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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계수회 산하단체 지부장/7억여원 사기 잠적

    【수원】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16일 국회의원 등과 잘 아는 것처럼 행세하면서 골재채취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속여 주민들로부터 7억2천만원을 챙겨 달아난 월계수회 대성봉사단(총재 홍영의ㆍ56ㆍ부천 대성병원장) 총무담당 부단장겸 수원시 지부장 이충환씨(36ㆍ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칠성아파트 306호)를 사기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초 대성봉사단이 설립되자 수원시 지부장으로 일해오면서 지난 9월20일 평소 알고지내던 유모씨(39ㆍ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83의3)에게 박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고위층에게 잘이야기해 골재채취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면서 6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받았다. 이씨는 또 이웃주민 박모씨(55ㆍ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204의6)에게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3%의 선이자를 주는 조건으로 1억5천6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7억2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 시아버지와 불화잦던 주부/대낮 피살체로 발견/집 거실서

    【수원=김동준기자】 9일 하오5시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330 천천주공아파트 129동403호 김길수씨(36ㆍ교사) 집 거실에 김씨의 부인 김옥순씨(26)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5시쯤 남편 김씨가 근무지인 안양에서 『집에 전화해 보니 아이들이 울고 있어 이상하다』며 율전파출소로 전화신고해 와 이정현순경 등 3명이 출동해 보니 김씨가 거실에 엎어져 숨져 있었으며 옆에 주현양(4) 등 두 딸이 울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대구에서 올라온 할아버지와 엄마가 싸웠다』는 주현양의 말에 따라 대구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교사의 아버지 김창오씨(63)가 이날 아들집에 왔다가 며느리와 집안일로 심하게 다툰 뒤 살해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감춘 김씨를 찾고 있다.
  • “학교서 학생성향 분석 문교부 등에 정기보고”

    ◎성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 주장 【수원연합】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총학생회(회장 김균목ㆍ기계4)는 20일 이 학교 학생과가 지난 80년부터 운동권 학생들을 분류해 이들의 성행분석 등을 문교부에 정기적으로 보고해 왔다며 학교측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총학생회는 지난19일 학생과 사무실 서랍과 캐비닛 등에서 지난 80년부터 86년까지 운동권 1백35명에 대해 학원시위 관련여부 등 16개 항목을 조사,문교부에 보고한 카드와 경인지역 학생처장회의에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학생 53명의 AㆍB급 분류카드를 찾아냈다. 학생들은 분류카드에 함께 철해진 메모지에 안기부 최모씨의 이름과 전화번호,박모대령의 전화번호 등이 적혀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들 자료가 안기부ㆍ보안사 등 정보기관에 전달됐을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측은 이에대해 이들 자료가 학생들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학교운영상 참고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작성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 유괴살해범 2명 사형선고/수원지법/기소 27일만에 이례적 속결

    ◎공범아내엔 무기형 【수원=김동준기자】 집앞에서 놀던 어린이를 유괴,쌀부대에 넣어 저수지물에 버려 살해한 범인 3명에게 검찰의 구형량대로 2명에게는 사형,1명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유창석부장판사)는 16일 상오 열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이완희군(5) 유괴살해사건 선고공판에서 전기철(23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 문경한피고인(22ㆍ 〃 ㆍ 〃 연무동 193)에게 각각 사형을,전피고인의 처 김은실피고인(20)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들 피고인에 대한 1심재판은 지난 9월19일 기소된지 27일만에,지난5일 구형된지 11일만에 이례적으로 모두 끝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의욕없이 일확천금을 노려 특정한 대상없이 무작위로 범행대상을 삼아 어린이를 유괴,살아있는 상태에서 물에 빠뜨려 숨지게한 범행경위는 극악무도한 인간심성과 도덕성을 상실한 황폐화된 인격을 엿보게 한다』면서 『인명경시풍조를 불식하고 땅에 떨어진 도덕성의 회복을 위해 피고인들을 극형에 처함이 마땅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전피고인 등은 지난달 4일 하오3시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119 집앞에서 놀고있던 이모씨(32ㆍ회사원)의 아들 완희군을 유괴,쌀부대에 넣어 수원시 송죽동 일왕저수지에 버려 숨지게한 뒤 이군집에 3천만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걸다 같은달 8일 경찰에 붙잡혔다.
  • 어린이 유괴살해뒤 수장/3명에 사형ㆍ무기 구형

    ◎수원지검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는 5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이완희군(5) 유괴살해사건의 주범 전기철(25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문경한피고인(22ㆍ 〃 〃 연무동 149)에게 사형을,전의 부인 김은실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창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범행수법이 잔인할 뿐아니라 피고인들의 행위는 배금주의와 인명경시풍조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이는 인간양심의 파괴행위이며 인류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 간주되어 이들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전피고인 등은 지난 9월4일 집앞에서 놀고있던 이군을 유괴해 목을 졸라 실신시킨 뒤 쌀부대에 돌과 함께 넣어 수원 물왕저수지에 빠뜨려 숨지게 하고서 이군의 부모에게 2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혀 같은달 15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인 사체유기혐의로 구속기소 됐었다.
  • 또 어린이 유괴… 살해뒤 수장/부부낀 3인조 검거

    ◎5세남아 목조른뒤 저수지에 던져/중고승용차 구입,1개월전부터 모의/“5천만원 내라”… 협박전화 걸다 잡혀 【수원=김동준기자】 5살난 남자어린이가 20대부부 등 일당 3명에 의해 유괴된지 5일만에 목졸려 숨진 시체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9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1119의9 이상길씨(31ㆍS전자 회사원)의 둘째아들 완희군(5ㆍH속셈학원생)을 유괴ㆍ살해한 전기철(25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 김은실(20ㆍ 〃 )부부와 문경한씨(22ㆍ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49) 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인ㆍ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군의 사체는 이날 상오2시10분쯤 수원시 송죽동 물왕저수지에서 자루에 돌과 함께 넣어져 숨져있는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4일 하오3시쯤 집앞에서 혼자놀고 있던 이씨의 둘째아들 완희군을 『좋은 곳에 놀러가자』며 경기2 머5903호 포니승용차로 유괴,살해한뒤 다음날인 5일 완희군의 어머니 김홍숙씨(29)에게 전화로 『5천만원을 내면 아이를 돌려주겠다』고 하는등 11차례에 걸쳐 현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승용차로 완희군을 유괴해 가던중 『집에 가겠다』며 울음을 터뜨리자 목을 졸라 실신시켜 트렁크에 싣고 용인군 수지면 고기리 고기저수지까지 간뒤 암장하려다 완희군이 의식을 되찾자 문씨가 5분여동안 다시 목을 졸라 살해,길에서 주운 쌀자루에 이군의 시체를 넣고 수원시 장안구 물왕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체를 물왕저수지에 버렸다』는 자백을 받고 이날 하오2시10분쯤 수색작업에 나서 완희군의 시체를 찾아 인양했다. 범인들은 가족들이 『돈을 마련할 시간을 달라』며 시간을 끌면서 경찰에 신고,경찰이 전화를 녹음추적한 끝에 지난8일 하오2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한국약국앞 공중전화에서 협박전화를 걸다가 붙잡혔다. 범인 전씨는 경찰에서 사업자금마련을 위해 1개월전부터 부인 김씨와 후배 문씨 등과 어린이를 유괴하기로 모의,중고 포니승용차를 25만원에 구입,수원주택가 등지를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해왔었다고 말했다. 살해된 완희군은 사건당일 인근 속셈학원에 다녀와 집앞에서 놀다 이같은 변을 당했는데 경찰은 범인들이 완희군을 부자집자녀로 오인,쉽사리 돈을 뜯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완희군의 가족은 방 2칸짜리 20평규모의 2층독채를 1천만원에 전세를 들어 살고있다.
  • 증권사금고서 8억털어가/대우 수원지점/용접기로 절단…주식ㆍ현금도난

    ◎화장실서 폭약터져 대피소동 【수원=김동준기자】 지난달 29일 새벽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구천동 13의2 녹산빌딩1층 대우증권 수원지점(지점장 이무광) 지점장실에 도둑이 들어 금고를 뚫고 증권ㆍ수표ㆍ현금 8억여원어치를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 이 회사 박용수대리(29)에 따르면 29일 상오8시30분쯤 출근해 보니 지점장실안의 높이 1.5m 폭 60㎝의 철제금고에 용접기로 뚫은 2개의 구멍이 나 있었고 안에 들어있던 현대증권 주식 5만주 등 주식 5만1천3백25주와 수원시 도로공사채권 10주,신탁은행 수원지점발행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장,10만원권 자기앞 수표 8장,현금 87만원 등 모두 8억여원어치의 금품이 없어진 것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이 녹산빌딩 주차장쪽 화장실을 통해 사무실로 침입,산소용접기로 금고를 부수고 문을 연뒤 금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추정,전문금고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수원=김동준기자】 1일 상오10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구천동 13의2 대우증권 수원지점 1층화장실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폭약이 터져 객장에 있던 투자가 20여명과 직원 30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 대낮 주부ㆍ파출부 피살/교육연구원장 집/둔기에 맞아… 피해품없어

    【수원=김동준기자】 28일 상오11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10 벽산아파트 202동904호 이병수씨(60ㆍ경기도 교위교육연구원장)집 건넌방에서 이씨의 부인 조남정씨(53)와 파출부 김순이씨(37ㆍ수원시 장안구 지동 111의42) 등 2명이 머리를 둔기로 맞아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비서 홍창미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홍씨에 따르면 이날 이씨의 심부름으로 집에 도착해 보니 현관문이 열린채 응접실에 핏자국이 있어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건넌방 침대옆에 조씨와 김씨가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아내가 이날 서울갈일이 있어 홍양에게 아파트열쇠를 받아오도록 심부름을 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옷장 등이 흐트러져 있었으나 피해품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가 물건을 훔치려다 반항하는 이들을 살해하고 달아났을 가능성과 강도를 위장한 살인일 가능성 등 두갈래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줄잇는“망향”…새벽부터 붐벼/「방북」접수 첫날/성사기대감에 흥분도

    ◎“북한도 빨리 길터줬으면… ”/거의가 60∼70대 실향민/절차 묻는 전화도 빗발/신청자 70%가 “이산가족 상봉” 바라 정부의 「남북민족대교류」방침에 따라 북한방문증명서 발급신청서를 접수하기 시작한 4일 전국 2백67개 시ㆍ군ㆍ구청의 접수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방북 기대에 부푼 신청자들이 몰려 줄을 이었다. 이날 하룻동안 서울에서 3천2백95명이 방북신청서를 낸것을 비롯,전국적으로 6천6백65명이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각 지방별로는 실향민이 많이 사는 경기가 1천1백37명으로 가장 많이 신청을 했고 인천 5백5명,부산 3백59명,강원 1백99명,충남 1백53명,대구 1백45명,전북 1백43명,경북 1백40명 등 이었으며 제주는 27명이 신청서를 냈다. 나이별로는 60세이상이 2천6백60명,50대가 1천6백53명 등 순으로 6ㆍ25이전 출생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방문목적별로는 이산가족 상봉이 3천9백77명,친지방문 6백60명으로 친지ㆍ가족을 만나려하는 신청자들이 70%가량 됐으며 관광은 1천2백63명이었다. 시ㆍ군ㆍ구청은 이날 상오 5∼6시부터 신청자들이 몰리자 업무시작시간을 앞당겨 강당과 회의실 등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창구직원들은 점심마저 거른채 바쁜 일손을 놀렸다. 또 접수창구가 설치된 구청 등은 물론 동사무소 등에도 방북신청절차 등을 묻는 상담전화가 빗발쳐 다른 업무를 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신청자들은 접수를 마친 뒤에도 삼삼오오 여기저기 모여 두고온 고향에 대해 얘기꽃을 피웠으며 『이번에는 정말 가볼 수 있는 거냐』며 반신반의 하기도 했다. 신청자들은 고향방문을 희망하는 60,70대 실향민1세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신청서의 기재난에 고향방문이외에도 관광ㆍ선교ㆍ학술문화ㆍ사업목적이라고 적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날 영등포구청에서 신청서를 낸 송유진씨(48ㆍ사업ㆍ영등포구 여의도동 42)는 『지난53년 개성에서 헤어진 어머니(68)를 이번 기회에 꼭 만나뵙고 그동안의 불효를 사죄드려야겠다』면서 『이번 민족대교류가 꼭 실현돼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청에 신청서를 접수한 김기락씨(77ㆍ상업ㆍ중구 신당5동 85)는 『죽기전에 고향인 함북 북청에 가 가족들을 만나보는게 소원』이라면서 『북한이 이번 방문을 받아주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동구청에 신청서를 낸 김종호씨(44ㆍ주부ㆍ성동구 구의2동 39)는 『이번 기회에 평생소원이던 금강산을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에 신청서를 접수시킨 이종학씨(62ㆍ장안구 화서동 69)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생각돼 새벽5시부터 나와 기다렸다』면서 방북이 실현되면 북한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날 부산진구청에 신청서를 맨처음 접수시킨 초읍국민학교교감 이송영씨(61)는 『6ㆍ25때 단신으로 함경북도 성진에서 월남한뒤 부모님과 형제들의 생사조차 모르고 있다』면서 『동서독도 통일한 마당에 북한도 민족화합차원에서 우리의 문호개방조치를 받아들여 방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휴전선과 인접해 실향민이 많은 강릉시청에 방북신청을 한 황규찬씨(66ㆍ강릉시 노암동 267)는 『함남 함주군에 두고온 부모를 만나기 위해 신청서를 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정말 방북이 이뤄질지 모르겠다』면서 눈물을 글썽이었다. 광주시 서구청에 딸 현순양(20ㆍ전남대 2년)과 함께 신청서를 낸 김종오씨(47ㆍ서구 진월동 신흥타운 301동)는 『관광을 겸해 북한의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접수시켰다』고 말하고 현순양은 『정부당국은 이번 방북을 꼭 실현시켜 1천만 이산가족의 한을 꼭 풀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로비」2억대 폭리/유료양로원「유당마을」/운영난구실,수납비 올려

    【수원=김동준기자】 유료양로원인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119 유당마을(이사장 양창갑)이 입소 노인들로부터 멋대로 후원금을 받거나 보증금과 월 수납비를 올려받는 등의 방법으로 노인 17명으로부터 2억3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29일 유당마을에 대해 이달말까지 부당이익을 입소노인들에게 반환조치토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유당마을은 지난 88년6월부터 1인당 입소보증금 5백76만원,월 24만원을 받고 노인들을 수용해 왔으나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내세워 시에 신고도 하지않고 보증금 1천만원에 월 30만원씩으로 인상했다는 것이다. 또 유당마을은 지난 3월부터 입소한 반경희노인 등 10명으로부터 시험계약이란 명목으로 보증금 1억2천6백만원과 월수납비 1백93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을 비롯,입소자 김태숙씨 등 7명으로부터 후원금조로 1억4백여만원을 받는 등 모두 17명으로부터 2억3천3백85만2천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유당마을은 대지 1만3천7백㎡에 연면적 2천여㎡의 2층 규모로 1층에는강당과 강의실 2개 헬스클럽ㆍ목욕탕ㆍ이미용실ㆍ기원ㆍ도서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 어버이날… 부정 그리워/이혼가정 여중생 자살

    ◎부친사진 품에 안고 음독 【수원=김동준기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헤어져 살아온 여중생이 어버이날을 하루앞둔 지난7일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했다. 지난7일 상오5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77의26 안상분씨(43ㆍ여)의 딸 윤선경양(14ㆍ수원 동성여중2년)이 자기집 방에서 극약을 먹고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안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선경양을 등교시키기 위해 깨우려고 방에 들어가 보니 「이세상에서 아빠의 얼굴을 꼭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어요」라는 내용의 어린이날인 지난5일 쓴 편지와 생부 김모씨(41)의 사진을 가슴에 안은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윤양이 남긴 유서에는 『아빠를 14년이란 긴 세월동안 눈물로 그리며 살았어요』라면서 『제가 이세상에 없어도 불쌍한 우리엄마를 꼭 보살펴 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선경양의 부모는 지난 80년 가정불화로 이혼하여 어머니 안씨가 선경양을 윤모씨의 호적에 입적시킨후 선경양을 데리고 포장마차를 하면서 어렵게 살아왔다.
  • 청부폭력 4명영장

    【수원】 경기도경 특수기동대는 지난 31일 부동산소개업자 김기종씨(30ㆍ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08)와 조직 폭력배인 이상원(29ㆍ평택시 통복동35의3),김성곤(22ㆍ평택군 팽성읍 안정2리83), 마승경씨(24ㆍ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178의29)등 4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데이트 덮쳐 폭행 강도/수원 팔달산/20대 3명이 흉기로 위협

    【수원=김동준기자】20일 하오8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동 팔달산 중턱에서 20대초반의 청년 3명이 데이트중이던 한상경씨(27ㆍ수원시 권선구 권선동ㆍ회사원)와 김모씨(29ㆍ여ㆍ화성군 비봉면)를 흉기로 위협,김씨를 팔달산공원 서장대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뒤 핸드백 속에 든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한씨는 『약 1개월 전부터 사귀어온 김씨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팔달산에 오르던중 낫 식칼 각목을 각각 든 괴청년 3명이 갑자기 나타나 김씨를 끌고 갔다』고 말했다.
  • 민주 지구당원 15명 합당 반발 단식농성

    【수원】 민주당 수원을지구당 김정태위원장(52) 등 지구당간부 15명이 25일 하오3시부터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에 반발,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11 지구당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김위원장 등은 이날 「김영삼씨의 배신적 야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정통야당을 끝까지 사수할 것 ▲당을 해체할때는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 등을 결의했다.
  • 「전노협」결성 기습 강행/수원 성대서/근로자ㆍ학생 1백30명 연행

    ◎의장에 단병호씨 【수원=김동준기자】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창립대회가 22일 낮12시30분쯤 근로자ㆍ대학생 등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기습적으로 열렸다. 「전노협」창립대회는 당초 이날 하오1시 서울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행사장 주변을 비롯,서울시내 대부분의 대학에 병력을 배치,원천봉쇄함에 따라 장소를 바꿔 기습적으로 강행됐다. 이날 대회는 전철 등을 이용,서울서 내려온 전노협 산하 단위노조 대의원ㆍ근로자 등이 대회장인 강당에 모여 창립선언문 낭독,강령ㆍ규약제정,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약 40분간 약식으로 진행돼 초대 「전노협」의장에 대회준비위원장이며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수배중인 단병호씨가 선출됐다. 경찰은 집회가 시작된지 1시간만인 하오1시30분쯤 정사복 병력 7백여명을 투입,최루탄을 쏘며 대회장안까지 들어가 안양 다우전자 노조위원장 이영희씨(27) 등 근로자 및 학생 1백30명을 연행했다.
  • 아내정부의 두 아들 유인/40대가 독극물 살해기도

    ◎국교 2년생 중태 【수원=김동준기자】 4일 하오4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동 5의1 대도슈퍼마켓안에서 40대남자와 함께 물건을 사러왔던 박모씨(39ㆍ안산시 고잔동 38)의 아들 연만(9ㆍ국교2)ㆍ용주군(7) 형제가 이 남자가 사준 바나나와 오징어ㆍ드링크 등을 먹고 쓰러져 수원시내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형은 중태다. 의식을 회복한 동생 용주군은 『이날 하오1시쯤 아버지 친구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선물을 사주겠다며 안산중앙국교앞으로 불러낸 뒤 택시에 태워 수원까지 온 뒤 이 남자가 건네준 바나나 1개씩과 오징어 1마리,드링크 등을 먹고 이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아버지 박씨가 한때 같은 회사에 다니던 박모씨(36ㆍ여ㆍ화성군 해송면)와 정을 통해 오다 박씨의 남편 김모씨(46ㆍ인천시 남구 용현동)로부터 『가족을 몰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들 형제를 유인해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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