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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호텔 16층서 떨어진 창문에 맞은 관광객 ‘절명’

    홍콩 호텔 16층서 떨어진 창문에 맞은 관광객 ‘절명’

    경찰, 호텔 청소 직원 체포…“환기하러 창문 열었다”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쯤 중국 광둥성에서 온 여자 관광객 A(24)씨가 남자친구와 같이 홍콩 최고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침사추이 지역에서 인도를 걷고 있었다. A씨가 지나가던 인도 옆에 있던 미라 호텔 16층에서 갑자기 창문이 창틀과 함께 떨어졌다. A씨는 길이 144㎝, 폭 30㎝의 창문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A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긴급히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두 시간도 못 돼 숨지고 말았다. 같이 있던 남자친구도 유리창 파편에 상처를 입었었다. 경찰은 창문이 떨어진 호텔의 객실을 청소하고 있던 여성(39)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객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창문이 떨어져 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행정당국은 이 여성의 과실 여부와 함께 호텔 측의 관리 책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948년 영업을 시작한 미라 호텔은 200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장했다. 2013년 미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 도청 의혹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로 망명하기 전 홍콩을 거쳐 갈 당시 묵었던 호텔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눈부시거나 황홀하거나… 빛나는 부산

    눈부시거나 황홀하거나… 빛나는 부산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부산은 비교적 온화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휴양도시다. ‘제2의 도시’다운 화려함과 오랫동안 지켜온 역사가 공존한다. 15개 자치구와 1개 자치군을 두고 있는 큰 도시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친다. 바다 위를 오가는 케이블카, 해변을 환하게 밝히는 마천루의 조명에 부산의 바다는 더 특별해진다. 해수온천에 몸을 담갔다 옛날 시장을 구경하고 구석구석 특색 있는 골목을 하나씩 거닐다 보면 몇날 며칠도 짧다.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가 2시간 40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한반도의 동남쪽 끝에 자리한 도시를 머릿속에 그리면 꽤 멀게 느껴지는데 기차에서 딴짓을 좀 하다 보면 금방이다. 커다란 역사를 빠져나오니 북적한 도시 한복판이다. 도시의 소음 사이로 바람을 타고 온 짭짤한 바다냄새가 뒤섞인다. 광장의 팔각 비둘기집이 과거의 시간 한 토막을 떼어놓은 것 같다. 이곳에서 부산 여행을 시작했다.부산의 바다를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2017년 6월 문을 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제1호 근대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옆에 자리하고 있다. 1913년 7월 문을 연 송도해수욕장은 처음에는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을 위한 휴양시설로 개발됐다. 오랫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었지만 해운대, 광안리 등의 부상으로 한동안 옛 명성을 잃었다. 1964년 건설됐던 해상케이블카가 1988년 운행을 중단한 것은 시설 노후와 이용객 감소 때문이었다. 29년 만에 재개장한 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부활의 상징이다. 바다를 가로질러 암남공원까지 1.62㎞를 운행한다. 옛 케이블카보다 운행거리가 4배 가까이 늘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에 오른다. 불투명 바닥의 ‘에어크루즈’도 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출발한 케이블카는 이내 거북섬 위를 지나 바다 위로 나아간다. 등 뒤로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 남항대교, 영도 풍경이 펼쳐진다. 바닥창 밑으로는 에메랄드빛 물결이 넘실댄다. 부산 바다가 이렇게 맑았나 싶다. 8분 30초간 위로 오른 케이블카는 암남공원 내 전망대에 멈춘다. 맑은 날이면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돌아오는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송림공원 앞에 내린다. 바로 앞바다 거북섬은 2016년 5월 해수욕장에서부터 이어지는 구름산책로로 연결됐다. 바다 위 고래조각상 등을 감상하면서 구불구불 난 산책로를 걸으면 작은 암초인 거북섬에 이른다. 바다로 삐죽 솟은 산책로 끝까지 가면 알록달록 방파제 위로 갈매기 떼가 새하얗게 모여 앉은 모습도 보인다. 과자를 꺼내 공중에 손을 휘휘 저으면 시력 좋은 갈매기들이 냉큼 날아와 먹이를 입에 문다. 한창 변신 중인 해수욕장 뒤로는 호텔 등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다.부산의 바다 하면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다. 상전벽해의 아이콘이 된 해운대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붐빈다.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 나온 사람들, 부산에 놀러온 여행객들로 겨울바다가 조금도 쓸쓸하지 않다. 한편에는 빼곡한 고층빌딩이 화려한 대도시의 면모를 자랑하지만 해변 모래사장에 서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한가로운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급변하고 있는 해운대에는 공사 중인 인근 새 아파트를 홍보하는 아주머니가 “모델하우스를 보고 가라”며 이른 아침부터 전단지를 돌린다. 홍콩을 닮아가는 해운대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해수욕장을 조금 벗어나는 것이 좋다. 달맞이언덕 아래 자리잡은 ‘미포끝집’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빼곡한 이름난 횟집이다. 야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도 몰린다. 식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마린시티 쪽 형형색색의 빌딩 조명과 밝게 빛을 내는 광안대교가 만드는 장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바다 전망을 실컷 즐겼다면 바닷속 여행을 떠나 봐도 좋다.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뒤에 위치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에는 상어, 바다거북, 가오리 등 250종 1만여 마리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열대우림, 심해, 체험존 등 테마별로 꾸며진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면서 신기한 해양생물을 보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자카스펭귄, 작은발톱수달 등 귀여운 동물들 앞에서는 아이들이 떠날 줄 모른다. 3000t 메인수조에 투명보트를 타고 들어가 상어를 좀더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다. 해운대는 해수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온천이 영업 중인데 그중 원조는 1935년 문을 연 ‘할매탕’이다. 류머티즘·관절염·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할머니들이 유독 많이 찾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름만 들으면 낡고 허름한 시설일 것 같지만 2016년 최신 시설로 재개장했다. 특히 독립된 온천탕인 가족탕이 있어 인기다.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할매탕 바로 옆 ‘해운대온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해운대지만 해운대시장에서는 여전히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좁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은 시장 골목 안에 ‘친구 아이가’, ‘뭐라카노’ 등 구수한 부산 사투리가 머리 위로 빛을 밝힌다. ‘해운대라꼬 빛축제’ 일환이다. 곰장어, 돼지국밥 등 식사부터 어묵, 튀김 등 간식까지 먹거리들이 즐비한 시장을 그냥 지나치긴 힘들다. 설움이 뒤엉킨 미로…단단히 박제된 추억바다를 마음껏 즐겼다면 이제 부산 골목의 매력을 느껴볼 차례다. 국제시장에서 보수산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책방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는 보수동책방골목이 나온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고 부산이 임시수도가 됐을 때 이북에서 피란 온 손정린씨 부부가 현재 중구 보수동사거리 입구에 ‘보문서점’을 연 것이 시초다. 손씨 부부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잡지, 고물상에서 수집한 각종 헌책을 팔기 시작했다. 그 시절 천막교실로 향하던 많은 학생들의 통학로가 된 이곳에 다른 피란민들도 하나씩 비슷한 서점을 열면서 책방골목으로 거듭났다. 골목 중간 지점에는 책을 한아름 품에 안은 사람의 동상이 서 있다. 1970년대 70여 점포가 성행했던 골목의 상징이다. 전성기 때만큼 붐비지는 않지만 여전히 천천히 책방들을 둘러보면서 헌책을 고르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부산의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타지에서 온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골목 한편에 자리잡은 ‘우진스낵’은 4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이어 온 분식집이다. 지금도 처음 문을 연 사장님이 온종일 고로케와 도넛을 튀겨낸다. 부담 없는 가격에 사먹는 ‘추억의 맛’은 빛바랜 사진 같은 책방골목 분위기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책방골목 사이로 난 더 좁은 골목의 오르막 계단을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가 본다. 수십 계단을 올라도 다시 그만큼의 계단이 남아 있다. 낮고 작은 계단이지만 개수 때문에 만만찮다. 계단을 다 오르면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다시 계단이 나온다. 겨울이지만 햇살이 따뜻한 낮이라 계단과 오르막길을 반복하다 보니 땀까지 맺힌다. 서두를 것 없이 천천히 걸어야 한다. 행정구역상 대청동인 비탈진 동네에는 주차장을 머리에 이고 있는 집들이 많다. 지형을 이용한 공간 활용이 눈길을 끈다. 알록달록한 공영주차장 건물 옆으로 난 60여 계단을 또 오르니 전망대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너머 남항대교, 부산항 뒤 부산항대교 등이 내려다보인다. 여행자들이 찾아도 좋을 전망대지만 동네 할머니들의 사랑방으로 더 인기인 것 같다. 전망대 벤치에 둥그렇게 앉은 할머니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공영주차장 전망대에서 영주동 방향으로 난 산동네 주택가 골목에는 예쁜20여점이 자칫 우울할 수 있는 골목 곳곳에 산뜻한 색을 더한다. 고래, 사슴, 호랑이가 뛰놀고 꽃이 만발한 골목 사이로 동네 고양이가 햇볕을 쬐며 한가롭게 뒹군다. 주택가 아담한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도 좋다. 길 중간쯤엔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다. 관광용 모노레일이 아니라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에스컬레이터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무작정 부산의 골목을 누비는 것도 좋지만 부산의 역사를 알고 나면 그냥 지나칠 사소한 것도 재미로 느껴질 수 있다. 보수동책방골목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는 부산근대역사관이 있다. 1929년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건설된 건물은 그 자체가 역사적 건축물이다. 6·25 때는 미국대사관으로 쓰였고 전쟁 후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으로 활용됐다. 1999년 한국 정부에 반환됐고 이후 부산시가 인수해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했다. 1876년 근대 개항부터 시작된 일제 수탈의 역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대사가 사진, 지도, 책자 등과 함께 흥미롭게 전시돼 있다. 옛 개항장 시가지의 가구점, 과자점, 미곡취인소 등 일본식 건물도 재현돼 있다. 관람은 무료다.부산역 앞 초량차이나타운(상해거리)과 텍사스거리도 이색적인 풍경을 더해 주는 골목이다. 텍사스거리는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 과거 미군들을 상대로 한 유흥가였다. 한때는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고 호황을 누렸지만 현재는 쇠락한 모습이 뚜렷하다. 1990년대부터 교역을 위해 온 러시아인들의 방문과 거주가 늘었고 지금은 텍사스거리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러시아어 간판이 빼곡하다. 이런 변화는 이어진 차이나타운에서도 발견된다. 300m 거리 양옆으로 홍등이 쭉 매달려 있는 거리는 빨갛게 빛을 내는 등불과 노란색 불빛 간판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다. 항우와 우희 동상이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고 삼국지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다. 중국 상점·음식점 사이사이로 러시아어 간판들도 보인다. 러시아어로 빨갛고 노랗게 칠해져 있는 게 재미있다.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먹는 콩국과 밀가루반죽튀김 등으로 유명한 오래된 중국집들 사이로 러시아의 보르시(수프), 샤슬릭(꼬치), 빵과 케이크 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들어서 국제적인 거리의 느낌을 준다.최근 부산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골목으로는 서면 옆 동네인 전포동의 전포카페거리가 있다. 예전에 철공소 등이 밀집돼 있던 동네에 개성 있는 카페가 하나둘 들어서면서 10년 전쯤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일대에 300곳가량의 카페가 있다고 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 7번 출구 부근에는 지난해 6월 ‘부산커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김동규(41)씨가 7년 전부터 모은 커피 관련 골동품 420여점이 전시돼 있다. 1850년에 포르투갈에서 만들어진 대형 커피분쇄기를 비롯해 각국의 분쇄기, 드립머신, 주전자와 커피잔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가 없고 커피 판매도 하지 않는다. 김 관장은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거리가 상업화되고 있다”며 “전포카페거리의 특색을 지키고 싶어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떠들썩한 분위기를 피하고 싶다면 기존 카페거리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떨어진 ‘전리단길’을 추천한다. 부산진소방서 뒤로 난 골목들에는 전포카페거리가 처음 생길 때의 분위기가 새롭게 피어오르고 있다. 페인트 냄새가 나고 철을 깎는 쇳소리가 울리는 골목에는 예쁜 카페, 디저트 가게 등이 다소곳이 자리잡았다. 그 사이로 들어선 인문학 서점과 사진관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고 작은 가죽공방, 목공소, 은세공 가게에서는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온다. 글 사진 부산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여행수첩 →잘 곳 :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이 지난달 해운대에 문을 열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로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에 이은 두 번째 오픈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건물에 총 225개 객실이 있다. 23㎡ 크기의 스탠다드룸으로 구성됐다.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풀서비스 대신 필요한 서비스에 집중했다. 작지만 알찬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실 등이 구비돼 있다.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바닷가에서 3분 거리로 주변 관광지를 걸어다닐 수 있는 입지가 최대 장점이다.
  • 롯데면세점 ‘악재 속 선전’…작년 매출 7.5조 사상 최대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국내 전체 매출 7조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의 명동본점이 ‘세계 1위’ 타이틀을 지켜낸 데다 송파구 잠실 월드타워점도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악재 속에서도 시내 면세점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잠실 월드타워점도 1년 새 1조원 기록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매출이 각각 4조원과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전체 매출 6조원에서 약 25% 신장한 수치다. 특히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명동본점의 매출이 되살아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명동본점은 지난해 12월 14일 기준 매출액 4조원을 넘어서 ‘단일 매장 기준 매출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신장한 셈이다. 명동본점의 지난해 일평균 매출은 11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월에 모두 100억원을 투자해 최상위 VIP 고객을 위한 ‘스타라운지’를 문 연 데 이어, 10월에는 명동본점 1층 ‘스타에비뉴 코너’를 재개장하면서 국내 최대 중소·중견 브랜드 편집매장인 ‘블루밍뷰티관’을 선보이는 등 점포 리뉴얼 및 브랜드 다각화에 힘쓴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월드타워점 역시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시내면세점 특허를 재취득해 문을 연 2017년에 매출 5700억원을 기록한 것에서 불과 1년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中 보따리상 대리 구매 급증도 큰 힘 중국 다이궁(보따리상)의 여파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업계의 매출액은 11월 말 기준 158억 1485만 달러(약 17조 6000억원)에 달했다. 12월에도 비슷한 기조가 유지됐다는 가정하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모두 19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에서 다이궁의 매출이 6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관광이 금지되면서 다이궁을 통한 면세점 대리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롯데뿐 아니라 지난해 면세점업계가 다이궁의 여파로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중국 정부가 다이궁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조짐이 나오고 있어 지나치게 다이궁에 의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초저가로 승부 vs 30분내 배달 vs 전문매장 확대

    새해를 맞아 대형마트 업계가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롯데, 신세계 등 각 그룹 오너들이 신년맞이 사업 비전을 내놓으면서 업체들도 이와 관련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고심하는 모양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바구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가격 정책 ‘국민가격’을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앞으로 매달 1, 3주 차에 농·수·축산 식품을 각각 1개씩 선정해 1주일 동안 40∼50% 할인할 예정이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사전 기획을 통해 매달 10대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특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점포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e-T’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추후에는 공동으로 신상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문한 ‘신세계만의 스마트한 초저가 모델’ 구상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중간은 없다”를 올해 경영 화두로 제시하고 “스마트한 고객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은 결국 ‘중간’은 없어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의 두 형태만 남게 될 것”이라면서 “아직 미지의 영역인 초저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시범 도입을 목표로 업계 최단 시간 배송인 ‘30분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점포 중 한 곳에서 시범운영한 뒤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베드로는 잠실점과 금천점 등이 거론된다. 30분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이나 해당 오프라인 점포에서 쇼핑을 한 뒤 QR코드를 찍어 결제를 마치면 결제 시점부터 30분 이내에 점포 인근의 고객 집까지 상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신동빈 그룹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룰 것”을 당부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홈플러스는 창고형 할인점부터 슈퍼마켓까지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장점만을 결합한 자사의 새로운 점포 브랜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본격 재편하는 작업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고양 행신2점과 분당 정자점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 등ㄷ 대부분의 점포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재개장해 시범 운영한 익스프레스 옥수점의 경우 9~11월 3개월 동안 과일 매출이 70%, 축산과 간편식이 각각 50%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이 점포 매출을 견인하는 성과 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호텔신라, 22번째 ‘맛있는 제주만들기’

    호텔신라, 22번째 ‘맛있는 제주만들기’

    호텔신라는 5년째 이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22번째 식당으로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남원분식’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남원분식은 영업주 김정옥씨가 2009년 문 열어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을 판매하는 9평 규모의 식당이다. 지금까지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선정한 식당 중 가장 작은 규모다. 호텔신라는 주변 상권을 조사한 뒤 차별화한 메뉴 개발,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순에 재개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시 등과 손잡고 영세 자영업자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식당은 호텔신라 소속 요리사, 상권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팀이 호텔이 보유한 메뉴 및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백화점 업계, 패션 주춤하자 ‘리빙’ 새 돌파구로

    1층 라이프스타일·2층 키즈카페 파격 현대, 판교점 전문 PB 편집매장 운영 점포 리뉴얼 등 리빙사업 공격적 확대 백화점 업계가 최근 성장세가 뚜렷한 리빙·라이프스타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매출 효자 품목이었던 패션 카테고리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리빙 분야 발굴에 나선 것이다. 관련 자체브랜드(PB)를 속속 선보이는가 하면 아예 점포 구성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곳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년 5개월 동안의 매장 개편 작업을 마치고 안산점을 오는 7일 재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안산점은 과거 주차장과 호텔로 이용되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영업면적 8900m²(2700평) 규모로 신관을 증축했다. 안산점 신관은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으로, 기존에 백화점 1층에는 화장품과 고급 의류 브랜드가 입점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 무인양품을 1층에 선보이고 2층에 뽀로로 키즈카페, 3층에 리빙 브랜드와 의류 브랜드가 각각 들어서는 등 파격적인 매장 구성을 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리빙 PB 편집매장인 ‘살림샵’을 내놓기도 했다. 살림샵은 중저가 가격대의 제품을 위주로 40여개의 브랜드 800여개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백화점 측은 살림샵을 국내 대표 리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2020년까지 매장을 1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10월 판교점에 리빙·다이닝 전문 PB 편집매장 ‘언커먼테이블’을 열었다. 언커먼테이블은 국내 도자기 브랜드 ‘화소반’과 일본 도자기 브랜드 ‘스튜디오엠’ 등 식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구 등을 판매한다. 지난 3월에는 천호점을 리뉴얼하고, 약 5300㎡(1600평) 규모의 대형 리빙·홈퍼니싱 전문관을 개장하기도 했다. 무역센터점도 리빙 매장을 4층으로 확장 이전해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건자재 기업인 한화L&C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종합 리빙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2016년 강남점을 리뉴얼하면서 1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리빙 전문 생활전문관 ‘신세계홈’을 약 2000평 규모로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매출 비중이 높았던 패션 시장이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위축된 데다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패션 관련 소비가 해외 직구나 온라인 쇼핑으로 분산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의왕 고천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공사 마치고 재개장

    의왕 고천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공사 마치고 재개장

    경기도 의왕시는 체육시설 개선공사를 마무리 한 고천체육공원을 재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두 달여 간 진행된 이번 개선공사는 고천체육공원의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구장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골대와 미니축구 골대를 설치했다. 또한 배수로 공사를 비롯해 공원 내 체육관의 마루바닥 완충공사를 마쳐 공원의 체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고천체육공원은 지난 7월 물방울놀이터, 자가발전 놀이시설, 트랙(걷기, 달리기)을 개장했다. 시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 하고 있다.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고천체육공원이 시민들의 편리한 여가공간으로 한층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소송중인 지하도상가 중재나서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11월13일 서울시설공단행정감사에서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GOTO MALL)과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협약 및 계약해지 처분취소 소송과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경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점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고려하여 대법원 판결과 상관없이 쇼핑몰측과 협의하여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에는 총 620개의 점포가 입점되어 있으며 2012년 전면 개·보수후 재개장 하였으며 개·보수 비용 460억여원은 임차인들이 부담하였다 시설공단은 이들에게 단지 10년의 운영권만을 보장하였고 임대료는 연9%씩 인상시키며 납부토록 하여 개·보수비용 460억여원을 회수하는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어 소송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현재의 소송은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측의 대부료 미납에 따른 서울시의 계약해지 조치에 반발하여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에서 2013년 협약 및 계약해지 처분취소의 소를 제기하였고 1심(2014년)에서는 소가 각하되었으며, 2심(2015년)에서는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이 승소하였고 현재 대법원 판결(2015. 8~)을 앞두고 있다.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측의 요구사항은 쌍방간의 각종 소송사건의 소취하, 체납이자 반환, 대부료 인상시 인플레이션 적용, 계약해지후 서울시 운영기간(약 3년)에 대해 추가 연장할 것 등이나 서울시설공단과 대화가 재개되고 협의만 되면 요구사항에 대하여도 협의가 가능하다고 하였다. 이에 대하여 서울시설공단에서는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측의 요구사항은 물론 대화 자체도 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송 의원은 지난 7월부터 고투몰 상가대표들과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을 따로불러 강남터미널 지하도 상가에 대한 일반현황과 시대별 운영사항 및 현 소송과 관련된 내용들을 수차례 청취하였고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였다. 송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에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측과 협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란걸 알지만 조속한 시일내 대화를 재개하여 현황을 해결하도록 요구하였고 향후 지하도상가의 구조변경이나 리모델링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해야하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모집하여 본 사안과 같은 일이 발생치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구, 스포츠클라이밍 위한 인공암벽장 새 단장

    서울 강북구는 강북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인공암벽장 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11일 ‘제7회 난나 스포츠클라이밍 축제’와 함께 재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인공암벽장은 지난해 기준 7500여명이 이용한 대표적인 주민 생활체육 공간이다. 강북구는 2009년 재정비한 뒤 10년 가까이 된 기존 암벽장으 정밀진단한 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구조 보수·보강, 노후패널 교체 등 대수선 공사를 했다. 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상 주된 시설 이용자가 학생인 점을 고려해 여기에 맞는 디자인암벽으로 리모델링하고 시설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폭14m 높이 15m 규모로 새로 조성된 암벽장에서는 청소년과 성인 암벽교실, 무료 암벽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악경기 지도자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장비 착용방법 안내부터 암벽등반 실전훈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강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소년수련관(☎02-6715-6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새 단장한 인공암벽장은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만끽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장소로 손색없을 것”이라며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KT의 ICT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보라카이’

    공공 와이파이·지능형 CCTV 설치 “관광객에 韓 ICT 홍보 기회 기대” 필리핀 보라카이섬이 KT의 정보통신기술(ICT)에 힘입어 ‘스마트 보라카이’로 돌아왔다. 올해 6월 황창규 KT 회장이 필리핀 정부에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공공 와이파이 등 스마트 인프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는 26일(현지시간) 보라카이 재개장 개소식에 참석해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넘치는 관광객으로 섬 오염이 심각해지자 지난 4월 섬 폐쇄를 결정한 뒤 이달 26일부터 다시 관광객을 받기 시작했다. KT는 환경 정비 기간 중 섬 주요 지역에 ICT 인프라를 깔았다. 주요 관광지인 화이트 비치 등에 관광객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칵반 항구에 안면인식 지능형 폐쇄회로(CC) TV, 연간 약 3만 50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지 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생겼다. KT는 발라박 초등학교 교실에 전자칠판, 태블릿PC 간 무선통신 시스템 등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넣었다. 치리아코 티롤 병원에는 E헬스케어 솔루션, 원격 초음파 검진기기 등을 설치했다. 김성인 KT 글로벌컨설팅·수행단장은 “보라카이를 다시 찾을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앞선 ICT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삐에로쑈핑, 명동 진출… 관광객 몰이 나선다

    이마트의 만물잡화점 삐에로쑈핑이 서울 명동에 3호점을 문연다. 이마트는 자사의 헬스앤뷰티(H&B)스토어 ‘부츠’ 플래그십스토어 명동점 건물을 리뉴얼해 삐에로쑈핑 명동점으로 재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명동예술극장 옆 신한은행 명동점 건물 1~4층 1284㎡(388평)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앞서 지난해 7월 부츠의 테스트베드 점포격인 명동점이 문열었다. 이후 부츠가 대학가, 지하철역 인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포 수를 늘리면서 명동점을 삐에로쑈핑에 넘겨주게 됐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부츠 명동점은 이달 31일 영업을 종료하고 리뉴얼을 거쳐 올해 연말쯤 삐에로쑈핑으로 새롭게 문열 예정이다. 삐에로쑈핑은 ‘펀’과 ‘크레이지’를 강조해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유통채널이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1호점을 문연데 이어 지난달 동대문 두타에 2호점을 열었다. 삐에로쑈핑은 두타점에 이어 명동점을 통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핵심상권인 명동 진출을 줄곧 추진해 왔지만, 신규 부지가 마땅치 않았었다”면서 “삐에로쑈핑 명동점이 개장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장 행정] 송파 ‘치유 숲’ 천마공원 모두에게 평등한 숲으로

    [현장 행정] 송파 ‘치유 숲’ 천마공원 모두에게 평등한 숲으로

    “걷기 편하고 깨끗하게 조성돼 깜짝 놀랐어요. 공원을 찾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아요”, “주부들이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과 같이 올 수도 있고, 노인이나 어린아이들 누구나 다 이용하기 좋게 바뀌었어요. 치유숲에서 보내는 시간이 삶에 또 다른 행복을 줄 것 같아요.”지난 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마천동 천마공원엔 주민들 웃음이 넘쳤다. 이날 천마공원 치유숲 개장을 맞아 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확 바뀐 모습에 탄성을 자아냈다. 개장식 참석을 위해 천마공원을 찾은 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주민들과 산책로를 걸으며, 달라진 공원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박 구청장은 “치유숲에서 명상, 요가, 산책, 독서 등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시면서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파구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인 천마공원이 구민들 건강을 지켜 줄 산림휴양 공간으로 거듭났다. 천마공원 치유숲은 기본계획용역 때 주민설명회와 현장 조사에서 나온 ‘힐링 목적의 기반시설’ 제안을 적극 수용,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예산 25억원을 투입, 18만 2420㎡ 규모에 약 4만주의 수목을 심고, 아동, 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하고 조경을 설계했다. 유아치유숲, 건강치유숲, 참여치유숲, 실버치유숲, 산림치유숲 등 5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유아치유숲엔 낙엽풀장·징검다리·해먹그네 등 25종류의 자연 소재 놀이시설을 설치, 유아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치유숲엔 기존 운동시설 외 다양한 기구를 추가로 배치, 운동 공간을 확대했다. 참여치유숲엔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무장애 데크 숲길을 조성해 휠체어도 다닐 수 있도록 했고, 실버치유숲엔 완만한 등선을 활용해 산책길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기구를 비치했다. 산림치유숲엔 전망데크를 설치, 천마산을 벗 삼아 요가나 명상 등 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천마공원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2.6㎞)도 만들고, 공원 곳곳에 정자와 벤치 등 휴게 시설도 마련했다. 기존 시설도 개·보수했다. 노후 산책로나 진입 계단, 전기 시설 등을 정비하고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들이 제대로 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치유지도사도 배치하고, 직장인 스트레스 치유, 임산부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천마공원을 송파의 힐링 명소로 조성,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반려견과 맘껏 노세요”...경기 곳곳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반려견과 맘껏 노세요”...경기 곳곳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

    경기도내에 반려견과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23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7월 단원구 성곡동 696 일대 3100여㎡에 성곡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1억 4900만원을 들여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격리장, 배변봉투 공급함및 수거함, 음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양시도 만안구 석수동 1만 1900여㎡에 삼막애견공원을 조성, 지난 7월 개장했다. 반려견 놀이터, 보호소,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애견 공원은 당초 동절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나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200여명, 휴일에는 45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년에는 조명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반려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중 운영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권선구 올림픽공원 내에 722.5㎡ 규모로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수원시에는 광교호수공원, 금곡동 매화공원, 곡선동주민센터 앞 등 3곳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4월 기흥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성남시도 지난 5월 분당구 율동·중앙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을 새로 단장해 재개장했다. 경기도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여주시 상거동 16만 5000여㎡ 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김포 1곳과 용인 2곳, 부천 1곳, 화성 1곳 등에 지자체 시행 반려견 놀이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후보시절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확충하고 ‘경기도형 펫티켓’을 만들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경기도형 펫티켓은 공원이나 인도 등에서 반려동물 동행으로 인해 불거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동 교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현재 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해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현재 모두 9곳이다. 도는 앞으로 시·군의 반려견 놀이터나 공원 조성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현재 도내 전체 가구 중 20% 정도가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 동물보호과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를 2020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도 늘려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또 셀피 찍다 그만, 이스라엘 18세 청년 요세미티 추락사

    또 셀피 찍다 그만, 이스라엘 18세 청년 요세미티 추락사

    이스라엘의 18세 청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셀피를 찍다가 추락해 숨을 거뒀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토메르 프랑크푸르터의 시신을 고국에 송환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2개월 일정으로 미국을 관광하고 있었으며 셀피를 찍는 과정에 발을 헛디뎌 높이 250m 아래 계곡에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주 전체를 휩쓴 화마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최근 재개장했는데 프랑크푸르터는 다시 관광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지 얼마 안돼 변을 당했다. 지난달에도 두 산악인이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인 엘 카피탄을 등정하려다 굴러 떨어져 삶을 마감했다. 지난 5월에는 또다른 산악인이 하프돔에서 목숨을 잃었고 지난해 9월에도한 영국 산악인이 엘 카피탄의 바위에 짓눌려 생을 마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동 똥 테마파크 ‘놀이똥산’ 27일 확장·재개장

    인사동 똥 테마파크 ‘놀이똥산’ 27일 확장·재개장

    ‘똥’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 놀이똥산이 더 넓어진 공간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놀이똥산은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SM면세점 건물 지하 1층 약 430㎡(130평) 넓이의 공간에 확장 이전해 재개장한다. 놀이똥산은 ‘박물관은 살아있다’, ‘다이나믹 메이즈’ 등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통이 2016년 인사동 쌈짓길에서 선보인 실내 테마파크다. 이 세상 만물의 공통분모인 똥을 소재로 남녀노소가 직접 똥이 되어 활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재개장 하는 놀이똥산은 ‘똥과 함께 사진 찍고, 똥이 되어 탈출하고, 똥스럽게 놀아본다’를 콘셉트로 세 가지 공간을 선보인다.똥 모양의 터널 입구 ‘똥인피니티’를 지나면 첫 번째 공간인 ‘똥포토샷존’이 나온다. 해피똥스데이, 공중부양 화장실, 거인의 똥 등 착시미술작품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두 번째 공간에선 ‘소화메이즈존’이 펼쳐진다. 체험자는 음식물이 돼 목젖 통로로 들어간 뒤 미로로 연결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어트랙션존을 거치며 똥이 되는 경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똥들의 세계인 ‘푸파티존’에 입장하면 귀여운 똥캐릭터 싸리가 살고 있는 ‘싸리하우스’, 똥 관련된 영상과 음악을 클럽에 온 듯한 느낌으로 즐기는 ‘똥주크박스’ 등을 만날 수 있다. 놀이똥산은 확장 이전 및 재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 입장 전 크리에이티브통 공식 구매사이트 크리에이티브통몰(creativetongmall.com)과 소셜커머스, 네이버, 오픈마켓 등에서 온라인 할인 티켓을 판매한다.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헬스·뷰티 결합 신개념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 문 열어

    슈퍼마켓과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매장이 나온다. 롯데슈퍼는 경기 시흥에 있는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을 리모델링해 19일 롭스와 결합한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으로 재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슈퍼 with 롭스는 장보기에 최적화된 300평대 롯데슈퍼의 기본 골격에 롭스의 영업 노하우를 더한 신개념 매장이다. 기존에 롯데슈퍼 시흥은행점에서 판매하던 슈퍼마켓 상품 6600여개 중 회전율이 적은 자동차용품, 유아용품 등 1100여개를 제외하고, 여기에 H&B에서 판매되는 프리미엄 제품 및 전용 상품 4200여개를 도입했다. 신선식품군에서는 소포장 간편 과일과 수입상품을 늘렸다. 주류는 위스키 등을 줄이는 대신 젊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와인, 사케, 수제맥주 등을 보강했다. 이 밖에도 롭스 단독 아이템을 새롭게 내놓고, 한국산 약국 화장품으로만 채운 ‘K-더마’ 전용 코너를 마련한다.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바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40~50대 고객과 H&B 스토어를 이용하는 20~30대를 모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슈퍼는 이번 시흥은행점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슈퍼가 슈퍼마켓 업계 1위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않고 협업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도들을 끊임없이 진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슈퍼+대형마트+창고형’ 홈플러스 스페셜 뜬다

    ‘슈퍼+대형마트+창고형’ 홈플러스 스페셜 뜬다

    홈플러스의 새로운 사업 모델 ‘홈플러스 스페셜’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침체된 대형마트 시장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홈플러스는 1997년 문을 연 대구시 칠성동의 홈플러스 1호점 대구점을 리모델링해 27일 첫 번째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으로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소형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점까지 다양한 점포의 특징을 모아 놓은 신개념 유통매장이다. 필요한 만큼을 소량 구매하는 1인가구뿐 아니라 저렴한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 고객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판매대 위쪽에는 기존의 낱개나 소량 묶음상품을, 아래쪽에는 대용량 상품이나 단독 소싱 상품을 진열해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매장 판매대 사이 간격도 기존 홈플러스 매장보다 최대 40㎝ 늘여 대형 쇼핑카트가 서로 엇갈리며 지나가도 부딪치지 않게 했다. 임 사장은 “홈플러스가 21년 전 성공적으로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던 대구에서 또 다른 20년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관광공사, ‘열린관광지’ 6곳 조성 한국관광공사가 ‘열린관광지’ 6곳을 새로 조성했다. 울산 십리대숲, 양평 세미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제주 천지연폭포 등이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노인 등 여행 약자들이 아무런 장애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말한다. 현재까지 총 17곳이 열린관광지로 조성됐다.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재개장 충북 충주의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이 온천과 바비큐 시설 신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오픈했다. 수안보의 사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천 온천탕을 확장 이전했다. 사과 등을 활용해 키운 프리미엄 돼지고기와 충주의 지역특산품 등을 제공하는 ‘더 그릴’ 바비큐 가든도 새로 조성했다.●오션월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천안 오션파크는 새달 1~30일 ‘만원의 써프라이즈’를 진행한다. 오션월드와 오션파크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입장권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카드 명의자 본인에 한하며 6월 중 1회만 가능하다. 본인 외 동반 3인은 최대 30% 할인된다. 호국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은 신분증 지참 시 2만 50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 재단장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재단장한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3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이 재개장한 가운데 한 시민이 광장을 걷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벌써 20호점… 제주 영세식당 살린 호텔신라

    벌써 20호점… 제주 영세식당 살린 호텔신라

    어르신 업주에 운영 노하우 전수 호텔신라가 제주 지역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 만들기’가 2014년 1호점을 재개장한 지 4년 4개월 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호텔신라는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음식점 ‘시니어손맛 아리랑’을 20호점으로 선정하고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등을 지원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손맛 아리랑’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법인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권정림(77), 박납순(73), 김연순(72), 고기선(69) 등 어르신 4명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호텔신라는 어르신들의 연령을 고려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방공간을 재배치했다. ‘할망순두부’, ‘가시어멍 김밥’, ‘어멍 김밥’ 등 신메뉴 개발도 도왔다. 권 할머니는 “우리가 나이가 많아 배우는 속도가 더뎌 걱정이 많았는데 매번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호텔신라 관계자들과 ‘맛있는 제주 만들기’ 업주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제주시 대표 건강식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맛있는 제주 만들기’ 1~19호점 영업주들도 참석, ‘시니어손맛 아리랑’ 영업주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기도 했다. ‘맛있는 제주 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가게 설비 등 시설을 지원하고 호텔신라가 갖고 있는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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