9백25 30.9% ▲8백75∼9백 21.9% ▲8백75이하 5.4%
  • 대용증권 대납조치/단타노려 장세 교란

    주식매매대금의 40%로 되어있는 위탁증거금의 대용증권 대납허용조치가 미수금발생과 매물압박ㆍ단타매매 촉진등의 장세교란요인으로 작용,증시안정에 좋지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어 이에 대한 시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시부양을 위해 단행된 작년 「12ㆍ12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위탁증거금의 대용증권 대납조치는 주식수요 촉진이라는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투자자들의 초단타매매수단으로 이용되 결과적으로 미수금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뒤이어 증권사들의 반대매매에 따라 매물압박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증시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12ㆍ12대책」이후 이러한 미수금발생과 반대매매에 의한 악순환은 약 보름을 주기로 되풀이되면서 주가등락폭을 심화시키는등 증시회복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증시가 활황세를 보일때 이미 사놓은 주식을 위탁증거금으로 맡기고 나머지 60%의 잔금은 미수금으로 발생시키고 있어 증권사들은 3일째 수도결제일로부터 10일이후에 반대매매를 통해 이를 정리하고 있기때문에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일정시점 후에는 매물압박에 의한 주가하락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같은 악순환으로 「12ㆍ12대책」이전 4천6백억원 수준이었던 미수금이 지난해말 한때 1조2천억원 수준으로 급증,증권감독원의 강력한 지시로 반대매매가 시작되자 결국 연말 주가 대폭락을 초래했으며 올들어서도 연초 활황국면때 또다시 미수금이 8천억원 이상으로 불어나 1월중순이후 다시 매몰압박에 의한 주가하락을 부채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회사채 인수를 억제/증권협,가수요 막게

    증권업협회는 회사채 인수를 둘러싼 가수요현상을 막기위해 필요이상으로 많은 회사채 인수를 신청한 증권사에 대해 회사채 신규인수를 제한할 방침이다.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회사채 수급조절을 위해 증협내에 설치된 기채조정협의회를 통해 증권사별 발행물량을 제한하게 되자 일부 증권사들이 자사배정물량을 늘리기위해 실제 인수가능액 이상으로 회사채 인수를 신청,실제로 자금이 필요한 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막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정받은 회사채 물량을 실제로 인수하지 못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회사채 신규 인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증권사들이 1월중 배정받은 회사채 인수물량은 신청액 1조2천억원의 72%에 해당하는 8천6백80억원에 달하나 지난 25일까지 발행된 물량은 5천1백40억원에 불과,이달말까지 1천5백억원 이상이 발행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 상장가 26개종목 올들어 거래 안돼

    새해들어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종목이 대부분 우선주와 전환신주인 것으로 나타나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가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증권거래소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8백42개 종목 가운데 3%인 26개가 단1주도 거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상장종목으로서의 환금성이나 유동성을 상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들어 전혀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종목 가운데 ▲우선주는 한양화학 등 15개종목 ▲전환신주는 해태제과 1전환신주 및 3전환신주,동화약품,광주고속,진로 등 5개종목으로 무거래종목 가운데 우선주와 전환신주가 77%를 차지,투자가들이 이들 주식을 매입했을 경우 제때에 팔 수 없는 등 유동성과 환금성이 적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예탁금등 8천억원 투입/오늘부터 주식매입키로

    ◎증권업협회 결정 증권업협회는 23일 하오 상품담당임원회를 열고 증권금융예치 고객예탁금 4천5백억,투신사 회사채매각대금 2천억 및 증권사증자 불입금일부 2천억원 등 총8천5백억원을 주식매입자금으로 조성,24일부터 이달말까지 주식매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또 이같은 주식매입에도 불구,증시 침체가 계속될 때에는 당국에 특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 유증기업 시가할인 확대/실권막게 30개사서 20∼30%선 적용

    시가발행할인율 확대조치와 함께 올들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20∼3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상증자 계획을 확정한 30개 상장회사 가운데 63.3%에 달하는 19개업체가 최고할인율 30%를 적용할 예정이다. 8개업체는 20%의 할인율을 계획하고 있으며 10%할인율 예정 기업은 3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0% 할인율 적용기업인 동서증권 신영증권 전방등은 지난해 「12ㆍ12증시부양대책」으로 할인율이 30%까지 확대되기 이전에 증자계획을 세운 회사들로 결국 「12ㆍ12대책」이후 유상증자를 계획한 상장사들이 모두 2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시가발행 할인율이 높아진 것은 증시가 최근 침체됨에 따라 대규모 실권발생이 우려돼 가급적 발행가를 낮게 책정,투자자들의 증자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시가발행 할인율이 10%였던 「12ㆍ12대책」이전의 지난해 경우 6,7월 유상증자 실권율은 15.5%와 22%를 기록했으며 분양책 직전 11월에도 10.2%의실권율을 보인 바 있다.
  • 10대증권사 순손실 9개월간 8백60억/채권운용 분석

    10대증권사들은 89사업연도가 시작된 이래 상품채권 운용에서 모두 8백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9사업연도가 시작된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 대우,럭키등 10대증권사의 상품채권운용 손실액은 2천9백14억원에 달한 반면 상품채권운용 수익액은 2천54억원에 그쳐 순손실액이 8백60억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 고객예탁금 크게 줄어/6일새 1천8백억원

    증시기조가 취약해지면서 약세가 지속되자 연초에 몰려들었던 고객예탁금등 증시자금이 급속히 증시를 이탈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연초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증가,지난 11일 1조9천4백84억원으로까지 늘어났으나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다시 줄어들어 지난 17일 현재 1조7천6백29억원으로 감소,불과 6일사이에 1천8백55억원(하루평균 3백9억원)이 빠져 나갔다. 또한 환매체 매각잔고도 지난 5일 6천3백19억원을 기록한 이후 줄어들기 시작,지난 17일 현재 이보다 7.58% 줄어든 5천8백29억원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채권관리기금(BMF) 매각잔고는 지난 13일 2조95억원을 기록한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증권사의 활발한 판촉 활동에 힘입어 다시 증가,17일 현재 2조2백14억원으로 늘었다.
  • 회사채 2천억원 매각/증권사,투신에 주식매입용으로

    증권업협회는 17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을 위해 3개 투신사에 증권회사보유 회사채 2천억원을 매각,주식매입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투신사와 협의중인 회사채 매각조건은 연동부 금리 15.1%선으로 알려졌다. 회사채매각이 이뤄질 경우 증권업계는 지난 13일 재무부가 증권금융에 예치된 고객 예탁금 순증분(6천4백94억원)중 특담 형식으로 긴급대출키로 결정한 4천5백56억원(70%)과 함께 6천5백억원 가량의 주식매입 여력을 갖게된다. 그러나 연6%의 이 긴급대출금은 대출 방침이 결정된지 4일이 지난 현재까지 당국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린다」는 의견에 따라 증권사에 인수되지 않고 있다. 증권사는 지난연말의 대량매입으로 상품보유 한도가 거의 꽉 찬데다 고객예탁금은 순증분 전액을 증권금융에 예치하게 되있어 올들어 상품주식 매매실적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전환사채 발행 늘어/작년 72건 1조 넘어… 규제 시급

    대주주들이 무의결권 우선주를 발행한 후 자금조달을 위해 이를 대량 매각하는 무책임한 행태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환 및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는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등 주식형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나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발행된 전환사채 72건 1조1천6백94억원어치 중 전환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여 발행된 것은 41건 5천7백34억원에 달해 발행건수의 57%,발행금액의 49%를 차지했으며 올들어 발행된 전환사채 5건 5백50억원도 모두 전환대상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신주인수권부 사채도 지난해 10건 1천8백10억원어치가 발행되었으나 태양금속 10억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 발행된 5천만달러의 삼미특수강 해외신주인수건부 사채가 행사대상 주식을 우선주로 규정한 것을 비롯,지난해부터 발행됐거나 발행을 추진중인 해외전환사채 또는 해외신주인수건부 사채 3억5백만달러어치중 삼익악기 해외전환사채 3천만달러를 제외하고 모두 전환 및 신주인수권 행사대상주식을 우선주로 하고 있다. 이같은 전환 및 신주인수권 행사대상 주식을 무의결권 우선주로 하는 주식형사채 발행은 대주주들에게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우선주에 의한 유상증자 및 우선주를 전환대상으로 하는 주식형 사채발행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 현재 21%에 달하고 있는 보통주와 우선주간의 가격차이가 더욱 벌어져 투자자들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선주에 의한 유상증자 뿐만 아니라 우선주를 대상으로 하는 주식형사채 발행도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증권사 공모 청약금 이자수익 92억 넘어

    증권사들은 지난 한햇동안 공모주청약때 고객들이 예치한 청약증거금으로 무려 92억6천만원에 달하는 이자수익을 올렸다. 11일 증권업계 및 증권금융㈜에 따르면 국내 25개 증업이 무려 1백24개에 달하는등 신주 청약이 매우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 현행 공모주식 청약사무취급에 대한 규정에 따르면 고객들은 공모주청약때 3백만원 이하는 청약금의 20%,3백만원 초과는 초과액 전부를 청약증거금으로 예치,신주배정비율이 확정된 후 환불이 끝날때까지 약 15일간 증권사에 무이자로 예치토록 돼 있다.
  • 해외증권 폭락 우려 공급물량 크게 늘어

    올들어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해외시장에서의 심각한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외전환사채(CB)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 해외증권을 발행한 기업은 삼미종합특수강등 6개사로 이들 기업의 해외증권은 국내증시의 활황을 배경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는등 외국투자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올 1ㆍ4분기중에는 지난해말 증관위로부터 해외증권발행 승인을 받은 동아건설과 삼익악기가 각 5천만달러와 3천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각 7천만달러와 7천5백만달러의 해외전환사채등 모두 4개사가 2억2천5백만달러의 해외증권을 발행할 방침이어서 한꺼번에 공급물량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기업 이외에도 금성사와 한일합섬ㆍ동양나이론등 10여개사가 올 안에 해외증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져 해외시장에서의 수급불균형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12월 증시부양대책 가운데 하나로 오는 3월까지 한국ㆍ국민ㆍ대한투자신탁등 3개 투신사에 각 3천만달러씩의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을 추가 발매토록 하고 코리아 유러펀드도 5천만달러를 증자할 방침이어서 한국계 해외증권의 물량압박을 부채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가하락 등에 따라 올들어 기존 해외증권 가격이 지난해 최고 수준에 비해 10∼40%까지 하락하는등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 전환사채 주식전환 급증/작년 12월 한달간 5백68만주

    지난해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대량 전환됨에 따라 전환신주의 상장이 크게 늘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12월말 결산법인들이 발행한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 급증,지난해 12월 한달동안 5백68만주에 달하는 전환신주가 새로 상장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새로 상장된 전환신주가 2백52만주에 달했던 것에 비해 1백25% 늘어난 것이며 1월부터 11월까지의 월평균 전환신주 상장규모 1백50만주에 비해 2백78% 증가한 것이다. 지난 12월중 대량으로 상장된 전환신주는 ▲현대자동차 1백67만주 ▲대우전자 62만주 ▲현대건설 55만주 ▲쌍용정유 50만주 ▲대우통신 36만주 ▲한일개발 26만주 등이다. 지난해 전환신주 상장은 1월에 4백41만주를 기록한후 2월과 3월에는 각각 27만주씩에 그치는등 급격히 줄어들었다가 연말 결산기를 앞두고 구주와의 병합을 겨냥,10월에 2백60만주,11월에 2백50만주로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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