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응원 행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대외 신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무상 지원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보디라인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상임대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87
  • 청춘 어게인...부산실버영상제 19일 열려

    청춘 어게인...부산실버영상제 19일 열려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간 소통을 위한 부산실버영상제가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실버영상제는 부산시,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영상제 조직위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영화제는 ‘청춘 어게인,나답게 즐기자’라는 주제로 수상작 하이라이트 영상과 최신 영화 상영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진행된 실버영상제 영상 공모에는 199편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24편이 입상했다. 체험부스와 포토존,사진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상 1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등 수상작 발표는 개막식 당일 발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실버영상제가 앞으로 부산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고의 한방’ 솔비, ‘수미네 파스타’ 지원사격 “장동민과 ♥기류”

    ‘최고의 한방’ 솔비, ‘수미네 파스타’ 지원사격 “장동민과 ♥기류”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 가수 솔비가 깜짝 출연, ‘수미네 파스타’의 ‘홍보 여신’으로 맹활약한다. 10일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 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9회에서는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김수미-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일 알바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지난 주 ‘수미네 고민 상담소’ 개설로 상담료를 모금한 데 이어, 직접 개발한 파스타 메뉴 판매에 나서며 기부금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와 관련 가수 솔비가 4인방과 함께하는 특별 알바생으로 초빙돼 분위기를 돋운다. 첫 등장부터 그는 우아한 롱스커트에 범상치 않은 걸음걸이로 ‘로마 공주’라는 환대를 받는다. 이에 장동민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파스타 요리 대결’에서 “매운 맛을 좋아한다”는 솔비를 위해 매콤한 페퍼론치노를 투척해 썸(?) 기류를 형성한다. 솔비 역시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하는 장동민을 보고 “자세가 나온다”며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솔비는 이날 김수미와 세 아들들이 직접 만든 파스타 메뉴를 시식하며 ‘맛 평가’를 하는가 하면, 장동민과 짝을 이뤄 길거리 홍보전에도 나선다. 레스토랑 인근을 돌며 전단지를 돌리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오픈 직후부터 구름떼 같은 손님을 몰고 오는 것. 본격 영업시간에는 손님들과 인증샷을 찍어주고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해 “역시 로마여신”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제작진은 “김수미의 깜짝 섭외로 출연하게 된 솔비가 좋은 취지에 적극 공감, 구슬땀을 흘리며 일에 매진했다”며 “솔비가 우왕좌왕할 때엔 장동민이 ‘해결사’로 나서기도 해, 두 사람의 ‘환상의 호흡’이 빛났던 한 회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음원 발매와 행사 소화, 고민 상담소 운영, 레스토랑 알바 등 4인방이 두 팔 걷고 나선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방송 초반부터 지금껏 달려온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오늘) 밤 11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렇게 반가울까” 이틀 만에 만난 꼬마들 격한 포옹

    “그렇게 반가울까” 이틀 만에 만난 꼬마들 격한 포옹

    두 살배기들에게 이틀은 2년 같은걸까? 겨우 이틀 만에 만난 꼬마들이 마치 2년은 떨어져 지낸 듯 격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ABC뉴스는 9일(현지시간) 인생의 절반을 함께 보낸 ‘절친’ 사이인 두 꼬마가 이틀 만에 만나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고 전했다. 맥스웰의 아버지 마이클 시네로스는 지난 주말 “맥스웰과 피니건은 1년 전 처음 만나 단짝이 됐다"면서 "단 이틀 떨어져 있었을 뿐인데 그렇게 반가울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뉴욕에 살고 있는 두 꼬마는 춤추는 것을 좋아해 매주 음악 행사에 참여하며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거의 매일 붙어있다시피 할 정도로 서로에게 죽고 못살뿐더러, 떨어져 있을 때면 항상 서로에 대해 물어본다고. 시네로스는 ”장난기도 많은 이 아이들은 서로의 ‘말썽 파트너’이기도 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두 친구는 한동안 얼싸안고 있다가 서로를 바라보며 킥킥거리기 시작했고, 맥스웰은 피니건을 향해 ”친구야 사랑스러운 내 친구“라고 속삭였다. 그러고 나서 맥스웰은 함께 놀자는 듯 피니건이 들고 있는 노란색 트럭 장난감을 가리켰고, 둘은 한껏 부푼 모습으로 같은 길로 달려갔다.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두 꼬마의 모습에 시네로스가 ”우리 모두가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며 해당 영상을 공개하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타이라 와사니라는 이름의 SNS 이용자는 ”이것이 사랑“이라며 꼬마의 우정을 응원했다. 드네시 아르무어는 ”반복 재생할 수밖에 없는 영상“이라면서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진정한 우정을 배운다“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K-POP 팬들을 위한 문화교류, ‘2019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사카’ 개최

    K-POP 팬들을 위한 문화교류, ‘2019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사카’ 개최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페스티벌인 ‘2019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일본 본선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오사카’가 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최된 페스티벌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과 서울신문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 뉴에라가 후원했다. 이날 개최된 페스티벌은 한국행 티켓이 걸려있는 본선무대로, 방탄소년단, JBJ95, NCT DREAM, 세븐틴, 청하, 레드벨벳, 구구단 등 현재 한류 열풍의 주역들인 유명 아이돌 그룹을 사랑하는 팬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오사카 지역 뿐만 아니라, 도쿄, 홋카이도, 효고, 구마모토, 오카야마 등 일본내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해 명실 상부한 전국대회의 열기를 뿜어내는 무대를 펼쳤다.전세계 최고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피땀눈물을 커버한 구마모토 출신 7인조 소녀 그룹 최강(Choegang)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6학년 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회사원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멤버가 함께하고 있는 최강팀의 리더 후지타 주리(Fujita Juri, 16)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대회에서도 우승하도록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서울에 오면 팀원들과 함께 치킨과 치즈닭갈비를 너무 먹고 싶다”는 소박한 바램도 전했다. 이날 관객들과 함께 객석에서 소통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한 오태규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는 젊은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아간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전하며, 오늘같이 의미 있는 행사가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JBJ95 켄타와 상균은 팬들이 도전하는 무대에 대해 누구보다도 공감하고 그 꿈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최근 발표했던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불꽃처럼’을 깜짝 무대로 보여준 참가자 전체팀의 커버댄스 무대는 엄청난 에너지를 K-POP 팬들에게 받은 정말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019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K팝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10여 개국에서 각국의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우승팀들은 오는 9월 말 서울에서 개최될 최종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조국, 14시간 청문회 끝에 부인 기소…‘대통령의 시간’ 시작

    조국, 14시간 청문회 끝에 부인 기소…‘대통령의 시간’ 시작

    조국 법무부 후보자의 6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시간 공방 끝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기소로 마무리됐다. 6일 오전 10시 시작한 청문회는 오후 11시 59분까지 이어졌고, 검찰은 청문회가 끝나자 정 교수의 기소 사실을 공식화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시한도 끝나 7일 0시부터 ‘대통령의 시간’이 시작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10시 50분 정 교수를 동양대 총장상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다만 국회에서 진행 중인 청문회를 고려해 청문회가 끝난 후 자정을 넘겨 기소 사실을 공지했다. 국회 본관 청문회장도 오후 10시쯤에는 기소 임박, 11시쯤에는 기소 사실이 여야 청문위원들에게 전해졌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집중적으로 조 후보자에게 부인이 기소될 경우 장관직 수행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다.조 후보자는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으나 질문이 반복되자 “가정이라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제 처에 대해 아직 소환조사가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미리 예단해서 답을 드리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이후 또다시 질의가 이어지자 조 후보자는 “어떤 경우든 임명권자의 뜻에 따라 움직이겠다”며 “가벼이 마음대로 움직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 산회와 검찰의 공식 발표 직후 기자들을 만나 “검찰 입장을 존중한다”면서도 “피의자 소환 없이 기소가 이뤄진 점에 대해선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검찰 결정에서는 나름의 이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지금부터 제 처는 형사절차상 방어권을 가지게 될 것이고 향후 재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며 “형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는 것이고 또 헌법상 방어권을 행사해 자신의 주장이 이후 반영될 것이라 본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국회에서 청문회 상황을 지켜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우리가 국민의 소리를 들으면서,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청문회에서 다시 국민의 마음속에 있는 진실의 소리가 나와서 조 후보를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검찰을 향해서는 “아쉬운 것은 ‘서초동’에 있어야 할 검찰이 이곳 여의도 청문회장까지 왔다는 점”이라며 “지극히 불행한 일이고 이것이 정치 검찰의 잘못된 복귀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기소가 일찌감치 예상됐음에도 이 자리까지 온 것은 헌정사의 불행이라 생각한다”며 “조 후보자는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합의한 청문회를 거부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인사청문회 도중에 검찰에 기소 됐다”며 “이게 나라냐”고 했다. 이어 “국민과 맞서 승리한 정권은 없다. 이제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청문회 시작을 앞두고 검찰 수사를 “내란음모”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청와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오후 9시쯤만 해도 “결정적 한 방이 없다”며 임명 의지를 밝혔던 청와대다. 태국·미얀마·라오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오후 귀국한 문 대통령은 주말 사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귀국해 청와대에서 태풍 ‘링링’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조 후보자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수십억원 불꽃, 100만명이 행복했으니 아깝지 않죠”

    “수십억원 불꽃, 100만명이 행복했으니 아깝지 않죠”

    새달 5일 스무해 맞는 세계불꽃축제국내외서 명성… 대표 관광상품 꿈꿔올해 ‘별’ 주제로 희망 메시지 전할 것“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면서 허공에 수십억원을 날려버린다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축제 덕분에 100만명이 행복해지잖아요. 이 감동에 값을 매길 수는 없죠. 굳이 매긴대도 결코 비싼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스무살이 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5일, 축제 연출을 총괄하는 김홍일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장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만났다. 그는 “매년 약 100만명의 시민이 축제를 보러 온다.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16차례 했으니까, 1600만명이 불꽃을 보고 좋은 감정을 느낀 것”이라면서 “그런 순기능을 생각하면 수십억원의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사회에 공헌한다는 차원에서 하는 행사이고 비용 전액을 한화그룹이 부담한다”면서 “매년 불꽃 10만발, 지금까지 160만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와 불꽃프로모션팀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되기를 꿈꾼다. 김 팀장은 “한국 하면 외국인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면서 “이 축제를 보려고 한국에 오겠다고 할 정도가 되면 정말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미 국내외에서 불꽃축제가 상당한 명성을 쌓았다고 자부한다. 실제로 적지 않은 외국인들이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연계된 관광상품으로 한국을 찾아서다. 그는 “해외 불꽃축제 전문가들도 우리 축제를 보고 감탄하고 간다”면서 “관광객을 고려하면 이 축제가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김 팀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정체성을 ‘당신의 꿈, 당신의 희망을 응원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정체성을 근간으로 매년 행사의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는 “올해 축제는 ‘별’을 중심으로 풀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저 하늘의 수많은 별이 여러분들의 수많은 일상을 상징한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밝았던, 가장 희망적이었던 날을 일깨우고 ‘바로 오늘이 그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자 한다”면서 “개략적인 디자인은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화 불꽃프로모션팀은 이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하고자 불꽃을 중심으로 영상, 조명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동원한다. 한편 2000년 시작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20년을 맞는다. 그러나 회수로는 17번째다. 2001년 미국 9·11 테러, 2006년 북한 핵실험, 2009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세 차례 취소됐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반도 ‘치유의 길’… 세계인 평화 트레킹, 비무장 지대 속으로

    한반도 ‘치유의 길’… 세계인 평화 트레킹, 비무장 지대 속으로

    남북 냉전 분수령 된 평창 성공 밑거름 ‘평화포럼’으로 화해 무드 계속 이어가 2032년 서울·평양 하계 올림픽 ‘도전’ 평화본부 설치… 남북교류 ‘첨병‘ 역할‘한반도 평화시대는 강원도가 열어 간다.’ 강원도가 남북한 평화시대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북한과 마주하며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강원도의 숙명처럼 평화시대를 여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 남북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강원도의 역할이 커졌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두세 차례씩 이어지면서 평화의 씨앗을 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강원도가 주목받고 있다. 내친김에 정부에서는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까지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강원도가 유소년축구대회 등 북한과 스포츠 교류 등을 이어 오고, 올림픽 이후 노벨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국제평화포럼 등을 열며 세계인들에게 한반도 평화시대를 호소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남북한 냉전의 분수령이 됐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은 기적 같았다. 개막 직전까지 한반도의 분위기는 엄중했다.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미사일을 쏘아 올리고, 북미 간 정상 간에는 험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며 곧 한반도에 큰 위기가 닥칠 것만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세계 곳곳에서 올림픽 불참 소식까지 들려왔다.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반쪽 올림픽으로 치러질까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북한 측이 올림픽 참가를 알려 오고, 미국이 응답하면서 평창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축제로 성공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강원도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평화 전도사’를 자처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남다른 노력과 성공 올림픽을 꼭 이루겠다는 강원도의 열정이 한반도 화해 무드에 크게 일조한 것이다. 8년 전 최 지사가 취임한 이후 줄곧 “분단된 강원도의 희망은 남북한 교류에서 찾아야 한다”며 북한과 끈을 이어 온 게 결실을 봤다는 평이다. 올림픽 개막을 한 달 남짓 앞두고 냉랭하던 한반도 분위기 속에서도 중국 쿤밍에서 북한 측과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성사시킨 게 화해 분위기를 이끄는 도화선이 됐다. 당시 최 지사는 “축구 교류가 분단된 조국을 넘어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큰 공을 굴리는 작은 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한의 참여는 곧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북한 측 문웅 여명유소년축구단장을 설득했다. 성공 올림픽을 위한 강원도의 노력은 계속됐다. 개막을 앞두고 국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벨평화상 수상단체들을 초청해 ‘평창 평화선언문’을 이끌어 냈다. 노벨상 수상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과 핵전쟁방지국제의사회(IPPNW)는 선언문에서 “평화를 위해 남북한을 비롯한 미국, 일본, 러시아 지도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남과 북이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남북 화해를 응원했다.이는 올림픽 이후 ‘평창 평화포럼’으로 승화돼 해마다 열리는 비중 있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평창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잇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강원도의 의지를 담아내는 행사가 됐다. 최삼경 홍보기획 주무관은 “스포츠를 통해 평화 구현을 실천하고 평창올림픽 유산을 이어 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올 2월에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전 폴란드 대통령 레흐 바웬사를 비롯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세계적인 평화운동 단체, 시민들이 한데 모여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제포럼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평화의 씨앗은 벌써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 등에서는 2032 하계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의 출발점이었다면 2032 서울·평양 하계올림픽은 평화의 종착점이 될 것”이라고 유치 의지를 보였다. 체육인들도 “2032년 올림픽은 감히 통일올림픽이라 주장하고 싶다”, “서울·평양 올림픽이 올림픽 르네상스의 전기가 될 수 있다. 분단국가에서 공동 개최하는 최초의 올림픽이라는 상징성은 다른 어떤 도시와도 비교가 안 된다”며 유치를 갈망하고 있다. 70년 이상 팽팽하게 대치해 오던 비무장지대(DMZ)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한이 DMZ 내 초소(GP) 일부를 철수한 데 이어 DMZ에 트레킹코스까지 만들어져 고성과 철원, 경기 파주 구간 3곳이 올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치열했던 6·25전쟁 격전지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유해 발굴작업이 이뤄지는 등 숨가쁘게 남북이 해빙시대를 맞고 있다. 걷거나 차량으로 이동하며 휴전선 철책을 돌아볼 수 있는 ‘DMZ 평화의길’은 지난 4월 27일 고성 구간이 처음 개방했다. 통일전망대~금강통문~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를 잇는 7.9㎞를 도보와 차량으로 번갈아 이동하는 A코스, 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 7㎞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B코스로 나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개방돼 하루 200명씩 일반인들을 맞고 있다. 철원 구간은 지난 6월에 개방됐다. 화살머리고지~백마고지를 도보와 차량으로 15㎞를 이동하는 코스로 화·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간 개방된다. 하루 두 차례씩 40명의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파주 구간도 지난달 10일부터 개방에 들어갔다. 도라전망대~일반전초(GOP) 통문~516 철거 GP 등 민통선 이북지역과 철거 GP를 넘나드는 20.6㎞ 길이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남북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국민들의 발길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처럼 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평화 유산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올림픽 이후 남북과 북미 정상 간의 만남이 이어지고 한반도 내 대결 국면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는 국제 비정부기관(NGO)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올림픽이 열리기 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정세변화가 진행되면서 세계를 놀라게 한다”며 “강원도와 평창의 평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다시 조명하는 만큼 평화무드가 발전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평화시대를 바라는 강원도는 도청 조직에 ‘평화지역본부’를 새로 만들어 가동 중이다. 남북교류를 앞장서 준비하고 추진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성공 올림픽 개최 경험을 살려 수십년간 소외되고, 낙후된 강원 평화지역을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도 실렸다. 평화지역본부는 남북 공동영농사업, 송어양식장건립사업,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남북 강원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확대하고, DMZ 가치를 높여 관광명소화 추진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등의 업무도 추진한다. 김태훈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가 열었듯이 앞으로 평화시대도 분단된 강원도가 열어 가는 게 순리이다”며 “서둘지도 말고 그렇다고 끈을 놓지도 말고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로 진정한 남북 평화의 시대가 오는 그날까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조성모 송하예,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자살 예방 도움 될 수 있도록..”

    조성모 송하예,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자살 예방 도움 될 수 있도록..”

    지난 8월31일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한국생명의전화는 가수 조성모와 가수 송하예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모, 송하예는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사업에 함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실천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워킹메이트가 함께 했다.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배우 강신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캠페인에 참가자들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연예인 응원단 화이트 타이거즈의 개그맨 정현수, 김기욱, 김용명, 김철민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코스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하고 축하하였다. 지난 1998년 1집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해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가수 조성모씨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CCM 음반을 발표하였다. 가수 송하예는 지난 5월 공개한 ‘니 소식’으로 최근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고 드라마 OST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 24시간 전화상담,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자살자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수미 폭탄고백 “이혼하고 싶다”..김종민 ‘상상도 못한 반응’

    김수미 폭탄고백 “이혼하고 싶다”..김종민 ‘상상도 못한 반응’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종민이 고민 상담 전문가로 깜짝 초빙돼, 뜻밖의 ‘저 세상 상담’ 능력을 펼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오는 3일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8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번 고민 상담소 오픈은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로 ‘1억원 만들기’를 선언한 김수미가 밀어붙여 전격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이 수미네 가족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지적인 안경과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서자 잔뜩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김수미는 “이혼하고 싶다”는 폭탄 고민을 던지고,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되받아친다. 김수미는 기습 애드리브에 흔들리지 않고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일리 있는 의견을 제시해 ‘쿨 해결사’로 등극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김수미와 세 아들, 김종민이 고민 상담소를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형식적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각자의 경험과 분야에 맞게 ‘고민 의뢰인’을 나눴고, 상담료를 기부 받아 ‘엄마’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김수미와 세 아들은 최근 음원 ‘최고의 한방’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행사장을 뛰면서 ‘장학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리얼’ 가족 케미와 강력한 웃음으로 뭉친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치광장] 체육 미래 100년 여는 출발점/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자치광장] 체육 미래 100년 여는 출발점/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2019년, 대한민국 시간은 여느 해와는 다른 무게감을 지닌 채 흐르고 있다. 대한민국 역사 뿌리가 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모두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100년 역사를 맞이한 행사가 또 있다. 바로 10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다. 전국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서울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그 효시로 하고 있다. 1919년 3·1운동으로 촉발된 국권회복과 민족자강 염원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서울시로선 100년 전 첫 개최지인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는 자긍심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끼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 518명의 시민위원회를 구성했고, 전국 최초로 시도된 시민추천제 방식으로 모인 7777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모든 서울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전국체전을 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체전을 위해 서울시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노후 경기장을 종목별 공·승인 기준에 맞춰 개보수를 했다. 3만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숙박·음식·수송·안전 분야 등 손님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개최지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성화 봉송 대신 100년 발자취를 따라 역대 개최 도시 전국 순회 봉송을 추진, 한반도 곳곳에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한국은행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등 전국체전 100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대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체육 미래 100년을 여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체육 외연뿐 아니라 내실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더불어 이번 대회 성공을 통해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을 유치, 한반도가 항구적 평화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평생 다시 경험하기 힘든 이번 대회에 많은 국민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
  • 너랑 나랑 커플 대구~

    대구시는 미혼 남녀 만남 행사인 ‘너랑 나랑 두근 대구, 커플대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8세에서 39세까지 대구에 사는 미혼 남녀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28일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 관람과 응원을 하며 만남의 행사를 갖는다. 대구시나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9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053-712-1321)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이번 행사가 같은 취미를 가진 지역의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라인 대화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대학진학박람회’ 축사

    강동길 서울시의원, ‘학교 밖 청소년 대학진학박람회’ 축사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2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대학진학박람회’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행사 현장을 참관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학진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 이상이 몰리면서 대성황리에 종료됐다. 수도권 28개 대학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대학별 진학컨설팅 및 학과소개, 대학입시설명회, 1:1 개별입시 컨설팅 및 자기소개서, 면접 코칭 등이 진행됐다. 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박람회가 진로나 진학 관련 정보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입시계획을 수립해 진학을 미리 준비하고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서울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에 기여하고 이들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강 의원은 “서울시의회도 학교 밖 청소년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4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8월에는 임시회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관련 2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체계적 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수소전기차 기술 수준은?”…현대모비스 “세계 최고”

    문 대통령 “수소전기차 기술 수준은?”…현대모비스 “세계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북구 중산동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전기차 등 미래차 관련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한국에 대한 2차 경제 보복 조치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날 친환경차 부품공장을 찾아 국내 산업 경쟁력 의지를 부각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전기차 육성 정책에 따라 그동안 중국에서 운영하던 부품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이화산단에 새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올해 9월부터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만들어 2021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대기업 공장 중 첫 유턴기업(해외에 진출했다가 다시 국내로 돌아온 기업)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5개의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국내로 돌아오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안병기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본부장으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설명 도중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배터리 크기도 점점 줄어들 수 있는 것인가”, “배터리 크기가 줄어들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가)”, “이 배터리는 얼마나 주행할 수 있나”라고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전기차, 수소전기차의 (기술) 수준이 세계에서 어느정도나 되나”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안 본부장은 “당연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고, 문 대통령은 답변을 듣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배터리가 국내에서 사용될 뿐 아니라 수출도 많이 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안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수출량이 (국내 사용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열린 기공식 축사에서 “현대모비스 공장과 5개 부품기업의 복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자는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친 뒤 공장 부지에 마련된 중장비들의 작동을 시작하는 ‘발파식’이 진행됐고 문 대통령은 직접 발파대의 버튼을 누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중장비 작동 모습을 지켜본 뒤 행사장을 떠났으며, 객석에서 박수가 터져나오자 한 손을 들어 화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전기차 택시 넥쏘를 시승하는 등 수소전기차 기술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울산에서 열린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해 현장에 전시된 넥쏘를 살펴보며 “내가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홍보모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대통령 전용차로 넥쏘를 채택, 경내에서 첫 승차를 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한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서울국제치어리딩 스포츠대회에 출전한 일본팀 선수들이 응원도구를 흔들며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대만 등 11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패기 넘치는 치어리딩

    한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서울국제치어리딩 스포츠대회에 출전한 일본팀 선수들이 응원도구를 흔들며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대만 등 11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홍진영, 소속사와 분쟁 “스케줄 고통” VS “무리한 강행 無”[전문]

    홍진영, 소속사와 분쟁 “스케줄 고통” VS “무리한 강행 無”[전문]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인 뮤직K 엔터테인먼트와의 법적 분쟁을 알린 가운데, 소속사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홍진영의 입장을 반박했다. 홍진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은 “그동안 저는 의리와 신뢰 하나로 소속사에 제 의사를 제대로 주장해본적이 없었으며 스케줄 펑크 한번 없이 일에만 매진해 왔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다. 스케줄을 소화 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홍진영은 “오늘 저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였다. 그리고 한 식구라 여겼던, 그래서 더 배신감과 실망감이 컸던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에 저 또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프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힘들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티내지 않겠다고 신인때부터 지금까지 저 혼자서 약속했는데. 여러분들께 이런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현 소속사인 뮤직K 측은 이를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뮤직K 측은 23일 “진위여부와 상관 없이 우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홍진영 씨가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홍진영 씨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하였다. 홍진영 씨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고, (홍진영 씨가 스케줄 없이 쉰 날은 평균적으로 연 90일 내외이며, 2019년 상반기에도 52일을 휴식하였다) 홍진영 씨가 원하는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섭과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홍진영 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음원 및 음반 등 컨텐츠 제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속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으며 그 어떤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진영 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번에 걸친 전속계약의 갱신에도 흔쾌히 동의하였다. 전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주었으며, 그 외의 계약 사항들도 홍진영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변경하였다. 이는 전적으로 금전적 이해관계보다 아티스트와의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뮤직K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런 아티스트와와 뮤직K의 노력에 응답하듯 가수 홍진영을 사랑해 주셨으며, 그 덕분에 홍진영 씨는 지난 5년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뮤직K 측은 “홍진영 씨는 뮤직K가 마치 수술 중에도 무리하게 스케줄을 강요한 것과 같이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는 홍진영으로부터 당일 오후에 잡혀 있는 스케줄을 진행 못 하겠다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을 뿐이며, 수술과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들은 바 없다. 또한 홍진영 씨는 이틀 후에 동남아 여행을 가는 등 회사가 홍진영 씨의 건강 이상을 염려할 만한 그 어떤 징후도 보인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전혀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서, 뮤직케이와 홍진영 씨 사이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한 홍진영은 2009년 ‘사랑의 배터리’를 통해 트로트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어 ‘산다는 건’, ‘내사랑’, ‘엄지척’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홍진영 SNS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갑작스럽지만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데뷔후 지금까지 10년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기까지 지난 4월부터 오늘날까지 하루하루가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많은 고민과 망설임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의리와 신뢰 하나로 소속사에 제 의사를 제대로 주장해본적이 없었으며 스케줄 펑크 한번 없이 일에만 매진해 왔습니다. 종종 돈독이 올랐단 댓글들을 보며 그렇게 비춰지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을 때가 있었고 제 몸을 좀 쉬게 해주고 싶을 때도 많았으나, 하루에 여러차례 한달에 많게는 수십건의 행사를 묵묵히 열심히 하는게 보잘것없는 저를 키워준 회사에 대한 보답이라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 스케줄을 소화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는 일정을 강행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모르는 사이 많은 일들이 제 이름으로 벌어지고있었습니다. 제가 모르는 광고주와의 이면 계약,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매달 수수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불투명한 정산 방식, 제가 원치 않았던 공동사업계약에 대한 체결 강행, 행사 및 광고 수익 정산 다수 누락 등. 고민 끝에 저는 지난 6월 소속사에 전속 계약 해지 통지서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리라곤 저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한 식구라 철석같이 믿으며 일해왔던 그동안의 시간이 시간인 만큼 오해가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진실한 설명과 반성을 기대했고 끝까지 믿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소속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한 채 어떠한 잘못도 시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본 전 도저히 더 이상의 신뢰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저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식구라 여겼던, 그래서 더 배신감과 실망감이 컸던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하기로 하였습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에 저 또한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픕니다. 저와는 어울리지않게 그동안 잠도 편히잘수 없었고 또 매일매일 혼자 숨죽여 울었고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에도 눈물이 납니다.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힘들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티내지 않겠다고 신인때부터 지금까지 저 혼자서 약속했는데. 여러분들께 이런 모습 보여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겐 십년이란 세월이 무색할만큼 이 회사를 너무나 믿었기에 지난 몇 개월 동안 회사로부터 받은 배신감과 실망감이 너무나도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홀로 외로운싸움을 해야하고 이 소식을 제가 직접 전해드리는게 맞겠다는 판단에 이렇게 부득이하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하 뮤직케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홍진영 씨의 전속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뮤직케이 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케이)입니다. 홍진영 씨가 금일 올린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진위여부와 상관 없이 우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당사는 홍진영 씨와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던 중이었기에, 게시글을 통해 홍진영 씨가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뮤직케이는 홍진영 씨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해왔던 스텝으로 이루어진 회사이며, 지난 2014년 3월 홍진영 씨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이래 물심양면으로 홍진영 씨의 연예활동을 지원해왔습니다. 뮤직케이는 홍진영 씨가 데뷔할 당시부터 현재까지 홍진영 씨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매니지먼트 의무를 이행하였습니다. 홍진영 씨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잡았고, (홍진영 씨가 스케줄 없이 쉰 날은 평균적으로 연 90일 내외이며, 2019년 상반기에도 52일을 휴식하였습니다) 홍진영 씨가 원하는 방송 및 광고에 출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섭과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무엇보다 홍진영 씨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음원 및 음반 등 컨텐츠 제작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뮤직케이는 전속 계약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으며 그 어떤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진영 씨의 요구를 받아들여 두 번에 걸친 전속계약의 갱신에도 흔쾌히 동의하였습니다. 전속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수익분배율을 높여주었으며, 그 외의 계약 사항들도 홍진영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금전적 이해관계보다 아티스트와의 신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뮤직케이의 철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이런 아티스트와와 뮤직케이의 노력에 응답하듯 가수 홍진영을 사랑해 주셨으며, 그 덕분에 홍진영 씨는 지난 5년간 10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을 정산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홍진영 씨는 2018년 12월 29일 두 번째 전속계약 갱신 후 얼마 지나지도 않은 올해 초 경, 갑자기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소속사에게 위약벌을 지급하도록 규정된 부분(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표준전속계약서상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을 계약서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뮤직케이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하자, 홍진영 씨는 우리나라 최대 로펌인 김앤장과 법무법인 지평 두 곳을 선임하여 계약기간 동안 제3자와 사이에서 체결된 모든 출연계약의 계약서와 그에 따른 정산 증빙자료 일체를 요구하였고, 뮤직케이가 이러한 자료들을 모두 제공하자, 곧 일부 정산내역 등을 문제 삼기 시작하였습니다. 뮤직케이는 이에 대해서 성심껏 소명을 하였으며 홍진영 씨와 홍진영 씨의 법무 법인이 추가로 요청한 자료 역시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홍진영 씨는 급기야 2019년 6월경에는 정당한 사유를 소명하지도 않은 채 스케줄을 당일 취소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홍진영 씨는 뮤직케이가 마치 수술 중에도 무리하게 스케줄을 강요한 것과 같이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는 홍진영으로부터 당일 오후에 잡혀 있는 스케줄을 진행 못 하겠다는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통보 받았을 뿐이며, 수술과 관련한 어떤 이야기도 들은 바 없습니다. 또한 홍진영 씨는 이틀 후에 동남아 여행을 가는 등 회사가 홍진영 씨의 건강 이상을 염려할 만한 그 어떤 징후도 보인 바가 없습니다. 또한 뮤직케이는 광고주와 이면계약을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해서도 뮤직케이는 법무법인을 통해 성심껏 소명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뮤직케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홍진영 씨는 지난 6월 24일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통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홍진영 씨의 위와 같은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전혀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서, 뮤직케이와 홍진영 씨 사이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립니다. 뮤직케이는 홍진영 씨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항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아직까지 오해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도 충분히 설명을 할 예정으로써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번째 ‘청년 아산’은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리본’

    8번째 ‘청년 아산’은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리본’

    수상팀 전원 해외진출시 아산재단서 지원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개최한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리본’이 상금 5000만원의 대상을 받았다. 지난 3월 시작해 6개월 동안 대회가 이어졌고 43대1의 경쟁률을 뚫은 16개팀이 지난 21일 결선을 치렀다고 재단이 22일 밝혔다. 최우수상(상금 2000만원)은 중소·스타트업용 인사관리 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한 ‘디타임’과 뉴미디어 과학 콘텐츠 제작 기업인 ‘모어사이언스’가 받았다. 또 식물성 대체 식품을 개발한 ‘디보션푸드’, 시니어 언어치료 플랫폼인 ‘리햅위더스’, K뷰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인 ‘서울언니들’이 상금 1000만원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본상 4개 팀에 500만원, 장려상 6개 팀에 300만원씩 상금이 수여됐다. 이 밖에 수상팀 전원이 앞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때 아산나눔재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사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이용, 홍보 행사 지원 등 40여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격려사에서 “청년 아산을 찾기 위해 시작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지역설명회에 참여한 사람이 지난 8년 동안 약 1만여명에 이른다”면서 “결선팀에 응원을 보내며, 이들이 앞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팀은 지난 6월부터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을 수행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계 명문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조정축제 개최

    DGIST가 21일부터 25일까지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겸 제3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친선조정대회’를 개최한다. 5회째를 맞이한 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는 달성 낙동조정장 및 DIGST, 달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DGIST, POSTECH, UNIST를 비롯한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과기대가 참석해, 총 5개국, 7개교에서 100여명의 학생들이 레이스를 펼친다. 축제에는 조정경기를 포함한 여러 문화교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구시와 달성군 소재 문화유적지 및 명소 투어, 한국 전통문화체험, 기업탐방 등 조정경기 외에도 외국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POSTECH, UNIST와 함께하는 친선 조정경기도 예정돼 있다. 조정대회는 23일부터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남·녀대학부 너클포어(4+) 경기와 국내 과기특성화대 학생들 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24일에는 해외대학 학생들과 혼성팀 에이트(8+)경기와 특성화대 학생들 간에 펼쳐지는 너클포어(4+)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 조정 경기가 시작되는 23일(금)에는 달성군 인근 학교 학생(유가중, 포산중, 현풍중 등)들로 구성된 약 300여명이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포산중학교의 ‘포산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과 DGIST 응원단 D·ONE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모든 경기가 현장 생중계돼, 관람객들이 멀티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DGIST 국양 총장은 “세계 명문대학의 젊은 지성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조정경기뿐 아니라, 문화적·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조정축제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소년체전 없애자… 그래야 대한민국 스포츠가 산다”

    “소년체전 없애자… 그래야 대한민국 스포츠가 산다”

    곽용운(59)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X이라는 뜻의 속어) 논란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2016년 7월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 주원홍(63) 당시 회장을 물리쳐 파란을 일으켰다. 일부에서 “정치권의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의 대한테니스협회에서 그를 직접 만나 테니스계 현안 등을 들어 봤다. -2016년 7월 30일 열린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을 노리던 주 회장을 60대52로 이겨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테니스계의 해묵은 파벌 갈등이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별다른 인맥도 없이 당선돼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 “사실 나도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나온 건 아니었다. 누군가는 조직의 잘못된 관행·부조리를 공론화하고 이를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손을 들었다. 당시 선거는 전임 집행부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했다. 테니스계 인사들이 무명이던 나를 선택한 것은 내가 잘 나서가 아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2020년 12월)까지 혁신을 이어 갈 것이다.”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에는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됐나. “내가 살아온 이야기부터 해야겠다. 1970 ~1980년대 마산고·건국대에서 테니스 선수로 생활하다가 1982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대한민국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는 상업은행 명동지점에서 1997년까지 근무했다. 한국에 주 5일 근무가 도입되기 전이어서 토요일에도 저녁 5시까지 일했다. 누구나 다 그랬지만 그땐 가족과의 삶이 없었다. 재미교포인 아내(양현영·54)의 권유로 미국 이민을 결심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터를 잡았다. 미국프로골프연맹(PGA) 티칭프로 자격증을 따 골프로 전향했다. 코치 일을 하러 간 컨트리클럽에서 은행 경력을 인정받아 재경·인사 업무도 맡았다. 나중에는 골프장 경영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주류로는 살 수 없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이민자가 더는 올라갈 수 없는 ‘유리천장’ 같은 것이 있더라. 때마침 한국에 있던 후배 하나가 “회사 일을 도와 달라”고 연락했다. 고민 끝에 가족을 두고 혼자 귀국했다. 2015년이었다. 한국에 오니 테니스계에서 나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선거에 직접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난 테니스 덕분에 평생 배고프지 않게 살 수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받은 혜택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지인들과 테니스 동호인 클럽을 만들었다. 운동으로 친목을 다지고 주변에 도움도 주자는 취지였다. 2016년 7월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가 다가왔다. 당시 테니스계에서 주원홍 집행부의 전횡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이에 맞서려는 후보가 없었다. 정 나설 이가 없다면 우리 클럽에서라도 후보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렵사리 클럽 소속 A씨를 추대했다. 선거 구도가 갖춰지자 곧바로 흑색선전이 난무했다. A씨가 부담을 느껴 후보 등록 3일 전 전격 사퇴했다. 우리 진영은 ‘멘붕’에 빠졌다. 테니스협회 개혁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이 컸다. 결국 “나라도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내린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현재 대한테니스협회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육군사관학교 테니스 코트 관련 소송이 발목을 잡고 있다. 2015년 당시 집행부는 육사 교정 안에다가 30면 규모의 테니스 코트를 세웠다.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시설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문제는 이곳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었다는 점이다. 준공 심사를 받으려면 보전 부담금 88억원을 내야 하는데, 협회에는 그런 거액이 없다. 2017년 9월 감사원에서도 “육사 테니스장은 불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지난달 검찰이 이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 구리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어떤 연유로 당시 협회가 이런 결정을 강행했는지 자세히 밝혀져야 한다. 주 전 회장은 30억원 넘게 들어가는 테니스 코트 시설 공사를 친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미디어윌)에 맡겨 논란이 됐다. 이 업체는 현 집행부를 상대로 “공사대금을 지급해 달라”며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협회 자금에 가압류가 걸려 직원 월급 주기도 힘들었다. 1심은 우리가 졌다. 다음달에 있을 2심 결심공판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만에 하나 재판에서 최종 패소하면 협회는 파산도 각오해야 한다.” -국감이 끝난 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포털사이트에 ‘곽용운’을 치면 연관 검색어로 ‘듣보잡’이 뜬다. 정치권에서 외압 같은 것이 있었나. “정부나 여당 어디에서도 그런 것은 느끼지 못했다. 지난해 국감을 전후해 나에 대해 몇 가지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대화 내용이 다소 무거워졌다. 정현(23) 선수 때문에 테니스계가 신바람이 날 것 같다. “우리 같은 (척박한) 현실에서 정현 같은 선수가 나온 것 자체가 기적이다. 그가 아니더라도 세계랭킹 100~300위대에 우리 선수들이 대거 등장해 한국 테니스가 역사상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정현 덕분에 사회체육 저변이 크게 넓어졌다. 대학 테니스 동아리에 지원하는 학생 숫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서울만 해도 테니스 레슨을 할 수 있는 미니 코트가 100곳 이상 생겨났다.” -안타깝게도 그가 요즘 부진한데. “부상 때문에 그렇다. 정신적으로 피로한 부분도 있다. 갑자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다 보니 부담감 역시 상당할 것이다. 월드클래스 기량의 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다. 다행히 그는 클레이 코트(흙으로 된 코트)나 하드 코트(아스팔트나 폴리우레탄 소재 코트) 모두에서 안정된 기량을 보여 준다.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뜻이다. 앞으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어린 선수여서 보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테니스 팬들이 더욱 응원해 주면 좋겠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을 비교한다면. “우리나라 운동선수는 밥 먹고 운동만 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해 부모의 손에 이끌려 한 가지 운동을 정한 뒤 평생의 업으로 삼는다. 학생 입장에서는 자기가 무슨 운동을 가장 잘 하는지도 모르고 전공을 택한다. 미국은 다르다. 초등학교에 운동부가 없다. 우리의 소년체전 같은 행사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동네 클럽 같은 곳에 가서 취미로 시작한다.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 이 운동을 해 보다가 흥미를 못 느끼면 다른 운동으로 바꾼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탐색한다. 물론 학교 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우리 유소년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 같은 기성세대 선수들은 기량에 관계없이 일단 대학부터 진학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고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로 뛰어드는 이들도 많다. 테니스만 해도 정현이나 권순우(22), 이덕희(21) 등은 1년 내내 국제대회에 참가하느라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학교에 적을 둬도 공부할 시간이 없다. 운동선수가 꼭 대학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인성교육과 인문학만큼은 어떤 방식으로든 습득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유소년 선수의 인성교육 문제를 사회가 다 같이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는 지도자들에게 조언할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코치들이 학교장 등 인사권자의 눈치를 지나치게 본다. 윗사람에 대한 ‘정치’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미국에서도 그런 사례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 있는 선수를 발굴해 길러 내는 ‘실력’이 최우선 덕목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과거 묻지 마세요… 거물 복귀는 OK?

    과거 묻지 마세요… 거물 복귀는 OK?

    일본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친 ‘끝판왕’ 오승환(37)이 10일 6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복귀 인사를 한다. 하지만 그의 복귀를 둘러싼 온도 차는 크다.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는 금의환향 분위기이지만 싸늘한 시선도 적지 않다. 해외 원정도박, 음주운전, 금지약물 복용, 승부조작, 성폭행, 폭언·기물 파손 등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판으로 돌아올 때마다 내놓는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공언이 오승환에게 다시 오버랩된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된 오승환은 지난 6일 삼성과 연봉 6억원에 계약하며 KBO리그로 귀환했다. 그는 2015년 해외 원정도박으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뛴 오승환은 2016년 메이저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국내 징계 절차 밖에 존재했다. 하지만 KBO도 당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오승환을 승선시켜 ‘성적 면죄부’를 부여해 스스로의 처분을 무색하게만든 주체가 KBO였다. KBO 징계는 계약일인 6일부터 발효됐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앞둔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경기엔 등판하지 못한다. 내년 시즌 그가 마운드에 설 때면 출전정지 징계는 끝난다. 오승환은 복귀 인사에서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의 원정도박과 징계에 대한 사과 표명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삼성은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 그의 복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의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름답지도 감동스럽지도 않다. 스타 선수의 활약은 구단 입장에선 매력 있는 카드지만 어물쩍 국내 무대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물의를 일으켜도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또 하나의 씁쓸한 사례가 될 뿐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수술로 어차피 경기를 못 뛰는데 72경기 징계를 채우는 건 꼼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오승환에 이어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공식 방출된 강정호(32) 역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도 국내 복귀 시 KBO의 중징계 심판대에 서야 한다. LG 트윈스의 박용택(40)은 2009년 시즌 막판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방식으로 타율을 관리해 홍성흔과의 타격왕 경쟁에서 승리했다. 사회적 물의는 아니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큰 상처를 남긴 표본이었다. 박용택은 2013년까지 수차례 팬들에게 사죄하며 진정 어린 반성을 표명했다. 그가 여전히 현역 선수로 뛰며 팬들의 응원을 받는 이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