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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록배에 육식파 중년, 전립선암 위험도 더 높다

    볼록배에 육식파 중년, 전립선암 위험도 더 높다

    고령화로 대부분 60대 이후 발생빈뇨·혈뇨 등 비대증·염증과 비슷50대 이상 남성 정기검사 받아야 복부비만 남성 발병률 4%P 더 높아생선·과일 등 저지방·섬유질 섭취를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변화 영향으로 남성 전립선암 발생이 늘고 있다. 전립선암은 대개 60~70대에서 나타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50대 이상 남성이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서구식 식습관·고령화로 급증 추세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쪽에 존재하는 밤톨만 한 알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만들고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에서는 전립선액이 분비되는데, 이는 정자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정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살균작용도 한다. 전립선암은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에서 전체 남성 암 중 가장 흔한 암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남성 암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6년 전립선암 발생자 수는 4527건에서 2016년 1만 1800건으로 10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간암을 제치고 네 번째로 많은 암이 됐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화, 가족력, 인종, 식생활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전립선암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를 꼽을 수 있다. 전립선암은 특히 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60대 중반 이후 대부분 발병한다. 또 1990년대 이후 널리 사용된 혈액 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건강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전립선암의 발견율이 높아졌다. 식습관이 서구형으로 변화하면서 유병률이 늘어난 측면도 있다. 고지방식 음식과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전립선암 환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의 유전적 요인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정기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대표적인 남성암이며, 노년의 암”이라며 “유적적 요인을 가진 남자가 지속적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노출되면서 유전적 변이를 거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초기 무증상… 전립선비대증과 구별해야 전립선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 곤란, 혈뇨 등이다. 상황에 따라 빈뇨, 절박뇨, 야간빈뇨 등의 하부요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 염증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러한 증상만으로 전립선암을 진단하긴 어렵다. 전립선암이 커져서 전립선 요도를 누르면 갑자기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립선암이 정액의 배출구인 사정관을 침범하는 경우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고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다. 전립선암은 특히 척추 뼈와 골반 뼈로 잘 전이가 되는데, 이런 경우 허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다. 전립선암 진단을 위해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및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전립선특이항원검사는 혈액 속 특정 단백질량을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예측한다. 전립선 특이항원이 혈액 속에 일정 수준 측정되면 암 위험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직장수지검사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 보는 방식이다. 전립선의 크기, 딱딱한 정도, 결절 유무,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검사 과정에서 전립선암이 의심된다면 확진을 위해 전립선 조직검사를 실시한다. 전립선 조직검사의 진단적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립선 MRI를 먼저 촬영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승현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전립선암은 대부분 60~70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 남성이면 매년 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가족에게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전립선비대증이 오래 지속되면 전립선암이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모두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진행돼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다만 기존 전립선비대증이 있었던 환자에게서 전립선암이 발병할 수는 있다. 또 두 가지 질환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에서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이 필요하다.●비만 치명적… 토마토·콩 많이 섭취해야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전립선암은 어쩔 수 없지만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은 일상생활에서 교정할 수 있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동물성 지방과 육류의 과다 섭취, 비만, 당뇨 등을 꼽을 수 있다. 육류, 피자, 버터 등 동물성 고지방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생선과 채소, 과일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섬유질이 많은 음식, 도정을 하지 않거나 덜 한 밀이나 호밀, 콩 등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에 운동을 병행해 비만을 예방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의 성인 남성 190만명을 조사해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허리 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허리둘레 90㎝ 이상)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의 경우 1.1%에서만 전립선암이 발병한 데 비해, 복부비만 남성의 경우 5.1%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해 복부비만 유무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홍성후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동물성 지방은 현재까지 알려진 식이요법 중 가장 유력한 위험 인자이므로 육식을 줄이고 저지방 및 고섬유질 식사를 하는 것이 전립선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비만이 코로나 잘 걸린다”…위 80% 절제, 102㎏ 감량한 남매

    “비만이 코로나 잘 걸린다”…위 80% 절제, 102㎏ 감량한 남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한 영국 남매가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위의 80%를 절제해 총 102㎏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시오반 맥도날드(27)과 알렉산더 맥도날드(22) 남매는 각각 2800파운드(약 440만원)을 들여 위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남매가 위절제 수술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도와 비만과의 관계와 관련한 뉴스 때문이었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메디컬센터의 필립 쉐러 생물학 박사(내과 교수) 연구진은 9월 국제 학술지 ‘이라이프’에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 등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 이상’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연구진은 “비만 환자에게서 더 많은 ACE2 수용체는 바이러스의 폭발적 증식을 유발하며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한 ACE2 수용체는 폐로 들어가 폐 조직 내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 농도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비만은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혈액에 지방과 당이 많아 제2형 당뇨병부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혈관질환, 심장질환에 취약하다. 과도한 체중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또 콜레스테롤이 쌓여 담석증이 생기거나 지방 세포가 염증을 유발하며 각종 암도 발생할 수 있다. 연구 결과를 접한 두 사람은 영국보다 수술비가 더 저렴한 터키 이즈미르시의 한 병원에서 각각 위장의 80%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시오반은 “첫 번째 봉쇄조치가 이뤄질 당시 남동생 알렉산더는 코로나19에 걸리면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도 의사와 꾸준한 상담 및 식습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술 후 초기에는 수술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유동식, 연식 등이 제공된다. 물 같은 완전 유동식부터 시작해 퓨레 형식, 연한 연식 순으로 진행된다. 연한 연식이라도 잘 씹은 뒤 삼켜야 하고, 조리하지 않은 채소, 고기, 거친 질감의 음식은 삼가야 한다. 이런 음식을 먹는 데 문제가 없으면 일반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수술 후 식사는 대부분 저열량,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으로 구성되며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우뉴스] “같은 사람 맞아요?” 9개월 만에 70kg 감량, 새 삶 시작한 美남성

    [나우뉴스] “같은 사람 맞아요?” 9개월 만에 70kg 감량, 새 삶 시작한 美남성

    미국의 2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단 9개월 만에 약 70kg을 감량한 비결을 소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출신의 27세 남성 달튼 앨러드는 5살 때부터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끼니를 이어갔고, 이후 몸무게는 급속도로 늘어만 갔다. 12세 때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이후 매번 실패한 그는 23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체중이 늘었고, 결국 최고 몸무게가 158㎏에 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하루에 5000칼로리를 섭취하며 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할 즈음, 회사에 입사한 그는 자신이 동료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마음의 병까지 앓아야 했다. 4년 전인 2017년, 마음의 병과 더불어 몸의 병도 찾아왔다. 극심한 가슴 통증을 느낀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게 하는 원인을 비만으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앨러드가 시작한 다이어트의 첫 단계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5㎏을 감량한 그는 희망을 느낀 뒤,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시작했다. 닭가슴살을 곁들인 샐러드를 드레싱 없이 먹었고, 종종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약간만 마시며 식욕을 억제했다. 몇 주 후에는 일주일에 5일씩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9개월 만에 무려 68㎏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극심한 가슴 통증은 사라졌고, 무너진 자존감으로 인한 마음의 병도 희미해졌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는 난생 처음 연애를 시작했고, 현재는 여자친구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이 남성은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 나가서도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나는 어느 식당에 가서도 평범한 샐러드를 주문했고, 주변 친구들과 가족에게 다이어트 식단의 루틴을 깨고 싶지 않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나를 이해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나는 내 몸무게 때문에 내가 의도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면서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은 탓에 다이어트 성공 전까지는 데이트를 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좋은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같은 사람 맞아요?” 9개월 만에 70kg 감량, 새 삶 시작한 美남성

    “같은 사람 맞아요?” 9개월 만에 70kg 감량, 새 삶 시작한 美남성

    미국의 2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단 9개월 만에 약 70kg을 감량한 비결을 소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출신의 27세 남성 달튼 앨러드는 5살 때부터 무분별한 식습관으로 끼니를 이어갔고, 이후 몸무게는 급속도로 늘어만 갔다. 12세 때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이후 매번 실패한 그는 23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체중이 늘었고, 결국 최고 몸무게가 158㎏에 달하는 상황에 이르렀다.하루에 5000칼로리를 섭취하며 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할 즈음, 회사에 입사한 그는 자신이 동료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마음의 병까지 앓아야 했다. 4년 전인 2017년, 마음의 병과 더불어 몸의 병도 찾아왔다. 극심한 가슴 통증을 느낀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게 하는 원인을 비만으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앨러드가 시작한 다이어트의 첫 단계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4.5㎏을 감량한 그는 희망을 느낀 뒤,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시작했다. 닭가슴살을 곁들인 샐러드를 드레싱 없이 먹었고, 종종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약간만 마시며 식욕을 억제했다. 몇 주 후에는 일주일에 5일씩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9개월 만에 무려 68㎏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극심한 가슴 통증은 사라졌고, 무너진 자존감으로 인한 마음의 병도 희미해졌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는 난생 처음 연애를 시작했고, 현재는 여자친구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이 남성은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 나가서도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나는 어느 식당에 가서도 평범한 샐러드를 주문했고, 주변 친구들과 가족에게 다이어트 식단의 루틴을 깨고 싶지 않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나를 이해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나는 내 몸무게 때문에 내가 의도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면서 “자존감이 지나치게 낮은 탓에 다이어트 성공 전까지는 데이트를 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좋은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쿠우쿠우,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 출시…붕장어 무제한으로 즐긴다

    ㈜쿠우쿠우,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 출시…붕장어 무제한으로 즐긴다

    ㈜쿠우쿠우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가 21일 여름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할 신메뉴 5종 (▲복어 껍질 묵 ▲붕장어 통 구이 ▲고추마요 순살치킨 ▲삼채 닭 가슴살 냉채 ▲갈릭버터 골뱅이 낙지)으로 다채로운 메뉴 구성을 통한 쿠우쿠우만의 여름 보양식을 선보인다. 신메뉴 ”복어 껍질 묵“은 몸의 열을 내려주는 복어껍질을 이용해 껍질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콜라겐만으로 만든 보양 요리이며, 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메뉴이다. ‘붕장어 통 구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인 장어를 통으로 구워내고 특제소스를 발라 맛까지 사로잡은 메뉴이’며,‘고추마요 순살치킨’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쿠우쿠우 순살 치킨에 매콤한 고추마요 소스로 느끼함을 잡고 할라피뇨까지 더해 매콤함을 구성했다. ‘삼채 닭 가슴살 냉채’는 삼채와 닭이 유자소스를 만나 건강하고 맜있게 재구성 됐다. 삼채의 매운맛을 유자소스가 잡아주며 닭 가슴살이 담백함을 더했다. ‘갈릭버터 골뱅이 낙지’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골뱅이와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낙지를 이용한 메뉴 구성이며, 쿠우쿠우만의 갈릭버터 소스에 볶아 맛의 풍미를 살렸다. ㈜쿠우쿠우는 “다양한 이번 2021년 여름 신메뉴 ‘슬기로운 보양생활’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채워줄 수 있는 보양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 신메뉴 출시 이벤트로 ㈜쿠우쿠우 공식 SNS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과 소통하는 창을 마련하고 추첨을 통해 ㈜쿠우쿠우 외식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시혁 홀쭉해진 근황… 건강한 다이어트법 8가지 [헬스픽]

    방시혁 홀쭉해진 근황… 건강한 다이어트법 8가지 [헬스픽]

    16년간 빅히트를 이끌어온 방시혁(49) 의장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방시혁은 지난 19일 ‘하이브(HYBE)’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서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영역에서 경계없이 음악의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저희가 하는 일을 설명하기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빅히트의 조직 변화만큼이나 방시혁의 변화된 모습도 관심을 모았다. 방시혁은 한때 살이 많이 찐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꼭 성공하시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자는 약속지켜달라”며 당부했던 만큼 방시혁의 건강해진 모습을 두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체중을 감량하면 에너지와 활력이 생기고 전체적인 컨디션도 좋아진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뻔한 이야기지만 절대 배신하지 않는 원칙 8가지를 소개한다. ① 신진대사 증가시키기신진대사는 에너지 소모량을 조절한다. 신진대사가 증가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쉽게 살이 빠지는 체질로 변한다.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물을 마시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는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 카옌 페퍼, 시나몬, 녹차,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자몽, 마늘 등이 신진대사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② 포만감 주는 음식 먼저 먹기배고픔을 자주 느낀다면 포만감을 주는 음식 먼저 먹어 보자. 이렇게 하면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과일 스무디, 야채 파이, 콩류, 견과류 (튀기거나 소금 첨가된 것은 제외), 아마씨 또는 치아씨,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③ 물 많이 마시기평소보다 물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포만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섬유질 소화도 더 잘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지만 이때 물을 마시면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목이 말랐다는 것을 깨닫는다.④건강한 지방 선택하기저지방 식단은 효과가 없다. 오히려 건강한 지방을 챙겨 먹어야 한다. 단, 품질이 좋은 지방이어야 한다.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면 신진 대사가 가속화된다.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은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류, 달걀 노른자, 버터 등이 있다. ⑤고품질 단백질 섭취하기단백질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단백질은 신진 대사를 활발히 만들고 운동 이후 근육량을 증가시켜 체지방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고기에만 있는게 아니다. 생선, 달걀, 유제품, 콩류,말린 견과류나 씨 등을 섭취해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⑥탄수화물 적게 먹기건강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빵, 파스타, 피자 등의 음식이 전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줄이고 대신 영양가가 많은 현미, 오트밀, 퀴노아, 메밀, 고구마,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이 좋다. ⑦꼭꼭 씹어 먹기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잘 되고 영양분도 더 잘 흡수된다. 또 더 빨리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덜 먹게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빨리 먹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사무실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곳, 긴장되는 곳에서는 가급적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 ⑧ 즐겁게 먹기즐겁게 식사해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그래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해졌을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게 되기 쉽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살코기 참치캔 하나면 몸짱, 기분짱

    살코기 참치캔 하나면 몸짱, 기분짱

    동원참치가 코로나19 여파 속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원F&B에 따르면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는 한때 미국 매장에서 고객 1명이 살 수 있는 참치캔 수량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미국 내 참치캔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참치캔 및 참치 파우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보다 29.6%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캔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꼽힌다.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전체 영양성분의 27.4%로 생선 가운데 가장 높다. 참치는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을 비롯해 DHA, 오메가3 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동원F&B 관계자는 “요즘 건강한 식품 섭취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됐다. 고단백 영양식품인 동원참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MZ세대가 참치캔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맞춤형 소스와 각종 재료로 양념한 요리용 참치캔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흑산 홍어, 씨 마른다

    전남 신안군 흑산도 홍어는 5㎏ 한 마리에 20~30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육질이 입에 달라붙을 정도로 찰지고 맛이 좋다. 겨울철이 제맛으로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가장 맛이 좋아 어획량도 많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무분별한 남획으로부터 어족자원을 지키기 위해 2009년 참홍어 총 허용 어획량(TAC) 제도를 도입했다. 흑산도와 서해 5도 홍어 연승(낚시로 고기 잡는 방법) 어업인들은 TAC 제도 도입으로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이 정해져있다. 흑산도 근해연승 참홍어 어획량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81t,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331t 배정받았다. 흑산도 어민들은 이 한도 내에서 참홍어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근해연승을 비롯해 안강망, 유자망, 저인망 등은 TAC 제도 제한을 받지 않아 연근해에서 무분별하게 홍어를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흑산도 어민들은 “무분별 남획으로 씨가 마른다“며 “흑산도 해역 등에서 잡히는 참홍어 어족자원 보호 대책이 절실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흑산도 어민들은 “최근 목포수협 위판장에는 안강망 어선이 잡은 참홍어 2000마리가 경매로 팔려나가는 등 무분별한 포획과 유통으로 어족자원 고갈과 가격 하락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흑산도 어업인들은 “참홍어 자원 보호를 위해 암컷 63㎝,수컷 58㎝로 확대 시행할 것을 주장했지만 쌍끌이 저인망 어업의 반대로 암·수 구분 없는 42㎝ 이상이 포획되고 있다”며 “참홍어 자원이 한순간에 고갈될 우려가 많다”고 지적했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흑산도에서 홍어를 잡는 어선은 물론 안강망 등 전 업종으로 확대해 어획량을 대폭 상향해야한다”며 “허가 어선 이외에는 조업을 못 하게 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흑산 홍어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담을 삭히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천식,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삭혀서 먹어도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은 유일하고도 특별한 생선이다. 입 안을 톡 쏘는 맛과 목과 코가 펑 뚫릴 정도의 특유한 냄새가 나지만 한번 맛 들이면 푹 빠진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너와 함께 결심 했소

    너와 함께 결심 했소

    집콕 생활에 늘어난 체지방… ‘홈트’ 제품 각광 몸매·체중 관리 돕는 다이어트 상품 인기 만점 면역기능 도움 주는 비타민·유산균 스테디셀러 기분 전환 입욕용품·보디 스트럽 등 매출 급증새해가 되면 먹는 게 세 가지 있다. 떡국과 나이, 그리고 ‘마음’이다. 결심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새해가 되면 마법처럼 힘이 솟아난다. 금연, 다이어트, 운동, 일기쓰기 등 마음의 모양도 제각각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그걸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는지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옛말이 우리를 끊임없이 조롱하지만, 올해도 “나는 달라”를 외치며 ‘결심상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를 통째 날린 아쉬움에 새해는 더욱 특별하게 맞겠다는 의욕들이 대단한 만큼 이들을 겨냥한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늘어난 체지방 불태우는 운동·다이어트 용품들 결심상품이란 연말연시 특별한 목표를 세우는 소비자들이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구매하는 모든 상품을 총칭한다. 운동, 건강 관련 상품 매출이 이맘때쯤 급증하는 것은 연례행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더 큰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5일 CJ올리브영에 의뢰해 최근 일주일(지난달 25~31일) 결심상품 매출액 증감을 확인한 결과 상품군마다 전년 동기보다 35%에서 최대 185%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체지방 공략은 늘 새해 결심 1순위다.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 것은 남녀노소 누구나 바라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줄었고 자연스레 체지방도 두둑이 쌓였다. 헬스장이 언제 문을 열지 기약조차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홈트레이닝’(홈트)에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운동하며 건강과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홈트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185%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제품은 ‘바디크루 홈트레이닝 전용 매트’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 전용 매트로 25㎜ 완충 쿠션이 있어 층간소음 방지는 물론 관절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3중 레이어 기능성 소재로 미끄럼을 방지하고 사이즈도 넉넉해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사지, 스트레칭에 쓰이는 ‘바디크루 폼롤러 60㎝’, 뭉친 근육을 풀어 주는 ‘스컬피그 릴리즈볼’ 등이 많이 팔렸다.운동과 함께 건강한 몸매를 가꾸고 체중을 관리하기 좋다고 알려진 다이어트 보조제 등 ‘슬리밍’ 제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일주일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품으로는 잠들기 전 가볍게 섭취하는 것으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구성된 ‘세리박스 세리번 나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분홍이’, ‘초록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GRN가르시니아’ 등이 있다. 가르시니아는 탄수화물 섭취 시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운동과 건강기능식품만으로는 목표를 빠르게 이루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기본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연말이 되면 편의점에서 샐러드와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가 동이 나는 이유다. GS25가 최근 2주간(지난달 17~30일) 매출을 집계한 결과 샐러드 제품과 저지방·무지방 우유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31.4%, 28.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식품·기분전환 돕는 상품들 꾸준한 인기 체중감량이 아닌 건강 그 자체를 새해 목표로 다짐하는 이들도 많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올리브영에서 최근 일주일간 팔린 건강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나 늘어났다. 많이 팔린 제품으로는 ‘유산균 열풍’의 주역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끌었던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가 있다. 온가족이 함께 먹는 유산균으로 효과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면역에 도움을 주는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여성에게 필요한 비타민을 담은 ‘센트룸 멀티비타민 포 우먼’ 등이 잘 팔렸다.새해 다짐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소소하게 목욕재계하는 것도 중요한 새 출발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목욕탕을 갈 순 없으니 집에서 기분을 낼 수밖에 없다. 기분전환을 돕는 입욕용품, 보디 스크럽 제품 매출이 CJ올리브영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전년 동기보다 각각 65%, 46%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으로는 설탕을 스크럽의 주원료로 사용한 저자극 보디 스크럽 ‘트리헛 시어 슈가 스크럽 모로칸 로즈’, 은은한 꽃향이 나는 입욕제 ‘라운드어라운드 드라이플라워 버블 배쓰밤’,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보디 필링 제품 ‘라끄베르 때밀이 살국수 때필링’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심상품은 매년 초 각광받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더 뜨겁다”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의 요구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톡 쏘는 너, 확 끌린다

    톡 쏘는 너, 확 끌린다

    톡 쏘는 맛에 목과 코가 펑 뚫릴 정도의 특유한 냄새가 나는 홍어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대표 특산물이다. 전남 서남해안 지방에서는 잔치 음식에 삭힌 홍어가 꼭 나온다. 하지만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만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호도가 극과 극인 음식의 대표이다. 특히 잘 삭힌 홍어는 누구에게는 기막힌 별식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 때문에 코를 움켜쥐고 달아날 만큼 혐오의 대상일 뿐이다. 삭힌 홍어라는 말만으로 혐오를 불러일으킬 정도다. 남쪽 지방에서 주로 먹던 음식이지만 이제는 전국에서 즐긴다. 흑산도 홍어는 5㎏ 한 마리에 20만~30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다. 홍어는 겨울철에 제맛이 나며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잡는다. 연안에서 잡히는 홍어가 군산·인천 근해보다 육질이 입에 착 달라붙을 정도로 차지고 맛이 더 좋다.●故김대중 전 대통령도 즐겨 먹던 찰진 맛 홍어에는 신안이 고향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1993년 어느날 한 남자가 목포의 어물전을 찾았다. 그는 당시 45만원짜리 고가 홍어를 골라 “고급 종이에 싸 달라”고 주문하면서 “이번에 영국 관광 가는데 케임브리지에 들러 선상님 드릴라 안카요”라고 했다. 어물전 주인이 “선상님”이라는 말에 놀라 남자가 고른 홍어를 내려놓으며 “이건 칠레산인데 잠깐만 기다리라”고 한 뒤 진짜 흑산도 홍어를 포장해 줬고 돈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의 측근 김옥두 전 의원이 전한 얘기다. 이처럼 국내산 홍어가 귀해지면서 칠레산, 아르헨티나, 중국산 등 수입산 홍어가 시중에 나온다. 예전에는 홍어잡이가 성했으나 이제는 신안군에서 지원을 받은 어선들이 흑산도와 홍도에서 홍어를 잡는다. 홍어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 어선이 6척이었지만 올해 7척으로 한 척 늘었고 소형어선까지 포함하면 12척이 홍어잡이에 나선다. 홍어는 다니는 길목을 그물로 막아 이 그물을 피해 다른 그물로 들어오도록 유도해 살아 있는 채로 잡거나, 그물의 아래깃이 바다 밑바닥에 닿도록 해 어선으로 끌어서 잡는다. 낚시로도 잡는다. 연간 최대 283t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흑산도 홍어는 올해 223t이 생산돼 위판고 40억원을 올렸다.●겨울철 제맛… 찹쌀떡 같은 암치, 시루떡 같은 수치 홍어의 섬 흑산도의 새벽 수협위판장에서는 수협직원들이 홍어를 일일이 확인한다. 경매 전 제일 먼저 암치와 수치를 구분한다. ‘암치가 헤비급이면 수치는 기껏해야 밴텀급 정도 될 것’이라며 암치와 수치의 육질은 찹쌀떡과 시루떡의 차이로 비유할 만큼 차이가 많이 난다. 수치는 모든 게 부족하다 보니 ‘만만한 게 홍어 거시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애를 겪는다. 홍어는 다양하게 먹는다. 육지 사람들은 홍어를 무조건 삭혀 먹어야 한다고 여기지만 흑산도 주민들은 싱싱한 회를 선호한다. 삭힌 홍어에 돼지고기와 묵은지를 곁들인 삼합이 제격이라면 싱싱한 흑산 홍어는 홍어애(홍어간)와 회를 참기름장으로 찍어 김치에 싸 먹는 것을 최고 맛으로 여긴다. 초고추장이나 겨자를 넣은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양념을 묻혀 굽기도 한다. 막걸리와 같이 먹는 홍탁 등도 있다. 겨울철에 푸르게 자란 보리싹과 홍어 내장을 넣어 끓인 앳국도 있다. 날것을 옹기그릇에 며칠간 담아 놨다가 삭혀서 먹기도 한다.●고려때 왜구 피해 간 나주 영산포에 ‘홍어의 거리’ 전남 나주시 영산동에 전통음식문화거리인 홍어의 거리가 있다. 옛 영산포구 자리로 40여곳의 홍어음식점과 도매상이 들어서 있다. 흑산도 홍어가 영산포를 대표하는 음식이 된 것은 고려 때 왜구의 침입과 관련이 있다. 공민왕 때 왜구가 흑산도에 침략해 피해가 잦자, 섬을 비워 두는 정책을 펴서 주민들을 영산강 하류의 영산포로 강제 이주시켰다. 이때 흑산도 주민들을 따라 홍어도 유입됐다고 전해진다. 과거에는 흑산도에서 영산포까지 뱃길로 5일 이상 걸리고 냉동보관 기술도 없었다. 더운 날이면 다른 생선은 썩어서 버릴 수밖에 없지만 홍어만은 먹어도 아무런 탈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삭힌 홍어는 영산포의 특산물이 됐다.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나주인들은 삭힌 홍어를 즐겨 먹는데, 탁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다”고 기록돼 있다. ●비타민C 많은 활홍어… 위염·관절염에 좋은 삭힌 홍어 활홍어와 삭힌 홍어는 영양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전남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황은주씨의 논문 ‘홍어 숙성 중 영양성분 변화’에 따르면 비타민C는 활홍어에서 100g당 0.52㎎으로 가장 높았다. 숙성 7일째부터 감소하다가 14일째는 검출되지 않았다. 비타민E도 숙성과정에서 모두 사라졌다. 유기산과 유리당 함량은 숙성하지 않은 홍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대신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측면에서는 숙성 14일째 삭힌 홍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숙성된 홍어는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 체질로 바꿔 줄 뿐 아니라 위산을 중화시켜 위염을 억제한다. 뮤코다당 단백질인 황산 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다. 꾸준히 먹으면 피부가 고와지고 주름살도 펴지며 화장도 잘 받는다고 한다. 고단백, 저지방의 알칼리성 영양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고 거담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와우! 과학] A형은 채식이 좋다?…혈액형에 따른 식단 근거있나?

    [와우! 과학] A형은 채식이 좋다?…혈액형에 따른 식단 근거있나?

    혈액형은 혈액 세포 표면 항원에 따라 분류한 피의 종류로 수혈이나 장기 이식 등 의학적 치료에 중요하다. 그런데 다른 이유로 혈액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혈액형에 따른 성격이나 적합한 식단처럼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속설을 믿는 경우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생소하지만, 미국 등 서구에서는 1990년 대 한 베스트셀러 서적을 통해 혈액형에 따른 식단이 크게 유행했다. 예를 들어 O형은 가장 원시적인 혈액형이기 때문에 고기가 많은 원시인 식단이 건강에 좋고 농경 생활에 적응한 A형은 곡물 위주의 채식이 좋다는 식으로 혈액형에 따른 건강 식단이 유행한 것이다. 혈액형별 식단이 유행하자 여러 과학자가 연구를 통해 이를 검증했으나 당연히 이를 지지하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 역시 혈액형별 식단의 근거를 찾지 못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 연구팀은 채식 위주의 저지방 비건 식단이 비만/과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자발적 참가자 244명을 두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된 후 16주간 본래 식사 패턴을 유지하거나 혹은 연구팀이 제공한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먹게 했다. 모든 참가자는 체질량지수 (BMI) 28-40 사이의 과체중/비만 환자였다. 연구 결과 16주간 저지방 식물성 식사를 한 실험군에서 체중이 크게 감소하고 대사, 지질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됐다. 평균적인 미국 비만 환자의 고열량, 고지방 식이 패턴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해당 연구는 저지방 식물성 식단의 다이어트 및 건강 개선 효과를 수치상으로 다시 확인했다.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16주간 유지한 경우 평균 5.9㎏의 체중이 감소하고 여러 가지 건강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이 연구에 참여한 닐 D 버나드 박사는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추가 분석을 시도했다. 만약 혈액형에 따른 식단 이론이 옳다면 해당 연구에 참여한 사람 중에 A형이 가장 유리한 변화를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 결과 혈액형은 체중이나 나머지 건강 지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혈액형에 따른 식단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 및 식이요법학 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됐다. 사실 인간의 성격은 ABO 타입으로 나뉘기에는 너무 다양하며 균형 잡힌 식단은 혈액형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좋다. 혈액형에 따른 여러 가지 속설은 재미 이상의 의미는 없을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발부터 노리는 몸속 칼바람 ‘통풍’… 술 대신 물 드세요

    발부터 노리는 몸속 칼바람 ‘통풍’… 술 대신 물 드세요

    관절에 체내 요산 쌓여 극심한 통증 유발작년 환자 45만여명… 5년간 35% 늘어10명 중 9명 남성… “음주·호르몬 영향”체온 가장 낮은 엄지발가락 발병 흔해 1년에 2~3번 통풍 발작 땐 치료 필수음주 피하고 저칼로리·저지방·저염식물 하루 2ℓ 섭취해 요산 배설 촉진해야몸속에 칼바람이 부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괴로운 통풍. 겨울에 더 매서운 고통을 일으키는 통풍은 왜 생기는 것일까.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관절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산은 크게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돼 있는 퓨린이 분해돼 만들어지는 경우와 우리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 되는데 요산 수치가 정상치 이상으로 높으면 고요산혈증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 조직에 쌓이면서 급성으로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통풍환자는 45만 9429명으로 2015년 대비 35.8%(연평균 8.0%)나 증가했다. 10만 명당 환자 규모로 환산하면 2015년 670명에서 2019년 894명으로 33.4% 증가했다. 통풍으로 인한 진료비 역시 지난해 1016억원으로 2015년과 비교하면 52.8%(연평균 11.2%)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2.2%(10만 2003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0%(10만 846명), 60대가 17.9%(8만 2077명)를 차지했다.통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인구 집단은 40~50대 남성이다. 2019년 통풍 환자 가운데 남성이 92.3%였다. 남성 환자만 놓고 보면 40대가 21.0%(9만 6465명), 50대가 20.6%(9만 4563명)였다. 여성은 보통 폐경 뒤 통풍이 발병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요산의 신장 배설을 촉진해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박진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4일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음주가 잦은 남성에게서 통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풍 유병률의 증가는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 성인병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초기에는 한 관절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고, 가장 많이 침범하는 관절은 첫째 엄지발가락 관절(중족지간 관절)이다. 그 밖에도 발목, 발등, 무릎 관절 등 하지 관절을 흔히 침범하지만 어느 관절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 관절염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 심지어 얇은 이불만 스쳐도 통증을 느낄 정도여서 양말을 신는 것조차 힘들다. 관절염으로 인해 관절 주변이 붓고 피부가 붉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증세는 보통 사흘에서 열흘 안에 호전되는데 이를 통풍 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통풍 발작이 드물게 발생하다가 해가 지나면서 점차 빈도가 잦아지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되풀이되다 보면 관절이 손상되거나 요산 결정이 덩어리를 이루어 통풍 결절이 생기기도 한다. 통풍 결절은 팔꿈치와 손발가락 관절 부위, 귓바퀴 등에서 흔히 나타난다. 또 요산 결정 침착물은 신장의 세뇨관이나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 또는 방광 그 자체에 결석을 형성해 신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급성 통풍 발작이 왔을 때 흔히 진통소염제라 부르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 통풍 발작이 드물게 발생한다면 발작이 왔을 때에만 소염제를 복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장기적인 요산 저하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소염제만 복용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통풍으로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년에 2~3번 이상 통풍 발작을 경험하거나, 요로결석이 있거나, 만성 통풍 결절이 발생한 경우라면 꼭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의사들은 조언한다.송정식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 환자에게서는 고혈압 등 성인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통풍을 대사증후군의 일환으로 보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통풍 환자들은 이러한 질환에 대해 정기적인 검사를 같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승재 경희대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신체 부위 중 가장 체온이 낮은 부위인 발가락에 통풍이 발병되기 때문 에 통풍 환자의 경우 겨울철 발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하유정 분당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의 주된 치료는 약물 치료이며 그 외에도 식이 관리, 생활 습관 조절이 도움이 된다”면서 “급성 발작 시기에는 관절의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콜키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약물 치료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유빈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관절염의 발작이 빈번하고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의 손상, 요로 결석, 통풍결절이 이미 온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계속해 관절염의 예방은 물론 다른 장기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풍은 흔히 ‘맥주를 많이 마셔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한다. 어떤 면에서는 사실이다. 맥주는 다른 술보다 퓨린 농도가 높아서 통풍 환자는 맥주를 피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다른 술이 괜찮다는 얘기는 아니다. 김재훈 고려대 구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요산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며 이로 인해 고요산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떠한 음식물도 통풍을 완전히 치료하거나 염증을 호전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요산의 원료가 되는 퓨린이 적게 포함된 음식은 통풍의 조절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저칼로리, 저지방, 저염식을 하는 것도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다. 동물 내장(간, 콩팥, 뇌, 지라 등), 농축된 육수, 등 푸른 생선인 정어리, 꽁치, 고등어,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액상과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과일 주스 등은 자제하는 게 좋다. 물은 하루 2ℓ가량 충분히 많이 마셔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미국인까지 홀린 ‘바다에서 온 건강’

    미국인까지 홀린 ‘바다에서 온 건강’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고단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참치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미국 매장에서 고객 1명이 살 수 있는 참치캔 수량을 한동안 제한하는 등 인기가 늘며 참치캔, 참치 파우치 매출이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9.6% 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참치의 영양이 부각되고 있다. 동원F&B는 ‘바다에서 온 건강’이란 콘셉트를 내세우며 최근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제2의 참치 전성기’를 일궈가고 있다. 청정한 남태평양에서 잡히는 등 푸른 생선인 참치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일 뿐만 아니라 셀레늄·DHA·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참치캔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맞춤형 소스와 각종 재료로 양념한 요리용 참치캔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제3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 ‘대상’ 수상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제3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 ‘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가 식문화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3회 전국 대학생 육우요리대회’(이하 요리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백석예대 외식산업학부 호텔외식서비스 전공 김지원 학생은 지난 7일 해당 요리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요리대회는 차세대 요리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해 육우 콘텐츠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육우 가정간편식(HMR) 레시피’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요리대회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본선경연에서는 건강성, 창의성, 대중성, 상품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김지원 학생은 ‘저지방 고단백 육우머핀’ 을 직접 개발하여, 쌀가루와 육우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구상했다는 점, 대중이 좋아하는 빵으로 메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석예대 호텔외식서비스 전공 전정연 지도 교수는 “지원 학생은 백석예술대학교를 입학한 이후, 학교의 모든 학업과 미래를 위한 준비에 성실하고 꾸준하게 임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과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븐에 두 번 구워 식감 살리고 지방 낮췄다

    오븐에 두 번 구워 식감 살리고 지방 낮췄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오븐에 두 번 구워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건강어묵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 2종을 선보였다.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는 ‘오리지널’과 ‘랍스터’의 2종이 있다. 이들 제품은 최고급 명태 연육이 듬뿍 담겨 더욱 담백한 연육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오븐에 두 번 구워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해 특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지방함량이 0g이며, 개당 칼로리도 80㎉로 낮아 식단관리나 다이어트용 식단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밀가루, 보존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은 ‘5무(無)’ 첨가 제품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 오리지널 제품은 고급 연육이 85% 이상 함유돼 풍부한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3개의 덩어리로 나뉘어 있어 먹기에 편하다. 랍스터 제품은 고급 연육 약 73%에 랍스터살, 날치알이 함유돼 담백한 맛과 함께 고소한 풍미와 톡톡 터지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랍스터 다리 모양으로 만들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집게살을 통째로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는 2종 모두 좋은 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으로 데우지 않고 그냥 먹어도 된다. 전자레인지에 45초가량 데우면 더 깊고 맛있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김남주 담당은 “제품 구입 시 원재료, 조리법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체크슈머’가 늘어나는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됨에 따라 사조대림에서도 좋은 원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면서 “대림선 오븐구이 어묵바는 오븐에 두 번 구운 저지방 제품으로, 여름철 체중 관리나 건강을 위해 식단관리를 하는 분들에게 제격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출출한 시간에 건강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쫄깃한 육질, 으뜸 보양식 음메~기살아

    쫄깃한 육질, 으뜸 보양식 음메~기살아

    검은색 몸체와 뾰족한 뿔을 가진 초식동물 흑염소. 외딴섬이나 높다란 절벽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다가오는 동물이다. 흑염소는 삼복더위는 물론이고 각종 요리로 식탁에 오르면서 사계절을 대표하는 보양식이다. 쫄깃한 육질, 부드러운 식감 말고도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흑염소 요리가 주목받는 계절이다. 코로나19와 수해 복구 등으로 심신이 허약해진 사람들에게는 원기를 북돋워 주는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몸을 보하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도 그만이다.●중동·中서 넘어와 재래종으로 토착화 중동지방이 원산지인 흑염소는 고려시대 중국을 거쳐 경상도에 처음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각지로 퍼졌으며,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토종 가축으로 변신했다. 흑염소는 아무거나 잘 먹고 추위에도 강하며 성질이 온순하다. 주로 식물의 잎, 줄기, 싹, 열매 등을 먹는다. 생후 1년이면 몸무게 20~30㎏ 정도로 자란다. 수명은 10∼15년이다. 흑염소는 바위 등 높은 산악 지역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 한때 방목, 사육했으나 독초를 제외한 모든 식물을 뜯어 먹는 잡식성인 탓에 생태계 파괴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건조하고 거친 지형 등 다양한 지역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번식률도 높은 편이다. ●흑염소, 옛 문헌에도 보양식의 으뜸 동의보감에는 흑염소 고기와 관련, ‘소화기를 보호하고 기운을 끌어올려 주며, 마음을 편히 다스린다. 치아와 뼈,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 병이 나은 후 기력 회복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중국 고 의학서인 ‘명의 별록’도 ‘고기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출산 후 산부들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흑염소는 예부터 보양·강장·회춘 등을 위한 약용으로 활용됐다. 노약자, 임신부, 발육기의 어린이 및 허약 체질인 사람이 흑염소를 즐겼던 이유다. 조선조 왕실에서 수라상에 자주 올렸으며, 특히 숙종과 장희빈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면역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흑염소는 면역력에 효과가 있는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 철분이나 마그네슘, 토코페롤 같은 무기질이 다른 육류보다 8~10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탕, 수육, 전골, 곰탕 등 다양한 요리로 수요층을 넓혀 가고 있다.●흑염소는 3저 4고 식품 흑염소는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 식품으로 알려졌다. 다른 육류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적고, 산골 등지에서 사육되는 만큼 오염원에 적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등 4개 항목에서도 탁월하다. 흑염소 고기 100g당 성분을 보면 칼슘의 경우 112㎎으로 돼지고기 4㎎의 28배, 소고기 19㎎의 5.8배 등으로 월등히 높다. 인은 847㎎으로 소고기 142㎎의 6배, 철은 24.5㎎으로 소고기의 4.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흑염소에는 또 비타민E(토코페롤)가 45㎎ 함유됐다.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토코페롤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B1과 B2도 0.15㎎과 0.25㎎를 함유해 다른 육류에 비해 높다. 이런 무기질은 노화방지와 허약체질 개선에 필수적이다. ●서남해 섬·무등산 자락 초목서 방목 토종화한 흑염소는 적응력이 뛰어나 초목이 자생하는 곳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역마다 유명한 흑염소 농장과 요리점이 산재한다. 호남지역은 서남해 섬지역과 지리산·무등산권 등 산골 농가에서 주로 사육된다. 전남 완도 약산면(도)에서는 현재 12개 축산농가가 1780여 마리를 키운다. 면소재지인 장용리에는 ‘고향회관’ 등 섬에서 생산한 흑염소를 재료로 사용하는 전문 요리집이 성업 중이다. 약산도는 삼지구엽초(음양곽) 자생지이다. 방목한 흑염소가 이를 뜯어 먹고 자라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 약산지역 전문 식당에서는 삼지구엽초와 갓 잡아올린 전복과 문어 등 해산물을 활용한 흑염소 요리를 내놔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개된 전문 식당을 찾아 맛을 체험하거나 즐기고 있다. 전남 신안 등 서남해안 지역의 일부 무인도에도 한때 흑염소를 방목, 사육했으나 나무뿌리까지 갉아 먹는 습성 때문에 대부분 제거됐다. 일부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 절벽 등지에서 자생하면서 야생 동물로 변했다. 전남 화순읍 수만리 등 광주와 가까운 무등산 자락에는 현재 흑염소 목장이 여러 개 있다. 광주지역 전문 식당인 ‘빛고을 흑염소’는 30년가량 화순의 무등산 자락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7년 전 상무지구로 옮겨 왔다. 이 식당 대표 김태산(33)씨는 “20대 중반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노하우에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보태 도시인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며 “요즘 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떨어지긴 했어도 기본 매출은 이어 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수육·탕에 부추 올리면 풍미가 2배로 김 대표에 따르면 목장에서 직접 기른 생후 1년쯤 된 암컷 흑염소 18~20㎏짜리를 매일 아침 잡아서 수육과 탕 등으로 끓여 내놓는다. 뼈를 24시간쯤 고아낸 국물에 흑염소 수육를 통째로 넣고 3시간가량 삶는다. 된장 말고는 특별히 들어가는 재료는 없다. 암컷 흑염소는 거세 안 된 수컷과 달리 누린내가 거의 없다. 목살·뱃살·앞다리살 등은 수육으로 내놓는다. 남은 부위는 탕 또는 전골로 만든다. 탕은 뼛국물 육수에 마늘, 생강, 고추 등 기본양념을 넣고 끓인다. 부추와 팽이버섯 등을 곁들여 풍미를 더한다. 수육이나 탕 속에 든 고기는 들깻가루를 듬뿍 넣은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흑염소 요리와 잘 어울리는 삼지구엽초주도 즐길 수 있다. 탕은 1만 3000원, 수육과 전골은 1인분 2만원씩, 염소 한 마리(10~15인) 55만원 등이다. 삼지구엽초주는 소 2000원, 대 5000원이다. 김 대표는 “흑염소 요리에는 주로 한약재들을 많이 쓰지만, 비율이 잘못되면 쓴맛 또는 단맛이 강해져 고유한 고기맛을 즐길 수 없다”며 “된장 등 전통적인 구수한 맛을 기본으로 요리상을 차린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땀 흘린 뒤 옆구리 찌르는 고통… 하루에 최소 물 5컵 드세요

    땀 흘린 뒤 옆구리 찌르는 고통… 하루에 최소 물 5컵 드세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자칫 몸속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요로결석이나 통풍에 노출될 수 있다. 때로 극심한 통증과 합병증까지 동반하는 요로결석과 통풍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요로결석은 소변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로에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이 포함된다. 요로에 발생한 돌은 정상적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요로 감염을 일으켜 신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겨울철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3배 정도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는다. 7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30~40대에 발병하고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 정도 많다. 10세 이하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드물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4일 “1990년대에는 환자 비율이 2%를 밑돌았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비만, 성인병 증가로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다”면서 “미국·서구 사회에서도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것은 더운 날씨로 몸 안의 수분이 땀으로 빠져나가고 소변량이 줄어들면서 결석이 생길 위험이 늘기 때문이다. 김태형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피부가 강한 햇볕을 받아 비타민D가 활성화되면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이 많이 배출돼 결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주로 잠을 잘 때나 식사 2~3시간 후,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릴 때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소변이 지나가는 경로를 결석이 막아 신장이 부어 오르기 때문에 결석이 생긴 곳의 신장 주변으로 통증을 느낀다. 소변이 붉게 나오는 혈뇨, 발열,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때로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신장 결석이 커져 신장 기능이 손상되거나 요로감염으로 패혈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박성열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석의 통증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맹장염이나 척추질환, 정형외과 질환으로 잘못 알고 여러 의료기관을 찾은 뒤에야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소변량이 2ℓ 이상 되도록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식사를 할때 2컵, 식사 사이에 1컵, 잠자기 전에 2컵 정도로 하루 2.5ℓ 이상 마시는 게 좋다. 대신 소금 섭취는 하루 4~5g 이하로 조절한다. 식사 때 즐겨 먹는 국이나 찌개의 섭취량을 줄인다.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것은 결석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이 충분한 음식을 먹는다.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결석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우유, 멸치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 환자라면 동물성 단백질은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이학민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고단백 음식은 구연산의 배출을 감소시켜 요로결석의 발생을 촉진한다”면서 “구연산은 소변 중 요로결석의 성분인 요산을 배출시키고 소변을 산성화해 요로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1년에 7% 정도의 환자에게서 재발한다. 10년 안에는 절반 정도의 환자가 다시 요로결석에 걸릴 수 있다. 다만 음식을 조절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환자들은 재발 비율이 절반 정도 줄어든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통풍은 아플 통(痛)에 바람 풍(風)자를 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픈 질병’이라는 뜻이다. 흔히 ‘치맥 즐기다 통풍 걸린다’고들 한다. 이상훈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땀을 많이 흘리는 7~8월에 탈수 상태에서 맥주와 고기를 즐기다 보면 일시적으로 통풍 발작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술과 고기류에 들어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은 몸에서 사용된 뒤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기는데, 몸 안에 요산이 너무 많이 쌓이면 혈중 요산농도가 올라가 관절 조직에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8~2019년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가장 많았다. 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생기고 여성은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송정식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은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질환이었지만 식습관이 고칼로리, 육식 위주로 서구화하면서 통풍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드물게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비만이나 과음, 과도한 운동이 요산의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통풍 발작은 갑자기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적인 사례를 보면 건강한 중년 남성이 과음 후 새벽에 엄지발가락이 부어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난다. 통증 부위가 얼얼하고 빨갛게 달아오른다. 처음에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통상 3~10일 사이에 증상이 없어진다. 하지만 같은 과정이 자주 반복되고 발목이나 무릎, 손가락 관절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만성 관절염을 앓을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복부 비만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지에 발표된 ‘한국인 통풍환자의 진단 및 치료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5~2008년 국내 3개 대학병원에서 통풍 치료를 받는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고혈압 36.0%, 당뇨병 11.0%, 협심증 8.1%, 심부전 6.6%, 고지혈증 4.4% 순으로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관절염 치료에만 그치지 말고 합병증 증세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통풍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체중 관리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는 되레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규칙적인 습관으로 체질량 지수(BMI,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25 미만으로 서서히 낮추도록 한다. 과음을 삼가고 맥주와 독주는 피한다. 포도주도 많이 마시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불가피하면 적포도주 2잔 이내를 권한다. 탄산음료, 고기, 곱창 같은 동물 내장, 어패류 등도 주의해야 한다.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저지방 유제품, 비타민C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신안 여름 펄떡, 제철 민어 팔딱

    신안 여름 펄떡, 제철 민어 팔딱

    외지 관광객 좌판마다 흥정 떠들썩코로나에 전화 구매 소비자도 늘어길이 1m 대물 많아… ㎏당 약 5만원“삼복더위를 견디는 보양식으로 ‘민어’만한 것이 있겄소. 여름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랑께요” 지난 22일 오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민어가 거래된다’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 수산물유통센터에는 줄지어 늘어선 좌판마다 갓 건져 올린 민어와 끝물에 접어든 병어가 수북이 쌓여 있다. 관광객 등 외지 사람들이 살 오른 민어를 고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한편에서는 소비자와 상인 간 가격 흥정이 이뤄지고, 다른 편에서는 길이가 1m에 육박하는 대형 민어들을 구경하느라 떠들썩하다. 유모씨(54·여·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출도 못하고 답답해서 바람도 쐴 겸 해안가에 나왔다”면서 “우연히 이곳을 지나다가 나이 드신 부모님이 생각나 민어 4㎏짜리를 16만원에 구입했다”고 말했다. 서남해안에서 산란을 마치고 연안 수온이 떨어지는 10~11월쯤 먼바다로 나가는 회유성 어종인 민어는 6월 중순쯤부터 9월 말까지 임자도 근해에서 많이 잡힌다. 산란기를 앞둔 이맘때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맛이 가장 좋다. 신안군 수협 송도위판장에 따르면 올 현재 위판량은 40여t가량으로 ㎏당 가격(도매가) 5만원 안팎이다. 민어 가격은 그날그날 다르다. 가장 많은 잡히는 8월에는 ㎏당 가격이 2만 5000원~3만원대로 가장 쌀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에 등록된 민어잡이 어선은 지난해 송도 위판장에만 380t을 위판했다. 올해도 비슷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수협 직원 최인혁(25)씨는 “올해도 민어 어획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판매가 줄면서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올해는 위판장을 직접 찾기보다는 중매인에게 전화로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S수산 최용석씨는 “민어는 5㎏이 넘는 대물의 가격이 더욱 비싸다”면서 “3㎏짜리 이하는 ㎏당 4만원, 5~10㎏짜리는 5만원 안팎이지만 당일 공급량에 따라 가격은 변한다”고 말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산란기인 요즘 지방량이 풍부해 가장 맛이 좋다. 살은 회로, 뼈는 내장과 함께 매운탕으로 끓여 먹고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살은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알이 밴 암컷보다는 상대적으로 살이 많은 수컷이 더 비싸다. 저지방 고단백 생선이고, 특히 부레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부터 동네슈퍼까지…한눈에 확인[종합]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부터 동네슈퍼까지…한눈에 확인[종합]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 슈퍼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가치삽시다, 네이버, 티몬 등이 주요 판매처로 활용된다. 이들 플렛폼에서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한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싱싱가자미, 멍게등 신선식품 및 KF80 마스크, 식기세트 등 생활용품 17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롯데홈쇼핑은 자외선 차단 양산 및 여름철 신발관리기트 등 부산지역 2개 제품, GS 홈쇼핑은 남원 추어탕 및 감태 세트 2개 상품. CJ 오쇼핑은 양구 씨래기, 두부과자, 황아골 청국장 3개 상품을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코리아 고메’ 참여 한식당은 대표메뉴를 20% 이상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벌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벌인다. CJ올리브영도 ’즐거운 동행‘을 통해 입점한 중소기업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CU편의점, 한국미니스톱 등 편의점도 ’1+1‘ 행사와 쿠폰 혜택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업체들이 동행세일 기간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할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ksa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선…면 마스크 87%, 장어 50% 할인

    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돼 구체적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전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대거 전방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하고, 면마스크와 같은 일부 품목은 최대 87%까지 할인한다. ●쌍용차 다음달 모든 차종 할인 혜택 전국 63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장보기 체험 등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열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20% 페이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농·축·수산업계에서도 달걀 관련 단체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수협이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자동차도 할인판매한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쇼핑몰을 통해 제휴사 임직원에게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합류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도 세일기간 동안 협력사 수수료 인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특산물 사은품 증정 등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 상생 지역경제 행사를 진행하고, 현대백화점은 랑방, 멀버리, 로샤스, 무이 등 7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행사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약 350개사가 참여하는 여름세일을 시작한다. 이마트도 패션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 수산물 특별기획과 의류 브랜드 최대 50% 세일 등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신선 대표 품목 초특가전과 함께 캠핑, 물놀이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에 대한 추가 할인과 8K QLED TV 등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쿠첸도 으뜸효율 밥솥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대형 가전 업체의 행사도 이어진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와 가공·생필 60여 품목 최대 50% 할인 등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한돈몰은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와 구이용 세트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온라인에서도 최대 30~40% 할인 온라인에서도 G마켓,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열어 최대 30~40% 할인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고,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울 할인한다.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기삼활전복, 오가닉 면마스크 등 2176개 상품을 최대 87% 할인한다. 1일 1품목(100개 한도) 초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유통센터 내 전담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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