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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홈런 3방 맞고 4이닝 4실점…선발진 잔류 빨간불

    류현진, 홈런 3방 맞고 4이닝 4실점…선발진 잔류 빨간불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선을 맞아 4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4실점 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팀 내에서 치열한 선발투수 생존 경쟁을 벌이는 류현진은 선발진 잔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삼진은 5개를 빼앗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맞은 것은 4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이은 두 번째로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4로 끌려가던 4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로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투구 수는 68개였다. 이로써 앞서 올 시즌 10차례 등판1(9경기 선발)에서 2승 6패의 성적을 낸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은 불발됐다. 평균자책점 4.08에서 4.42로 올랐다. 시즌 초의 부진 탓에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불펜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던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르며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막고나서 6일에는 리그 최강 타선의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7이닝 4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무엇보다도 워싱턴전에서는 구속(시속 151㎞)과 투구 횟수(7이닝), 투구 수(102구) 모두 2015년 수술 이후 ‘베스트’를 기록했다. 결국 류현진은 마에다 겐타를 불펜으로 밀어내고 선발진에 남았다. 하지만 신시내티 타선에 일격을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시속 90마일을 갓 넘긴 공조차도 찾아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지난 워싱턴전에 비해 속구 구속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에 빠른볼 비중을 줄이고 변화구 위주로 상대와 대결하려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1회를 세 타자 상대로 공 12개를 던져 깔끔하게 넘긴 류현진은 2회 홈런포 두 방을 포함한 연속 4안타를 얻어맞으며 휘청했다. 먼저 선두타자 애덤 듀발에게 초구에 시속 88.3마일(약 142㎞)짜리 속구를 던졌다가 좌월 홈런을 허용했다. 스크라이크존 바깥쪽에 살짝 걸친 공을 듀발이 잘 받아쳤다.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에는 스콧 셰블러에게 다시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1볼-0스트라이크에서 시속 70.5마일(약 113㎞)의 커브를 좌타자 수아레스가 밀어쳐 왼쪽 펜스 너머로 날렸다. 류현진은 호세 페라사에게도 중전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후속타자와 대결에서는 삼진 두 개를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저스는 곧바로 2회말 반격에서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상대 2루수 페라사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해 2루까지 나아간 뒤 코디 벨린전의 우중월 홈런이 터저 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3회초 1사 후 조이 보토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내줘 다시 한 점을 빼앗겼다. 초구에 던진 90.0마일(약 145㎞)의 속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류현진은 4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는 듯했다. 그러나 벤치는 더는 류현진에게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주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 1안타 1타점, 추신수 볼넷…오승환은 6경기째 휴식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볼넷 하나를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6연패를 기록하면서 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안타와 타점 이외에도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하는 등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 1-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쿨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현수는 1-6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후안 니카시오를 상대로 스윙하다가 포수 미트에 배트가 맞으면서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타수로는 기록되지 않은 출루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으나 한 점도 뽑지 못하고 득점 기회를 날렸다. 김현수는 2-6으로 뒤진 9회말 무사 2, 3루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좌타자 김현수를 맞아 피츠버그는 좌완 토니 왓슨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러자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를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이고 대타로 우타자 조이 리카드를 내세웠다. 김현수의 타격감이 좋았던 만큼 쇼월터 감독의 결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리카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J.J.하디의 좌월 2루타로 4-6까지 추격한 뒤 대타 트레이 맨시니가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도 맨시니였다. 맨시니는 연장 11회말 2사 1, 2루에서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내 팀에 9-6 승리를 선물했다. 추신수는 이날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포함해 4출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47(182타수 4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메츠 우완 선발 잭 휠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고, 출루는 이때 한 번뿐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우익수 뜬공, 2루수 방면 병살타,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3-4로 패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6경기째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6 역전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결장…볼티모어는 4연패 탈출

    김현수 결장…볼티모어는 4연패 탈출

    크리스 데이비스 결승포…디트로이트 제압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9)는 벤치를 지켰다. 그의 팀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겨뤄 13-11로 승리했다.이 승리로 볼티모어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연패에서 빠져나왔다. 김현수의 결장은 이날 디트로이트가 선발투수로 좌완 매슈 보이드를 내세운 영향이 크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 기용을 달리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으며, 주로 우완 투수 상대로 출전 기회를 얻는다. 이날 9회초 볼티모어의 마크 트럼보가 솔로포로 8-8 동점을 만들어내며, 양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초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1사 1, 3루에서 J.하디의 땅볼에 추가 득점하고, 2사 1, 2루에서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11-8로 앞섰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12회말 볼티모어 투수 도니 하트를 5안타로 두들기며 11-11로 볼티모어를 추격했다. 결국 볼티모어는 13회초 데이비스의 2점포로 다시 앞서고 13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수, 1안타 1볼넷…한국인 4번째 MLB 통산 100안타

    김현수, 1안타 1볼넷…한국인 4번째 MLB 통산 100안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통산 100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볼넷으로 두 번 출루했다.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알렉스 콥에게 1볼-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현수의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다. 김현수는 데뷔 첫해 95경기에서 92안타(6홈런)를 터트렸고, 올해는 이 안타로 자신의 시즌 8호 안타를 장식했다. 메이저리그 100안타 고지를 밟은 한국인 선수는 최희섭, 추신수, 강정호에 이어 김현수가 네 번째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볼티모어에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만 출전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제한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런데도 ‘타격 기계’ 별명에 걸맞은 안타 생산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약해 금자탑을 세웠다. 김현수가 100호 안타로 포문을 열자 볼티모어 타선이 살아났다. 김현수는 다음타자 요나탄 스호프의 중전 안타에 2루를 밟고, 라이언 플래허티의 중전 안타에 홈까지 내달려 볼티모어에 선취점을 안겼다. 스호프는 3루까지 주루하다가 아웃당했지만, 세스 스미스의 중전 안타에 탬파베이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 투수 콥의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볼티모어는 2점을 더 냈다. 이후 김현수는 3-1로 앞선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잡혔고, 3-2로 추격당한 6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3으로 따라잡힌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우완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볼티모어는 연장 11회초 2사 1,2루에서 헤수스 수크레에게 적시타를 맞아 3-4로 밀린 상태로 11회말에 돌입했다. 김현수는 1사 1,2루 기회에 타석을 맞았다. 김현수는 우완 알렉스 콜로메에게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채웠다. 다음타자 스호프가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2사 만루를 잡은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가 바뀐 투수 대니 파쿠하르에게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0(32타수 8안타)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 홈런 3개 맞고 3패째…투구수는 97개

    류현진(30·LA 다저스)이 홈런 세 방에 무너졌다. 이번 시즌 번번이 홈런을 허용하는 문제점을 노출하며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맛봤다. 앞선 두 경기를 합쳐 4와 3분의2이닝 동안 77개를 던졌는데 이닝과 투구수를 97개로 늘린 게 그나마 위안이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선발등판한 안방경기에서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6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 7개를 빼앗았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86일 만에 안방 마운드에 올랐지만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팀은 결국 3-4로 졌다. 1회부터 쉽지 않았다. 선두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게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바뀌면서 운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이어 놀런 아레나도에게 좌월 홈런을 내줬다. 1회에 던진 공만 24개였다. 2회 들어서는 공 10개로 끝냈고, 3회 2루타를 내준 속에서도 잘 마무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4회와 5회 연달아 솔로홈런을 뺏겼다. 구속 저하가 불러 일으킨 파급효과였다. 빠른 볼 비율을 줄이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위주로 승부에 나섰지만 빠른 볼이 힘없이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독이 됐다. 홈런을 허용한 공은 각각 시속 145㎞, 146㎞, 143㎞짜리 직구였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힘없는 직구만 노리면서 변화구 효과도 반감됐다. 투구수 조절이 안 되니 길게 던질 수 없다. 악순환이다. ‘좌완 울렁증’에 시달리는 다저스 타선은 류현진 어깨를 더 무겁게 만들었다. 현재 팀 타율 .245로 내셔널리그 6위인데 좌완 상대 타율도 .218(11위)로 떨어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류현진, 안방서 홈런포 세 방 포함 4실점…시즌 3패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도 홈런포에 눈물을 삼켰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했다. 볼넷과 몸에맞는공을 하나씩 허용했고 삼진은 7개를 빼앗았다. 시즌 세 번째 등판이자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86일 만에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다저스가 1-4로 끌려가던 6회말 2사후 타석 때 롭 세게딘과 교체됐다. 다저스는 이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3-4로 패했고, 류현진은 다시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왼쪽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87로 조금 더 나빠졌다. 시즌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얻어맞았고, 피홈런은 6개로 늘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은 이날 처음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4⅔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이 이닝과 투구 수(97개)를 시즌 최다로 늘린 것은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하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6㎞가 나왔다. 지난 8일 시즌 첫 등판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개인 통산 60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이날도 1회를 쉽게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좌타자 찰리 블랙먼이 방망이를 툭 갖다 댄 공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가 되면서 기분 나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DJ 르메이유는 3루 땅볼로 잡았으나 놀런 아레나도에게 0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5㎞의 빠른 공을 던졌다가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2사 후 마크 레이놀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하는 등 1회에만 24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바로 안정을 찾는 듯했다. 2회 스티븐 카둘로와 더스틴 가노에게 잇달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등 공 10개로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했다. 3회에는 첫타자 블랙먼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글러브 토스를 하자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맨손으로 잡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합작했다. 2사 후 아레나도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으나 곤살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몰아내고 더는 진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4회 홈런으로 추가 실점했다. 1사 후 트레버 스토리에게 1볼-0스트라이크에서 146㎞의 공을 던졌다가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석 점째를 줬다. 다저스 타선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긴 콜로라도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다시 만났으나 이날도 공략에 실패했다. 3회말에는 첫 타자 족 피더슨이 볼넷을 고르자 류현진이 보내기번트로 착실하게 2루로 보내놨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4회말 다저스가 1-3으로 추격한 뒤 2사 1,2루에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시즌 첫 안타까지 기록하며 만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하지만 스콧 반 슬라이크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다. 류현진은 5회 2사 후 아레나도에게 다시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안타를 내주고 1사 1,2루에 몰렸지만 가노를 유격수 직선타로 병살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 불펜은 류현진이 물러난 뒤 3이닝을 안타 하나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9회말 저스틴 터너와 대타 야스마니 그란달 연속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고, 콜로라도는 3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승환 시즌 첫 세이브…안타 2개 맞고 1실점, 평균자책점 9.53

    오승환 시즌 첫 세이브…안타 2개 맞고 1실점, 평균자책점 9.53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지만, 경기 내용은 또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줬다. 세인트루이스가 2-1로 이기면서 오승환은 시즌 마수걸이 세이브와 함께 빅리그 개인 통산 20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승환은 총 1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시속 151㎞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9.53으로 여전히 좋지 않다. 올해 점수를 주는 일이 잦은 상황에서 이날도 빠른 볼을 던졌다가 적시타를 맞았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동점 3점포를 맞고 세이브 기회를 날린 뒤 타선 덕분에 쑥스러운 승리를 챙긴 오승환은 어렵게 찾아온 두 번째 세이브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4번째 등판이던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첫 무실점 투구를 한 이래 닷새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조시 벨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오승환은 슬라이더를 던져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했다. 오승환은 2사 2루에서 등장한 대타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빠른 볼을 던졌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올해에만 6번째 실점(자책점)이다. 오승환은 2사 2루의 동점 위기에서 후속 좌타자 존 제이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콜튼 웡의 우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7회 랜덜 그리칙의 안타에 이은 도루,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잡은 1사 3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가 도망가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MLB] 추신수 하루 5타점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2017시즌 들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시애틀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친 것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29에서 .263(38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1로 밀린 2회초 1사 1, 2루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아와쿠마 히사시의 초구인 시속 117㎞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1, 2루에선 좌익수 왼쪽을 깊게 찌르는 2루타로 남은 주자 2명을 싹쓸이했다. 6-6으로 따라잡힌 8회초,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고,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로 교체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7-8로 패배를 당했다. 김현수(볼티모어)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1-2로 앞선 9회말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토론토가 왼손 투수인 JA 햅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김현수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좌타자인 김현수를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나올 때만 내보내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한다. 볼티모어는 11-4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오승환(35)은 세 경기 연속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이날 뉴욕 양키스에 3-9로 지는 등 뉴욕 양키스와 벌인 원정 3연전에서 전패하면서 등판할 기회를 잃었다. 한편 류현진(LA 다저스)은 19일 오전 11시 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현수 2타수 무안타, 6회 좌투수 나오자 교체…볼티모어 역전승

    김현수 2타수 무안타, 6회 좌투수 나오자 교체…볼티모어 역전승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두 번째 출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8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6회 말 교체됐다. 김현수는 지난 4일 시즌 첫 경기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개막 후 아직 안타는 물론 볼넷 등으로 출루한 기록이 없다. 김현수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타자를 정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발이 묶여 만회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날 양키스가 우완 루이스 세베리노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김현수는 모처럼 선발 출전했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주로 우완 투수 상대로 기용된다. 1-1로 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7㎞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1-3으로 벌어진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였다. 세베리노가 마운드에 발을 내딛다가 미끄러지면서 초구 볼을 던졌다. 이후 김현수는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본 뒤 4구째를 받아쳤지만,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4-5로 추격하는 6회 말, 김현수는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할 참이었다. 그러나 양키스가 투수를 좌완 토미 레인으로 교체했다. 볼티모어 벤치는 이에 대응해 김현수를 빼고 우타자인 조이 리카드를 내세웠다. 리카드는 3루수 직선타로 잡히며 이닝을 끝냈다. 볼티모어와 양키스는 홈런 공방전을 벌였다. 양키스는 3회 초 맷 홀리데이의 2점포, 5회 초 개리 산체스의 2점포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5회 말 매니 마차도의 3점포로 따라붙었다. 결국은 홈런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7회 말 세스 스미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볼티모어는 6-5로 점수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신수 2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50…텍사스 2연패

    추신수 2G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50…텍사스 2연패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타격감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부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에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50(8타수 2안타)으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커브와 슬라이더에 연거푸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3으로 뒤진 3회말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풀카운트를 만든 뒤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좌타자 추신수를 맞아 수비 시프트를 가동, 3루수를 유격수 위치까지 옮겼으나 추신수는 3루수 왼쪽을 꿰뚫으며 시프트를 무력화시켰다.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마자라가 2루까지 욕심내다가 잡혔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2사에서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카라스코의 민첩한 대처에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2-4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진 8회말 2사에서 철벽 좌완 불펜 앤드루 밀러의 2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약 152㎞)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텍사스는 3-4로 클리블랜드에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2타수 무안타 1볼넷

    김현수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2타수 무안타 1볼넷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볼티모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타석에 3번 들어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타자 기용을 다르게 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지난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투수였기 때문이다. 이날 보스턴의 선발투수는 우완 카일 켄드릭이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떨어졌지만, 출전 경기 기준으로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이지만, 볼넷이나 사구로 출루는 계속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4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초 2사 만루에 김현수 타석이 돌아왔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아닌 마이클 초이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초이스는 우완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볼티모어는 3-7로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8회초 아델린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4-7을 만들었으나 더는 따라가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이닝 2K 무실점’ 류현진, 희망 던졌다

    ‘2이닝 2K 무실점’ 류현진, 희망 던졌다

    부상과 싸워온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 호투로 부활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 수는 26개였다. 첫 이닝부터 ‘괴물 투수’ 다운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은 첫 타자 에릭 영 주니어를 공 2개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직구의 위력이 돋보였다. 후속타자 벤 리비어는 변화구를 구사해 잡아냈다. 커브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든 류현진은 좌타자 리비어의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를 했다. 대니 에스피노사를 상대할 때는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에는 제프리 마르테를 5구째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C.J. 크론에게는 초구 직구를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날의 첫 출루 허용이었다. 마틴 말도나도에게는 우익수 방면 큰 타구를 허용했지만 트레이스 톰슨이 뒤로 쫓아가 잡아냈다. 셰인 로빈슨의 강습 타구는 직접 잡아낸 뒤 1루로 뿌려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이 실전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47일 만이다. 2015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자신의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을 인정했다. 2013, 2014년 다저스 3선발로 활약한 그는 현재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2년 공백 이후 첫 시범경기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쾌투해 선발 진입 희망을 키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F 주전” 빅리그 기대주 황재균

    “SF 주전” 빅리그 기대주 황재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에 대해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해볼 만한 도박’이라는 평가를 내렸다.SI는 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선수 영입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황재균 영입은 무척 흥미롭다. 지난해 황재균은 KBO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2015년과 비교해 삼진을 122개에서 64개로 줄인 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335, 27홈런, 113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 기록을 낸 황재균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이후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재계약 제의를 뿌리치고 MLB 명문 구단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했다. 신분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을 체결해 빅리그에 진입하면 연봉 150만 달러, 인센티브 160만 달러를 합쳐 최대 310만 달러(약 35억원)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MLB 평균 연봉이 440만 달러(약 50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에 손실이 적은 ‘도박’이라고 봐도 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로스터에 속해 있다. 황재균은 스프링캠프에서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대호(35·롯데)는 시애틀에서 이 과정을 거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SI는 “황재균은 왼손 타자 3루수 코너 길라스피(30)와 플래툰(하나의 포지션에 둘 이상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것. 예컨대 우투수 때 좌타자, 좌투수 땐 우타자 출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 브랜던 크로퍼드(30)가 지키는 유격수 백업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SI는 “마크 멀랜슨(32)은 불펜을 향상시킬 전망이고 황재균 역시 3루에서 도박을 걸어 볼 만하지만 포수와 좌익수에 대해 돈을 아낀 건 버스터 포지(30)와 헌터 펜스(34)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큰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구단 성적을 ‘C+’로 낮게 매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CBS스포츠 “김현수, 왼손투수 상대 출전 기회 늘어날 것”

    美 CBS스포츠 “김현수, 왼손투수 상대 출전 기회 늘어날 것”

    “김현수가 매 경기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팀 내 입지 등을 고려하면) 왼손투수를 상대로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외야수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올 시즌 왼손투수 상대 출전 기회가 늘어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와 ‘볼티모어 선’은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팬페스트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내다봤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시즌 플래툰 시스템(투수에 따라 좌·우타자가 번갈아 출전)의 적용을 받아 95경기에만 나왔다. 그는 타율 0.302, 출루율 0.38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대타로도 9타수 6안타(1홈런), 2볼넷의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왼손투수한테는 1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가 올 시즌을 마치고도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려면 플래툰 시스템 하의 오른손 투수 전용 선수가 아닌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나야 한다. 김현수는 좌익수 자리에서 조이 리카드, 세스 스미스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식호와 멀어지는 김현수

    김인식호와 멀어지는 김현수

    “외야수 추가 영입”… 주전 경쟁 예고도 ‘타격 기계’ 김현수(29·볼티모어)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에서 진행 중인 미니캠프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WBC 참가를 강력히 원한다면 우리는 어떤 충고도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선수들의 출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매체 ‘MASN’이 지난 6일 “김현수는 WBC에 불참하는 게 이득”이라고 전한 데 이어 감독이 출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김현수도 출전을 고집하기 힘든 상황에 처했다. 게다가 올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돼 김현수의 WBC 불참 가능성을 부채질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5경기에 나서 타율 .302에 6홈런 22타점으로 주전 좌익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좌투수 상대로 18타수 무안타에 그쳐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쇼월터 감독은 이날 “외야수를 추가로 영입해야 한다”며 좌투수를 공략할 확실한 외야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볼티모어는 지난 7일 시애틀에서 좌타자 세스 스미스를 영입했다. 스미스는 우투수 상대로 통산 타율 .272에 104홈런을 기록했지만 좌투수와 맞서서는 타율 .202에 9홈런으로 약했다. 김현수와 유사한 모습이었다. 볼티모어는 이런 불안 요소를 씻기 위해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브랜든 모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모스는 지난해 28홈런 67타점을 작성한 거포다. 기존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까지 감안하면 김현수의 주전 경쟁은 더욱 가열될 태세다. 지난해 보스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오른 볼티모어는 유독 좌투수를 상대로 30개 구단 중 29위(팀 타율 .234)에 그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넥센, 2차전서 LG에 5-1 승리…밴헤켄·임병욱 ‘승리의 주역’

    넥센, 2차전서 LG에 5-1 승리…밴헤켄·임병욱 ‘승리의 주역’

    넥센 히어로즈가 2차전에서 LG 트윈스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넥센은 14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5-1로 누르고 전날 패배(0-7)를 설욕했다. 1승 1패로 맞선 넥센과 LG는 하루를 쉰 뒤 16일과 17일 LG 홈 잠실구장에서 3·4차전을 치른다. 2차전 넥센 승리의 주역은 선발 앤디 밴헤켄과 임병욱이었다. 밴헤켄은 이날 7⅔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도 밴헤켄 차지였다. 임병욱은 0-1로 앞선 3회말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2016년 포스트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동시에 임병욱은 가을 무대 개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1차전에서 11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쳐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 무득점 패배 불명예 신기록(종전 8안타)을 세운 넥센은 2차전 첫 공격에서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1회말 1사 후 고종욱이 우전 안타를 쳐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하성이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LG 2루수 손주인을 우익수 앞까지 달려가 이미 바운드된 공을 잡으려 했지만, 한 번 더듬었다. 일찌감치 2루를 향해 달린 김하성은 3루를 찍고도 질주를 멈추지 않고 홈을 밟았다. 1루타로 1루주자가 득점하는 기민한 주루로 넥센은 귀한 선취점을 얻었다. 추가점은 홈런으로 뽑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넥센 임병욱은 LG 선발 우규민의 시속 139㎞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나온 홈런이다. 전날 처음으로 가을 무대에 올라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임병욱은 생애 첫 포스트시즌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4회말 3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김민성과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넥센은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LG는 사이드암 우규민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좌완 윤지웅을 올려 넥센 좌타자를 상대하게 했다. 하지만 윤지웅은 임병욱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서건창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넥센은 이중 도루를 시도하다 3루주자 임병욱이 횡사했다. 그러나 이때 3루에 도달한 서건창이 고종욱의 우전 안타로 득점하면서 5-0까지 달아났다. 밴헤켄에게 5점은 쉽게 막을 수 있는 점수였다. 벤헤켄은 3회초 1사 후 손주인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김용의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4회 선두타자 정성훈을 자신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낸 뒤에도 박용택을 3루수 앞 병살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0-5로 뒤진 8회초 2사 2루에서 대타 서상우의 우익수 쪽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서상우가 2루로 내달리다 횡사하면서 추격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LG는 4안타에 그친 탓에 완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프로야구] ‘용’이 나르샤… 더 깊어진 LG의 가을

    LG가 천신만고 끝에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에 올랐다. KIA는 투혼을 발휘하며 5년 만에 준PO 진출을 노렸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포스트시즌 준PO 와일드카드 결정 최종 2차전에서 9회 말 김용의의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4위 LG는 2승 1패로 2014년 이후 2년 만에 준PO에 진출했다. 당시 4위 LG는 3위 NC를 3승 1패로 꺾고 PO에 나갔으나 2위 넥센에 1승 3패로 덜미를 잡혔다. LG로서는 2년 만에 넥센과 포스트시즌 설욕전을 치르는 셈이다. LG는 13일 고척돔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3위 넥센과 PO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올 시즌 LG는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6패로 크게 앞섰다. LG 선발 류제국은 8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내줬지만 삼진 6개를 낚으며 단 1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데일리 MVP’도 그의 몫이었다. KIA 선발 양현종도 6이닝을 5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0-0의 살얼음판 균형은 9회 말에서야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정상호가 안타로 출루하면서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다. 대주자로 나선 황목치승은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했고 심판 합의 판정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손주인의 고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문선재의 번트 타구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지만 대타 서상우가 임창용 대신 나선 지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1사 만루의 천금 같은 찬스를 이어 갔다. 다음 타자 김용의가 극적인 끝내기 희생플라이(포스트시즌 3번째)를 날려 0의 긴 행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LG는 좌완 선발 양현종을 겨냥, 우타자를 대거 배치했다. 좌타자는 박용택과 오지환뿐이었다. 또 양현종의 천적 문선재는 톱타자로 나섰다. 전날 필을 2번 타자로 기용해 재미를 본 KIA도 이날 2번 타순에 서동욱을 넣고 필을 3번으로 돌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도 평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류제국은 5회까지 사사구 4개만을 내주며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고 KA 양현종은 4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버텼다. KIA 3루수 이범호는 3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잇단 호수비로 양현종을 도왔다. LG는 6회 1사 2루에서 오지환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날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던 오지환은 나지완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깔끔하게 1루로 송구했다. LG도 8회 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박용택의 2루타와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이 임창용을 상대로 우전 직선타를 날렸으나 노수광의 ‘슈퍼 캐치’에 땅을 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프로야구] 신들린 곰,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올 ‘히트상품’ 김재환 타선의 핵 홈런 15개 이상 친 타자만 6명 ‘판타스틱4’ 선발진 68승 합작 2년 연속 KS 진출 ‘2연패 도전’ 남은 경기 2승 땐 시즌 최다승 ‘잠실곰’ 두산이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일궈내며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장원준(6이닝 1실점)의 호투와 오재일의 2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kt를 9-2로 꺾고 9연승했다. 두산은 90승(46패1무)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해소했다. 2위 NC(74승53패3무)가 남은 14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두산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로써 두산은 OB 시절이던 1995년 이후 무려 21년 만에 정규시즌 1위에 등극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은 1995년(단일리그 기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은 2000~2001년, 2007~2008년 이후 8년 만에 세 번째다. 정규시즌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무려 84%(25차례 중 21차례)다. 두산 정규시즌 우승의 힘은 상하위 구분 없는 ‘지뢰밭’ 타선과 ‘판타스틱4’로 불리는 선발 마운드로 요약된다. 게다가 패배를 모르는 자신감까지 붙으면서 ‘완전체’를 완성했다. 50타점 이상 선수가 9명이고 15홈런 이상 타자도 6명이나 된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 최고 ‘히트상품’ 김재환이 섰다. 이날까지 타율 .337에 36홈런 119타점 104득점을 작성하며 구단 첫 토종 및 좌타자 30홈런-100타점-100득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볼티모어)의 공백은 물론 거포 부재에 목말라 했던 두산의 갈증까지 말끔히 씻어냈다. 하지만 두산 우승의 진정한 원동력으로 ‘선발진’을 꼽는 이들이 더 많다. 에이스 니퍼트가 21승, 보우덴이 17승, 유희관이 15승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장원준도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그러면서 두산은 선발 4명이 모두 15승 이상을 일군 초유의 팀으로 기록됐다. 이들이 합작한 승수는 무려 68승이다. 두산이 거둔 승수(90승)의 76%를 차지한다. 또 이날 현재 4위 LG의 시즌 승수와 동일한 놀라운 수치다. 그동안 KBO리그에는 한 팀 선발 3명이 15승 이상을 올린 적만 3차례 있었다. 이제부터 두산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역대 시즌 최다승은 2000년 현대가 세운 91승이다. 두산이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된다. 5강 ‘기적’을 꿈꾸는 한화는 대전에서 NC에 2-7로 져 5연패에 빠졌다. NC 선발 이재학은 5와 3분의1이닝 2실점으로 4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고 주포 이호준은 2회 1점포로 4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타 이대호 목 통증 딛고 2타수 1안타 팀은 8연승 질주

    목 통증을 호소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와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날 에인절스의 선발이 왼손 타일러 스캑스에서 우완 욜리스 차신으로 갑작스럽게 바뀌자 이대호를 벤치에 앉히고 좌타자 대니얼 보글백을 6번 타자 1루수로 기용했다. 그러다가 승기를 잡은 7회, 에인절스 왼손 구원 투수 호세 알바레스 공략을 위해 우타자 이대호 카드를 뽑아들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도 이에 질세라 우완 JC 라미레스로 맞불을 놓았다. 이틀간 한방 병원에서 침을 맞고 부항을 떠 목 통증을 가라앉힌 이대호는 나오자마자 라미레스의 스트라이크 복판에 몰린 초구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뻗어 가는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묶였다. 이대호는 공수 교대 후 1루수 미트를 끼고 정상적으로 수비도 봐 주변에서 쏟아낸 통증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그는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는 타율 0.263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1-1이던 7회 주포 넬손 크루스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2-1로 승리, 2013년 7월 이래 3년 만에 8연승을 질주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4위로 올라서 이 부문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승차도 2.5경기로 유지했다. 에인절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5)은 결장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MLB] 호호, 웃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강정호(29·피츠버그)가 복귀 후 일주일 동안 4번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지난 6일 복귀전을 치른 후 6경기에서 4차례나 멀티 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 6경기에서 타율은 .522에 달하고 홈런은 5방, 타점은 10개나 쓸어담았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도 .267로 상승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오클랜드전에 대타로 나서 시즌 8번째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날 상대 선발이 우완 투수여서 시애틀은 좌타자 애점 린드를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그러나 린드가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쳐 이대호가 5회 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6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완 라울 알칸타라의 2구째 시속 148㎞(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타를 쳐내 2사 2,3루를 만들었다. 이날 2타수 1안타로 마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66이 됐고, 시애틀은 3-2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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