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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열기가 유엔 총회장까지 갔나…김혜경 여사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져야”

    케데헌 열기가 유엔 총회장까지 갔나…김혜경 여사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져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배우자 친교전에 나섰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김 여사가 이날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리셉션은 ‘함께 조성해 나가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멜라니아 여사는 “기술 혁신이 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소박한 꿈과 취미가 미래 사회의 놀라운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연설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 호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교를 가졌다고 전 부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는 5분가량 연설을 마치고 행사장을 곧바로 떠나 김 여사와 별도 인사를 나눌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러 정상의 배우자들은 한류 문화 열풍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김 여사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재회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10월 결혼♥’ 곽튜브 예비신부 사진 반응 “엄청 귀엽고 예뻐”

    ‘10월 결혼♥’ 곽튜브 예비신부 사진 반응 “엄청 귀엽고 예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일본 하숙 가족에게 청첩장을 직접 건넸다. 22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만난 하숙집 가족과의 따뜻한 재회’ 영상이 공개됐다. 10월 결혼을 앞둔 곽튜브는 연초 일본 삿포로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홈스테이를 했던 가족을 찾아가 청첩장을 전달했다. 약 6개월 만에 재회한 가족들은 “살이 빠졌다”며 곽튜브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했고,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며 결혼 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곽튜브는 “비행기표와 호텔을 제가 준비했다”며 하객 초대 의사를 전했고, 아이가 생겨 결혼식을 앞당기게 된 사정도 솔직히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의 사진을 보여주며 “원래 내년 5월 예정이었는데, 아기가 생겨 빨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가족들은 “엄청 귀엽다. 예쁘다”며 신부의 미모를 칭찬했다. 한편, 곽튜브는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가 맡았다.
  •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트럼프, 커크 부인 끌어안고 키스…머스크와 재회도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인상적인 장면들을 남겼다. 불화설이 돌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추모사 마지막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에 불러 포옹하고 뺨에 키스를 하며 위로했다. 10만명 운집한 ‘슈퍼볼급’ 추모식 이날 추모식은 미국프로풋볼(NFL) 애리조나 카디널스 홈구장인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최대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됐고, FOX·ABC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번 행사를 슈퍼볼 수준의 보안 대상으로 지정했을 만큼 대규모였다. 커크는 지난 10일 유타주 한 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우파 청년 운동가로,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설립해 보수 진영의 ‘청년 마가(MAGA)’를 이끌어왔다. 열흘 전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 참석해 한국 사회를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머스크와 3개월 만의 화해? 추모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 중 하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정부 효율부 수장직 사퇴 이후 정책 비판과 신당 창당 언급을 둘러싸고 지난 5월 공개적으로 충돌한 바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 기업의 정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갈등은 극으로 치닫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두 사람은 방탄유리로 된 대통령 전용석에 나란히 앉아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다. 트럼프가 몸을 기울여 말을 건네면 머스크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CNN은 “커크가 두 사람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전하며, 이번 추모식이 관계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유의 순교자” 부인 에리카에 키스 트럼프는 추모사에서 커크를 “미국 자유의 가장 위대한 사도”이자 “자유의 순교자”라고 표현했다. 연설 말미에는 커크의 부인 에리카를 단상으로 불러 포옹한 뒤 하늘을 가리키며 뺨에 키스했다. 에리카 커크는 장례 직후 터닝포인트USA의 신임 CEO로 선임돼 남편의 유지를 잇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스 애리조나USA 출신인 그는 “악에 굴하지 않고 남편의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남편에 비해서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매우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부 진보주의자들은 에리카가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이끄는 보수의 자산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는 커크가 남긴 마지막 말로 “시카고를 구해달라”를 언급하며 범죄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지난해 선거 유세 피격 직후 외쳤던 구호인 “싸우자(fight)”를 반복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들은 이번 추모식이 커크를 보수 진영의 순교자로 상징화하는 동시에, 트럼프가 정치적 지지층을 결집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집단적 슬픔을 복수 캠페인으로 바꾸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판 세력을 억압하는 새로운 매카시즘”이라고 지적했다.
  • “시어머니보다 6살 많아요”…32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결혼한 日 커플

    “시어머니보다 6살 많아요”…32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결혼한 日 커플

    일본에서 63세 여성과 31세 남성이 결혼해서 화제다. 두 사람은 무려 32살 차이로, 며느리가 시어머니보다 6살이 더 많다. 지난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현지 매체 찬토웹을 인용해 아자라시라는 여성이 31세 연하남과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보도했다. 48세에 이혼한 아자라시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8월, 도쿄의 한 카페에서 시작됐다. 아자라시가 누군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우연히 주웠고, 며칠 뒤 휴대전화의 주인인한 젊은 남성을 만났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은 전철에서 재회했고, 서로를 알아본 후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매일 밤 전화를 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첫 데이트 날, 남성은 아자라시에게 “나의 공주님이 되어달라”는 고백이 담긴 손편지를 건넸다. 연애를 이어간 지 한 달이 지나서야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알게 됐다. 아자라시의 아들은 남성보다 여섯 살 많고, 현재 결혼해 아이가 있다고 전했다. 아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처음부터 응원했다. 남성의 어머니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며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한동안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아들의 강한 의지에 결혼을 허락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크리스마스에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 3년 차인 지금도 서로를 ‘왕자님’,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함께 결혼 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라시는 “인터넷에서는 ‘곧 버림받는다’, ‘남편은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남편이 재혼하게 된다면, 그 역시 책임을 지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돈 때문에 결혼했다고?”…32살 차이 연하남과 결혼 성공한 日 여성 [월드피플+]

    “돈 때문에 결혼했다고?”…32살 차이 연하남과 결혼 성공한 日 여성 [월드피플+]

    일본에서 63세 여성과 31세 남성이 결혼해서 화제다. 두 사람은 무려 32살 차이로, 며느리가 시어머니보다 6살이 더 많다. 지난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현지 매체 찬토웹을 인용해 아자라시라는 여성이 31세 연하남과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보도했다. 48세에 이혼한 아자라시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8월, 도쿄의 한 카페에서 시작됐다. 아자라시가 누군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우연히 주웠고, 며칠 뒤 휴대전화의 주인인한 젊은 남성을 만났다. 일주일 후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은 전철에서 재회했고, 서로를 알아본 후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매일 밤 전화를 하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첫 데이트 날, 남성은 아자라시에게 “나의 공주님이 되어달라”는 고백이 담긴 손편지를 건넸다. 연애를 이어간 지 한 달이 지나서야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알게 됐다. 아자라시의 아들은 남성보다 여섯 살 많고, 현재 결혼해 아이가 있다고 전했다. 아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처음부터 응원했다. 남성의 어머니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며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한동안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아들의 강한 의지에 결혼을 허락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크리스마스에 혼인신고를 했고, 결혼 3년 차인 지금도 서로를 ‘왕자님’,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함께 결혼 중개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라시는 “인터넷에서는 ‘곧 버림받는다’, ‘남편은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둘이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남편이 재혼하게 된다면, 그 역시 책임을 지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지난해 9월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 1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분만 주치의들과 다시 만났다.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이들은 1년 만에 훌쩍 자라 진료실을 가득 채웠다.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태명은 ‘팡팡 레인저’였다. 작은 체구의 엄마 사공혜란씨는 임신 5개월 차부터 앉기도 눕기도 힘든 나날을 보냈다. 임신성 고혈압까지 겹쳐 2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해야 했다. 아들 셋은 800~900g, 딸 둘은 700g대의 몸무게로 태어나 곧바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부모는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아 아이들을 지켰고, 엄마는 산후조리도 마치지 못한 채 매일 모유를 얼려 보냈다. 그 결과 올해 1월 첫째부터 셋째까지 차례로 퇴원했고, 장 천공 수술을 받았던 막내 새봄도 집으로 돌아왔다. 736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넷째 새별은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이 길어졌지만 지난 3월 퇴원하며 가족이 완전체가 됐다. 이처럼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고 부른다. 최근 출생체중 2.5㎏ 미만 저출생 체중아와 1㎏ 미만 초극소 미숙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른둥이는 장기 발달이 미완성된 채 태어나 면역력이 약하고, 선천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보호자가 미리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둥이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준비 덕분이다.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이른둥이 울음소리는 크지 않은데 다섯쌍둥이도 모두 작게 울었다”며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안도감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위험·다태아 임신 산모들이 오둥이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생아중환자실장 윤영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돌봤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첫째 새힘이는 이제 8㎏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정기 발달검사를 통해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곽튜브 맞아? “인생 최저 몸무게” 모두가 놀란 최근 모습

    곽튜브 맞아? “인생 최저 몸무게” 모두가 놀란 최근 모습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한 유튜버 곽튜브가 13㎏을 감량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의식의 흐름대로 이어지는 파김치갱 단체 토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곽튜브는 “살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지금이 인생 최저 몸무게”라며 “침착맨 채널에서 춤출 때가 93㎏이었는데, 살 좀 빼라고 해서 뺐더니 이제는 ‘살찐 게 매력 있었는데 캐릭터가 없다’는 말도 듣는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김풍은 “살을 너무 빼니까 몸과 얼굴이 따로 노는 것 같다”고 농담했고, 침착맨 역시 “솔직히 말하면 중학생이 된 것 같다. 얼굴이 앳되다”고 덧붙였다. 앞서 곽튜브는 약 13㎏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체중 변화를 두고 “왔다 갔다 한다”며 나름의 고충도 털어놨다. 한편 1992년생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는 지난 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내년 5월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더 큰 축복이 찾아와 10월로 앞당겼다. 제가 아빠가 됐다”고 혼전임신 사실까지 공개했다. 곽튜브의 예비 신부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지방 공무원으로, 곽튜브가 유튜브로 이름을 알리기 전 만났다가 한 차례 결별 후 재회해 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르꼬끄 스포르티브, ‘유쾌한 러닝’ 2030 접점 강화! 개그맨 유세윤과 ‘미워도 다시 한 런(RUN)’ 화제!

    르꼬끄 스포르티브, ‘유쾌한 러닝’ 2030 접점 강화! 개그맨 유세윤과 ‘미워도 다시 한 런(RUN)’ 화제!

    -하반기 새 시즌 맞춰, 앰배서더 유세윤과 ‘잠시 멈춤’ 러너들 향한 코믹 스토리 ‘미워도 다시 한 런(RUN)’ 캠페인-주력 비즈니스로 ‘러닝’ 부문 박차 가하는 르꼬끄, 러닝화 ‘비바폼 맥스 쉴드’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의류도 강화-신제품 러닝화 ‘비바폼 맥스 쉴드’, 가을 겨울 시즌에 맞춰 발수, 방풍 기능 강화…비, 눈, 찬바람에도 최적화 설계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 이하 르꼬끄)가 르꼬끄의 주력 비즈니스로 러닝 부문을 강화하며 전개 중인 ‘미워도 다시 한 런(RUN)’ 캠페인이 반전 개그 코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러닝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2030과의 접점도 강화 중이다. 르꼬끄는 뛰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브랜드 앰배서더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 런(RUN)’ 신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한번쯤 누구라도 고민해봤을 내용을 코믹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캠페인 영상 공개 직후 화제도 모으고 있다. 영상은 다양한 이유로 러닝을 그만뒀던 러너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일명 ‘러닝 재결합’ 메시지로, 러닝은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재미있는 운동임을 전파하고 있다. 르꼬끄의 캠페인은 유세윤과 함께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제로 유세윤은 개그맨으로 구성된 러닝크루 ‘궁시렁궁시런’을 운영할 정도로 일상 생활 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스포츠맨이기 때문이다. ‘러닝 재결합 프로젝트’ 컨셉의 캠페인 테마는 ‘미워도 다시 한 런(RUN)’이다.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영화 제목을 재치 있게 활용했다. 상반기 캠페인 ‘비바 런(VIVA RUN)’이 가까운 일상 속 러닝의 즐거움을 다뤘다면, 이번 신규 캠페인은 매번 결심만 하거나, 러닝을 중도포기한 사람들을 위한 일명 ‘러닝 재결합 프로젝트’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하반기 출발과 뛰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러너들의 의욕을 북돋우는 재치 있는 스토리로 차별화했다. 영상은 총 3편의 옴니버스 시리즈로 구성되며, 코믹과 반전을 버무린 스토리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회 편’에서는 전 여자친구인 듯 보이는 여성과의 우연한 만남에 유세윤의 아련한 눈빛이 클로즈업된다. 그러나, 알고 보니 상대방의 러닝화에 눈길이 간 것. 그 계기로 멈췄던 러닝 의욕이 되살아나고, 달리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세윤 식 유머를 담아 전달한다. 르꼬끄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주력 제품인 러닝화 ‘비바폼 맥스 쉴드’는 상반기에 선보인 ‘비바폼 맥스’가 FW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쿠셔닝과 경량에 초점을 맞춘 러닝화로, 뛰는 동작에 따라 갑피 패턴을 세분화해 착화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FW 시즌 계절감에 맞춰 기능성이 강화됐다. 발수, 방풍에 초점을 맞춰 큰 일교차, 갑작스러운 우천 등 변덕스러운 간절기를 대비했고, 외피에는 발수 코팅을 더해 비,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 안정적인 러닝을 돕는다. 발등을 감싸는 어퍼에는 찬 바람을 차단하는 방풍 소재를 사용해 겨울에도 적합하다. 또한, 신축성 높은 엘라스틱 신발 끈을 새롭게 적용해 신발을 신고 벗을 때 편리하다. 천 소재 신발 끈도 추가 구성해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도 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등 총 2가지가 있다. 르꼬끄가 유세윤과 함께 한 캠페인 영상, 화보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고, 러닝화 ‘비바폼 맥스 쉴드’와 ‘유니 레귤러핏 라이트벤쳐 자켓’ 등 가을 시즌 러닝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백화점, 대리점 등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 체육·문화·관광 합친 융복합 축제… 부산의 매력 전국에 알린다

    체육·문화·관광 합친 융복합 축제… 부산의 매력 전국에 알린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1920년 조선체육회 야구에서 시작지역 대표로 출전… 올림픽급 열기 박지성·박태환 등 체육스타 등용문지역 체육 발전·경기력 향상 계기#부산 스타일로 재구성 체전 기획단 신설·체육국 만들고 인기 종목 클라이밍 경기장 신설 숙소 700곳·봉사단 4200명 준비 박칼린 지휘로 부산 이야기 조명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2000년 이후 25년 만이다. 부산시는 경기장 신설, 개보수 등 개최 준비를 마치고 다방면에 걸친 홍보로 대회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체육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축제로 치러 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50종목, 약 3만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전이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곳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다음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8곳에서 치러진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 9418명, 임원 9373명 등 선수단 2만 879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전국체전보다 638명 많은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이다. 대회 종목은 총 50개로 기존 48개 정식종목에 시범종목으로 족구와 주짓수가 채택됐다. 장애인체전에는 31개 종목 선수부, 동호인부에 선수 7000여명 등 선수단 1만여명이 참가한다. 1920년 처음 열린 전국체전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 일제가 근대 스포츠를 보급하겠다며 일본인 중심으로 조선체육협회를 만들었는데, 이에 대항해 조선인들이 ‘체육을 통한 애국 운동’을 목표로 조선체육회를 창립하고 전조선야구대회를 개최한 게 전국체전의 기원이다. 전국체전은 중일전쟁(1937년), 조선체육회 강제해산 기간(1938년, 1940~1944년), 한국전쟁 발발(1950년), 코로나19 확산(2020년)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열렸다. 시도별 예선을 거쳐 지역 대표로 출전해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내는 기쁨은 다른 국내 대회와 비교할 수 없이 크다. 이 때문에 스포츠 선수들을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1년간 구슬땀을 흘린다. 전국체전이 아시안게임·올림픽 스타 등용문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첫 전국대회 우승이 제79회 전국체전이었고, 수영선수 박태환은 전국체전에서만 3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MVP를 5번 차지했다. 전국체전은 1957년부터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해 오래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확충하면서 지역 체육 환경 발전,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된다.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국체전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과 선수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82개 경기장 정비, 숙박·교통 만반 준비 부산시는 이번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체전 기획단을 신설하고 올해는 광역시 최초로 체육국을 신설하면서 철저히 준비했다. 시는 북구 화명생태공원 내 테니스 경기장을 국제경기 규격에 맞춰 하드코트 12개 면으로 새로 단장하는 등 총 628억원을 들여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했다. 특히 사직 론볼 경기장에 지붕을 설치하고 국제경기 규격에 맞도록 폭을 확장하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숙원이 이뤄졌다. 론볼은 공을 굴려 표적구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시키는지 겨루는 구기 스포츠로 영국 등에서 생활체육으로 널리 즐기고 있다. 사직 론볼 경기장은 연간 1만 8000명이 이용하는데도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세차게 불 때면 경기를 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사시사철 경기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인 클라이밍 경기장을 신설했다. 클라이밍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부산에는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없었다. 이번에 스피드, 리드, 볼더 등 3개 종목 경기장을 조성해 국제경기 개최 환경을 마련하며 전문 선수의 훈련 환경 개선,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만명에 가까운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시는 숙소로 약 700곳을 마련했다. 선수단이 묵는 숙소를 대상으로 구·군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위생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숙박업소 영업주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한 서비스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열었다. 시는 또 선수단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730대, 렌터카 1230대, 택시 2200대 등 총 4200대를 지원한다. 선수단 수요를 반영한 배차를 완료했으며 대회 중에는 수송 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 이동을 지원한다. 시민 열기도 뜨겁다. 전국체전에서 경기장 안내, 운영 지원, 질서 유지, 환경 정비 등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6283명이 지원했다. 이는 시 목표의 157% 수준이다. 시는 4200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17일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1120명을 모집하는 일반 시민 성화 봉송 주자에도 152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적장애 자녀와 함께 달리는 부모,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봉사활동에 매진하는 시민 등이 참여해 역경을 이겨 내는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성화 봉송은 또 해운대에서는 요트를, 광안리에서는 패들보트를 타고 전하는 등 부산의 특색을 살려 진행한다. ●부산의 역사·비전 담은 개·폐회식 기대 배우이자 공연 연출가인 박칼린이 부산 전국체전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박 총감독은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고 경남여고 연극부에서 활동하며 뮤지컬과 인연을 맺었다. 부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부산 역사와 비전을 담은 무대를 보여 줄 예정이다. 17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상징 중 하나인 컨테이너를 이용해 대형 무대를 만들고 지역 역사와 산업, 부산 사람들 이야기, 전통 예술을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뱅기 뜬다, 날자!’가 주제인 폐회식에서는 부산 해변을 구현한 무대에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휴식을 즐기고 하늘길, 다음 전국체전 개최지인 제주와 연결되는 모습이 표현된다. 다음달 31일 열리는 장애인체전 개회식에선 부산 지형에 언덕과 산이 많은 점에 착안, 아크로바틱·파쿠르 공연을 펼쳐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의 위대함과 저력을 조명한다. 폐회식에서는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 재회를 기약하는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 가족과 재회

    가족과 재회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LG앤솔 직원 조영휘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주차장에서 가족과 만나고 있다.
  • kt 간판 김선형-SK 새 기둥 안영준·김낙현, 입담 대결…29일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kt 간판 김선형-SK 새 기둥 안영준·김낙현, 입담 대결…29일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프로농구 선수 생활 15년 만에 처음 팀을 옮긴 김선형(수원 kt)과 서울 SK의 새 기둥이 된 안영준, ‘슈퍼 팀’ 부산 KCC의 허웅, 훈 형제까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1일 2025~26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팬 페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행사는 오는 29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1부에선 10개 구단 감독과 각 팀 대표 선수 2명이 새 시즌 각오와 목표를 밝힌다. kt는 신입생 김선형과 국가대표 문정현이 이름을 올렸다. 김선형은 지난 시즌까지 SK에서만 15년 동안 활약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2번,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 등 굵직한 성적을 남기고 문경은 kt 감독과 재회했다. SK는 안영준과 김낙현이 참가한다. 안영준은 지난 시즌 김선형과의 집안싸움 끝에 정규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낙현도 김선형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라 이날 상대를 향한 양 팀의 입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KCC는 허훈, 허웅 형제가 참석한다. 올여름 허훈이 합류하면서 KCC는 허훈, 허웅, 최준용, 송교창, 숀 롱 등 정규 혹은 챔프전에서 MVP를 받은 선수 5명으로 주전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이상민 KCC 신임 감독이 이들의 활용법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허훈이 영입된 뒤 울산 현대모비스로 떠난 이승현도 함지훈과 함께 KCC의 경쟁자로 자리를 빛낸다. 디펜딩챔피언 창원 LG는 우승 주역 양준석과 유기상으로 맞불을 놓는다. 그밖에 원주 DB 이정현과 강상재, 고양 소노 이재도와 이정현, 서울 삼성 이대성과 최현민, 안양 정관장 박지훈과 변준형, 대구 한국가스공사 정성우와 김국찬이 각 팀을 대표한다. 2부에서는 300여명의 팬이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 시즌 KBL은 200명의 팬을 초청했는데 올해 규모를 키웠다. 팬 질문 타임, 럭키 드로, 하이터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 미디어데이 티켓은 22일 오전 10시부터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일부터 28일까진 각 팀당 2차례씩 시범 경기를 치른다.
  • 전남친과 ‘반려견 양육권’ 싸움 끝 포기…모니카 “데려가기 유리한 쪽은…”

    전남친과 ‘반려견 양육권’ 싸움 끝 포기…모니카 “데려가기 유리한 쪽은…”

    댄서 모니카가 전 남자친구의 반려견을 만나 오열했을 당시 느꼈던 심정에 대해 말했다. 모니카는 10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 올라온 웹예능 ‘파자매 파티’에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진행자 김똘똘은 모니카에게 “3년 만에 재회한 강아지 클립이 유명하지 않냐. 나도 그거 보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 모니카는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의 반려견을 3년 만에 보고 오열한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모니카는 이별을 앞두고 반려견 양육권으로 크게 싸웠던 전 남자친구에게 반려견을 넘겨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니카는 “당시 키우던 반려견이 나한테 큰 의미가 있는 강아지여서 애착이 심했다”며 “헤어졌던 남자 친구도 반려견을 너무 사랑했다. 그 사람이 키우겠다고 해서 키웠는데 너무 잘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반려견을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남자친구 집이 바닷가였기 때문이다”라며 “반려견이 모래 냄새를 맡고 자유롭게 놀았던 게 있어서 양보했던 것”이라고 했다. 모니카는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반려견을 재회했을 때를 떠올리며 “다시 봤을 때 난리 났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며 “강아지가 날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울었던 것 같다.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달려와서 감정이 폭발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모니카는 연인과 이별하면서 생기는 반려견 양육권 다툼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환경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쪽이 데려가기 더 유리한 것 같다. 그러면 (상대방이) 양보하게 되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반려견에게 더 잘하는 쪽이 나중에 할 말이 더 많아진다”며 “자기 연인이 강아지를 잘 보살핀다고 해서 너무 의지하면 안 된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만큼 표현해야 나중에 어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80년대 美 ‘이란·콘트라 사건’ 노스 중령·비서 홀 결혼

    80년대 美 ‘이란·콘트라 사건’ 노스 중령·비서 홀 결혼

    1980년대 미국에서 회자된 스캔들이었던 ‘이란·콘트라 사건’의 주역 올리버 노스(왼쪽·81) 전 해병대 중령과 그의 비서였던 폰 홀(오른쪽·66)이 지난달 27일 미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9일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당시 이 사건을 집중 취재했던 미국의 유명 언론인 마이클 아이시코프가 처음 세상에 알렸다. ‘이란·콘트라 사건’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이슬람 혁명 이후 적대적인 정책을 취해 온 이란에 1985년부터 은밀하게 미국산 무기를 판매하고 여기서 번 돈의 일부를 니카라과의 친소련·좌파혁명 정권(산디니스타 민족해방전선)에 맞서는 반군을 지원하는 데 쓴 사건이다. 당시 이란은 이라크와 전쟁 중이었으며, 미 의회는 이란에 대한 무기 판매와 니카라과 반군에 대한 군사·재정 지원을 법으로 금지했다. 이 사건으로 레이건 대통령은 탄핵 위기까지 몰릴 정도였다. 당시 레이건 행정부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레바논에 억류한 미국인 인질 7명을 석방하길 원했고 결국 관련 법을 어기면서 이란에 약 4800만 달러어치의 무기를 팔았다. 여기서 번 1800만 달러는 니카라과의 콘트라 반군 지원에 썼다. 이 거래는 백악관의 승인을 받아 당시 해병대 중령이었던 노스가 주도했다. 이후 1986년 레바논 매체에 의해 이란 무기 판매와 미국인 인질 석방이 보도되자 노스의 비서인 홀은 그의 지시를 받아 관련 서류를 파기했다. 특히 홀은 빼어난 미모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홀은 “때로는 법 위에 서야 할 때도 있다”며 노스와 자신이 한 임무를 신뢰했다고 말했다. 노스 역시 시종일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또 젊은 유부남 장교인 자신에게 쏟아진 홀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도 부인했다. 노스는 3건의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의회에서 ‘면책특권’을 받아 증언한 내용에 기초한 것이라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고 사건은 종결됐다. 이후 공화당의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며 버지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홀은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모델 일을 하다 결혼했으며 남편은 2005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노스와 홀이 다시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 노스의 부인 장례식장이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WP는 “노스와 홀이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아마 신혼여행 중일지 모른다. 니카라과는 아주 로맨틱한 곳이라고 들었다”고 평했다.
  • 유명 남배우 ‘양다리’ 의혹…“동거녀 있는데 여배우 만나”

    유명 남배우 ‘양다리’ 의혹…“동거녀 있는데 여배우 만나”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현지 연예 매체 ‘주간문춘’은 9일 “사카구치 켄타로와 나가노 메이가 과거 불륜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절반, 푸르다’, ‘가면 병동’, ‘내 이야기!!’ 등이다. 관계가 가까워진 시점은 2022년 중반부터다. 프라다 주최 식사 자리에서 앰배서더로 재회했다. 당시 나가노는 주변에 “사카구치에게 계속 대시 받고 있다”고 자랑한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2022년 7월 21일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나가노의 지인은 “두 사람이 당당히 손을 잡고 데이트했다. 그가 ‘결혼할 거라 주위에 들켜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사카구치에게 이미 여자친구 A씨가 있었다는 점이다. A씨는 사카구치의 헤어 및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로, 동거 관계였다. 사카구치는 지난해 봄 A씨에게 불륜 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이후 사카구치와 나가노는 관계를 이어가지 못했다. 나가노 소속사 측은 “과거 사카구치와 교제한 것은 맞다. 하지만 삼각관계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소속사 측은 불륜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A씨와의 교제 및 동거만 인정했다. 다만 “사카구치는 반성해야 한다. 여성을 만날 때 가족이 듣기 부끄러운 행동은 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앞서 주간문춘은 사카구치와 A씨의 동거 사실을 먼저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카구치보다 3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도쿄의 아파트에서 4년 이상 동거하고 있다. 일본 모델 출신 배우 사카구치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히로인 실격’, 드라마 ‘중쇄를 찍자!’, ‘모방범’, ‘이노센스 원죄변호사’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배우 이세영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하며 ‘서강준 닮은꼴’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13위 넘어 연승

    13위 넘어 연승

    미국을 상대로 완승하며 경쟁력을 보여준 한국 축구가 이번엔 멕시코까지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스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스리백 수비 조직력, 다양한 중원 조합의 궁합,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를 활용한 득점력 높이기 등 필승 공식을 북중미 최강자 멕시코를 상대로 시험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개최국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로, 지난 7월 막을 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A매치 117경기에서 42골을 터뜨린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경계 대상 1호로 꼽힌다. 이번 평가전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크게 세 가지다. 지난 7일 FIFA 랭킹 15위 미국을 상대로 2-0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스리백 전술의 경쟁력을 보여준 홍명보호가 멕시코를 상대로도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다. 중원에선 A매치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과시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다른 선수들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게 급선무다. 공격에선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진 이재성(마인츠)을 대신해 손흥민과 얼마나 끈끈한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과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사제 인연을 맺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의 재회 또한 흥미롭다. 손흥민은 멕시코전에 나서면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136경기)에 오르게 된다. 한국 축구는 지금까지 멕시코와 14차례 A매치에서 4승 2무 8패로 열세다. 2006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이동국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게 마지막 승리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는데, 당시 2-3으로 역전패했다.
  •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시진핑 6년 만에 대면 앞둬경주 APEC서 만남 성사될 가능성북핵 후순위… 불안정 억제엔 공감中, ‘북중러 밀착’ 협상 지렛대 활용트럼프는 양자외교 통해 대화 접근대중 관세율은 인하해도 소폭 예상 미국과 중국 정상이 관세 협상과 공급망 분리를 둘러싼 갈등,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조만간 양자 회담에서 마주할 전망이다. 유력한 계기로 다음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거론되고 있다. 미중 정상의 대좌는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이후 약 2년 만이다. 집권 2기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과 재회하는 건 약 6년 만으로, 그사이 미중 관계를 둘러싼 글로벌 역학 구도도 변모했다. 지난주 열병식에서 북중러의 밀착이 대내외에 과시된 반면 한미일 연대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진하고 한미 동맹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1기 때 본격적인 미중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렸다면 바이든 행정부에선 중국을 향한 디리스킹(탈위험)과 공급망 분리, 첨단 기술 차단 등이 추진됐다. 트럼프 2기 들어 미중 정상의 첫 만남 이후 미중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는 11월까지 유예된 미중 관세 추가 협의, 대만 문제, 고위급 대화 채널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비핵화 의제는 선순위로 논의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실체적 인정을 한 상황에서 비핵화보다는 ‘지역 위기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전문가들은 당장의 만남으로 획기적인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은 9일 서울신문에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패권 경쟁 관계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위기에 덜 취약하게 만들며, 세계 시장과 미 동맹국들이 (위기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과 역내 미국의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에 대한 호전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양국 간 견해 차이가 아직 극명하다”면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은 미중 관계의 뿌리 깊은 구조적 긴장을 유의미하게 해소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 외교, 소다자 체제에 대한 신뢰가 낮은 만큼 북중러 연대 국면에서도 각 상대국 지도자와의 양자관계를 통해 대화로 접근하는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쓸 전망이다. 조비연 세종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연구위원은 “중국이 전승절 행사를 통해 북중러 관계를 과시한 게 미국과 가파른 대결구도로 가려 한다기보다는 대미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는 제스처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도 이런 신호를 인지했을 것이고 이른바 ‘스트롱맨’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일단 만나서 어떤 식으로든 협상해 보자’는 게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했다. 다웨이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CISS) 소장 겸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회담의 관건은 ‘미국의 대중 관세가 적정 수준에서 안정화될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다 교수는 “관세 문제로 양국 정부가 그동안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깊은 상호 불신, 제한적인 정치적 동기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전됐다”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 개선 돌파구에 대한 기대도 낮다. 관세가 일부 인하된다 하더라도 미국의 대중 관세는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관세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퍼트리샤 김 브루킹스연구소 아시아 담당 연구원은 최근 홈페이지 기고에서 이번 회담이 “미중 양국이 지난 몇 달간 관세, 수출 제한, 보복조치 확대 등 경제적 혼란을 넘어 ‘경제적 무기화’한 갈등을 억제하고 관세 휴전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엔진 등 다양한 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자석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중국 역시 미국 반도체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양국이 자급자족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세계 공급망 또한 당분간 얽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중의 경제적 휴전 약속이 미중 전략 경쟁을 종식시킬 수는 없으나, 적어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세계 시장에 상업 논리가 지정학적 경쟁 와중에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김 연구원은 “북한 문제에 있어 미중의 이해관계는 전반적으로 일치한다”면서 “북러 군사 공조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유인하기 위한 중러 경쟁은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 압력을 가할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은 북한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억제에 공통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은 중러 양측에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시도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거부 자체가 ‘중러 사이의 불신’을 드러내는 만큼 그 틈을 노려야 한다는 논리다. 한편 미중 정상이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관세 유예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인 2017년 국빈 방중 당시 대규모 투자 교역에 합의했지만 뒤통수를 치듯 무역전쟁을 선포한 전례가 있어서다.
  • 6년 공백 깬 김정은·시진핑…“北·中은 공동운명체”

    6년 공백 깬 김정은·시진핑…“北·中은 공동운명체”

    6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중국을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정은 “한반도문제 中 입장 높이 평가”이날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부각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공정한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유엔 등 다자 플랫폼에서 계속 조정을 강화해 양측의 공동이익과 근본이익을 수호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중국은 줄곧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계속해서 북측과 조정을 강화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시진핑, 이념적 동질성과 ‘공동운명체’ 강조시 주석은 자신이 제창한 ‘인류 공동운명체’ 이념과 글로벌 발전·안보·문명·거버넌스 구상에 대해 “북측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호응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중은 국제·지역 사안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북·중은 운명을 함께 하고, 서로를 지켜주는 좋은 이웃이자 친구이자 동지”라면서 “두 나라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공동의 이상 신념과 투쟁 목표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이번 열병식 참석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북한과의 우호 관계를 부각했다. 시 주석은 “김정은 총서기가 방중해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북한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성과를 수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북·중 양당·양국이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中 핵심이익 지지 약속…“경협 희망”반미(反美)에 있어 중국과 공통분모를 가진 김 위원장 역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북·중 우호의 정은 변하지 않으며, 북·중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북측의 확고한 의지”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국제·지역 사안에 있어 중국의 ‘핵심이익’을 지지할 의사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대만·티베트·신장 등과 관련해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 분야 협력 희망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은 시 총서기의 영도 하에 위대한 발전을 거뒀다”며 “북·중이 모든 단계에서 밀접하게 왕래하고, 당 건설·경제 발전 등의 경험을 교류하며 호혜적인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해 더 많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6년 만의 재회, 짧지만 밀도 있는 일정 이날 오후 약 2시간가량 진행된 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연회가 이어졌으며, 중국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서기와 왕이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양국 정상의 모두발언을 즉시 공개하는 등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공개된 장면에서 시 주석은 “6년 만에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2019년 6월에 북한을 국빈 방문해, 어디를 가든 북·중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고개를 끄덕인 김 위원장은 “6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면서 눈에 띄게 중국이 더 몰라보게 변모되고 발전된 것을 깊이 느꼈다”면서 “세상이 변해도 조·중(북·중) 양국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밤 10시 5분경 전용열차로 베이징을 떠나며 5차례 방중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 정상의 만남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과 같은 해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6년여 만이다. 과거 네 차례 방중은 모두 2018~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남북·북미 대화가 활발했던 시기에 집중됐던 만큼, 이번 방중도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북·중 밀착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함께 나고야 LA까지 죽어라 뛸겁니다[스포츠 라운지]

    함께 나고야 LA까지 죽어라 뛸겁니다[스포츠 라운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 경기가 열렸던 라 샤펠 아레나. 초록색 코트 위에 선 4명 모두 대한민국 선수였다. 당시 혼합복식 세계 2위 서승재(28·삼성생명)-채유정(30·인천국제공항) 조와 8위 김원호(26·삼성생명)-정나은(25·화순군청)이 결승 진출을 놓고 집안싸움을 벌였다. 김원호는 “선수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며 부끄러워했지만, 그는 거친 호흡에 구토까지 하며 경기에 집중한 끝에 소속팀 선배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백한 얼굴로 끝까지 셔틀콕을 쫓는 동생의 모습에 서승재는 혀를 내둘러야 했다. ●토할 정도로 열심… 서로에게 힘 그로부터 딱 1년이 지난 이달 1일 서승재와 김원호가 다시 파리의 코트 위에 섰다. 둘은 올림픽 다음가는 규모와 명성의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호흡을 맞춰 남자복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미 세계 정상급인 형과 그런 형을 위협했던 동생의 만남은 곧바로 국제대회 우승 행진과 세계 1위 등극이라는 시너지로 이어졌다. 1990년대 박주봉-김문수, 2000년대 김동문-하태권, 2010년대 이용대-유연성에 이어 남자복식 황금 계보를 잇는 둘을 4일 경기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만났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췄었지만 2019년부터 파리 올림픽까지는 서로 다른 파트너와 함께했다. 둘의 재회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한 달여 앞두고 이뤄졌다. 서승재는 “대회 출전 명단이 뜬 걸 보고서야 원호랑 복식을 하게 된 걸 알았다”면서 “ 원호랑 다시 한번 했으면 하는 마음은 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 대회 성과만 놓고 보면 서승재·김원호 1기(2017~2018년)에 비해 2기(2025년)가 압도적이다. 둘은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 최고 등급인 슈퍼1000 4개 대회 중 3개를 휩쓰는 등 6개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김원호는 “그때(1기)는 제가 큰 대회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어리고 미숙했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면서 “경험이 많은 승재 형과 함께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지금도 계속 배워가는 중이어서 아직 더 성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파트너를 추어올렸다. 서승재 역시 동생의 성장을 강조하면서 “올해는 ‘선택과 집중’의 영향도 큰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그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개 종목을 모두 소화했으나, 올해부터는 남자복식만 출전하고 있다. 서승재는 “무엇보다 체력 부담이 크게 줄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은 스트로크(타법) 자체가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올해는 남복에만 집중하고 있어 체력과 더불어 기술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승승장구 중인 두 선수는 올해부터 배드민턴 전문 글로벌 브랜드 요넥스로부터 개인 후원을 받는다. 파리 올림픽 이후 기존 기업의 대한배드민턴협회 후원 방식에서 협회가 선수 개인 후원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주면서부터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결정이지만 기존 기업 후원금이 분산되면서 협회가 유소년 지원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서승재와 김원호는 협회에 유소년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기부는 형이 포문을 열었고, 동생이 뒤따랐다. 서승재는 “저도 어려서부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좀 성장했을 때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김원호는 “저도 마음은 있었는데 형이 먼저 해줘서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게 됐다”며 선행을 스스로 말하는 걸 부끄러워했다. 지난 2일 프랑스에서 돌아온 둘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오는 7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합숙 훈련에 들어간다. 9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 오픈, 전국체육대회까지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있다. “매 경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라는 게 공통된 당면 계획이지만, 세계 최강 복식 조는 이미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과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서승재는 “이제 한 종목에만 집중하는 만큼 아시안 게임을 넘어 올림픽까지 더 철저히 준비해 제가 원했던 경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했고, 김원호는 “형과 함께 더 큰 도전에 나서기 위해 제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세계선수권 정상 뒤 바로 훈련 돌입 공교롭게도 둘을 만난 날이 서승재의 28번째 생일이었다. 서승재는 “평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했는데, 오늘은 아내와 맛집을 찾아 외식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평소 해산물을 즐긴다는 김원호는 “바닷가에 가서 해산물을 실컷 먹고 싶은데 입촌 전까지 시간이 될 진 모르겠다”며 맛집 예약을 마친 서승재를 부러워했다.
  •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9년 앙숙, 절친 장인으로 ‘리셋’…이준석·안철수 동행 시사

    한때 ‘×신’ 욕설까지 주고받던 앙숙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년 만에 화해의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이준석 대표는 4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몇 년 전 제 절친이 안철수 의원의 사위가 됐다”며 “미국에서 함께 지냈던 고등학교 친구가 사위가 된 인연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해 요즘은 좋다”고 밝혔다. “제명 서명운동”까지 벌인 사이 두 사람의 악연은 2016년 서울 노원병 총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안철수 의원이 52.3%로 이준석 후보(31.3%)를 크게 따돌리며 당선됐다. 이후 2018년 바른미래당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노원병 재보궐 공천을 두고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결정타는 2019년 바른미래연구원 행사에서 터졌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신”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이 공개되면서 바른미래당은 이 후보의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했다. 앙숙 관계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안철수 의원은 같은 해 10월 ‘응석받이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며 “해당 행위자 응석받이 이 전 대표를 제명하고 품격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후보가 안철수 의원이 “××하고 자빠졌다”고 욕설했다고 주장한 것이 발단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11월 국회 앞 식당에서도 이어져 이 후보가 옆방의 안 의원을 향해 “조용히 하세요”라고 고함을 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2025년 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안철수 의원은 성남 가천대에서 열린 ‘학식 먹자 이준석’ 행사에 직접 참석해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준석 후보도 “단일화 하면 연관 검색어가 안철수 대표님 아닙니까”라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관계를 회복한 이유로 “안철수 의원이 계엄 이후 보여준 행보는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한다”며 “판교와 동탄은 대한민국 IT 중심축이어서 논의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은 단순한 개인적 화해를 넘어 정치적 연대로 발전하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어제 오세훈 시장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과 만났고, 실무진들이 주기적으로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 다른 의원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탄핵 과정에서 흙탕물이 묻지 않은 합리적인 분들과는 우선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 강유미 근황 “한번 갔다 온 ‘돌싱’…9살 아들 키우고 있다”

    강유미 근황 “한번 갔다 온 ‘돌싱’…9살 아들 키우고 있다”

    코미디언 강유미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돌싱’ 설정과 함께 AI로 구현한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는 ‘[근황올림픽] 강유미 유세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에 멘탈붕괴 두 사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유미와 유세윤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셀러’ 코너 출신 개그맨 콘셉트로 재회했다. 제작진이 근황을 묻자 유세윤은 “개콘으로 번 돈으로 동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미혼남”이라고 소개했고, 강유미는 “놀라실 수 있는데 한 번 다녀온 돌싱이고, 9살 아들과 산다”고 답했다. 이때 화면에는 AI로 제작된 ‘강유미 아들’의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강유미다운 유쾌한 설정” “AI 아들 비주얼이 진짜 닮았다”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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