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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호 광고 불편하다” 항의에 11번가에서 온 답변

    “김선호 광고 불편하다” 항의에 11번가에서 온 답변

    11번가 측이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35)의 광고에 일부 이용자가 불만을 제기하자 “김선호가 공식 사과한 후 상대방 측도 받아들여 모델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선호가 촬영한 광고와 관련해 불만을 제기한 뒤 11번가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11번가 측은 “지난 4월 11번가의 모델로 발탁된 김선호님은 그동안 성실하게 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10월 20일경 김선호님이 공식 사과를 한 이후 상대 측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11번가는 김선호님의 모델 활동 재개를 결정했고 이미 지난 10월 초 이슈가 불거지기 전 촬영된 광고를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십일절 페스티벌’을 알리는 캠페인 광고로 온에어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11번가 측은 “고객님의 많은 양해 부탁 드리며, 11번가에 보내주시는 진심 어린 의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배우(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를 했다. 그 뒤 버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선호는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는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김선호에게 사과를 받았음을 밝혔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광고에서도 얼굴을 감췄다. 그러나 이후 김선호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등이 공개되면서, 김선호의 일방적인 잘못이 아님이 드러났고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에 11번가뿐 아니라 카메라, 마스크 등 다른 브랜드 등에서도 그를 모델로 하는 광고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또 불투명했던 스크린 데뷔작 역시 출연이 확정되며 활동을 재개하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김선호는 해당 논란으로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영화 ‘도그 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에서 하차했으나, 영화 ‘슬픈 열대’ 측은 김선호를 주연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상민 “김어준 당에 별 도움 안 돼…자중해달라”

    이상민 “김어준 당에 별 도움 안 돼…자중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3일 방송인 김어준이 최근 이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별 도움이 안 된다. 가능하면 자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많이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김어준에 대해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 편향된 것이 결과적으로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시면 된다”며 “선거를 위해 국민 마음을 잡는 것은 민주당이 할 일이다.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방송인이 그렇게 나서서 하면 우리의 할 일도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어준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유튜브 ‘딴지 방송국’ 채널에서 이 후보에 대해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면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 이재명은 자기 실력으로 대선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실력으로 돌파한 사람의 길은 어렵고 외롭지만 있다. 그런데 그 길로 대선 후보까지 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귀하고 거의 없다. 그래서 이재명이 우리 사회에 플랫폼이 될 자격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이 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이 더 겸손해져야 한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이다’란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오만하다, 내로남불이란 비판을 받았는데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덕목이다.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이 선대위 요직을 차지했다는 일각의 주장엔 “불과 4개월짜리 자리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이 후보가 ‘주4일제’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음식점 총량제’ 등을 주장하는 것에는 “하나의 의제를 던진 차원”이라며 “민주당 후보니까 당내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서 수렴해서 내놔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제를 던져서 한번 논의해보자는 것이니 논의를 던진다는 차원에서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 “때리지만 말아달라” 경제난에 9살 딸 매매혼…참혹한 아프간

    “때리지만 말아달라” 경제난에 9살 딸 매매혼…참혹한 아프간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서 10살도 채 안 된 어린 딸을 노인에게 돈을 받고 팔아넘기는 매매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의 원조 중단으로 경제가 파탄나면서 일자리는커녕 식량도 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가족들이 딸을 팔아 연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CNN방송이 아프가니스탄 바드기스주 북서쪽의 이재민 정착촌에서 만난 9살 파르와나 말릭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20만 아프가니스(약 260만원)에 팔려 55살 남성의 신부가 됐다. 파르와나는 자신의 남편이 된 ‘코반’이라는 이름의 남성에 대해 “수염과 눈썹에도 흰 털이 난 노인”이라며 “때리고 집안일을 시킬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신부 아버지는 “우리 아이를 부탁합니다. 이제 당신이 내 딸을 책임져야 합니다. 부디 때리지만 말아주시오”라고 당부했다. 코반은 현금뿐만 아니라 양과 땅 문서 등을 동원해 ‘값’을 치렀다. 9살 신부는 얼굴을 파묻고 흐느껴 울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집을 떠나지 않으려 저항도 해봤지만 힘없는 어린 소녀는 코반의 손에 억지로 이끌려 떠났다. CNN에 따르면 아프간은 15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의 조혼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난민촌과 시골에서 조혼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 식량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을 앞두고 남은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딸을 팔아치우는 것이다. 딸 파르와나를 팔아넘긴 아버지 압둘 말릭은 CNN에 “딸의 결혼을 앞두고 죄책감과 수치심, 걱정으로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고 말했다. 그 역시 딸을 팔아넘기는 것만은 하지 않으려 애썼다고 주장했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도시로 가보기도 했고, 친척들로부터 많은 돈을 빌렸다고 한다. 아내는 난민촌의 다른 주민들에게 음식을 구걸하고 다녔다. 8명의 가족들이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을 쳐봤지만 방법이 없었고, 결국 돈을 받고 파르와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 말릭은 몇 달 전 파르와나의 언니인 12살 딸을 팔아넘긴 상태였다.이 난민촌에서 4년간 지내온 말릭의 가족이 허드렛일과 인도적 지원으로 하루에 버는 돈은 고작 몇천원 수준이다. 이마저도 탈레반 집권 후 국제사회의 지원이 끊기면서 그마저도 모두 끊어졌다. 파르와나를 팔아넘긴 지금도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는 뾰족한 수를 찾은 것은 아니지만 파르와나를 보내고 받은 돈으로 몇 달 간은 버틸 수 있게 됐다고 압둘은 말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결국은 바닥날 것이다. 그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딸을 또 팔아야 한다”고 했다. 남은 딸은 현재 2살이라고 CNN은 전했다. 공부를 계속해 교사가 되고 싶다던 파르와나는 자신을 결혼시키려는 부모님의 마음을 바꾸고 싶다고 했지만 헛된 바람으로 끝났다. 파르와나를 돈을 주고 데려간 코반은 이러한 ‘거래’를 결혼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코반은 파르와나를 친딸처럼 돌봐줄 아내가 이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르와나는) 가격이 쌌다. 파르와나의 아버지는 매우 가난해서 돈이 필요했을 뿐”이라며 “파르와나는 우리 집에서 일할 것이다. 나는 이 아이를 때리지 않고 가족처럼 친절히 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최근 발표된 유엔보고서를 인용, 현재 아프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향후 몇 달 안에 300만명 이상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급성 영양실조를 겪을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아프간의 식량 가격이 치솟고 은행에서는 돈이 바닥났으며 노동자들은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올해 내전으로 약 67만 7000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CNN은 파르와나처럼 딸을 팔아 연명해야 하는 참혹한 상황에 처한 가족들이 아프간에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구르 주의 10살 소녀 마굴은 70세 노인에게 팔려갈 처지다. 부모가 진 빚 20만 아프가니(약 260만원)를 대신 갚기 위해서다. 빚쟁이들은 마굴의 아버지를 탈레반 감옥 앞까지 끌고 가 빚을 갚지 않으면 감옥에 처넣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한 달 안에 빚을 갚겠다고 약속했지만, 돈은 구하지 못한 채 약속한 날짜만 다가왔다. 마굴은 자신을 ‘구매’한 노인을 향해 “저 사람이 정말 싫다. 날 억지로 저 사람에게 보낸다면 스스로 죽어버리겠다. 부모님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며 울먹였다. 인근의 다른 가족은 4살, 9살 딸을 각각 10만 아프가니스(130만원)에 시집을 보내기로 했다. 이 가족의 아버지는 직장이 없고, 장애까지 안고 있어 상황은 더 열악하다. 손녀딸을 속절없이 내보내야 하는 할머니는 실성 일보 직전이다. 그는 “우리에게 음식이 있다면,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있다면 절대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CNN에 울부짖었다. 어린 신부를 ‘구매’한 남성들은 코반이 말한 것처럼 하나같이 “아내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다. 요리나 청소 등 집안일을 시키면서 가족처럼 돌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아프간에서도 거의 없다. 어린 소녀가 신부로 팔려가게 되면 교육을 받거나 독립적인 삶을 추구할 기회가 거의 사라진다고 CNN은 전했다. 헤더 바르 휴먼라이츠워치 여성인권국 부국장은 “어린 소녀들이 학교에라도 다닌다면, 가정은 그 소녀의 미래에 투자해보려 노력하지만, 학교에서 멀어지는 순간 결혼 시장으로 내몰리게 된다”고 말했다. ‘팔려나간’ 소녀들은 피임이나 부인과 진료를 전혀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상당수는 너무 어려 성관계를 거부할 능력조차 없고, 아직 신체 발달이 미성숙한데도 임신에 노출돼 합병증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는 경우도 많다.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15∼19세 여성의 임신 관련 사망률은 20∼24세 여성의 2배에 이른다. 탈레반도 문제를 인지하고는 있다. 탈레반 법무부 마우라와이 잘라우딘 대변인은 “가족들이 딸을 팔아넘기지 않도록 조만간 식량 배분을 시작할 방침”이라며 “이 정책을 도입하고도 가족들이 딸을 팔아넘기다 적발되면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행 방침은 밝히지 않았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계에 이른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엔인도주의조정국(UNOCHA)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의 이사벨 무사드 칼센 대표는 “인도적 지원 담당자들이 아직 현장에 남아 있지만 자원이 너무 부족하다”며 “각국이 (정치적 고려로) 탈레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망설이는 사이, 취약 계층, 빈곤층, 어린 소녀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박완주 “전국민 재난지원금 협의해야...시기·규모 등 고민”

    박완주 “전국민 재난지원금 협의해야...시기·규모 등 고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사업 등을 제안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2일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이날 오후 예정된 선대위 출범식 뒤에 정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의 지원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충분하지 않은 지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책본부에서 법, 규모, 절차 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가 먼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제안했다고 확인한 뒤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재정 당국과 논의하고 야당하고도 협의해야 한다. 좀 고차원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100만원이냐 50만원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토가 안 되었는데 ‘올해 안에 할 수 있느냐’, ‘100만원을 주느냐’ 이런 것은 답을 줄 수 없다”면서 “내가 자판기가 아니다. 시기와 규모를 쓰면 다 오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며칠 사이에 ‘이것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관련 법과 절차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단순 순증은 수정안을 통해서 하면 되는데 정부안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없다”면서 “이 때문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포함시킬 경우) 새 세목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은 정부 동의뿐 아니라 여야 합의 사항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예산이 아닌 추경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올해 추경이냐, 본예산이냐, 내년도 추경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이제 검토를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재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요 쟁점은 ‘남은 세수를 갖고 할 것이냐, 빚을 내서까지 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10조원 정도의 추가 세수를 언급한 것과 관련, ”대략 추정하기에는 10조~15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박 의장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려 요소와 관련해 ”5차 재난지원금을 12월까지 소진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면서 ”재원 규모도 있지만 5차에 대한 효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가 손실보상 하한액(10만원) 상향과 보상액 증액 등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두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상 대상에 대해서도 ”영업시간 제한과 집합 금지는 보상 대상이 됐지만 인원 제한은 보상이 안됐는데, 이런 부분은 손실보상제도를 논의할 당시 지원책을 또 세워 지원키로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이 후보도 경기도 국감 등에서 수정 가능하다고 말했다“면서 ”기본소득 시리즈에 대해서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승민, 김선호 언급 “남성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 사라져야”

    유승민, 김선호 언급 “남성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 사라져야”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최근 불거진 배우 김선호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며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은 사라져야 한다. 무죄 추정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여자친구 A씨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 사례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유 후보는 그러면서 “김선호씨와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는 공정한 세상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의 미래를 망가뜨리는 성범죄는 엄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똑같은 이유로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무고죄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배우(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를 했다. 그 뒤 버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선호는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도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김선호에게 사과를 받았음을 밝혔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광고에서도 얼굴을 감췄다. 그러나 이후 김선호와 A씨의 낙태·이별 과정과 A씨의 사생활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지며 김선호에게 가혹했다는 시선들이 쏟아지고 있다.
  • 수학강사 현우진, 8년전 친구에게 사라고 했던 아파트 5배 올라

    수학강사 현우진, 8년전 친구에게 사라고 했던 아파트 5배 올라

    1타 강사로 유명한 현우진 메가스터디교육 소속 수학 강사가 유튜브를 통해 친구들에게 부동산 관련 조언을 했던 사연을 공개해서 화제다. 현씨는 지난 14일 유튜브의 ‘2023 수능 대비 예비고3 수학 학습법’ 영상에서 학습법을 소개했다. 특히 수학 선택과목에 대해 개인 취향의 영역이므로, 어떤 과목이 유리하냐 불리하냐를 따지기 보다는 본인이 100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을 고르라고 조언했다. 이어 “대학을 잘 간 것과 본인의 성공이 절대 관련이 크게 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친구들의 사연을 말했다. 당시는 2013년으로 자신이 서울 대치동에서 수학 강의를 시작한 지 3, 4년쯤 되었을 때라고 설명했다. 친구 두 명과 함께 ‘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란 제목의 독일 철학자가 쓴 책을 읽었다면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유했다. 일주일에 7일씩 수업을 하던 현씨는 책의 제목처럼 피로가 쌓이다보니 무척 우울했다고 털어놓았다.현씨는 “2013년이면 26, 27살인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내에 살고 있었고, 이때만 해도 자가가 없었다”면서 “집이 없어 전세나 월세를 살면서 거의 뭐 1, 2년에 한번씩 이주에 이주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그때도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했으며, 예를 들어 은마아파트는 매매 가격이 8~9억원이었다고 주장했다. 9억원 정도로 아파트를 살 수 있으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서 은행에 갔지만 회사 소속이 아닌 일용직 강사였기에 1000만원 신용대출밖에 받을 수 없었다고 돌아봤다. “저도 천만원 있거든요”라며 은행을 나온 현씨는 대기업을 다니고 전문직이었던 두 명의 친구에게 모두 “은행가서 풀대출 땡겨서 이거를 사라. 이게 너의 미래다. 집이 엄청 크진 않지만 표준이다, 나중에 거래가 잘 될 것이다”라며 청담동의 한 아파트를 사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자신은 친구들보다 20배나 많은 연봉을 벌었지만, 대출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 친구는 대출을 받아 자신이 권유한 아파트를 7억원에 사서 아직 거주하고 있는데 현재는 시세가 40억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친구는 전세를 사는 대신 차를 샀고, 사는 지역이 계속 외곽으로 벗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씨는 “화폐가치가 압축적으로 지수함수처럼 된 이유는 시대가 빠르고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라며 “2013년은 불과 8년이지만 아파트값이 5배, 6배가 올랐다는건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며 세계적으로 보면 그렇게 틀린건 아닌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수입에 대한 기사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꾸준히 일하면서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각종 세금 낼때마다 정말 즐겁게 항상 미리미리 강박적으로 납세한다”고 덧붙였다. ​
  •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윤석열 발언에 유승민 “거북하다”·민주당도 “동물 학대”

    “식용 개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윤석열 발언에 유승민 “거북하다”·민주당도 “동물 학대”

    윤석열의 식용개 발언 도마 위에유승민은 “개 식용 금지할 때”민주당, “윤석열, 생명 이분법적으로 나눠”황교익은 “인종차별과 유사”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발언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당내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도 “듣기 굉장히 거북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YTN에서 윤 전 총장의 ‘식용 개’ 발언을 두고 “요즘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다.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제는 이제 금지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도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 다 키우시지 않나. 저도 강아지를 너무나 좋아한다. 다 똑같고 귀여운 강아지”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전날인 지난 31일 경선 TV 토론에서 나왔다. 윤 전 총장은 개 식용 문제를 두고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반려동물 학대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고 식용 개라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나”라며 반박했다.민주당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윤 전 총장은 개 식용 관련 기회주의적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면서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식용견으로 사육되고 있을 뿐, 반려견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생명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동물권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직접 나서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어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면서 “죽기 위해 태어난 생명, 식용 개를 인정하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상처받았을 국민에게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대변인도 “반려견과 식용견을 구분 짓고 반려견이 아니면 방치되어도 된다는 식의 발언은 생명에 대한 윤 전 총장의 황당한 인식을 보여줄 뿐”이라면서 “‘토리’와 함께 있는 사진만 올리지 말고, 반려동물에 대한 제도적 비전을 밝혀라”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로부터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사퇴한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식용견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윤석열식 분류는 반문명적이다. 사람으로 치면 인종 차별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유승민 “안철수 3%만 가져가도 정권교체 어려워…安, 원하는 대로 다해줄 것”

    “대선 본선 붙으면 1~2% 밖에 차이 안 나”“무슨 조건, 무슨 방법이든 다 들어줄 수 있다”국민의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반드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안 대표가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대선 본선에서 (여야가) 1대1로 붙더라도 한 1~2% 차이 밖에 안 날 것같다”면서 “안 대표가 몇 % 가져가버리면 정권 교체가 굉장히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3% 이상만 지지율을 가져가도?”라고 묻자 유 전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제가 후보가 되면 안 대표를 여러 번 만나 ‘단일화하자’고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조건과 관련해 유 전 의원은 “안 대표가 끝까지 출마한다 그럴 수 있겠지만 원하는 방식대로 다 할 테니까 단일화하자 저는 그렇게 나갈 것”이라면서 “저는 무슨 조건이든, 무슨 방법이든 안 대표 하자는 대로 다 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이끈) 바른정당하고 (안 대표의) 국민의당이 합당을 해 봐 잘 안다”면서 “안 대표와 애증이랄까 서로 간 감정의 앙금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사사로운 개인 감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그 누구보다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이룰 자신있다며 한표를 호소했다.“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 노력 않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 유 전 의원은 앞서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를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로 간 데 대해서는 “저도 사람인데 서운하다”면서도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당선 가능성이 초반부터 높았다면 아마 그분들이 안 가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천 협박’ 논란 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굉장히 구체적”이라면서 “당의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바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끝까지 중립적이고 공정한 처신을 해야 했다”면서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역대 기관장들 친일 행적 표시해야”

    이재명 “역대 기관장들 친일 행적 표시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역대 기관장들의 친일 행적을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이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했을 경우 경기도지사 때 추진했던 역대 도지사 친일 이력 병기 정책을 확대 시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친일 인사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중요 요직을 차지하면서, 역대 기관장들을 표시할 때 그 이후 행적만 기록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친일 인사들의 기록을 폐기하자는 주장도 하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다. 지울 것이 아니고 그마저도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도 하나의 역사라고 생각해서 경기도지사들의 이력 밑에 친일 행적을 추가로 기록해 붙여놨다”며 “앞으로도 친일 행적에 대한 언급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계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완전히 백지 위에서 선량한 국민들로 이뤄졌다기보다는, 친일 청산을 못하고 오히려 일제에 부역했던 인사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의 주축으로 참여했던 안타까운 역사가 아직도 지금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분들을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하고 상응하는 보상과 예우를 해야 공동체가 언젠가 또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던지고 나라를 위한 일에 앞서나갈 수 있다”며 “일상적 삶 속에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광복회에서 제시해준 내용도 있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있다”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 “내가 책임질게”…김선호 전 여친과 낙태 당시 카톡 공개

    “내가 책임질게”…김선호 전 여친과 낙태 당시 카톡 공개

    최근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과거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해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당시 두 사람 사이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일 “2020년 7월 24일, 산부인과 진료 이후 A씨가 김선호와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한다. A씨가 직접 캡처, 지인들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김선호가 위로를 하는 그 순간에도, 캡처 키를 눌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배우(김선호)가 낙태 종용 혼인빙자를 했다. 그와 몰래 만나느라 집도 옮기고 차 번호도 바꿨지만 결국 버림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또한 “혼란스럽겠지만 책임지겠다는 말을 듣고 싶었다. 거기에 대한 그의 ‘쓰레기 답변’은 카톡 캡처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낙태를 한 2020년은 두 사람 해피엔딩이었다. 2021년 A씨의 부적절한 사생활과 거짓말로 균열이 생긴 것”이라며 A씨 지인의 제보를 전했다. 지인은 A씨에 대해 “집을 옮긴것도 차 번호판을 바꾼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김선호 때문이 아니다. 월세가 올라서 옮겼고, 차 번호판은 전 남편 관련 여자들이 협박을 한다며 바꿨다”고 밝혔다. A씨의 지인은 “김선호 입장에선 매번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됐다. 이혼녀라는 것도, 거짓말을 하고 남자를 만난 것도, 협박을 당한다는 것도, 몰래 찍은 영상과 녹음이 있다는 것도. 이 연애를 지속할 수 있었을까?”라고 오히려 김선호를 두둔했다. 결국 이별을 고한 김선호가 돌아오길 기다린다며 새벽기도를 나선 A씨는 친구들에게 “새벽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만, 만약 돌아오지 않으면 가만히 넘기지 않겠다. 활동 모습을 보면서 용서가 안 된다. 차라리 망하게 할 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선호는 A씨의 폭로 이후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도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거 같다”고 김선호에게 사과를 받았음을 밝혔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광고에서도 얼굴을 감췄다. 그러나 이후 김선호와 A씨의 낙태·이별 과정과 A씨의 사생활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알려지며 김선호에게 가혹했다는 시선들이 쏟아지고 있다.
  • 유승민 “안철수와 단일화 추진…난 유일한 경제전문가”

    유승민 “안철수와 단일화 추진…난 유일한 경제전문가”

    “제3지대 후보와 단일화 않는 건 어리석은 짓”尹캠프 ‘공천 협박’ 글엔 “당 선관위 조사해야”‘윤석열 지지’ 김종인에 “불공정·부적절 처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검사 출신인 세 명의 후보와 달리 자신이 ‘유일한 경제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이 얼마나 위험한 정책인지를 지난해부터 열심히 이야기해왔기 때문에 이 후보와 붙으면 제일 경쟁력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안철수 대표와는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며 “선거에서 제3지대의 후보를 단일화 노력도 안 하고 그대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조했다. 경선 기간 중 대구·경북(TK) 지역에 자주 방문한 데 대해 “영남 보수적인 당원들이 아직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 때문에 저한테 섭섭해한다”면서 “서운하고 불편한 감정을 들어드리고, 정말 소신과 양심에 따른 선택이었고, 영남의 당원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저를 뽑아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됐던 인사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로 간 데 대해서는 “저도 사람인데 서운하다”면서도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 생각한다. 당선 가능성이 초반부터 높았다면 아마 그분들이 안 가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전 총장 캠프의 ‘공천 협박’ 논란 글에 대해서는 “읽어보면 굉장히 구체적”이라면서 “당의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바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경선이 며칠 안 남았는데 끝까지 중립적이고 공정한 처신을 해야 했다”면서 “불공정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 “일회용품 안 쓸래요”… 거북이 죽음 보자, 아이들이 달라졌다

    “일회용품 안 쓸래요”… 거북이 죽음 보자, 아이들이 달라졌다

    봉일천초 학생들, 첫 환경교육 적극 참여기후위기·환경오염 경각심 갖고 있어도공교육 현실에선 배움의 기회조차 적어핀란드·미국·이탈리아 등에선 필수 과목“사회 과목 안에서라도 환경 분야 다루고전문성 갖춘 교육자 양성이 뒷받침돼야”경기 파주시 봉일천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유건우(8)군은 지난 13일 해양쓰레기가 거북이와 같은 바다생물을 다치게 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엇다. 이날 봉일천초교 2학년 1반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가 진행됐다. 플라스틱으로 죽어 가는 거북이와 호주 산불로 검게 그을린 코알라를 본 아이들은 한동안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유군은 “동물들이 무슨 잘못이 있기에 사람들 때문에 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일회용 제품을 쓰지 않고 물을 마실 때도 텀블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4명의 봉일천초 학생들은 2시간 동안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캠페인을 기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온실가스’, ‘석탄발전소’ 등 처음 들어 보는 생소한 용어를 선생님에게 적극 질문하며 하나씩 배워 나갔다. 그린 캠페이너는 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하는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초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교육이다. 교육을 마친 아이들은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환경교육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현재 공교육에서 시행되는 환경교육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발간한 ‘청소년의 친환경 행동실태 및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체험활동 등의 학습기회와 강의시간이 다른 과목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5611개 중·고교 중 환경 과목을 채택한 곳은 731곳(13%)에 그친다. 환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환경교사도 고작 73명뿐이다. 환경교사를 배출하는 대학도 최근 환경교육학과가 연달아 폐지되면서 4개 대학밖에 남아 있지 않다.해외에서는 환경교육을 다른 과목보다 우선하는 나라가 많다. 핀란드의 경우 9학점의 환경 과목을 이수해야 생물, 지리 등 다른 과목을 수업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미국 뉴저지주에서는 유아와 초·중·고등학생 140만명에게 올해부터 기후환경 교육을 필수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이탈리아는 연간 33시간씩 기후환경교육을 필수로 정하고 초·중·고교생에게 주당 1시간씩 교육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별도의 환경 교과가 없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일부 과목에서 간략히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그마저도 교사의 의지에 따라 환경 교육을 아예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들도 대부분 입시를 위한 교과에 치중돼 있어 기후변화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환경교사모임 소속 숭문중학교 신경준 교사는 “과학은 기후변화, 사회는 기후난민 등 각기 다른 내용을 가르치고 있는데 배운 내용이 그 학년에서 바로 소멸돼 버린다”며 “다음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종합화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렇게 이뤄지는 환경교육의 효과는 당연히 미미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세먼지에 대해 78.0%가 교육을 받았다고 답했으나 그중 30.8%가 내용이 기억 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교육방법이 대부분 알림장이나 일회성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되면서 효과적인 환경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잡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서울 강서초교 이성희 교사는 “별도의 환경 과목을 개설하고 만드는 독립식 접근이 어렵다면 과학과 사회 교과 과정 등에 환경 분야를 포함시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교육자의 자질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만의 경우 교사들에게 1년에 4시간 이상 환경교육 이수를 명시하고 있다. 신 교사는 “교사들에 대해선 최소한 15시간의 환경교육 이수가 필요하다”며 “교대나 사범대에서도 학부 과정에 예비교사들이 환경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승민 “개 식용 문제 선택인가”...윤석열 “법제화에 사회적 합의 필요”

    유승민 “개 식용 문제 선택인가”...윤석열 “법제화에 사회적 합의 필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 TV 토론에서 개 식용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31일 유 전 의원은 “윤 후보가 우리 당이 마련한 ‘올데이 라방 토크쇼’에서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 질문받으니까 ‘그건 선택의 문제라 함부로 말하기 곤란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개 식용에)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선 많은 분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사랑하는 인구가 1500만 명 정도 되고, 개 식용 문제에 대해 민감해한다”고 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저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다시 “그걸 개인의 선택에 맡겨선 되겠나”라며 “반려동물 학대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거듭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이 “반려동물을 학대하는 게 아니고, 식용 개라는 건 따로 키우지 않나”라고 하자, 유 전 의원은 “따로 키우는 식용 개는 같은 개 아니냐”고 반문했다. 유 전 의원은 “저는 식용 개라고 말씀하시는 게 진짜 이해가 안 된다”며 “공약으로 내지 못하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에 준해 대우해야 한다”면서도 “법으로 제도화하는 데는 여러 사람의 합의가 필요하다. 차별금지법과 똑같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 日마코 공주 남편, 60% 붙는 美변호사 시험 ‘최종 낙방’

    日마코 공주 남편, 60% 붙는 美변호사 시험 ‘최종 낙방’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30) 공주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고무로 게이(30)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에 최종 불합격했다. 30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고무로는 전날 발표된 뉴욕주 변호사 자격시험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시험은 지난 7월 약 9200명이 응시해 60%가 넘는 5791명이 합격했다. 개인사정 등이 있는 6명을 제외한 5785명의 이름이 뉴욕주 사법시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고무로 합격 여부에 대한 매체의 문의에 위원회 관계자는 “개별 수험자의 합격 여부에 대해선 답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적으로 합격한 사람이라면 명단에 포함되며, 명단에 없을 경우 불합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발표 초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6명에 고무로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불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로써 이번 결혼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 계열 주간지 아에라가 지난달 22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3%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마음이 없다’고 답변했다. 마코와 고무로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기로 만나 2017년 9월 약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고무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일본 국민들이 결혼을 압도적으로 반대하자 마코 공주는 서류상으로만 혼인한 채 왕실에서 이탈할 때 받을 수 있는 15억원가량의 일시 정착금도 포기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도쿄도 시부야구의 한 아파트에 일시적으로 거주 중이다. 고무로가 미국 변호사에 합격하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방 1개짜리 아파트서 신혼생활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고무로가 낙방함에 따라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뉴욕에서 방 1개짜리 아파트의 월세는 보통 월 3000달러(약 352만 원)~1만 1000달러(약 1290만 원) 수준이다.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다. 노력을 더 하겠다” 고무로는 모친의 금전 문제와 관련한 언론 보도로 논란이 커진 뒤인 2018년 8월 미국 유학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뉴욕주 변호사 시험을 치렀다. NHK는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일본으로 돌아온 고무로가 주변에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하겠다.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마코 공주는 26일 고무로와의 혼인신고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했다. 남편의 성을 받아 이름도 ‘고무로 마코’로 개명했다.
  • 상대방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우리아이 마음읽기]

    상대방 생각을 바꾸기보다 ‘감정일기’로 내 마음 돌봐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 청소년 인권에 관심이 많았어요. 지금도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요. 10개 정도 해요. 그런데 어른들은 학업에 지장이 되고 대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생활기록부나 실질적인 봉사시간이 들어오지 않는 활동은 그만 하라고 말씀하세요. 저는 여가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활동하는 게 더 좋거든요. 내면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사회에 한 발자국 일찍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제가 하는 활동들이 제 꿈에 다가가는 계단이라고 생각해요! 저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 제가 꿈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과정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장인홍 동명생활경영고 2학년) A. 안녕하세요 인홍 친구! 저는 자립활동가 모유진이라고 해요. 보내준 글을 읽으면서 참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알고 있고, 어른들을 설득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멋진 친구인 것 같아요. 또한 대학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라는 것도 잘 아는 것 같아요. 대학 너머에 있는 자신의 목적지를 찾은 걸 너무 축하해주고 싶어요. 이미 인홍 친구는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걸요. 종종 명확한 뜻과 확신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나를 설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남들이 가지 않는 만큼 외로운 길이라서 지지와 응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런 인홍 친구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것이에요. 타인의 생각은 사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해요. 그 생각은 상대방의 경험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인홍 친구의 생각처럼요.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만 상대방의 생각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다루는 것은 가능한 일이에요. ‘저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지지받지 못할 때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라는 풀어나갈 방법이 보이거든요. 살면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만날 일은 생각보다 많을지 몰라요. 그때마다 설득시키려고 한다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 거예요.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내 의견을 반대할 때 마음을 지키는 법’을 찾는다면 정말 단단하고 견고한 가치관이 생길 수 있을 거예요.저는 현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정위탁아동 자조모임 ‘청하’와 자립활동가 모임 ‘청자기’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게 토론회와 인터뷰도 참여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동가들과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에세이를 출간하고 있어요. 저도 인홍 친구처럼 여가를 줄여서라도 활동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그 이유는 지난 저의 삶을 통해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열한 살에 세상에 혼자 남겨진 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했었어요. 가난과 학대, 왕따와 폭행을 겪었지만 그중 힘들었던 것은 제 마음을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이었어요. 한겨울, 교문 앞에서 스타킹을 신지 않아 벌을 받을 때 “저는 열이 많아서 안 신어도 괜찮아요.” 하고 말하면서도 스타킹을 살 수 없는 환경을 사실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저는 감정일기를 쓰며 자신을 돌보기도 하고, 매일 등산을 하거나 노래를 하면서 제 삶이 가치 있는 이유를 발견했어요. 그래서 같은 환경에 있는 동생들에게 덜 아프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활동하고 있어요. 인홍 친구에게는 어떤 동기가 있었나요? 중학생 시절부터 아동·청소년 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연은 무엇이었나요? 그 동기는 앞으로 어떤 반대를 만나도 발 앞을 비춰줄 등불이 되어줄 거에요. 언젠가 활동에서 인홍 친구를 만나길 기대할게요, 고마워요! (청년자립활동가 모유진)
  • 中 ‘석탄 전쟁’이 부른 ‘요소수 품귀’…물류대란으로 번지나[이슈픽]

    中 ‘석탄 전쟁’이 부른 ‘요소수 품귀’…물류대란으로 번지나[이슈픽]

    中, 석탄 분쟁에 요소수 수출 금지국내 요소수 가격 단기간에 2배 폭등요소수 많이 필요한 화물차에 악영향수출규제 1개월 이상 이어지면 ‘물류대란’디젤차량의 오염물질을 줄이는데 필요한 ‘요소수’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요소수발 물류대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1만원대이던 10ℓ 요소수 가격이 물량부족으로 최대 2만 5000원으로 상승하면서 화물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요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는 석탄에서 추출해 만든다. 최근 중국이 호주로부터 석탄 수입을 금지해 ‘석탄 대란’이 일어나자 중국 내에서 요소 생산을 급격히 줄이면서 문제가 생겼다. 특히 중국은 최근 전력난 등 비상 상황에 처하자 요소 수출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한국은 요소의 3분의2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요소수 가격이 단기간에 2배까지 폭등했고 심지어 온라인몰에서는 제품에 ‘품절’ 표시가 늘어나는 등 요소수 품귀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일부 주유소나 자동차용품점에서 요소수를 비싼 가격에 구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동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200만대에 이르는 화물차다. 디젤 승용차는 요수수 10ℓ를 넣으면 1만~2만㎞를 운행할 수 있어 당장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부담이 크진 않다. 그러나 대형 디젤 화물차는 운행거리가 길고 소모량이 많아 600~700㎞마다 10ℓ를 넣어야 해 가격이 급등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요소수를 제때 넣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기량 출력이 낮아져 정상 운행이 불가능해진다. 이런 이유로 사재기 현상까지 빚어지자 일부 주유소에서는 1명당 10ℓ 1개만 파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현재는 요수 재고량이 있는 대기업 위주로 요소수 생산이 가능하지만, 수출 규제가 1개월 이상 이어지면 물류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도 중국과 긴급 실무협의에 나서는 등 해결책을 찾는 모습이다. 그러나 당장 요소 수입을 늘릴 대책이 없어 화물차 업계를 중심으로 시름이 커지고 있다.
  • 찬 바람에 날아간 더블… ‘울상’ 현대

    찬 바람에 날아간 더블… ‘울상’ 현대

    찬 바람이 부니 아픈 기억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시즌 막판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울산은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울산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날렸다. 시즌 ‘트레블’(정규리그·FA컵·아시아챔피언스리그 3관왕)이 수포로 돌아간 데 이어 ‘더블’(2관왕)까지 날렸지만 더 중요한 건 정규리그 우승 행보도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울산은 지난 20일 포항 스틸러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했다. 트레블을 노리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 감독은 “더블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일주일 만에 그의 작심은 공염불이 됐다. 남은 건 정규리그뿐인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울산은 지난 24일 성남FC에 1-2로 패하면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에 리그 선두를 내줬다. 남은 파이널라운드 5경기의 결과에 우승 여부가 달렸다. 지난 상처가 다시 아프다. 울산은 2시즌 연속 막판에 흔들렸다. 2019년 1위를 지키다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1-4로 패하면서 전북에 ‘어부지리’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에도 선두를 달리다 전북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FA컵 결승에서도 전북에 패했다. 울산(승점 64·54득점)은 전북(승점 64·58득점)에 다득점에서만 밀리는 만큼 재역전할 수도 있지만 최근 네 경기 중 두 차례나 연장전을 펼친 만큼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홍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는 선수들의 근성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거리 미술관]21. 행복한 순간

    [거리 미술관]21. 행복한 순간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미국의 코미디 영화 시리즈가 있었다. 뉴욕 맨허튼에 있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물들이 밤이 되면 살아나 시·공간을 거스른채 종횡무진한다. 구경하기에 재미없고 딱딱할 수 있는 박물관에 대한 인식을 즐겁고 신나는 공간으로 바꾼 기억에 남는 영화였다. 5000년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어떨까? 관람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벼운 마음으로도 찾아볼 만한 하다. ‘사람, 숫자 : 인구로 보는 한국현대사’라는 특별전이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지난 8월 20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진다. 가족계획 포스터, ‘가정의 벗’ 창간호 등 258건 300점의 전시자료를 통해 인구변화와 삶의 변화를 시기별로 살펴볼 수 있다. 또 하나 볼거리는 박물관 앞 조각작품들이다. 벤치에 마주 앉아 사랑을 속삭이는 젊은 남녀, 함께 자전거를 타며 행복해하는 나들이 가족, 두 손을 하늘로 치켜든 아들을 목말 태운 아빠가 빨간 스카프와 하트를 날리며 엄마에게 달려가는 모습 등 정겨운 조각작품들이다.모두 김경민(49) 조각가의 작품이다. 역사박물관은 인구 특별전 취지에 부합하는 조형물로 가족을 테마로 작품활동을 해온 김 작가에게 작품 설치를 의뢰했다. 조각품들은 인구 특별전이 끝나도 연말까지 계속 볼 수 있다. 작품은 모두 청동을 재료로 해 우레탄 도장처리를 했다. 김 작가는 주부작가다. 아이 셋을 키우면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자연스레 자신이나 아이 등 가족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를 즐겨 탔다”는 김 작가는 자전거를 타고 즐겨워하는 가족 나들이 작품을 특히 좋아한다. 김 작가가 그려낸 인물은 모두 늘씬한 몸매에 경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그는 “예술이 관람객들에게 사회 이슈를 소재삼아 무거운 테마를 던지는 것도 좋지만 어릴 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한 편의 만화처럼 나의 소소한 일상이나 추억, 가치관을 그렇게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자세나 바람에 뒤로 날리는 머리카락, 하늘로 향한 시선 등은 그의 꾸밈없는 일상의 증표들인 셈이다. 조각 속 남녀가 모두 날씬한 것은 의도한 것인지 궁금했다. “초기 때보다 사람형체가 가늘어지고 길어진 건 발레리나들이 무용할 때 몸동작으로 언어를 표현하듯 저도 형태를 통해 표현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 것같다. 손 끝, 발 끝에 감정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한다. 유독 발이 크게 보인다고 하자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서였다”고 말문을 연다. “중세시대 때부터 내려온 서구 상류사회의 특권으로서의 예술에 공감하기 힘들었다”는 그는 “비싼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있는 갤러리의 문턱을 없애듯 작품을 길바닥에 툭 내려 놓고 싶었다. 좌대도 없애고 싶었다. 작품의 무게중심을 고려해 발을 크게 만든 측면도 있지만 예술이 대중화됐으면 좋겠다는 의도가 커다란 발에 담겨 있다”고 덧붙인다.코로나 방역 규제로 사람간 소통은 뜸해지고 삶은 지쳐만 간다. 이럴수록 소소한 일상에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확인하며 재충전을 할 필요가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나들이를 가보자. 1970년대 영상이나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사진 등 인구 특별전시물은 물론 김 작가의 조각작품도 우리의 삶을 반추해볼 수 있는 기록들이다.
  • 이철희 “전두환 국가장 일고의 가치도 없어…노태우와 완전 다르다”

    이철희 “전두환 국가장 일고의 가치도 없어…노태우와 완전 다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과 관련해 전두환씨의 경우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는 분들도 있던데, (노 전 대통령과)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도 5·18 관련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두 전직 대통령의 차이를 거듭 강조했다. “국가장 치른다고 국민적 평가 끝난 건 아니다”다만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한다고 해서 이분에 대한 역사적 또는 국민적 평가가 끝났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수석은 “국가장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서 아직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는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에는 충분히 공감한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장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도는 없다. 대선을 앞두고 고려를 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출신이자 민주화운동을 했기 때문에 그런 배경을 가진 대통령이 이런 조치를 한 것은 국민통합이나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예우가 박탈된 전직 대통령이 3명이나 있기 때문에 또 논란이 될 수 있기에 국가장에 대해 법으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이 수석은 “국가장 말고 다른 형태의 장례가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았다”면서 동의했다.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서 선거 얘기 0.1도 없어”한편 이 수석은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회동한 것에 대해서는 “(선거 관련 얘기는) 0.1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회동에 이 수석은 유일한 배석자였다. 국민의힘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회동이 대장동 비리 의혹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잘못된 만남’이라고 비판한 것에는 ”요즘 검찰이 청와대 눈치를 살펴 가며 수사하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이 당내 경선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그런 것 아닌가”라고 했다. 진행자가 ‘야당의 대선후보가 정해지면 초청할 계획이냐’고 묻자 이 수석은 “이 후보의 경우에도 초청이 아니라 후보 측에서 요청을 해서 응한 것”이라면서 “야당도 요청을 하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요청도 안 했는데 ‘받는다, 안 받는다’라고 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도 “윤 전 총장이 후보가 되면 (본인이) ‘잘못된 만남’이라고 했으니 요청 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도 ‘대장동 민심’ 잘 안다…특검은 국회 사안”이 수석은 대장동 비리 의혹을 계기로 부동산 개발 부당이익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진 것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도 민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많은 수익을 부당하게 누리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가 이런 개선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당의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서는 “특검은 국회에서 여야 간에 논의할 사안이 아닌가. 청와대가 이래라저래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국회가 정하면 수용할 것인가’라고 묻자 “여야가 합의하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특검에 여야가 합의할 경우, 합의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될까 등을 고민하는 것이지, 특검을 수용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인권위 국감 野 “이재명 무료변론 위법” vs 與 “공익 활동 일환”

    여야는 27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 위원장의 무료변론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한 것 아니냐”며 맞섰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무료변론 요청을 누구에게서 받았는가’ 묻자 송 위원장은 “이 후보 본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때 전화 통화도 난생처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 후보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후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변호사라고 알았던 것”이라고도 해명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유형·무형, 유상·무상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이라며 “이 후보가 그냥 이름만 빌린 게 아니다. 위원장님의 명성과 지혜를 빌리고자 한 것이다. 그래서 전관예우 시비도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당 유상범 의원은 송 위원장이 상고이유서를 두 차례 제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냐고 압박했다. 송 위원장은 “상고이유서는 거의 탄원서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저도 이주 여성 등 (공익소송) 무료변론 경험이 많다. 위원장님도 그런 마음으로 하신 것 아닌가”라고 묻자, 송 위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당 김병주 의원의 “민변 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변론을) 한 것인가”라는 질의에도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변의 일원으로서 민변 회원인 이 후보에 대한 탄원서 성격으로 보고 상고이유서에 서명한 것이니 무료변론이 가능한 거지, 여러 법적 문제는 없다고 보인다”라고 방어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다른 로펌에서 작성한 것(상고이유서)에 연명만 하신 것”이라며 “더구나 당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전형적인 검찰권 남용 사건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의 ‘형수 욕설’ 논란도 화두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 후보가 형수와 형님에게 쌍욕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인권침해가 있었다고 생각을 안하나”라고 질의했다. 송 위원장이 “제가 직접 확인한 바는 없다”고 답하자, 성 의원은 “이 후보가 인권변호사로서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했어야 했다. 국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데 인권위원장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의원께서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에 입각하면 인권침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제가 이 자리에서 ‘인권침해다, 아니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론된 ‘고발사주 의혹’ 수사도 거론됐다. 전 의원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구속영장 청구를 언급하며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송 위원장은 “법조인으로써 찬성할만한 (것이 아니고), 적절히 진행된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다만 인권침해 해당하는지는 즉흥적으로 답변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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