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경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공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가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통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관상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41
  •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대한민국 청렴 대상’ 수상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대한민국 청렴 대상’ 수상

    전북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이 ‘제5회 대한민국 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11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이남호 원장을 비롯해 8개 부문 10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이 원장은 전북대 총장 재임 시절 도덕성과 청렴성이 뒷받침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대학 조성, 모험인재 양성, 약학대학 유치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대학 경쟁력을 제고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또 국제적인 대학 평가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 1~2위, 재학생 서비스 품질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했다. 특히, 이 원장은 대학 발전에 꼭 필요한 재정을 1조 수천억 원 내외 유치, 대학의 연구력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전북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2018년 11월에는 국내 약학대학 정원을 60명 증원을 이끌어냄으로써 30년 숙원이던 약학대학을 유치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의대 신입생 정원도 32명 추가 확보해서 전북대가 의대 신입생 정원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이 밖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명품 둘레길 조성, 첨단 스마트강의실 100실 구축 등 지방대학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북연구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는 전북연구원 본관동 신축예산 180억원을 확보하여 연구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이 원장은 제17대 전북대학교 총장,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사)천년전주사랑모임 이사장을 역임했다. (사)공·신·연(총재 나유인)은 전국에 23개 지역본부와 100여 개 시군지부를 두고 1만 5000명의 회원이 부패 방지 활동과 청렴 문화 정립에 힘쓰고 있다.
  •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내진 특등급·층간소음 1등급 적용”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내진 특등급·층간소음 1등급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 한남4구역에 한강 조망 극대화∙테라스 하우스 등 조합원 맞춤형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내진 특등급과 층간소음 1등급 등 앞선 주거 기술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강변 일대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으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신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는 테라스형 가구와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구조 등 차세대 평면을 제안했다. 혁신적이면서도 현실 가능한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한 구상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단지 내 조경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테라스 정원 하우스를 비롯해 12개의 창으로 구성된 시네마틱 조망의 더블 테라스 하우스, 3개 층으로 구성된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형 평면 등을 제안했다. 한남4구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세대 내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을 극대화하는 2면 개방형 339가구와 3면 개방형 781가구도 제시했다. 59㎡ 이상 모든 가구에는 안방의 발코니를 추가 확장해 공간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또한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퍼니처월’ 설치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가변형 세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을 위해 대형 평형도 다수 배치한다고 밝혔다. 대형 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107㎡ 이상 가구는 784가구로 조합 설계 원안인 701가구보다 83가구가 많다. 국민 평형인 84㎡를 포함하면 총 1341가구가 중·대형 타입으로 전체 2360가구 중 57%에 달한다. 여기에 중·대형 타입 중 83%는 맞통풍과 3면 개방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조망과 통풍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남향 배치로 채광 또한 뛰어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내진특등급 설계를 적용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존 주거 단지에 적용되는 내진 1등급과 비교해 고강도의 철근을 10~20%가량 추가로 보강한 강화된 설계 기준이다. 층간소음과 관련해서는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1등급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한 특수 완충재와 몰탈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사에서 유일하게 건축물의 바닥을 구성하는 습식과 건식 시공 방식 모두에 대한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콘크리트 바닥 슬래브를 최소 성능 기준인 210㎜보다 40㎜ 두꺼운 250㎜로 설계해 기본적으로 위층에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층간소음 저감에 유리한 고중량 몰탈 50㎜와 진동을 흡수하는 고탄성 완충재 70㎜를 쌓아 올려 바닥 두께를 총 370㎜로 적용할 방침이다.
  • “도청 실내 정원으로 힐링 오세요”

    “도청 실내 정원으로 힐링 오세요”

    자치단체들이 청사에 실내 정원을 조성,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도는 청사에 26종, 1만 3000여본의 식물이 식재된 2000㎡(약 605평) 규모의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실내 정원에는 조명 시스템과 친환경 물순환 기술,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스마트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계절별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식물식재가 가능해 사계절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제공한다. 식물과의 창의적 조경 디자인으로 힐링과 쉼의 공간도 연출한다. 도청사 벽면에는 실내 정화 식물 콩고·스노우사파이어·칼라테아 등 7종의 1만본의 생화가 식재됐다. 관중·고사리·돌단풍 등 20여종 3000여주의 생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한국의 풍경 정원은 외국 귀빈과 방문객에게 충남의 독특한 정원 문화를 소개한다. 경남 통영시도 지난해 7월부터 제1청사에 총 10억원을 들여 실내외 공간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청사에 1000㎡ 규모의 실내 정원을 조성했다. 청사 1~3층 높이에 테이블야자·남천·보스턴고사리 등 2만 3000본의 식물을 심어 사계절 푸른 청사 경관을 연출한다. 자동관수 등 IoT 시스템으로 유지관리도 쉬워 실내 정원의 성공적 사례로 손꼽힌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연과 공공 공간 융합으로 탄소중립 경제 비전을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방문객들이 실내 정원에서 휴식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 확산… 金 “당에 남을 것”

    국민의힘 당론을 따르지 않은 김상욱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논란이 확산하면서 당 지도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당론이 과연 헌법·국회법·국민의힘 당헌에 보장된 개별 의원의 투표권에 앞서는지를 놓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분위기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당론을 따라 줬으면 좋겠다’는 쪽에 방점이 있는 얘기지, 탈당하라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이어 “김 의원이 의원총회에 나와 본인 생각과 다른 부분을 이야기하면 당론에 반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쌍특검법’(내란·김건희여사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본회의장에서 김 의원에게 “(부결) 당론과 함께하기가 어려우면 같은 당을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 탈당을 고려해 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을 같이하면 당의 뜻을 따라야 한다. 당론을 계속 이탈할 것이라면 탈당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 의원을 비롯한 ‘탄핵 찬성파’ 의원들은 “국회의원의 양심에 따른 직무와 투표권 등을 보장한 헌법(46조 2항)·국회법(114조)이 당론에 앞선다”고 맞선다. 국민의힘 당헌 역시 ‘헌법과 양심에 따른 투표 자유’를 보장한다. 다만 ‘당원은 결정된 당론과 당명에 따를 의무가 있다’ 등의 조항도 존재해 당내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보인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당헌 60조를) 부정한다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위법·위헌적 비상계엄으로 당에 큰 피해를 입힌 것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책임을 물으려면 대통령을 빨리 출당시키든지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의 말씀은 ‘당론을 무겁게 많이 고민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 당에 남아 당이 바른길로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당론으로) 단결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이 잘못된 단결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과 함께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 등 참가기업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학부총장과 학생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박세진 금호고속 상무,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강 시장 등이 포함된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에 참가하려 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방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개사가 우수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온라인 영상을 연결, 참가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와 전시 제품·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투어를 진행했고,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에 광주공동관 11개사,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4개사 등 15개사를 지원해 참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비즈니스 교육, 비즈 매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전시 참가 이후에도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지원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사 등 총 36개사가 ‘CES 2025’에 출전, 우수한 기술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CES 참가와 관련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이 핵심으로,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을 꾸렸다. 이 곳에서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정션메드’의 음성(목소리)를 활용한 시니어 건강관리, ‘㈜트위그팜’의 맞춤형 다국어 제공 서비스 플랫폼, ‘㈜아트랩’의 피부 등 AI뷰티 솔루션, ‘㈜리버트리’의 전 세계 도서정보 격차 제로화를 목표로한 실시간 사서업무지원 솔루션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동관 온라인 투어 이후 삼성C-LAB관을 찾아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와 혁신상을 받은 마인스페이스의 전시 제품을 둘러봤다. 강 시장은 “CES 2025는 AI와 모빌리티 등이 중심이고, 이는 광주 미래산업 방향이 세계적 흐름과 정확히 부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AI 대표도시 광주의 힘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세계적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2025’ 주제는 ‘몰입(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으로 기술과 기술,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부산시, CES2025에 첫 단독전시관 마련

    부산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부산시 명의로 첫 단독관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7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통합부산관’ 개관식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23개 지역 혁신기업의 스마트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킨지 패브리지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통합부산관은 ‘팀 부산(TEAM BUSA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25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면서 기업들의 세계적 진출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 소개와 1대 1 만남 등을 하면서 글로벌 투자자(VC), 구매자 등과 투자 상담을 벌였다. 한편 부산시는 ‘CES 혁신상’ 지원기업 모집 기간을 당기고 맞춤형 지원 전략을 펼친 결과, 참가 기업이 ‘CES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시장은 “부산 단독관 운영은 부산이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고 형성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향후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서울시립대, 2025 정시모집 최종경쟁률 4.86대 1… 신설 ‘다군’ 15.4대 1 기록

    총 837명 모집에 4069명 지원지난해보다 경쟁률 높아져 서울시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4.86대 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총모집인원 837명에 4069명이 지원하며, 전년도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군 일반전형 5.56대 1, 나군 일반전형 4.28대 1, 다군 일반전형 15.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전체(예체능계열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다군 신설로 군을 옮긴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다. 가군에서는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를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로 구분해 모집한 결과, 자유전공학부(인문) 5.44대 1, 자유전공학부(자연) 5.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 플루트 전공이 16대 1로 가장 높았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는 철학과 6.44대 1, 자연계열에서는 조경학과가 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5.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융합응용화학과 13.63대 1,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20.50대 1, 첨단융합학부(첨단인공지능전공) 16.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6.33대 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5.17대 1(나군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03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이날부터 음악학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예체능계열 실기 및 면접고사를 진행하며,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 및 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다음달 7일 발표한다.
  • 與 의원 40% 한남동 달려갔는데… 지도부는 “개인 행동” 선 긋기

    與 의원 40% 한남동 달려갔는데… 지도부는 “개인 행동” 선 긋기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조기 대선 대비와 강성 지지층 달래기를 동시에 해야 하는 지도부는 이를 ‘개인 행동’이라고 일축하며 당심과 민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이날 오전 6시부터 관저 인근으로 모여들었다. 비례대표 초선부터 중진까지 선수도 다양했다. 이날 오후 관저 앞에는 현역 의원(108명) 중 40%가 넘는 45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5선의 김기현 의원은 “반드시 원천 무효인 사기 탄핵이 진행되지 않도록 저와 함께하는 의원들이 최선을 다해 싸워 나가겠다”고 했다. 다만 김 의원은 “대통령과 통화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오전 한때 윤 대통령이 이들을 관저 안으로 불러 오찬을 함께할 것이란 말이 나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서는 절대 안 되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부당한 영장 집행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자 도시락을 주문해 먹은 뒤 현장에 머물다 오후쯤 영장 집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철수했다. 지도부는 ‘의원 개인의 참여’라며 이들의 집결을 막지 않았다. 다만 이날 비상대책위원인 임이자 의원 등이 관저 앞에 간 것을 두고는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질타가 나왔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의원 각자 의사는 존중하지만 지도부가 참여하는 것은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 조경태 의원은 라디오에서 “과연 국회의원 자격이 있느냐”고 했고, 안철수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국가원수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과 수사에 당당해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내란공모 혐의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때까지는 ‘분열 방어’가 최선이라는 분위기가 읽힌다. 비상계엄과 ‘1호 당원’의 탄핵안 가결에는 사과하면서도 내란죄 수사와 체포, 민주당이 주도하는 탄핵심판에는 사사건건 반기를 드는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헌법재판소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잇따라 찾아 국회 탄핵소추단이 내란죄를 소추 사유에서 제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권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부분을 철회하는 것이 ‘민주당의 짬짜미로 이뤄진 것이 아닌가’라고 헌재에 지적했다”고 전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어느 쪽의 발언도 차단하지 않고 당을 온전히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중진 의원은 “이러다 계엄이 통치행위라는 주장이 나오면 어쩌느냐”며 “분열을 막으려다 공멸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화천 산천어축제 A to Z

    “이래서 다들 찾는구나”…화천 산천어축제 A to Z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불리는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오는 11일 막을 올린다.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2011년 미국의 뉴스채널 CNN은 세계적 여행잡지인 ‘론리 플래닛’을 인용해 산천어축제를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소개했고, 미국의 유력지인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월 ‘아시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산천어축제를 선정했다. 지난해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산천어축제를 ‘글로벌축제’로 뽑았다. ‘명불허전’ 큰 판 벌어진다‘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건 올해 산천어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메인 축제장인 화천천에서는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 8000명이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도 받는다. 체험료는 1만5000원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은 농특산물교환권으로 돌려받는다.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축제장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 지난달 초부터 결빙이 시작된 화천천은 축제 기간 예년과 비슷한 30㎝가량의 얼음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손잡기는 하루 7회씩 운영된다.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고, 제한시간은 3분이다. 체험료는 얼음낚시와 같은 1만5000원이다. 체험 뒤 몸을 녹일 수 있는 족욕탕이 마련돼 추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안전을 위해 14세 이상만 참가 가능하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에서 잡은 산천어는 구이터와 회센터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구이는 15~20분, 회는 1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축제장에서는 40m 길이의 눈슬로프와 100m 길이의 아이스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얼음축구·파크골프를 체험하는 스포츠존과 세계얼음썰매 체험존도 마련된다. 진짜 겨울왕국으로 대변신축제 기간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는 선등거리가 조성돼 불야성을 이룬다. 축제 폐막일까지 매일 오후 6~11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과 LED등 수만개가 밤하늘을 밝히며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차없는거리에서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열려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서화산다목적광장에는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차려졌다. 총면적 1700㎡ 공간에는 대형 태극기, 거북선과 싱가포르의 술탄 모스크, 인도의 황금사원, 요르단의 페트라 등 30여 점의 얼음조각품이 들어차 있다. 조각품은 중국 하얼빈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자들이 만들었다. 1개 무게가 135㎏에 달하는 얼음조각 8500개가 사용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이고, 이 중 3000원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외 산천어커피박물관, 산타클로스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조경철 천문대 등도 산천어축제를 찾으면 빼놓지 말고 찾아야 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1년을 기다린 관광객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 소록도서 꽃사슴 수십마리 불법 도살

    고흥 소록도서 꽃사슴 수십마리 불법 도살

    전남 고흥군의 소록도에서 사슴들이 불법 포획·도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자치단체가 조사에 나섰다. 3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누군가 꽃사슴 수십마리를 포획해 도살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슴을 도살해 벗겨낸 가죽과 내장은 땅에 묻고 사체는 외부로 반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제보자는 “새벽 시간에 포획이 이뤄져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슴이 더 죽게 될지 모른다”며 “단속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고흥군은 국립 소록도병원과 협의해 즉각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다. 사안이 중대하면 관련자들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소록도에서는 한 독지가가 작은 사슴을 닮은 섬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투병 중인 한센인을 위로하고자 사슴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1992년부터 40여마리를 방사했다. 하지만 지난해 현황 조사 결과 230여마리까지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텃밭이나 조경 숲을 파헤치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주민들은 민가 접근을 막고자 허수아비를 세우는가 하면 밀렵꾼이 활동한 사례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 분류되지 않은 사슴 개체수를 인위적으로 줄일 수는 없다”며 “무단 포획은 엄연한 불법 행위인 만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광산길 3일 확장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광산길 3일 확장 개통

    광주시는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연결하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해 3일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 광산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진입도로로,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도를 조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조성 과정에서 건축·공간기획·조경 분야 등 전문가들이 참여, 차도를 블록 포장재로 바꾸고 보차도 경계석을 경사식으로 조정하는 등 ‘보행친화적 도로’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광산길을 평소 왕복 5차로(문화전당 방향 2차로+전남대병원 방향 3차로)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지역축제 등 일정 기간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해 ‘대·자·보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주변의 푸른길공원, 동명동, 양림동, 광주공원 빛포차거리 등과 연결 광주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며 “보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면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모 세대의 아픔 모두 공감했으면[서울신문 2025 신춘문예 - 시조 당선 소감]

    부모 세대의 아픔 모두 공감했으면[서울신문 2025 신춘문예 - 시조 당선 소감]

    반평생 몸담은 교직을 떠나 독서하며 소일하다 몇 년 전에 중학교 은사님의 권유로 시조에 입문했고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 시가로 정형률을 중시하는 시조는 생각한 것보다 접근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율격에 맞춰 급변하는 현시대에 맞는 감각을 세워 놓고 언어를 절제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우리말을 가꾸려 하는 내 글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평선 너머 검은 기운이 넘쳐 날 때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분주했습니다. 아내와 해변을 천천히 거니는데 구름 사이로 하얀 달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가롭게 일상을 즐기는데 달그림자 속에 어머니 모습이 아른거렸습니다. 하반신 장애로 휠체어 생활하는 어머니를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그런 모습 말입니다.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사시던 우리 어머니는 집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새벽시장에서 물건을 팔아 생활하고 잠시도 편안한 마음이 없었습니다. 어느덧 빠르게 흘러 어머니는 삶을 정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인생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애틋한 마음을 시조에 담고자 했습니다. 부모 세대의 아픔과 그 시대의 슬픔을 역동적인 율격으로 그려 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작품에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부족한 제 작품을 선정해 주신 서울신문사 심사위원님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시조에 눈을 뜨게 해 주고 문학의 활력을 키워 준 조경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열띤 문학 토론을 하는 시란 동인 여러분, 따뜻한 격려로 시적 용기를 준 아내, 말없이 응원을 보낸 두 딸과 이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1960년 경기 고양 출생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 현대백화점, 딥테크 스타트업 6곳과 상생 협력 강화

    현대백화점, 딥테크 스타트업 6곳과 상생 협력 강화

    현대백화점이 딥테크(Deep 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AI(인공지능)과 로봇, 친환경기술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6곳을 선정했다. 또 지난 11월 ‘밋업데이(Meet-up Day)’를 통해 해당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으로 스타트업은 현대백화점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발 제품·솔루션을 실증하는 동시에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현대백화점은 이들이 구현한 미래 혁신기술을 백화점의 신규 공간 개발에 접목해 새로운 리테일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19개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과 모두 29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목동점, 커넥트현대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AI 솔루션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와 진행한 ‘AI 포토부스’ 팝업스토어는 나만의 버추얼 캐릭터를 만들어주고, 기술과 서브컬처(B급 문화)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신촌점과 더현대 대구에서 진행한 ‘AI 조향사’ 팝업스토어도 기술과 리테일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 홍준표 대구시장 “조경태 등 전열 흩트리는 회색분자 떨쳐 내자”

    홍준표 대구시장 “조경태 등 전열 흩트리는 회색분자 떨쳐 내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불참 당론’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3인에 대한 선출안 표결에 참여한 조경태, 김상욱,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전열을 흩트리는 회색분자는 떨쳐내자”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고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시킨다”고도 했다, 홍 시장은 “비례대표는 당원권 정지 3년 (징계)하고 지역구 (의원)도 당원권 정지 3년 (징계)해서 제 발로 나가게 하든지 제명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어차피 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없는데 망설일 게 뭐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단일대오로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 의원 3명은 지난 26일 ‘불참 당론’에도 마은혁·정계선·조한창 등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 3인에 대한 선출안 표결에 참여했고, 조 의원은 지난 27일 ‘국무총리(한덕수)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국민의힘 의원 중 유일하게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 홍준표 “김상욱·김예지·조경태 조속히 제명해야…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

    홍준표 “김상욱·김예지·조경태 조속히 제명해야…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 속 국민의힘에서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상욱, 김예지, 조경태 의원에 대해 당의 징계와 제명을 촉구했다. 홍준표 시장은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경태, 김상욱 그리고 김예지는 조속히 징계해야 되지 않겠나”라면서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시킨다”고 적었다. 그는 “비례대표는 당원권 정지 3년, 지역구 의원은 당원권 정지 3년 (징계를) 해서 제 발로 나가게 하든지 제명해야 되지 않겠나”라면서 “어차피 108명(국민의힘 국회의원 수)이나 105명이나 상관없는데 망설일 게 뭐 있나”라고 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래야 단일대오로 뭉쳐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텐데 전열을 흩트리는 회색분자는 떨쳐내자”라고 촉구하며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 ‘가족’ 그 징글징글한 굴레를 치유하는, 빵 굽는 시간 [세책길]

    ‘가족’ 그 징글징글한 굴레를 치유하는, 빵 굽는 시간 [세책길]

    연말만 되면 똑같은 고민을 한다. 소설을 읽을까 역사책을 읽을까. 사실 고민은 많이 하지만 결정은 꽤 싱겁다. 대체로 역사책을 집어드는 편이다. 연말에는 쉽고 술술 넘어가는 책을 읽고 싶기 때문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많은 분들이 취향 참 독특하구나 할 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소설보다 역사책이 더 빨리 읽히고, 대체로 더 쉽고 재미있다. 물론 소설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 읽은 <본 아이덴티티>(로버트 러들럼 지음, 최필원 옮김, 문학동네)는 영화와는 또 다른 엄청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다만 소설에는 두 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하나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끊을 수가 없다. <가시나무새>로 유명한 콜린 매컬로가 쓴 <마스터스 오브 로마>는 무려 21권짜리 9502쪽에 이르는 대하소설인데 2020년 연말부터 다음해 연초까지 이 책을 읽는 몇 달 동안 머릿속에 온통 로마 생각 뿐이었다. 중독증세가 따로 없다. 다른 하나는, 좋은 작품이라고 하는 소설 잘못 골랐다가 심각한 좌절감을 느끼는 문제다. 지난해 연말에 우연히 읽은 <채식주의자>가 딱 그랬다. <채식주의자>는 전세계가 찬송하는 책이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적어도 나는 읽는 내내 괴로웠고 읽고 나서도 불편했다. 한편으론 ‘나는 문학 감수성이란 게 아예 없구나’ 하는 걸 아프게 깨닫게 하고, 다른 한편으론 ‘지은이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머리를 쥐어뜯게 만든다.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지고 쏟아진 수많은 분석기사 덕분에 아주 어렴풋이 이해를 하게 되긴 했지만, 여전히 의문이 해소가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가령 이런 것들이다. 작가는 왜 이토록 주인공을 학대하는 걸까, 그 형부란 인간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놈인가, 채식을 하면 그만이지 곡기를 끊을 건 또 무어란 말인가. 나무 심으면 될 것을 직접 나무가 되려하는 건 그냥 정신줄 놓은 거 아닌가. 지인이 내게 해준 말대로 <소년이 온다>부터 시작했어야 하는데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면에서 보면 조경란이 쓴 <식빵 굽는 시간·가족의 기원>은, 고백하자면 한강보다는 좌절감을 조금 덜 느끼게 했다. 1996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인 ‘식빵 굽는 시간’ 그리고 1999년 발표한 ‘가족의 기원’을 2024년에 문학동네 출판사가 한국문학전집 제33권으로 엮었다. <식빵 굽는 시간>과 <가족의 기원> 모두 결핍, 불신, 무관심, 소통부재를 아프고 또 아프게 드러낸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게 만드는 이 소설은 공교롭게도 소설이 나올 즈음 한국 사회를 통째로 뒤흔들었던 외환위기와 그로 인한 가족 해체라는 충격파를 떠올리게 했다. 일단 이 글은 <식빵 굽는 시간>을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로 한다. 먼저 이쯤에서 솔직히 고백해야겠다. 책장을 넘기며 한동안 이 소설 역시 <채식주의자>처럼 내 얕은 문학감수성으론 소화할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가령 이런 대목이다. 주인공이 한 여자와 대화를 나눈 뒤 헤어지며 이렇게 독백한다. “그래, 그랬겠군. 당신은 발바닥에 굳은살이 많은 여자와 한쪽 젖가슴이 함몰 유두인 여자와 번갈아가며 밤을 보내곤 했을 테지(29쪽).”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심지어 함몰유두 이야기는 소설 뒷부분에 다시 등장한다. 뭔가 의미가 있을텐데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다. 읽는 내내 머리를 쥐어뜯으면서도 끝까지, 그것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은 건 이 책이 끊임없이 되새기는 상실. 헤어짐. 소통부재가 마음에 와닿았고, 매혹됐기 때문일 것이다. 고민은 많은데 출구는 찾질 못하며 방황하던 내 20대와 겹쳐 보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주인공은 부모가 있는 고아다. 부모는 주인공을 멀리하고 말없이 떠나버린다. 상실과 배척이 이어진다. 흔한 가족드라마처럼 삼대가 모여 사는 가족까진 아니더라도 아웅다웅하며 그럭저럭 정붙이고 살아가는 가족 따위는 없다. 가족, 그 징글징글한 이름. 주인공은 무남독녀 외동딸이지만 그 흔한 사랑조차 받지 못한다. 엄마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딸을 한사코 외면한다. 아빠는 아예 말도 없이 유서 한 장 없이 딸을 영영 떠나버린다. 부모를 빼고는 유일한 혈육인 이모는 주인공이 거부했다. 결국 이모도 주인공을 떠난다. 외로운 마음에 의지했던 남자친구조차 말 한마디 없이 사라져 버렸다. 사랑받은 적 없으므로 사랑을 표현할 줄 모른다. 그저 빵을 굽는다. 하지만 그 빵조차, 빵에 담긴 마음조차 제대로 전달이 되질 않는다. 아무도 그 빵을 맛있게 먹을 생각을 않는다. 주인공이 만든 빵은 눈길조차 받지 못한 채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모두가 딸이 만든 빵을 매몰차게 외면할 뿐이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빵을 굽는다. 그 모든 아픔 속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상실 속에서도 주인공은 슬퍼하는 대신 빵을 굽는다. 식빵이라도 없었으면 주인공은 자살해버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주인공은 빵을 굽는 그 모든 시간과 과정을 통해 자신을 추스린다. 빵굽는 걸 습관으로 삼아 조금씩 살아 나간다. 그렇게 곧 서른이 되고, 좀 더 외로움에 익숙해진다. “이제, 혼자가 되어서. 사람들은 모두 걸어가야 한다. 지도라곤 없는 자신만의 삶으로(160쪽).” 주인공은 그렇게 오늘도 빵을 구우며 자신을 치유한다. 이제 주인공은 덜 아픈 마음으로 덤덤하게 이모를 기다릴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식빵 굽는 시간>은 열심히 하루 세 끼 밥을 챙겨먹으며 엄마를 기다리는 소소한 일상을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묘하게 닮아있다는 생각도 든다. 절망 뒤에 남은, 소소한 일상에서 만들어가는 희망. 많은 손님들이 주인공이 구운 식빵을 많은 손님들이 찾게 되기를, 그리고 주인공이 맛있는 크루아상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 나무들의 수많은 이파리 사이로 차츰 푸르게 번저들고 있는 세상의 빛이 보였다. 나는 천천히 창가에서 등을 돌렸다. 그러고는 잊고 있었다는 듯 주방을 향해 걸어갔다. 지금은 다시 식빵을 만들어야 할 시간이었으므로(160쪽).”
  • “4만원짜리를 14만원에”…성심당 케이크에 무료 달력까지 ‘되팔이’ 논란

    “4만원짜리를 14만원에”…성심당 케이크에 무료 달력까지 ‘되팔이’ 논란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의 케이크 ‘되팔이’ 논란이 올해도 일고 있는 가운데 성심당이 무료로 증정한 달력을 2만원에 판매한다는 글까지 온라인에 올라왔다. 최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성심당 달력을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2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 달력은 지난 23~25일 성심당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한 것으로 3만원 상당의 빵 교환 쿠폰이 함께 동봉돼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에서는 정가 4만 3000원인 케이크 ‘딸기시루 막내’를 교통비(통행료·주류비) 6만 5000원에 수고비 3만원을 더한 14만원에 되판다는 글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성심당 딸기시루 케이크는 딸기철인 겨울과 초봄에만 나오는 한정 메뉴로 매년 매장 주변에는 새벽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딸기시루’(2.3㎏)는 정가 4만 9000원, 이보다 작은 크기의 ‘딸기시루 막내’는 4만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딸기시루 거래 가격은 7만원에서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다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정도면 창조경제 아니냐’, ‘이렇게까지 먹어야 하나’, ‘가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되팔기가 늘면서 성심당은 자사 홈페이지에 ‘구매대행(3자 판매)시 법적 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 韓 탄핵 권한쟁의심판청구 낸 與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해달라”

    韓 탄핵 권한쟁의심판청구 낸 與 “최상목,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해달라”

    與, 권한쟁의심판 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 침해, 국민대표권 훼손”국민의힘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자 권한쟁의심판청구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향해서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이날 공지에서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가결 선포한 행위 및 소추의결서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송달한 행위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권한쟁의심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여당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신청됐다. 주 의원은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사유는 헌법상 탄핵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탄핵 사유 자체는 법률적·헌법적인 위반이 전혀 없다”면서 “총리로서 법률안거부권 행사 건의, 비상계엄 국무회의 심의 반대,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등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당하게 수행한 직무이지 탄핵 사유라 할 수 없음이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이 탄핵소추안에 대해 대통령에 준하는 가중 탄핵정족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위헌적 해석”이라며 “피청구인의 이 같은 행위는 청구인들의 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하며, 국민대표권을 훼손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피청구인의 행위는 원천 무효로서 청구인들의 국민대표권 및 탄핵소추안 심의·표결권을 중대하게 침해했다”면서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한 행위로 무효 선언 및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회의장 밖에서 ‘민주당의 파국파탄 탄핵폭주 규탄대회’를 열고 “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은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미치지 못하므로 원천 무효이고 투표 불성립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는 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내 심리를 개시해 결론을 내려달라. 그리고 최 대행은 이 헌법재판소 결정이 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 결과 재석의원 19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 의장은 탄핵 소추안 가결 의결정족수로 대통령 기준(200석)이 아닌 총리(151석) 기준을 적용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조경태 의원만이 유일하게 투표에 참여했다.
  • 與, 한 대행 탄핵소추에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가처분 신청

    與, 한 대행 탄핵소추에 권한쟁의심판·효력정지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한 대행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108인이며 피청구인은 국회의장이라고 국민의힘은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청구서에 “한 대행에 대한 탄핵 사유는 헌법상 탄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탄핵 사유 자체는 법률적·헌법적인 위반이 전혀 없다”고 적시했다. 또 “한 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위를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탄핵안에 대해 대통령에 준하는 가중 탄핵정족수(재적의원 3분의 2 이상)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중대한 위헌적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 대행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참석한 가운데 192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앞두고 미국 출장을 간 김문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또 여당에서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라며 탄핵안의 가결 정족수가 대통령 탄핵 기준인 ‘200명(재적의원 3분의 2) 이상’가 아닌 국무위원 탄핵 기준인 ‘151명(과반) 이상’이라고 밝혔다.
  • 與 항의·표결 불참 가운데 한덕수 탄핵안 가결… 찬성 192표

    與 항의·표결 불참 가운데 한덕수 탄핵안 가결… 찬성 192표

    與 의원들 항의 구호 외치며 표결에 불참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국민의힘은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를 재적 의원 과반인 151석으로 정하자 “의장 사퇴” 등을 외치며 항의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의 반발에도 한 대행 탄핵안은 재석 의원 192명에 찬성 192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한 대행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이다. 그러므로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안건에 대한 의결정족수에 대해 일부 의견이 있습니다만, 국회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통의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격하게 항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의장석으로 올라가 “대통령 권한대행인데 3분의 2로 해야지”라면서 항의하기도 했다. 오전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이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우 의장을 향해 “원천 무효”, “의장 사퇴”, “직권 남용”, “의회 독재” 등을 외치며 투표에 불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탄핵이 장난인가”, “국회가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가”, “우원식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에 맞서 “내란 공범”이라고 소리쳤다. 이후 투표가 마무리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의 차원에서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다만 부결 당론에도 조경태 의원이 다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투표에 참여했다.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방문으로 탄핵 표결에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 의원이 1표의 찬성표를 던지면서 총 192표의 찬성이 나온 것이다. 본회의에 앞서 권 원내대표와 여당 중진 의원 약 15명은 우 의장을 찾아가 “국회의장은 의결정족수와 관련해 헌법적 해석 권한이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 의장 면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장대로 단순 과반으로 할 경우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다. 만에 하나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당한다면 국회의장 권위와 명예가 땅에 떨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이 성립되느니 단정지어 놓고 그걸 갖고 인민재판을 밀어붙이는 민주당이 잘못한 것”이라며 “주주의의 생명은 절차다. 자꾸만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우리 당에 묻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