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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광복 펴다

    다시 광복 펴다

    일흔다섯 해를 맞은 광복절을 앞두고 잊힌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만화라면 좀더 다가가기 쉬울듯하다.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함께 일본의 만행을 잊지 말자는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의 증언을 시로 풀어낸 재외 한국작가의 시집, 해방 후 혼란을 극복하지 못해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 원자폭탄을 재건에 활용한 일본 등 주목할 만한 책을 다양한 장르로 추려 봤다.●잊힌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라 ‘의병장 희순’은 조선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의병장 윤희순을 다룬 만화다. 한양 선비 윤익상의 딸로 태어난 그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시행으로 가문의 남성들이 의병에 참여하자 후방에서 식량 조달과 군자금 모집, 탄약 제조 등을 맡았다. 이어 여성 의병단인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중국으로 망명해 ‘노학당’을 운영하며 항일 전사를 양성했다. ‘조선독립단’을 조직해 무장투쟁에까지 나선 윤희순의 삶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 민족의 암흑기에 이국에서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짧은 생애를 마친 김산(본명 장지락)은 ‘한국의 체 게바라’로 불린다. 신문기자인 님 웨일스가 1937년 중국에서 김산을 만나 불꽃같이 살았던 그의 삶을 기록했고, 1941년 미국에서 ‘아리랑의 노래’로 출간했다. 1984년 국내에 번역된 책을 박건웅 작가가 신간 만화 ‘아리랑’으로 다시 냈다. 의학을 공부하다 혁명을 위해 이국을 누비며 투쟁한 식민지 조선 청년의 고뇌와 투쟁이 깊은 울림을 준다. 잊힌 독립혁명가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이가 바로 약산 김원봉이다. 영화 ‘밀정’(2016)을 비롯해 다양한 각도로 그의 삶을 재조명하지만, 월북 행적 때문에 논란도 많다. 허영만 작가가 ‘독립혁명가 김원봉’으로 약산의 삶을 만화로 복원했다. ‘정의(正義)로운 일을 맹렬(猛烈)히 실행한다’는 뜻으로 붙인 의열단의 탄생과, 그들의 일제에 맞선 폭력투쟁, 광복 이후의 삶까지 생생히 담았다. ●여전히 생생한 피해자·가해자 증언 열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에밀리 정민 윤은 대학 시절 논문을 작성하다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를 접하고 이를 시로 쓰기 시작했다. 그의 시 35편을 담은 시집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은 남성성, 군국주의, 제국주의, 전쟁, 인종차별을 다룬다. 특히 7명 위안부의 증언을 시로 풀어낸 2장 ‘증언´에서 일제의 만행을 시로써 고발한다. 위안부로 시작한 그의 시는 현대에 벌어지는 성차별, 성폭력에 관한 여성들의 이야기까지 닿는다. ‘악한 사람들’은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사람을 실험하고 죽인 731부대를 소환했다. 이제서야 “그때를 후회한다”고 하는 전범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 “악을 타자화하면 결국 타인을 악으로 만들게 된다”고 주장한 저자 제임스 도즈는 인간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조직적, 구조적, 심리적 과정을 분석한다. ●해방 이후 한국과 일본에 주목하다 ‘26일 동안의 광복’은 한국 현대사의 첫날인 1945년 8월 15일부터 조선총독부 청사에 성조기가 게양되는 9월 9일까지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역사 다큐멘터리다. 일본 패망과 조선 해방을 직감한 여운형의 전화로 시작하는 해방 전야부터 송진우와의 좌우합작 시도까지 단 하루가 1부, 해방 이튿날부터 9월 9일까지 ‘분단’에 이르는 25일을 2부로 구성했다. 저자는 75년 전 가장 밝았던 광복, 그날 이후 25일간은 어둠이 빛을 삼켜 가는 시간이었다고 결론짓는다. 1945년 8월 15일 이후 일본은 흔히 ‘잿더미’로 상징된다. 매년 3월에 열리는 도쿄대공습 추도식 전이나 8월 ‘종전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미디어에서는 패전 당시에 촬영된 불탄 들판 사진 등 ‘잿더미’를 끌어온다. ‘‘잿더미’ 전후공간론’은 암시장으로 대표되는 당시 일본 사회와 각종 문학 작품을 통해 일본이 피해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동시에 ‘일본인은 이 비참함에서 다시 일어섰다’라는 서사를 생산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미화한 이미지가 우리와 같은 피해자들의 현실을 가린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추미애 아들 수사’ 동부지검 차장 사의… 檢 에이스들 줄사표

    ‘추미애 아들 수사’ 동부지검 차장 사의… 檢 에이스들 줄사표

    최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이후 간부급 검사들의 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린 문찬석(59·사법연수원 24기) 광주지검장에 이어 검찰 내 ‘에이스’로 인정받던 차장검사급 2명도 사직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남우(51·28기)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김 차장검사는 법무부 법무과장,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을 지내고 전국 형사부장의 최선임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왔다. 지난 2월 동부지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긴 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유력한 검사장 승진 후보로 꼽혔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 차장검사는 사직 이유로 “개인적 사정”을 들었다. 전성원(49·27기) 인천지검 부천지청장도 최근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지청장은 법무부 검찰국, 대검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등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에 파견돼 근무했다. 탁월한 수사 능력을 인정받아 대검 모범검사상, 법무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김학재 전 민주당 의원의 사위로도 알려졌다. 전 지청장도 연수원 27기 중 손에 꼽히는 검사장 승진 후보였지만 이번 인사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이달 말 예상되는 중간 간부 인사를 전후로 추가 사표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법무부가 형사·공판부 경력 검사들을 중용할 것이란 뜻을 분명히 하면서 검찰 내에서 인정받아 온 특수·공안·기획통 검사들이 설 자리가 점차 없어지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베 친동생’ 자민당 중의원, 야스쿠니신사 참배

    ‘아베 친동생’ 자민당 중의원, 야스쿠니신사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 자민당 중의원이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일(8월 15일)을 이틀 앞둔 13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 중의원은 야스쿠니신사 참배 후 ‘중의원 기시 노부오’ 이름으로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 대금을 사비로 납입했다. 그는 아베 총리의 친동생이지만 외가에 양자로 입적돼 성이 다르다.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는 55~57대 총리를 지낸 인물로, 전후 자민당 체제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 도조 히데키와 절친이었으며, 용의자로 구속수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전력이 있다. 기시 중의원은 매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하는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은 올해 패전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집단참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사망한 246만 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아베 총리는 재집권 1주년을 맞은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이후 매년 패전일과 봄·가을 제사에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보내고 참배는 하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올해 패전일에도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대금을 사비로 낼 것이라고 지지통신은 최근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간 친서 25통 내용, 다음달 공개된다

    트럼프·김정은 간 친서 25통 내용, 다음달 공개된다

    ‘워터게이트 보도’ 밥 우드워드 신간 ‘격노’(Rage)서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로 주고받은 친서 내용이 다음달 출간되는 책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친서 내용이 공개되는 책은 1873년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보도로 유명한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주제로 집필한 신간 ‘격노’(Rage)다. ‘격노’는 우드워드가 트럼프 대통령을 주제로 집필한 두번째 책이다. 앞서 2018년 우드워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난맥상을 고발한 ‘공포’(Fear)를 출간한 바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가 발간하는 이번 저서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사적으로 주고받은 편지 25통의 내용이 담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제1, 2차 북미정상회담을 전후로 친서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때때로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진 적이 없다.미국의 온라인서점 아마존에 올라온 책 소개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에는 서로의 관계를 ‘판타지 영화’로 묘사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년간 재직하며 발전시켜 온 본능, 습관, 스타일이 2020년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를 신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7주 앞두고 공개되는 우드워드의 신간은 이해 당사자들을 수백 시간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인터뷰뿐만 아니라 그들이 남긴 메모, 주고받은 이메일, 일기와 대외비 문서도 참고했다고 소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우드워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인 우드워드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부터 트럼프 현 대통령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을 지난 49년간 취재해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 시선이 세상의 시선 그렇게 믿었었는데…결국 남성의 시선이었다”

    “내 시선이 세상의 시선 그렇게 믿었었는데…결국 남성의 시선이었다”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김이설의 초기작 ‘환영’(2011)을 읽은 사람이라면 백숙을 기억할 것이다. 주인공 윤영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무능력한 남편 대신 교외 백숙집에서 일하다 남성들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한다. 신작 장편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에서 무기력한 가장인 아버지가 좋아한 음식은 백숙 같은 고깃국이다. “하기 쉽고, 값싼 보양식이죠. ‘환영’ 속 백숙이 탐욕스러운 공간의 매개체 역할이었다면, 여기서는 좀더 일반적이고 모두에게 편한 느낌이에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작가가 말했다. 신작은 종이책 한정판 소장본과 무제한 전자책 이용을 함께 제공하는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오는 10월에는 출판사 작가정신에서 단행본으로도 나온다. 출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작가는 “글을 못 쓰던 시기를 통과해 나온 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2015년부터 2~3년, 작가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지 10여년. ‘인풋’ 없이 ‘아웃풋’만 있었던 데서 온 결과였다. 문자에 대한 환멸이 와서, 청탁받은 원고들을 연이어 펑크 냈다. 그때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게 시라고 작가는 회상했다. “글쓰기 전에 워밍업 하듯이, 저는 시를 읽는 걸로 언어적 감각을 깨우고 나서 소설을 써요.” 자신이 좋아하는 시와 습작 시절, 두 딸을 돌보며 가사노동을 하는 현재 모습까지, 신작에 다 들어가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낡고 오래된 목련빌라에는 무기력한 경비원 아버지와 집안의 대소사를 도맡아 온 어머니,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피해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나온 동생이 있다. 집에 주저앉은 신세가 된 ‘나’는 두 조카를 건사하고 꼬박 가사에 시달리다 연인과도 이별을 고하게 된다. 시인을 꿈꾸며 오로지 스스로에게 집중하던 ‘필사의 밤’은 어느덧 무력해진다. 그는 “‘나’는 엄마와 같은 위치는 아닌데, 엄마와 같은 역할을 아무렇지 않게 수행”하는 ‘K장녀’(Korea+장녀)에 대한 서사라고 말한다. 가부장제 아래 희생양으로서 김이설 소설 특유의 여성이 처한 현실 인식은 비슷하지만, 징그럽다 싶을 만큼 작중 화자에게 가혹하던 김이설이 이젠 달라졌다. 후배들로부터 “나이 들더니 유해졌다”는 평도 더러 듣는단다. “전에는 화자를 끊임없이 밀어냈어요. 해결 방안이 없는 문제들만 작정하고 생기는 식이었죠. 작가인 내가 품으면 변명이 되고 투정이 되지만, 쓰는 사람까지 밀어내면 읽는 독자가 거둬 주리라고 생각했어요.” 최근 몇 년 새 겪은 슬럼프와 한국 사회에 불고 있는 ‘페미니즘 리부트’(2015년을 전후로 한 페미니즘 붐)가 계기가 됐다고 했다. “전엔 제 시선이 곧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남성의 시선임을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게 현실’이라고 보여 줬던 것들이 실은 여성을 성적 대상화시킨 것들이었고요. 누군가에겐 아픔이 되고 상처가 되는 발화라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봐야 하는 부분 아닐까….” 그렇게 작가는 이제 밀어내기를 멈추고, 부지런히 품는 노력을 한다. “나는 늙어도 소설은 늙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후배들과 세상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단다. 소설 속 백숙의 의미가 달라진 것도 거기에서 오는 듯하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까지는 안 돼도, 온 가족을 한자리에 모으는 값싼 단백질원이라는 본령에는 충실하게. 좀더 다정해진 백숙의 의미처럼 책도 ‘해피엔딩’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결혼식장 뷔페도 명단 쓰고 마스크 안 하면 장례식 못 가

    결혼식장 뷔페도 명단 쓰고 마스크 안 하면 장례식 못 가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단란주점, 노래방 등과 마찬가지로 출입자 명부 작성·증상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장례식장 역시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안이 마련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제1총괄조정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많은 사람이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감염전파의 위험이 높다”면서 “경조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선제적으로 보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자·종사자, 의심 증상 1일 1회 이상 확인 우선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입장 전에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뷔페에 들어갈 때와 음식을 담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을 끼거나 사용 전후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뷔페 책임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자와 종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비치해야 한다. 운영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심 증상을 1일 1회 이상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퇴근시켜야 한다. 영업 전후에는 반드시 시설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도 작성해야 한다. 매장 입구와 테이블 등에는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두고 이용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안내해야 한다. 이런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에는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장례식장엔 ‘사전설명 의무제’ 도입 중수본은 장례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중수본은 장례식장 책임자가 유족과 이용계약을 체결하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과 조문객의 준수사항과 협조 사항을 설명하는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주요 내용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장례식장 입장을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지키고 음식 제공을 간소화하며 조문을 할 때는 악수보다는 목례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장례식장은 이런 내용이 적힌 문서에 유족의 서명을 받은 뒤 4주간 보관해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누가 폭우 속 작업 지시했나…경찰, 의암호 참사 압수수색

    누가 폭우 속 작업 지시했나…경찰, 의암호 참사 압수수색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강원지방경찰청 춘천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12일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 설치·관리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춘천시청 환경정책과 유역관리계 등 춘천시 8개 부서와 의암호 인공수초섬 관리업체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관계자의 휴대전화와 통화내역 등 2건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의암호 인공 수초섬 설치 사업 관련 서류와 사고 당일 작업 기록, 사고 발생 전후 대처 상황과 관련된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사전담팀은 이날 확보한 자료와 앞서 확보한 각종 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특히 폭우가 쏟아지고 댐 방류가 한창인 상황에서 다수의 선박이 왜 무리한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투입됐는지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6일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폭우로 떠내려가는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기 위해 투입된 행정선과 민간업체 보트와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8명 중 2명이 구조되고,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 의암호 사고 관련 춘천시와 수초섬제작업체 등 2곳 압수 수색 벌여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 관리 업체 등 2곳에 대해 12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강원지방경찰청과 춘천경찰서 형사들로 꾸려진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체 등 2곳(부서별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의암호 인공 수초섬설계 관련된 서류, 사고 당일 작업 지시 여부, 사고 발생 전후 상황 대처와 관련된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압수수색에는 컴퓨터와 노트북 등 디지털포렌식 전문요원을 포함해 25명의 경찰이 동원됐다. 수사전담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들을 분석하고 그동안 확보한 각종 폐쇄회로 TV(CCTV), 차량 블랙박스, 통화내역,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댐 방류가 한창인 위험한 상황에서 사고 선박 3척을 비롯한 다수의 선박이 왜 무리한 고박 작업에 투입됐는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 고박 작업에 나선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며 2명은 구조됐으나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순직한 고 이종우(55) 경감의 영결식이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유가족과 동료 경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경찰청 장(葬)으로 엄수됐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사진 12일에도 북한강 상류를 중심으로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결혼식장 뷔페도 고위험시설 분류”...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강화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 이에 클럽·노래방 등과 마찬가지로 출입자 명부 관리·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12일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의 결혼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등 경조 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만 권고해 왔으나 하반기 추석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 방역수칙을 보완했다. 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뷔페 이용 시 출입명부 작성결혼식장 방역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결혼식장 뷔페 이용자는 입장 전에 QR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뷔페에 들어갈 때와 음식을 담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하고 공용 집게와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할 때는 비닐장갑을 끼거나 사용 전후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뷔페 책임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운영자와 종사자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비치해야 한다. 운영자와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심 증상을 1일 1회 이상 확인한 뒤 증상이 있는 사람은 퇴근시켜야 한다. 영업 전후에는 반드시 시설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도 작성해야 한다. 매장 입구와 테이블 등에는 손소독제나 비닐장갑을 두고 이용자들에게 거리두기를 안내해야 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 사업주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에는 사실상 영업정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장례식장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도입 권고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례식장 방역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장례식장 책임자가 유족과 이용계약을 체결하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과 조문객의 준수사항과 협조 사항을 설명하는 ‘사전설명 의무제’가 도입된다. 방역 준수·협조 사항의 주요 내용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장례식장 입장을 제한하고 거리두기를 지키고 음식 제공을 간소화하며 조문 시 악수보다는 목례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장례식장은 이런 내용이 적힌 문서에 유족의 서명을 받은 뒤 4주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장례식장의 출입구에는 담당 관리자를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필요 시 마스크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조문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분향실 장례식장 바닥에 스티커나 안내 문구도 표시해야 한다. 일부 장례식장에서 운영 중인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를 다른 장례식장에서도 도입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호주] 마스크 미착용 여성 목 조른 경찰 논란

    [여기는 호주] 마스크 미착용 여성 목 조른 경찰 논란

    호주 경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목을 조르며 체포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어 경찰의 과잉 체포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이하 현지시간) 호주 채널7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해당 동영상은 지난 10일 오후 5시경 멜버른 콜링우드에서 촬영됐다. 동영상은 건장한 남성 경찰관이 반항하는 여성의 목을 움켜 쥐고 체포를 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여성은 "당신이 내목을 조르고 있다"를 계속 외치면서 숨을 쉴 수 없음을 호소했다. 이 여성은 다른 여성 경찰을 발로 차기도 하면서 반항을 이어갔다. 결국 남성 경찰은 여성의 발을 걸어 바닥에 쓰러뜨리고 여성의 몸위에 올라 앉아 반항하는 여성을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계속 욕설을 하며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는냐"며 "나에게서 떨어져라"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외쳤다. 체포 상황을 촬영하는 그녀의 남자친구도 "그녀는 마스크 착용 예외를 인정 받았다"며 "고작 마스크 때문에 이러느냐, 그녀에게서 떨어져라"고 소리를 질렀다. 마침내 남성 경찰은 여성을 바닥을 보게 눕히고 여성의 몸 뒤에 앉아 여성의 손을 뒤로 꺽어 수갑을 채우면서 제압했고, 출동한 다른 경찰들과 함께 해당 여성을 이송하면서 동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여성의 남자친구가 찍은 동영상과 맞은편 아파트 주민이 촬영한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호주 언론에 까지 보도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발생했다. 그러나 체포당시 전후사정이 공개되면서 여성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다. 당시 경찰은 이 여성에게 접근해 마스크 미착용 이유와 이름, 주소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여성은 대답 대신 가운데 손가락 욕을 날리며 경찰에 협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경찰은 이 여성을 체포하기로 결정하면서 여성은 몸싸움을 하며 반항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문제의 동영상이 촬영되었다. 여성의 남자친구는 채널7 뉴스에서 "경찰은 시민을 보호하려는 의지보다 싸움을 걸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벌금을 물기위해 혈안이 된 듯하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빅토리아 주경찰 대변인은 "해당 여성은 신원을 확인 하려는 경찰에 협조를 하지 않았고 마스크 미착용 예외를 인정하는 의사의 진단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멜버른을 중심으로 한 빅토리아 주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도 331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빅토리아 주에서는 4단계 봉쇄조치를 내려 8시 이후 통행 금지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200호주달러(약 17만원)의 벌금을 물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과 벌금을 내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발 밟은 사람, 밟힌 아픔 몰라”… 자국에 경종 울린 日신문

    “발 밟은 사람, 밟힌 아픔 몰라”… 자국에 경종 울린 日신문

    일본 도쿄신문이 “남의 발을 밟은 사람은 밟힌 사람의 아픔을 모르는 법”이라며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에 대해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자국 정부와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렸다. 이 신문은 일본 주요 일간지 가운데 가장 진보적인 성향의 신문이다. 도쿄신문은 오는 15일 ‘종전기념일’(광복절)을 앞두고 11일 자에 게재한 전후 75주년 특별사설 ‘일본과 한국: 역사의 그림자를 잊지 말아야’에서 “일본이 (한국을 탓하기에 앞서) 먼저 역사에 겸허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설은 첫머리에서 “역사에 어두운 부분이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과거의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그 나라의 도의적 입장을 강하게 만든다”라는 구리야마 다카카즈(1931~2015) 전 외무차관의 발언을 소개한 뒤 “모든 나라의 역사에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지만, 일본에서는 ‘빛’만 골라서 말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신문은 한국을 포함해 주변국에 깊은 상처를 남긴 러일전쟁에 대해 아베 총리가 “식민지 지배하에 있던 많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용기를 줬다”고 언급한 것을 잘못된 사례로 들었다. 일본 정부가 올봄 도쿄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의 ‘군함도’ 관련 전시내용이 물의를 빚고 있는 것도 비슷한 범주에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일 갈등의 중심에 있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히 해결됐다고 한다”며 “그러나 법률이나 협정을 이유로 외면하기 앞서 당시의 고통에 공감하는 자세를 보였다면 상황은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사설은 “전후 75년이 지났는데도 역사를 둘러싸고 또다시 상대방의 발을 밟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봐야 한다”며 끝을 맺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강북 지역 명소 걷고, 건강 변화도 한눈에

    강북 지역 명소 걷고, 건강 변화도 한눈에

    서울 강북구가 ‘내 몸을 바꾸는 시간, 15분+’ 스마스헬스투어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 10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근현대사기념관, 4·19 전망대, 소나무 쉼터,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잇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 코스와 연계돼 진행된다. 참가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산책로 코스 양 기준점인 근현대사기념관이나 우이동 만남의 광장 건강체험존 중 한 곳에서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한 뒤 15분간 운동교육·지도를 받게 된다. 12주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걷기 전후 스트레칭, 올바른 걷기 방법, 근육별 스트레칭 방법, 하체 근력운동, 순환 근력운동 등을 배울 수 있다. 이후 5.4㎞ 거리의 투어 코스를 탐방한 뒤 코스 끝에 있는 건강체험존에서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해 운동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확인한다.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나 건강체험존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2일부터 30일까지다. 근현대사기념관 또는 건강체험존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기분을 전환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반쪽’짜리 한미훈련… 전작권 전환 계획 차질 우려

    ‘반쪽’짜리 한미훈련… 전작권 전환 계획 차질 우려

    야간훈련 등 규모 줄여 일부 FOC만 검증美측 코로나19 이유 완전 검증 난색 표명北 하계훈련 겹쳐 제한적 군사행동 가능성한미가 11일 연합훈련 사전 절차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후반기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훈련 규모가 대폭 축소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한미연합훈련을 체제 위협으로 간주하는 북측의 반발도 예상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위기관리참모훈련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위기관리참모훈련은 북한군의 국지 도발이나 테러 등 위기관리 상황을 설정해 즉각 대응하는 훈련이다. 통상 본훈련을 일주일 앞두고 시행된다. 한미는 16일부터 전면전으로 전환해 본훈련에 들어간다. 본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연습(CPX)으로, 방어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예정된 미군 증원전력 대부분이 한반도에 전개하지 못하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계획했던 일부 야간훈련도 주간훈련으로 전환하고, 인원도 분산돼 훈련 기간이 예년보다 이틀 늘어났다. 훈련 규모가 축소되며 전작권 전환 절차도 영향을 받게 됐다. 당초 군 당국은 현 정부 임기(2022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훈련에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훈련 규모 축소로 FOC 검증을 위한 사전적 성격의 예비 검증과 일부 FOC 검증만 진행된다. 완전한 FOC 검증은 내년 전반기로 미뤄진다. 한국은 이번 훈련을 협의하며 FOC 검증을 요구했지만 미측은 난색을 보여 왔다. 미 정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이번 훈련에서 FOC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외되며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북측의 반발도 예상된다. 북측의 하계 군사훈련 기간과 맞물리면서 제한적인 군사행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북한은 연합훈련 전후 군사행동을 통해 불만을 제기해 왔다”며 “다만 규모가 축소됐다는 점에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ACL재개 대비 K리그1 일정 빡빡하게 재조정

    ACL재개 대비 K리그1 일정 빡빡하게 재조정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가 10~11월 재개 일정을 잡으면서 프로축구 K리그1가 8·9월에 주중 라운드를 1경기씩 새로 편성하는 등 리그 일정을 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당초 9월 25∼27일 열릴 예정이던 K리그1 21라운드 경기를 9월 15∼16일로 앞당기고 풀리그 최종전으로 10월 4일 예정됐던 22라운드 경기를 이달 25~26일로 옮겨 18라운드로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또 원래 9월 19~20일 편성됐던 20라운드가 9월 20일로 옮겨지며 새롭게 22라운드가 됐다. 또 각 팀에 동등한 휴식 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17라운드부터는 금요일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금요일 경기들은 모두 주말 경기로 재편성된다. 풀리그 이후 상·하위 6팀씩 나뉘어 우승과 강등을 다투는 파이널 라운드(5경기)는 ACL 조별리그 일정 전·후로 나누어 치르기로 했다.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각각 속한 ACL G조와 H조의 조별리그는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FC서울이 속한 E조와 울산 현대가 속한 F조의 경기는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재개된다. 수원, 전북, 서울, 울산 중 한 팀이라도 11월 말∼12월로 예정된 ACL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는 12월에야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ACL에 참가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그만큼 K리그1 휴식기도 길어질 전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빨라지는 일본 코로나19 재확산…일주일만에 1만명 늘어(종합)

    빨라지는 일본 코로나19 재확산…일주일만에 1만명 늘어(종합)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만명 넘어서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4만명으로 늘어난 뒤 일주일 만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10일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10시 기준)는 도쿄 197명, 오사카 123명을 포함해 833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해 5만 455명이 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5만명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되고서 약 7개월 만이다. 2만→3만명에 22일…3만→4만명은 일주일 걸려 또 지난 3일 4만명대에 올라선 지 불과 1주일 만에 5만명대가 됐다. 앞서 7월 3일에 2만명이 된 뒤 같은 달 25일 3만명이 되기까지 20여일이 걸린 것과 비교해 볼 때, 감염 재확산 이후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정부는 대외활동을 제한하는 긴급사태 선언에 선을 긋고 있다. 최근 재확산 양상이 심각한데도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하면서 감염 확산 억제를 병행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22일부터 도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시작된 관광지원 사업인 ‘고 투(Go To) 트래블’ 영향으로 도도부현(광역지역) 경계를 넘는 인파가 늘어난 것이 최근의 확진자 급증을 초래한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쿄 확진자 ‘주춤’…연휴 맞아 검사 건수 감소일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도쿄에선 이날 2주일 만에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줄어든 수치는 이번 주 ‘오봉(お盆)절’을 맞아 검사가 실제 수요보다 적게 이뤄진 효과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감염 상황이 호전됐는지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 지사는 “PCR 검사 건수 추이를 모르면 감염자 수만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면서 “시중 감염이 확실히 확산하고 있다. 오봉 이후의 수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오봉은 한국의 추석 때처럼 귀성해 성묘하고 가족들이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며칠씩 쉬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 기간에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날 현재 누적 사망자는 1061명,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는 중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일주일 만에 1만명↑…누적 5만명 넘어

    일본 코로나19 일주일 만에 1만명↑…누적 5만명 넘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10일 지자체별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오후 4시 기준)는 도쿄 197명을 포함해 491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해 5만 113명이 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가 5만명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되고서 약 7개월 만이다. 또 지난 3일 4만명대에 올라선 지 불과 1주일 만에 5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재확산 상황에서 전체 확진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정부는 대외활동을 제한하는 긴급사태 선언에 선을 긋고 있다. 최근 재확산 양상이 심각한데도 사회경제 활동을 유지하면서 감염 확산 억제를 병행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도쿄에선 이날 2주일 만에 2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줄어든 수치는 이번 주 ‘오봉(お盆)절’을 맞아 검사가 실제 수요보다 적게 이뤄진 효과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감염 상황이 호전됐는지는 추이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의 오봉은 한국의 추석 때처럼 귀성해 성묘하고 가족들이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며칠씩 쉬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 기간에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날 현재 누적 사망자는 1061명,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는 중증자는 156명으로 집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교통사고 피해자 정류장에 버려두고 도망친 50대 구속

    교통사고 피해자 정류장에 버려두고 도망친 50대 구속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약 2㎞ 떨어진 버스정류소에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 53분쯤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도로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몰다가 길을 건너던 B(68)씨를 치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B씨를 트럭에 실은 뒤 약 2㎞ 떨어진 양강면 묵정리의 한 버스정류소에 방치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방치된 지 약 3시간 만인 오후 4시 17분쯤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6시쯤 영동읍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고 후 모텔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사고 시점 전후 행적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대차법 논란에… 지난달 전셋값 역대 최고

    주택 세입자 보호를 위한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하며 일부 시행됐지만 법 통과를 전후해 전국 전세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값은 오르고, 보유세는 높아졌는데 전세 보증금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연수익률이 1%를 밑돌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해져 전세의 씨가 말랐기 때문이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전국 주택 전세가격 지수는 지난달 100.898(2019년 1월 가격을 100으로 본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처음 작성된 198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986년 이전 전셋값이 지금보다 현저히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 지수는 102.437로 역시 사상 최고값이다. 지난해 12월(100.141)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약 2.3% 올랐다. 전세가격이 치솟은 큰 원인은 공인중개업체에 나온 임대 매물 가운데 전세를 찾기 어려워져서다. 9일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년 기준으로 연 0.48%~1.1% 수준이다. 예컨대 동작구 한 아파트(전용면적 114.65㎡)의 전세 보증금은 평균 5억 7000만원 정도인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정기예금에 2년간 묻어 두면 연 456만원(예금금리 0.8% 적용·세전), 월 38만원의 수익만 거둘 수 있다. 반면 이 단지의 같은 평형 아파트의 월세는 150만원(보증금 3억원) 수준이다. 단순 계산해도 월세 임대인의 월수입이 전세의 3~4배에 이른다. 실제 부동산 업계에서도 집주인들이 월세를 크게 올리는 방식으로 늘어난 부동산 세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인 전월세전환율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기존 계약 기간 중 바꿀 때만 적용될 뿐 신규 계약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 전세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세입자들이 은행에서 받은 전세자금대출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94조 556억원이었는데 이는 전달보다 2조201억원(2.2%) 늘어난 수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도의회 의원 등 100여 명, 수해지역 봉사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의원 등 100여 명, 수해지역 봉사활동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을 중심으로 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지난 7일 안성·이천·용인 수해현장을 찾아 대대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지역 복구작업에는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방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봉사활동의 취지에 대해 “수해지역은 많은데 봉사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수해를 입은 도민 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하는 생각에 최대한 서둘러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3개 지역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집중호우로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안성과 이천에는 각각 장현국 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을 조장으로 30여 명 씩의 조원이 배치됐고, 용인시에서는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이 조장을 맡아 30여 조원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벌였다. 도의원과 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지역별 봉사활동 장소에 집결했다. 장현국 의장 등은 안성시 죽산면 소재 한 사찰에서 안개비를 맞으며 토사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안성 죽산면은 이번 장마기간 중 산사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해당 사찰은 330㎡(100여 평) 규모의 지하창고가 빗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간 토사에 뒤덮이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수행 중이던 안성의용소방대의 지휘에 따라 빈 모포 포대를 들고 지하창고로 이동해 흙모래를 퍼 담고, 진흙 범벅이 된 책장과 연등, 장판 등 쓰레기를 회수했다. 의원들은 발이 20㎝씩 빠지는 곤죽에서부터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층계마다 일렬로 줄지어 서서 오폐물을 봉투에 담아 차례로 실어 날랐다. 봉사활동을 실시한 지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사찰 앞 뜰 한편에는 토사와 쓰레기가 가득 찬 대용량 포대 수십 개가 쌓였다.사찰 관계자는 “사찰 식당 지하창고가 침수된 지 일주일이 더 됐지만, 비가 계속된 데다 사찰 관계자가 3명밖에 되지 않아 복구 작업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비 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않고 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진용복 부의장 등 30여 명은 용인 백암면 소재 침수주택 정리 작업을 벌였다. 물에 잠겨 못 쓰게 된 가구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한편, 진흙 범벅이 된 집안 내부를 청소했다. 이와 함께 이천에서 박근철 대표의원 등 의원들은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에서 흙이 쌓인 버섯상자를 물로 세척하고, 농가로 이동해 각종 집기를 정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3개 지역에 편성된 의원과 직원들은 오후 3시를 전후해 5시간 안팎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을 마쳤다. 장현국 의장은 “다량의 수해 쓰레기를 즉각 회수해 악취나 위생문제와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만큼 이번 봉사활동이 작게나마 피해 도민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회가 조속히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Q&A]17일 증권시장·은행 문 닫는다…당일 목돈 필요하면 어떻게?

    [Q&A]17일 증권시장·은행 문 닫는다…당일 목돈 필요하면 어떻게?

    광복절, 주말 등과 이어진 오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날 금융시장과 금융회사들도 하루 문을 닫는다. 만약 당일 목돈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미리 찾아놓거나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를 미리 높여놔야 한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증권시장과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휴장하고, 대부분 금융회사도 당일 영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일 격무에 지친 노동자 입장에서 휴일 지정이 반갑지만, 금융 소비자로서는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할 일들도 있다. 금융위의 설명을 토대로 금융 소비자들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①17일이 대출 만기일이라면 언제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나요? 17일 만기가 돌아온 금융회사 대출(은행, 보험, 저축은행, 카드 등) 및 주식 신용거래금액은 만기가 다음날(18일)로 하루 자동 연장된다. 이 때문에 18일 상환하더라도 연체 없이 정상 상환으로 처리된다. 또 고객이 희망한다면 사전에 금융회사에 확인을 거쳐 연휴 시작 전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또 17일이 이자납일일이라면 18일로 자동 연장된다. ②17일 만기인 예금은 언제 찾을 수 있나요? 예금 역시 18일에 찾을 수 있다. 이때 17일 이자분도 붙는다. 또 상품에 따라서는 예금주 요청에 따라 8월 14일에도 찾을 수 있다. ③17일 당일 자동납부 내역은 언제 출금이 되나요? 17일 출금 예정인 보험료, 휴대폰 요금 등 자동납부 내역은 다음 영업일인 18일에 출금된다. 다만 요금 청구기관과 고객 간 별도 약정이 있다면 다른 영업일에 출금될 수도 있다. ④17일 당일 어음, 수표, 전자결제수단 만기가 도래한다면 언제 현금화할 수 있나요? 17일 만기 도래 어음·수표·기업간 전자결제수단의 현금화는 다음 영업일인 18일 가능하다. 17일에는 당사자 간 대면 거래인 약속(종이) 어음, 당좌수표의 발행·배서는 가능하지만 전자어음, 기업 간 전자결제수단의 거래 및 은행 창구를 통한 자기앞수표 발행 등의 거래는 어렵다. ⑤17일에 부동산 거래나 법인간 대규모 자금 결제, 외화 송금을 위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동산 거래 또는 법인간 대규모 자금 결제 등 거액의 자금 거래가 필요한 고객이라면 거래 상대방과 사전 협의해 거래일자를 조정하면 좋다. 또는 거래 금융회사와 협의해 미리 자금을 확보하거나 인터넷 뱅킹의 이체 한도를 높여놔야 한다. 임시공휴일인 17일 당일에서는 영업점을 통한 환전·송금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외환송금·거래 역시 미리 송금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⑥17일에 펀드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나요? 임시공휴일은 펀드 집합투자규약(약관)에서 정한 영업일에서 제외되므로 당일 환매 대금을 지급받을 수는 없다. 따라서 17일 전후해 환매대금을 인출할 계획이 있는 펀드 투자자는 판매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 설명서를 통해 환매 일정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17일 상환이 예정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도 상환금액을 18일 지급받을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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