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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판로 이미 막혔다”

    “북한 미사일 구매 시장은 말라가고 있다.” 미국의 대북 미사일 판매 단속 강화와 미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강화로 북한 미사일 판매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미 전문가들의 주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점증되고 있는 대북 금융제재와 무기거래 금지 촉구 등 압박 분위기와 맞물린 탓이다. 미국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의 부학장인 미첼 리스 전 미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은 3일 “미국의 노력으로 북한의 미사일 수출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비확산연구센터(CNS)의 대니얼 핑크스턴 동아시아 국장은 “구매자들이 말라가고 있다.”고 말했다.북한 미사일 판매가 이란과 파키스탄,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하고 있고, 이 나라 중 대부분은 미국의 원조를 받고 있는 수혜국이어서, 미 행정부의 강력한 경고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AFP는 미 행정부 자료를 인용, 북한이 2001년 한 해 미사일 판매로 5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비확산 문제에 정통한 국내의 전문가는 “북한의 미사일 수출은 타격을 받은 지 오래이고, 시장도 말라버렸다.”고 했다. 지난 1995년 북·미간 미사일 발사 유예 협상을 시작한 이래 국제사회의 대북 감시와 중동문제의 부각으로 인해 북한 미사일 판매 시장은 계속 축소돼 왔다는 것이다. 물론 북한은 1980년대부터 이란 등 중동국가들과의 협력 속에 미사일을 개발·생산·판매해 왔고 1000기의 미사일을 보유, 제3세계 국가 중 가장 큰 탄도미사일 전력 보유국이라고 알려져 있다.미사일 발사로 벌어들이는 달러 역시 북한 경제에선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10년전 북·미 협상 당시 추산액을 기준으로 보면, 연간 1억∼1억 5000만 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북한은 PSI 등으로 미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추적이 어려운 미사일 부품, 기술, 장비 등을 항공편으로 수출해 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지난해 6월 이란의 수송기가 북한에서 미사일 부품을 싣고 가려 했으나 중국의 영공통과 불허로 결국 빈 비행기로 돌아갔다. 중국측 조치는 정보를 입수한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지난 7월 유엔결의안 채택 이후 검토해온 2000년 유예조치 복원 조치와 추가 대북 제재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유엔 회원국들에 결의안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미사일 판매를 통한 소득은 그야말로 씨가 마를 전망이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이수훈 동북아시대 위원장“북핵등 안보문제 정쟁수단 안돼”

    ‘동북아 균형자론’을 화두로 던지며 출범한 참여 정부의 외교·안보 구상이 6자회담 교착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논쟁,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표류하고 있다. 참여정부 외교 지향점을 담은 대통령 자문기관 동북아시대 위원회 이수훈 위원장으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후반기 외교기조 등을 들어봤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행담도 사건으로 물러난 문정인 전 위원장의 뒤를 이어 잔여임기를 채운 뒤 최근 대통령으로부터 다시 임명됐다. ▶북한의 핵실험 준비설까지 나오고 있다. 미사일 발사 전엔 사전 설득에 나설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북한이 핵 실험을 강행하면 한반도의 긴장·위기 수위는 비교할 수 없이 한층 높아진다. 동북아에 핵무기 경쟁을 촉발하는 것은 물론이다. 안보팀이 미국 등 국제적 협조 속에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사전 설득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북 유엔결의안 채택 이후 남북관계가 냉랭하고 북중관계도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안보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최우선이다. 외교안보팀이 이 일을 차분하게 할 수 있도록 언론과 국회, 시민사회 영역이 협조해 줘야 한다. 안보는 정치화하면 안 된다. ▶위원장직을 맡은 지 1년이 됐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동안 동북아시대 구상, 즉 동북아 역내 질서를 통합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총체적 정책 체계를 정립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는 전반적 대외전략, 남북관계 중장기 발전전략, 동북아다자안보협력 제도화,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 전략, 동북아 사회문화교류협력 증진 전략 등이 포함된다. 가장 어려운 점은 동북아 전략 핵심의 하나인 북핵문제가 풀리지 않은 채 문제가 쌓여가고 한·일 관계가 갈등 대립으로 악화돼 그 장벽을 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동북아 에너지협력 구상에 힘을 많이 쏟은 것으로 아는데…. -그 역시 북핵이란 장벽에 부딪힌 경우다. 물론 사할린 천연가스 도입 등 여건이 맞아 실제 추진되는 것도 있지만 동북아 에너지 협력구상은 북핵 해결과 9·19 공동성명의 이행이 맞물린 문제다. 철도의 연결, 상호 방문 등 정치적 여건이 성숙돼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 ▶고이즈미 시대가 끝나간다. 향후 한·일 외교 경색을 푸는 방안은. -고이즈미 총리의 8·15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동북아 국민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남겼다. 야스쿠니 신사엔 전범 위패는 물론 전쟁기념관 ‘류수칸’이 있다. 따라서 일본 최고 지도자의 신사참배는 전쟁에 관한 과거 역사에 대한 태도, 미래에 대한 태도를 모두 상징하는 중요한 문제다. 지난해 10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로 꼬인 한·일 외교 복원은 야스쿠니로 풀면 된다. 독도·역사·위안부 문제는 풀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야스쿠니 문제는 일본 정치권의 결단과 행동 여하에 따라 해소할 수 있다. 공은 일본 차기 지도자에게 넘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일 정치적 관계의 악화가 민간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작권 현안 등이 있는 가운데 9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임기 후반 우리 외교 기조는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는가. -외교에서 정상회담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언론에 비치는 두 정상의 분위기는 실제 이상의 역할을 한다. 한·미 정상회담은 매우 중요한 외교 일정이다. 하반기에 정상외교 일정이 많다.APEC,‘아세안+3’회의 등 굵직한 일정이 있다. 실용주의 기조로 가고 외교적 성과를 내 국민들을 안심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어떤 국가와의 관계도 파국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정치권, 특히 여당에서도 대통령 산하 위원회들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여러 생각들이 있겠지만, 이는 대통령의 뜻이고 결정 사항에 속한다. 우리 위원회는 대통령에게 동북아 시대와 관련한 자문을 하는 엄연한 기능, 역할이 있다. 중장기 한국 외교의 미래, 즉 15∼20년 국가전략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프로젝트를 여러 팀들이 공들여 해왔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대외 전략의 큰 그림을 내놓을 것이다. 그간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가겠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美 위기조성 北 위기연출

    美 위기조성 北 위기연출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서울 김수정기자|북한의 핵 실험 징후 포착설이 또 제기됐다. 지난 1998년 금창리 핵실험 시설 논란, 지난해 5월 뉴욕타임스의 핵실험 임박설 보도에 이어 세번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유엔 결의안이 채택되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속에 나온 이번 정보가 과연 허풍으로 끝난 과거 사례를 되풀이 할지, 사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흘러나온 북한 핵실험 정보여서 배경도 관심사다. ●“풍계리 실험장 케이블연결” A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미 국무부와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북한의 핵 실험장으로 의심되는 동북부(함경북도)의 ‘풍계리’에서 핵무기 실험 때 지하 실험장과 외부의 관측 장비를 연결하는 데 쓰는 케이블을 감은 대형 얼레들을 차량에서 내려놓는 모습이 위성사진 등을 통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지난주 백악관에 보고된 정보란 게 ABC측 설명이다. 지난해 2월 북한이 ‘핵보유’선언을 한 뒤 미국 뉴욕타임스는 5월 단독보도라며 ‘풍계리’에서의 핵실험 임박설을 보도했고, 한반도는 핵폭풍속에 시달렸다. 두달 뒤 신문은 정보가 부정확했다고 밝혔다. 과연 이번 정보의 정확도는 어느 정도이며, 실제로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인가.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유엔결의안 통과 뒤 낸 성명에서 ‘모든 수단을 다해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논리적으로는 (핵실험이)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기술적 수준과 관련,“다수 의견이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한·미는 긴밀한 정보 공유속에 핵실험 의심 장소로 여러 곳을 감시 중”이라면서 “단순한 광산일 수도, 용도 미상일 수도, 결과적으로 핵실험 장소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핵실험 지역으로 확인된 곳은 없다는 설명이다. ‘핵실험’은 핵무기 보유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핵심적인 단계다. 그러나 지하 핵실험의 경우 사전 감지는 아주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최근 인도 핵실험 등도 모두 사전포착엔 실패했다. 미국이 98년 금창리 지역을 핵실험 시설로 보고, 현장 방문까지 했지만 실패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핵실험이 일단 이뤄지면 세계 모든 지역의 지진 탐지계를 통해 알수 있다고 한다. 지상에서 준비가 이뤄지는 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과 핵실험 정보가 정확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북한이 유엔 결의안 채택 이후 취할 강경 조치로 대포동 2호 추가 발사 또는 핵실험을 꼽았다. 핵실험은 북한이 가진 최후의 카드다. 전문가들은 이번 ‘풍계리’에서 보인 행위들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연출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물론 핵과 전혀 상관없는 작업일 수도 있지만 ‘풍계리’가 미 첩보위성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게 알려진 상황에서 ‘보란 듯’시위를 했다는 분석이다. 핵실험을 하지 않으면서 미국을 압박하려 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98년·작년 ‘임박설´ 모두 ‘허풍´으로 그러나 실제 다른 장소에서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제재 등으로 사방벽이 막혔다고 보는 북한이 특유의 ‘셈법’으로 일시적 곤경을 감수하고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핵실험’은 한국 정부에도 엄청난 부담이지만, 중국도 대북 한계선(Red line)으로 삼고 있는 초강수다. 중국의 대북 지원 중단은 물론, 한반도 전체가 핵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북한은 10여년간 핵 위기를 점진적 벼랑끝 전술로 돌파해 온 전력이 있다. ABC는 미군의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실제로 핵 실험을 실시할 경우엔 “북한을 완전히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핵 실험에 성공하면 핵 보유국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지금까지 핵 실험에 성공한 나라는 7개국밖에 없다. dawn@seoul.co.kr
  • 北 빠진 10자회동

    |쿠알라룸푸르 김수정특파원|제 1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결국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지 못한 채 끝났다. 28일 오후 한국과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 6자회담 참가국은 호주·캐나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뉴질랜드까지 포함,10개국 장관 회동을 추진하며 북한의 참석을 설득했으나, 끝내 무산됐다.ARF이후 미국의 대북 압박 조치 강화와 이에 맞선 북한의 강경 대응으로 한반도는 한동안 긴장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리자오싱 외교부장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주재로 개최된 10자회동에 앞서 북한 백남순 외무상을 만나 1시간30분 동안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10자 회동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우리는 6자회담에 때·장소 상관없이 참여할 준비가 돼 있으나 불행히도 북한이 복귀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 제기로 회의를 시작했다. 앞서 라이스 장관은 오전 리트리트 회의(편하게 토론하는 회의)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는 ‘엄중한 의무(serious obligation)’가 담겨 있다.”며 강한 대북 압박 의지를 내비쳤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자 회동에서 “북한에 대해 상황악화 조치를 하지 말것”을 주문하고, 동시에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과 대화의 문을 열어놓는 두갈래 접근법(two-prolonged approach)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장관은 “라이스 장관이 한반도의 통일에 대비, 남북대화를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한국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백남순 북한 외무성 부상은 오전에 열린 ARF리트리트 회의에서 “제재 모자를 쓰고는 6자회담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ARF 회원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대북 유엔결의안 1695호를 주목하는 데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장 성명의 문구를 조율했다. crystal@seoul.co.kr
  • 北 빠진 ‘5자회담’ 가시화하나

    유엔안보리 결의안 채택 이후 국제사회의 기류가 대북 압박 모드로 치닫고 있다. 대화를 통한 유일한 해법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라고 한다.G8 정상회담에서도, 워싱턴의 대북 정책담당자들도 “당신들은 고립됐다. 고사하기 싫으면 나와라.”는 메시지만 보내고 있다. 한·미 양국은 공개적으로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이라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불균형 강 대 강 대립 미국과 일본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강화, 대북 송금 규제 등 그동안 추진해온 대북 압박 결의안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PSI가 강화되면 대량살상무기를 실었다고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공해상에서 정선·나포·압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과 같은 추가 도발을 시사하면서 아직은 강경한 목소리로 반격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같은 강경대응에 대해 국제사회는 허장성세에 가까운 “무모한 버티기’로 보고 있다. 미 행정부의 강경파는 대북 금융제재만으로도 북한을 고사시킬 수 있다고 본다. 북한에 대해 양보방안을 굳이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 재무부의 테러·금융 담당 스튜어트 레비 차관은 지난 4월 의회에 출석,“대북 금융제재는 불법활동에 타격을 줘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좌절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대북 설득 유인책도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담이 끝난 뒤 “6자회담에 돌아오면 지겨울 정도로 양자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사 5자회담이 되더라도 “6자회담을 작동케 한다는 정신에 따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본부장도 제재안 논의가 아니라,9·19공동성명에 북한에 제공할 혜택이 있으니 그것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라며 북측에 ‘퇴로가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ARF에서도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과 6자 또는 5자 외무장관 회담,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통해 설득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신중한 입장도 북한을 유인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8일 유엔결의문에 대해 “준수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재제를 언급한 것은 아니므로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현 단계에서 조기 개최한다거나 하는 방법을 쓰지는 않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실무대표 접촉도 할 수 있고 다른 채널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 또 ‘선군정치’ 강조… 내부 결속용?

    유엔의 대북 결의문 채택 이후 북한은 연일 초강경 대응방침을 밝히면서 ‘선군(先軍)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북한 사회과학원의 전하철 박사는 17일 평양방송의 ‘선군정치’ 해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군대가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침략책동은 계속되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파괴와 전복, 전쟁 시도로부터 사회주의 정권을 지켜내자면 혁명군대가 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외무성 대변인 성명도 유엔결의문을 거부하면서 “우리는 선군정치를 받들고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우리 식대로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선군정치를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주 남북장관급회담에서도 선군사상이 남한을 지켜주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편 바 있다. 북한이 선군사상에 매달리는 까닭은 내부결속용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선전 매체들이 유엔 결의를 비난한 외무성 성명을 잇달아 보도한 것도 주민들에게 위기의식을 불어넣고 대비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자위대 독자파병 가능케 일본 자민당 법제정 박차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집권 자민당이 유엔결의나 국제기구의 요청이 없어도 독자적인 자위대 해외파병을 허용하는 법제정을 추진 중이다. 특히 무기사용기준을 완화해 치안유지와 경호 임무도 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어서 위헌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일본 헌법은 해외에서의 무력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14일 자민당이 이러한 내용의 자위대 해외파병 항구법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현재는 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을 비롯, 한시법인 테러특별조치법, 이라크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자위대를 파견하고 있으나 모두 유엔결의나 국제기구의 요청이 있을 때만 파병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자민당이 마련한 초안은 “분쟁당사자의 합의에 의한 요청”이 있을 때는 물론 “국제사회의 대처에 기여할 필요가 인정되는 사태”에도 파병할 수 있도록 했다.taein@seoul.co.kr
  • 美 “핵 의심 선적물 압수” 유엔결의 추진

    최근 북한으로부터 일련의 도전을 받고 있는 미국 부시 행정부가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핵물질이나 그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과 항공기 선적물을 중간에 압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25일 미 고위관리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점점 더 많은 고위관리들에 의해 구상되고 있는 이 결의안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참모들이 아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결국 북한을 격리, 제재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결의안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한반도 주변 국제수역에서 선박을 나포하고 항공기를 강제 착륙시킬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NYT는 이같은 구상이 나오게 된 배경은 지지부진한 6자회담과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과의 협상을 좋아하지 않는 부시 행정부 내 매파들은 이 제재안을 환영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와 딕 체니 부통령의 참모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미국과 아시아 관리들은 이 결의안의 주요 목적이 중국에 북·중 국경을 단속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을 주는데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에 식량과 석유를 공급해왔으며, 북·중 국경은 현재 무기와 마약, 위조화폐 등의 이동이 거의 통제되지 않아 북한 경화 수입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 미 관리들은 북핵 문제를 유엔으로 끌고가더라도 백악관은 6자회담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새 유엔 결의안은 북한이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던 추가 정치·경제 제재를 포함한 몇가지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안이 채택되면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이 40년 전 쿠바를 상대로 도입했던 봉쇄 조치를 느슨하게 본뜬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日 교과서 왜곡 파문] 이라크戰도 美배려 왜곡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식민지 침략을 정당화하고 미화, 왜곡한 역사교과서 검정작업에 일본 정부가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관여할 수 없다.’고 호언했던 일본 정부의 주장이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교과서 왜곡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막후에서 감독하고, 나카야마 나리아키 문부과학상이 현장을 지휘·감독해, 검정교과서가 아니라 국정교과서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한 후소샤판 공민교과서는 문부과학성의 검정 의견에 따라 수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본에 ‘한국과 우리나라가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다케시마(독도)’로 돼 있었으나 문부성이 “영유권이 애매하게 표현됐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특히 문부성은 후소샤가 ‘한국이 점령하고 있는 다케시마’라고 수정안을 내자 ‘불법점거’가 정부 견해라며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검정을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압박, 극우적인 후소샤마저 곤혹스러워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문부성측은 정부 견해에 맞지 않는다는 검정 의견을 제시했을 뿐 “표현을 어떻게 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라크전 발발이나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 부부 별성제(결혼하면 여성이 남편의 성을 따르는 걸 고치는) 기술 등도 정부측이 압박, 여러 대목이 수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문부성은 일본서적신사의 공민교과서 내용 중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기술한 대목에서 ‘대량살상무기는 없었다.’는 표현은 안 된다며 구두로 출판사측에 정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라크전 개전 명분이었던 대량살상무기는 미국 정부의 조사 결과에서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특히 검정 의견은 문서로 반드시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구두로 통보했다. 이에 대해 문부성측은 “수정 과정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만 밝혔다. 문부성은 이라크전 발발에 대해서도 신청본의 ‘유엔결의 없이’라는 부분을 삭제한 뒤에야 검정을 통과시켰다. 그래서 “근린제국조항 대신 미국 배려조항이 적용됐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다. 일본서적신사의 경우 지난해 2월 자위대가 파견된 이라크를 본문에 전지(戰地·전투지역)라고 신청본에 기술했으나 문부성이 ‘비전투지역’으로 바꾸도록 지시, 이를 수정한 뒤에야 통과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비전투지역이라고 주장한 것을 뒷받침한 검정 지침이었다. taein@seoul.co.kr
  • “시리아 지지” 레바논 50만명 시위

    레바논 주둔 시리아군의 부분적인 철수가 시작된 8일(현지시간) 베이루트에선 시리아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미국 등 외국의 내정간섭을 규탄했다. 이날 시위는 레바논 남부에 근거를 둔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의해 주도됐다. 앞서 야당의 기독교 세력이 2주일 동안이나 이끈 ‘반(反)정부’ 및 ‘반(反)시리아’ 시위를 완전히 압도했다. 시위 참여자는 수십만명으로 전해졌으나 AP통신은 50만명이 운집했다고 보도했다. 레바논 인구 370만명을 감안할 때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건재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위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중동 전역에 자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시리아에 완전 철군을 촉구한 것과 맞물려 이슬람권내 반미감정을 적극 대변했다는 지적이다. 시위대는 “외국 간섭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유엔결의 1559를 반대한다.”는 깃발을 흔들었다. 거리에는 친시리아계의 에밀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과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포스터가 내걸렸다. 헤즈볼라의 지도자 세이크 하산 나스랄라는 “레바논에서 시리아의 희생에 감사하고 시리아 철군과 유엔 결의안에 반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미국에 의해 레바본이 분열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의 암살 이후 시리아가 국제사회로부터 철군 압력을 받고 있으나 상충하는 이같은 대규모 시위는 레바논에서 정파간 갈등이 재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수니파가 다수인 시리아와 달리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온 시아파 무장단체이지만 미국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맞서 오랜기간 시리아와 함께 반미 공동노선을 구축해 왔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사면초가’ 시리아

    미국과 유럽이 시리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모색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권이 레바논에서 시리아의 철군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자인 압둘라 왕세자는 3일(현지시간) 리야드를 방문한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조속히 철군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고립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왕세자는 레바논에 주둔한 시리아 병력 1만 4000명과 정보요원은 즉각 철군해야 하며 시리아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사우디아라비아와 긴장관계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5일 의회에서 예정에 없던 연설을 한다고 시리아 관영통신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외무장관은 “긍정적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해 시리아의 철군 발표 여부가 주목된다. 시리아는 앞서 레바논에 3000명의 병력과 조기경보 시설을 남기고 싶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아랍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카이로에서 모인 아랍연맹 외무장관들은 시리아의 철군을 촉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리아가 요구한 부분적인 철군도 거부했다. 시리아의 전통적 우방인 러시아와 프랑스도 이미 미국과 유엔에 동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강경 메시지를 전달, 시리아는 국제사회에서 거의 고립된 상황이다. 다급해진 시리아는 4일 모스크바로 외무부 차관을 급파했다. 앞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리아가 민주주의를 확신한다면 레바논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도록 하라.”고 거듭 압박을 가했다. 미 행정부의 고위관리는 시리아가 철군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유럽이 즉각적으로 경제·외교적 제재를 가하는 새로운 유엔결의안을 준비중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미국은 시리아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별도의 제재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수일내에 시리아와 레바논에 특사를 보낼 것이며 레바논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레바논 동부에 주둔중인 시리아군은 베이루트에서 반정부·반시리아 시위가 계속되자 비상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한편 LA타임스는 5월 치러질 레바논 총선에서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가 권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3일 보도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日, 유엔결의 없이 자위대 파견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정부는 유엔결의 없이도 분쟁지역 복구나 다국적군에 의한 분쟁처리 등 국제평화활동(PKO)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항구적인 자위대해외파견법 골격을 마련했다. 일본 정부가 마련한 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가벼운 치안유지활동과 경호업무, 임무수행을 위한 무기사용도 허용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그렇지만 가벼운 치안유지활동의 범위가 모호한데다 임무수행을 위해 허용되는 무기의 종류와 범위도 한계가 애매해 헌법의 무력사용금지 규정과 관련,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내각관방 준비팀은 지난해 말 이런 내용의 법안 골격을 마련해 호소다 히로요키 관방장관에게 보고했다. 이 법안은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할 때마다 특별조치법 형태의 별도 법을 제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행 PKO협력법과 테러특별조치법, 이라크특별조치법 등을 흡수하게 된다. taein@seoul.co.kr
  • 자위대, 유엔결의시 30일내 파견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방위청은 평화유지활동(PKO)이나 다국적군 지원에 관한 유엔의 결의가 있을 때 30일 이내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위대 개편 보고서를 마련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방위청 ‘방위력검토회의’가 마련한 보고서는 신설되는 ‘중앙즉응집단’ 사령부가 자위대 해외파견과 테러 등 긴급사태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지휘를 맡도록 했다. 또 육ㆍ해ㆍ공 자위대의 통합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5방면으로 나눠 편성한 육상자위대 방면관구제를 바꿔 ‘육상총대제’ 도입을 검토하도록 했다. 일본 정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자문기구인 ‘안전보장과 방위력에 관한 간담회’가 이미 제출한 보고서와 방위청 보고서를 토대로 다음 달에는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육상자위대의 전차와 화포는 줄이되 테러와 대규모 재해발생시 자위대를 신속히 파견할 수 있도록 병력 4000∼5000명 규모의 중앙즉응집단을 신설토록 했다. 육상자위대 정원은 상비자위대원 15만명, 예비자위대원 1만명 등 16만명으로 편성토록 했으나 재무성은 현행 정원 16만명보다 1만명 정도 감축을 요구하고 있어 1만명 안팎 줄이는 선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해상자위대 호위함대는 현재 8척인 부대편성단위를 4척으로 줄이고 초계기부대는 8개대대 80대를 4개대대 75대로 축소토록 했다. taein@seoul.co.kr
  • [국제플러스] 수단군 “유엔결의는 선전포고”

    |카이로 연합|국제사회가 2일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 구호품 공수작전을 시작한 가운데 수단 정부군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수단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수단군 대변인 모하마드 바시르 술라이만은 관영신문 알 안바아 회견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는 수단과 수단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은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30일 수단 정부에 대해 대량학살과 인권 유린 혐의를 받는 아랍계 민병대를 한 달 내에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뒤 수단 군부의 첫 공식 반응이다.
  • ‘파병반대’ 목소리 커진다

    이라크 파병 재검토를 주장해왔던 열린우리당 ‘386’의원들과 소장파 의원들은 21일 이라크 무장단체로부터 한국인 김선일씨가 피랍된 사실이 알려지자 신속하게 응집했다. 이들은 김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함께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강력 비판했다. 특히 김원웅·유승희·송영길 의원 등 18명은 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을 요구하며, 23일 추가파병 연기 및 재검토 결의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모임인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새모색)’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11시 중앙당 기자실에서 소속의원 34명 전원 명의로 대미 성명서를 발표했다. 모임 대표인 송 의원은 “왜곡과 조작의 가능성이 있는 정보에 기초해 한 주권국가를 유엔결의나 동맹국의 충분한 동의 없이 침공한 일은 국제평화질서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라크 침공전쟁을 합리화시킨 경위에 대한 철저한 해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새모색 소속으로,당직을 맡은 안영근·김현미 의원 등은 오해의 소지를 우려해 성명서 발표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씨의 피랍사실이 알려지자 모두 참석했다. 송 의원은 “오늘 성명 발표가 김씨 석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비판적으로 미국의 명분 없는 전쟁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내에도 파병에 대한 비판과 고뇌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은 김씨 석방이 우선이지만,이라크 파병반대에 합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의원회관에서는 김원웅 의원을 비롯해 이인영·정청래·장경수·유승희 의원 등 18명이 비공개 회의를 갖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라크 추가 파병의 중단은 물론 파병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美軍 30일 팔루자서 철수

    이라크 팔루자 수니파 저항세력들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펴왔던 미 해병대가 휴전합의 조건에 맞춰 30일 철수한다고 미군이 29일 밝혔다.팔루자에서의 미군 철수 결정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까지 가세한 미군의 무력진압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하지만 저항세력의 무장해제와 치안권을 넘겨받을 ‘팔루자보호군’의 치안 확보라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미군이 재진입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독일·프랑스 등 유럽 3국이 ‘비군사해법’ 3자 동맹을 추진,미국의 일방적 군사적 해법에 제동을 걸고 나서,이라크 전후 처리를 놓고 미국과 유럽 반전국 간에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미군,팔루자 치안권 이라크군에 넘겨 미 해병대는 29일 지난 3주간 머물렀던 팔루자에서 30일자로 철수한다고 밝혔다.브렌넨 바이린 미 해병대 중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남부 공업지대에 배치됐던 미 해병 5연대 1대대 소속 병력이 팔루자 외곽 기지로 복귀하게 되며 이에 따라 팔루자 치안은 전 이라크 장성 출신이 이끄는 1100명 규모의 ‘팔루자보호군’이 전적으로 맡게 된다고 말했다.미군은 저항세력과의 치열한 교전이 계속된 팔루자 북부지역에서도 철수할 계획이지만 외곽으로 완전 철수하는 데 얼마가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군과 저항세력은 이날 이라크 부족장들의 중개로 휴전 협상을 벌여 저항세력은 무장해제를,미군은 팔루자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미군은 28일 수니파 거점도시인 팔루자에 대해 AC-130 공격기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이틀째 공습을 계속했다.미 중부군사령부 존 새틀러 소장은 팔루자에는 약 1500명의 저항세력이 숨어 있으며 이들은 후세인 전 대통령의 친위부대인 특수공화국 수비대와 비밀요원,외국인 이슬람 용병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미군의 팔루자 공습에 대해 “점령국 주민에 폭력적인 군사력을 사용하면 사태만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라크 처리 놓고 미·유럽 갈등 2라운드 이라크에서 철수한 스페인과 반전국인 독일·프랑스가 이라크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3자동맹을 결성하겠다며 미국의 군사해법에 제동을 걸 조짐이다. 미국·영국·스페인 중심의 전쟁 지지국과 프랑스·독일 등 반전국으로 나눠져 대립이 심화됐던 이라크전쟁 개전 전후에 이은 새로운 미·유럽간 제2라운드 갈등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사태는 이제 유엔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해 새 유엔 결의안이 마련되면 3국이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역시 6월30일 이라크 주권이양 이후 상황에 대비,새로운 유엔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라크 사태 처리를 놓고 미국과 유럽 3국간 힘겨루기가 재연될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이라크 다시 전면전 위기

    지난주 이라크의 시아파 무장 저항세력과 미군간의 일시적 휴전협상으로 소강상태를 맞았던 무력충돌과 납치가 또다시 확산되면서 바그다드까지 유혈사태의 영향권에 놓이고 있다.이에 따라 병력증파 방침을 밝혔던 미국은 다시 이라크 주둔군의 귀국시기를 늦추는 등 군사력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한편으로는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 협상도 계속되고 있다. 유혈충돌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팔루자에서 2번째로 큰 하드레트 모하메디야 이슬람사원이 미군들의 포격으로 파괴됐고,이는 이슬람 강경·온건파 양측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무장 저항세력을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알 사드르는 16일 나자프 북부의 도시 쿠파에서 설교를 통해 “점령군이 신성한 도시 나자프로 진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군과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계속적인 강경투쟁을 예고했다.또 시아파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의 대변인은 “시아파의 2대 성도(聖都)는 미군이 절대 침범해서는 안되는 ‘적색선’과 같은 것”이라면서 “알 사드르 체포를 명목으로 성도를 유린한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까지 상점 문 닫아라” 경고 15일 바그다드 전역에는 “바그다드로 전선을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졌다.이 전단은 일본인 3명을 납치했던 이라크의 무장 저항세력 ‘무자헤딘 여단’ 명의로 돼 있었다.전단은 미군과의 전선이 확대되니 바그다드 주민들은 15∼23일까지 학교나 공공기관,시장에도 가지 말고,상점들도 문을 열지 말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한편,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사마라의 한 도로에 매설돼 있던 폭탄이 터져 미군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미국인 기업인 1명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호텔에서 경찰을 가장한 괴한에게 납치됐다고 현지 경찰이 16일 밝혔다. 또 덴마크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자국 기업인 한명이 바그다드 인근에서 납치된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밝혔다.성명에서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이라크인이나 단체는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피랍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중국인 인질 1명이 풀려나 바그다드 주재 중국 대사관에 인도됐다고 수니이슬람성직자위원회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사우디 주재 외교관 철수 이라크에서 또다시 전면전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 국방부는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2만명의 귀국을 3개월 연기한다고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15일 밝혔다.럼즈펠드 장관의 발표는 이라크에 미군을 배치할 때 1년 이상 머물게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고 CBS방송은 보도했다.현재 이라크에 13만 7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은 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경찰이 총격당하고 자폭테러용 차량이 발견되는 등 치안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수도 리야드와 다란·지다 공관의 직원들 가운데 필수인력만 남기고 철수시키기로 했다.미국은 영국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과 연루된 프랑스의 부동산 관리회사,스위스의 금융회사 등 8개 회사와 개인 5명의 자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취했다. ●미,팔루자 수니파 직접협상 착수 유혈충돌이 가장 심했던 팔루자에서는 16일 미군이 처음으로 수니파 대표들과 직접 협상에 나섰다.팔루자 외곽의 미 해병대 기지에서 진행된 협상에 미국측에서는 연합군정 당국자와 미군 당국자 한 명씩이 참석했으며 팔루자 대표단은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협상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부시 행정부는 “폴 브리머 미군 최고행정관이 이끄는 연합군 임시행정처를 승계할 과도정부를 구성하자.”는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이라크 특사의 제안을 환영했다.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6월30일까지 주권을 이양하려는 우리의 전략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이 제안이 “매우 건전하다.”면서도 “유엔이나 기타 관련 단체들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브라히미 특사의 제안은 총리가 과도정부를 이끌도록 하되 따로 국가수반인 대통령과 부통령 2명을 둬 각 종파의 참여를 높이자는 것이다. 한편,부시 대통령과 회담차 미국을 방문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15일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이라크 주권이양에 앞선 새로운 유엔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부시 친이스라엘 정책에 아랍권 반발

    |카이로 연합|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친(親) 이스라엘 편향 정책에 대해 아랍권은 미국이 중동평화 청사진은 물론 중동분쟁 관련 유엔 결의들이 모두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고 개탄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14일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자지구 정착촌 철수 지지 ▲요르단강 서안 주요 정착촌 존치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 거부 등 ‘충격적인’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의 발표 가운데 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의 일부를 계속 차지할 수 있다는 발언이다.부시 대통령은 인구 밀집 문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감안할 때 전쟁 이전의 국경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흐마드 쿠라이아 팔레스타인 총리는 15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일방적 조치들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경고했다.그는 부시 대통령의 발표 후 실망과 분노의 표시로 사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아랍 기구인 아랍연맹의 아므르 무사 사무총장은 부시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아랍·이스라엘 분쟁 관련 유엔결의 등 모든 법적 기틀을 무효화하는,매우 심각하고 부정적이며 가장 불행한 사건”이라고 성토했다. 아랍연맹은 다음달 튀니지에서 열리는 아랍정상회담에서 단호한 공동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 정치운동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은 아랍·이슬람 국가들에 미국·이스라엘 상품 불매운동과 ‘무장 저항’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온주의자와 미국의 침략에 대항할 것”을 촉구했다.˝
  • 이라크주권 조기이양 정책 뒷받침/ 美, 새 유엔결의안 준비

    |워싱턴·티크리트·바그다드 AFP 연합|미국은 이라크에 조기에 주권을 이양하기로 한 정책수정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준비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과 AP 등 외신들이 19일 보도했다. 새 결의안은 새로이 수립될 이라크 정부가 국제적 인정을 받도록 지원하고,기존 3개 결의안으로는 불충분했던 각국의 추가 파병과 전후복구 지원을 보증하고,임시정부 선출을 감독할 유엔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관리들은 말했다. 이에 따라 스티븐 하들리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과 안보리 이사국들에 미국의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17일 뉴욕을 방문했으며, 미 국무부와 영국은 결의안 초안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고위 관리는 “새 정부가 국제적 승인을 확고하게 받아 정통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고,다른 관리는 “궁극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탈출전략을 뒷받침해줄 새 결의안이 필요하다.”면서 “유엔 (지지)없이 이라크에 들어갔지만,유엔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갖 출범한 정부를 놔두고 빠져나오기는 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방문 중인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어떠한 결의안도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18일 폴 브리머 미군정 최고행정관과 만나 새 결의안의 필요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 관리는 전했다. 왕광야(王光亞)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이와 관련,하들리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내년 여름 이라크 임시정부에 주권을 이양하는 동안 유엔의 지지를 받고 싶다는 미국의 뜻을 전달했다면서,안보리 회원국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전에 반대했던 독일과 프랑스도 새 결의안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평화를 잃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우리는 또 추가 유엔결의안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과는 별도로 미국은 18일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근거지를 초토화하기 위해 이라크 중북부 지역에서 지난 5월1일 종전 선언 이후 최대 규모의 폭격을 단행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미군은 이날 F-16 전투기,아파치 공격헬기 등을 동원해 바그다드 북서쪽 50㎞ 지점의 바쿠바 인근과 북쪽 100㎞ 지점에 있는 사마라 지역의 폐건물과 가로수를 집중 폭격했다. 미군은 저항세력이 은신한 것으로 의심되는 건물에 전폭기로 225㎏짜리 폭탄을 투하하고,탱크를 투입해 120㎜ 기관총을 난사하기도 했다. 미군이 폭격한 지대는 저항세력들이 미군을 상대로 휴대용로켓발사기(RPG)를 이용한 매복공격을 집중적으로 퍼부어 ‘RPG 통로’로 불리는 곳이다. 앞서 미 제4보병사단은 17일 저항공격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오른팔 이자트 이브라힘 알 두리를 찾아내기 위해 티크리트에서 대대적 수색작전을 벌여 교전 끝에 저항하는 이라크인 6명을 사살했다.
  • 이라크 파병 움직임 / “파병에 유엔결의안 필요하다 했지요” 아시아 대상 美 압박외교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이 유엔에서 이라크 지원 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파병 등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한 ‘2단계 압박외교’에 나섰다.아태경제협력체(APEC) 회담이 열리기 나흘 전인 16일 미국이 결의안 투표를 강행한 것도 이같은 외교적 일정을 감안해서라는 분석이다. 특히 프랑스·독일·러시아·파키스탄 등이 결의안에 찬성하고도 파병과 자금지원을 거부하는 바람에 미국으로서는 일본·한국·태국·필리핀·인도 등 아시아 각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때문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6일 아시아 6개국 순방에 나서면서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존 스노 재무장관 등 각료들에게 결의안 통과에 부합해 각국 정부와 접촉,최대한의 지원을 얻어내라는 ‘과업’을 시달했다. ●日, 정상회담서 자위대 파병 약속 파월 장관은 이날 결의안이 통과된 뒤 기자회견을 통해 24일 마드리드 이라크 재건회의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할 것이며,파병을 시사한 나라들과는 지금부터 접촉해 최종 결정을 위한 충분한 논의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첫 단추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꿰었다.결의안 통과에 앞서 일본은 15억달러의 이라크 분담금 지원을 발표한 데 이어 17일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자위대 파병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방콕 APEC 회의에서 부시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에 이라크 전후처리의 지원을 호소할 예정이다.특히 한국과는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뿐 아니라 전투병 파병을 둘러싼 여러 문제들을 조율할 예정이다. ●럼즈펠드 “5~7개국과 파병 논의” 파월 장관은 “파병에 관심을 보인 나라들은 국내 상황 때문에 유엔의 결의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며 “미국이 바라는 파병 규모에는 변화가 없지만 현재로선 규모를 특별히 규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각국이 알아서 파병 결정을 내리라는 외교적 압박인 동시에 파병 규모는 클수록 좋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결의안 통과가 파병을 암시한 나라들의 결정에 도움이 되겠지만 전적으로 각국 정부와 의회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며“추정컨대 현재 5∼7개국과 파병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당초 15개 안팎의 나라들에 파병을 요청했으나 절반 정도는 이를 거절했음을 시사한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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